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anobacteria(blue-green algae) are not only the first oxygenic organisms on earthbut also the foremost primary producers in aquatic environment. Massive growth of cyanobac-teria, in eutrophic waters, usually changes the water colour to green and is called as algal(cyano-bacterial) bloom or green tide. Cyanobacterial blooms are a result of high levels of primary pro-duction by certain species such as Microcystissp., Anabaenasp., Oscillatoriasp., Aphanizomenonsp. and Phormidiumsp. These cyanobacterial species can produce hepatotoxins or neurotoxins aswell as malodorous compounds like geosmin and 2-methylisoborneol(MIB). In order to solve thenationwide problem of hazardous cyanobacterial blooms in Korea, the following technically andstrategically sound approaches need to be developed. 1) As a long-term strategy, reduction of thenutrients such as phosphorus and nitrogen in our water bodies to below permitted levels. 2) As ashort term strategy, field application of combination of already established bloom remediationtechniques. 3) Development of emerging convergence technologies based on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ICT), environmental technology(ET) and biotechnology(BT). 4) Finally,strengthening education and creating awareness among students, public and industry for effectivereduction of pollution discharge. Considering their ecological roles, a complete elimination ofcyanobacteria is not desirable. Hence a holistic approach mentioned above in combination toaddressing the issue from a social perspective with cooperation from public, government, industry,academic and research institutions is more pragmatic and desirable management strategy.
한국 연안 해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의 연구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 연안과 내만은 물론 제주도 남부와 황해 일부해역을 포함한 동중국해를 대상으로 수행한 45편의 학술연구논문을 분석하였다. 결과 한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198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시작되었고, 대상 해역은 적조발생 등 부영양화 해역이나 연안 개발이 이루어지는 해역에 집중되었으며, 동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없었다. 연구 내용도 단순한 출현 종분석에서 부영양화 진행 등 해양환경의 변화과정 추적, 적조 발생에서 종자군으로서 역할, 세디맨트 트랩을 이용한 시스트의 형성과 변화양상 추적, 수소이온 농도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형태변화, 실험실에서 특정 종의 발아 특성 등 국제적 수준의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출현종이나 출현 세포밀도 역시 해역에 따라 매우 다양한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와편모조류 시스트 연구는 아직 체계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단편적이면서 개별적 내용으로 매우 제한적인 연구 성격을 나타내었다. 특정 해역에 편중된 연구결과와 특정 연구 연구 집단에 의해 산발적인 연구가 수행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해양에서 표층퇴적물의 와편모조류 시스트는 표영 환경의 누적지표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양 환경 변화를 효율적으로 추적하는 데 유용한 지표가 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조직적인 인력양성과 함께 해양생태계의 구성인자로서 필수 해양생물 분야로 취급하는 연계적인 연구 추진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멸치는 한국 남해에서 가장 많이 어획되는 어류이며, 상업적으로도 중요한 수산 자원 중 하나로써, 이 연구는 한국 남해에 서식하는 멸치의 지역별, 계절별 먹이생물의 차이를 통해 멸치의 주 먹이생물과 섭이 생태를 알고, 이를 통해 멸치의 생태학적 위치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2월까지 한국 남해의 통영, 진도 그리고 여수에서 채집된 멸치의 먹이 생물 분석과 멸치가 채집된 해역에서의 동물플랑크톤군집 구조를 분석하였다. 조사된 멸치의 먹이생물은 조사 해역과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여수와 진도에서 7월에 출현한 멸치의 먹이생물은 따개비 유생의 cyprid기(>35%)와 요각류인 Calanus sinicus (>22%)가 우점하여 나타난 반면, 통영에서는 소형 요각류인 Paracalanus parvus s.l. (41%)와 Corycaeus affinis (22%)가 우점하여 나타났다. 같은 조사기간 동안 각 해역에서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은 여수에서 지각류인 Evadne tergestina (39%), 진도에서 Paracalanus parvus s.l. (28%)와 통영에서 Evadne tergestina (14%)가 우점하여 나타났다. 계절에 따라 살펴보면, 하계에 우점한 먹이생물은 따개비 유생과 요각류였고, 추계에는 식물플랑크톤과 요각류 Pseudodiaptomus marinus, 동계에는 Paracalanus parvus s.l.와 냉수성 요각류인 Centropages abdominalis가 가장 우점하는 먹이생물로 출현하였다. 계절에 따라 채집된 멸치의 먹이생물 선택성은 하계에 조사해역에서 우점한 지각류인 Evadne tergestina (39%)보다 작게 출현한 Calanus sinicus (3%)의 선택성이 높았고, 추계와 동계에 조사해역에서 우점종이었던 Paracalanus parvus s.l. (30%, 21%)보다 각각 Pseudodiaptomus marinus (0.5%) and Centropages abdominalis (0.9%)를 높게 선택하였다. 한국 남해의 멸치는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 따른 동물플랑크톤의 군집 구조의 차이에 따라 먹이생물의 선택성이 달라졌다. 또한, 계절에 따른 플랑크톤의 군집 구조에 따라 먹이생물의 종류와 섭이 형태가 달라졌다. 한국 남해의 멸치는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을 모두 섭이하면서 높은 적응력과 먹이생물에 유연성을 보였다. 이러한 멸치의 먹이 생물 섭이 방식은 공간적 또는 계절적으로 많은 변동이 일어나는 한국 남해 연안 해역에서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산 고지질 Botryococcus를 확보하기 위해 시료채취를 하였고, 실험실에서 Botryococcus sp.를 분리하였다. 분리된 Botryococcus sp.는 현미경으로 그 크기와 형태를 관찰하였고, 분자적 동정을 위해 18S rRNA gene과 ITS region의 염기서열을 분석함으로써 Botryococcus sudeticus J2로 명명하였으며, 생태학적 특성 연구를 위해 문헌조사를 통해 국내의 Botryococcus 속의 분포를 조사를 실시하였다. 동정된 B. sudeticus J2의 생리적 특성 분석을 위해 배양실험을 수행하였고, 생장률과 바이오매스 생산성 그리고 광합성효율을 측정하였다. 또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조류주로서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총 지질 함유량과 지방산 조성을 분석하였다. B. sudeticus J2의 생태적, 생리적 연구 후 2배의 광량과 2% CO2 조건에서 배양을 수행함으로써 최적 배양조건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분리된 B. sudeticus J2는 비교를 위한 B. braunii UTEX 572보다 높은 바이오매스 생산성과 지질생산성을 보였으나 바이오매스 생산을 위한 다른 후보 미세조류에 비해서는 낮은 생장률을 보였다. 따라서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조류로 B. sudeticus J2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본 연구에서 밝혀진 광저해에 대한 내성에 초점을 맞추어 최적 배양을 위한 광조건을 탐색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함평만 갯벌에서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조사를 통해 동정된 저서규조류 중 가장 우점도가 높은 종은 Paralia sulcata였으며 연간 40종에서 77종의 범위로 동정되었다. 조사가 이루어진 8년 동안 출현종의 분석에서 완만하지만 지속적으로 다양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조사시기에 따른 출현종 분포에서는 전 지점에서 5월과 7월에 비교적 다양했고 3월에 종조성이 가장 단순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층 퇴적물의 연 평균 엽록소 a 농도는 21~65 mg m-2이었으며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다가 2011년에는 세 지점 모두에서 일시 증가한 후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 분포에서는 봄철에 가장 높고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에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단위면적당 출현 개체수도 세 지점 모두에서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생물량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온도에 따른 저서규조류 출현종수 Y=-0.0208X2+0.5264X+19.529 (r2=0.0269)의 식으로 표현되어 최고의 종 다양도는 15˚C에서 23.1종인 것으로 나타났고, 저서규조류 생물량 Y=-0.9181X2+27.011X+310.07 (r2=0.0797)의 식으로 표현되어 최고의 생물량은 15˚C에서 502.38 μm3 cm-2인 것으로 나타났다.
Microbial fermented cellulose gel, citrus gel(CG), was successfully fabricated to porousfoam by radiation treatment and freeze drying. The chemically induced radiation was used to createhighly porous foam and further freeze drying of the CG produced tough foams with interconnectedopen pores for use in tissue engineering. The microstructure of the CG foam was controlled byvarying the irradiation dose and quenching temperature with pore size ranging from several micronsto a few hundred microns. Tensile strength and Gurley value of the CG foam were influenced byirradiation dose. These radiation induced CG foams are promising scaffolds for tissue engineering.
광양만에서 야광충 Noctiluca scintillans의 개체군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계지리학적 및 생리생태학적 특성을 2010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19 또는 20개 정점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야광충은 하계의 수온범위가 15˚C에서 22˚C로, 염분이 25.0 psu에서 30.0 psu 사이의 환경조건에서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이와 반대로, 그들의 개체군은 동계 4˚C의 낮은 수온 조건에서도 출현하였으나, 동계를 비롯하여 춘계, 추계에는 야광충의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특히 27˚C 이상의 높은 수온과 12.0 psu 이하의 낮은 염분조건의 환경에서는 야광충 개체수의 사멸로 이어졌다. 야광충의 먹이원인 Chl.a 농도와는 동계, 춘계, 추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성립되었고, 하계 야광충의 높은 밀도가 관찰되었을 때에는 Chl.a 농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야광충의 포식압에 의한 영향으로 생각되며, 하계와 같이 야광충의 개체수밀도가 높았을 때에는 식물 플랑크톤(Chl.a)을 현저하게 포식하여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을 것이고, 나머지 계절의 양(+) 상관관계는 야광충의 개체수를 유지하는데 일정량 먹이원이 필요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국내 도심지의 자연산림지와 반자연지에 방사된 꽃사슴 개체군을 모니터링 하여, 그들의 행동양식 및 서식지 특성분석을 통하여 국내 자연 환경에 적응하는 꽃사슴 (Cervus nippon taiouanus)의 개체군 조절기작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울과 경기 주변부에 인접한 자연산림지와 반자연지에 각각 꽃사슴 12개체 (숫꽃사슴 3개체, 암꽃사슴 9개체)를 정부의 승인을 얻어 방사하였으며,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각 개체별로 서식지 이용 특이성을 나타낸 먹이섭취장소, 수분섭취장소, 주간 휴식장소, 야간 휴식장소 등의 서식지 유형별로 연구조사원들이 유관으로 모니터링을 하였다. 방사된 꽃사슴개체군들이 무리를 이루는 적정 성비 및 개체수는 수컷 1마리와 암컷 4~9마리이었으며, 여러 마리의 새끼들과 함께 무리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사슴 1마리가 소비하는 먹이 섭취량은 연평균 생초 391.62 kg이었으며, 건초는 286.90 kg이었고, 수분섭취량은 생초 섭취 시 218.28 L, 건초 섭취 시 209.89 L이었으며, 건초를 섭취하는 시기인 가을과 겨울에는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산림지와 반 자연지에 방사된 꽃사슴 방사 시 꽃사슴의 성비 및 방사 개체수 결정, 방사예정지의 자원생산 능력 및 서식지 특성에 따라서 도입 할 개체수와 공간 구성 요건의 기준으로 활용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꽃사슴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국내 다른 대형 포유류의 자연서식지 방사와 관련된 모니터링 방법 및 효과적인 개체군 조절 메카니즘의 기초적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임상의 동일 공간에 생육하고 있는 제비꽃속 세 종(고깔제비꽃, 왜제비꽃, 남산제비꽃)의 영양생장적 특징과 광량의 관계를 통해 각 종의 전략자적 특징을 알아 보았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무등산의 다섯개 지점으로부터 1994년, 1995년, 2000년에 중점 조사가 수행되었고, 2007년과 2010년 추가 조사가 진행되었다. 각 종의 집단 내 개체수의 변동, 개체의 건중량과 엽수, 조도에 따른 종의 분포 유형 분석을 통해 세 종이 임상의 광양에 의해 서로 다른 생태적 지위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고깔제비꽃은 K-전략자로서, 왜제비꽃은 r-전략자로서, 남산제비꽃은 두 종의 중간에서 그 생태적 지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대구의 동남부지역에 위치한 망월지에서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일어난 두꺼비 유생의 집단폐사에 관한 연구이다. 망월지두꺼비를 대상으로 미생물학적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Aeromaona hydrophila를 분리해낼 수 있었다. A. hydrophila는 수계환경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기회감염균이다. 2007년~2009년 상승된 기온변화가 망월지내의 수온을 상승시킴으로서 어패류 및 양서류의 병원성 세균인 A. hydrophila의 급속한 증식이 유발되어 두꺼비유생을 감염시켜 집단폐사로 이어진 것으로 사료된다.
감태의 인공채묘시 유주자 및 유리배우체를 채묘하여 양성 생장도를 비교하므로써, 유리배우체의 대량양식 이용 가능성을 시험하였다. 2008년 11월에 유주자 및 유리 배우체를 채묘한 채묘틀을 이용하여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남 완도군 약산면 시험어장에서 양성 생장도를 비교하였다. 유주자 및 유리배우체 채묘 실험구에서 감태 엽체의 엽장과 생체량 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해양에서 이산화탄소 증가에 따른 해양산성화가 넙치 치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현장 메조코즘 실험을 실시하였다. 동해 남부에 위치한 기장군 장안읍의 사질저질에서 실험군(이산화탄소 주입)과 대조군의 실험장비를 설치하여 43일 동안 총 447개체 (실험군 223개체, 대조군 224개체)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실험군의 pH는 평균 7.63±0.13, 이산화탄소 (fCO2)농도는 평균 1660±540 μatm로 2100년도에 예상되는 수준으로 (IPCC 2007) 유지하였으며, 대조구는 현재 기장군 장안읍 해역의 해양환경으로 유지하였다. 실험기간동안 사망률은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넙치 치어의 체장과 체중은 대조군에서 더 큰 증가양상을 나타내어, 그 결과 대조군에서 더 큰 성장률(specific growth rate)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해양에서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는 넙치 치어의 초기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낙동강 보 구간의 플랑크톤 군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플랑크톤 군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환경요인에 대한 기초적인 평가를 위해 2013년 9월과 10월에 걸쳐 낙동강 8개 보 구간에서 식물 및 동물플랑크톤 종조성과 생체량을 조사하고 수온, 유량, 총인, 총질소, 화학적산소요구량(COD) 등의 환경요인과의 상관관계를 CCA분석을 통해 평가하였다. 조사기간 중 식물플랑크톤 생체량과 종조성은 유량, 총인 및 총질소 농도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플랑크톤의 경우 유량이 낮았던 9월에는 지점별 종조성이 상이하게 나타났으나 유량이 높았던 10월에는 모든 지점에서 윤충류가 우점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동물플랑크톤 군집조성은 식물플랑크톤 생체량(클로로필 농도)과 COD 및 총질소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배스의 경우 높은 포식압으로 수생태계 내에서 상당한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위해종으로 선정되어 관리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해종인 배스가 국내토착종인 붕어의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조사는 총 7지역의 저수지에서 시행하였으며, 배스의 유무에 따라 붕어의 길이분포와 길이무게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배스가 서식하는 지역의 붕어 개체군은 1년생 이하 치어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고 오히려 2년생 이상의 큰 개체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배스가 서식하지 않는 호소의 붕어 개체군은 1년생 이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일반적인 성장 패턴을 보였다. 또한 배스의 직접적인 먹이가 되는 1년생 이하의(160 mm 이하) 붕어개체를 대상으로 길이-무게 상관관계 분석 결과 배스가 서식하지 않는 호소에서 매개변수 b값이 2.909, 배스가 서식하는 호소에서는 매개변수 b값이 3.100로 나타나 배스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붕어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배스의 포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호소내 개체군이 생존을 위해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붕어뿐만 아니라 국내 토착하는 다른종에서도 유사하게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6]-Gingerol, a major polyphenol of ginger(Zingiber officinale), exhibits a variety ofbiological properties including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anti-cancer activity. However,the radioprotective effect of [6]-gingerol is still unknown.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the radioprotective effect of [6]-gingerol against radiation-induced cell cytotoxicity and oxidativestress in HepG2 cells. [6]-Gingerol pretreatment attenuated radiation-induced cell cytotoxicitycaused by 5Gy(half lethal dose, LD50of HepG2 cells). The measurements of superoxide dismutase(SOD) and catalase(CAT) activity were also performed. The results showed that [6]-gingerol pre-treatment reduced increasing SOD and CAT activity after exposure of IR, indicating that [6]-gin-gerol protected oxidative stress by regulating cellular antioxidant enzyme(SOD and CAT) activity.These findings suggest that [6]-gingerol acts as a radioprotector by attenuating cell cytotoxicityand oxidative stress.
본 연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1차 생산력에 대한 N:P ratio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영양염 첨가실험(NEBs)”을 실시하였다. 영양염 첨가실험(NEBs)에 의한 N:P Ratio의 영향은 대청호에서 측정된 수질데이터와 비교분석하였다. 단기 영양염 첨가실험 결과, 인 (P)을 첨가한 처리군들 (N:P Ratio=5, 15, 20, 30)에서의 1차 생산력의 반응이 대조군 (Control)과 인(P)을 첨가한 처리군 (N:P Ratio=80, TV), 질소(N)를 첨가한 처리군(N:P Ratio=150, TVI)에서보다 높았다. 또한 질소 (N)를 처리한 처리군에서는 대조군과 모든 처리군에서보다 1차 생산력의 반응이 유의하게 작았다. 영양염 첨가실험의 결과,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에 인이 제한영양염으로 작용하고 있었으며, 질소첨가 (Spiking N)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억제한 것으로 사료된다. 대청호의 영양염 변이 분석 결과, 최소 N:P Ratio에서 엽록소-a의 최대농도가 나타났고, N:P Ratio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에 대한 핵심 조절자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N:P Ratio가 식물성 플랑크톤의 성장을 조절하는 핵심 인자로 작용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금강의 백제보에서 2012년 10월 중∙하순 발생된 어류폐사 전∙후의 어종 분포 및 길드분석을 통
한 어류 군집특성 비교 및 생태건강도 평가모델(IBI)을 이용하여 생태건강도 특성을 평가하였다. 백제보 상∙하류 구간에서 채집된 어류는 총 32종이었으며, 이들 중 한국고유종은 10종으로 35%를 차지하였다. 외래종은 3종 이었고, 폐사 후(Af) 0.4%까지 감소하였다. 우점종은 폐사 전(Bf) 끄리(13%), 폐사 후(Af-I, Af-II, Af-III) 몰개(17%)로 나타났다. 폐사 후(Af-I) 생체량은 폐사 전(Bf)과 비교해 1/1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종인 붕어의 생체량은 어류폐사 이후 98%가 감소하였고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폐사 전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중형종인 끄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소형종인 밀어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 결과에 따르면, 종 풍부도 지수, 종 균등도 지수, 종 다양도 지수는 폐사전(Bf)에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후 감소하였다. 어류의 내성도 길드분석에 따르면, 내성종(TS)은 67%로 가장 높은 출현빈도를 나타냈고, 반면 민감종(SS)은 2%로 나타나 가장 낮은 출현빈도를 보여, 생태계가 악화 된 것을 나타냈다. 백제보에서 생태건강도 평가에 따르면, IBI 모델 값은 17.5로 보통상태로 진단되었다. 종합적으로, 어류폐사는 어류 종 성분, 어류군집 구조 및 트로픽 길드/ 내성도 길드 지표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차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백제보에서의 대규모 어류폐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하구둑이 설치되지 않은 섬진강의 어류군집 특성을 파악하고자 섬진강 본류 구간을 16지점으로 구분하여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17과 54종의 어류가 채집되었고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가 우점적으로 분포하였으며 피라미(Zacco platypus; Relative abundance, RA: 47.8%)가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총 17종의 한국고유종(31.5%)이 채집되었으며 이는 한반도 담수어의 고유화 빈도인 22.5~25.9%와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다. 외래종의 상대풍부도(1.1%)는 낮게 나타 났으나 문헌연구를 통한 비교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 났다 (2002, 0.0%; 2009, 0.4%). 군집 분석 결과 해수의 영향을 받는 하류의 세 지점(St.1~St.3)은 다양도 및 균등도가 높게 나타났고, 반면 순수 담수역에 위치한 St.4~St.16에서는 피라미가 우점적으로 출현하여 전반적으로 우점도가 높게 나타났다. 섬진강에서 해수어, 주연어, 경제성 어종 및 다양도 지수가 낙동강, 영산강, 금강과 비교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섬진강의 풍부한 어족자원과 안정된 어류 군집을 유지하기 위해 보존될 가치가 있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새만금호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통해 2006년에 완공된 인공 호로 현재 담수화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새만금호 내의 염도 별 어류분포를 확인하여 담수화가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호의 어류분포 변화 예측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였다. 어류조사는 새만금 호내 10지점에 대해 총 4회에 걸쳐(2012년 2월~10월) 어류군집과 염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전체지점에서 총 34과 71종이 채집되었으며, 우점종은 Thryssa kammalensis (16.1%), 아우점종은 Konosirus punctatus (12.8%)로 새만금호내 해양성 어류의 우점현상을 나타냈다. Bray-Curtis Cluster 분석을 실시한 결과 어류는 4개(A=St. 1, 6, B=St. 2, 3, 7, 8, C=St. 4, 9, 10, D=St. 5)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Cluster 구분에 따른 지점별 평균 염도는 A=0.2 psu, B=14.2 psu, C=19.5 psu, D=23.5 psu로 차이를 보였으며, 그룹별 1차 담수어, 주연어, 해산어의 비율이 차이가 나타나 4개 그룹의 어류 분포는 염도에 따라 종의 구성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꾸리과 어류인 두 개체군(Ma, Kr)의 생태지표 특성 및 화학적 수질구배를 분석하였고 이를 근거로 기존의 내성도 분류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각 개체군의 화학적 특성에 따른 분포를 분석한 결과, 모든 수질변수에서 Kr-개체군이 좁은 분포 범위를 보였고 Ma-개체군이 넓은 분포 범위를 보여 Kr-개체군은 깨끗한 수환경을 선호하며 Ma-개체군은 악화된 수환경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a-개체군은 공서어종 중 잡식종, 내성종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Kr-개체군은 충식종, 민감종이 우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지에 대한 생태적, 물리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Ma-개체군이 낮은 값을 나타내 Ma-개체군 분포지점이 비교적 생물학적 교란이 심하며 물리적 서식지가 악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Ma-개체군은 수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며 Kr-개체군은 이러한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 문헌의 내성도 분류가 타당하다는 것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각 개체군의 분포특성은 어류를 이용하여 수생태계를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