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 기기의 확산으로 스마트러닝이 보편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마트러닝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구 성과가 축적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스마트러닝 연구 중에 서 상관계수 결과를 포함한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여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스마트러닝 특성요인으로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로 유 목화하고, 결과변수로는 만족도, 성과, 태도를 정의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스마트러닝 전체 관점뿐 아니라 각 특성요인인 동기유발, 시스템, 콘텐츠, 서비스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의 효과크기는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일하게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성과에 대한 콘텐츠의 효과크기를 제외 하고는 만족도, 성과, 태도 모든 측면에서 스마트러닝 각 특성요인의 효과크기가 유의하게 중간 정도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직장인이 가장 높은 효과를 유의하게 보였다. 표본수에 따른 효과크기 측면에서는 300명에서 999명까지가 유의하게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논문이 시도한 스마트러닝 메타분석은 시의성으로나 확장된 연구 대상 논문 수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수많은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유목화하고 분류한 뒤 이에 대한 효과크기를 측정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각 연구자들의 시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동원한 스마트러닝 특성요인과 결과변수를 본 연구의 연구자들이 종합적인 관점에서 분류한 것은 향후 스마트러닝 연구를 위한 하나의 새로운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 행동의 관련 변인을 살펴보고자 관리자 코칭 행동 모 델을 중심으로 관리자 코칭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으며 각 연구결과를 체 계적이고 계량적으로 분석하는 메타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 성하기 위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에 대한 연구절차인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 라 문헌확인, 문헌선별, 선정기준 검토, 최종확정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메 타분석 연구 대상 논문 51개를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 행동과 효과성의 크기를 비교 분석하여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관리자 코칭 행동의 구성요소 효 과 크기와 관련하여 관계 및 존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관리자 코칭 행 동의 코칭효과별 상관관계와 관련하여 정서적 효과, 인지적, 기술적 효과, 성과 등 다양한 효과 크기를 살펴 볼 수 있었다. 넷째, 산업별 효과 크기는 서비스 산 업에서 더 큰 관계를 보였다. 다섯째, Stowell의 관리자 코칭 척도를 사용한 효 과 크기가 다른 학자들의 코칭 척도보다 더 큰 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른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다르게 구체적으로 관리자 코칭 행동에 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연구와 차별되었다. 둘째, 관리자 코칭이 역량개발 및 성과위주의 코칭에서 벗어 나 조직원과의 지속적인 관계 과정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중 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셋째, 본 연구는 관리자 코칭의 효과성 관련하여 정서 적, 인지적, 기술적 및 성과 관련된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하여 향후 관리자 코칭의 효과성에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활동 만족도, 청소년활동 참여정도, 자아존중감 및 공동체의식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청소년활동 참여 실태조사’의 2018년도 자료 중 고등학생 3,410명을 대상으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활동 만족도, 청소년활동 참여정도, 자아존중감, 공동체의식 및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에 자아 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 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행복감이 높았고,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공동체의식은 청소년활동 만족도와 참여정도에 영향을 받아 청소년활동 만족도가 높고 청소년활동 참여정도가 많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고 공동체의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공동체의식이 높게 나타나청소년활동 만족도 및 참여정도는 청소년 주관적 행복감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결과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감 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나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ntecedents of fashion consciousness. As antecedents, psychological variables and consumption-related variables were considered. Materialism and change seeking were included as psychological variables, and face conscious consumption, status consumption, and shopping enjoyment were included as consumption-related variables. It was hypothesized that materialism and change seeking not only influence fashion consciousness directly but also indirectly through face conscious consumption, status consumption, and shopping enjoyment. Data were gathered by surveying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using convenience sampling. Three hundred five questionnaires were used in the statistical analysis. SPSS was used for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AMOS was used for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path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all the fit statistics for the variable measures were quite acceptable. In addition, the overall fits of the model suggest that the model fits the data well. The hypothesized relationship test proved that materialism directly influence fashion consciousness and that materialism and change seeking influence fashion consciousness indirectly through face conscious consumption and shopping enjoyment. Regarding their relative importance on fashion consciousness, shopping enjoyment was the most influential factor followed by materialism and face conscious consumption, in that order. I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marketing strategies for fashion conscious consumers, marketers should focus on satisfying shopping enjoyment, materialism and face conscious consump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antecedents and consequence of role-relaxed consumption. Consumption-related variables were considered as antecedents, and fashion-related variable was considered as a consequence. Hedonic consumption, impulse buying, value consciousness, and brand sensitivity were included as consumption-related variables and fashion consciousness was included as a fashion-related variable. It was hypothesized that hedonic consumption, impulse buying, value consciousness, and brand sensitivity influence rolerelaxed consumption and then influence fashion consciousness. Data were gathered by surveying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using convenience sampling. Two hundred twenty seven questionnaires were used in the statistical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using SPS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path analysis using AMOS. While hedonic consumption, impulse buying, value consciousness, and brand sensitivity were uni-dimensions, role-relaxed consumption and fashion consciousness were multi-dimensions. Factor analysis of role-relaxed consumption revealed two dimensions, 'self-centered decision making' factor and 'importance of intrinsic value' factor. In addition, factor analysis of fashion conscious revealed three dimensions, 'individualism' factor, 'dressing style' factor, and 'appearance' factor. Tests of the hypothesized path show that impulse buying and brand sensitivity negatively influence 'self-centered decision making' and that hedonic consumption and value consciousness negatively influence 'importance of intrinsic value'. While 'self-centered decision making'negatively influence 'dressing style' and 'appearance, 'importance of intrinsic value' negatively influences all factors of fashion consciousness. The implications of these finding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tudy are also discussed.
우리나라는 2018년경에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한다. 고령사회는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환경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이 늘어나 생기는 선진국형 사회이지만, 많은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그 중에서 노인 우울증 환자 증가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노인 우울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노인을 ‘65세 이상으로 입주 기준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인해 저소득층으로 판단되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으로 정의하여, 저소득 노인들의 우울 실태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저소득층 노인의 우울증 예방에 필요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남녀 노인으로 서울시 금천구,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하고 있으며, 1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1년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연구자와 훈련된 면접원이 직접 대상자를 만나 면접 설문조사 및 자기기입식 설문조사가 가능한 대상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한글독해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연구자가 직접 개별 면접을 통하여 기록, 조사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2.0을 이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백분율 등의 빈도분석과 독립표본 T 검증 및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저소득 노인들의 사회적 지지와 우울의 기술통계의 결과 사회적 지지에서 정서적 지지는 3.13, 인지적 지지는 3.55, 물질적 지지는 3.91로 나타나 3개 하위 요인 모두 ‘보통’ 보다 높게 나왔다. 사회적 지지 전체의 평균도 3.53으로 ‘보통’ 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울은 전체 평균이 8.57로 나타나 우리나라 노인의 우울 평균인 5.3(통계청, 2008)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둘째, 저소득층 노인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우울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성별과 학력 변인에서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셋째, 저소득층 노인들의 경제상태 및 건강상태 특성에 따른 우울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유급직, 경제상태, 건강상태 등의 변인에서 우울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왔다. 마지막으로 조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경제상태 및 건강상태 관련 특성, 그리고 사회적 지지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에서는 성별, 자녀 수, 경제상태, 치료중인 질환의 수 등의 변인과 사회적 지지의 하위 요인 중에서 인지적 지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우울정도는 일반 노인들의 우울정도에 비해 매우 높았다. 특히 우울에 취약한 계층인 여자인 경우와 학력이 낮고, 동거자녀가 없는 경우 우울정도가 높았다. 그리고 경제상태가 어렵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의 하위 요인 중에서 인지적 지지가 높을수록 우울의 정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우울 요인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아울러 다가올 고령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자세유지와 균형능력에 핵심이 되는 중력중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봄으로서, 균형과 자세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I-병원의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신경계 손상이 없고 중력중심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하지에 정형외과적 장애가 없으며, 전정계 손상이나 시력장애로 인한 균형에 문제가 없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요통과 견통을 주소로 하는 71명의 환자(남자 38, 여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교사의 전문적 자아정체성에 대한 인식과 이와 관련된 교사 배경 변인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다. 영유아교사의 전문적 자아정체성은 전문성 지향 교직문화, 교수기술, 교수지식, 내재적 교직지속 동기, 외재적 교직지속 동기, 자기조절능력의 6가지 하위범주가 있으며, 교사 배경변인으로는 교직경력, 근무기관유형, 담당학급연령, 근무기관 소재지이다. 영유아교사 412명을 대상으로 질문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먼저, 영유아교사의 전문적 자아정체성은 높은 편이었으며, 하위 범주의 교수지식, 내재적 교직지속 동기, 교수기술, 전문성 지향 교직문화, 자기조절능력, 외재적 동기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영유아교사의 전문적 자아정체성 관련 교사 배경 변인에서 교직경력은 내재적 교직지속 동기 외의 모든 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근무기관유형에서는 교수지식과 전문성 지향 교직문화, 근무지역 소재지에서는 전문성 지향 교직문화, 그리고 담당학급연령에서는 전문성 지향 교직문화와 외재적 교직지속 동기의 하위범주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영유아교사들의 보다 긍정적인 전문적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교사 배경에 따라 차별성을 둔 현직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구성, 실행하는 것에 대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Purpose: The current study explored differences in psychosocial variables by the physical activity stages in a random sample of middle aged adults, and identified the relationship of physical activity with psychosocial variables. Methods: A total of 426 adults aged from 40 to 59 years old who reside in Nowon-gu, Seoul were voluntarily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study participants responded stage of change scale for physical activity, global physical activity questionnaire, self-efficacy scale, decisional balance scale, and social support. Frequency analysis, descriptive analysis, M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applied using SPSS 20.0. Results: Results indicated that except perceived barriers self-efficacy, perceived benefits, friend support, and family support increased significantly across the stages of physical activity. Furthermore, based on the regression analysis, the most important predictors of physical activity in a descending order of significance were family support, self-efficacy, perceived benefits, and friend support, and family support The total variance in physical activity explained by these variables was 48%. Conclusion: The present study offers a starting point for practical interventions aimed at increasing physical activity levels of middle aged adults in healthcare settings, and also encourages and supports healthcare providers who are working in the community to increase their knowledge of physical activity and its related psychosocial variables.
이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조절학습과 관련 변인들과의 관계를 메타분석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자료의 분석을 위해 선행연구 22편을 선정하여 전체 효과크기 분석, 고정효과 모형을 활용한 범주형 변수별 분석, 메타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분석에 이용된 선행연구 결과에 대한 전체 효과크기는 .213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중간 수준의 효과크기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인지/메타인지, 동기, 사회/환경적 요인 등 자기조절학습 하위요인에 따른 효과크기는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자기조절학습과 관련 변인들과의 관계는 정의적 영역, 인지적 영역, 학업성취도 순으로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논의 및 시사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신체활동과 심리수정을 토대로 한 비만관리 프로그램이 남자비만청소년들의 체중감소와 신체 활동수준 및 심리적 변인을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다. 서울시 N구에 소재한 C중학교 남학생중, 체질량이 25kg/m2인 비만학생 86명이 자발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12주간 줄넘기 운동 (주 3회)과 심리수정 전략(주 2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회 40분씩 실시되었다. 여가시간 신체활동 질문지, 운동자신감 질문지, 의사결정균형질문지가 연구참여자들의 신체활동 및 관련된 심리적 변인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분석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반복측정분산분석이 수행되었다. 비만청소년들의 체질량은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의하게 감소 하였고 (F=4.89, p=.007), 신체활동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F=3.87, p=.025). 또한, 비만청소년들의 신체활동 자신감(F=4.38, p=.016)과 신체활동이득에 대한 지각 (F=4.07, p=.021)은 유의하게 증가한 반면, 신체활동의 지각된 장애요인 (F=4.15, p=.023)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비만과학 및 운동과학 영역에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적용하는데 있어 신체활동 뿐만 아니라,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심리적 특성의 중요성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으로 제안한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활동단계 및 단계적변화모형 하위변인들에 차이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신체활동단계에 대한 단계적 변화모형 하위변인들과 국가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서울의 N구에 거주하는 한국 노인 180명과 미국 루지애나주 B시에 거주하는 미국 노인 174명 총 354의 노인들이 참여하였다. 신체활동단계질문지, 운동효능감질문지, 의사결정질문지, 변화의 과정질문지, 신체활동수준질문지 등이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미국노인들 (75.6%)이 한국노인들 (60.9%)에 비해 보다 더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X2 = 12.75, p<.001). 단계적변화모형의 하위변인들 중, 운동장애 변인을 제외한 모든 변인들이 신체활동단계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동전략F(3,349) = 18.61, 인지전략 F(3,349) = 11,12, 운동효능감 F(3,349) = 9.11, p<001, 운동이득 F(3,349) = 5.06,p<01]. 또한 운동효능감 (F(1,341) = 22.97, p<001)과 운동이득변인 (F(1,341) = 10.32, p<001)이 한국과 미국 노인들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별분석에 따르면, 행동전략, 자기효능감, 국가, 인지전략, 운동이득 변인들이 신체활동을 설명하는데 유의하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ilks`λ = .77,F[18,354]= 13.00, p<001). 이들 변인에 의한 신체활동단계의 전체적인 판별의 정확성은 56.7%로 나타났다. 본 연구주제와 관련된 후속연구들은 다른 문화권에 있는 연구대상자들의 신체활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확인하는데 있어 심리적 변인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환경적 변인들을 고려하여야 한다.
청소년기의 운동은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의 증진에도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고교생의 체육수업 재미와 정신건강의 관계를 알아보고, 체육수업에 관련된 변인들과 참여 학생들의 인식이 체육수업 재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하는 것이었다. 대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남녀 학생 800명에게 질문지와 검사지가 배포되어 766명의 응답이 데이터로 사용되었다. Spearman의 rho분석 결과 체육수업 재미는 정신건강의 우울(r=-.09), 피로(r=-.09), 활력(r=.28), 혼동(r=-.08)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t-검정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국공립학교가 사립학교보다 체육수업 재미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p<.001). 일원변량분석(ANOVA)과 Shaffe의 사후검정에서는 교사에 대한 호감, 교사의 수업방식, 학생의 수업동기, 학생의 교우관계, 및 학생의 전 학기 체육성적이 체육수업 재미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p<.001). 그러나 학생의 비만수준과 일반 학업성적은 체육수업 재미와 유의한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수업 재미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상대적 공헌도를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회귀식(Y)에 수업동기(β=-.460), 수업방식(β=-.184), 교사호감(β=-.159), 성별(β=-.121), 교우관계(β=-.074)가 차례로 선택되었다(F=181.14, p<.001). 수요자인 학생들의 관점에서 체육수업을 이해하여 즐거움과 수업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후속 연구들이 더욱 필요하다.
본 연구는 학원 운동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추적하여 그들이 스포츠를 중도에 포기하게된 탈퇴요인의 구조를 요인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이러한 요인들이 성별과 경력, 탈퇴시기, 종목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개방형 질문지의 반응을 토대로 탈퇴요인 척도를 제작하여 409명의 운동탈퇴자를 대상으로 문항분석, 요인분석, 내적일관성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과도한 훈련, 장래 불안, 경제적 부담, 자신감 상설, 부정적 교우관계, 학업퇴보, 흥미·재미 상실, 부당한 위계구조의 8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아울러, 탈퇴 요인들은 성과 경력, 탈퇴시기, 종목유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견되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변인들에서의 차이는 경제적 부담이나 과도한 훈련, 부당한 위계구조 요인에서 크게 나타났다. 이 결과는 서구 연구결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청소년 스포츠 문화가 갖는 부정적 구조와 패턴을 제시하는 측면에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