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EU는 안전하고 다양하며 저렴하고 지속 가능한 주요 원 자재 공급에 접근하는 포괄적인 조치인 핵심 원자재법(CRMA:Critical Raw Materials Act)을 채택하였다. CRMA의 핵심은 총 4가지로 구분 할 수 있다. EU전체 연간 소비량 대비 최소 10%이상을 역내에서 채굴 하고 핵심원자재 역내 가공량을 최대 40%이상으로 하며 핵심원자재 역 내 재활용 비율을 최소 15%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한 것이다. 또한 모 든 가공 단계에서 특정 국가에 대한 수입량을 EU연간 소비량의 65%를 제한 하였다. CRMA의 출현에 따라 중동부유럽 내에서 선전하고 있는 우리 자동차 기업과 배터리 생산기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핵심원자 재 법에 따른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는 중동부유럽 2차전지 기업 현황을 살펴보고 EU 핵심원자재법 출현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글로벌 한국기업의 효율적인 조직문화관리 방안제시를 목 적으로 한다. 글로벌화라는 경제구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한국기업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 로자가 증가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기업의 증가로 해외파견 주재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 럼 기업활동이 다국적화되면서 구성원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능력 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기업의 다문화집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효율적인 인적관리체계로, 다문화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하여야 하고 대학 등 고등 교육에서 기업·무역, 정치·교육, 사회·문화의 영역으로 세분화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기업의 국제화 수준과 성과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수 간의 관계가 기업의 내․외부 환경요인에 의해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설명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국제화 수준과 성과는 U자형의 관계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계의 강도는 기업의 재무여유자원과 산업의 글로벌화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내부 상황요인으로 고려한 재무여유자원은 기업이 재무여유자원을 많이 보유할수록 국제화 초기단계에서의 성과 하락의 효과는 약화되고, 적응단계에서의 성과 상승효과는 강화될 것이다. 외부 상황요인으로 고려 한 산업의 글로벌화 수준은 기업이 속한 산업의 글로벌화 수준이 높을수록 초기단계에서의 성과 하락의 효과는 약화되고, 적응단계에서 성과 상승의 효과는 강화될 수 있다. 2003년부터 2015년 기간의 101개 국내 제조 기업의 1101개 관측치를 분석한 결과, 기업의 국제화는 성과와 U자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의 여유재무자원이 많을수록 국제화 초기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약화되고 적응단계에서는 성과에 미치는 긍 정적 효과가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의 글로벌화 수준이 높을수록 국제화 초기단계에 성과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약화되고 적응단계의 성과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국제화를 위해서는 내․외부환경에 대한 고려와 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According to Software Quality Assurance (SQA) and the Human Centred Design (HCD) guidelines for e-navigation by Maritime Safety Committee of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software quality related activities and practices will be in demand in the maritime field. To provide high quality software and a usable system to users, e-navigation SQA is supported by Republic of Korea. After merging with the HCD as suggested by Australia, it has been endorsed as IMO Circ.1512 in June 2015. To apply SQA to the maritime industry, it needs to achieve the current status of maritime software related industries. This article introduces the IMO Circ.1512 and the progress of e-navigation SQA so far including the international workshop held in Busan, Korea as previous accomplishments. Also, the result of a survey on the status of software quality management of the Korean domestic maritime IT related industry will be described. The purpose of survey is to find out how SQA is dealt with in domestic industry, what experiences the industry have had so far and what software project related issues they have. The questionnaire is composed of two parts. The first part mainly deals with fundamental knowledge about the scale of the company and the number of development teams s. The second part consists of three sub-parts with Quality Management, Configuration Management, and Process Management. Otherwise, several questions are surveyed with respect to engineering tools for SQA and education support. Approximately 150 cases were gathered. The outcome of the survey shows some points that both of industry and government can contemplate for the future.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도입되고 있으며 그 활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은 공간정보 분야에도 유사하여, 전 세계적으로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최근 들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체 중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발달도 미약한 수준이다. 본 연구에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와 관련하여 어떠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고, 국내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오픈소스 활용현황과 비즈니스를 분석한 후 기업의 유형별로 어떠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 지를 전략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내 오픈소스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2011년 개정상법은 재무제표의 작성에 관한 회계규정을 대폭 삭제하 고, 회계의 원칙(상법 제446조의 2)을 신설함으로써 기업회계기준과의 조화를 도모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법의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법 의 회계규정과 기업회계기준과의 불일치로 인한 문제점에 대하여는 여전 히 기업실무와 학계에서 논의되고 있다. 첫째, 재무제표의 범위 및 명칭과 관련하여 (ⅰ) 기업회계기준과는 달 리, 상법은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재무제표에는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또 는 결손금처리계산서)를 포함시키고 있는 반면, 그 밖의 주식회사의 재 무제표에는 현금흐름표와 주석을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서)의 내용은 대부분 자본변동표로 대체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또는 결손금처리계산 서)를 외부감사대상 회사의 재무제표의 범위에서 제외하고, 주석으로 공 시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기업회계실무의 편의상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 밖의 주식회사에 대하여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확한 재무정 보의 전달을 위하여 주석을 재무제표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된다. (ⅱ) 상법은 연결재무제표의 범위에 대하여는 규정하 지 않고 있지 않은데, 이에 대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ⅲ) 상법상의 대차대조표는 그 명칭을 기업회계기준이나 법인세법 등의 다른 법령과 같이 재무상태표로 개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둘째, 자본금(액면주식을 발행하는 경우)에 대하여 우리 상법은 발행 주식의 액면총액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상법 제451조 제1항), 한 국채택국제회계기준과 일반기업회계기준에서는 자본금을 보통주자본금과 우선주자본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우선주자본금의 경우에는 그 성격에 따라 자본과 부채로 구분하여 계상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법에 규정된 자본금과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자본금이 일치하지 않는다 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자본금의 회사채권자에 대한 담보기능을 고려 할 때, 자본금의 회계처리에 관하여는 상법의 회계규정이 기업회계기준 에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셋째, 우리 상법은 주식회사의 보통배당에 관하여 무분별한 이익배당 을 규제하기 위하여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이익을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자본조정과 전기의 미처분이익잉여금에 대하여는 이익배당을 할 때, 공제하도록 규제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중간배당을 하는 경우에는 미실현이익을 공제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 다. 따라서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에는 자본조정과 전기의 미처분이 익잉여금도 공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며, 중간배당을 할 때에도 미실 현이익을 공제하도록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최근 우리나라 기업에서 일하는 종업원들도 평생고용 인식의 퇴조와 함께 과거 부정적으로 보아왔던 직장이동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 소재한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종업원들 은 이미 오래전부터 무경계 경력태도를 갖고 직장이동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이와 같은 경력태도에 주목하여 본 연구는 무경계 경력태도가 직장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기업의 종 업원 264명과 한국에 소재한 외국계 기업 종업원 315명을 조사대상으로 두 집단의 무경계 경력태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고, 무경계 경력태도가 직장이동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무경계 경력태도는 무경계 의식과 조직 이동선호 의식의 두 하위요인으로 구분되었고, T-test결과 무경계 의식에 대해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없으나, 이동선호 의식에서는 외국계 기업 종업원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무경계 경력태도와 직장이동의 관계에 대한 분석에서, 무경계 의식은 한국기업과 외국 계 기업의 종업원 집단에서 공히 직장이동에 통계적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 반면, 이동선호 의식은 외국계 기업 및 전체 종업원집단에서 직장이동에 정(+)의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소속 노동시장 이 직장이동에 미치는 효과분석에서는 외국계 기업에 속하는 종업원의 경우에만 통계적으로 높은 유의성 을 보였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외국계 기업 종업원들의 경우 외부 노동시장이 활성화되어 있고 이들의 이동선호 의식이 직장이동의 예측변수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한국기업의 종업원들도 이미 평생고용 의 직장관을 버리고 무경계 경력인식을 강하게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내부노동시장에 의존하 는 고용관행과 외부노동시장의 발달이 미흡하여 직장이동의 행위가 현실화되는 데는 제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중국경제가 매년 7∼8%에 달하는 고속 성장을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임금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경영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유래를 찾기 힘든 초고속 경제성장으로 개인 주의와 물질주의적 성향이 크게 높아진 중국의 젊은 근로자들은 임금을 비롯한 근로조건에 따라 직장을 옮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 투자한 한국기업의 경영에서 중국인 관리자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인 최고경 영층과 중국인 근로자들 사이에 존재하는 언어적 장벽이나 문화적 차이를 줄여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이 들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중국인 근로자들의 이직보다 이들 중국인 관리자들의 이직은 한국기업의 경영 성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이들의 이직의도를 줄이고 나아가 예방하려는 노력 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중국진출 한국기업 중국인 관리자들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들과 연령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연구모형과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중국 산 동성 지역에 소재한 21개 한국기업의 중국인 관리자 205명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의 분석을 통해 그 타당 도를 검정하였다. 분석결과, 임금수준, 분배공정성, 상사와의 관계, 직무몰입이 높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임금수준, 분배공정성, 직무몰입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연령에 따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이론적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중국경제의 기록적인 고속 성장으로 임금수 준과 물가상승이 가속화되면서 비교적 높은 교육을 받은 중국인 관리자들의 임금 욕구도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중국진출 한국기업에서 중국인 관리자들이 보상의 배분에서 한국인 관리자들과 비교해 공정함을 느낄 때 기업에 대한 만족도와 애착을 갖게 될 것이며 이직의도는 낮아질 것이다. 따라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은 공정한 임금수준 산출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보상과 평가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기준과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것 역시 중국 진출 한국기업 들에게 요구되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직의도가 상사와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는 중국인 관리자들과 원만하고 유익한 관계 형성을 위한 한국인 경영층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상사와 좋은 관계를 통해 중국인 관리자들이 업무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조직에서 생기는 갈등을 상사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특히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적인 경로나 수 단들이 긍정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중국진출 한국기업은 중국인 관리자들의 직무가 보다 충실해질 수 있도록 재구성함으로써 그들이 자신의 직무에 열의를 갖고 임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런 노력은 직무로부터 느끼는 가치와 자긍심 그리고 몰입을 높여 현재의 직장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 려는 자세를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기대이론, 강화이론, 목표설정이론과 상대적 박탈이론 등에 근거하여 한국 제조기업의 성과급 수준이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개인에게 차등적으로 지급되는 개인성과급 수준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부(-)의 영향을 미치며, 팀, 사업부, 전사적으로 지급되는 집단성과급 수준은 직원들의 조직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지분 보유가 성과급 수준과 조직몰입 간의 관계를 부(-)의 방향으로 조절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국내 200개 제조기업에 근무 중인 4,531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이상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유통서비스 업종에서의 작업장혁신과 관련하여 저원가 경쟁전략과 차별화 경쟁전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유통서비스 업체에서 고성과작업체계의 지향성을 갖는 작업장혁신 모델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질적 사례분석과 양적 통계분석을 평행하는 통합적 연구(triangulation)를 시도하였다. 질적 사례분석에서는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 중에서 저원가경쟁전략을 강조하는 월마트와 차별화 경쟁전략을 강조하는 웨그먼스를 추출하여 다수사례 연구방법(multi-case study)을 적용하였다. 양적 통계분석에서는 유통서비스 업종에 속한 100인 이상 한국 기업체를 모집단으로 하여 245개의 기업을 표본추출하여 고성과작업체계의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질적 분석의 경우 월마트는 저원가 경쟁전략을, 웨그먼스는 차별화 경쟁전략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서로 상이한 작업장체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월마트는 저비용-저가격 전략과 프로세스 주도적 혁신을 통해 엄청난 성장을 거두었지만, 그 성공 뒤에는 저임금, 저숙련, 단순노동, 높은 이직률로 얼룩진 열악한 일자리가 지배적이었다. 반면 웨그먼스는 차별화 경쟁전략과 고성과작업체계를 통해 양호한 경영성과와 양질의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있었다. 한편 양적 분석의 경우, 한국의 유통서비스업체에서도 차별화 경쟁전략과 고성과작업체계의 구성요소간의 외적 적합성이 나타나 고 있었으며 나아가 고성과작업체계는 이직율을 부분적으로 매개하여 인당 매출액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인도 상장기업 1,191개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여 양국 기업의 자본구조 및 부채만기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자본구조를 결정하는 기업 특성요인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첫째, 이익과 기업규모는 양국 간에 일치함을 보이는데, 총자산영업이익율은 부채비율과 부(-)의 관계와 자본조달순서이론(pecking order theory)에 부합함을 보인반면, 기업규모는 정(+)의 관계와 상충이론(trade-off theory) 및 대리인이론(agency theory)에 부합함을 보인다. 둘째, 유형자산과 성장기회는 양국 간에 불일치함을 보이는데, 유형자산비율은 한국기업의 경우 부(-)의 관계와 자본조달순서이론에 부합함을, 인도기업의 경우 정(+)의 관계와 상충이론 및 대리인이론에 부합함을 보이고, 시장가 대 장부가 비율은 시장가 부채비율에 대해서 양국 모두 부(-)의 관계와 상충이론, 대리인이론 및 자본조달순서이론에 부합함을 보인다. 부채만기를 결정하는 기업 특성요인들에 대한 분석결과는 첫째, 유형자산, 이익 및 기업규모는 한국기업의 경우 예상대로 부(-)의 부호를 보여 이들 변수가 커질수록 부채만기가 길어짐을 보이나, 인도기업의 경우에는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다. 둘째, 성장기회는 한국기업의 경우 예상과 달리 정(+)의 관계를 보이는 반면, 인도기업의 경우는 예상대로 부(-)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도 재벌기업이 한국 재벌기업보다 부채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한국재벌 대주주 지분율이 인도재벌에 비해 낮을 뿐만 아니라 재벌에 대한 감시비용이 더 높기 때문에 한국 재벌의 경우 부채의 대리인비용이 인도 재벌보다 크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양국 기업의 자본구조와 부채만기가 다른 이유는 첫째, 인도는 영국의 영향을 받아 영미법(common law) 에 기반을 두고 있고 법적으로는 투자자 보호가 잘 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정부와 사법부의 부패와 비효율적인 법 시스템으로 인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미미하고, 둘째 인도의 은행예금/GDP 비중과 대출/예금 비중이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국영은행 위주의 중장기성 정책자금 대출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관계로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에도 한계가 있고, 셋째 인도는 기업간 신용(trade credit)이나 관계회사 대출과 같은 대체자금(alternative financing)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고, 넷째 인도의 법인세와 이자 및 배당소득세 제도가 레버리지로 인한 세금효과를 더 크게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책임 활동(CSR) 은 기업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관심을 가져왔다. 많은 한국기업들도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 장학사업, 환경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 책임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하여 기업의 참된 사회구성원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여 참여할 수도 있지만 일부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하여 실제로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을 수
본 연구의 목적은 고성과작업체계론을 통해 한국 기업의 작업장혁신 실태를 파악하고 나아가 작업장 혁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 그리고 이 관계에 대한 노사협의회 활성화 정도의 조절효과를 실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 기반하여 고성과작업체계 및 노사협의회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모형을 설계하고 1,180개 한국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한국 기업의 고성과작업체계 수준은 240점 만점에 11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methods and contents of global Korean food marketing.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from July to October in 2010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approach. Government agencies and restaurant companies emphasized well-being and healthy aspects as a Korean food identity. Regarding the marketing contents, government agencies commonly included standard loanword orthography and recipes. On the other hand, restaurant companies contained their own contents differentiated from other brands. Government agencies used CF, video, book and newspaper as communication channels but restaurant companies did not have systematic communication channels. Government agencies attempted to use holding, supporting and participating expositions as communication methods, whereas restaurant companies mainly used sales promotion and point-of-purchase as communication methods.
Most countries have been focused on the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According to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CDM is an arrangement under the Kyoto Protocol allowing industrialized countries with a greenhouse gas reduction commitment to invest in projects that reduce emissions in developing countries as an alternative to more expensive emission reductions in their own countries. There are many environmental problems which resulted from development of IT field. The main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find an effective methodology as an initial stage for applications of green IT in a real life. Therefore this paper addresses worldwide reviews on green IT products.
우리나라의 임금체계는 기본적으로 호봉을 기준으로 임금이 인상되는 연공급체계를 운영하여 왔다. 그러나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전후로 하여 기업들은 기업의 생산성과 연계되는 임금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하여 왔는데 아직도 진행중인 단계로 볼 수 있다. 기업들이 그 동안 인간적이고 나름 합리적이었던 연공급 체계를 전환하려고 하는 이유는 국가경제수준에서 저성장체제로의 전환과 기업연령의 증가로 인한 고령자 증가에 따른 인건비부담의 증가, 글로벌화에 따른 경쟁환경의
이 연구의 목적은 첫째, 항만국 통제의 의의 및 시행배경과 이론을 고찰하고, 둘째, 항만국 통제와 관련된 국제협약관계를 고찰하며, 셋째, 항만국 통제에 대한 국제비교와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사례를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항만국 통제에 대한 우리나라 해운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한국자동차산업이 환율변동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주요 수출시장에서 한국의 자동차회사들이 환율변동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반응하는지 실증적 분석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실증분석에 의하면 한국자동차회사들의 주가와 수출은 기대했던 것과 다리 원달러 환율보다 엔달러 환율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나타났다. 이는 한국자동차회사들이 외화표시채무와 해외로부터의 원자재조달 등으로 많은 달러화표시 현금유출을 가지고 있는 한편 일본자동차회사들과 주요 자동차시장에서 경쟁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한국자동차회사들이 원달러 환율의 유리한 변동을 기회로 이용할 만큼 충분한 차별화 능력을 갖추고있지 않는 것으로도 해석되었다. 엔달러 환율 변동에 대한 민감한 반응은 일본자동차회사들과 주요 수출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자동차회사들이 환율변동을 전략적 기회로 적극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었다. 미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의 변동과 판매가격의 변동을 환율변동과 결부하여 봄으로써 한국자동차회사들이 주요수출시장에서 환율변동에 어떻게 전략적으로 대응하는가를 알아보았다. 시장점유율은 엔달러 환율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미국시장에서 일본자동차회사들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며 일본자동차 회사들이 환율변동을 적극적으로 전략적 기회로 이용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과도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원화가치의 하락이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와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차별화능력의 부족으로 원화가치의 하락이 수출시장에서 한국 자동차회사들의 경쟁력을 높이지 못하고있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편 판매가격은 환율변동과 뚜렷한 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 때문에 환율변동과 판매가격의 관계가 뚜렷이 나타나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