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학생이 지각하는 주 양육자와의 부모애착, 또래관계,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고, 또래관 계 및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설문 자료를 수집하 였고,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이 지각하는 부모애 착, 또래관계, 회복탄력성은 보통 수준이었고, 개인 배경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둘째,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은 부모애착의 신뢰감과 소외감이었으며, 셋째, 회복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부모애착의 신뢰감과 또래관계의 신뢰감, 또래관계의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결국, 중학생의 또래관계와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 및 또래와 의 신뢰감을 높이고 또래 간에 긍정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부모들은 부모애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녀와의 안정 애착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하며, 학교, 사교육기관 및 교육기업, 지역사회 단 체들은 중학생들이 또래관계에서 신뢰감을 쌓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자 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패널 4차년 조사에 응답한 중학생 2080명 중에서 저소득층(연소득 2400만 원이하)에 해당하는 30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 상관 분석, 다중회귀분석 및 매개영향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첫째, 부모양육태도 중 긍정양육태도가 다른 양육태도에 비해 평균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학교생활적응과 양육태도 간의 상관관계 및 방임학대와 부정양육 간의 상관관계가 유의미했다. 셋째, 부모양육태도 중 긍정양육태도가 학교생활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하여 부분매개효과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자아탄력성이 학교 생활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학교생활적응을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특히 저소득층 청소년의 자아탄력성 강화 프로그램 및 가족개입적인 사회복지실천 프로그램―이 시급함을 제언하였다.
다문화 배경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숲이 가지고 있는 산림치유인자들과 요인들을 활용하여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언어습득향상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대상은 청주시 OO동에 위치한 다문화예비학교 중학생 남녀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산림치유프로 그램을 운영하였다. 실험기간은 2018년 4월12일부터 2018년 6월26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기로 1시간 (60분)씩 실시하 였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 키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실시 전과 후에 자아탄력성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test를 실시하고 그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아탄력성은 긍정사고능력, 문제해결능력, 친밀행동능력, 감정조절능력, 자율행동능 력 등 하위요인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p<.001). 언어능력향상은 기술통계로 알아본 결과 쓰기의 오류, 발음의 오류, 문장의 오류, 시제의 오류, 조사・접속사의 오류 모두에서 향상되었다. 본 연구결과가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나 다문화 배경 학생들의 자아탄력성과 언어습득향상에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아동의 자기이해와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 해 설정되었다. 가설 1은 아동의 자기이해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고, 연구가설 2는 아 동의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인천광역시 초등학생 5~6학년 남녀학생들이다. 질문지는 총 230부를 배부하고 215 부를 회수하였으며 SPSS 21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아동의 자기이해(가설 1)와 회복탄력성(가설 2)이 학교생활적응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이해와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F검정이 모두 유의미하게 나와 회귀모형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을 높이기 위해서 학생 스스로 이해와 스트레스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한 이겨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인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을 더욱 강구하여 건강한 청소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와 농ㆍ어촌 아동들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에 의한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해 비교 분석을 중심으로 두 지역간의 차이를 검증하고 이에 관련된 변인들을 규명하였다. 또한 아동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좀 더 나아가 지역적 요소를 변인으로 넣어 도시와 농ㆍ어촌 지역의 아동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비교 분석하여 환경적인 측면이 아동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지역적으로 비교분석을 하기 전에 아동의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 학교생활 만족도, 즉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 가족건강성과 학교생활만족도, 자아탄력성과 학교생활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어떠한 변인보다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의 의의와 그 시사점을 논하고 제언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술 고등학교 무용전공자의 자아탄력성이 무용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예술고 무용전공 학생들의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에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연구대상은 경기도 및 전라북도, 충청남도에 소재한 4개의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무용전공 학생들을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최종분석에는 240개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가설검증을 위한 통계 분석방법은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예술고 무 용전공자들의 낙관적 태도와 대인관계 효율감은 실기능력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낙관적 태도가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술고 무용전공자들의 낙관적 태도는 이해능력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아탄력성의 하위 변수 중 낙관적 태도는 무용성취능력의 모든 변수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예술고 무용전공 자들의 무용능력성취를 위해 낙관적 태도 함양 노력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개인요인으로 교사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환경요인으로 집단효능감과 학교조직문화를 선정하여 이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초등학교 총 24교, 34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전자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t-검정, 일원배치분산분석, 다중회귀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교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에는 교직경력 및 월평균가구소득에 따른 행복의 평균값은 유의한 차이가 있으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영향이 없었다. 둘째, 교사효능감과 집단효능감은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자아탄력성과 학교조직문화만이 행복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집단효능감은 자아탄력성과 학교조직문화 각각을 거쳐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와, 집단효능감이 교사효능감과 자아탄력성을 순차적으로 거쳐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이중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들이 변인 간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살펴보았다는 한계를 보완하여, 초등학교 교사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구조적 관계를 개인요인과 환경요인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종합적 틀 안에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 및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경상도 지역의 중학교 교사 264명을 대상으로 그릿이 창의적 교수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 선행연구를 토대로 그릿, 회복탄력성,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와 창의적 교수행동으로 구성된 가설모형을 설정하고 모형의 적합성을 살펴보았다. 자료분석방법은 Pearson 적률상관분석을 통해 측정변인들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고,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통해 잠재변인들 간의 관계모형의 적합성 정도를 확인하였다. 또한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랩핑 (Bootstrapping) 분석을 하였다. 측정변인들 간의 상호관련성 분석결과, 창의적 교수행동의 측정요 인들은 수직적 개인주의와 수직적 집단주의와 낮은 상관분포를 보였지만 그릿과 회복탄력성 측정 변인들과는 높은 상관을 나타냈다. 구조방정식 모형검증결과, 그릿은 창의적 교수행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회복탄력성과 지각된 학교조직문화를 매개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모형이 적합한 모형임을 확인하였다. 또 회복탄력성과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의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 상의 결과를 토대로, 중학교 교사의 창의적 교수행동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적이며 수평적인 학교조직문화 맥락에서 그릿과 회복탄력성과 같은 교사의 개인특성들을 고려한 다양한 창의적 교수전략 프로그램아 개발되어야 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체육교육 현장에서 아동의 자아 탄력성과 자아 통제에 대한 문항을 개발하고 개념적 구조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단계의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첫번째 단계에서는 5명의 스포츠 심리학자와 2명의 심리 측정척도 전문가가 참여하여 개발된 문항에 대한 내용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어서 5인의 초등학교 교사가 각 문항에 대한 가독성을 조사하여 어린이들의 독서력에 맞게 문항을 수정한 다음 15명의 어린이에게 예비 조사를 실시하였다. 요인분석을 위해 230명의 데이터가 처리되었으며 각 문항의 정상분포 여부를 알기 위해서 기술통계를 알아보고 이어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3요인 33문항이 추출되었다. 두 번째 단계의 연구에서는 첫 번째 단계에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추출된 3요인 33문항을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요인과 문항을 확정하는 것이었다. 이 단계에서는 1차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192명의 데이터가 처리되었으며 각 문항에 대한 분포도는 정상분포를 보였고 이어서 실시된 확인적 요인분석도 3요인 33문항의 요인구조 모형이 데이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요인은 자아 탄력성이었으며 이 요인은 상황에 따라 개인이 잠정적으로 적응해 갈 수 있는 능력 요인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과잉 통제 요인으로 보통 과잉 통제적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충동과 감정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 세 번째 요인은 과소 통제 요인으로 이 성향을 보이는 사람은 상황에 관계없이 충동과 감정을 지나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