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국내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기업들의 종사자들이 소속 회사의 CSR 활동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것이 조직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주요 해외기업(미국, 유럽, 중국, 일본)들의 CSR 활동 현황에 대한 조 직 구성원들의 인식이 컨페션적인 감정을 통해 유발되는 심층행동과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고 조직 내부의 구성원들 간에 형성된 “관계(關係)”가 컴페션과 심층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조절효과를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는 소속 회사의 CSR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조직일수록 구성원들의 컴페션적인 감정이 더 강하게 유발된다. 조직 구성원들 간에 컴페션적인 행위를 서로 많이 주고받을수록 그들의 심층행동이 강화된다. 조직 구성 원들의 강화된 심층행동은 그들이 속한 기업의 조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조직 구성 원들 간의 우호적인 관계는 컴페션과 심층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는 미국기업 CEO의 고용 안정 수준과 장기적 인센티브 보상이 사회적책임(CSR)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증분석하였다. 기존 연구들에서 기업의 사회적책임 투자와 재무성과 간의 관 계에 대한 분석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 CSR에 대한 투자가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기 업의 재무성과를 개선시킨다는 주장이 우세하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경 영자들은 CSR에 대한 투자를 불필요한 비용으로 간주하며 CSR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이는 경영자의 임기와 경제적 보상이 일반적으로 단기 재무 성과에 따라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대리인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장기 스톡옵션과 경영권 보호 조항을 제 시하고 기업의 CSR 투자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더 많은 경영권 방어 조항이 존재하거나 더 많은 장기 인센티브(스톡옵션)를 지급하는 기업이 더 많은 CSR 투자를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그 효과는 경제 상황과 기업의 재무상태에 따라 상이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 한 결과는 기업의 CSR 활동과 관련하여 경영진의 금전적 보상과 경영권 보장의 중요성을 나타내 며, 경제·재무 상황에 따라 기업의 CSR 투자가 상이함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다국적기업 해외자회사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 활동이 현지 근로자들의 정서적 몰입을 통해 창의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더불어 정서적 몰입이 창의적 행동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촉진시키는 상황조건으로서 평가 공정성 및 직무 자율성을 제시하 였다. 선행연구들은 기업의 CSR 전략이 기업수준의 성과변수에 미치는 영향에 주로 초점을 맞춘 반면,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이 치열함에도 불구하고 해외자회사의 CSR 활동에 대한 현지 직원들의 실제 인지 수준을 측정하여 개인수준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인 창의적 행동으로 연결되기까지의 메커니즘과 상황조건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한 연구는 상당히 미비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지 경영활동에서 외국인 비용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는 현지 CSR 활동과 조직 내부의 제도적 요인들이 현지 근로자들의 창의적 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개인수준에 서 통합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는데 주목하였다. 멕시코 현지 근로자 192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현지 직원들이 인지하는 해외자회사의 CSR 활동은 그들의 정서적 몰입과 정의 관계를 나타냈으며, 정서적 몰입은 창의적 행동과 정의 관계를 보였다. 더불어 인지된 해외자회사의 CSR 활동과 창의적 행동 간의 관계에서 정서적 몰입의 매개효과 역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정서적 몰입에 대한 인지된 평가 공정성 및 인지된 직무 자율성의 조절효과는 창의적 행동에 각각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인지된 평가 공정성 및 인지된 직무 자율성이 높은 그룹에서만 정서적 몰입과 창의 적 행동이 강한 정의 관계를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국적기업 해외자회사의 현지화 전략에 대한 의미있는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conditions under which consumer participator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campaigns could be effective and focused on power as the key variable. Specifically, based on motivational intensity theory,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participation effort and power was examined on CSR attitude and participation intention. In addition, this study tested the mediated moderating effect of power through self-efficacy in order to examine the mechanism behind the interaction effect. Results of two experimental studies (Study 1 and Study 2) showed a significant the interaction effect of participation effort and power on participation intention. When the consumer's power was low, participation intention was lower for those in the high effort condition compared to those in the low effort condition. On the other hand, when power was high, there was no difference in participation intention according to the level of participation effort.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reaffirms and furthermore expands the existing academic results and presents practical implications.
In recent years, social media influencers (SMIs) have brought dramatic shifts to the marketing trend. Apart from product endorsement and ad campaigns, they are increasingly hired by brands for promoting social causes including Black Lives Matter movement, COVID-19, and LGBTQ+ issues owing to their perceived authenticity and expertise (Open Influence, 2022). As such, brands promoting social causes to take ethical obligations to the society, namely,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has become an indispensable business practice (McWilliams & Siegel, 2001). Accordingly, past studies revealed that SMIs’ capability of creating authentic connection with target consumers and the fact that stakeholder awareness and authentic motives are preconditions for the success of CSR initiatives can create a synergic effect (Yang et al., 2021).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ctivities substantially impact a company’s reputation. As companies increasingly embrace social media to communicate CSR activities, they face the challenge of selecting the appropriate message source. In this context, this paper examines the role of message sour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SR communication and corporate reputation.
Even though more than half a century has passed since the concept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emerged, many people still have an interest in CSR. According to a survey, eighty-seven percent of American consumers said they would purchase a product produced by a corporation that supported at least one specific social issue. Also, more than three-quarters (76%) would refuse to buy a product if they found out the company endorsed the issue contrary to their beliefs. These numbers align with consumers’ intent to purchase or boycott based on CSR commitment. Do CSR activities affect sales? Many studies have been conducted to answer this question in the academic field, but the results have not been consistent. Some articles reported that CSR activities positively impact the firm’s various aspects, including financial performance. But other studies reported that the impact of CSR on firms’ performance is unclear or even harmful.
본 연구는 K-뷰티브랜드의 CSR동기가 CSR 진정성과 브랜드 신뢰에 주는 영향과 CSR 진정성 과 브랜드 신뢰가 브랜드 지지에 주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한·중 소비자 데이터를 이용해 비교연구하여 진 행하였다. 수집된 데이터 중 392부를 검증에 사용하였고 2단계 접근법과 최우도 측정법을 활용해 분석하였 다. 연구 결과, 자기본위적 동기를 제외한 가치지향적, 이해관계자지향, 전략적 동기는 CSR 진정성과 브랜 드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SR 진정성은 브랜드 신뢰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고, 이는 브랜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소비자를 비교한 결과, 두 나라 모두 CSR동기가 진정성과 브랜드 신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중국소비자가 한국소비자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높게 나타 난 결과를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K-뷰티 브랜드의 중국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중국소비자를 이해하고 그 들이 추구하는 CSR동기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가진다.
본 연구는 다국적기업의 CSR이 개도국 소비자로부터 사업 정당성 확보에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기업 현지성과 브랜드 현지성의 개념을 소개하고, CSR이 소비자의 현지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CSR의 이러한 효과를 조절하는 소비자 및 제품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필리핀 소비자를 대상으로 3개 제품군의 한국과 중국 브랜드 대상으로 온라 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검증 결과, 우선, CSR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현지성과 브랜드 현지성 인식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CSR은 기업과 브랜드 현지성 인식 강화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구매 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절 효과와 관련하여 소비자 적대감이 낮은 소비자에게서 CSR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나, CSR 효과는 제품 관여도에 따라 달라지지 않았다.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can be defined as corporate activities that contribute to sustainable development and social well-being (Dahlsrud, 2008). Donation-linked activities in which a portion of the revenue is donated to the local community when consumers purchase products can be part of CSR activities (Folse, Niedrich, & Grau, 2010). Consumers now also want to consume "good" CSR activities, purchase "good" corporate products, and “reward” the companies engaged in CSR activities (Bhattacharya & Sen, 2004). Consequently, it is important that companies promote products that are associated with CSR so that consumers can identify the company is doing good (Lii & Lee, 2012). This is because CSR-related products can lead to consumers’ positive responses or evaluation (e.g. Brown & Dacin, 1997), high buying intentions (e.g. Mohr & Webb, 2005), and positive impact on brand attitude or brand equity (e.g. Hur, Kim, & Woo, 2014).
This study enrolled enterprise business owners/managers in the U.S. as the subject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among four factors: personal motivation, the social expectation of stakeholders, business performance, and their CSR toward the local community. The research results showed that: (1) small enterprise’s perceived expectation from stakeholders has a positive effect on their decision to engage in CSR toward community; (2) their perception of business performance has a positive effect on their decision to engage in CSR toward the community.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public policymakers or relevant units are advised to further achieve the goal of nurturing a flourishing community by increasing awareness of stakeholder’s expectations for small enterprise’s CSR commitment. Also, it is clearly pronounced in this study that regardless of their personal motivation to support the local community, unless financially successful, small businesses are less likely to engage in CSR toward the local community. This result makes a good sense that having a successful business operation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small enterprises to pay attention to a higher-level value such as CSR toward the local community.
The implications of brand hypocrisy fo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at the brand level of analysis remain largely unexplored. Drawing on attribution theory and the sense making perspective of CSR, this paper aims to develop a conceptual framework that highlights the negative effects of advertising skepticism on brand distance, as mediated by perceptions of brand hypocrisy. Furthermore, the study seeks to examine whether a brand’s commitment toward sustainability, consumers’ desire for exclusivity and brand trust have any impact on perceived brand hypocrisy and distance. As the effect of CSR skepticism and brand hypocrisy bears heavily on consumers’ attitudes and behaviour, this paper draws from several socio-psychological theories to identify how it can be pre-emptively abated. Findings will enrich the understanding of negative consumer inferences related to brands and provide a conceptualization of an understudied but increasingly relevant form of brand judg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