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중국 고대 우주론(宇宙論, cosmology)적 사유를 디지털인문학 (Digital Humanities)적 방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 구는 철학과 사상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인문학적 연구는 ‘대규모 데이터(big data)’를 이용한 연구보다는 오히려 특정 텍스트 안의 한정된 ‘소규모 데이터 (small data)’를 분류, 재구성, 시각화하고 분석함으로써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 을 수 있다는 입장에서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태일생수」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정리, 분석하여 디지털인문학 적 방법을 통해 기존의 연구를 보완할 지점을 도출하였다. 중국 최초의 우주론 적 텍스트 중 하나인 「태일생수(太一生水)」와 중국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한 위 치를 점하고 있는 「태극도설(太極圖說)」을 중심으로 중국 고대 우주론의 텍스 트들을 디지털인문학적 방법을 통해 데이터화하고 구조화하여 비교함으로써 중국 고대 우주론의 연속성과 발전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태일생수 」가 시간과 공간에서의 생성(generation)을 묘사하는 우주생성론(cosmogony)이지 만 우주의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 구조를 관조하는 형이상학(metaphysics) 혹 은 존재론(ontology)의 단초 역시 가지고 있었고 후대 성리학의 「태극도설」은 형이상학/존재론적 우주론이 극단적으로 강조된 모델임을 논한다.
Jing Hao, a famous theorist and painter in the late Tang and five dynasties, put forward the concept of “truth” in his Bi Fa Ji (筆法記, Notes On the Techniques of the Brush). “Truth” originated from Laozi and was developed by Zhuangzi and others. Although “truth” is an important category in Chinese aesthetics, the aesthetic connotation was not explained until the Tang Dynasty, and it was not explained and defined theoretically until Jing Hao’s Bi Fa Ji in the Five Dynasties, and “truth” was also clearly put forward in painting theory for the first time. “truth” is the artistic ideal pursued by Jing Hao, and the practice of “truth” is also confirmed everywhere in his works “Kuanglu Tu”. So what is the “truth” proposed by Jing Hao? How does his “truth” translate into his paintings? Is there a specific way or method for him to realize his “true” artistic ideal? This article mainly analyzes Jing Hao’s “truth”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aoist “the unity of nature and man”(天人合一), and combines the stones, trees, and point characters in the Kuanglu Tu to analyze it specifically. Jing Hao’s “truth” is more about pursuing the realm of mutual birth between the heaven and earth spirit of man and nature, and the life of the universe. The main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mplement this mysterious concept and mysterious metaphysical category into concrete and perceptible painting patterns, so as to appreciate that the way to realize Jing Hao’s “truth” is “the unity of nature and man”.
본 논문의 목적은 짜라까 상히따에서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아유르베다에서 가르치는 모든 치료법의 목표는 세 도샤의 균형 상태를 유지하 는 데에 있다. 건강은 규정된 질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샤, 조직 그리고 노폐물이 적절하게 기능적으로 균형을 이룰 때라고 정의한다. 그렇지만 질병의 근원은 이 들이 불균형상태를 말하며 그것의 근본원인은 독소이다. 근육조직은 근육물질을 제공하여 뼈를 지탱하고 활동 기능과 역할이 있다면 지방조직은 지방물질을 제공하며 윤활작용을 하 는 기능과 세포막을 구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근육조직과 지장조직의 손상원인은 지 나치게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거나 또는 적게 섭취하는 경우이다. 그들의 손상에 따른 질병 을 살펴보면 근육조직은 육아종과 근종 등이 있고 지방조직은 당뇨병과 소변질환 등이 있 다. 근육조직과 지방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으로는 각각 찜질요법과 8가지 바람직 하지 않은 사람에서 찾는다. 먼저 찜질요법의 상당부분은 지난 번 연구에서 다루어졌기 때 문에 그것을 제외한 소개가 안 된 내용만 소개하였다. 지방조직은 비만인 경우와 저체중인 경우로 나누어 단식요법과 영양요법으로 관리를 하면 되지만 이들 요법은 지난번에 연구논 문에서 언급되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지난번 연구에 미루고 생략하였다.
지금까지 문인화는 조선시대 성리학의 영향으로 고고한 선비 의 남성적 문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에는 성리 학의 영향이 약화되고 문인에 대한 해석이 달라짐으로써 문인 화는 새롭게 정의되어야 하고 또한 여성적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대적 관점에서 먼저 현대 한국문인화를 정의하고, 다음으로 동양의 전통적인 미학텍스트라 할 수 있는 사공도의 『이십사시품』의 ‘섬농’과 ‘기려’의 풍격을 기준으로 현대 한국 문인화의 여성적 풍격을 진단하였다. ‘섬농’의 풍격으로 문봉선의 <유수>와 홍석창의 <별꽃>을 분석하였고, ‘기려’의 풍격으로 이철규의 <상생>과 김순철의 <About wish>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다원화되고 기호화된 현대사회에서 한국 문인화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실마리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양에서 성행하였던 문인화는 문인의 정신을 일획성의 수묵 기법으로 표현하여 지금까지 우리의 미의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철학과 예술이 결합된 문인화는 한국의 중요한 문화적 도구로 앞으로 한국미술을 대표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유르베다의 원전 짜라까 상히따에서 혈장조직, 골수조직과 생식조직 의 손상에 의한 질병 치료법 연구이다. ‘혈장조직’의 손상에 의해 혈장조직이 줄어드는 경 우 단식요법이 좋다. 그것은 단맛과 쓴맛의 ‘영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을 통해 조직의 균 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의 치료법은 ‘영양치료를 위한 식 이요법’이 있다. 기름요법이 적절하게 투여될 경우에는 변비, 좋은 소화력, 부드러운 대변, 몸의 부드러움과 매끄러움이라는 징후와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의 생식기의 장애의 치료에 도 유용하다. ‘찜질요법’은 뻣뻣함, 무거움, 냉기를 제거해 주는 요법이다. 이것은 해서는 안 되는 부위로는 심장과 눈이 있다. ‘찜질요법’은 좋은 증상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어 누구에 게나 투여해서는 안 된다. ‘골수조직’과 ‘생식조직’의 손상에 의한 질병은 단맛과 쓴맛의 ‘영 양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식이요법의 대상은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살 펴보았다.
“Thien tu van” is one of the most classic books about learning Chinese in the primary stage in China. Since Chinese was promulgated through neighborhood including Vietnam, “Thien tu van” was popularized and became one of the important learning Chinese books for Vietnamese in the ancient times. From the view of writing identity, the writing is about initially researching and finding out popularization situation and “Thien tu van” usage in Vietnam by analyzing writing quantity and writing form popularization in order to reflect aspect of learning Chinese situation of Vietnamese in ancient times as well as contribute reference value for learning Chinese approach of Vietnamese in modern times.
In the mid-19th century, under the background of the expansion of western marine civilization to the east, China had to submit to its powerful maritime military force. Faced with the invasion of Western forces, Wei Yuan, as a representative of the school of Confucianism, compiled the book Haiguo Tuzhi in the face of the current situation, and extended his vision to the world beyond the sea. Wei Yuan realized that after the Opium War, the ocean could not be used as a natural barrier for external defense as in the past. Faced with the western marine aggression, especially its colonial activities in Southeast Asia, Wei Yuan deeply realized that China would surely fall into a more terrible situation than the Opium War if it did not “master the skills of the barbarians” and pursue the development of the sea. Therefore, he further put forward the idea of building coastal defense, developing maritime military strength and even building the Chinese navy. At the same time, Wei Yuan advocated and actively participated in it in his early years. In the reform of maritime transport, it is suggested that commercial transport should replace official transport in water transport to develop maritime merchants, whose understanding of the ocean is far beyond that of other people of the same era. From defense to development, from safeguarding maritime rights to ocean construction, Wei Yuan formed his own ocean consciousness, which was inherited and developed by the later “Advocates of the westernization movement”.
사공도가 『이십사시품 (二十四詩品)』을 지었던 당나라 말기는 환관의 전횡과 당쟁, 그리고 농민의 봉기 등으로 국정이 혼란한 시기였다. 그러 나 그는 50여세부터 은거하여, 승려나 인사들과 시를 지으며 편안한 생 활을 하였다. 당 제국이 망하자 그는 국가와 군주를 생각하며 부흥하기 를 원했으나, 그것도 마음 뿐 ‘은일’과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생 을 마감하였다. 따라서 사공도의 시학관은 나라를 사랑했지만, 갈등하며 출사하지 않고 시로서 자신의 마음만을 달랬다. 이런 이중성을 가진 사 공도는 시가를 수준 높은 경지까지 끌어올릴 수 없었다. 사공도의 『시품』은 사언 고시체로 ‘웅혼’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유동’ 으로 끝을 맺는다. 각각의 구성은 4언 12구 48자 운문으로서 원문은 전 체 1,152자로 이루어져 있다. 『시품』의 24개의 풍격이 계절과 절기와도 관계가 있으며, 체제에 있어서는 무체계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시인들은 작법에 의해 그들의 생활과 사상을 다루고 있다. 또한 24라는 숫자가 이 십사산 (二十四山), 이십사상 (二十四相) 등 도교와 관련되었다하여 대 부분의 학자들이 『시품』을 도가적 미학으로 논하고 있다. 원교 이광사는 왕족의 후손으로 종형제들과 성장하며 유·불·도를 공부하였고, 상고당 같은 지인을 만나 비문, 골동품, 서예책 등을 통하여 지식을 쌓아 나갔다. 또한 21살에 서예의 스승 윤순 (尹淳)을 만나, 조선 18세기 최고가는 시인·화가·서예가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십사시품서화첩』에 정선이 그림을 그리고 이광사가 글씨를 쓰게 되 었다. 글씨는 현재 비록 6편은 산실되었지만 18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남아있다. 각 『시품』의 24풍격에 맞는 서체로 형상화하여 썼다. 그리고 서른 무렵에 하곡 정제두로부터 조선 심학을 배웠다. 이 때 배 웠던 심학이 한평생 그의 인생의 철학이 되었고 그의 집안 전주이씨 덕 천군파 학문으로 계승되었다. 50여세부터 유배지 함경도 부령과 신지도 에서 그는 ‘도 (道)’에 정진하면서 저술하였던『두남집』,『원교집』『서결』 등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원교체’가 동국진체의 이름을 얻게 되었다. 원교는 『시품』의 첫 구절인 ‘웅혼’을 조선심학 (하곡학)으로 “이 우주 에서 가장 힘세면서도 모든 것을 포용하는 것은 태양이다. 태양이 태허 의 원기 (元氣)에서 태어났던 것처럼 사람도 태허로 되돌아가서 근본적 인 양기를 얻어야 한다. 원기를 얻으려면 수양공부를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황도의 중심은 해에 끈을 묶어놓은 것처럼, 너무 멀리 떨어지거나 가깝게 오지 않도록 일정한 궤도에 따라 돌리고 있다. 그것은 사람의 마 음과 몸을 억지로 꽉 잡아도 안 되고 쥐는 듯 놓는 듯해야 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이처럼 수양하면 끝이 없을 만큼 크고 넓게 될 것 이다. 라고 이광사는 이해했을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양고지도와 황조일통여지전도를 통해 조선의 북방영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서양고지도에 표시된 조청경계의 유형을 분석하고,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18세기에 제작된 서양고지도의 경우는 간도와 같이 확실한 정치적 통제가 되지 않았던 지역의 경계 표시는 불명확하다. 따라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한 취약점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황조일통여 지전도는 1885년의 감계회담에서는 청나라에 의해 토문강과 두만강이 동일한 강이라는 근거자료로 사용되었지만, 1887년 회담에서는 이중하에 의해 두만강 발원지가 홍토수라는 사실을 주장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리고 현재는 홍토수가 북한과 중국과의 경계선으로 설정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고지도를 북방영토의 영유권 주장의 근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정치적 의미를 비교적 잘 나타내는 초기 남송원체화(南宋院體畵)는 이당(李唐)에 의해 그 체계가 세워지고 소조(蕭照) 등의 제자를 통해 더욱 발전하였다. 본 연구는 이당의 직제자인 소조가 고종(高宗, 1107∼1187)의 하명을 받아, 조훈(曹勳, 1098∼1174)이 지은 서응고사(瑞應故事) 를 토대로, <서응도(瑞應圖)>를 제작했다는 명대(明代) 장축(張丑)의 청하서화방(淸河書畵舫) 등의 문헌들을 근거로, 회화의 정치적 역할을 재조명한 것이다. “서응(瑞應)”이란 임금의 어진정치가 하늘을 감응시켜 나타내는 길한 징조를 의미하는 것으로, 소조는 서응고사(瑞應故事) 의 내용을 최소4권 이상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현존하는 “서응도 시리즈” 중, 본 연구에서 시각자료로 참고한 작품은 2009년 중국가덕춘계(中国嘉德春季)경매에 출품되었던 전(傳) 소조의 <서응도(瑞應圖)>이다.<서응도(瑞應圖)>에는 고종의 황제 즉위가 하늘의 뜻이고 민심 또한 고종에게 있음을 12가지의 일화를 통해 나타내고 각 장면과 장면 사이에, 그에 해당하는 설명을 삽입시켰다. 12가지 일화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① 탄육금광 (誕育金光) ⑦ 황라척장 (黄罗掷將)② 현인몽신 (顯仁夢神) ⑧ 추사퇴사 (追師退舍)③ 기사거낭 (騎射舉囊) ⑨ 사중대 (射中臺)④ 금영출사 (金營出使) ⑩ 사중백토 (射中白兔)⑤ 사성우호 (四聖佑護) ⑪ 대하빙합 (大河冰合)⑥ 자주갈묘 (磁州竭廟) ⑫ 탈포견몽 (脱袍見夢) 한편, <서응도(瑞應圖)> 제작을 하명할 당시는, 고종이 남송을 건국한 전후의 시기로, 국가의 존립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금국(金國)의 계속되는 공격뿐만 아니라, 금국의 포로로 있던 선황(先皇)인 흠종(欽宗, 1100∼1156) 세력들과의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때, 고종에게 황권강화 정책은 매우 시급한 과제였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종은 황권계승의 정당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부황(父皇)인 휘종(徽宗, 1082∼1135)을 최 측근에서 모셨던 조훈에 게 ‘고종의 황권 계승이 하늘의 뜻임’을 확고히 하는 서응고사 를 쓰게 하였다. 그러나 고종은 이 정책의 파급력을 더욱 신속히 넓히기 위해 그림의 시너지 효과를 이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소조에게 하명한 <서응도> 제작이다. 따라서 치밀한 구도와 전개 방식으로 제작한 <서응도>는 황제로서의 자격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었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인상깊게 나타냄으로써, 회화의 정치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보여준다.
변광성 TU UMi의 변광 유형의 분류를 위하여 소백산 천문대 0.6m광학 망원경과 2K CCD 카메라를 이용하여 B, V, I 필터를 이용한 시계열 측광 관측을 수행하였다. 변광성의 분류를 위하여 V 필터와 I 필터로부터 얻은 광도 곡선의 진폭의 비(δi/δv), 색의 변화(δ(b-v), δ(v-i))로 부터 TU UMi가 W UMa형 식쌍성임을 확인하였으며, 우리의 관측 자료에서 2개의 극심 시각(UJD 2453848.04456, HJD 2453848.23088)을 구하였고, 새로운 광도 요소(Min I=HJD 2452500.1344+0.37708907×E)를 결정하였다.
Time-series observations were carried out using a 155mm refractor and a 2k×3k CCD camera at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We found 38 new variable stars in the 2.3°×2.4° region around the Cepheid variable TU Cas: 22 eclipsing binary stars, 11 δ Scuti type stars and an RR Lyrae star, and 4 unclassified variables.
To improve the shear bonding capacity of deckplate and concrete, we retrofit shape of 150 TU deck and performed fire resistance test. Fire resistance test results show 90 minutes fire resistance capacity for 6kN/m2 live load condition.
현대사회는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객체주의 성향을 지닌 핵가족의 문화생활을 형성해 나가면서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서 흥을 돋구던 고대부락국가의 놀이문화가 근세에 내려오면서 더더욱 서로가 담을 쌓게 되었다. 지금의 놀이문화는 또래놀이, 세대놀이의 성향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가족이라는 구성원에서 벗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으로 흐르고 있다. 따라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것이 요즘의 놀이문화의 특징이라 하겠다. 화투놀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있는 오랜 역사를 가진 놀이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가 무심코 즐기고 있는 화투의 내용에는 일본에서 만든 그림으로 되어있으며 아쉬운 내력을 지니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즐기고 있는 화투의 소재와 디자인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소재개발의 필요성을 온라인 설문을 통하여 연구하였다. 그 겱과 많은 사람들이 화투디자인에 대한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또 한국적 화투디자인 소재로서는 관습적 의례가 매년 거듭되는 전승행사인 세시풍속이 가장 적합하다고 선정되었다. 한국적 화투디자인 소재개발을 탐구하기 위해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얻어진 자료를 기초로 12달의 화투 디자인 소재를 정리하였다.
1월]새배 2월]윷놀이 3월]한식 4월]연등회 5월]단오 6월]농악
7월]뱃놀이 8월]한가위 9월]국화전 10월]개천절 11월]동지 12월]복조리
한국고유의 세시풍속을 소재로 한국적 화투디자인이 개선되어 우리국민에게 홍보되고 즐긴다면 우리만의 고유한 카드놀이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시말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우리의 것을 찾아 우리 만족의 긍지와 자부심, 주체성을 확립하여 올바른 놀이문화로 정착할 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