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2013 교육강령의 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탐구 경향성을 조사하여 향후 북한 지구과학교육의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초급중학교의 자연과학1·2와 조선지리2, 고급중학교의 지리1 교과서이며, 교과서의 지구과학 내용을 Romey 분석법에 따라 본문·삽화·문제·활동지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과학 문제와 천문학 본문은 탐구적 경향을 나타내었다. 둘째, 해양학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셋째, 비 탐구적 문제가 많거나 탐구적 문제가 과도하여 문제의 균형이 필요하였다. 넷째, 탐구학습을 강조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탐구 경향성의 양적 및 질적 수준의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질적 분석 및 남북한 교과서 중 지구과학 내용의 탐구 경향성 비교 분석 등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4년제 대학 중국어 전공자들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관광서비스 분야 교과목 개발 모색을 목표로 하였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중국어 필요성의 요구는 관광서비스 분야의 교과목 도출로 이어지며 나아가 맞춤형 인재양성의 교육목표에도 부합된다. NCS기반 관광서비스 분야 교과목 개발 첫 단계에서는 관광산업전망 동향과 부산 지역 대학교의 교과목 현황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NCS 분류에서 관련된 직무와 능력단위를 도출하여 부산 지역적 특성을 고 려한 맞춤형 교과목을 개발하였다. 마지막으로 NCS 능력단위요소에 따른 수행준거 및 지식, 기술, 태도를 바탕으로 각각의 교과목 프로파일을 작성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use of the amplifier very in high school English textbooks and native corpora by comparing its frequency distributions and collocation patterns. The native corpora, used as the reference of the study, were COCA and BNC, with their built-in sub-corpora further grouped into spoken and written corpora. The High School English Textbook Corpus (HSETC) was compiled from a total of 53 high school textbooks, with the spoken corpus (HSETC-S) from the texts in listening and conversation and the written corpus (HSETC-W) from the reading passages. Analyses using AntConc3.4.4 revealed no prominent differences between HSETC and reference corpora in the frequency of the amplifier very, while the written corpus (HSETC-W) had more occurrences contrary to the native corpora. The combination patterns and their occurrences of HSETC were slightly different from those of COCA and BNC with the gap increased with the spoken corpus (HSETC-S).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are made on ELT materials development and teaching practices.
본 연구는 Best-Worst Scaling(BWS)을 이용하여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의 교육 원조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공여국에 의한 농촌 개발과 교육 부문을 통합하는 개발전략을 수립할 때, 교육을 제공하는 교사의 교육원조 선호도 우선순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기술직업교육 확대(항목 1)」,「현직 교사의 상 위학위 취득기회 확대(항목 2)」,「학교시설 건설 및 학습 기자재 제공(항목 3)」,「투명한 학교운영(항목 4)」,「빈곤 학생을 위한 재정적 지원(항목 5)」,「전문성을 키우는 교원교육(항목 6)」,「선진국 해외연수(항목 7)」,「교원 보수증대를 위한 재정적 지원(항목 8)」, 「선진화된 교과과정 개발(항목 9)」로 구성된 9가지 교육원조 항목을 선정하였다. 캄보디아 농촌지역 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96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BWS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위 3개 우선순위는 항목 8, 항목 6, 항목 2였고, 가장 낮은 우선순위는 항목 7, 항목 9, 항목 5, 항목 6으로 나타났다. BWS 분석방법은 국제농업·농촌개발전략 수립에 필요한 수혜자의 원조 선호도 우선순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안경광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충남지역에 소재한 안경광학과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회복 탄력성과 현장실습 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t-test와 one-way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 검증으로는 Scheffe 검증을 실시하였다. Pearson의 상관분석을 이용하여 회복탄력성과 현장실습 스트레스간의 관계를 알아보았고, 회복탄력성이 현장실습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stepwise 방식에 의한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회복탄력성은 성별, 현장실습 만족도,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 평소의 대인관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현장실습 스트레스는 성별, 현장실습 만족도, 건강상태에 대한 평가, 평소의 대인관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현장실습 스트레스는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 중 자기조절능력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313, p=0.016). 또한, 회복탄력성 중 자기조절능력(β=-0.313, p=0.016)은 현장실습 스트레스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 안경광학과 학생의 회복탄력성은 현장실습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회복탄력성 증가를 위한 교과과정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하여 현장수행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문학 단원을 집중적으로 고찰한다. 기존의 국어 교과서에 비해 2015 개정 중학교 국어 교과서의 단원 수가 감소하여 문학 단원의 작품 수가 현저히 줄어듦을 지적하면서 문학 단원에 수록된 소설 작품 양상을 분석하였다. 21세기 학습자들의 요구에 맞고 학생들의 정서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소설 작품의 필요성을 제기한 후, 교과서 수록 작품의 변화를 제안한다. 그 대책으로 문학 단원의 소설 작품 수를 적절히 늘리면서 ‘청소년 소설’을 교과서에 수록하기를 요구한다. 아울러 2015 중학교 국어 문학 영역의 핵심 개념에서 문학의 본질, 문학에 대한 태도에 초점을 맞추어 이 조건을 충족하는 청소년 소설을 모색하고, 성취기준과 연관성 있는 청소년 소설 작품을 예로 제시하였다.
문학은 인간의 삶을 언어로 형상화한 예술 작품이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깨달음을 얻고 타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배운다. 이러한 문학의 가치는 청소년기 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주지시키며, 청소년 소설 선정 기준에 심미적 체험의 소통, 문학을 통한 삶의 성찰이 잣대가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문학교육은 학생들이 자아를 성찰하고 타자와 소통하며 문학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러한 까닭에 청소년기 중학생들이 알맞은 청소년 소설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교과서 단원 속으로 적절한 텍스트를 끌어오는 것은 문학 교육적으로 중요하다.
이 연구는 국가 수준 영어 교육과정에서 지도하도록 의도하고 있는 어휘, 문법, 의사소통기능, 내용 요소 등을 아우르고 있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본문에 대해 질문 중심 하브루타 형식의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 수준을 심화하고, 본문의 내용을 확장한 주제로 과정 중심의 영어 작문을 지도했을 때, 영어 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자아효능감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질문 중심의 하브루타와 과정 중심 쓰기 지도 방법에 이론적 토대를 두고 3단계로 설계된 GROWTH라는 수업 모형을 고안했고,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서부에 소재한 중학교 3학년 두 학급의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수업시간 중 해당 수업모형을 적용했다. 수업모형 적용 전후,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해당 수업 모형은 짝‧모둠 중심의 토의·토론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영어 쓰기에 대한 학생들의 자아효능감을 향상시켰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 쓰기를 시도하고 연습하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웠음이 드러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중학교 수업 현장에서 과정 중심 수행평가의 일환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영어 쓰기를 지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진로프로그램과 영어교과수업을 융합한 영어진로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영어교과 학습동기를 높여 학생들이 영어수업에 즐겁게 참여하고 영어교과 시간에 꿈과 끼의 탐색에 필요한 다양학습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 학습동기를 높이고 글로벌 리더십교육을 하고자 하였다.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꿈-ING 영어진로 프로그램을 적용하였으며 사전・사후 설문 조사를 통해 평가한 결과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 향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금융분야에서는 ‘스마트금융’, ‘핀테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신속, 정확을 요하는 금융과 ICT가 융합되어 엄청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전자금융교육이 국가적으로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우려에서 이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핀테크의 순기능 못지않게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금융거래 시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부당한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비대면의 금융의사결정은 대면의 의사결정보다 잘못될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게 금융의사결정 역량을 제고하는 방법에 대하여 모두 고민하여야 할 시점입니다.
‘전자금융교육’은 기존의 ‘금융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마트시대의 금융회사나 금융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측면에서 보면 비대면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여 금융교육은 전자금융교육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전자금융교육의 중요성은 커졌습니다. 전자금융교육 컨텐츠로서의 ‘전자금융 교육’과 교육의 방법으로서의 ‘전자 금융교육’을 모두 포함하여야 합니다. 2010년 금융감독원과 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안」은 이러한 변화무쌍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청소년들의 금융교육 내용과 목표, 성취기준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성인, 특히 금융교육 취약자에 대한 전자금융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노력도 미흡합니다.
국민의 전자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범국가적으로 머리를 맞대어야 합니다. 전자금융사고에 대하여 사후적으로 몇 개의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대책을 마련하는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금융교육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핀테크 발전에 따른 규제완화와 개인정보 보호에 헛점이 생겨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며 규제완화에 대한 고민하는 정부의 대책은 실효성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범정부적인 교육통합기구 신설·운영할 것을 권고합니다. 체계적인 전자금융 교육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합니다. 학교 내 다른 교과 특히, 미디어, 인문, 안전 교육 등과 융합하고 자유학기제 등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융합하여야 합니다. 디지털 리터러시와 윤리성도 전자금융시대에 어릴 때부터 반드시 교육되어야 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과 핀테크의 발전은 신뢰와 협력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할 것을 권고합니다. 변화하는 금융지식을 담아낼 전자적인 교구재의 개발, 온라인/오프라인 병행교육, 체험형/사례연구 방식의 전자금융교육이 전자금융시대 적합한지, 또 효과적인지 전자금융교육의 큰 틀안에서 점검하고 실행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Die Künstliche Intelligenz (KI) revolutioniert das Leben des Menschen. Bildung und Erziehung müssen sich entsprechend auf die durch den Einsatz der KI bewirkten Veränderungen einstellen. Das betrifft auch den schulischen Fremdsprachenunterricht, dessen ‘Charakter’ und ‘Ziele’ mit Blick auf das Zeitalter der KI herausgearbeitet werden. Zunächst werden die allgemeinen curricularen Vorgaben für den Fremdsprachenunterricht und die in den einzelnen Fremdsprachenfächern in Bezug auf ‘Charakter’ und ‘Ziele’ postulierten Inhalte analysiert. Anschließend wird herausgearbeitet, wie und inwieweit der Mensch in Bezug auf Fremdsprachen von der KI profitieren kann. Die KI kann jedoch den grundlegenden Sinn und Wert des Fremdsprachenlernens nicht ersetzen, nämlich neue Weltansichten kennenzulernen, sein Weltverständnis zu erweitern und auf dieser Basis zur friedlichen und gemeinsamen Entwicklung der Menschheit beizutragen. Daraus ergibt sich, dass im Zeitalter der KI dem humanistisch-pädagogischen Wert des Fremdsprachenunterrichts eine bedeutendere Rolle zukommt, während der pragmatische Wert der Verständigung durch KI ersetzt werden kann.
Der Charakter der Fremdsprachenfächer wird sich daher in Zukunft v.a. über die pädagogisch-humanistischen Ziele ‘Persönlichkeitsentwicklung’ und ‘Völkerverständigung’ definieren. Dementsprechend sollten möglichst verschiedene Fremdsprachen angeboten werden, wobei einem tiefen Kulturverständnis mehr Gewicht beigemessen werden sollte als dem flüssigen Sprechen der Fremdsprache.
본 연구의 목적은 화산 활동 모형 만들기 실험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에 ‘화산 활동 모형 만들기’ 실험으로 실제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30명의 초등 교사들에게 설문을 통해 교사들이 생각하는 학교 과학 탐구의 목표를 바탕으로 해당 실험에 가진 장점과 개선점을 알아보았다. 결과에 의하면, 교사의 50-60%가 경력이나 근무 지역에 관계없이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사들이 언급한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의 장점은 안전하고 학생들의 창의성에 개발에 유용하다는 것이었다. 반면, 교사들은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의 문제점으로 현재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은 이 수업이 추구해야 하는 본질과 괴리가 있으며 실제 화산 활동 모습과도 다르고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 한정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였다. 탐구의 특성에 근거해서 분석해 본 교사가 생각하는 학교 과학 탐구의 주요 목표는 과학적 지식 적용, 탐구 능력 개발 및 학생 호기심 함양이었다. 이러한 목표에 비추어 볼 때 현재의 교과서 화산 모형 만들기 실험은 세 가지 모두를 충족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교사들은 모형 실험은 실제성을 충족해야만 한다고 강조하였다.
본 연구는 실행연구의 방법을 대학의 학습부진 학생들의 학습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수행되었다. 실행연구의 절차에 따라 문헌 및 사례조사를 통하여 프로그램 개발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예비 프로그램 적용을 위하여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설되어 있는 교과목에 ‘학습상담’ 및 학습포트폴리오 적용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그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후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학습자의 개별적 특성에 부합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칭 프로그램과 코칭 교과목 운영 효과를 밝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커리어코칭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0년∼2014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진행된 코칭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코칭 교과목을 수강한 대학생 669명을 대상으로 현장실험설계와 질적 연구를 병행했다. 먼저, 코칭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현장실험설계에서는 연구대상자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나누고, 실험집단에 속한 대학생들에게는 코칭 강의와 코칭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그리고 코칭 전후에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진로성숙도, 가족관계, 시간관리행동, 감성지능, 커뮤니케이션 역량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검사를 진행했고, 학점을 조사했다. 두 집단의 코칭 전후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IBM SPS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분석했다. 한편, 양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코칭을 받은 후에 작성하여 제출한 소감문과 보충면접 내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코칭을 진행한 후에 대학생의 자기효능감, 진로준비행동, 진로성숙도, 가족관계, 시간관리행동, 감성지능, 커뮤니케이션 역량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코칭이 대학생 진로지도와 일상생활의 긍정적인 변화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적 서비스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 진로지도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학생 커리어코칭 시스템(3C·A·N 모델)을 제안했다.
인문학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문학은 근대 자유학예의 출발점에서 “신학과 철학으로부터의 자유”(Escape from Theology and Philosophy)를 모토로 인문·예술의 발전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문학은 종교·철학적 논의를 필수적으로 다룰 수밖에 없고, 작품 속에서 인간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구원의 문제를 다룬다. 따라서 문학과 종교에 대한 논의는 자유학예로서 인문교양교육의 핵심 학문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기독교 인문교양교육에 있어서는 문학과 종교가 교과과정의 방향설정에 깊은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21세기에 인문학은 그 존립이 위협을 받고 있지만, 문학과 종교를 중심으로 한 기독교 인문교양교육은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한 교육과 영원을 위한 교육을 병행해야 한다. 탈진실의 시대와 기술혁명의 시대에 기독교 인문교양교육은 정직하고 창의적이며 실천적인 교양인 배출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종립학교인 기독교 대학 인문교양교육 교과과정에서 문학과 종교가 단일 전공 영역을 뛰어넘어 학제 간, 다학제 간, 통학제 간, 융합교양교육을 주도함으로써 21세기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신교양인을 배출할 수 있는 것이다. 문학과 종교는 기독교 인문교양교육이 기독교 대학의 설립 취지와 교육이념을 구현해내기에 유용한 교과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