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whether the perceptions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PB) and individual and environmental factors related to healthy eating change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mong adults living in Daqing, China.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wo rounds of online surveys conducted from April to May 2021 and from March to April 2023, using a questionnaire previously validated for use in Daqing. Using the snowball sampling method, 571 adult participants were recruited, most of whom were Daqing oilfield workers or members of their families.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if th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s of the TPB and dietary environments exist during and after the pandemic after controlling for potential confounders. Scores of several subcomponents of TPB and mean scores of longterm intentions increased but scores of subcomponents and overall mean of motivation decreased after the outbreak. Multiple linear regression showed that only motivation for healthy eating decreased after the pandemic. Influenced by the pandemic, people increased their healthy eating behaviors. Nevertheless, as the pandemic subsided and the pace of life accelerated, people tended to choose convenient foods over healthy options. Consequently, the motivation for healthy eating has declined post-pandemic compared to during the pandemic.
본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한 대학생의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과 영향요인을 파악하 고자 시행하였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를 시행하였으며, 이 중 성실히 응답한 199명의 자료를 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량, t-test, ANOVA,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은 48점 만점 중 평균 32.95±6.05점이었다.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 수준에 차이를 보인 일반적 특성과 호흡기감염 관련 특성은 학과(t=-2.59, p=.010), 호흡기감염 예방 교육(t=1.99, p=.048), 금년 독감예방접종(t=-2.10, p=.037), 금년 코로나19 예방접종(t=3.56, p<.001), 외출 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t=4.96, p<.001)이었다. 호흡기감염 예방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학과(β=0.31, p<.001), 금년 독감예방접 종(β=-0.15, p=.046), 외출 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마스크 착용(β=-0.31, p<.001)이 다중회귀분석 에서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종식된 이후에도 호흡기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호흡기감염 예방행위 이행 증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흡기감염 예 방 프로그램 개발 시 본 연구에서 확인된 요인들을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보건소 간호사로 근무한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본질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C도의 3개 군 보건소에서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1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Colaizzi가 제안한 현상학적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 과 ‘COVID-19에 대한 부정적 감정’, ‘직업적 소명의식 고취’,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의 3가 지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을 위한 심리적 문제 지원 강화, 편중된 업무의 개선, 전문 인력 지원, 체계적 교육 지원, 적정 수준의 보상체계 마련 등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 체계 내 주요 인력인 간호사의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전략 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장애인의 우울 진입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에 대하여 시기별 차이를 살펴보고 향후 감염병 확산 시 장애 인의 우울진입(정상상태에서 우울진단으로 이동)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조사 15~17차 자료를 결 합하여 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1년 후까지(2020년 기준 2021 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대구·경북, 대전·충남, 강원·충북에 살고 있 는 경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보다, 사회적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사회적친분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 우울진입 가능성이 높았다. 한편 2년 후까지(2020년 기준 2022년까지)는 여자가 남자보다, 강원·충북에 살고 있는 경우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보다,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사 회적친분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 미취업자가 취업자보다 우울진입 가능 성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감염병 확산 시 장애인의 우울진입을 예방 하기 위해서는 기간에 따라 차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적용할 필요성 등 이 있음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dietary changes among adults living alone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he Republic of Korea.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o examine dietary changes before (in 2019) and during (in 2021) the pandemic. The data from 337 adults living alone who responded to the survey were used for analysis. The proportion of the respondents reporting frequent food consumption at convenience stores (≥3 times/week) increased during the pandemic (p=0.024), and the proportion of those frequently eating ready-to-eat and ready-to-cook food (≥3 times/week) was more than doubled (p<0.001). Additionally, the proportion of those frequently consuming delivered food (≥3 times/week) increased by 2.5 times (p<0.001). In conclusion, the dietary habits of adults living alone changed significant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which may have a negative impact on their health. Therefore, the development of customized nutrition management programs to improve the dietary habits of adults living alone during emergencies like a pandemic is deemed necessary. This study can serve as a foundation for understanding the dietary changes of adults living alone in prolonged crisis.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the practical experience of nursing graduates through a clinical practicum alternative program during the COVID-19 pandemic. Methods: Participants in this study comprised sixteen students who had gone through clinical field practice and clinical alternative programs during 4 semesters at nursing colleg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via the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developed by Colaizzi. Results: From the meaningful statements offered by the participants, six theme clusters emerged: (a) interest in new experiences, (b) practice that doesn’t feel like practice, (c) limits on yourself, (d) ambivalence about alternative programs, (e) longing for vivid clinical settings, and (f) choice in an unavoidable situation.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a profound understanding of the practical experiences of nursing stud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ituation about the clinical practicum alternative program. Based on this study, it is necessary to determine how students who have participated in the implementation of the clinical practice alternative program are adapting to the actual field as nurses. It is also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programs that reflect the needs of students and utilize technologies such as virtual reality, augmented reality, and metaverse along with current teaching methods.
목적: 본 연구는 COVID-19의 대유행 동안 20~30대 성인을 대상으로 컴퓨터시각증후군 (CVS, computer vision syndrome) 관련 눈의 자각증상과 시력 관련 불편감을 파악하고, 눈 건강을 위해 사용하는 예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 처방과 상담을 위해 일개 안경원에 내원 했던 20~30대 성인 중에서 전신질환 및 안질환, 안과적 수술 경험이 없는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는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3문항), CVS 자각증상(16문항), 시력 관리(2문항), 눈의 조절기능 이상(2문항), 청색광 차단 안경사용(2문항), 근거리교정(1문항)으로 총 2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 : 전체 대상자들의 CVS 자각증상은 “눈물이 많이 발생한다”가 109명(72.7%)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 고, 그다음은 “눈이 아프다”가 104명(69.3%)으로 나타났다. CVS 자각증상 중 시력 관련 자각증상은 “사물이 흐 려보인다”가 106명(70.7%)으로 가장 많았다. 시력 관리방법으로는 “시력의 저하를 느껴서”가 105명(70.0%)으로 가장 많았고, 청색광 차단 안경 사용하는 대상자는 150명(84.7%)으로 80% 이상의 대상자들이 기능을 넣어서 사 용하고 있다. 결론 : CVS 자각증상 16문항 중 14문항에서 50% 이상으로 나타났다. 청색광 차단 안경을 사용하지 않는 대상 자는 CVS 자각증상 중 시력과 관련된 “시력이 나빠지는 것 같다”가 69.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OVID-19 대 유행 동안 자각적인 불편증상과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대상자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안경처방 시 생활환 경, 사용시간 및 자각적 증상에 대하여 문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This study compared research trends in universities general English program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After analyzing 248 articles from KCI using frequency analysis, centrality analysis, and topic modeling, this study found consistent keywords indicating a focus on learning objectives, effectiveness analysis, satisfaction surveys, and level-based learning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Centrality analysis revealed keywords like “teaching, research, analysis” before COVID-19 and “satisfaction, study, level, activity, effect” after COVID-19, indicating a shift towards learner satisfaction, level-based learning, and effectiveness analysis due to the transition to online learning. Topic modeling revealed shifts in research trends: Pre-COVID-19 focused on effective teaching methods, evaluation techniques, and cultural content, while Post-COVID-19 prioritized online teaching methods, web-based platforms, and selfdirected learning. Future research should address self-directed learning, attitudes and goal setting, closing learning gaps in online/blended learning, and developing effective online assessment tools and evaluation strategies. This study provides valuable insights and directions for further research in general English programs.
목적 :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근무환경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하여 설문 조사하였다. 감염병 유행이나 재난 상황에서 작업치료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효과 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중 대면으로 작업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 사 하였다. 독립변수는 작업치료사의 일반적 특성 11문항, 근무환경 11문항이고 종속변수는 직무 스트 레스 24문항으로 총 46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온라인 설문지 링크 공유를 통해 조사하였다. 2022년 9월부터 3개월동안 온라인 설문지가 수집되었으며, 최종 216부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를 실시하고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상관성이 확인된 변수를 대상으로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과 : 상관분석 결과에서 근무기관, 치료대상자, 근골격계 통증의 증가, 부서 내 의사소통의 어려움, 다른 부서와 협업의 어려움, 보호구 장비사용의 어려움,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 가 유의한 상관 요인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 분석에서 보호장비 지급 불충분과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의 증가가 팬데믹 상황에서 직무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결론 : 연구수행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개인 보호장비 지급이 부족하고,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이 증가되는 것이 작업치료사의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는 환자를 대면하는 작업치료사에게 개인 보호장비를 충분히 지급하여 감염위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The COVID-19 pandemic has adversely affected the overall economic growth of countries. Governments have taken various measures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virus, resulting in a significant increase in unemployment, such as young people who are disadvantaged groups such as first-time job seekers and inexperienced fresh graduates. The concept of sustainable development has been gradually recognized by most countries as an important principle in international regulations. It has been reflected in international treaties, judicial cases, and initiatives. To alleviate the pressure of youth unemployment, China has adopted a series of policies and measures, which are consistent with the concept of sustainable development. This paper intends to focus on the current situation of China’s youth employment market and relevant laws and policies to improve it. It draws on the measures taken by other countries to deal with youth unemployment and puts forward suggestions from the perspective of sustainable development.
Trust is well recognized as a critical component of effective health system processes, as patient trust is known to influence satisfaction and other health-related behaviors. The COVID-19 pandemic has strongly affected healthcare organizations, leading to the need for reorganizing services, practices, interactions. Particularly, because of COVID-19 pandemic, patient/doctor exchanges have increasingly been mediated by digital technologies, thus leading to potential devaluation of patients trust toward the healthcare system.
This study aims to integrate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PMT) model and attitude to explore the factors influencing consumers’ usage behavior toward online food delivery platform services (OFDPS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utilitarian value and hedonic value of OFDPSs, which may influence consumers’ attitude, were also included in the integrated research model. This study collected a total of 384 participants who are with experience in using OFDPS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aiwan for analysis
The Covid-19 pandemic has caused unprecedented crises to societies and economies around the world and has brought drastic changes in the way consumers behave. Fashion business is one of the industries that has been significantly affected by Covid-19 as many consumers reduced their discretionary spending during the pandemic. While the world is entering the post-pandemic era and recovering from the pandemic, it is important to uncover and reflect on the reasons behind varying patterns of consumers’ coping behaviors associated with fashion shopping. However, current research on consumer fashion behavior during the pandemic primarily focuses on a particular type of shopping behavior, without addressing varying patterns of fashion consumption behaviors. In addition, most of these studies attributed such changes in behaviors to motivations toward protection against health-adverse threats based on the Protection Motivation Theory, which mostly focuses on protective behaviors and has limited power in understanding varying internal reasons toward various coping behaviors. Considering the varying adaptive and maladaptive patterns of fashion consumption behaviors observed in the market, it is important to address the psychological mechanism behind varying adaptive and maladaptive patterns of fashion consumption behaviors. Thus, drawing from the Stimulus-Organism-Response (SOR) framework,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cognitive appraisal of threats affects the affective/emotional state of consumers and consequently their intention to engage in various coping behaviors in the context of fashion shopping. Specifically,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how individuals’ cognitive appraisals on risks and uncertainty induce varying emotional feelings (i.e., fear, anxiety, and hope), which further leads to their decisions to engage in problem vs. emotion-focused coping through fashion shopping during the pandemic.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operations of school food services to prevent the spread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in schools nationwide. The survey data on school food service operations targeting nutrition teachers and nutritionists at 1,023 schools in 2020 and 1,177 schools in 2021 were used. The year 2021 saw an increase compared to 2020 in the following: ‘average days to be served with meals for a year (144.5 vs. 184.7)', 'provided meals to all students (92.3% vs. 96.6%)', 'utilization of additional staff for foodservice assistance (33.4% vs. 38.8%)', 'installation of partitions (61.2% vs. 83.8%)', 'provision of general diet (96.1% vs. 99.1%)', and 'use of kitchen utensils (91.3% vs. 95.1%)', 'use of cafeteria water cup (9.9% vs. 31.0%)' and 'use of drinking water in school (46.8% vs. 52.1%)'. Compared to 2020, in 2021, it was confirmed that the school food service operations stabilized due to the increase in the normal school attendance rate and that systems were in place for operati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the future, it will be necessary to develop manuals and special recipes necessary for responding to infectious diseases, and to operate a manpower pool that can quickly find replacement personnel if require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changes in serving frequency of elementary school meal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Number of menus provided in June and July of 2019 and 2020 were compared for 300 elementary schools in Korea. As a result, the serving frequency of la carte and dessert was increased after COVID-19. In addition, frequencies of main dishes such as pork cutlet, chicken, sweet and sour pork, hamburger steak, and so on using processed food were increased after COVID-19. Because of the longer serving time due to staggered serving, cook's working time for serving meals became longer. Therefore, it was judged that the number of servings of processed food was increased rather than the menu with a large amount of preprocessing work. Moreover, among desserts, fruits showed increased serving frequency. Serving frequencies for juice and dairy products were also increased. However, increased servings of juice and dairy products could increase sugar intake. Thus, a careful plan for menu composition is needed to provide balanced nutrients to students under emergency situations such as an infectious disease.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국 소비자의 패션소비지출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자, 코로나19 전후 기간에 한국 가계의 패션소비지출의 변화를 살펴보고 세대와 소득수준에 따라 그 변화를 비교하였다. 연구문제의 검증을 위해 통 계청의 가계동향자료를 토대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가구의 소득, 소비지출액, 소비지출 중 패션소비지출액을 추출 하였고, 추출된 자료로 소득대비 패션소비지출 비율, 지출대비 패션소비지출 비율이 계산되었다. 세대는 Z세대, M세 대, X세대, 베이비부머 세대, 사일런트 세대로 구분되었고, 소득수준은 가계소득 5분위를 기준으로 해당하는 소득분위 로 구분되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 소득대비 패션소비지출 비율은 감소하였으며 소득분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가구의 지출대비 패션소비지출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 기간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세대에 따른 차이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득분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가구 총지출액 중 패션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패션소비가 차지하는 중요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 소비영 역의 중요도가 변화하였음을 나타내며, 세대에 따른 중요도의 차이가 존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팬데믹 상황과 같은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 소비의 변화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사회현상으로 심리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것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디지털 경제의 전환이 가속화 되어감 에 따라 비대면 상담 서비스 변화가 증가하고 이로인한 비대면 심리치료의 가능 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대면 심리치료 중에서 예술치료를 적용 한 장점과 개선점 그리고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상담현장에서 비대면 예술치료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비대면 예술치료는 다양한 매체가 가지는 촉 감이나 질감, 냄새, 소리, 진동 등과 내담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충족시키지는 못할 수 있다는 개선점을 가지는 반면, 개인 사적인 공간에서의 활동이 깊이 있는 활동 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심리적인 장벽을 낮출 수 있었고 자신의 내면을 보다 쉽게 개방할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러한 개선점과 장점을 비대면 예술치료에 적용한 심리치료가 현대사회에서 심리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 을 위한 대안과 프로그램 개발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COVID-19로 인한 팬데믹은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고난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방위로 모든 산업에 심각한 피해 를 줬으며 특히, 산업현장의 노동자는 COVID-19로 변화된 근로 및 생활환경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지금도 겪고 있다. 선원은 팬데믹 이 시작된 후 일찍이 필수업무종사자의 지위를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 또한 국제적으로는 해사노동협약을 통해서 이들의 권리 보장 과 국제노동기준의 이행을 통해서 공정한 경쟁체제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당사국이 준수해야 할 국제협약상의 의무와 국제기구 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해사노동협약상의 선원권리는 침해받고 선원의 안전보건이 더욱 위협받는 상황이 팬데믹 동안 발생하였다. 이 논 문은 COVID-19에 대한 각국의 대응조치가 국제해운업계와 해사노동협약 이행에 끼친 영향분석과 함께 제4차 특별삼자간위원회를 통해서 채택된 2022년 해사노동협약 개정을 회의준비문서와 보고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채택된 8개의 해사노동협약 개정문은 선원의 권리와 안전보건에 있어서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선원의 최대근로시간, 최대승무기간 및 송환의 문제는 여전히 난제로 남 아 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During the global health emergency, like the COVID-19 pandemic, people attend to organizations dedicated to international well-being. This paper aims to identify the construction of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s (WHO) multiple identities attested in four identity processes: indexicality, local-occasioning, positioning, and dialogism. Identifying the organization’s identities can foster identity processes and help to understand the relationality of identities. Qualitative data from the WHO director-general’s media remarks on COVID-19 were collected and analyzed using a corpus analysis tool, AntConc. The tool allowed an investigation of word frequency, sentence structure patterns, and the use of keywords in sentences. This analysis revealed that the WHO has negotiated and presented several identities in COVID-19 situat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although factors such as audience and situations affect identity change, these negotiated identities are still coherent with the organization’s original ident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