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벼 입모중 파종 후 벼 수확시기에 따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극조생종 품종 ‘그린팜’ 의 생육특성 및 생산성을 평가하기 위해 중부지역에 위치한 천안에서 2011–2012, 2012–2013 및 2013–2014까지 3년간 수행하였다. 1. 국내육성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극조생종 ‘그린팜’을 3년 간 9월 하순에 파종 후 10일(처리 1), 20일(처리2) 및 30일(처리 3) 간격으로 3회에 나누어 벼를 수확해서 재배하였을 때, 벼 수확시기가 늦어질수록 월동 전 분얼수, 초장, 월동율 및 건물수량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월동 전 분얼수는 처리 1에 비해 처리 2 및 3의 평균이 각각 32% 및 5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벼 수확 지연에 따른 월동율의 경우 처리 1에 비해 처리 2 및 3은 두 처리구 모두 평균 8% 감소하였으며, 건물수량은 각각 평균 32% 및 52% 감소하였다. 4. 벼 입모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재배시험에서 출수기는 매년 다르게 나타났으며, 봄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수확 시 초장의 차이는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논에서 입모중 파종으로 극종생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 그린팜을 재배할 때는 파종 후 가능한 한 빨리 벼를 수확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방법임을 시사한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forage yield and feed value of winter crops such as Italian ryegrass (IRG), oat, rye, barley, and hairy vetch. Forage crops were sown on 15 th October 2018 in a paddy field after harvesting rice and forage crops were harvested at two times of 25 th April 2019 and 18 th May 2 01 9. T he h ighest d ry m atter (DM) y ield w as h arvested f rom r ye among t he five species of forage crop on 18 th May. DM yield of all forages was increased 14.4% on 18 th May compared to 25 th April. The highest yield of crude protein (CP) was obtained from hairy vetch on 25 th April, whereas it was decreased (38.1%) on 18 th May. Moreover, the highest total digestible nutrient (TDN) yield and relative feed value (RFV) was harvested respectively from rye and hairy vetch on 25 th April. Delay of harvest time considerably increased DM yield but significantly decreased CP and RFV. In conclusion, rye was the best source of DM and TDN and hairy vetch was the high-quality feed. Rye harvested on 25 th April is the proper forage for resolving Korea’s problem of insufficient forage yield.
본 연구는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벼의 재배 가능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남부지방의 벼 2기작 재배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전기작 벼는 4월 15일에 9 개의 품종을 이앙하였다. 전기작 벼의 수확 후 후기작으로는 11개의 품종을 8월 1일에 이앙하여 11월 초에 수확하였다. 전기작의 5 개의 품종(기라라397, 백일미, 조안, 한설 그리고 중모1031)은 7월 말에 수확이 가능하였다. 전기작은 기라라397과 백일미 품종이 수량이 가장 많았다. 전기작의 쌀 수확량은 지역 평균 수확량의 약 93% 정도였다. 후기작은 지녹과 기라라397이 수량이 가장 많았다. 후기작 벼 재배에서 쌀 수확량은 정상적인 계절 재배보다 생육기간이 짧아 지역 평균 수확량의 약 70% 미만이었다. 결과적으로 한국 남부지역의 벼2기작은 경제적 실효성이 아직은 높지 않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 상승과 식량자급율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묵논을 생활형이 다른 멸종위기식물의 서식지로 재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생활형이 다른 13종 을 수분구배가 다른 묵논에 도입하였다. 이때, 근생수생식 물 5종, 반지중식물 4종 그리고 지중식물 4종을 도입하였다. 또한 도입에 효과적인 생육단계를 알아보기 위해 각 종별로 생육 단계가 다른 형태로 도입을 하였다. 묵논을 수심 이 깊은 곳(Site A), 얕은 곳(Site B)과 건조한 곳(Site C)으 로 나누었다. 묵논의 생태학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식생과 식물상을 조사하였고, 토양은 장마 전과 후로 채집하여 분석하였다. 수분구배에 따른 종에 대한 발아율, 생존률, 식 물계절학, 생육, 번식 그리고 형광 반응을 조사하였다. 묵논은 물달개비, 밭뚝외풀, 사마귀풀 그리고 여뀌가 출현하는 천이 초기단계로 확인되었다. 토양은 일반적인 국내 논경작지의 특성과 유사하였다. 묵논을 서식지로 재현이 가능한 종은 도입한 13종중에서 근생수생식물 5종, 반지중식물 2 종 그리고 지중식물 1종으로 총 8종이었다. 즉, 생활형이 다른 멸종위기식물은 도입이 가능하였다. 8종을 묵논을 활 용하여 복원하기 위한 도입방법 및 관리방안은 다음과 같 다. 가시연꽃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가시연꽃을 유성 생식한 어린개체로 도입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삼백초의 생육은 반침수되는 곳에서 건조한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묵논에 삼백초를 무성 생식한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순채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양호하였고, 이때 순채를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전주물꼬리풀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전주물꼬리풀을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조름나물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얕은 곳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그리고 조름나물을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독미나리의 생육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초본과 경쟁으로 저해되었다. 그리고 독미나리를 어린개체 또는 땅속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섬시호의 생육은 건조한 곳에서 수심이 얕은 곳보다 양호하였다. 그리고 섬 시호를 어린개체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큰바늘꽃의 생육은 반침수되는 곳에서 생육이 양호하였고, 이때 큰 바늘꽃을 어린개체 또는 기는줄기로 도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묵논에 멸종위기식물을 도입할 때 위협요인은 키큰초 본류, 섭식자 그리고 둑 붕괴였다. 가시연꽃, 순채, 독미나리 그리고 섬시호의 생육은 묵논에 출현하는 초본에 의해서 저해될 수 있기 때문에 묵논에 이식할 때는 키가 큰 초본을 생육중기인 여름철에 제거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가시연꽃 과 순채는 묵논에서 높은 유기물을 함유한 두꺼운 저토층의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그곳에 유기질 비료를 처리해야 한 다.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그리고 큰바늘꽃의 곤충섭식자는 관리가 필요하다. 묵논의 관리방안으로 둑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매트를 형성하지 않는 초본류가 우점하고 있는 둑은 목본식물 또는 매트를 형성하는 벼과 및 사초과 식물을 식재하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It is necessary to understand of temporal and spatial dynamics by establishing a periodical monitoring system for theproper management in small brown planthopper (SBPH). A dataset is including the number of SBPHs by location, collectionmethod [aerial collection net (AeCN) or light trap (LT)] and period (May~Aug.) for five years (2011~2015), and missingvalues were imputed using multiple imputation methods. Of the 15,848 individuals collected, approximately 47% and 52.9%were collected using the AeCN and LT methods, respectively. A high incidence of migratory SBPHs was observed duringJulian days 144-166 using the AeCN method. Generally, the migratory SBPHs from China composed 39.4% of the totalpopulations of SBPHs. These results would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to predict the incidence period of migratory SBPHsand establish a proactive management system against SBPH.
쌀값 폭락과 쌀 소비량 감소에 따라 많아지고 있는 묵논을 활용한 멸종위기식물의 서식지 재현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묵논에서 2017년 3월부터 실험을 진행 하였다. 실험대상종은 가시연꽃, 노랑무늬붓꽃, 단양쑥부쟁 이, 대청부채, 독미나리, 미선나무, 분홍장구채, 삼백초, 선제 비꽃, 섬시호, 섬현삼, 순채,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층층둥 굴레 그리고 큰바늘꽃으로 총 16종이다. 각 종의 자생지 토양수분환경을 고려하여 묵논을 3개의 구배로 나누었다; 둑을 높게 쌓고 더 깊게 파서 수심이 깊은 곳(Site A), 수심이 일반적인 논과 유사하며 도랑이 있는 곳(Site B) 그리고 건조 한 둑(Site C). 도입단계에 따른 생육반응을 비교하기 위해 16종 중 9종(가시연꽃, 단양쑥부쟁이, 독미나리, 분홍장구채, 삼백초, 섬시호, 섬현삼, 층층둥굴레, 큰바늘꽃)은 종자와 유식물로, 개체 확보가 어려운 1종(대청부채)은 종자만, 종자 확보가 어려운 6종(노랑무늬붓꽃, 미선나무, 선제비꽃, 순채,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은 유식물만 도입하였다. 한편, 온실 에서 각 종의 발아율을 확인하기 위해 종자확보가 가능한 9종을 대상으로 발아실험을 진행하였다. Site A에는 가시연 꽃, 독미나리, 순채, 전주물꼬리풀 그리고 조름나믈의 개체를 이식하였다. 또한 가시연꽃과 독미나리의 종자를 파종하였 다. 전주물꼬리풀을 2차로 이식했을 때(P2)는 흙을 높여서 이식을 하였다. Site B에는 가시연꽃, 독미나리, 삼백초, 섬시 호, 전주물꼬리풀, 조름나물, 층층둥굴레 그리고 큰바늘꽃을 이식하였다. 큰바늘꽃은 Site B내에 2지점에 이식하였다(P1, P2). 또한 단양쑥부쟁이와 큰바늘꽃의 종자를 파종하였다. 삼백초, 섬시호, 큰바늘꽃 그리고 층층둥굴레의 경우 흙을 높여 수분함량을 높게 하였다. Site C에는 노랑무늬붓꽃, 단양쑥부쟁이, 대청부채, 분홍장구채, 미선나무, 삼백초, 선 제비꽃, 섬시호 그리고 섬현삼을 이식하였다. 또한 대청부채, 분홍장구채, 섬시호, 섬현삼, 삼백초 그리고 층층둥굴레의 종자를 파종하였다. 생육반응을 확인하기 위하여 생존률과 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측정항목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지상부 높이, 잎 길이와 잎 폭, 꽃 길이, 개체 당 꽃 수와 잎 수 등. 그 결과, 종자로 도입하였을 때 발아율은 대청부채 (4.65%)>가시연꽃(4.31%)>분홍장구채(1.11%)>섬시호 (0.83%)순으로 높았으며 나머지 10종은 발아하지 않았 다. 온실 내 9종의 발아율은 가시연꽃(37.89%)>독미나리 (17.33%)>분홍장구채(10.56%)>섬시호(15.83%)>삼백초 (8.33%)>큰바늘꽃(4%)>단양쑥부쟁이(1.17%)>섬현삼 (0.17%)순으로 높았으며 1종은 발아하지 않았다. Site A에 도입한 개체생존률은 전주물꼬리풀(P2)(87.7%)>조름나물 (63.6%)>가시연꽃(9.8%)>독미나리(9.2%)>전주물꼬리풀 (P1)(9.1%) 순으로 높았다. 순채는 물달개비의 피압으로 개체 가 식별되지 않아 고사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종자로 도입한 가시연꽃의 생존률은 18.2% 이었다. Site B에 도입한 개체생 존률은 전주물꼬리풀(58.5%)>큰바늘꽃(P2)(54.2%)>삼백 초(41.7%)>독미나리(35.6%)>가시연꽃(33.3%) 순으로 높 았다. 섬시호와 층층둥굴레는 전부 고사하였으며 분홍장구채 와 큰바늘꽃(P1)의 개체는 이식한 지점의 둑이 무너져 전부 고사한 것으로 간주하였다. Site C에 도입한 개체생존률은 선제비꽃(93.3%)>섬시호(35.8%)>삼백초(31.6%)순으로 높았다. 단양쑥부쟁이, 분홍장구채 그리고 섬현삼은 모두 고사하였다. 종자로 도입한 분홍장구채의 생존률은 100% 대청부채가 25% 이었다. 섬시호는 발아는 하였으나 모두 고사하였다. 가시연꽃의 개체당 꽃 수는 Site A에서 12±9.6 개, Site B에서 1개(단일개체)로 확인되었다. 개체상태로 이 식한 가시연꽃의 잎길이와 잎폭은 Site A에서 평균 37.6± 15.6cm, 45.4±15.9cm 이며, Site B에서 평균 7.25±3.1cm, 6.25±3.9cm 이었다. 종자 파종하여 자란 가시연꽃의 잎길이 와 잎폭은 Site A에서 평균 9.5±0.7cm, 9.5±2.1cm 이었다. 독미나리의 지상부길이는 Site A에서 61.1±10.5cm 이었으 며, Site B에서 44±4.32cm 이었다. 종자를 파종하여 자란 분홍장구채의 지상부길이는 Site C에서 평균 3.2±1.3cm 이었 으며, 잎길이와 잎폭은 평균 2.57±0.9cm, 2.2±0.5cm 이었다. 섬시호의 지상부 길이는 Site C에서 평균 3.1±1.3cm 이었으 며, 잎길이와 잎폭은 평균 2.1±0.6cm, 1.8±0.6cm 이었다. 삼백초의 지상부 길이는 Site B에서 평균 31.4±9.1cm, Site C에서 평균 16.7±8.4cm 이었다. 잎길이와 잎폭은 Site B에서 평균 7.5±2cm, 3.94±0.7cm 이었으며, Site C에서 평균 7.9±2.8cm, 4.1±1.1cm이 었다. Site A에서 1차로 이식한 전주물꼬리풀(P1)의 지상부 길이는 평균 75.4±8.2cm 이었으 며, 2차로 이식한 전주물꼬리풀(P2)은 평균 79.4±9.6cm 이었 다. Site B에서는 평균 34.4±5.1cm 이었다. 전주물꼬리풀의 꽃 길이는 Site A에서 평균 5±3.3cm, 6.5±1.7cm 이었으며, Site B에서는 평균 5.7±1.8cm 이었다. 조름나물의 지상부길 이는 Site A에서 평균 48.3±8.6cm 이었고 Site B에서 평균 23.6±9.4cm 이었다. 조름나물의 개체당 잎 수는 Site A에서 평균 3±0.6개 이었으며, Site B에서 평균 2.5±0.7개 이었다. 2차로 이식한 큰바늘꽃(P2)의 지상부길이는 Site B에서 평균 18±5.4cm 이었다. 개체당 잎수는 평균 20±2.8개 이었다. 선제비꽃의 지상부길이는 Site C에서 평균 8.02±3.9cm 이었 으며, 잎길이와 잎폭은 평균 2.1±0.7cm, 0.5±0.1cm 이었다. 노랑무늬붓꽃, 대청부채 그리고 미선나무의 생육은 측정 중 에 있다. 이 연구결과는 묵논을 활용하여 멸종위기종의 서식 지를 재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 of harvesting time of rice on growth characteristics and dry matter yields of 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am., IRG) ‘Kowinearly’ after seeding them in paddy field. Experiments were performed in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Science, RDA (Cheonan, Choongcheongnam-do province of Korea) for four years (2011~2014). Italian ryegrass variety ‘Kowinearly’ was seeded at experimental paddy fields before rice harvest in late September. Rice were harvested at 10, 20, and 30 days after seeding of IRG. As the harvest time of rice became later, the number of tillering before winter was reduced and IRG plant length before winter was shorter. The dry matter yield of IRG was also reduced. When rice were harvested at 20 days and 30 days after sowing of IRG compared to the rice harvested in autumn at 10 days after sowing of IRG, the number of tillering for IRG before winter was decreased by an average of 19% and 40%, respectively. The winter survival ratio of IRG was decreased by an average of 13% and 19%, respectively. Their dry matter yields were also reduced by an average of 8% and 19%, respectively. The heading date was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three years. The plant length at the time of IRG harvest in the spring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reatment groups. Taken together, our results suggest that when Italian ryegrass is grown in paddy fields by the method of ‘seeding of IRG before rice harvest’, rice should be harvested as soon as possible after sowing of IRG ‘Kowinearly’ in the autumn to increase forage productivity.
이 연구는 남부지역 논에서 동계 사료맥류, 하계 조생종 벼, 추계 하파귀리 등 삼모작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실시하였다. 월동 사료작물을 조생종 벼인 조평벼의 이앙시기에 맞춰 4월 30일 1차 수확한 처리구와 사료맥류의 수확기인 5월 30일에 수확한 처리구 모두 곡우호밀이 각각 생초수량 32.0톤/ha과 42.3톤/ha, 건물수량이 5.8톤/ha과 16.5톤/ha로 다른 작물에 비해 높은 수량을 보였다. 하계 조평벼는 5월 6일에 1차 이앙한 처리구보다 6월 4일에 2차 이앙한 처리구에서 등숙비율이 떨어지고 수량도 약 22% 감소하여 조기 이앙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틈새작물로 재배한 하이스피드 귀리는 8월 28일에 1차 파종한 귀리는 10월 10일에 출수하였지만 9월 2일에 입모중으로 2차 파종한 귀리는 출수도 하지 못하였으며 1차 파종에 비해 건물수량과 TDN 수량 모두 50%를 못 미치는 결과를 나타내어 파종이 빠를수록 유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남부지역에서 삼모작을 하기 위해서는 호밀을 재배하여 4월 30일 전에 수확한 후 조평벼의 조기 이앙과 하이스피드 귀리의 적기 파종이 쌀 수량과 조사료 수량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앙시기에 따른 생존율은 이앙된 벼가 0oC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 1~2회 저온에 노출되었을 경우 생존이 가능하여 야간 저온이 0oC를 벗어나는 시기부터 조기재배 이앙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손 등(1983), 정 등(2000)의 4월 15일을 벼 2기작 재배의 적정 이앙시기로 제시한 것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벼 2기작을 위하여 조기재배용으로 육묘한 묘는 육묘일수가 길고 육묘기간을 대부분 가온된 온실 안에서 유지함에 따라 식물체가 도장하고 연약해져 이앙 후 식물체의 줄기가 부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관행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줄여서 생육을 진전시키는 것은 이앙시 뿌리 절단에 의해 이앙후 활착이 늦어지므로 저온기에 이앙을 위해서는 폿트육묘 방법이 효과적이었다.
벼 조기재배에서 육묘 이앙 후 주간의 지엽전개가 완료되기까지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관행 육묘상자로 육묘하여 이앙한 것에 비해 폿트육묘의 경우 생육기간 및 적산온도가 감소하였으나 폿트의 크기에 따른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폿트육묘의 크기를 키워 벼 이앙시 생육단계를 달리한 경우 1~2일의 추가적인 생육일수 단축효과가 있었다. 이것은 이앙시 모의 생육량 차이보다 뿌리가 잘리지 않은 상태에서 빠르게 활착하여 본답 생육을 빨리 진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출수기까지의 생육일수와 적산온도는 저온피해를 받은 이앙시기에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었고 익산에서 4월 10일과 4월 20일의 출수기 차이는 2일 정도로 조기재배에서 이앙시기를 앞당겼을 때 생육기간은 크게 단축되지 않았다. 벼 품종별 출수기는 진부올벼가 7월 4일로 가장 빨랐고 둔내벼와는 2~3일의 출수기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등이 밀양에서 4월 15일에 철원 36호 등 4품종을 공시하여 7월 6일~7월 18일에 출수하였던 것에 비해 2~14일 빨랐다.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진부올벼의 가장 빠른 출수기는 6월 30일 또는 7월 1일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관행 벼 육묘상자로 육묘시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출수하여 8월 5일경 수확하고 8월 10일 이전에 이앙하는 벼 2기작 시스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폿트육묘 재배시 4월 15일 이앙된 진부올벼의 경우 5~7일 출수기가 단축되었다. 폿트육묘 재배에 의한 출수기 단축은 저온 피해를 적게 받은 경우에 효과가 컸고, 둔내벼에 비해 진부올벼의 출수기 차이가 컸다.
저온피해를 받아 생존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400 kg/10a 이하로 수량이 감소하였고, 저온에도 불구하고 잎이 고사하지 않으면 400 kg/10a 이상의 수량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결과는 손양(1983) 등이 4월 15일 이앙에서 얻은 400 kg/10a 전후의 수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 15일에 이앙하여 저온피해를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경우에 쌀 수량은 평균 432 kg/10a, 4월 10일 이앙에서는 375~412 kg/10a였다.
The occurrence and damage of stink bugs were monitored at South Korea from 2007 to 2008. A total of 11 stink bug species were observed in paddy field and occurrence periods of stink bugs were significantly differed by species. In occurrence period and damage of stink bug feeding in paddy field, Scotinophara lurida occurred from June, Cletus punctiger, Eysarcoris aeneus, Rhopalus maculatus, Riptortus clavatus, E. ventralis, Stenotus rubrovittatus occurred from August and Pachygrontha antennata, C. schmidti, Trigonotylus caelestialium, Paromius exiguus occurred from September. When we were classified into two region with mountain and plain area cultivated rice, generally C. puntiger population was higher in mountain area than plain area, and E. aeneus was higher in plain area than mountain area. Also, stink bug species were higher in environment condition formed with a paddy field and a waterway overgrown with weeds. Control threshold for E. aeneus in paddy field was 1-2 individuals/heading stage, and then rate of pecky rice made to 5.0% while milk stage, dough stage and yellow ripe stage made to less than 5.0%.
본 시험은 중부지역 답리작에서 파종시기를 달리하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talian ryegrass, IRG, Lolium multiflorum), 총체보리(barley, Hordeum vulgare), 호밀(rye, Secale cereale)을 재배할 경우 생육특성, 수량 및 사료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축산과학원(수원) 포장에서 시험을 실시하였다. 생육특성 및 숙기는 조기 파종(9월 26일)구에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