현대 미술은 시각 중심에서 다감각적 경험으로 확장되며, 감각을 통한 인식과 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 서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관객의 주체성과 자율성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고찰하기 위해, 본 논문은 김민지, 박호은, 현세진의 작업을 사례로 다양한 감각을 통해 유도되는 신체적·감각적 개입과 그 구조, 맥락, 관객의 감각적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관객의 감각 경험이 신체적 자각을 출발점으로 삼아 감각의 확장과 전이, 환경 및 사회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며 자기인식과 해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미학, 심리학, 신경과학, 정치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 기반하여, 다감각적 경험의 층위와 관객 주체성의 형성과 확장 과정을 조명하였으며, 다감각적 예술 경험이 단순한 참여나 인터렉션의 형태로 소비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관객이 기존의 관습이나 구조에 대해 성찰하고 질문하며 이견을 형성하는 주체적 존재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아가, 다감각적 경험이 관객으로 하여금 수동적 감상자를 넘어 자신의 감각과 신체, 환경과의 관계에서 주체적으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자기화할 수 있는 실천의 통로로 작용함을 제시한다.
본 논문은 미국의 초현실주의 아상블라주 작가로 알려진 조셉 코넬의 초기 작업인 1930-1940년대에 병행했던 두 형식인 상자 구조물 아상블라주와 필름 콜라주에 주목하여 다양한 기술 매체를 통해 시청각적 감각을 확장한 예술적인 시도를 살펴본다. 그리고 이 시기 코넬의 매체 혼성적인 실험의 내재적인 동력으로서 뇌성마비로 인해 신체적·언어적 제약을 가졌던 동생 로버트 코넬과 함께 지낸 경험에 주목한다. 코넬에게 로버트는 돌봄의 대상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사회적인 관습과 성인의 타성을 벗어나게 하는 타자적인 존재이자 그의 감각적인 실험 의 원동력이었다. 코넬은 인간과 자연의 움직임을 기계적으로 산출한 원초적인 시각 매체에 관심을 가지고 쉐도우박스, 원시적 광학 장치, 무성 영화와 같은 과거의 매체를 인간의 지각과 감각을 확장하는 장치로서 긍정적으로 수용했다. 코넬의 상자 구조물과 필름 콜라주는 거동이 불편한 로버트가 감각적 유희를 즐기면서도 신체적인 제약을 넘어 열린 시공간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로버트와 보낸 시간의 기 억을 담고 있는 그의 필름 콜라주는 분절적으로 누적된 시간과 다층적으로 중첩된 감정을 담은 비선형적인 심연의 시간을 다룬 독자적인 실험 이었다.
본 연구는 플랫폼 시대에 K-Culture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어떻게 형성하고 확장해 왔는지를 문화사회 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나이(Nye)의 소프트파워 이론과 부르디외(Bourdieu)의 문화장 이론을 토대로, K-Pop,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 팬덤, 국가 정책 간 상호작용을 고찰하였다. 팬덤의 사회운동화, 감정 서사 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플랫폼 알고리즘과 수용자의 문화 번역 사례를 통해 K-Culture가 감정, 기술, 정체 성 정치가 교차하는 복합적인 문화 실천임을 규명하였다. 아울러 플랫폼 종속, 콘텐츠 획일화, 팬덤 의존, 문화 다양성 부족 등 소프트파워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윤리적 공감과 문화적 포용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통령 연설문에서 ‘한류’가 시대적 흐름과 정책 기조에 따라 어떻게 의미적으로 확장되고 변형되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한다. 이를 위해 김대중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의 대통령 연설문 을 대상으로 빈도 분석, 공기 표현 분석, 의미 확장 및 화용적 기능 분 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대통령 연설문에서 ‘한류’의 사용 빈도는 정권별로 차이를 보였으며,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적극 적으로 활용되었다. 둘째, ‘한류’의 의미적 확장은 경제(산업화·창조경 제), 문화(K-POP·콘텐츠 확산), 외교(공공외교·국가 브랜드)의 세 가지 맥락으로 구분되었다. 셋째, 한류의 화용론적 기능은 강조, 선언, 정책 제안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정부별 정책 기조와 연계되어 활용되었다. 본 연구는 대통령 연설문을 통해 ‘한류’가 단순한 문화적 개념이 아니 라 정책적 의미를 형성하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을 규명 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뉴스 기사, 정책 보고서, SNS 등 다양한 자 료를 포함한 분석이 필요하며,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반영한 질적 연구 도 유용할 것이다.
중국 아동 도서 시장은 ‘두 자녀 정책’과 초기 교육 중시 경향으로 빠르게 성장하 며, 자국 창작 도서 개발과 해외 도서 수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010년을 전후로 한국 아동 도서는 감성적 그림책, 학습 만화, 가정 교육 도서 등으로 중국 시 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중국 아동 도서 시장은 ‘아동 도서 출판+’ 개념을 도입해 콘텐츠를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을 결합 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중국 아동 도서 시장의 발전 양상과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 아동 도서의 성 공 사례를 검토하여 중국 출판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향후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논문은 구약 지혜자, 특히 잠언 지혜자를 선교적 해석학의 모범으로 조명한다. 잠언 14:10-14 분석에서 ‘죽음의 길’ 모티브가 중심을 이루며, 이는 행위-화복-관계 사상과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심리적 신비에 관한 서술이 충돌하는 독특한 언어적 공간을 형성한다. 구약 지혜자는 이러한 사상적 모순과 모호성을 통해 인간 인식의 한계를 드러내고, 하나님 일하심의 신비를 수용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질서 속 적절한 삶의 태도임을 독자의 자발적 판단에 따라 깨닫게 한다. 세상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교훈을 찾게 하는 구약 지혜자의 방법론은 성서 본문을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해석하고, 독자의 삶의 맥락을 고려하며, 새로운 해석 공간을 수용하는 선교적 해석학과 매우 근접해 있다. 따라서 구약 지혜자의 세상에 대한 관찰, 해석, 의미 도출 방식은 선교적 해석학의 탁월한 모범이 된다.
본 연구는 거래적 스트레스 이론과 접근-회피적 틀에 근거하여,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접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 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여 주도적 행동을 촉진하는 반면, 회피적 틀에서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될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감소하여 주도적 행동이 저하되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 다. 본 연구는 중국 기업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기보고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거한 후 총 369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과 압박은 도전 및 위협 평가 모두와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과 압박이 도전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는 반면 성과 압박이 위협으로 평가된 경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할 확장 자기효능감은 주도적 행동과 정의 관계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과정에서 도전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 감은 다중 직렬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위협 평가와 역할 확장 자기 효능감은 성과 압박과 주도적 행동 간의 관계를 매개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성과 압박이 주도적 행동에 미치는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을 설명하는 인지-심리적 기제를 제시함으로써 기존 연구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Potholes, one of the main causes of road-surface damage, pose a physical hazard to drivers, cause vehicle damage, and increase road maintenance costs. Hence, a model that enhances the accuracy of pothole detection and improves the real-time detection speed is required. A new model based on dilated 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was developed using a dataset that considers various lighting conditions, road conditions, and pothole sizes and shapes. Although the existing YOLOv5 model demonstrated high speed, it exhibited some false-positive pothole detections. In contrast, the proposed dilated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achieved both high accuracy and an appropriate inference speed, making it suitable for real-time detection. Compared with traditional models, the proposed model demonstrated efficiency in terms of model size and inference speed, indicating its potential suitability for systems performing real-time pothole detection when installed directly in vehicles.
This study analyzed the selectivity of Octopus minor using the extended SELECT model in netpots. The data used for the analysis were collected from ten sea trials conducted between 2009 and 2010 using cylindrical octopus traps with six mesh sizes (16, 18, 20, 22, 24, and 26 mm). The selectivity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two models: the p-fixed split model and the p-estimated split model, depending on whether the encounter probability (split parameter) was estimated. The model fit was evaluated by comparing the model deviation and AIC values. The results showed that octopus catch decreased as mesh size increased, with a general tendency for larger individuals to be caught. The 16 mm trap, which had the smallest mesh size, accounted for 25.9% of the total octopus catch by number of individuals while the 22 mm trap, a commercial mesh size, accounted for 14.1%. The CPUE based on weight was highest for the 18 mm trap. The selectivity analysis results indicated that the p-estimated split model provided the best fit, and the 50% selection length for the 22 mm trap was 64.57 mm. In this study, reliability of various models was considered in the mesh selectivity analysis, and the findings are intended to serve as basic data for improving relevant regulations and deriving scientific research results.
광양항 묘도수도는 실제 항로 폭이 150m로 좁고, 항로 주변에 장애물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또한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묘도수도 확장 및 준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관리청에서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묘도수도 확장 및 직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항로 확장 및 직선화 이후, 묘도수도에 대한 통항 규칙 개정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ES 모델(Environmental Stress Model)을 이용하여 묘도수도 확장 및 직선화 사업 전/후의 위험도를 비교․분석하여 적정 제한속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6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해상교통류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시뮬레이션 수행 결과, 기존 최고속력 8노트를 10노트로 높이고, 단독 통항을 양방향 통항으로 완화하여도 무리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묘도수도 확장 및 직선화 이후 통항 규칙 마련을 위한 기초 자 료로서 활용 가치가 있다. 선박 교통량에 따른 제한속력과 항주파로 인한 주변 선박에 대한 영향은 고려하지 않았음을 한계로 밝힌다.
Linguistic discrimination, or linguicism, has not been thoroughly explored through socio-political analytical frameworks. This study aims to review existing academic literature on linguistic discrimination and propose new foundations for future research. To understand the conventional research topics and methods in linguistic discrimination studies, this paper critically reviews key concepts and terms, including race-driven, language variation-based, and general perspectives. It then introduces an alternative analytic framework, incorporting methodologies from critical discourse studies (CDS). The socio-political phenomenon of linguistic discrimination is further explored through the lens of Michel Foucault’s governmentality, subjectivity, and the neoliberal form of life. Within this perspective, discriminated languages and subjects are viewed as shadows of neoliberal governance, and ‘the care of the self’ is proposed as a potential form of resistance againt linguistic normalization and discrimination. This study also discusses future areas of research, campaigns, and educational initiatives related to critical language awareness and language diversity.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시대로 불리는 콘텐츠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지금까지 ‘서브 컬처’(sub-culture)로 불리던 웹툰이 OTT 플랫폼의 원천 IP(지식재산)로 급부상하고 있다. 웹툰은 팬덤을 통한 흥 행성 확보 및 독창성·확장성 등의 장점을 무기로 유력한 거점 콘텐츠 IP 로 각광받고 있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에서 K-드라마의 글로벌 경 쟁력을 확인시킨 <킹덤>, <이태원 클라쓰>, <스위트 홈>,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은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웹툰은 스토 리의 완결성과 세계관을 가진 원천 콘텐츠로서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 야로 IP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디어 생태계의 새로운 ‘가치사 슬’(value chain)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연구는 OTT 플 랫폼을 통해 공개된 국내 웹툰 콘텐츠의 활용 사례와 IP 확장에 유용한 전략으로 기대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과의 상관관계 연구를 통해 웹툰의 세계관 확장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 사태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우리는 기존과 다르게 변해가는 일상 에 적응하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 하였다. 코로나19 이후, 방송, 강의분야 등 문화예술계에도 비대면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방송업계는 랜선방청제도를 도입하여 화상시스템을 통한 온 라인 실시간 방청을 제공하여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강의행사 분야도 화상회의 시 스템을 활용한 진행과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송출의 비대면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참여환경은 물리적 스테이지의 한계, 음향 촬영 구도의 아쉬움, 현장감, 생동감 등 몰입적 측면에서의 한계가 존재하고, 언택트 방송 및 공연의 경우 음향과 촬영구도가 아쉬 운 부분으로 꼽히며 현장과의 괴리감, 집중하고 싶은 장면을 선택하여 볼수 없다는 한계도 지 닌다. 비대면 강의 경우에도 일상에서 쉼 없이 이어지는 비대면 참여 환경에 ZOOM Fatigue 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비대면 환경에서의 집중력과 흥미를 잃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 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일상화되면서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BC, Before Corona), (AC, After Corona) 나뉠 것이라는 예측이 일기도 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 해 인류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등 모든 영역이 대변화를 맞은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물리적 접촉이 최소화되면서 Untact문화가 확산됐다는 점이다.
내시경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endoscopic sphincterotomy, EST)은 췌담도 질환의 기본 시술로 현재 다양한 췌담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표준검사로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후 1982년에는 EST에 대한 대안으로 내시경 유두부 풍선 확장술(endoscopic papillary balloon dilation, EPBD)이 소개되었으며 EPBD는 EST와 비교하여 오디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고 출혈과 천공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ST 및 EPBD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십이지장 유두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잘 이해해야 하며 EST와 EPBD의 기본 술기를 잘 숙지하여야 한다.
We propose a transient evaluation scheme using a pressure measurement in a complicate pipeline systems. Conservation of mass and momentum equations in time domain can be transformed into a pressure head and flowrate relationship between upstream and downstream point in frequency domain. The impedance formulations were derived to address measured pressure at downstream to evaluate of flowrate or pressure head at any point of system. Both branched pipeline element and looped pipeline element can be generally addressed in the platform of the basic reservoir pipeline valve system. The convolution of time domain response function with measured pressure head from a downstream point provides flowrate or pressure head response in any point of the designated pipeline system. The proposed method was validated through comparison between traditional method of characteristics and the proposed method in several hypothetical systems.
본고는 중국, 한국에서 신체의 일부인 손을 가리키는 ‘手’가 어떻게 의미 확장이 되어 다양하게 사용되는지 대조하고자 한다. 신체의 일부인 손을 가리키는 ‘手’는 중 국에서는 ‘어떤 기능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 ‘수단’, ‘일손’ 등을 나타낸다. 한국에서는 ‘일을 하는 사람’, ‘어떤 일을 하는 데 드는 힘이나 노력’, ‘어떤 사람의 영향력이 미치 는 범위’, ‘사람의 꾀’ 등을 나타낸다. 두 언어에서 ‘手’와 ‘손’의 의미 확장이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는데, ‘手不够’, ‘손이 부족하다’가 그것이다. 이렇게 동일한 의미 확장도 존재하지만, 주지한 바와 같이 의미 확장 양상은 두 언어에서 차이를 가진다. 본고에 서는 의미자질 및 의미지도 연구 방법을 통해 ‘手’, ‘손’을 대조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