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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7.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프랑크 베르츠바흐의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책은 근대화 시대 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를 거쳐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현대인에게 참다운 인간 삶의 의미를 반추하도록 만드는 저술이다. 많은 현대인은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한 채 소진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노동이 물질적 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의 영적 의미를 회복할 때에 인간은 노동을 통해 생기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과한 노동으로 쉼이 부족한 현대인은 노동을 중단하고 영적 성찰의 시간을 가질 때에 비로써 창조 적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인간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견지 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로 형상화해나갈 때에 가능하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은 노동의 가치를 재정립함으로써 마음의 정원을 가 꾸어나가고, 쉼을 통해서 영적 삶이 충만한 아름다운 삶의 미학을 추구해야 하 는 것이다.
        5,100원
        42.
        2017.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예이츠, 아오키, 그리고 피카소를 트랜스 미학의 표현으로 관 찰하고자 한다. 이 두 사람을 연구하기 위해서 입체파와 라파엘 전파라는 두 맥락을 살피려고 하는데, 후자는 영국의 운동이다. 라파엘 전파에 영향을 받은 예이츠는 비교 적 잘 조사되고 알려진 것에 비해서 일본의 큰 화가(시인)인 쉬게루 아오키는 일본 밖 에서는 거의 알려진 게 없다. 라파엘 전파운동이 영국에서 일어난 운동인 것을 감안하 면 20세초 일본의 한 화가기 이 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은 상당히 놀랍다. 더구나, 두 사람은 이 미학으로 자신의 나라의 대표적 작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5,200원
        43.
        2017.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무숙의 『만남』은 천주교 박해의 역사를 문학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천 주교의 전래와 그 과정에서의 고난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그런데 작품 에서 천주교는 물론 탄압의 주체인 유교, 그리고 불교와 무속까지 ‘모순적 공존’ 을 보여주고 있다.『만남』에는 관조와 초월의 시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대 상과 거리를 두고 사심 없이 바라보는 미학적 향유로서의 관조를 통해 현상이 대립이나 갈등보다 ‘아름다움’으로 인식된다. 또 세계를 불가항력적인 힘에 의해 지배된다고 보는 초월의 시선으로 조망함으로써 주술적 신비를 인정하고 인위적 인 혁신보다 현존하는 제도와 윤리를 수용하게 된다. 이러한 두 개의 시각은 한 무숙 문학의 중요한 미학적 특징으로 가부장적 억압을 자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극복하고자 했던 작가의 체험과 연결된다. 작가는 결혼 후 전통적 인습으로 인해 자아 상실을 경험하지만 정면의 도전보다 억압적 요구를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비판적 항의를 실현하는 역설적 저항을 보여준다. 경계를 무너뜨리거나 이탈하 기보다 안에서 억압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모순을 통찰하는 밖의 시선을 확보 하게 된 것으로 경계의 안과 밖을 가로지르는 시각을 통해 인식적 저항을 실천 하고 있다.
        5,400원
        44.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hen digital media and images are combined, their significant sociocultural impacts can be exercised. Therefore, this study analyzes digital images shown in such trends of digital media compared to the digital fashion from an aesthetic perspective. Research and empirical studies are focused upon to analyz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digital fashion. Digital Fashion comprehensively refers to fashion design using computers and software, and is considered as “Fashion Design utilizing Digital Technologies” including computer software and hardware perspectives, so that it may be renamed “Digital Fashion.” The esthetic characteristics shown in the Digital Fashion defined above are analyzed according to how media philosophers conceptualize the digital image. First, from the perspective of creation, Digital Fashion Images are technical images produced by computers. Uncanny characteristics expressed through virtual images look more realistic than the actual ones used in experimental works of fashion designers. Such virtuality dynamically expresses various colors and fabric patterns through lights using digital technologies that do not yet exist in cloth form, rather in a non-material form of dynamic virtual imagery. Digital fashion images on monitors express digital fashion designs by shaping virtual images through 3D printing. Second, Digital Fashion Images from the perspective of acceptance are created through deconstruction, while fashion has only been previous viewed visually, Digital Fashion delivers immersions of visual touches as if directly experienced for accepters. Digital Fashion will continuously develop and become more influential as it converges with digital media.
        4,900원
        45.
        2016.1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판자 컬렉션(Panza Collection)에 나타난 이상주의 미학을 당대의 사회 적 맥락 속에서 폭넓게 조명하고자 한 연구이다. 주세페 판자 디 비우모(Giuseppe Panza di Biumo, 1923-2010)는 1957년부터 1999년까지 다양한 형식의 미술작품을 수 집해왔으며, 그 수는 2,500여 점에 이른다. 지금까지의 판자 컬렉션에 대한 선행 연구 는 미학적인 측면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거나, 1960년대 이후 변화된 전시 방식의 사례 연구에 그친다. 그러나 판자 컬렉션은 한 개인의 미학과 더불어 당대의 현실이 반영된 것이라는 전제에서 본 연구는 시작되었으며, 따라서 컬렉션의 출발점인 이상주 의적인 미학과 그 이면의 상업적 면모라는 양면성을 전시장과 유통과정을 통해 이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18세기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빌라 판자 안에서 색채와 형태의 적절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판자의 미니멀리즘 회화는 실내 디자인의 요소이자 추상회화로 이루어진 순수 조형적 공간이라는 양면성을 통합한 독특한 전시공간을 만들어낸다. 빌라 판자의 별채 에 전시된 미니멀리즘 설치 작품 역시 실내장식 혹은 건축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동시 에 물성을 초월하는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자는 실제의 건축적 공간에 형광 튜브 를 설치하거나 건축의 물리적 구조 자체를 작품으로 제시하면서 빌라를 하나의 예술적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그 공간은 형광튜브의 물성과 빛에서 오는 비물질적인 경험, 실제 공간에 대한 물리적 체험과 그 안에서의 ‘걷는 행위’를 통한 명상적 체험이 공존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의 개념미술 컬렉션에서 나타나는 문자의 반복 역시 이미지의 복제 시스템을 드러 내면서도 단어의 반복으로 인해 일종의 사유의 과정을 이끌어낸다. 이처럼 판자는 실제 의 건축적 공간에 작품을 설치하거나 건축의 물리적 구조 자체를 작품으로 제시하면서 빌라를 하나의 예술적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는 빌라 판자의 전시공간을 통해 삶의 세 속적인 측면까지도 이상화시킨 예술지상주의를 구현한 것이다. 반면 판자 컬렉션의 유통과정에서는 판자의 이상주의 미학의 이면이 구체적으로 드 러난다. 판자는 자신의 미적 취향에 부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일 경우에만 작품을 구 입했으며, 작품을 매매하거나 교환하기도 하였다. 이후 그는 컬렉션을 미국의 주류 미술관에 판매하였으며 순회전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특히 순회전은‘판자 컬렉 션’이라는 라벨과 작품의 설치 및 변경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판자의 의견을 반영하여야 한다는 계약 조건 하에 이루어졌다. 즉, 그것은 일종의 문화상품처럼 유통된 것이다. 이와 같이, 판자 컬렉션의 전시공간에 드러난 이상주의 미학과 그 이면의 상업적 유 통이라는 현실은 미술작품과 그 컬렉션이 순수한 미적 취향의 구현체일 뿐 아니라 당대 사회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매우 다원적인 성격의 산물임을 드러낸다. 판자는 현실적 인 면모와 예술적인 감성을 모두 갖춘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전형적 컬렉터였으며, 판자 컬렉션의 전시와 유통과정에서 드러난 이상주의 미학과 그 이면 역시 이러한 당대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표본과 같은 것이다. 본 연구는 이처럼 판자라는 한 개인의 미적 취향과 그 예술적 발현으로서의 컬렉션 을 당대의 사회적 구조라는 폭넓은 맥락에서 접근하였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즉 판자의 이상주의 미학의 인문, 사회학적 측면을 재고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본 논문의 궁 극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700원
        46.
        2016.08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산업혁명 이후, 지구의 생태 환경은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학계에서도 생태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예술과 디자인 분야에서도 융합학 방식을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융합학으로서의 예술 디자인은 철학, 미학 등 인문학 분야 및 경영학, 엔지니어링 등 공학 분야와도 다양하게 결합되고 있다. 넓은 의미로 생태라고 함은 자연을 가리킨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는 동양 전통 문화에서 중요한 관념이다. 동양사회에서는 줄곧 자연과 인간의 조화 통일을 강조해왔다. 특히 유가에서는 천인상통론을 통해 자연(天)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였다. 우주론적 의의로 보면, 인류사회에 기본적 도 덕 원칙의 의미를 부여하였다. 『주례·고공기』의 디자인 이념 역시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 하였고, 새로운 인공물을 만들어 낼 때 항상 자연을 고려하였다. 그러므로 모든 기물을 만들 때 자연과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움을 논할 수 있다고 하였다. 디자인은 인간의 창의성에 의해 만들어지는 주관적 능동성 외에 또 자연 생태를 통해 그 재료를 얻게 된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자연 생태가 제공하는 재료를 얻었을 때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디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자연 생태를 보호할 수 있다. 『고공기』의 디자인 관념의 중심은 자연 생태, 인간과 디자인 간의 조화됨을 미적 가치로 체현하고 있다. 조화미는 고대로부터 인간이 추가하는 이상의 경지이기도 하다. 동양 고전미학에서 볼 때 “조화”를 아름다움으로 여기는 사상은 매우 풍부하다. “조화”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서로 다른 물질 간의 상호 협조, 평형과 유기적 통일이다. 자연, 인간, 인공물은 세계의 3대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공물의 디자인과 창조는 반드시 자연과 인간 사회의 통일을 고려해야 한다. 그럴 때 인류는 지속적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나날이 윤택한 생활 환경 조건 속에서 현대의 디자인은 물질 우선의 사회로 전락했다. 인간과 자연 생태의 관계는 이미 심각한 대립적 상황을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지속 발전 가능성은 우리가 해결해야할 많은 문제점을 직면케 한다. 여기서 우리는 『고공기』에서 말하는 “하늘의 때, 땅의 기운, 재료의 아름다움, 기술의 공교함” 즉 자연, 인간, 인공물의 통일된 생태 디자인 미학관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5,100원
        47.
        2016.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인성교육에 관한 문제점을 미학적 차원에서 성찰하고 이상적인 목 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고대 서양철학자들, 즉 소크라테스, 플 라톤의 예술철학을 소개하고, 이를 계승한 일련의 서양철학자들, 즉 화이트헤 드, 야스퍼스, 로너간 등에서 제시된 인성교육과 미학의 연계성을 탐구한다. 그 리고 이어서 칸트의 숭고미학과 쉴러의 예술철학을 통해 인성교육에 끼치는 예 술의 역할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서 예술이 종교적 기능, 즉 치유와 자유와 구 원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질문한다. 이를 위해서 동양철학/종교 를 소개, 대비하면서 주체와 타자와의 합일에 관한 깨달음이 구원에 이르는 길 을 제시한다는 것을 말한다. 도덕과 예술과 영성의 불가분의 연계성의 맥락 속 에서 진리와 선의 본질에 관한 ‘미적 직관’이 인간의 존엄성을 확인하고 자유로 운 존재로서의 인간의 가치와 의미를 창조하고 실현하는 인성교육의 근본임을 말한다.
        6,600원
        48.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수행이 중심이 되는 선원건축은 일반 사찰건축과 다르다. 그 공간적인 미 학 또한 특별하다. 최근 들어 명상센터와 템플스테이 관련한 건축물을 유행 처럼 짓고 있지만 선원건축에 대한 불교건축적인 기준이 없어서 설계와 건 축에 기준을 찾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선원건축의 일반 사찰 건축에 대한 상이성을 모색해 보고자 전문적인 선 수행도량인 해인사 상선 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상선원과 더불어 남양주 화개선원과 문경 봉암 사는 특별한 공통점과 특징성을 가지고 있다. 선원건축은 외떨어진 고요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백골건축이라 불릴 정 도로 단청이 생략되어 있고, 건물 사면이 문과 창호 및 복도로 구성되어 있 다. 내부에는 그 어떤 상징물(불상, 불단, 탱화 등)도 없고 생활과 관련된 시 설이 최소화되어 있으며, 마당에는 탑이나 종루도 없이 비어 있다. 그리고 수행에 방해가 되는 혼침과 벌레를 쫓는 환경이 갖춰지고, 수행공간도 평등 의 공간으로 남게 된다. 이러한 특별함에 대해 공간미학의 관점에서 비움과 채움, 가둠과 열림, 차가움과 따뜻함, 고요와 폭류의 개념을 추출하였다. 수행공간인 선원건축은 건축공간 내에 불교사상이 반영되어 있고 수행정 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선원(禪院)은 진 여가 온전히 드러나는 선의 근원[禪源]이고 불교 수행의 핵심을 담아내는 공 간이다. 이러한 건축적 미학을 선원건축에 담아내고 우리 삶의 공간으로도 끌어와야 할 것이다.
        8,400원
        49.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서예의 경우 남아있는 자료로 한국서예정체성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두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다. 하나는 주로 비학 혹은 금석문 서예에 보이는 부정형성, 무작위성을 들 수 있다. 이런 점은 한국미 특질로 말해지는 자연미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 는데, 이런 분석이 帖學의 측면에서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것 은 여전히 한계다. 다른 하나는 왕희지 추존에 담긴 유가 중화 미학 틀에서 논의되는 한국서예정체성에 대한 규명이다. 한국 서예역사에서 왕희지 추존 현상은 강하게 나타났지만, 한국최 대의 서예가로 평가받는 金生에 대해 다양한 평가가 존재한다. 이처럼 한 작가를 평가할 때 이해하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 해가 가능하다. 이에 왕희지 중심주의와 중화미학의 틀에서 한 국서예정체성을 규명할 때는 한국서예가들이 중국서예가들과 어떤 차별상을 보였는가에 대한 정치한 분석을 통해 ‘古雅한 예술 측면으로서의 한국서예미의 특질과 정체성’을 밝힐 필요 가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왕희지 서예와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무엇인가를 밝힐 필요가 있다. 그 ‘다른 점’에 한국인의 심성과 미의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偏’에 담긴 서예를 예술에서의 기교의 공졸 혹은 美의 우열이란 점을 기준으로 하 여 평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천진스러움과 天機를 담아낸 서체, 즉 자신의 감성을 어떤 서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했는 가 하는 점을 심도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제 서예에서의 문화사대주의인 왕희지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오늘날 ‘우리들의 눈’으로 과거 한국의 위대한 서예가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한국서예정체성을 논할 필요가 있다.
        7,800원
        50.
        2015.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미니멀리즘은 단순성, 명료성, 반복성, 배제성을 특징으로 장식을 배제한 절제의 미학을 의미하고, 스큐어모피즘은 복고와 기능, 그리고 감성을 특징으로 어떤 대상물을 이해하기 쉽도록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한 미학적 관점을 의미한다. 모바일 플랫폼의 인터페이스는 이러한 두개의 미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미학적 특징을 갖는 대표 사례로써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6과 iOS7을 대상으로 사용성 평가를 진행했다. 통해 이 용자는 어떻게 경험하는지를 평가한 결과, iOS6을 스큐어모피즘으로, iOS7을 미니멀리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터페이스 구성 요소를 변인으로 살펴보았을 때, 타이포그래피와 정체성 변인이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하위변인에서는 타이포그래피 변인에서는 심미성 변인만이 그리고 아이콘 디자인 변인에서는 이해가능성을 제 외한 정확성, 심미성 그리고 일관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iOS6는 정확성에서는 더 뛰어났지만, iOS7은 나머지 차원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연구참여자들은 iOS7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4,000원
        51.
        2015.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aims to clarify the aesthetic values between emotion of human and expression of technology in contemporary fashion as it analyzes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related cases in fashion based on principles of 3D Printing technology and the viewpoint of mechanic aesthetics.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3D Printing fashion is not only expressed diverse variations by its principles of formative methods, materials and properties, but also changes of silhouette by applying system of designers. Seco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3D Printing fashion is represented by various applications in SLS system, and it can be specifically explained application to a portion of clothing, decorative roles of clothing, complicated pattern making through crossing fabrics using 3D scanner and displaying a certain object changing fashion styles, and so forth. Third, the formative characteristics of 3D Printing fashion from the perspective of mechanic aesthetics is as follows. It can be analyzed as the integration of metaphysical values through compared symbolization of natural feature and technical evolution, partial dynamics and interactive velocity-based, formative combinations for abstract expression using architectural components, cosmos images and substantialized structures through images of organic space interacted human shapes. As the mention above, 3D Printing technology can creative a diverse area of fashion, and express images of new technological fashion through various works with continuous development of techniques.
        4,900원
        52.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areas of fashion research and fashion design aesthetics & fashion history have been studied under a common research heading as a Humanities subject in the UK and the USA, and as Clothing and Textiles Studies in Korea. The purpose of this paper was to analyze the 2004~2013 research tendencies in terms of reporting methods and contents from 181 world-renowned Fashion Theory research papers within the UK and USA fashion research corpus, and 359 Korean research papers from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related to fashion design aesthetics & costume history field. The subject areas, periods, methodologies, and differences in the topics of the studies were examined. The results of the research are as follows. Regarding the research authorship and length of the research papers, in Fashion Theory most papers were written by a single English-speaking or other foreign language-speaking author and were on average longer than 21 pages, while in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many papers were jointly written by two Korean researchers and were between 11 and 20 pages. Regarding the content, Fashion Theory was connected to relatively wide and diverse periodical and regional boundaries including the body, clothing, the fashion media, and the overall fashion system, while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revolved around the body and clothing, textiles, the fashion media, and costumes. In addition, since the late 20th century, the studies appeared to be related to the current Western world overall or to the country of the author. Regarding the research methodology, Fashion Theory used diverse research subjects and methodologies, and research was conducted on topics relating to fashion culture or fashion aesthetics. On the other hand, The Research Journal of Costume Culture featured relatively more dynamic studies aimed at suggesting developments or solutions to problems. It was found that a large share of that research focused on detailed style analyses and suggestions for aspects such as design elements and design developments. Such differences are considered to be caused by the inherent differences between the academic departments for the Humanities, and the Human Ecology. The above research results are expected to provide fundamental information in setting a direction for future research to assist the globalization of domestic research.
        4,900원
        53.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니스프리의 호도 는 예이츠의 초기시로서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12행으로 구성된 단시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는 여러 가지 특징이 동시에 혼재하고 있으며 또한 이 사실이 그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이 시는 특유한 음의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바로 그 음의 통일성으로 인해 동요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예이츠가 이 시를 창작하면서 멜로디를 심중에 유념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 시는 일관된 전원적 이미지들과 함께 시각, 청각 등의 감각적 이미지 그리고 다양한 색채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시이지만 이니스프리의 호도 가 지닌 의미 또한 여느 시 못지않다. 즉, 시적 화자의 개인적 이상향의 추구임과 동시에 20세기 물질만능주의에 서의 탈피라는 좀 더 광의적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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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 B. 예이츠는 중국문학에 지속적 영향을 끼친 20세기 초 서양 작가 중의 하나로서 지금 중국에서 문학연구의 중심적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의 예이츠연구는 3단계로 구분된다. 5.4혁명(1919)부터 194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이후(90년대 이후는 항시 상징주의가 주요 주제이다). 푸 두롱의 저서 W. B. 예이츠시의 상징주의 미학 (2006)은 이 분야의 이정표이다. 체계적으로 시인의 상징주의 논의를 분류 하고, 그의 작품에서 상징주의의 근원을 찾고 상징주의의 미학적 체계를 통찰력 있게 분석함으로써, 이 저서는 예이츠의 상징주의에 대한 중국학계의 연구를 요약한다. 이 저서는 세계 예이츠 연구에 커다란 자극이 되고 있다.
        4,000원
        55.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의 목적은 함허선사(1376~1433)의 사상을 살펴봄과 동시 에 수행과 깨달음에서 오는‘비움과 충만’의 시적 미학을 모색하는 데 있다. 함허는『현정론』을 통해 유자들의 불교비판의 부당성을 주 장하고‘유불융합’의 회통과 조화로운 관계 모색을 통해 불교의 정체 성을 지켜내려 했다. 그의 이러한 사유와 실천은 앞서간 선사들을 통 한 자기 확인, 점수(漸修)의 과정을 담은 관조의 시, 산사에서 느끼는 한가함과 탈속무애한 정서가 내재된 시편들을 통해 잘 드러난다. 함허의 이러한 시적 세계는 직관을 통한 교화사상과 자연과 조화를 이룬 시심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무 심의 세계는 그의 선적 직관과 시적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물아일여의 깨달음의 세계이다. 여기에는 내려놓기와 걸림이 없고 무심한 삶의 관조의 세계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함허의 수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역시‘선다일여(禪茶一如)’의 수행이다. 그래서 함허는 깨달음을 얻어가는 수행 과정에서 차로 마 음을 맑히고 진여를 찾는다. 한 잔의 차를 마심으로써 집중과 통찰을 높이고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관조하며 깨달음에 이르렀던 것이다. 일체의 집착을 놓아버리고 무심의 상태에서 사물을 관조하는 무심합 도에서 배태된 함허의 맑고 투명한 언어의 시편들은 내려놓기와 비 움의 지혜를 준다. 또한 그의 이러한 시편들은 텅 빈 충만의 세계를 보듬게 함으로써 번다함과 집착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 을 치유하는 한 줄기 바람으로 작용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7,800원
        56.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explores a psychoanalytic reading of the characteristics of Nan Goldin's photography. Goldin, as one of the most prominent artists in new documentary photos in America, has been highly evaluated by her subjects of love and death in her tribes, who are mostly homo-sexual, drag queens, AIDS patients, and drug addicts. She emphasizes her work as a visual diary of her daily life, and attempts to capture a proper memory of her entourage. Upon the loss of her old sister Barbara at the age of 13, Nan left her family and began to take photographs as a desperate effort to forget her tragic loss. Her sister Barbara's premature death due to her suicide left her an indelible trauma, on which she has perpetually pondered. Trauma is a type of damage to the psyche that occurs as a result of a severely distressing event. Sigmund Freud theorized it from physical wounds to psychological symptoms, which might be caused by a depressed sexual desire in early ages and repeats unconsciously in dreams and actions. There are debates on its unique characters, which neither be represented, nor properly remembered, nor verbally claimed, nor clearly experienced. However, Michael White and Judith Herman believed that linguistic expressions could help to heal trauma and that making narrative stories about lives could consolidate the role of the subjectivity. Psychoanalytic studies on trauma and its therapy sheds light on Nan Goldin's photographs of her friends with daily routines. The artist might work as the subject of the story telling. However, her photographs lack the context to develop stories, while providing little concrete meanings or messages. Instead, Goldin communicates with the viewer through her feelings to the image. As the narrator, Goldin strengthens herself as the subject of the emotion and it could enhance sympathy between the artist and the 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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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2014.06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현단계 미학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일환으로 쓰였다. 비 판적 검토의 이념적 토대는 독일 철학적 미학을 근대성의 핵심의제로 논 구한 하버마스의 사상이며, 비판의 주요 대상은 독일 미학자 발터 벤야민 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다룬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과 교양서이 다. 벤야민의 논문 자체도 비판적으로 고찰되었다. 정치와 미학과의 관계 에서 벤야민 텍스트 자체를 고찰했을 때 드러나는 논리적 부정합성을 지 적하는 한편, 그러한 부정합성을 우리가 현시점의 새로운 짜임관계에서 재사유해야 함을 논문의 결론으로 도출하고자 했다. 한국 연구자들의 연구에 대한 비판은 벤야민의 텍스트를 정치적 전망을 제외시키고 테크놀로 지의 선진성에만 주목한 점에 집중되었다. 한국의 연구들이 정치적 의제 들에 직면해서는 벤야민의 진술에 자구 그대로 의존함에 주목하여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정치적 텍스트를 정치적 전망에서 갑론을박하지 않고 텍스트의 자구에 매몰되는 문헌학적 접근은 정치적 퇴행을 불러올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패착을 지양하고자하는 구체적 인 목적을 갖는다. 21세기에 고전 텍스트의 정치성을 논하는 연구가 텍스 트를 물신화하는 태도를 견지하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미학을 정치에 종속시키거나 정치적 태도를 미학적 성과와 병렬시키는 관점은 근 본적으로 재검토될 필요가 있다. 결론에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는 못하였지만, 현재 한국사회에서 벤야민의 텍스트가 매체미학의 원류로 받아들여지고 있음과 정치적 전망이 결여된 정치적 언어사용이 정치를 소비행위로 대체하게 됨을 지적함으로서 새로운 전망모색의 방향을 제 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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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우리의 근대사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따라 조선왕조가 몰락되고 일본 침략기를 거쳐 대한민국의 건국과 미국 군정을 거쳤다. 올바른 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여정에서 예술가인 작가로 살면서 제작한 작 품 속에는 작가가 감수한 시대상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대 를 초월하여 자신만의 고유한 세계를 작품에 투영함으로써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며 본질적 가치를 추구한다면 작가 혼은 더욱 빛을 발 하게 된다. 종교의 교리가 내포된 작가와 작가의 작품을 연구, 분석한다는 것 은 쉽지가 않다. 그러나 그림에 표현된 작가의 의도는 그림으로, 작 가의 생애나 작가의 기록된 말로써 연구될 수 있다. 장욱진의 경우 부인이 현존해 있고 많은 제자들과 지인들이 있으며, 양질의 도록이 나 그의 말을 기록한 책과 함께 비교적 많은 자료들이 있다. 장욱진의 그림에 나타난 불교관련의 본격적인 연구는 석사학위 논 문 1~2편 정도와 장욱진에 관한 불교관련 평문이 몇 편 정도이다. 그 래서 장욱진의 불교미학에 관해서는 불교와 연관 있는 그림과 함께 이들 평문도 참고하였다. 본 연구가 한국 근대 화단에 이름을 올린 많은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 나타난 불교미학 연구에 실낱 같은 도움 이나마 되어주기를 기대하면서 이 논문을 작성하였다. 2010년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 장 욱진가옥에서 개최된‘부처님 오신날’전시회에 유족의 부탁으로 ‘장욱진 화백의 먹그림에 나타난 선(禪)사상’이라는 글을 전시 안내 장에 넣었다. ‘장욱진의 그림에 나타난 불교적 미학의 세계’를 조명 하는 원고에 많은 부분이 인용되었음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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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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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논문의 목적은 추사의「세한도」에 나타난 예술세계를 불교적 사 유의 미학 관점에서 파악하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 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하는 데 있다. 「세한도」는 추사가 제주 도 유배지에서 외로움과 고독, 절망의 끝에서 창작된 그의 예술세계 의 절정을 보여주는 수묵화이다. 여기에는 이무 것도 그리지 않은 듯 한 그림 저편에 실로 형언할 없는 사건과 얼룩진 트라우마와 당대의 풍경이 존재하고 있다. 즉 제자 이상적의 변함없는 마음을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송백(松柏)에 비유하여 그린「세한도」에는 사제지간의 석 교(石交)의 깊은 정이 담겨 있다. 「세한도」에 내재된 중요한 코드 중의 하나는 불교적 사유의 미학이 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추사와 이상적과의 깊은 우정을 담아낸 「세한도」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텅 비어 고요하며 탈속과 성찰, 그 리고 비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불가의 선적 사유를 드러내 보인다. 이는 간결, 비움, 과감한 생략 등 선적 인식을 바탕으로 시·서·화 를 융합시켜 선과 각 예술의 이치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말해 준다. 간결하면서도 모든 것이 걸러지고 생략된 비움의 정신이 깃든「세한 도」는 구도에 가까운 염결성과 사제지간의 석교의 아름다움이 내재 되어 있다. 이처럼 추사가 문기의 경계를 넘어 선기가 충만한 선적 그림을 남긴 것은 그가 선의 세계에 깊이 침잠한 삶을 살았기에 가능 한 것이었다. 「세한도」의‘후조(後凋)’의 정신은 추사 한 사람만의 감 회가 아니라 조선의 모든 선비들의 정신이자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 야 할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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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회화사(韓國繪畵史)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알려진 김홍도(金弘道, 1745~1806)는 여러 장르의 그림을 남겼는데 그가 성취한 업적은 그가 활동했 던 영조(英祖: 재위 1725~1776)와 정조(正祖: 재위 1777~1800) 년간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꽃피울 수 있었다. 김홍도에 관한 연구는 당대 에 그와 함께 활동했던 강세황(姜世晃: 1713~1791)을 필두로 현재까지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활발하게 추진되어 왔다. 그 결과 김홍도의 생애(生涯)와 작 품세계(作品世界)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진전되어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부 분까지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김홍도의 불교 인물화(佛敎人物畵)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된다. 김홍도는 정조의 명으 로 용주사 불화(龍珠寺佛畵)를 제작한 1790년(46세) 이후 급격하게 불교에 심 취한 듯 여러 점의 훌륭한 감상용 불교회화를 남겼다. 김홍도가 그린 감상용 불교회화는 대략 30점 정도가 남아 있는데 그가 겪은 인생 말년의 불행을 종 교적으로 승화시켜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해 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한 김홍도는 주옥같은 명작을 많이 남 겼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김홍도는 여러 점의 도석인물화를 제작했는데「군선 도」같은 신선도는 젊은 시기에 치우친 반면 불교회화는 인생의 후반기에 많 이 제작했다. 김홍도는 46세 때 용주사불화의 제작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되 어 진심으로 불교에 귀의하게 되었다. 김홍도가 인생의 황금기 때 제작한「남 해관음」이나「혜능상매」는 그의 예술적인 기량과 종교성이 합치돼 탄생한 수 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오히려 실의와 병고 속 에서 탄생한「염불서승」과「노승염송」이 훨씬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 은 작가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시련조차도 예술 가를 키울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홍도의 불교 회화는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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