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교육연구’ 수강을 통한 교육대학원생의 유아교사 이미지에 대한 변화의 알아보고, 유아교사 이미지 변화의 매개로써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사들의 경험이 어떠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육대학원 수강생 22명을 대상으로 Novak과 Gowin(1984)의 개념도를 사용하여 유아교사에 대한 이미지에 대한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1차, 2차 개념도의 상위개념을 분석하였으며, 유아교사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킨 동인을 면담을 통해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교육대학원생들은 1차 개념도에서는 ‘외모’(41.3%), ‘자격’(15.2%), ‘업무’(15.2%)의 순으로 유아교사의 이미지를 표상하였고, 2차 개념도에서는 ‘교육자’(37.0%), ‘돌봄’(27.8%), ‘자기개발’(16.7%)의 순으로 유아교사의 이미지를 표상하였다. 둘째, 교육대학원생들은 유아교사의 이미지변화의 동인을 유아교사교육 강의의 내용으로 설명하며, 이 과목 수강을 통해 교사와 교육을 주의 깊게 사유하고 반성적 성찰을 경험한 성인학습자의 면모를 드러내었다. 이에 본 연구는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한 교육대학원생들의 교육대학원에서 주체적 학습 경험이 교육대학원생들의 내면의 전환을 추동하여 삶의 자세에 까지 변화를 일으키는 바, 교육대학원 ‘유아교사교육연구’의 전환학습적 교사교육 나아가 전환학습적 인문학 중심의 교사교육의 가치를 논의하였다.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진 Strigolactone은 토양균의 하나인 Arbuscular mycorrhizal 균과의 공생적 작용은 물론, 식물 지상부의 곁가지 생성을 억제하는 식물 호르몬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최초의 Strigolactone이 목화에서 확인되어 Strigol로 명명된 이후, 지금까지 약 15종 이상의 Strigolcatone이 숙주 식물과 비숙주 식물로부터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Strigolactone은 모핵이 되는 tricyclic-lantone(ABC-ring)에 methyl butenolide(D-ring)이 enol ether 결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이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를 자극하는 활성으로 작용한다. 특히, Strigolactone의 C-D ring구조와 AB ring의 치환기가 뿌리기생식물의 발아자극활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자극활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이는 Strigolactone 단독처리를 통한 활성을 측정한 것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두 종류 이상의 Strigolactone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trigolactone 혼합물에 대한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자극활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뿌리기생식물로 알려진 Orobanche minor와 Phelipanche ramosa 종자를 이용하여, solanacol, solanacyl acetate, orobanchol, orobanchyl acetate 및 각각의 입체이성질체 혼합물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을 조사하였다.
두 종류의 뿌리기생식물 종자는 평상시 휴면 상태로 존재하므로, 실험 전에 휴면 타파처리인 Conditioning을 실시한 수 실험에 사용하였다. 또한, 각각의 Strigolactone 혼합물은 10-13M~10-7M로 처리하였으며, positive control 과 negative control로는 합성 Strigolactone인 GR24와 Milli-Q를 각각 사용하였다. 뿌리기생식물 orobanche minor 종자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을 측정한 결과, Strigolactone 혼합물의 활성에 큰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2’-epi-solanacyl acetate 혼합물의 경우 다른 혼합물에 비해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 다른 뿌리기생식물 phelipanche ramosa 종자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에서도 각 처리구에서 뚜렷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진 Strigolactone은 토양균의 하나인 Arbuscular mycorrhizal 균과의 공생적 작용은 물론, 식물 지상부의 곁가지 생성을 억제하는 식물 호르몬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최초의 Strigolactone이 목화에서 확인되어 Strigol로 명명된 이후, 지금까지 약 15종 이상의 Strigolcatone이 숙주 식물과 비숙주 식물로부터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Strigolactone은 모핵이 되는 tricyclic-lantone(ABC-ring)에 methyl butenolide(D-ring)이 enol ether 결합된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특징이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를 자극하는 활성으로 작용한다. 특히, Strigolactone의 C-D ring구조와 AB ring의 치환기가 뿌리기생식물의 발아자극활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자극활성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이는 Strigolactone 단독처리를 통한 활성을 측정한 것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두 종류 이상의 Strigolactone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trigolactone 혼합물에 대한 뿌리기생식물 종자의 발아자극활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뿌리기생식물로 알려진 Orobanche minor와 Phelipanche ramosa 종자를 이용하여, solanacol, solanacyl acetate, orobanchol, orobanchyl acetate 및 각각의 입체이성질체 혼합물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을 조사하였다.
두 종류의 뿌리기생식물 종자는 평상시 휴면 상태로 존재하므로, 실험 전에 휴면 타파처리인 Conditioning을 실시한 수 실험에 사용하였다. 또한, 각각의 Strigolactone 혼합물은 10-13M~10-7M로 처리하였으며, positive control 과 negative control로는 합성 Strigolactone인 GR24와 Milli-Q를 각각 사용하였다. 뿌리기생식물 orobanche minor 종자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을 측정한 결과, Strigolactone 혼합물의 활성에 큰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2’-epi-solanacyl acetate 혼합물의 경우 다른 혼합물에 비해 낮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 다른 뿌리기생식물 phelipanche ramosa 종자에 대한 발아자극활성에서도 각 처리구에서 뚜렷한 차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외에서 수집된 유전자원 632점에 대한 isoflaovne 함량의 변이를 구명하여 기능성 콩 품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Isoflavone의 총 함량 평균은 801.2㎍/g, 범위는 162.2~3,569.5㎍/g 이었다. Daidzein의 총 함량의 평균은 312.6㎍/g이었고, 47.3∼2,050.1㎍/g의 범위였으며, glycitein은 평균 121.1㎍/g, 범위는 27.1∼443.8㎍/g이었다. Genistein의 평균함량은 367.6㎍/g이었고, 19.5∼1,404.6㎍/g의 범위였다. 총 함량이 2000㎍/g이상 되는 고함량 자원은 IT262889, IT167230, IT100869, IT171009, IT208248, IT142854 및 IT142911이었다. 수집국가에 따른 총 평균함량은 캐나다가 가장 높았으며, 일본, 미국, 북한, 중국, 한국, 러시아의 순이었고, 종실크기에 따른 총 평균함량은 소립종이 가장 높았으며, 중립종, 대립종의 순이었다. 종피색에 따른 총 평균함량은 녹색콩이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검정콩, 갈색콩, 황색콩의 순서로 나타났다. Daidzein, glycitein 및 genistein과 총 isoflavone함량 간에는 정의 상관이었으며, 각 함량간의 상관관계 또한 정의 상관이었다.
2007년에 내병성이면서 장타원형인 청명(IT232706)과 다수성인 CB04341-286로 인공교배를 실시하였고, CB07423-104 개체를 선발하여 2011년 “청양 17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청양, 예산, 진도 등 3지역에서 2011~2013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성을 검정한 후 개화기가 빠르면서, 키가 작고, 내병충성, 지표성분 고함유, 다수성으로 인정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도 “청홍(靑紅, Cheonghong)으로 명명하였다.
구기자 신품종 “청홍”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잎은 피침형으로 녹색이고 대비품종인「청명」에 비하여 가늘다. 개화기는 대비품종에 비하여 약 11일 빨랐고, 수형은 개장형으로 키가 작고 적심에 의한 분지발생이 적은 편이다. 열매는 황적색이면서 장타원형이고 100과중이 약 19g로서 중간크기이다. 병해충 저항성은 무방제 상태인 노지포장에서 자연 발생 정도를 조사하였는데, 탄저병 이병과율과 혹응애 발생률은 대비품종인 「청명」과 비슷하여 저항성이 강하였다. 주요 지표성분으로 베타인 함량 0.85%, 당도 15.4°Brix로서 대비품종에 비하여 높았고, 건과수량은 대비품종에 비하여 생산력 검정시험에서 22%, 지역적응시험에서 16% 증수되었다. 주요 용도는 약용과 식용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였다.
신품종 「청홍」의 수분수는 열매크기가 비슷하고 두 품종의 혼식시 결실률이 높은「청명」품종이 가장 적합하였다. 또한 건조 후 외관 품질 향상을 위하여 적기에 수확하고, 건조온도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중모1044호’는 중만생 내병 다수성 품종육성을 목적으로 2003/2004년 동계에 국립식량과학원 (구)벼맥류부에서 운봉30호(♀) X 익산482호(♂)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다수성 복합내병성 찰벼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중모1044호’의 출수기는 호남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8월 16일로 신선찰벼보다 8일 정도 늦은 중만생 품종이다. 도열병 저항성은 밭못자리 검정에서 신선찰벼보나 약하나 내구저항성에서는 남평벼보다 강한 편이다. 흰잎마름병 레이스 K1, K2 및 K3에 강하며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중모1044호’는 불시출수와 위조현상은 없고 저온발아성은 신선찰벼보다 우수하다. 내냉성은 신선찰벼보다 강한 편이고 수발아율은 20.6%로 신선찰벼보다 매우 낮다. 도복지수는 신선찰벼보다 낮고 포장도복은 강한 편이다. 수량관련 특성은 주당수수가 13개로 신선찰벼와 비슷하고 수당립수는 많으며, 천립중은 약간 무거운 편이다. 제현율, 도정율은 74.2%로 신선찰벼보다 높으나, 백미완전립율 및 완전미도정수율은 각각 91.5%, 67.9%로 신선찰벼 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쌀수량은 2012~2014년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시험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5.23MT/ha로 신선찰벼보다 13% 증수되었다.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고품질 중만생 벼 ‘만백’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성이 강한 벼흰잎마름병균의 확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서 이에 대응할 목적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하였다. 2008/09년 동계에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밥맛이 좋은 호품을 모본으로 하고 호품과 벼흰잎마름병 저항성유전자가 집적된 계통 SR30075-2-1-21-2-2-1을 교배한 F1을 부본으로 하여 여교배하였다. 2009년 하계에 우량 품종을 조기에 개발하고자 BC1F1세대에서 약배양을 수행하여 423계통을 육성하였다. 병원성이 강한 벼흰잎마름병 K3a균계에 대한 저항성 검정과 초형 및 미질 등 농업형질을 고려하여 선발된 계통들에 대해서 생산력검정을 수행하였다. 출수기가 남평벼보다 늦은 중만생종이며 엽색이 진하고 내도복 직립초형인 HR28423-AC52를 선발하여 ‘익산551호’로 계통명을 부여하고 2012~2014년 3년간 지역적응성 시험을 수행하였다. ‘익산551호’는 벼흰잎마름병 저항성유전자 Xa3와 xa5를 함께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벼흰잎마름병 대표균계인 K1, K2, K3, K3a에 저항성을 나타내며 16개 수집 균주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저항성을 보였다. 또한 벼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수발아에 내성을 나타냈다. 도정특성이 양호하고 쌀의 외관품위가 맑고 투명하며 밥맛 관능검정에서 우수한 특성이 인정되어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벼 신품종 ‘만백’으로 명명되었다. 벼흰잎마름병이 상습적으로 발병하는 지역에는 ‘만백’의 재배를 추천하여 고품질이면서 친환경적인 쌀 생산을 기대한다.
콩의 종실에서 존재하는 lipoxygenase는 콩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콩의 가공을 위해 열을 가하여야 하는 원인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콩의 가공 특히 두유제조에서의 효과적인 가공을 위해 종실의 lipoxygenase가 없는 ‘진품콩2호’가 개발되었으나 수량성이 낮고 병에 다소 약하며 탈립이 심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립 다수성인 ‘대망2호’를 모본으로 하고 ‘진품콩2호를 교배하여 대립이면서 탈립에 강하고 수량성이 높은 ’미소(밀양249호)‘를 개발하였다.
‘미소’는 종실에서 콩의 비린내에 관여하는 세가지 lipoxygenase 효소가 모두 활성을 나타내지 않는 무비린내 품종이다. 꽃색은 백색으로 ‘진품콩2호’와 차가 있으나 엽형, 모용색, 협색 등의 질적특성은 ’진품콩2호‘와 유사하다. 개화기는 8월 6일, 성숙기는 10월 17일로 ‘진품콩2호’ 보다 각각 7일, 8일 늦은 만숙종이다. 주경장이 77cm로 ‘진풍콩2호’보다 5cm 정도 더 크지만 지역적응시험 시험포장과 밀식재배를 통한 검정포장에서 ‘진품콩2호’보다 도복에 강하였다. 종실의 크기는 100립중이 28.2g으로 21.9g인 ‘진품콩2호’보다 6.3g 더 무거운 대립으로 종실이 굵으면서도 성숙후 종자의 탈립이 거의 없으며, 건조기를 이용한 성숙꼬투리의 협개열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진품콩2호’ 보다 내탈립성이 강하였다. 불마름병 저항성은 8ra접종시엔 ‘진품콩2호’와 비슷한 정도로 발병하였으나 시험포장과 검정포정에서는 이병되지 않았다. 지역적응성 검정시험에서 평균수량이 10a당 314kg으로, ‘진품콩2호’보다 18% 증수하였다. 두부와 비지수율은 ‘진품콩2호’와 비슷하며 두유의 고형분 비율은 진품콩2호‘ 보다 다소 낮았으나 ’대원콩‘과는 비슷하였다.
벼 중만생 담수직파 겸용 “중모1041”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적응성 고품질 품종개발을 목적으로 국립식량과학원 벼육종재배과에서 2006/2007년 동계에 중만생 내도복성 계통인 익산496호 (IT235289)와 다수성 계통인 밀양172호 (IT212472)를 인공교배하여 교잡육종법으로 육성되었다. 인공교배 후 분리세대인 F2 및 F3는 집단으로 전개하여 초형 및 이삭특성을 고려하여 포장선발하고 F4이후부터는 계통으로 전개하여 주요 병해충 및 미질 특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그 중 중만생종이면서 내도복성 계통인 HR26974-B-2-1을 선발하였다. 2011~2012년에 걸쳐 생산력검정시험을 실시하여 초형이 우수하고 단간 내도복성이면서 수량성이 우수하여 “익산555호”로 계통명을 부여하였다. 2012~2014년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한 결과 직파적응성이 좋고 밥맛이 양호한 계통으로 농촌진흥청의 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중모1041”로 명명되었다. 주요특성으로 보통기 보비재배시 출수기는 8월 14일로 중만생종이고 간장이 74 cm로 단간이고 수장은 21 cm이며 m2당 수수는 310개이다. 직파재배의 경우 도복에 의한 수량성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데 “중모1041”은 동안벼보다 3절간장은 다소 길지만 도복지수가 낮아 내도복성을 갖추고 있다. 5월 상순에 담수직파를 할 경우 야간 저온에 의한 발아율 저하로 입모 확보가 어려운데 13℃에서 15일간 저온발아특성을 조사한 결과 “중모1041”은 저온발아율이 83%로 남평벼 42%보다 2배 정도 높아 13℃ 저온에서 우수한 발아특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열병에 중도저항성이고 흰잎마름병균 K1, K2 및 K3에 저항성이며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애멸구, 벼멸구 등 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없다. “중모1041”의 현미 천립중은 24.8g으로 남평벼보다 무거우며 쌀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시 5.89 Mt/ha로 남평벼 대비 4% 높고 담수직파재배시 5.4 Mt/ha으로 동안벼 대비 4% 높은 수량성을 나타낸다. 중만생 내도복 담수직파재배 겸용벼 “중모1041”의 적응지역은 충남 이남 내륙평야지 (충남, 전남북)이다.
벼 꽃가루(약) 배양은 유용유전자의 조기고정으로 육종년한 단축을 위한 육종법으로 실용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배양법에 의해 1985년 처음으로 농촌진흥청에서 화신벼를 육성한 이래 현재까지 20여 품종이 육성되었고, 국외에서는 IRRI에서 1995년 첫 약배양 유래 품종이 육성되었다.
국내에서 이 육종법은 전통교배육종에 비해 품종육성 기간을 2년정도 단축시켰다. 도입초기의 주요 목적형질은 양질, 내병충성이 강화된 품종이 육성되었으며 최근 2000년대 들어서는 기능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그간 국내 약배양 유래 품종육성 수는 1985년 이래 전통교배 품종수의 약 8%정도였으며, 농가재배 면적은 지난 30여년 동안 2,200천ha정도 재배되어 왔다. 주요 육성품종으로는 화성, 화선찰, 화영, 화봉, 호평으로 꾸준히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벼 약배양 기술은 어느 작물보다 일찍 시작하여 생명공학의 기초를 이루어 성공적으로 실용화를 이루어냈고,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에 좀 더 다양한 유용형질이 요구되는 즈음, 이 약배양법은 유용변이체 및 형질전환체 등을 조기 고정하는데 중요기술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기상조건의 변화로 우리나라에 벼멸구의 발생이 점차 증가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다양한 벼멸구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벼 품종의 육성이 필요하다. 국내 육성 자포니카 벼 품종 중 벼멸구 저항성 품종은 Bph18 유전자를 가진 ‘안미’를 제외하고 모두 bph2(‘화청’, ‘하남’, ‘다청’, ‘친농’, ‘친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유묘검정 결과 bph2 유전자를 가진 품종은 벼멸구 흡즙에 중도저항성을 보인 후 4주 이상 지나며 고사되는 반면, ‘안미(Bph18)’는 계속해서 강한 저항성 반응을 나타낸다. 인공교배를 통해 Bph18 유전자를 가진 계통을 육성하였다. 빠른 DNA 마커 검정을 위해 12번 염색체의 Bph18 유전자와 연관된 마커를 검색하여 PCR 후 전기영동을 수행한 결과 RM3331이 저항성 유전자별 밴드의 위치가 다른 증폭 반응을 보였다. 각 계통에 대한 밴드분석 결과 벼멸구 저항성 유전자가 없는 ‘TN1’과 ‘호평’은 위치가 다른 밴드를 보였는데 이는 인디카와 자포니카의 유전적 백그라운드의 차이로 프라이머의 증폭 부위가 달라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Bph18 유전자를 가진 ‘익산562호’와 Bph1 유전자를 가진 ‘청청벼’, ‘Mudgo’, ‘IR09N379’의 밴드 위치가 같은 것은 두 유전자가 중복되어 위치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RM3331로 생성된 PCR 산물의 크기는 제한효소 처리없이 2% agarose gel로 분석이 가능한 간편성을 가지고 있지만, 저항성 유전자가 중복되어 있는 Bph18과 Bph1 유전자를 구분하기는 어려우며 벼멸구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계통과의 구분에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벼흰잎마름병은 벼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매년 많은 발생량을 보인다. 이에 새로운 저항성 품종 ‘해품’을 전남 장흥의 발병상습지에 재식하여 저항성 발현 정도를 조사하였다. 벼흰잎마름병 균계별 저항성 반응 실험에서 공시재료의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특성은 ‘해품’은 Xa3와 xa5 저항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K1, K2, K3, K3a 균계에 강한 반응을 보인 반면, Xa1을 가진 ‘호평’과 ‘일미’는 K1에만 저항성을 보였다. 전남 장흥 발병상습지에서 시기별 생육 및 발병은 2014년 9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이병성 품종인 ‘호평’에 발병을 시작으로 10월 중순엔 병반면적율은 ‘해품’이 4.7%였고 ‘호평’과 ‘일미’는 50%이상 이었다. 등숙률은 ‘해품’ 94%, ‘호평’ 77.5%, ‘일미’ 70% 였다. 수량성은 ‘해품’보다 ‘호평’은 18%, ‘일미’는 22% 감수되었다. ‘호평’과 ‘일미’는 심복백과 청미 발생이 ‘해품’보다 심하였는데 이는 발병에 따른 지엽고사로 광합성이 부족하여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벼흰잎마름병균의 레이스변화에 따른 기존 저항성 품종의 이병화는 수량감소와 품질저하를 가져오고 있다. 새로운 균계에 대응하는 저항성 품종의 개발은 이러한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콩나물의 연간 소비량은 약 36만톤이며 시장규모는 약 5,0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류는 약 9,800억 원, 두부의 시장규모는 약 5,400억 원으로 이와 비교했을 때 콩 가공식품 중 콩나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세 번째로 많다. 나물용 콩 종실의 수요량은 약 6만 톤이며 생산량은 약 1만 톤에 불과한데 단위 면적 당 수량을 10kg 향상시키면 자급률을 1.14% 올릴 수 있어 수량성이 높은 나물용 콩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2003년 ‘보석’을 모본으로 ‘소명콩’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04∼’09년 F1∼F6 계통 전개 및 선발과 ‘10∼’14년 생산성검정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하여 양질 소립 내병 다수성 특성의 ‘해원(밀양253호)’를 육성하여 2014년 품종보호 출원 및 국가품종목록으로 등재하였다. ‘해원’의 엽형은 피침형이며 화색은 자색, 모용색은 회색, 협색은 황색, 종피는 구형이며 황색 종피에 제색은 담갈색이다. 2012∼2014년 4개 지역에서 수행된 지역적응시험에서 조사된 가변특성은 경장이 평균 55cm로 나물용 콩 표준품종인 ‘풍산나물콩’과 비슷하고 개화기와 성숙기는 7월 29일 및 10월 6일로 약간 빠르다. 주경의 마디수는 16개, 분지수는 4개로 ‘풍산나물콩’보다 많았으며, 도복에 강하다. 병해 검정포장에서의 자연이병과 8ra 균주의 인공접종 결과 불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나타내었으며, 모자이크 바이러스 유묘접종에서 모자이크 증상을 보였으나 포장에서의 이병정도는 ‘풍산나물콩’보다 적었다. 종실 100립중은 8.1g으로 ‘풍산나물콩’보다 3.1g 작은 소립이며 콩나물 수율이 513%로 ‘풍산나물콩’과 비슷하였으나, 지역적응시험에서 적응지역의 수량성적은 16% 증수하여 337kg/10a로 개발된 나물용 콩 품종 중 가장 높았다.
장류용 콩의 표준품종인 ‘대원콩’은 탈립에 매우 강하고 종실의 모양과 색택이 매우 우수하여 널리 재배되고 있다. 하지만 착협고가 높지 않고 재배시 도복에 약한 단점이 있어 기계화 적응성을 높이고 재배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를 개량할 필요가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2003년 단경 내도복 콩 품종육성을 목표로 모본을 ‘수원224호’, 부본을 ‘YS1325(동산121/Sprite87)’로 인공교배하여 2004∼2005년 F1, F2를 집단 전개하고 2006∼2007년 SSD로 세대촉진하여 F6 이후 계통전개 하였다. 종실이 구형이며 제색이 없으며 도복에 강한 계통을 선발하여 2010년부터 2년간의 생산성검정과 3년간의 지역적응성검정을 거쳐 ‘대찬(밀양244호)’을 육성하고 2014년 품종보호출원 및 국가품종목록으로 등재하였다. ‘대찬’은 화색이 백색이고, 모용색이 회색, 종자는 구형이며 종피색과 제색이 황색으로 ‘대원콩’과 유사하다. 개화기는 8월 2일, 성숙기는 10월 13일로 ‘대원콩’보다 생육기간이 다소 짧으며 경장은 68cm로 ‘대원콩’보다 작고 주경절수는 15개, 분지수는 3개, 착협고는 15cm로 ‘대원콩’ 보다 크다. 종실의 장폭비는 0.97로 ‘대원콩’과 유사하고 100립중은 24.5g으로 ‘대원콩’보다 0.9g 작았다. 병 저항성 검정 결과 불마름병 저항성이 검정포장과 유묘검정에서 ‘대원콩’보다 강했다. 전국 11개 지역에서 수행한 지역적응시험에서 ‘대찬’의 수량은 전국평균 321kg/10a, 적응지역 평균 330kg/10a로 ‘대원콩’보다 각각 17%, 16% 증수하였다.
본 연구는 참취를 이용한 가공식품의 개발을 위하여 참취 착즙액 및 참취 분말을 첨가한 참취 국수의 개발과 더불어 이들 첨가량에 따른 수분함량, 재흡수률, 색도, 물성 등 이화학적 특성과 조리국수의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참취 국수의 품질특성 결과, 참취 국수의 조리 후 중량은 대조군과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에서 높았고, 수분흡수율은 참취 첨가량이 많을수록 낮게 나타났다. 참취 국수의 생면과 조리면의 색도 측정 결과 L값은 참취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했고, a값은 모두 음의 값을, b값은 모두 양의 값을 보여 녹황색임을 의미하였다. 참취 국수 생면의 pH는 대조군 및 분말 첨가 국수에서 pH 5~6을 보였으며,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에서는 보다 낮은 pH값을 보였다. 참취 국수 생면의 물성 측정 결과 탄력성은 참취의 첨가량이 적을수록 높았고, 응집성은 대조군에서 가장 높았으며, 씹힘성은 참취 분말을 첨가한 국수에서 높았다. 참취 국수 조리면의 관능 평가는 대조군에 비해 참취 착즙액과 분말첨가 국수의 기호도가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참취 착즙액을 첨가한 국수가 분말첨가 국수보다 기호도가 더 높았다. 따라서 참취 착즙액과 분말을 첨가한 참취 국수는 대조군에 비해 기호성 등이 우수하였으며, 참취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의 개발은 국민 건강과 더불어 참취의 소비확대 및 부가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수박 과실썩음병의 원인균인 A. avenae subsp. citrulli에 대해 항균활성을 갖는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오배자(S. chinensis)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오배자를 MeOH로 추출하여 용매분획을 하였고, 용매분획 중에서 가장 강한 활성을 나타낸 hexane fraction을 column chromatography로 분리하여 활성이 강한 분획들을 GC-MS로 분석하였다. GC chromatogram 상의 주요 peak에 해당하는 mass spectrum과 Wiley library를 비교하여 profiling한 결과, 지방산인 myristic acid, palmitic acid와 3-n-pentadecylphenol이 주요 물질로 검출되었다. 이들 검출 화합물의 항균활성을 검정하기 위하여 표준품을 사용하여 bioassay한 결과, myristic acid와 3-n-pentadecylphenol 화합물이 강한 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오배자로부터 분리한 myristic acid와 3-n-pentadecylphenol 화합물이 항균 활성물질인 것을 구명하였다.
본 연구는 개여뀌를 이용하여 친환경 농자재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성 추출액의 농도에 따른 재배작물인 감자생육에 미치는 알레로패시 효과를 조사하였다.
감자 시험구 처리는 개여뀌추출물 무처리, 25%, 50%, 75%, 100%로 하였으며, 개여뀌추출물의 처리는 정식 1일 후부터 5일 간격으로 처리구에 따라 관주하였다. 개여뀌의 수용성 추출액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조구에 비하여 맹아가 완료되는 시기가 1일이 빨랐고, 경수는 0.3-0.4/1주 개가 많았다. 경장은 생육초기에는 개여뀌추출물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컸으나, 생육 중반 이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경직경 및 지상부 생체중은 개여뀌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양호한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감자의 총수량/㎡은 개여뀌를 처리한 100%구에서 13.8 kg/m2로 가장 많았으며 처리간에 유의차가 인정되었다. 감자의 크기별 개수는 4 g 이하, 5-30 g 미만의 괴경 수량은 각 처리간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31 g 이상의 괴경 수량은 무처리구에 비해 개여뀌 수용성 추출물 처리구가 현저히 높았다. 이들 결과를 종합하면 개여뀌의 allelopathy 효과는 감자의 생육과 수량형질이 촉진되어 친환경 비료로써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