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성인 학습자의 대학동아리 활동 만족도와 지속 요인이 학업 스트레스 간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성인 학습자의 동아리활동과 학교생활에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구·경북 지역 25세 이상 성인학습자 250명을 대상으로 2020년 9월 25 일부터 2020년 11월 24일까지 직접 방문 및 구글을 활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설문지는 215부로 이중 불성실한 응답을 한 4부의 설 문지는 제외하고 총 211부를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인 학 습자의 대학동아리 활동 만족도는 자아존중감과 학업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 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성인 학습자의 동아리 활동 지속 요인 은 자아존중감, 학업 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리고 성 인학습자의 대학동아리 활동 지속 요인이 학업 스트레스 간 관계에서 자아 존중감의 완전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대학동아 리 활동이 성인 학습자의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고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 평생교육체제 사업에 참여하는 성인학습자의 학업중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토 대를 마련하고자 성인학습자를 심리적 특성별로 집단을 분류하고, 그에 따른 학업지속의향 및 소진의 차 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지방소재 A 대학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108명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였다. 성인학습자의 심리적 특성(대학생활적응, 사회적지지, 학업열 의, 학업목표)으로 집단을 분류하는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그후 이를 독립변인, 학업지속의향과 학업소 진을 종속변으로 두어 일원분산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고위험집단, 위험잠재집단, 성장가능집단, 고 성장가능집단으로 4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그리고 이 군집별 학업지속의향, 학업소진의 차이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 개인적 특성에 따른 군집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개인적 특성에 따른 군집유형을 좀 더 다각화하고 위계적으로 분류하며 맞춤형 밀착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 학습자의 노후 준비도가 노인부양의식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2023년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K 사이버대학교 성인 학습자 147명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수집된 자료는 분산분석, 단별량 및 다 별량 회귀분석, 상관관계 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성인 학습자의 노후준비 도 영향요인 차이는 성별, 연령별에서 차이가 나타났고(p<0.05), 노후 준비도 에 따른 노인 부양의식 요인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 학습자들의 경우 더욱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P<0.05). 노후 준비도와 노인부양의식과의 상관관계에서는 결정계수 R값 은 경제적 부양요인과 정서적 부양요인(0.717), 신체적 부양요인(0.779)은 관계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노후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노인부 양의식과 노후의 삶이 영향을 미치고 있어 철저한 사전 노후준비와 긍정적 인 노인부양의식에 대한 변화 유도, 그리고 종합적이고 기초적인 유용한 자료 로 활용하는 데 함의가 있다.
본 연구는 사이버대학의 성인학습자들의 동아리활동 경험에 대한 탐색연구이다.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성인학습자들은 오프라인 일반대학의 학습상황과는 다른 독특한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된다. 사이버대학의 중도탈락 관련 연구들은 학습자가 학습상황에서 느끼는 정서는 학습지속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사이버대학의 성인학습자로서 예술동아리 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그 경험이 어떻게 대학적응에 유의미한 변화로 이어지는지 이들만의 주관적인 인식과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예술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사이버대학 성인학습자 10명을 대상으로 합의적 질적분석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을 활용하였다. 연구 결과 성인학습자들은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습자 간 친교감과 예술의 치유적 기능 그리고 실제적 경험을 통해 소속감과 만족감 등을 느끼는 긍정적 정서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목소리로 그들의 정서적 경험을 탐색함으로써 이들의 정서적 경험이 적응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학습자 중심에서 이해하는데 의미가 있다.
기대수명의 증가나 산업구조의 다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정책이 확대되면서 성인학습자들에 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교수자와의 관계를 통한 지지가 중년기 여성인 성인학습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중년기 여성이 대학생활을 경험함에 있어서 느끼는 만족이 이 두 변수 사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분석하여 그 영향력을 규명하고, 차후 평생교육정책의 수립 및 평생교 육실천현장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경남에 위치한 2년제 및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55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 여성학습자의 대학생활만족에 교수자 지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수자 지지는 중년 여성학습자의 삶의 질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년 여성학습자의 대학생활만족은 교수자 지지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중년여성의 평생 교육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업부진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수법에 대한 교수 간 공유한 사례에 대해 노하우 공유 및 학생 관리를 통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공 교수 간 교수법 연구 모임을 통해 성인학습자에게 맞는 교수법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첫째, 전공 수업에 대한 학령기 학습자와 성인 학습자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이해를 중심으로 전공 수업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관계형성, 성인학습자의 경험과 학습수준을 고려한 내용 전달, 강의식 전달에 의한 일방적 수업이 아닌 쌍방형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야 한다. 둘째, 학업내용과 리포트 작성, 발표 등에 있어서 막연한 두려 움과 어려움을 호소했던 성인학습자에 대한 이해로 공감과 소통, 관계형성에 효과가 있었다. 셋째, 성인학습자에 대한 교수자의 이해정도가 차이가 있었음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선행연구 및 자료를 읽고 이해함으로써 증거기반의 이해가 전제되어 성인학습자에 대한 수업 진행시 도움이 되었다. 넷째, 가정 및 경제활동, 학업활동 중 부담을 갖게 되면서 학업 중도를 고려했던 성인학습자에 대해 인터뷰, 간담회를 통해 학업 중도탈락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사이버대학의 성인학습자들의 학습경험에 대한 탐색연구이다. 성인학습자로 고등교육을 경험하는 과정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이며 그 경험이 어떻게 삶에 유의미한 변화로 이어지는지 이들만의 주관적인 인식과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다섯명의 사이버대학의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동기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 그리고 적응 후 변화로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동기적 차원에서 사이버대학의 성인학습자들의 학습동기는 생애경험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다. 정서적 차원에서는 학습상황에서 두려움, 막막함 등 다양한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데 이러한 정서적 경험은 그들의 학업적응과정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적응 후 변화는 사이버대학에서의 학습경험이 개인의 자아실현과 성취욕구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배움은 좌절된 학업의 보상차원에서 나아가 부정적 정서를 극복 후 이들의 삶에 질적인 변화와 성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차원에서 성인학습자의 학습동기와 적응과정을 이들의 경 험을 통해 이해하고 이들의 심층적인 배움의 의미를 탐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Developing small learner and native corpora, this case study examines how Korean L2 learners used six types of lexical collocations in L2 writing to address (a) the frequency and acceptability of learner collocations, (b) problematic constituents of deviant collocations, and (c) possible sources of the learner difficulties. The overall frequency (about 8% of each corpus) and relative frequencies of each collocation type were similar between the learner and native corpora in descending order of adjective-noun, verb-noun, noun-noun, adverb-verb, adverb-adjective, and noun-verb combinations. The average and individual acceptability rates of each collocation type were around 70% and the problematic constituents were found both in nodes and collocates. L2 influence on learner difficulties mostly lied in confusions about synonyms, overuse of delexical verbs, and use of correct collocations in wrong contexts. Relying on L1 semantic representations, the learners produced non-habitual combinations, misrepresented the intended meaning, and paraphrased L2 collocations. Pedagogical implications arose for teaching L2 collocations about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the immediate context of L2 writing and taking different approaches to different types of collocations.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task complexity may affect L2 speaking performance as predicted by the Cognition Hypothesis (Robinson, 2011), and whether the effect of task complexity may interact with individual differences in working memory capacity. A total of twenty Korean advanced-level EFL learners performed two separate picture description tasks, which were different in task complexity along [+/- here and now] dimension. Their working memory was measured by an L1 version of a reading span task. The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Here-and-Now task (i.e., a simple task) and There-and-Then task (i.e., a complex task) in terms of complexity, accuracy, and fluency of English speaking performance, rejecting the prediction of the Cognition Hypothesis. Yet, it found that working memory correlated with accuracy in L2 performance on the complex task, but not on the simple task. This indicates that the effect of individual learners’ working memory capacity is observable only when a task demands a high control of attentional resources. Conversely, when a task is simple, individual differences in working memory capacity do not result in significant differences in L2 speaking performance.
본 연구는 성인들이 영어를 익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서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서 35개의 영어패턴을 활용한 70일간의 자기주도학습 과정으로 설계된 패턴영어학습법의 효과를 조사하고, 더 나은 패턴영어학습법을 설계하기 위한 요인들을 도출 할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본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비영어전공 성인 126명을 대상으로 학습자가 느끼는 영어수준과 영어의 필요성에 대한 정도, 선호하는 학습방법을 조사하였고, 이들 중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10명을 대상으로 70일 동안 매일 평균 30분씩 패턴영어 학습과 일일과제 수행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학습결과로 학생들이 작성한 일일과제 결과와 사전설문지, 녹취자료를 종합적으 로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패턴영어 학습법은 빠른 시간 내에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성인들에게 실용적인 방법 이며, 패턴영어는 뼈대가 되는 완성된 문장을 스스로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 우선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학습 과정을 설계하는 것도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the types of tasks and feedback on Korean adult EFL learners' fluency, accuracy, and complexity. A qualitative approach was also added to determine the perceptions that learners and teachers have about task-based instruction (TBI) and feedback types with learning journals, interviews, and stimulated recall. Although the experiment had the limitations of a small size of subjects and short length, certain findings are worth noticing. For both levels of group learners (lower intermediate and higher intermediate), fluency was highest in the descriptive tasks receiving implicit feedback. For accuracy, the rate was highest when both groups performed descriptive tasks receiving explicit feedback. For complexity, only higher intermediate level learners showed substantially higher rates in narrative tasks with explicit feedback. Planning time and the freedom to choose the topic (picture to describe) presumably might have affected fluency and accuracy in descriptive tasks. Accuracy was found to have been more affected by explicit feedback that primarily provided corrections on morphosyntactic errors. In addition, the qualitative research on the perceptions that L2 learners and teacher had about their experience with TBI and feedback provides insightful perspectives that are hoped to contribute to designing more effective TBI and interactional corrective feedback. (201)
This study examines the patterns of prosodically induced variation in the English stop contrast produced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The acoustic realization of the laryngeal contrast in English stops is observed in utterance-initial, -medial, and –final positions either with or without contrastive focal accent. The speech data in English collected from 4 adult male Korean speakers are compared with the result of a previous study by 6 adult male speakers native in American English (Choi, 2005). Overall, statistical results show that Korean adult speakers do not specify variation conditioned by focus and position. Focus-induced acoustic variation in the stops, observed in the speech by native speakers of English, is not significantly replicated in the speech of the Korean learners in the present study. Additional difference in using the acoustic correlates to mark the contrast is detected in the Korean adult speakers. It suggests the adult learners have problem in specifying the postlexical prosodic structure and segmental variations, and thus, rather active instruction of the phrasal prosody is also needed in educational settings.
The current study proposes the directions of oral communication education for adult learners. It reports the preliminary results of a survey into the workplace oral communication uses of business employees. A questionnaire was developed and administered to 121 employees working at 6 different companies. The questionnaire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oral communication forms, adapted and modified from the oral communication forms categorized by Crosling & Ward (2002). The oral communication forms within the organization were categorized into communication (1) with similar status staff, (2) with supervisors, (3) with lesser status staff, (4) in team works, and (5) in meetings. The most frequently occurring form of oral communication at work was 'communicating for networking' for similar status staff; 'following instructions and responding orally' for supervisors; 'informal conversation' for lesser status staff; 'participating in discussions' for teamwork'; and 'communicating for networking' for meetings. On the other hand, the most difficult form of oral communication at work was 'persuading' for similar status staff, for supervisors, for lesser status staff, and for meetings; and 'chairing and leading discussions' for teamwork. Implications for oral communication education are discussed in light of these findings.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pronunciation training on Korean adult learners’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English vowels, /i/, /I/, /u/, and /Ω/. The study examines 1) the effect of pronunciation training on perception and production and 2) the maintenance of the effect over a one-month period. The subjects were 10 Korean graduate students who took a 4-week long English pronunciation training course. They were tested before and after pronunciation training and tested again one month after the training. In each test, both perception and production of the vowels were tested to see if the subjects were able to distinguish tense and lax vowels. In the perception part, subjects listened for words and checked the vowel (either tense or lax) sound they heard. For the production part, subjects read the selected words which contained the target vowels. The results show that pronunciation training has an effect, which supports the teachability of phonology in adulthood; however, the maintenance of the effect demonstrated a difference between perception and production, in which the effect was maintained in production but not in percept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implications a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