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longitudinal study used data from the Busan Educational Longitudinal Study (BELS) to identify growth profiles of English class self-efficacy (ECS) over three years and their associations with English class comprehension, engagement, and achievement. A middle school student sample from 2016 to 2018 BELS comprised 3,038 students (1,394 females and 1,644 males) from 56 middle schools in South Korea. Using a personcentered approach with Mplus 8.4, a higher-order growth mixture modeling (GMM) yielded three distinct growth trajectories of ECS: 82.8% of initially high and slowly decreasing (HSD) group, 9.7% of intermediate high and decreasing (IHD) group, and 7.5% of low but increasing (LI) group growth profiles. Results indicated that English class comprehension, engagement, and achievemen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mean differences across each growth profile of ECS. The identified ECS growth profiles can be used to tailor intervention measures. Empirical findings are discussed in terms of pedagogical implications in applied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practices and further research.
본 연구에서는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초기 성인들이 증가하 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는 영적 안녕감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에 초기 성인들의 삶의 의미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매개효과와 죽음수용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20~35세의 초기 성인 400명의 자 료를 수집하여, SPSS 25.0과 SPSS PROCESS Macro 3.5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삶의 의미, 자기자비, 죽음수용 그리고 영 적 안녕감은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삶의 의미 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자비의 부분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삶의 의미와 영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죽음수용의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초기 성인기의 영적 안녕감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삶의 의미, 자기자비와 죽음수용의 중요성을 확인 하였고, 이로써 영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 를 확장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 대한 제한점 및 후속 연구에 관하 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학습자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 족응집력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는 2025년 1월 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되었다. 연구대상은 G시에 소재한 지 역의 요양원에 종사하는 성인학습자 243명을 임의표집하였으며, 자료분석을 위해 SPSS Statistics 21.0을 사용하였다. 다중매개 효과 분석을 위해서는 PROCESS macro의 병렬 다중매개모형 검증방법(Model 4번)을 사용하였다. 성인학습자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가족응집력 다중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가 족응집력 하위변인은 다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학습 자의 삶의 질은 자아존중감 뿐만 아니라 가족응집력 하위변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학습자는 가족응집력을 매개 로 삶의 질과 연결될 수 있음을 알 수있다.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의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 감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 다. 이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G시에 소재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임의표집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M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부스트 레핑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결과. 첫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 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둘째, 요 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 직무열의, 심리적 행복감은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요양보호사의 자아존중감과 직무열 의 간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은 부분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 이 확인되었다. 이는 심리적 행복감을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높이는 매개변인으로 요양보호사의 직무열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는 자아존중감, 심리적 행복감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치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적자원관리 가 더욱 중요해졌으며, 이는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통해 실천되고 있다.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한 제도들로, 이 시스템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들이 입증 됨에 따라 많은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메커니즘 속에 이러한 제도를 지각하는 구성원의 인지 과정이 중요한 사항임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연구 에서는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심리적 주인의식을 경유하여 친 조직적 역할 외 행동인 변화주도행동의 증가를 가정하였다. 한편, 조직에서 인적자원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리더십이다. 상급자의 행동이 구성원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인적자원관리와 리더십은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한 변수들이 기 때문에 각기 따로 연구되어온 것이 현실인데, 최근에는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위해 이 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몰입 인적자 원관리 시스템 지각과 자기희생적 리더십의 상호작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해군 간부 206쌍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몰입 인적자원관리 시스템 지각은 심리적 주인의식에 유의미한 정적 관계를 나 타내었으며, 이는 다시 변화주도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 관계는 자기희생적 리더 십이 낮을수록 더 강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결론에는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방향을 다루었다.
본 연구는 ‘50대 중장년 남성 자영업자의 은퇴 인식’에 대한 본질적 의미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고, 50대 중장년 남성 자영업자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7월 15 일부터 7월 31일까지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녹음한 면담 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로 본질적 주제 4개와 상위 주제 11개를 도출하였다. 도출된 본질적 주제 4개로는 “나이 듦”, “은퇴 인식”, “은퇴 계획”, “은퇴 후 삶”이며, 상위 주제 11개는 “중년에서 노 년으로”, “은퇴라는 단어의 의미”, “내가 생각하는 은퇴”, “생각해 보지 않은 은퇴”, “자영업자의 특권”, “건강”, “경제”, “활동”, “시기”, “기 대”, “걱정”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자영업자의 은퇴에 관한 인식을 이해하고 중장년의 이모작을 위한 정책 및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에 기초자료로 제공 될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한국의 정년제도 디커플링 해소를 위한 방법을 탐색하고자 사례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일본 셀프커리어독 제도에 대하여 문헌분석을 실시하고, 일본 내 관련 기관 3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면 접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은 법적 정년 의 하한선을 60세로 하고 있으나, 정년제도의 디커플링 현상은 거의 나 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정년제도의 디커플링 현상이 해소된 다양한 요인 중 하나로 일본의 셀프커리어독 제도가 있었다. 셋 째, 일본은 셀프커리어독 제도를 통해서 정년 이전부터 장기간 경력개발 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셀프커리어독 활용을 통 한 근로자의 정년 달성은 기업과 조직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일본 정부는 제도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도 고령 근로 자가 지속해서 경력을 관리하면서 정년에 도달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오일펜스는 해상에 유출된 기름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설치되는 방제자재이다. 본 연구에서는 소형경비정과 소형 방제정에 간편하게 적재하고 운용할 수 있는 자동팽창식 폴딩 오일펜스를 개발하였다. 폴딩 오일펜스는 별도의 공기 주입 없이 스프링에 의해 자동으로 팽창되며, 내부 구조체 상부의 부력체에 의해 삼각형 형태로 안정된 기립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국내 오일펜스 A형 형식 승인 규격(수면상 20~30 cm, 수면하 30~40 cm)을 충족하는 것으 확인하였고, 조파수조 및 실해역 실험을 통해 기능 구현을 검증하였다. 핵 심 부품인 인장스프링에 대해 10,000회 피로시험과 염수침지시험을 수행한 결과, 성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본 장비의 개발은 해 양오염사고의 초동방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해양방제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자기결정성이론과 계획행동이론의 통합모델을 기반으로 미 술관 관람객의 기본심리욕구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행동구성개 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행동을 예측하는 모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4년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3명의 응답 자료를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 음과 같다. 첫째, 모든 변인은 행동의도에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기 본심리욕구와 행동의도 간의 관계에서 행동구성개념은 완전 매개효과를 보였다. 셋째, 기본심리욕구는 행동의도에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을 미 치지 못했다. 이러한 결과는 관람객의 재관람의도나 구전의도 등의 패턴 을 이해함으로써 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 몰입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 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지역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등에서 여가 프로그 램을 이용하는 중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41부 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이 높을수록 여 가몰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중고령 노인의 여가몰입이 높을수 록 성공적 노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고령 노인의 자아탄력성 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여가몰입의 부분 매개효과로 나타났다. 이 결과 는 중고령 노인의 자아 탄력성과 성공적 노화 관계에서 여가활동 몰입의 매 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중고령 노인의 성공적 노화를 위해서는 여가활동 몰 입으로 여가활동을 활성함으로써 성공적 노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결과를 검 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도박신념,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 성이 일상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비합리적 도박신념과 일상 생활적응 관계에서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G광역시 소재 도박문제예방치 유센터에서 도박중독 상담을 받고 있는 내담자 13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 정하여 설문 조사를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 하여 측정도구의 신뢰도 검증, 빈도분석,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중다 회귀분석, 매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첫째,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자기과신적 비논리적 추론(β =-.351, p<01), 기술 과대평가적 추론(β =-.277, p <05)은 일상생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은 일상생활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도박 중독자의 비합리적 신념과 일상생활 적응 관계에서 자기조절력(β =.587, p <001)과 가족건강성(β =.231, p <01)은 완전 및 부분매개변수로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 구는 도박 중독자의 자기조절력과 가족건강성은 이들의 비합리적 도박신 념을 완화하여 일상생활적응을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하 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의 코칭리더십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C-PLUS 그 릿코칭 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용에 따른 효과성을 검증하는 데 있다. 프로그램 의 개발은 그릿코칭의 개념화와 그릿코칭 구성요소 설정 및 코칭역량과의 연계 성 도출, ACTIVE 대화모델을 바탕으로 한 그릿코칭 대화모델 구축, 리더의 필 요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조직의 리더 15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 C-PLUS 그릿코칭 프 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조사 대상자의 그릿코칭 프로그램 실시 후 변화된 코칭리 더십과 자기효능감을 살펴보기 위해 코칭리더십 척도(K-CBLS)와 코치의 자기 효능감 척도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사전, 사후 조사를 실시하고 양적분석을 하였 다. 연구 결과, C-PLUS 그릿코칭 프로그램이 코칭리더십의 하위 요인인 작업 동맹, 열린 의사소통, 학습 및 개발, 수행 과정 및 결과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효능감의 하위 요인인 정서적 자기효능감, 의사소통 자기효능감, 대인관계 자기효능감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 는 그릿코칭 프로그램이 리더의 코칭리더십과 자기효능감에 효과가 있는 프로 그램임을 시사한다.
Background: When shorter muscles are restored to normal, non-specific low back pain, which is the mechanism that causes pain along with muscle relaxation, disappears. Among the stretching methods, self-stretching is a good exercise method not only for treatment but also for preventive purposes. Objectives: To find out what is the most effective method of self-stretching, which is often used in treatment and preventive arbitration, which can reduce muscle activity and increase spinal flexibility in patients with non-specific back pain.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Methods: Three self-stretching exercise methods for erector spinae are randomly assigned to 13 people each, and three self-stretching exercise methods are performed for each study subject. Surface electromyography using, was performed to measure the erector spinae muscle activity. flexibility was measured through Trunk flexion test in a standing position. Muscle activity and flexibility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stretching. Results: The difference in muscle activity and flexibility in the three groups, including cat stretching, seated stretching, and Reclining stretching, all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comparison between the three groups of stretch muscle activity. However,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shown in the comparison of the variability between the three groups of flexibility. In a post-mortem analysis comparing the amount of change in flexibility, the flexibility of the seated stretching in the chair increased significantly compared to the cat stretching group. Conclusion: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stretching method of the erector spinae, cat stretching, seated stretching, and Reclining stretching, all have positive effects on muscle activity and flexibility.
The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among teacher identity, teacher transparency, teacher self-efficacy, and teachers’ adaptation to digital change. Eighty-four English teach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For comparison between English and other subject teachers, 38 survey results of different subject teacher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English teachers’ scores were lower across all the constructs in terms of both transparency and self-efficacy compared to the scores of teachers in other subjects. For further analysis,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run, and the results revealed that teacher transparency influences teacher self-efficacy, facilitating digital adaptation. Instructional Transparency and Peer Transparency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selfefficacy, directly influencing digital adaptation. This result illustrates the dynamic interplay between evolving teacher identity and self-efficacy in relation to digital adaptation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transparency and teacher selfefficacy. The findings indicate the need for targeted programs to enhance English teachers’ transparency and self-efficacy as a pathway to their digital adaptation.
이 연구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외모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가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 기기입식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4년 9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유효표본 200부를 최종 분석자료로 활용하였고 리커트 5점 척도 를 사용하였다. 첫째, 여고생의 외모 관심도와 자기표현 욕구는 모두 자아존중 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외모관심도 와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둘째, 여고생의 자기표현 욕구가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기표현 욕구가 높을수록 외모관리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셋째, 여고생의 자아존중감이 외모관리행동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외모관리행 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부모나 교육자는 여고생들이 외모관리행 동에 대한 올바른 판단하에 외모관심과 자기표현을 과하거나 지 나치지 않게 표출하여 자아존중감 및 외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만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고생들은 질풍노도의 사춘기 단계에 있고 감정조 절이 미숙하기 때문에 자기표현 단계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휘말 릴 수 있으며, 따라서 부모나 교육자는 솔직한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열린 자세로 외모에 대한 건강한 인식과 올바른 개념을 정 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지역별 경제지표와 개인의 주관적 건강 및 체력상태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022년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과 국민생활체육 조사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역내총생산(GRDP), 1인당 지역내총생산 (GRDP), 경제활동참가율, 경제성장률 등의 경제지표가 주관적 건강 및 체력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1인당 GRDP가 중위 수 이상인 지역에서 주관적 건강 상태와 체력 상태를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경제활동참가율과 경제성장률이 높은 지역 에서도 건강 및 체력 평가를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활동참가율이 주관적 건강 및 체력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으며, 경제성장률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체력상태 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보면, 지역 간 경제적 격차는 주민들의 건강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장기 적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이 필요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최근 여성의 음주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발달 단계 특성상 음주에 취약한 집단인 중년 여성의 음주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론적 검토를 통해 음주의 보호요인으로 지목되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의 관계를 파악했을 때,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에 온라인으로 수집된 중년 여성 458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의 사회 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구조방정 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낮추었으나,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음주를 높였다. 둘째, 가족과 친구의 사회적 지지는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 째, 자아존중감은 음주를 낮추었지만, 자기효능감은 음주를 높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넷째, 가족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은 완전매개하였고, 친구의 사회적 지지와 음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 여성의 자 아존중감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 후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남겼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종교적 신 념과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년 여성 210명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척도, 회복탄력성 척도, 종교적 신념 척도, 낙관성 척도를 온라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실시하고, 그 중 20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과 PROCESS Macro 3.5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종교적 신념, 낙관성의 연 구변인 모두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과 회복 탄력성의 관계에서 종교적 신념과 낙관성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상담사들의 셀프리더십과 직업소명의식의 관계에서 사 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아동 상담사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SPSS 23과 PROCESS Macro ver 4.1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상담사들의 셀프리더십은 사회적 지지 중 정서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상담사들의 셀 프리더십은 직업소명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동 상담사들의 셀프리더십과 직업소명의식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 중 정서 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가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근거하 여 아동상담사들의 셀프리더십과 직업소명의식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 구체적으로 셀프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셀프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자 기개발 지원정책과 함께 사회적 지지를 위한 슈퍼비전 체계 확립과 인 정, 보상체계의 수립, 그리고 직업소명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슈퍼바이저 의 지지, 동료들과의 토론 시스템 등을 제안하였다.
본 논문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 B. Yeats)의 시 나는 그대의 주 (“Ego Dominus Tuus”)에 나타난 니체적 예술관과 자아 이론을 분석한다. 예이츠는 니 체의 사상을 긍정하며 자아와 반자아의 갈등을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예술적 자아와 이상적 삶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본 논문은 예이츠가 마스크 이론(Mask theory)을 통해 자아를 재구성하고자 한 의도를 조명하며, 자아의 분열과 대립을 예술 적 이상화 과정의 필수적 요소로 이해했음을 논의한다. 또한, 나는 그대의 주 에 나타 난 예이츠의 창조적 긴장과 자아의 변형 과정을 통해, 그의 시 세계가 지향하는 이상 적 삶과 예술의 상호작용을 규명한다. 이를 통해 예이츠가 니체의 예술로서의 삶을 어 떻게 자신의 시적 비전에 통합했는지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