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실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주의집중력과 정서지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C시에 소재하는 I유치원 만 4세 유아로 실험군 15명(남9,여6)과 대조군 15명(남8,여7)이고, 두 군은 동질하였다. 실험군에게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10회기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평가는 프로그램 전·후 실시하여 SPSS 22.0으로 분석하였다. 실험군에게 주의집중력과 정서지능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내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주의집중력과 정서지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었으며, 유아교육기관 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성화가 필요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교 부적응 행동심리를 파악하고 부정적 행동의 감소와 긍정적 행동 향상을 위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연구대상 은 K도 C시 B중학교 Wee 클래스 상담 학생 중 자발적으로 원예활동에 참여를 신청한 5명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기간은 2015년 4월부터 12월까지 주1회 총 24회기, 한 회기에 50분씩 진행하였다. 원예활동은 효과에 대한 도구는 ‘FBI행동 심리학’을 바탕으로 ‘행동관찰 기록지’를 중학생에게 맞도록 수정⋅보안한 부정적 행동반응과 긍정적 행동반응을 평가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행동관찰의 결과 부정적 행동반응은 불쾌감 80%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긍정적 행동반응은 편안함 36.84%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다. 부정적 행동변화는 7개 요인으로 요약되어 불편함과 무기력 100%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긍정적 행동변화는 2개 요인으로 요약되어 편안함 74.28%, 자신감 60%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학교부적응을 감소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자연과의 접촉이 적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식물 선호도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정서를 가진 유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예활동이 유아의 정서지능과 식물 선호도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여 유아에게 원예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조사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여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5세 15명, 7세 15명으로 구성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은 정서지능과 식물선호도를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누리과정을 적용하여 원예치료 전공 교수 1인과 원예치료 전공 박사과정 1인과 논의 후 구성되었으며 주 1회 40분씩 총 10회기 실시하였다.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5를 사용하였으며 사전 동질성 검사는 independent t-test를 이용하여 확인한 결과 동질한 집단임을 확인하였다. 원예활동 프로그램의 효과검증을 위하여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정서지능의 총점은 5세의 경우 15.1점에서 16.89점(p = .001), 7세의 경우 15.24점에서 17.1점(p = .000)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식물 선호도의 총점은 5세의 경우 2.99점에서 3.51점으로 점수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세의 경우에는 3.44점에서 3.95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p = .003). 그 결과,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정서지능과 식물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청각장애노인의 우울감과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문연구 대상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 청각장애 노인시설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노인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우울감 및 생활만족도, 자아존중감의 차이를 검증하는 대응표본 T검정과 하 위요인별 대응표본 T-검정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총 10회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단일집단 사전, 사후설계로 4월~6월 중에 사정, 계획, 실행, 평가 과정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원예활동을 통한 원예치료프로그램이 저소득 청각장애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생활만족도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향후 노인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청각장 애 노인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 로 청각장애노인 대상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원예활동이 돌봄 교실 아동의 호기심 유발과 주의 집중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 다. 주의 집중력 검사 결과, 대조군은 이해도, 선택적 주의 집중, 자기통제, 지속적 주의 집중 모두 유의 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실험군은 대조군과 달리 자기통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식물 흥미도 검사 결과, 대조군의 경우 대부분의 항목에서 변화가 없었지만, 실험군의 경우 10개 항목 중‘나 는 우리 집 마당이나 베란다에 식물을 직접 길러보고 싶다.’를 제외한 9개의 항목 즉,‘나는 꽃이나 식물 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좋아한다.’,‘나는 꽃이나 식물을 관찰하는 활동이 재미있다.’,‘내가 직접 채소를 길러 먹어보고 싶다.’,‘나는 꽃이나 식물 이름이 궁금하면 식물도감을 찾거나 어른들께 여쭈어 본다.’, ‘나는 할머니나 어머니를 따라 텃밭에서 일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다.’,‘나는 꽃과 식물을 보면 마음 이 즐거워지고 편안해진다.’,‘집에 키우는 식물에 내가 직접 물을 준 적이 있다.’,‘나는 길을 가다 예쁜 꽃이나 새로운 식물을 보면 걸음을 멈추고 관찰한다.’,‘나는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잘 알고 있다.’에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군의 식물흥미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장완성 검사 는 대조군은 모두 유의차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군의 경우 개인, 가족, 긍정적 표현이 통계적으 로 유의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사회복귀를 예정하고 있는 수형자들의 원예치료 및 원예활동에 대한 요구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사회복귀예정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교정ㆍ교화 원예치료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식물 및 원예활동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설문지 분석 결과, 남성, 40대, 고졸이하가 가장 많았고 사기에 기독교가 가장 많았다. 교정·교화프로그램으로써 원예치료가 제공되는 것에 대해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약 70%, 교정·교화프로그램으로써 원예치료가 제공되었을 때 60% 이상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원예활동 경험은 없는 사람이 많았고, ‘산책, 견학, 여행 등의 식물감상활동’을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실내외에서 식물 가꾸기’,‘식물을 이용한 장식 및 공예활동’순이었다. 선호하는 식물은 화훼를 가장 선호했고, 화훼식물 중에서는‘난초류’를, 채소식물 중에서는‘열매채소’를, 열매채소 중에서는‘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공동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가 일상생활동작 및 대인관계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원예치료대상자는 제주시 용담동 J시설에 거주하는 지적 장애인 대조군 8명, 실험군 8명 이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2009년 3월부터 2009년 7월 중순까지 주 1회 2시간씩 총 20회 실시하였다. 일상생활동작 평가 결과 대조군의 경우 식사동작을 제외하고 모든 항목의 기능이 실험기간 동안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떨어졌다. 실험군의 경우 대조구와는 반대로 원예치료에 의해서 이동동작을 제외한 일상생활동작평가의 모든 항목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대인관계 평가 결과 대조군은 실험 전 42.25점에서 실험 후에도 42.25점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실험군의 경우 대조구와는 달리 실험 전 41.75점에서 실험 후 50.37점으로 8.62점이 증가하여 99% 수준에서 고도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그룹활동 평가 결과 신체적·지각적 능력, 사회적 교류, 인지능력, 감정상태, 직업적 관심이 통계적으로 고도로 유의하게(99%) 향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공동 생활시설 내 지적 장애인들의 일상생활동작 및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원예치료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은 시설에서 요양 중인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손 기능은 물론 인지기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예치료 실시 전과 후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9.71점에서 9.21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감소되었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86점에서 실시 후 12.43점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유의하게(p=.009) 향상되었다. 그리고 인지기능의 변화를 평가한 결과 대조군은 10.57점에서 9.07점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졌으나 실험군은 원예치료 실시 전 10.43점에서 실시 후 13.29점으로 인지기능이 유의하게(p=0.003) 향상되었다. 이와 같이 치매노인에게 식물을 매개체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은 치매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examin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based on reminiscent storytelling on demented elders’ cognitive and emotional functions. For these an purposes, the program was executed 35 elders divided four groups at the elders institutionalized at B Facility through 10 sessions during the period from 10 March to 14 July in 2015. As a result first, in the test of pretreatment homogeneity among the groups,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among the four groups, so they were considered homogeneous. As to difference between before and after the program, cognitive functions were improved significantly after the treatm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with both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p=.039). Among the emotional functions, self‐esteem was significantly differ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with only horticultural activities (p=.040), the experimental group with only flower tea drinking (p=.005), and the experimental group with both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p=.024). Life satisfaction was significantly different only in the experimental group with both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p=.005). Ego integrity was significantly different in the experimental group with only horticultural activities (p=.011) and the experimental group with both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p=.005). Therefore, the experimental group with both horticultural activities and flower tea drinking were improved significant that all the items of cognitive and emotional functions.
사회성은 집단 활동을 즐기며 친구가 많고, 협동적이며 인정이 많고 남과 의견이 잘 맞으며 충돌이 적은 특성이다(정병모, 1971). 또한 사회 성의 발달이란 사회화가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져 나가는 과정을 말하며, 사회화 집단의 기대에 따라서 알맞게 행동하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을 의미한다(채덕자, 2002). 원예작물이나 식물에 직접 재배하는 자연 친화적인 원예활동이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격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이수광, 2005).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사회적 기술 향상을 위한 방과 후 원예활동의 효과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소재 S초등학교 남 .여학생 8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장소는 S초등학교 교육 복지실에서, 기간은 2016년 11월 1일에서 2016년 12월 27일까지 오후 2시 5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총 9 회기를 실시하였다. 원예프로그램은 가족 및 또래와의 긍 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하여 나의 애완다육이 심기, 새싹 씨앗 파종하기, 새싹 샌드위치 만들기, 프리저브드 꽃 장식하기 등 다양한 원예활동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는 SSRS를 우리나라의 사회적 특성에 맞게 적용한 한국판 청소년용 사회적 기술 평정척도 K-SSRS(문성원, 2003)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실시 후에 평가하였고 평가결과는 다음과 같다. Wilcoxon 부호순위 검정 결 과 음의 순위는 2명으로 평균 순위 5.25, 순위 합 10.50으로 나타났고 양의 순위는 6명으로 평균 순위 4.25, 순위 합 25.50으로 검정되었다. 즉 대상자 8명 중에서 6명이 긍정적인 향상이 있었다. 원예활동 실시 전후의 기술통계량을 살펴보면 실시 전 전체 평균 41.88±13.64점에서 실시 후 전체 평균 44.00±12.18점으로 점수는 높아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291).
유아의 주의력은 정서적 실행기능을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영향력이 있는 예측변인이다(Kim & Shon, 2015).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원예활동은 정서 불안정과 일상 스트레스에 지쳐있는 아동들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하나의 인격체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데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ark & Hoe, 2011). 이에 본 연구는 5세 유아들이 정해진 시간동안 원예활동을 함으로써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의 집중도와 주의집중력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J시 어린이집 5세 유아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 1회씩 총 8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3회는 꽃을 이용하여 플로럴 폼에 꽂는 활동을 진행하였고 1회는 흙을 만지면서 식물심기를 하는 것으로 총 4회기의 프로그램을 2번 반복되도록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실행은 매 회기마다 20분동안 실시 하였다. 평가도구는 초시계(stopwatch)를 이용하여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 주의력이 흐트러지기까지의 시간을 재었으며 오코너 스위저 민첩성 테스트(O’Connor Tweezer Dexterity Test)를 이용하여 30초의 제한시간동안 10개의 핀을 한 손으로 구멍에 몇 개를 넣는지를 매회 원예활동 실시 후에 평가하였다. 초시계를 이용하여 집중도를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975)와 3회기(P=.283)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09), 5회기(P=.003), 6회기(P=.000), 7회 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민첩성을 8회기 반복측정결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 1회기를 기준 으르 각 회기별 대응비교를 한 결과 2회기(P=.364)와 3회기(P=.055)는 차이가 없었지만 이후 4회기(P=.042), 5회기(P=.007), 6회기 (P=.001), 7회기(P=.000), 8회기(P=.000)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회기를 거듭할수록 원예활동에 의한 주의력과 집중도 가 유의하게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혈연적으로 무관한 아이들이 시설에 모여 정서적으로 불안하기에 행복함을 느끼기 어려우며 어떠한 문제나 갈등 상황에서 피하려고 하거 나 좌절하게 되는 등 부정적인 성향을 띄게 된다. 사회성 결핍은 대화단절을 초래하여 또래 아이들과 싸우거나 시기, 질투를 하며 협동심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문학상, 2009).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가족들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이, 제2의 가 족공동체인 보육시설에서 성장해가는 과정 중 언어순화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보육시설인 A보육원(전북 고창군 무장면 소재) 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6년 3월부터 2016년10월까지 주1회, 총25회 원예활동을 실시하여, KHY식 평가표와 프로그램 진행일지 기록을 토대로 소통과 협동성, 사교성을 비롯한 사회성 발달에 대해 알아본 결 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실시 후 청소년들의 사회성 점수는 2.60(sd=0.69)에서 4.50(sd=0.17)로 1.90±0.42점이 증가하였고, 유의수준 1% 하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t=-9.127, p<0.01). 4개 하위영역을 살펴보면 사교성(대화,태도면)의 경우 2.50점에서 4.50점으 로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하였다. 도덕성(질서, 시간엄수)의 경우는 3.75점에서 4.75점으로 유의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조 성에서는 2.00점에서 4.25점으로 큰차로 향상되었으며 유의수준 5% 하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영역에서 향상됨을 볼 수 있었다. 관찰일지를 통한 결과에 의하면 원예활동 기간 중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미세하고 다양한 갈등에 흔들리는 아이들과, 서툴지만 마음의 문 을 열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대상자 P는 친구간에 오해와 다툼 후에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웃기만 하 는 등 초기에는 위축된 활동성과 말수가 적고, 표현력이 부족하였으나, 프로그램 진행이 거듭될수록 원예활동을 통해 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물을 함께 심고, 첨경물을 바꾸고 나누어 사용하기도하며,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등 친구관계도 원활해졌다. 따라서, 원예활동 프로그램이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대인관계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만성질환노인, 거동불능 노인과 치매노인 등 장기요양보호노인이 증가하고 있다(변, 1997). 특히 치매전문요양시설의 증가와 함께 이곳에 서 치매를 위한 다양한 치료와 서비스치료적인 환경과 활동요법이 의료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시설노인의 시지각협응 운 동과 기민성을 향상시키고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시 장기요양시설 노인 13명(83±6.5세)을 대상으로 2017년 3 월 9일부터 5월 04일까지 주 2회씩 총 15회기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화색의 꽃을 지정된 공간에 장식하게 하였다. 평가도구는 미네소타 맨손 기민성 테스트(Minnesota Manual Dexterity Test), 핀치검사(Pinch gauge)를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측정하였으며 측정 자료는 IBM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시지각협응력은 사전 7.3±3.9점에서 실시 후 8.5±3.4점으로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1). 손기능 검사는 오른손은 사전 9.0±2.5(lb)에 서 사후 9.4±3.1(lb)로(P=0.334) 왼손은 사전 8.6±2.5(lb)에서 사후 9.2±2.8(lb)로(P=0.208)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지정된 공간 속에 꽃꽂이를 실시한 결과 꽃꽂이는 다양한 작업으로 상지의 움직임과 손의 정교한 작업 및 눈-손 협응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재활적인 측 면에서 매우 휼륭한 치료 수단(이, 2006)이라는 내용과 일치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다양한 꽃꽂이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노인에게 적용 한다면 노인들의 정서적인 안정은 물론 전문적인 재활치료의 수단으로도 이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급속한 산업화는 현대인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빠른 변화와 발전을 안겨 주었다. 그러나 그로인해 현대를 사는 도시인들은 정서적 불안감,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인간본연의 가치상실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 원예활동이 자아 존중감 상승, 우울, 스트레스 경감, 친밀감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로 일회성 원예활동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여 원예활동 전후의 스트레스 변화를 조사하였다. 연구방법은 도시농업박람회장을 방문한 사람들 중 ‘풍난 와부작’ 활동에 참여하고 측정에 동의한 3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스 변화 측정은 모세혈관의 맥파 분석을 통한 심박동 측정기기인 맥파기계(U Bio Macp)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풍난과 와부를 이용한 원예활동 전후의 수치는 스트레스 반응척도(SRI)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의 스트레스 반응 척도(SRI)의 경우 실시 전 평균 47.74±12.1에서 실시 후 47.71±11.1로 0.03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원예활동의 결과로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 스트레스 해소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선행연구를 뒷받침할 효과적인 수치변화를 예상하 였으나, 검사 결과 농업박람회 기간 중 노출된 강한 햇빛, 높은 볼륨의 음악으로 인한 소음, 본인이 선택하기는 하였으나 동일하지 않은 와 부나 식물의 차등지급 등이 스트레스 감소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었음을 실험 대상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대상자들 은 오랜 대기 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식물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할 정도로 관심을 가졌다 맥파 측정은 햇빛이나 바람, 소음 등 통제할 수 없는 요인들이 있는 장소보다는 보다 안정적인 실내에서 측정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일거라 여겨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실험대상자와 박람회장의 여러 변수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농업박람회장과 같은 일회성 원예활동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effects of horticultural activities based on various techniques on care class children’s emotional intelligence and peer competence and to analy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factors. For this study, an 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12 care class students who were 1 st ~2 nd graders at P Elementary School in D Metropolitan City.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consisted of plant growing, horticultural arts, and flower arrangement, and each activity was applied five times in a repeated pattern.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the children’s mean emotional intelligence was improved significantly from 26.7±6.7 to 30.8±6.9 (P=.007). In particular, empathy and emotion regulation ability showed a remarkable improvement. Peer competence was also improved by 3.9 points from 47.9±13.7 to 51.8±9.3 after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but the difference was not significant (P=.255). However, a correlation was not observed between the two factor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and influences of horticultural activities program which has the educational element of creativity and personality applied to the primary school aged children. To confirm the effects of the Horticultural Activities Program (HAP), 31 children aged 8-10 years from J child community center in S city was set to test. 16 children were chosen for the experimental group, and 15 children who were not participated for the HAP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group. This study was carried out for 40 minutes each time, once a week, from May ~ July/2016. To measure the creativity of children with horticultural activities program, Kim’s (2004) creative personality test was used. Before proceeding the HAP, homogeneity test was carried out for creative personality to two different groups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y are in homogeneity a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statistically. It could be found that the children in experimental group who participated HAP has improvement of creative personality in average with 9 times of program and it is considered that there is positive effect to enhance the creative personality of child.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statistically when creative personality was divided into 8 sub factors; patience/obsession, self conviction, humor, curiosity, imagination, openness, adventure and independence. All of 8 factors were improved in average. On the other hands, the control group had no significant difference statistically for all factors except humor. Therefore, Horticultural Activities Program which has the educational element of creativity and personality applied has the positive effects to the children’s patience/obsession, self conviction, humor, curiosity, imagination, openness, adventure and independ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