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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21.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개혁개방 이후 중국 각처에 많은 교회가 복귀하면서 원활한 교회운영을 위해 통일 된 규정을 마련하여 중국의 교회를 규범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1996년에 「중국기독교교회규장」이라는 전국적 성격의 규정이 공포되었다. 이후 중국 기독교의 형세 변화에 따라서 2008년과 2018년에 큰 폭의 개정이 있었다. 3종 「교회 규장」의 개정 내용은 중국의 교회가 더욱 체계화되고 표준화되어 과정을 보여 준다. 그래서 본 논문은 3종 「교회규장」의 변화과정을 분석하고, 매 시기 규범화의 배경과 그 의미를 궁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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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2020.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토니 모리슨의 『파라다이스』와 『홈』 두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 공동체의 지도자를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에 나타난 세 가지 인물 유형 중 기버와 테이커 유형으로 분류하여 비교했다. 『파라다이스』에서의 루비 마을의 쌍둥이 지도자 디컨과 스튜어드는 테이커 지도자이다. 루비 마을은 백인과 유색인종들로부터 차단되고 자급자족이 가능하며 안전한 마을로 천국을 지향하지만 지도자들의 이기적인 재산증식과 일방적인 지시, 편협한 사고방식과 책임 전가 등으로 수녀원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마을은 몰락한다. 이에 반해 『홈』에서 의 로터스 마을의 이웃 여성 지도자들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사랑을 실천 하면서 조건 없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도움을 전달한다. 이들의 치료를 받은 씨는 회복되고 그 과정을 지켜본 프랭크는 고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수정한다. 두 남매는 고향에 정착하여 이웃 여성들과 함께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날 것이다. 결국 그랜트가 결론짓듯이 테이커인 루비의 지도자들이 아니라 기버 인 로터스 마을의 지도자가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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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2020.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카렐 차페크의 『로봇』은 인간을 위해 로봇이 노동하는 미래 사회를 다룬 SF 문학이다. 작품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발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대한 유토피 아적, 디스토피아적 시각이 모두 나타난다. 물론 작품은 유토피아적 사고의 한 계를 드러내고, 프랑켄슈타인 신드롬의 재현과 인류의 파멸을 통해 디스토피아 를 연출한다. 이러한 SF적 상상력과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 기독교적 요소이다. 작품에서 기독교는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첫째, 인간의 신격화를 비판하는 기능, 둘째, 인간의 파멸을 암시하는 기능, 셋째, 서로 사랑하는 로봇 을 하나의 생명체로 수용하는 기능이다. 그럼으로써 작품에 나타난 기독교적 요 소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교만과 탐욕을 경고하는 메시지와 연 결될 뿐만 아니라 로봇을 생명의 시각에서 수용하는 현대 과학자들의 논의와도 결합되어 나타난다. 따라서 􋺷로봇􋺸에서 미래 사회 과학기술의 발전과 주요 논 의에 대한 예견은 SF적 상상력과 종교적 상상력의 결합에 기반한 결과로 인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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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이성교 시의 기독교적 형상화와 구원의식을 구명했다. 이성교는 1956년 등단 후 주로 고향을 소재로 한 향토적, 전통적 서정시를 선보였다. 그러나 제4시집 이후 그는 강원도의 일상적․전통적 소재에 신앙적 감흥과 성서적 사건을 연결한다. 그는 일상의 ‘눈(雪)’을 기독교적 ‘거듭남’으로, ‘까치소리’를 ‘영 성의 소리’로, ‘봄’을 부활을 현시하는 ‘영적 회복’으로 형상화한다. 그리고 어머니는 예수의 형상으로 시화된다. 예수의 형상화는 ‘어머니<임<그 사람’으로 변조된다. 어머니는 실제적(a real) 어머니(이성교의 어머니)에서 실재적 ‘임(당신)’ 으로 형상화되며, ‘임’에서 ‘그 사람’으로 예수의 형상화가 다시 확장되어 자기 희생적 삶과 구도자적 삶을 객관화하여 노래하게 된다. 이성교는 강원도를 시적 배경으로 삼아 실제 지리적 공간을 이상화된 지정학적 구원의 공간으로 노래한다. 그는 풍요의 유년 공간 월천(삼척)을 이상 실현의 공간 강릉(영동지역)으로 확대하며, 강릉 일대는 인심이 가득한 본향으로서의 구원 공간 강원도로 다시 한 번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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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1980년대 이전부터 일어나기 시작한 남인도의 “교회 밖 기독교” 현상을 선구적으로 연구한 허버트 호퍼의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그리고 힌두교 내에서의 내부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이 현상에 대한 선교학적 평가와 교회의 과제를 다룬다. 인도 선교사였 던 호퍼는 예수에게 헌신했지만 교회에 가지 않고 세례도 받지 않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힌두 공동체에 그대로 남아 있는 사람들을 연구했 다. 호퍼는 그들을 “비세례 신자들”이라고 지칭하면서(후에는 예수 박타, Jesu Bhakta라고 함), 그 원인을 정치 경제적인 측면(하위 카스트, 즉 달릿의 경우)에서 그리고 사회, 문화적인 측면(상위 카스트 의 경우)에서 찾아낸다. 호퍼는 비세례 신자들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오히려 그들이 선교 전략적인 측면에서 높이 평가될 수 있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으면서도 그가 속한 힌두 공동체 안에 있기 때문에 그 내부에서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퍼의 연구로부터 약 40년이 지난 현재 인도에는 예수 박타들의 공동체들이 많이 있고, 교회의 또 다른 형태 혹은 새로운 표현으로서 교회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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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문화 혼종성은 오늘날 교통과 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세계화로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이다. 바바와 칸클리니는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문화 혼종성 이론을 다룬 선구학자로서 기존의 본질주의와 이분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를 정의한다. 문화 혼종성은 상이한 문화 간의 만남으로 갈등과 충돌 그리고 변화를 거쳐 제3의 공간에서 재전환 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런 문화 혼종화 현상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복음과 문화의 밀접한 관계를 고려할 때 선교분야에서도 문화 혼종성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복음은 힌두문화가 만연한 네팔 내륙에 들어간 지 70년이 흘렀고, 두 문화의 만남은 지속되고 있다. 이런 만남으로 소수의 혼종화된 문화가 생겨났다. 그러나 네팔 기독교는 네팔의 문화를 전체적으로 힌두문화로 취급하고 극도의 혼합주의의 경계심으로 네팔(힌두)문화 와의 만남에 닫힌 자세를 취한다. 이에 연구자는 문화 혼종성에 대한 이해가 네팔 기독교에 필요하고 타문화와의 공존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이 됨을 주장한다. 그리고 문화 혼종성의 긍정적인 측면을 놓치지 않고 이를 선교에 활용할 것을 네팔 기독교에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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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020.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의 목적은 기독교적 메타 리더십의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이 다. 이 변화와 다양성의 시대에 초문화적으로 통합된 리더십에 대한 것이다. 즉 문화적으로 분화되는 기독교 리더십들을 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적 공통분모에 근거한 메타 리더십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통합적 기독교 리더십의 필요성은 이 시대의 개교회주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리더 개인별로 리더십의 분화를 방지하고 기독교 리더십의 일반적 원리들을 구축하기 위함에 있다. 메타 리더십은 이 시대의 상황화라는 명목하게 기독교적 리더십에 대한 무분별한 세속화와 무비 판적 상황화의 오류를 수정할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폴 히버트 (Paul G. Hiebert)의 메타 문화론과 비판적 상황화론 등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히버트의 기독교 사역을 위한 검증의 단계들을 통하여 메타 리더십의 초문화적 틀을 형성하는 기초적 제안을 하였다. 본고의 범위 는 우선 이 시대 상황과 미래 세계 기독교를 위한 기독교적 리더십을 위한 메타 리더십 패러다임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메타 리더십은 결국 메타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세계화적 시대의 기독교 적 소명에 부응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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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202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기독교 대학 신입생들의 주관적 행복감에 지각된 스트레스, 신앙성숙도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서술적 조사연구로, 2018년 4월에 조사된 신입생 232명의 자가보고 설문 자료를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로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삶의 만족도, 지각된 스트레스, 동료지지, 가족지지, 신앙성숙도 순으로 나타났고, 이들의 설명력은 70.3%이었다. 따라서 대학에서는 스트레스 감소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과 신앙성숙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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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철학적이고 기독교적 인간학의 입장에서 트랜스휴머니즘 안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이보그를 통한 생명 연장의 문제에 대하여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이 추구하는 사이보그 기술을 통한 영원에 가까운 생명의 획득은 데카르트의 영육이원론과 인간 정신이해에 기초해 있으며, 자유 시장 경제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에 반해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가르침은 인간의 정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으며, 정신과 몸에 대한 전인적인 이해를 담고 있다. 더욱이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의 관념은 오랜 역사적 경험을 통하여 인간 욕망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반성을 품고 있으며, 그 반성을 기초로 인간의 욕망을 극복한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점에서 기독교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사상은 사이보그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트랜스휴머니즘의 생명 연장에 도전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트랜스휴머니즘의 사이보그 기술을 통한 영생추구를 비판하고 인도하는 오래된 지혜로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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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2020.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당정의 종교중국화 요구에 부응하여 중국기독교계가 가장 빠르게 기독교중국화를 공식 선언한다. 사실 기독교의 ‘중국화’는 이미 신중국 초기부터 시도되어 온 것이다. 이는 규장제도 에 반영되어 있는데, 규장제도의 제정 및 개정 내용은 중국기독교의 중국화 여정을 가장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다. 따라서 본고는 사회주의 중국사회에서 중국기독교의 과제와 지향을 담고 있는 양회의 장정과 교회규장, 그리고 「5개년계획」방안을 주요텍스트로 삼아 그 변화추이의 과정을 분석하고 매 단계 ‘중국화’의 내용과 의미를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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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202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3·1운동에 나타난 기독교적 정신을 규명하고, 그 정신을 한국교회에 적용하여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3·1운동이 일제로부터 민족의 독립과 해방을 지향하는 정치적 운동이 었다면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정교분리라는 교리를 넘어서야 했고, 천도교라는 이웃종교와 협력하고 연대하기 위해서는 배타주의적 태도를 극복해야 했다. 3·1운동에 나타난 신앙유형은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 운동이 아니라 두 진영을 넘어서서 하나 되는 통전적 신앙유형이었다. 그러나 3·1운동을 실패로 규정하면서 기독교 신앙양태는 초월적 신비주의와 계몽운동으로 분열된다. 3·1운동에 나타난 기독교적 정신으로는 자주독립, 민주주의, 평화, 에큐메니칼 정신, 종교간 협력과 연대 등이 있다. 이러한 정신은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로 교회간 코이노니아와 남반부 교회를 강화시키는 선교, 교회내 민주화와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는 경제적· 사회적 민주화에 기여, 평화교육과 평화문화 배양과 평화통일에 기여,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칼로 양분된 교회를 통전적 신앙양태로 회복, 위의 과제들과 지구생명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간 협력과 연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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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2019.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연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독교적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소고이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을 필두로 빅 데이터, 클라우드, 5G 등의 신조어를 쏟아 내며 오늘날 우리의 삶에 깊숙이 파고 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하여 긍정적인 담론과 부정적인 담론들이 혼재하며 우리의 방향성에 대하여 생각하게 만들고있다. 4차 산업혁명은 오늘날 시대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 체계 속에 파고들고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술문화체계인 영화계, 미술계, 음악계에 영향을 주고 있고, 교육체계에도 적지 않은 도전을 주고 있으며 의학 분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가치와 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영향은 앞으로 기독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먼저 1차에서부터 4차에 이르는 산업혁명의 주요변화 특징 들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1차 산업혁명에서는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에 혁신을 가져 왔고, 2차 산업혁명에서는 전기의 발견을 생산량의 증폭을 가져와 사회구조의 변화를 일 으켰다. 3차 산업혁명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인하여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가져 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는 방대한 데이터을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5G의 초고속 통신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정보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소통하는 시대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런 상황속에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고 분석하며 판단을 내리는 인간 이상의 역할을 수행하는 일들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같은 4차 산업혁명이 다양한 사회체계 속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에 대한 기독 교적 대응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본 글을 마무리 했다. 시대 변화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지 못하면 4차 산업혁명이 제시하는대로 이끌려 다닐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기독교적 신앙은 절대 진리인 성경의 말씀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판단하며 제시하는 것을 따르게 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는 본 연구는 기독교적 대응을 모색하여 시대적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과 더불어 더 나은 성경적 신앙으로의 성장을 바라보는 것에 의미를 둔다고 할 수 있다.
        5,700원
        33.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예이츠를 단순히 반기독교를 주장한 시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동안 예이츠를 주로 불교, 힌두교, 동양사상 등의 관점으로 살펴보았지만 이 연구는 예이츠 의 기독교(성)에 중심을 두고 연구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예이츠를 단순히 기독교와 는 대립 되는 시인으로 단정한다면 모순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몇몇 작품에서는 예이츠가 기독교 『성경』의 내용을 차용했음을 알 수 있다.
        4,600원
        34.
        2019.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북한 정권은 김일성 3대 세습 체제를 공고히 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북한의 절대적 권력자인 수령의 형상을 창조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수령형상 음악이며, 주체사상 이라는 종교성이 담겨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령형상 음악의 가사와 악곡을 한국의 복음성가와 비교 분석하였고, 그 결과 기독교적 특성이 인입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수령형상 음악과 복음성가와의 공통성을 적절히 활용하면 향후 한반도 통일의 과정과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들이 직면할 사상적 괴리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식 아래 복음적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음악을 활용한 선교적 시사점을 두 가지로 제시하였는데, 음악치료를 통한 선교적 접근과 복음성가를 통한 영적 접근이다. 핵심은 북한 주민들의 사상과 삶 속에 자리잡고 있는 수령형상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대체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영적 회복이 이루어질 때 북한 복음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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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2019.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적 공동체’는 세상에 널려있는 공동체의 일반적인 표지는 아니다. 이 공동체는 기독교라는 독특한 본질을 포함하면서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고유의 존재감을 가진다. 이곳에 있는 성도들은 자신들이 속한 교회 안 밖의 다양한 조직에서 나름대로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한다. 그들은 교회가 구원의 공동체임을 알리는 역할, 진정한 이웃이 되는 실천, 그리고 관찰자의 위치에서 선교적 조언자 역할을 한다. 본고에서 필자는 위에서 주장한 선교적 공동체 구성원의 세 가지 역할에 요더의 선교 이론 중 부합하는 일부분을 반영했다. 첫 번째로 산상수훈을 실천하는 공동체의 제자도 실천을 중요시했다. 두 번째로 완전한 제자 공동체의 지속적인 확산을 강조했 다. 세 번째 주장은 공동체의 현실적 대응은 알곡 공동체의 성장점이라는 것이다. 즉, 선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변화와 성장을 체험한 알곡 공동체는 새로운 증인 공동체를 위한 씨앗으로 세상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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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2019.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기독교에서 평신도란 사제나 목사가 아닌 사람을 말한다. 천주교에서 는 교황, 주교, 사제, 부제로 이어지는 성직계급과 평신도로 구분되어있으며, 개신교에서는 목사, 전도사와 평신도로 구분된 상태를 유지되고 있다. 천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평신도에 대한 시각이 달라져 평신도가 성직자의 하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현대 개신교 에서도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입장에 있다. 그러나 이처럼 달라진 시각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국의 기독교 사회에서 성직자와 평신도의 관계는 적어도 교회 안에서는 평등한 위치에 있지는 않다. 본 논문에서 거론할 평신도 운동은 성직자가 주축이 된 운동이 아니라 평신도가 주축이 된 운동을 말하려고 한다. 평신도 운동의 기존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면 평신도 운동의 역사적 전개나 현재의 활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보다는 천주교와 개신교 모두 평신도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와 그것에 맞추어 어떻게 평신도를 교육시키고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일 반 연구논문은 물론이고 학위논문에서도 거의 예외가 아니었다. 이 글은 평신도 운동들 가운데 주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평신도 운동에서의 특징과 그 전망을 고찰해보는 방향으로 전개할 것이다. 결국 이 글은 앞으로 관련 연구를 위한, 그리고 평신도 운동과 사회변동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성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기독교에서 인식하는 평신도 운동의 목적은 천주교나 개신교 모두 선교의 중요성이다. 종교로서 선교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가장 시급한 것은 내적 개혁이라고 본다. 이러한 입장을 외면한다면 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운동이 빛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 운동의 본 질은 자기반성 운동이고 기독교 본연의 모습을 찾아보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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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2019.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북한선교는 현실적으로 다양한 제약점이 있다. 북한의 폐쇄성으로 선교의 문을 여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북한선교는 급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순차적 단계를 밟아나갈 필요가 있다. 그 첫 발걸음이 접촉점을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다. NGO는 접촉점 확산에 있어서 중요한 문이자 선교전략이 될 수가 있는데, 지금까지 대북 NGO 활동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과 개발지원사업에 집중되어왔다. 본 연구는 직접적 선교 활동을 할 수 없는 한계적 상황 속에서 NGO를 통한 새로운 북한선교 전략으로 음악적 NGO 활동을 제안한다. 음악과 친숙한 북한 주민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보급하고, 찬송가, 복음성가와 같은 기독교음악의 선율적 특성을 접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향후 직접적인 복음 전파가 가능할 시점에 친숙함을 느끼고 마음 문을 열게 하는 선교적 기초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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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2019.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슬라보이 지젝의 기독교에 대한 관점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독교의 종교적 핵심과 그에 대한 비판의 내용을 해명하는 것이다. 지젝에 따르면 기독교성의 철학적 핵심은 내재적 초월이 어떻게 가능한가를 보여주는 사유형식이다. 그런데 오늘날의 기독교는 그러한 기독교성의 사유와 신앙을 불가능하게 하는 도착적 신앙과 사유형식으로 타락해 가고 있다. 사라진 대타자의 자리를 자본과 소비로 채우는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의 근본적인 신앙심과 종교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예배 의례로 고착화(固着化)되고 형해화(形骸化)된 기존의 기독교를 ‘생성-중인-기독교’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도착적 주체의 신앙에서 기독교적 주체의 신앙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기독교적 주체의 신앙은 기존의 사회질서의 이데올로기적 환상들에 사로잡혀 자신을 사회구조의 충실한 받침대로 삼는 도착적 주체의 신앙방식에서 벗어나, 사랑의 성령이라는 실재를 만나서 사랑의 주체로 거듭남으로써 사랑의 삶과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존재방식을 지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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