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rona crisis has led to serious changes in teaching in MBA programs in recent years. Within a very short time, teaching at business schools was changed from face-to-face to online. While younger undergraduate students have sometimes had problems with this form of teaching, it has been very well received by typical MBA-students, , which are older, some of whom are working and often have families. This paper shows how the MBA market in Germany is developing and how Darmstadt Business School is positioning itself for the future in this challenging market environment.
본 연구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 우울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방안의 하나 로 ‘관광’을 치유의 수단으로 활용하여 ‘치유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결과, 첫째, 규칙적인 둘레길 산책 프로그램이나 도보 여행 관련 상품 개발, 둘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야외 관광 활동 관련 상품 개발, 셋째, 친구, 친지, 가족과 동행하는 관광상품 개발, 넷째, 하 던 일과 생각을 잠시 멈추는 등의 넋 놓기 관광상품 개발 등을 제시하였 다. 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코로나 블루(Corona Blue)’ 가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넘어 분노까지 느끼는 ‘코로나 레드(Corona Red)’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위험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관점 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응방안을 요구받는 시점에서 제시한 것 이다. 본 연구는 전 국민적 심리 상담이 필요한 시점에서 관광을 기반으 로 치유하는 ‘치유관광상품’ 개발이 갈수록 위험사회로 치닫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한국교회의 선교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 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와 선교현장은 점검과 성찰이 요구되 고 있다. 앞으로 한국교회는 선교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선교와 방향을 5가지 측면에서 논의하고 있다. 우선 한국교회 선교의 공공성 문제로서 공적 책임과 사회적 책무를 다루었고, 코로나 사태로 많은 교회들이 사라지고 정체와 쇠퇴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 ‘교회가 무엇인가?’의 화두에 대한 대답으로 선교적 교회 논의를 설명하였다. 그리고 환경문 제와 생태계 파괴로 인한 생명 살림과 돌봄 선교,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메타버스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으로 선교의 기회로 활용하고 자 논의하였다. 더욱이 전쟁으로 인한 난민증가 및 이주민 문제를 다루었다.
장기화된 코로나의 영향은 우리의 지역과 사회, 목회 환경을 빠르 게 변화시켰다. 온라인 가상 커뮤니티는 목회를 위한 적극적 활용 공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MZ세대와 가나안 성도들을 위한 새로운 제3의 공간1)이 되었다. 이 논문은 코로나(COVID 19)를 겪은 새로운 상황 가운데 베반스의 종합 교회의 모델(Synthetic Model)을 통해 하이브리드 교회의 등장 배경을 분석했다. 베반스의 상황화 유형을 통한 신학적 성찰은 디지털 교회의 탄생 곧 “새로운 교회(Verge Church)”를 기존 목회에 대한 위협이 아닌 공존과 병행 가능성으로 바라보도록 새 시각을 제공하고 온라인 디아스포라를 위한 대안의 필요성도 제공한다.2) 본 논문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형태의 목회를 전통교회와 접목해 가는 하이브리드3) 교회와 선교의 중요성을 되짚고, 가나안 성도들 곧 집단 씨알로 흩어진 새로운 민중의 움직임이 제도권 형태를 넘어 모판심기를 통해 새로운 해방의 가상공간으로 확장된다고 보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시소놀이 하듯 찾는 세대들에게 올라인(All-Line)교회는 플랫폼을 통한 새로운 돌봄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에 전통적 형태의 제도권 교회는 동시대적 요청에 적합한 길을 찾아 메타버스 시대 미디어 사역과 공존해가는 선교와 목회 방향을 추구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우리 생활 전반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다. 특히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들은 건강 위협과 빈곤, 사회적 고립, 디지털 배제 등의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었고, 따라서 각별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노인은 코로나19 관련하여 신체적 문제(예컨대 높은 치명률, 만성질환 악화 등)와 심리·사회적인 문 제(예컨대 사회·여가활동 감소로 인한 고립, 우울감 등)를 동시에 겪는다. 이러한 문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주요 돌봄제공자인 가족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나아가 사회적 돌봄 부담 역시 가중시킨다. 우리나라 현재 이러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하여 의료적·경제적·정서적 지원정책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노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즉각적·단기적인 조치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발생 등의 문제들 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안전망과 보건의료시스템 전 반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노인돌봄 수요자의 요구와 노인인권 측면을 고려한 커뮤니티 케어의 실현을 앞당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선교 현장뿐만 아니라 교회 상황도 급격히 변화 하였다. 선교사들의 건강의 위협과 후원의 감소, 그리고 선교지의 박해를 가속화했다. 한국교회도 지속적인 이미지 실추와 교인수의 감소, 그리고 재정의 감소를 가져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선교현장과 한국교회에 처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는 지원과 논의, 그리고 개발을 계속해 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한 선교사와 선교현장에 필요 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회의 공동체성과 함께 선교의 본질을 찾는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현장방문이 어려운 단기선교를 온라인으로 실시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은 온라인을 통한 제자훈련과 기도회 등 다양하게 적용해 가고 있다. 그리고 선교사 신분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장기적인 거주의 방법으로 디아스포라 한인 선교자원의 개발과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 운동에서 그 대안을 찾고 있다. 개별적이고 경쟁적인 선교사역을 지양 하고 선교사들 간의 연합과 함께 한국세계선교협의(KWMA)와 같은 연합단체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선교 현장과 한국 교회의 상황 속에서의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들은 선교의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한다.
본 연구는 코로나 시대이후로 가속화된 뷰티분야의 4차 산업들과 융합으로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교육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여러 문헌의 탐색적 조사와 전문가의견 을 수렴한 결과 뷰티산업은 앞으로 단일 아이템 또는 서비스 제공이 아닌 의료, 바이오, ICT, 인공지능 기 술 등이 결합된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 산업으로 분야가 확장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 내용을 바탕으 로 전통적인 뷰티산업에서 요구하는 기본 직무 능력 외에 갖추어야 할 디지털 활용능력을 추가하여 교육과 정을 구성하고 과목을 도출하였다.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뷰티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재 개발을 위해 대학에서 는 산업의 변화에 항상 주목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60대의 대뇌에서 T1, T2, PD 이완 시간 값을 측정하여 연령별 특정 해부학적 구조물들의 이완 시간 의 평균값과 연령에 따른 이완 시간 변화의 관련성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60에서 69세까지 총 50명의 정상 뇌자기 공명영상검사자의 데이터를 Synthetic MR의 MAGiC을 이용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부위는 해마, 대뇌 부챗살, 측두엽 회백질, 시상, 뇌척수액이었다. 실험결과 해마, 대뇌 부챗살, 측두엽 회백질은 연령 변화에 따른 T1, T2, PD 이완 시간의 차이가 없었다(p>0.05). 하지만 시상에서는 PD 이완시간이 연령과의 상관성이 있었고(R2=0.112, p<0.05), 뇌척 수액에서는 T1 이완시간(R2=0.063, p<0.05)과 T2 이완시간(R2=0.061, p<0.05)에서 연령과의 상관성을 확인하였다. 추후 다양한 연령대의 대뇌 이완 시간을 측정하여 평균값의 비교 연구가 필요하고, 시상과 뇌척수액에서는 대규모 모집단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되며 이에 본 연구가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과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사용 수준이 노인의 자존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 사회적 상호작용은 그 어느 때보다 노인의 심리적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유추된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정보사회발전연구원(KISDI)이 2018년과 2020년에 수집한 한국 미디어 패널 조사를 활용하여 노인의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과 자존감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노인이 더 많은 인터넷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자아존중감의 수준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과 2020년 사이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한 응답자들의 경우, 자존감 수준이 정체되거나 감소한 응답자들에 비하여 자존감의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는 독거노인의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심리적인 건강 측면에서도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스마트 기기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소셜 미디어 활용을 도울 수 있는 노인 대상 사회서비스 제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즉 사회적 관계 면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과 소셜 미디어 사용이 취약한 노인의 심리적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This study is a descriptive correlation study to explore the intention of nursing for patients with COVID-19 among nurses in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239 nurses with more than 6 months of working experience from December 1, 2020 to December 31, 2020.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WIN 24.0 program. According to a result of this study, the score of participant's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COVID-19 was an average of 4.48 points out of 7 points.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were control beliefs, position, positive behavior beliefs, negative behavior beliefs, and normative beliefs: Among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intentions, control beliefs have been shown to have the greatest influence. These variables accounted for 65.2% of the variance in the nursing intention. Therefore, to increase the nursing intention for patients with COVID-19, it is necessary to educate and train nurses to strengthen their confidence in caring the patients. In addition, repeated studies were suggested with extended sample in other settings and to find other factors influencing the nursing intention.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한국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선교적 차원에서 논의한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 시대에 선교적 교회의 교회론적 변화와 선교적 대응의 중요성을 고찰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위해 세상으로 파송한 선교 공동체이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은 깨어진 세계 를 치유하고 인류와 화목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보냄 받았다. 한국 교회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도화 된 선교적 관행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을 성찰하고 새롭게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 숨 쉬는 소망을 간직한 공동체로서 교회 스스로 회심과 갱신, 변혁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타자와 함께 하는 교회로 나아가야 함을 주장한다. 코로나 시대에 상생을 위한 교회론적 ‘뉴 노멀’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연대와 책임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시대적 변화를 읽고 적용하며, 선교 사명을 감당하 는 하나님의 선교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할 것이다.
Observations of line of sight (LOS) Doppler velocity and non-thermal line width in the o-limb solar corona are often used for investigating the Alfven wave signatures in the corona. In this study, we compare LOS Doppler velocities and non-thermal line widths obtained simultaneously from two dierent instruments, Coronal Multichannel Polarimeter (CoMP) and Hinode/EUV Imaging Spectrometer (EIS), on various o-limb coronal regions: aring and quiescent active regions, equatorial quiet region, and polar prominence and plume regions observed in 2012{2014. CoMP provides the polarization at the Fe xiii 10747 A coronal forbidden lines which allows their spectral line intensity, LOS Doppler velocity, and line width to be measured with a low spectral resolution of 1.2 A in 2-D o limb corona between 1.05 and 1.40 RSun, while Hinode/EIS gives us the EUV spectral information with a high spectral resolution (0.025 A) in a limited eld of view raster scan. In order to compare them, we make pseudo raster scan CoMP maps using information of each EIS scan slit time and position. We compare the CoMP and EIS spectroscopic maps by visual inspection, and examine their pixel to pixel correlations and percentages of pixel numbers satisfying the condition that the dierences between CoMP and EIS spectroscopic quantities are within the EIS measurement accuracy: 3 kms1 for LOS Doppler velocity and 9 kms1 for non-thermal width. The main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By comparing CoMP and EIS Doppler velocity distributions, we nd that they are consistent with each other overall in the active regions and equatorial quiet region (0.25 CC 0.7), while they are partially similar to each other in the overlying loops of prominences and near the bottom of the polar plume (0.02 CC 0.18). CoMP Doppler velocities are consistent with the EIS ones within the EIS measurement accuracy in most regions ( 87% of pixels) except for the polar region (45% of pixels). We nd that CoMP and EIS non-thermal width distributions are similar overall in the active regions (0.06 CC 0.61), while they seem to be dierent in the others (0:1 CC 0.00). CoMP non-thermal widths are similar to EIS ones within the EIS measurement accuracy in a quiescent active region (79% of pixels), while they do not match in the other regions ( 61% of pixels); the CoMP observations tend to underestimate the widths by about 20% to 40% compared to the EIS ones. Our results demonstrate that CoMP observations can provide reliable 2-D LOS Doppler velocity distributions on active regions and might provide their non-thermal width distribu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전통 안보개념 등 국가안보 변화와 군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비전통 안보위협이 국가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군의 역할 확장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었다. 비전통 안보개념은 탈냉전 이후, 안보주체와 영역, 방식이 변화되고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국가안보의 변화에 대해 군도 새로운 비전통 안보개념에 입각하여 임무와 역할, 지원할 수 있는 분야와 범위가 재검토되어야 한다. 비전통 안보는 포괄안보, 인간안보, 협력안보, 초국가‧초국경적 안보라는 내용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군이 지원할 수 있는 분야와 범위는 전투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재난 및 테러 분야에서 예방적 차원의 역할 수행과 재난, 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 기관으로 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분야, 피해복구, 재건 활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러한 재정립된 군의 역할과 임무수행을 위해 전시대비 임무와 시너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임무범위와 분야를 발굴하고, 제도개선과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 추후 더욱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군의 역할 정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방안을 더욱 구체화‧세분화하여 실천 방안과 실천과제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불교수행자들이 코로나 19라는 위기 상황에서 사찰의 변화에 대한 불교수행자의 대처경험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불교수행자들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사찰에서 어떤 변화를 경험하였는가? 둘째, 불교수행자들은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사찰변화와 관련해서 어떻게 대처하였는가? 셋 째, 불교수행자들은 국가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 해 어떤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본 연구를 통해 3개 영역, 8개 범주, 1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사찰의 변화 영역에서 2개 범주, 3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둘째,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불교수행자의 대처 영역에서 2개 범주, 6개 범주가 도출되었다. 셋째, 국가 재난 시 불 교수행자의 역할 영역에서 4개 범주, 4개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코로나 19라는 위기 상황 시, 불자들을 위한 불교신행 상담 지 원 및 지원프로그램 개발에서 요구되는 핵심요소들을 발견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은 사육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하며 고밀도로 사육하는 양식 방법으로 수질관리 및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체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최근 코로나 방전 플라즈마 처리수(plasma water, PW)를 이용한 사육수 소독법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설치한 순환여과시스템(처리구, PW system) 과 설치하지 않은 순환여과시스템(대조구, No PW system)에서 40일 동안 틸라피아를 사육하 면서 수질 변화 및 어체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10일 마다 물을 채수하여 UV 투과율 과 일반 세균 수 변화를 측정하였고 틸라피아의 성장지표, 생존율 및 조직학적인 차이를 분 석하였다. UV 투과율 실험 결과 처리구와 대조구는 실험 시작 시에(0일) 각각 74.1%, 74.8%를 나타냈으며, 40일째에 처리구는 91.8%로 증가한 반면 대조구는 65.2%로 감소하여 수중 유기 물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일반 세균 수는 40일에 이르러 처리구(101.69 CFU/ml)에서 대조구 (103.25 CFU/ml)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틸라피아 성장차이 조사 결과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총 증중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다른 성장지표도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p>0.05). 또한 처리구는 100%의 생존율을 보였 으며, 조직학적으로 대조구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플라즈마 처리수는 순환여과양 식시스템 내 어류의 성장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수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그러나 현장 적용 시에는 탈기수조의 설치 등 주의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Dishwashing tools such as sponges, scourers, and dishcloths are known to harbor dense and diverse microbial communities, including pathogenic bacteria. In this study, the potential of corona discharge plasma jet (CDPJ) as a disinfectant was tested to improve the hygienic quality of dishwashing tools. For the simul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selective pathogenic bacteria (Escherichia coli O157:H7, Staphylococcus aureus, and Pseudomonas putida) were inoculated on selected dishwashing tools (dishcloth, sponge, and scourer) at concentrations of 6.55 to 8.77 log CFU/cm 2 . CDPJ generated at 20 kV voltage and 1.5A current was used for decontamination, whereas a sample-to-electrode distance of 25 mm was maintained during the treatment. Following CDPJ treatment for 5 min, the viable counts of E. coli O157:H7, S. aureus, and P. putida were reduced by 4.30-4.56, 3.71-4.78, and 3.50-3.83 log, respectively. The rates of inactivation were varied among the pathogens, decreasing in the order E. coli O157:H7 > S. aureus > P. putida. Among tested kinetic models, namely log-linear, log-linear with shoulder, and Weibull models, the log-linear with shoulder model was found to be the most suitable model to explain the CDPJ inactivation of the pathogens. In conclusion, CDPJ can be used as a potential sanitizing agent for dishwashing tools.
본 논문은 코로나 19의 충격 속에서 코로나 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면서 쓰였다. 코로나 19로 인한 현 상황이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끝난다 해도 인류는 ‘포스트 코로나’ 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스스로 갱신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를 선교적 교회론의 관점에서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코로나 19의 확산과 한국교회의 위기상황을 서술하고, 전통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교회론으로서의 선교적 교회론을 요약한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한국교회가 갱신해야 할 영역을 8가지로 제언하였다. 그것은 1) 모이는 교회에서 흩어지는 교회로; 2) 예식으로서의 예배에 서 삶으로서의 예배로; 3) 연역적 전도에서 귀납적 전도로; 4)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로; 5) 개교회주의에서 공교회 연합으로; 6) 시공제약(時空制約)에서 시공해방(時空解放)으로; 7) 이원론적 사고 에서 통전적 선교로; 8) 군중에서 선교사로의 전환이다. 이 8가지 영역이 성공적으로 실천된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한국교회에게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홍콩독감과 신종플루 이후 역사상 세 번째 팬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국가 간 교류는 극도로 위축되는 한편 빠른 전염성으로 국가별 경기변동의 시간차를 만들어 냈다. 2020년 1월 미‧중 무역 분쟁은 합의국면으로 접어들었으나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 디커플링 현상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균형을 맞추기 어렵게 만들었고 미‧중 무역 분쟁 합의 조건을 지키기 어렵게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중국에 돌렸고 경기 침체의 원인도 중국의 영업비밀 침해, 불법복제품 등으로 지목하면서 보호주의가 대두되었다. 이에 중국은 거세게 반발하면서 미국과 갈등이 깊어졌다. 미국은 중국 반도체 굴기의 핵심기업인 화웨이와 SMIC에 무역재제를 선언했고 미‧중 간 반도체 밸류체인 단절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 분리는 특정 국가와 기업이 가치사슬에 고도로 전문화되어 독점하는 구조인 반도체 산업에 큰 충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본 논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재점화된 미‧중 간 반도체 밸류체인 단절 위험과 반도체 글로벌 산업 가치사슬의 충격과 변화, 한국 반도체 기업의 대응전략을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