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서울시 노인복지관에서 여성 독거노인의 상담을 통하여 사 례자가 느끼는 죽음의 의미와 죽음불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사례자의 죽음불안의 상황에 대한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사례연구(Case Study)방법을 사용하였다. 사례자의 심리상담은 2023년 9월부터 10월까 지 총 5회기 상담을 하였다. 사례자의 인지기능은 MMSE-K 척도에서 24점으로 정상으로 판단되었다. 자아존중감 정도는 30점으로 보통 수준 이며, 절망감 수준은 28점으로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우울 정도는 CES-D 척도에서 24점으로 우울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죽음불안 (DAS :Death Anxiety Scale)은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리고 사례자가 느끼는 죽음의 의미는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죽음불안은 공포감 두려움, 절망감, 우울감 등 부정적 의미로 나타났다. 사례자의 죽 음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실존주의 심리상담 모델를 제시하며, 사회적지 지 연계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여성 독거노인의 심리적 고독감과 삶의 만족도 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여성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22 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0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이 중 290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자료분석은 빈도 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 그리고 구조방정식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성 독거노인의 고독감은 삶의 만족도에 유 의미한 부(-)의 관계의 영향을 확인하고, 사회적 지지와 삶의 만족도는 정(+)의 방향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이루는 것을 확 인할 수 있다. 둘째, 여성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삶의 만족도 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경제적 상태의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할 수 있 는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경제상태, 건강상태, 독거기간이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를 증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자료수집은 2022년 7월 1일 부터 8월 31일까지 D시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미기재한 29 부를 제외하고 유효한 총 171부의 설문지를 자료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경제상태는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부분매 개효과를 보였다. 둘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는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도시거주 독거노인의 독거기간은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고독감이 완전매개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결과는 도시거 주 독거노인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고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 논문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상태 및 주거상태와 우울, 행복감 간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했다. 2021년 한국복지패널조사(16차) 응답자인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자료분석방법은 주요 변수에 대한 빈도분석 및 기술통계, 상관분석, 경로모형 분석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 첫째, 노인의 행복감은 다른 연령집단과 비교하여 낮은 수준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객관적 건강상태는 주관적 건강상태 에 영향을 미치고, 주관적 건강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건강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만족감은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우울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주거상태는 우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면서 주거만족감을 통해 간접적 영향을 미치 고 있었고, 주거만족감은 우울과 행복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우울감 감소 및 행복감 증진을 위해 건강 및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과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본 연구는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및 우 울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사후 원시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경기도 S시에 위치 한 노인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21년 7월 03일부터 2021년 10 월 14일까지 총 12회기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전후에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4단계 균형 검사, 근력검사, 악력 및 우울을 측정하였다. 중재 프로그램은 탄력밴드와 악력볼을 이용하여 구성하였으며 매주 전화코칭 중재를 제공하였다. 연구결과,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동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4단계 균형기 능(3단계)(t=-2.37, p=.029), 4단계 균형기능(4단계)(t=-2.46, p=.024), 우측 악력(t=-2.18, p=.042), 우울 (t=2.82, p<.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코칭을 병행한 운 동프로그램은 독거노인의 균형능력, 악력 향상 및 우울 감소를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 대된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에 대한 지식 및 태도가 치매예방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 101명이었으며 자료 수집 은 2020년 1월 2일부터 1월 16일까지 수행되었다. 분석방법은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는 치매 지식(r=.42,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치매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운동(β =-.26, p=003), 주관적 건강상태(β=.26, p=.003), 치매에 대한 지식(β=.37, p<.001)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8.7%이었다. 이에 지역사회 거주 독거노인의 치매예방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운 동과 주관적 건강상태 및 치매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예방교육 중재 개발을 제안하는 바 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들이 고독감을 경험하고 또 대처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분석하여 도출되는 현상을 탐색함으로써, 사회 복지 실천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독거노인의 고독감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중심 현상은 ‘고독의 늪에 갇힌 나의 생’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모든 범주들과 연구 참여자들의 고독감 대처과정의 경험들을 아우르는 중심주제인 핵심범주는 ‘고독감의 한 가운데서 삶의 긍정을 찾아 나가기’로 상정하였다. 핵심범주를 중심으로 고독감 대처 유형을 분석한 결과 ‘고립형’, ‘순응형’, ‘대처형’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천적 함의는 독거노인들의 고독감 및 고립감을 해소하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유지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여가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의 효과적인 활용의 필요성을 제시한 것에 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 핵가족화, 가족관계, 부양의식의 변화 등으로 독거노인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사회적지지가 많지 않은 세태 속에서 독거노인은 고독과 우울감이 증가하며 이러한 현상은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열악한 사회 환경에 처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문제는 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현상의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되 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독거노인의 고독감 및 우울감이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연구를 하였다. 이를 위해 독거노인의 사회적지지의 매개 효 과를 중심으로 한 관련성을 파악하여 독거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대한 정책적, 이론적인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요인인 이 생활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이 두 변인과의 관계에서 기능적 지지가 조절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동구, 중구, 서구, 유성 구, 대덕구에서 각각 90명씩 450명을 대상으로 생활 관리사들의 도움을 얻어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해 450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사회과학을 위한 통계분석 프로그램(SPSS 24.0)을 이 용해 빈도분석, 기술통계,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상관분석, 조절효과 검증을 위한 다중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인구학적 요인으로는 주관적 건강상태는 가장 정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고, 교육수준과 직업이 부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주거환경 요인인 이 생활만족도에 긍정적으로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능적 지지의 경우 독거노인의 주거환경 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기능적 지지 중에서도 정서적 지지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적 지지라 함은 사회적 지지의 두 가지 의 미인 구조적 지지와 기능적 지지의 일부분으로써 물질적 지지,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를 모은 용어 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네 가지를 제언한 다. 첫째, 독거노인의 주거환경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남에 따라 독거노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할 필요가 있다. 셋째, 기능적 지지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남에 따라 기능적 지지를 위한 체계적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독거노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주거안전성 및 사회적 지지에 대한 지역사회 차원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The population of the aged is growing in the modern society, and their health problems, economic difficulties, feeling of isolation, time of boredom are known to contribute to both increased level of depression and lowered self-esteem. Furthermore, the situation has been even worse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relatively vulnerable environments. We studied the effects on the depression and self-esteem of female elderly living alone by the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This study examined the reactions of females elderly living alone before and after the introduction of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8 elderly living alone women. The experimental group was provided with 10 incidences of the developed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The pre and post-tests were analyzed with Wilcoxon matched-pairs signed-ranks test using SPSS/WIN 19.0. The study found that the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produced beneficial effects on the experiment group elderly living alone women; a better depression and self-esteem (p<0.05). In conclusion, the practice of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was found effective in lowering depression of and improving self-esteem of the elders living alone.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the developed psychotherapy program using therapy bugs produced beneficial effects on the elderly.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and stress level of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ir neighborhood volunteers. Methods Data collection was done from July 1 to October 1, 2015 and the data were collected by self-reported questionnaire at Nowon community in Seoul area in South Korea. The subjects were 146 older adults living alone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study(accepted by IRB). The questionnaire was constructed with quality of life 26 items, 5-point Likert type scale(1-5), stress 15 items, 5-point Likert type. The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statistics. Results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3.7±.03) in quality of life, moderate scores (2.9±.03) in stress. Conclusion The peer support undertaken by older community volunteers was effective in improving quality of life in socially isolated older adults. It is necessary to listen to the voice of elderly people living alone through the activation of volunteer groups in the community
Purpose: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ntention of the elderly who live alone in the customized AI speaker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service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smart city environment. Based on the quality of life model of the elderly, this study is applied to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usefulness and ease of use on the sustained use intention.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Residents in Suwon, Gyeonggi-do, selected as candidate local governments for the Smart City Challenge Project of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in June 2019 to measure the perceived technology acceptance of potential users for the AI technology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as part of the smart city technology. In order to evaluate the intention of using AI speaker, which is the target system of this study, a video of a chatbot using experience of elderly people living alone was produced. Results: First of all, in order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to have an attitude to use AI-based speakers, there should be a perceived usefulness of the quality of life of the elderly. However, ease of use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causal relationship to attitude toward use. In addition, the attitude toward use weakly influenced the intention to use. In other words, elderly people living alone were not likely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ir attitude toward use. However, feeling that AI speakers are easy to use will help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which in turn led to the attitude toward using AI speakers, which could lead to indirect effects. Finally, the perceived usefulness of quality of life was found to have a weak effect on direct use intentions. Conclusions: This study conducted a study on the technology acceptance of service environment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the specific user group who live alone in the smart seat environment.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effects of AI speaker on the elderly living alone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 for the elderly living alone.
Purpose - In this study, dating in the elderlys’ life gave satisfaction: for elderly men, dating gave them self esteem, and in women they were satisfied with the realities.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dating in the elderly on their happines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These days, the elderly population rapidly increased to produce a social issue and studies of such in welfare policy for the elderly are limited. The elderly has lost roles in the society because aged people give up human reason and love in accordance with the traditional expectations of them. Subjects in this study were related with investigating the elderly’s dating life, loneliness and happiness. Results - The date life of the elderly had significant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Hypothesis was adopted and results showed the degree of elderly’s dating life had a significant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230**) to account for 13.2% of psychological loneliness. Needs of dating elderly had influence upon psychological loneliness. Conclusions - Psychological loneliness was mediated with dating in the elderly for opportunity and happiness. Hypothesis was that the dating had influence upon happiness. As a result, date opportunity, degree, needs and friendliness had no significant influence upon happiness.
2015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65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3.2%를 차지하며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 노인수가 2020년에 343만 명으로 늘 어날 전망이다(통계청, 2015). 독거노인은 일반 노인에 비해 친인척 등으로 부터의 도움을 기대하기가 어려우며 일상생활 수행에서도 도 움을 제공받기에 취약하여 우울감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Smith et al., 2002).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식물을 매개로 한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독거노인들의 우울증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D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독거노 인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월 2회씩 총 16회기의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진행은 2급 복 지원예사 2명((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과 3명의 실습생이 보조를 하였다. 독거노인들의 근심, 침울감, 무력감, 무가치감을 나타내는 기 분장애인 노인 우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Sheikh와 Yesavage(1986)가 개발한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를 우리나라에 맞게 수정한 한국형 단 축 노인 우울척도지(Short form Geriatric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여 원예활동 실시 전과 후에 평가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독거노인 의 우울감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우울감은 15.40±5.64점에서 17.73±3.5점으로 유의하게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P=0.019). 프로그램 선호도는 꽃장식, 공예활동, 식물심기 순으로 선호하였다. 원예활동 시행 중 관찰된 변화는 처음에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던 대상자가 시간 이 지남에 따라 표정이 밝아지며 말수가 늘었고 실습기간 동안 결석도 없이 적극적인 참여와 태도를 보여 주었다. 위 결과를 종합해보면 원 예활동 프로그램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elderly people living alone)의 고독감 감소(reduction of loneliness)와 자기방임의 예방(prevention of self-neglect)을 위해 활동이론(activity theory)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horticultural well-being program)을 실시하여 그 효과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00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 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65세 이상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무작위로 실험군 15명, 대조군 15명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연구기간은 2016년 6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회기 당 50분씩, 총 12회기로 실시하였다. 활동이론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의 작성은 그룹 활동을 위주로 각 그룹 내에서 상호작용이 극대화 되고 사회적인 활동이 자발적인 역할 활동으로 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원예활동 선정은 고독감, 자기방임과 사회적인 활동(social activities)에 관련된 선행연구와 독거노인의 심리, 정서적, 사회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으며, 지도교수(Professor)와 사회복지사 2 명, 원예치료학(horticultural therapist) 박사 1명에게 자문을 받은 후 수정과 보완단계를 거쳐서 완성시켰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은 집단 내 의 개인과 개인의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고 매 회기 별로 그룹으로 시행하였다. 프로그램 동안 실시된 원예활동은 꽃꽂이(arranging flower), 다육식물(Succulents) 심기(planting), 식물 모아심기(gather planting), 꽃바구니(flower basket), 테라리움(Terrarium), 토피어리, 꽃 케이크(make a flower cakes), 접시정원(dish gardens), 천연비누, 압화(pressed flower) 액자, 채소심기였다. 사용된 평가도구는 고독감 척도(The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 자기방임척도, 노인생활만족도(life satisfaction)척도이며, 고독감, 자기방임, 생활만족도는 Mann-Whitney test로 그룹의 동질성과 효과성을 비교하였고, 그룹 내의 사전 사후 비교 변화를 위해서는 Wilcoxon signed-rank test를 사 용하였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의 고독감 검사의 하위영역인 사회적 주변인 부족(lack of social others), 소속감 부족 영역 (lack of belong and affiliation)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으며, 자기방임에서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 또한 노인생활만족도 검 사에서는 실험군이 현재(current)와 미래의 생활만족도(future satisfaction with life) 항목에서 대조군에 비해 프로그램 실시 후 유의한 향 상이 있었다. 반면 과거 생활만족도(past satisfaction with life)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활동이론을 적용한 원예복지 프로그램은 차후 다양한 노인 공동체 활동이나 전문 복지 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