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양한 기후대가 분포하여 독특한 식생대가 형 성되어 있어 생물종 다양성이 높은 섬이다. 저지대에는 종 가시나무와 비자나무, 동백나무, 너도밤나무 등으로 구성된 상록활엽수림, 상부엔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왕 벚나무 자생지와 같은 낙엽활엽수림대와 구상나무와 같은 침엽수림대가 출현한다. 특히 해발 약 200m 이하 지역에서 는 천연기념물, 곶자왈 등의 상록수활엽수림이 남아 있으 며, 주로 서귀포 지역의 해발 약 600m 이하의 하천 사면과 그 주변에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있다. 특히 돈내코계 곡, 천지연 및 천제연 계곡은 상록활엽수림이 가장 잘 보존 된 지역 중 하나로 녹나무과와 상록성 참나무과 식물이 우 점하여 제주도 식생을 구성하고 있다. 한라산은 제주도 중앙부에 위치하며 정상의 해발고는 1,950m로 해발고에 따른 식생대의 수직적 발달이 뚜렷하여 생물학적 ․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해발고에 따라 여러 기후대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데, 해발 약 900 ∼1,400m 일대 식생은 서어나무, 개서어나무, 졸참나무, 물 참나무군락 등으로 구성된 낙엽활엽수림대이다. 그 중 영실 지구는 해발 약 1,200∼1,300m 일대로 넓은 면적의 소나무 군락이 차지하고 있다. 소나무군락의 하부 식생은 당단풍나 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굴거리나무 등이 있다. 굴거리나무는 10m 높이의 아교목 성상의 상록활엽수로 잎이 크고 잔가지는 굵으며 녹색이나 1년생 가지는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없다. 우리나라 온대남부에 상록활엽수림대 에 자생하는 수목이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 지만 내한성이 약하고 맹아력도 빈약하며, 성장속도도 느린 편이다. 굴거리나무는 제주도 및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에 자생하며, 전라북도인 내장산에서도 생육한다. 굴거리나 무는 내륙에서는 해발고 200m, 한라산에서는 해발고 1,300m까지도 자생하며, 한라산 영실입구와 성판악 인근, 내장산 금선계곡과 원적계곡, 운문암 등에 분포한다. 군락 을 이루어 면적으로 분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내장산 굴거리나무림은 천연기념물 91호로 지정되어있다. 굴거리 나무군락에 대한 생태적 특성 및 식생구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어 있으나, 천이계열에 대한 연구나 종과의 관계성 등 식생구조와 관련된 연구는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본 연 구는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의 굴거리나무군락의 식생구 조를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라산 영실 ․ 성판악지역을 중심으로 조사하였으며, 출현 하는 식생을 층위별로 구분하였다. 20m×20m 크기의 방형 구를 설치하여 출현 수목의 수종, 수고, 흉고직경, 식피율, 고도, 방향, 경사도, 식피율 등을 조사하였다. 식생조사 자료 를 이용하여 Curtis & McIntosh (1951) 방법으로 각 조사구 의 층위별 상대우점치(I.P.: importance percentage) 및 평균 상대우점치(M.I.P.: mean importance percentage)를 구하였다. 군집분류는 DCA Ordination에 의한 분류가 TWINSPAN 기 법을 이용한 classification 분석(Hill, 1979)보다 합리적이 었고, 층위별 상대우점치에 의한 종조성 특성을 고려하여 분류하였다. 대상지인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은 굴거리나무가 보기 드 물게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영실은 16개, 성판 악 12개의 조사구(20m×20m) 총 28개를 설정하였다. 개서 어나무군집(군집 Ⅰ: 조사구 1, 2, 3, 4, 5, 6, 7, 8)은 표고 890∼92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4∼17m, 평균 흉고직경 25∼35cm, 식피율 30∼70%, 출현식생은 개서어나무, 굴거 리나무, 산딱나무, 꽝꽝나무이었다. 소나무-굴거리나무군집 (군집 Ⅱ: 조사구 9, 10, 11)은 표고 990∼1,000m, 교목층의 평균수고 20m, 평균 흉고직경은 30∼45cm, 식피율은 60∼ 70%, 출현식생은 소나무, 굴거리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소 나무-서어나무(군집 Ⅲ: 조사구 12, 13, 14)은 표고 975∼ 980m, 교목층의 평균수고 17∼18m, 평균 흉고직경은 30∼ 35cm, 식피율은 80%, 출현식생은 소나무, 서어나무, 굴거리 나무, 조릿대 등이었다.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조사구 15, 16, 20, 21, 22, 26)은 표고 813∼970m, 교목층 의 평균수고 13∼16m, 평균 흉고직경은 20∼25cm, 식피율 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굴거리나무, 사람주나무 등이었다. 낙엽활엽수림군집(군집 Ⅴ: 조사구 17, 18, 19, 23, 25, 27, 28)은 표고 753∼858m, 교목층의 평균수고 13∼18m, 평균 흉고직경은 20∼28cm, 식피율은 70∼85%, 출현식생은 서어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굴거 리나무 등이었다. 종합적으로 28개의 조사구는 표고 753∼1,000m, 교목층 의 평균 수고 13∼20m, 평균 흉고직경 20∼45cm이었고, 식피율은 60∼85%이었다. 모든 군집의 하부식생에서는 굴 거리나무가 출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구 간의 상이성을 바탕으로 조사구를 배치하는 DCA Ordination 분석을 수행하였고 상대우점치 를 고려하여 군집분류를 수행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5개 군집으로 분류되었는데, 군집 Ⅰ은 8개의 조사구(조사구 1, 2, 3, 4, 5, 6, 7, 8)로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집 Ⅱ는 3개의 조사구(조사구 9, 10, 11)로 소나무-굴거리 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Ⅲ은 3개 조사구(조사구 12, 13, 14)로 소나무-서어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고, 군 집 Ⅳ는 6개 조사구(조사구 15, 16, 20, 21, 22, 26)로 서어나 무-굴거리나무가 우점하는 군집이었다. 군집 Ⅴ는 8개 조사 구(조사구 17, 18, 19, 23, 24, 25, 27, 28)로 낙엽활엽수가 혼효되어 있는 군집이었다. 영실은 개서어나무군락과 소나 무군락, 성판악은 서어나무군락과 갈참나무-서어나무-때죽 나무군락이 우점하는 경향이 보였다. 상대우점치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집(군집 Ⅰ) 교목층 에서는 개서어나무(I.P.: 87.2%),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 무(I.P.: 39.7%)와 개서어나무(I.P.: 22.9%),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32.7%)의 우점도가 높았다. 소나무-굴거리 나무군집(군집 Ⅱ)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98.2%), 아교 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42.5%), 관목층에서도 굴거리 나무(I.P.: 62.5%)가 우세하고 있었다. 소나무-서어나무군집 (군집 Ⅲ) 교목층에서는 소나무(I.P.: 64.8%)와 서어나무 (I.P.: 25.4%),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19.3%)와 서어나무(I.P.: 18.6%), 때죽나무(I.P.: 15.1%), 관목층에서 는 굴거리나무(I.P.: 35.8%)의 우점도가 높았다. 서어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교목층에서는 개서어나무(I.P.: 66.8%), 아교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26.4%), 관목층에 서도 굴거리나무(I.P.: 46.7%)가 우세하고 있었다. 낙엽활엽 수군집(군집 Ⅴ)에서는 교목층에서 졸참나무(I.P.: 35.2%) 와 서어나무(I.P.: 34.2%), 때죽나무(I.P.: 20.5%)의 우점도 가 높았다. 아교목층에서는 때죽나무(I.P.: 22.3%)와 서어나 무(I.P.: 18.2%), 관목층에서는 굴거리나무(I.P.: 58.6%)의 우점도가 높았다. 5개의 조사구 모두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서 굴거리나무가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굴거리나 무의 우점도를 살펴보면 아교목층에서는 11.9~42.5%이었 고, 관목층에서는 32.7~62.5%이었다. 특히 관목층에서 굴 거리나무의 우점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한동안 굴거리나무 의 세력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Shannon의 종다양도지수(H') 분석 결과, 개서어나무군 집(군집 Ⅰ) 종다양도지수는 0.7969~1.0021이었고 소나무- 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Ⅱ) 종다양도지수는 0.7920~0.8769, 소나무-서어나무군집(군집 Ⅲ) 종다양도지수는 0.8944~ 1.0547, 서어나무-굴거리나무군집(군집 Ⅳ) 종다양도지수 는 0.5756~0.9958, 낙엽활엽수군집(군집 Ⅴ) 종다양도지수 는 0.6630~0.9007이었다.
제주도 서귀포시 문섬 (새끼섬)에서 2009년 4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어류를 수중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은 스킨스쿠버에 의해 뜰채와 소형그물을 이용하여 채집하였고, 채집이 불가능한 어류는 수중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였다. 본 연구해역에서 확인된 어류는 모두 11목 39과 73속 91종이었다. 이 가운데 농어목 어류가 54종으로 전체 출현 종 수의 59%를 차지하였으며, 다음은 쏨벵이목 어류가 19종으로 20.8%이었다. 이 가운데 망둑어과의 Amblyeleotris속 어류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확인된 어종이다. 유영어류와 저서어류의 비율은 45 : 55로 저서어류가 많았고, 저서어류는 유영어류에 비해 단독으로 생활하는 어류의 비율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어류보다 훨씬 높았다.
본 연구는 산림청의 희귀식물 중 취약종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제주도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는 갯금불초의 자생지 환경을 조사하여 보전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 갯금불초의 자생지는 경사 1-40˚의 해안사구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전사구를 중심으로 띠모양의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식생분석결과 7개 지역의 19개 방형구 내에서 조사된 관속식물은 총 38분류군이었다. 중요치는 갯금불초가 44.7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순비기나무(13.32%), 좀보리사초(6.75%), 갯메꽃(4.24%), 갯쑥부쟁이(2.54%), 사철쑥(2.43%) 등이 높은 값을 보여 이 분류군들이 갯금불초와 친화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종다양도는 평균 0.79로 산출되었으며,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25와 0.67이었다. 토양분석결과 포장용수량은 4.51%, 유기물함량은 3.37%, pH는 8.17, 유효인산함량은 1.33μg/g, 그리고 전기전도도는 802.01μs/cm로 측정되었다.
풍력발전 단지의 설계시 풍력 자원 평가 과정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풍력 자원 평가를 위해 장기풍황(20년)자료를 이용하여야 하지만 장기간 관측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예정지의 1년 이상의 관측데이터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예정지의 단기 풍황탑(Met-Mast; Meteorology Mast) 자료를 주변의 장기관측 자료인 자동기상관측(AWS; Automatic Weather Station)데이터를 이용하여 수학적 보간법으로 예정지의 데이터를 장기 데이터로 변환한 것을 MCP(Measure-Correlative-Predict)기법이라 한다. 본 연구에서는 MCP기법 중 선형 회계방법을 적용하였다. 선택된 MCP 회귀 모델식에 따라 제주 북동부 구좌지역의 AWS데이터를 제주 북동부 한동 지역의 Met-mast 데이터에 적용하여 연간 에너지 생산량을 예측 하였다. 예정지의 단기 풍황을 이용하였을 때와 보정된 장기 풍황을 이용하여 때 연간 에너지 생산량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연간 약 3.6 %의 예측오차를 보였고, 이는 연간 약 271 MW의 에너지 생산량의 차이를 의미한다. 풍력발전기의 생애주기인 20년을 비교 하였을 때 약 5,420 MW의 차이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약 9개월 정도의 에너지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제안 된 선형 회귀 MCP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단기관측 자료를 통한 불확식성을 제거하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
동일한 무가온 하우스 내에서 화산회토양(흑색, 농암갈색) 및 비화산회토양(암갈색)에 재배되고 있는 5년생 참다래 ‘제시골드’(Actinidia chinensis cv. Jecy Gold) 과실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토양유형에 따라 비교하였다. 토양유형별 토양수분포텐셜은 암갈색 비화산회토양이 가장 낮았다. 개화 후 과실 종경의 비대는 토양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고, 횡경비대는 암갈색 비화산회토양이 흑색 및 농암갈색 화산회토양보다 작은 경향이었다. 과실의 당도는 개화 후 140일까지는 차이가 없었으나, 140일 이후에는 암갈색 비화산회토양이 흑색 및 농암갈색 화산회토양보다 높았다. 수확 후 과실의 산함량 및 경도는 토양유형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과즙의 과당, 포도당 및 자당함량은 각각 암갈색 토양이 4.45±2.08, 5.43±1.13, 및 2.40±0.40%, 흑색 토양이 2.51±0.55, 3.53±0.86 및 0.80±0.33%, 농암갈색 토양이 2.55± 0.47, 3.53±0.73 및 0.73±0.38% 이었다. 따라서 과실의 당도는 토양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원인은 비화산회토양인 암갈색 토양이 화산회토양인 흑색 및 농암갈색 토양보다 토양수분 보유능력이 낮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In order to obtain the fundamental data about the behavior of conger by underwater audible sound, this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hearing ability of Conger eel Conger myriaster which was in the coast of Jeju Island by heartbeat conditioning method using pure tones coupled with a delayed electric shock. The audible range of conger eel extended from 50Hz to 300Hz with a peak sensitivity at 80Hz including less sensitivity over 200Hz. The mean auditory thresholds of conger eel at the frequencies of 50Hz, 80Hz, 100Hz, 200Hz and 300Hz were 105dB, 92dB, 96dB, 128dB and 140dB, respectively. The positive response of conger eel was not evident after the sound projection of over 200Hz. At the results, the sensitive frequency range of conger eel is narrow in spite of swim bladder. Auditory masking was determined for Conger eel by using masking stimuli with the spectrum level range of about 60~70dB (0dB re 1μPa/Hz). According to white noise level, the auditory thresholds increased as compared with thresholds in a quiet background noise including critical ratio at 68dB of white noise from minimum 26dB to maximum 30dB at test frequencies of 80Hz and 100Hz. The noise spectrum level at the start of masking was distributed at the range of about 68dB within 80~100Hz.
The feeding habits of Sebastiscus marmoratus collected from the Western Coastal Waters of Jeju Island between June 2008 and July 2009 were studied based on examination of the stomach contents. A total 254 individuals of S. marmoratus ranged from 13.2 to 29.6cm (mean 20.7cm) in Standard length (SL). S. marmoratus consumed mainly teleosts such as Chromis notata and Sebastes inermis. Its diet also includes shrimps and crabs. The individuals smaller than 15cm SL consumed mainly shrimps, but on the other hand the individuals larger than 25cm SL consumed mainly fishes. The proportion of fish consumption increased with increasing size of S. marmoratus.
제주시 지역 18개 오름의 관속식물은 116과 301속 359종 3아종 78변종 및 14품종으로 총 454분류군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오름은 해발 800m 이내로 상록수림은 분포하지 않고 곰솔림이나 삼나무와 편백 조림지가 많았다. 제주시지역 18개 오름의 고유종은 개족도리풀, 새끼노루귀, 벌깨냉이 등 14종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총 116분류군으로, V등급종은 목련, 한라돌쩌귀, 갯취 등 6종, IV등급종은 섬딸기, 버들쥐똥나무, 청피사초 등 16종, III등급종은 붓순나무, 등수국, 가시복분자딸기 등 37종, II등급종은 참개별꽃, 돌양지꽃, 회목나무 등 6종 그리고 I등급종은 바위고사리, 봉의꼬리, 후박나무 등 51종이 확인되었다. 산림청 희귀종은 개족도리풀, 한라돌쩌귀 및 목련 등 11종이었다. 귀화식물은 애기수영, 서양금혼초, 등심붓꽃 등 3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제주도 주변 대륙붕해역에 분포하는 퇴적물의 기원지를 해석하기 위해 표층퇴적물의 희토류원소(REE), 주성분 및 미량원소, Sr-Nd 동위원소비를 분석하였다. 퇴적물의 화학원소에 근거한 변질지수(CIA)는 44.2-68.9(av.59.4)의 범위를 보이며 황하강퇴적물과 유사하였다. 연구지역 퇴적물을 콘드라이트로 표준화한 REE 패턴에서 대부분 LREE가 부화된(La(N)/Sm(N) 〉3) 작은 Eu 부(-) 이상을 가지는 전형적인 셰일의 희토류원소의 패턴을 나타낸다. UCC로 표준화한 REE 패턴에서 연구지역 남서쪽 외해지역의 퇴적물 시료들은 황하나 금강기원 퇴적물보다 양자강퇴적물과 유사한 높은 희토류원소함량과 위로 볼록한 REE 패턴을 보여 양자강기원 부유물질이 제주도 서쪽해역까지 운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87Sr/86Sr 동위원소비와 εNd(0)의 구분지수는 연구지역 퇴적물의 기원지를 밝히는데 지시자로 제시할 수 있었다. 연구지역의 서쪽과 북서쪽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퇴적물은 황하강 퇴적물 주위에 밀집 분포하는 특징을 보이고, 양자강 하구역과 가까운 남서쪽지역의 퇴적물들은 양자강 수중삼각주 퇴적물과 유사성을 보였다. 반면 제주도 북동쪽지역의 퇴적물은 중국의 강기원 퇴적물과는 다른 지역에 위치하는 특징을 보여, 따라서 제주도 주변해역은 복합기원 퇴적물이 집적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제주노루의 행동권 크기를 알아보기 위하여 총 6마리(수컷2, 암컷4)의 노루를 대상으로 일일, 월별과 핵심지역 행동권 크기를 조사하였다. 조사한 결과, 일일 행동권 크기는 수컷은 MCP 95%에서 평균 7.07ha(최대 27.19ha, 최소 0.28ha)이었으며, 암컷은 일일 평균 1.3ha(MCP 95%)와 3.7(Kernel 95%)로 분석되 었다. 월별 일일 행동권 크기는 수컷이 MCP 95% 수준에서 2월 9.13ha(최대 20.86, 최소 0.28), 3월에 5.86ha(최대 21.23ha, 최소 0.23ha)과 4월에 6.9ha(최대 27.2ha, 최소 0.5)로 나타났으며, Kernel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2월 10.39ha(최대 22.0, 최소 1.18), 3월에 6.58ha(최대 16.95ha, 최소 0.90ha)과 4월에 8.31ha(최대 30.1ha, 최소 0.9)로 나 타나 2월에 일일 행동권 크기가 가장 행동권 크기가 큰 것으 로 분석되었다. 암컷은 1.3ha(MCP 95%)와 3.7ha(Kernel 95%)이었으며, 9월 1.8ha(MCP 95%)와 5.1ha(Kernel 95%), 11월 1.63ha(MCP 95%)와 2.54ha(Kernel 95%), 8월 1.5ha(MCP 95%)와 3.1ha(Kernel 95%), 10월 1.3ha(MCP 95%)와 4.23.1ha(Kernel 95%) 순으로 조사되었다. 암 노루 의 핵심지역(Core area)은 평균 2.46ha(MCP, 95%), 1.91ha(Kernel 95%)이었으며, MCP(95%) 분석결과 12월 3.2ha 로 가장 행동권 크기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8월 3.1ha, 9월 1.9ha, 10월 1.6ha, 11월 1.1ha순으로 조사되었 다. Kernel 평가결과 12월 2.6ha, 8월 2.4, 9월 2.0ha, 10월 1.5ha, 11월 1.4ha 순으로 조사되었다.
제주지역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종류는 1990년대 조사에서 31과 74종이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그 동안 친환경재배와 병해충종합관리기술 채용, 새로운 품종의 도입 등에 따라 발생 해충의 종류와 피해도가 달라지고 있어 이를 구명하기 위하여 조사,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는 2009~2011년(3개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 기간에 조사된 해충은 33과 67종이었다. 본 연구에서 추가로 피해가 확인된 해충은 7과 10종이었으며, 1990년대에 비해 피해가 줄어든 해충은 귤응애, 꽃노랑총채벌레, 뒷흰날개밤나방 3종이었으며, 피해가 증가한 해충은 귤녹응애, 볼록총채벌레, 애넓적밑빠진벌레 등 13종이었다. 특히 감귤에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볼록총채벌레인데, 꽃노랑총채벌레는 가온시설재배 감귤에서 주로 문제가 되었으나 재배면적이 감소에 따라 피해가 줄어들었으나 볼록총채벌레는 2007년부터 서귀포시 남원읍지역의 노지재배 감귤에 피해를 주기 시작하여 현재는 도 전역에 걸쳐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응애류 중 귤응애는 유기합성 살충제의 사용감소와 초생재배 확대 등에 따라 감소한 반면, 귤녹응애는 살비제 사용감소로 그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화장품에 응용을 위하여 제주산 유채오일 추출물을 대상으로 PIT유화시스템을 이용한 나노에멀젼을 제조하였다. 천연 유채오일 추출물은 n-헥산을 용매로 사용하여 추출하였다. 천연유채오일 추출물은 엷은 노란색의 점성을 가진 액체이었고, 수율은 43±2.5%이었다. 산가는 2.76±0.5이었고, 비중은 0.89±0.05 이었다. 20wt%의 유채오일을 사용한 PIT-Yuche-NE의 입자크기는 50-120nm (평균입자크기: 82±5.8nm)이었고, 제타 포텐셜은 -29.5mV 이었다. 이것은 (PEG)5-30 지방산 에테르를 사용하기 때문에 열역학적으로 안정하였다. 특징적인 결과로부터 얻은 몇 개의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나열하였다. 첫째,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방법을 이용한 자유 라디칼 소거력을 측정하였다. PIT-Yuche-NE의 항산화력은 37.2±6.7%이었고, 비교군인 10 mg/mL의 PIT-Toco-NE(토코페롤 20wt% 나노에멀젼)은 28.8±6.5%, 10 mg/mL의 PIT-Nokcha-NE (녹차추출물 20wt% 나노에멀젼)은 29.6±7.2%이었다. 둘째, PIT-Yuche-NE의 콜라겐합성율은 148±15.2% 이었고, 동일 농도에서 비교군인 PIT-Toco-NE은 121±13.5%, PIT-Nokcha-NE은 95±12.7%이었다. 셋째, 6시간 후, Aramo-TS를 사용한 Yuche-CRM의 피부보습효과는 47±3.9% (*p-value£0.05, n=7)이었다. 반면, Toco-CRM은 30±5.2%(*p-value£0.05, n=7)이었고, Nokcha-CRM은 35±4.5%이었다. 따라서 Yuche-CRM은 다른 두 크림보다 높은 보습효과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본 연구는 화장품 산업 및 제약산업에서도 폭넓게 응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Cryopreservation induces sublethal damage to the spermatozoa, which leads to their reduced fertile life.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effect of glycerol and ethylene glycol as cryoprotectant in extender on improve the freezability of Jeju horse semen. The semen was cryopreserved with glucose-EDTA extender containing each 5% glycerol, 5% ethylene glycol, 8% glycerol or 8% ethylene glycol, respectively. Post-thawed sperm were evaluated motility, viability, Membrane integrity and acrosome integrity. Post-thawed sperm motility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s among treatments. However, sperm viability were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8% glycerol (39.85% ±11.41) than in 5% glycerol treatment (18.08%±1.61). In membrane integrity, swelling sperm ratio was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8% glycerol (34.12%±11.02) than other treatments. In the percentage of capacitated sperm assessed by CTC staining, F pattern was significantly higher in 8% ethylene glycol than 5% glycerol and 5% ethylene glycol (p<0.05). B pattern ratio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5% ethylene glycol compared with 8% glcerol and 8% ethylene glycol (p<0.05). Moreover, 8% ethylene glycol treatment was significantly decreased AR pattern ratio compared with other treatments (p<0.05). It is concluded that treatment of 8% glycerol was improved the sperm viability and 8% ethylene glycol was improved the sperm ascrosome integrity after thawing. However, they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ce between 8% glycerol and 8% ethylene glycol on post-thawed sperm viability. Therefore, 8% ethylene glycol was more effective sperm cryoprotectant than 8% glycerol in Jeju Horse.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whether low-density lipoporoteins (LDL) extracted from egg yolk in extender improve the function of Korean Jeju Black Bull semen. The semen was cryopreserved with 5% ethylene glycol (EG) or 7% glycerol (G) extenders containing 10% egg yolk (EY), 4% LDL and 5% EY or 8% LDL. Frozen-thawed sperm were evaluated sperm motility, viability, membrane integrity and acrosome integrity. Post-thawed sperm motility has been significantly higher (p<0.05) in 4% LDL + 5% EY (; EG and ; 7% G) than 8% LDL (; EG and ;G). Treatment of 4% LDL + 5% EY-EG () has been significantly improved sperm viability compared to other treatments except 10% EY - EG. Moreover, in membrane integrity, swollen sperm ratio has been only significantly increased (p<0.05) in 4% LDL + 5% EY - EG () among all treatments. In assess to detect acrosome integrity, especially, AR pattern ratio has been significantly decreased (p<0.05) in 4% LDL + 5% EY - EG among all treatments. In sperm viability as time passes, between 4% LDL + 5% EY and 10% EY,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ut 8% LDL was significantly decreased sperm viability in EG (1 and 2 hrs) and G (30 min, 1, 2, 5 and 12 hrs) extender. However,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all treatments except 8% LDL-G in sperm membrane integrity. 8% LDL-G has been significantly decreased swollen sperm ratio at 5 hrs after thawed. It is concluded from these results that 4% LDL + 5% EY to the freezing extender showed more positive effect on the frozen-thawed spermatozoa in Korean Jeju Black bull.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effective condition for producing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SCNT) embryos of Jeju native cattle. As donor cells for SCNT, ear skin cells from Jeju native cattle were used. In experiment 1, the effect of recipient oocyte sources on the development of Jeju native cattle SCNT embryos were examined. Fusion rate of recipient oocyte and donor cell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Hanwoo and Holstein recipient oocytes (86.0% vs 89.9%). The rate of embryos developing to the blastocyst stage was significantly (p<0.05) higher in Hanwoo recipient oocytes than in Holstein recipient ones (28.2% vs 14.7%). Blastocysts derived from Hanwoo recipient oocytes contained higher numbers of total cells than those derived from Holstein ones ( vs ), although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 mean proportion of apoptotic cells in blastocyst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sources of recipient oocytes. In experiment 2, the development of Jeju native cattle and Hanwoo SCNT embryos were compared. Hanwoo oocytes were used as the recipient oocytes. Fusion rate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Jeju native cattle and Hanwoo SCNT embryos (92.1% vs 92.9%). The blastocyst rate of SCNT embryos was significantly (p<0.05) lower in Jeju native cattle than in Hanwoo (16.9% vs 31.0%). Blastocysts derived from Jeju native cattle SCNT embryos contained smaller numbers of total cells than those derived from Hanwoo ones ( vs ),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 The mean proportion of apoptotic cells in blastocyst was not different between the Jeju native cattle and Hanwoo SCNT embryos. The present study demonstrated that Hanwoo recipient oocytes were more effective in supporting production of Jeju native cattle SCNT embryos, although Jeju native cattle SCNT embryos showed reduced developmental capacity when compared to Hanwoo SCNT embryos.
This study was designed to determine whether low-density lipoproteins (LDL) from egg yolk and taurine, hypotaurine and trehalose as antioxidant in extender improve the freezability and fertility of Korean Jeju Black Bull semen. The semen was cryopreserved with tris egg yolk extenders containing 7% glycerol and treated 4% LDL, 20 mM taurine, hypotaurine and trehalose. Frozen-thawed sperm were evaluated motility, viability, membrane, and acrosome integrity and sperm penetration ability. The results were compared to semen cryopreserved in tris egg yolk extender only as control. Frozen-thawed semen evaluation cleary indicated that the addition of LDL and LDL-antioxidants (taurine, hypotaurine and trehalose) combination were significantly improved (p<0.05) the viability (%; with staining test using eosin-Y) compared to control spermatozoa. Also, in membrane integrity (%; with supravital hypo-osmotic swelling test), not only LDL-antioxiants combination but also LDL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p<0.05) the swelled sperm using HOST compared to control. Sperm acrosome integrity state was classified by CTC (chlortetracycline) staining test. F pattern was significantly increased in LDL-antioxidant combination than control (p<0.05) and B pattern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ces among all treatments and control. However, AR pattern was significantly decreased in LDL-antioxidants combination than control (p<0.05). Pronucleus formation and sperm penetration index (SFI)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in LDL and LDL-antioxidants combination than control (p<0.05). Especially, LDL-taurine significantly improved pronucleus fomation and SFI than LDL (p<0.05). It was concluded that LDL and LDL-antioxidants in extender improved the freezability and fertility of Korean Jeju Black bull spermatozoa.
본 연구는 제주지역에서 난지형 목초의 도입을 위한 버뮤다그라스와 바히아그라스의 생육특성 및 사초생산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조사료 시험포장 (해발 200 m)에서 2007년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수행하였다. 난지형 영년생 화본과 목초인버뮤다그라스 “Common”, “제주 자생형 (Ecotype)”품종과 바히아그라스 “Argentine”, “Tifton 9”품종을 2007년 4월 22일에 파종하였다. 버뮤다그라스의 출현일은 5월 8일로 파종 후 16일정도 소요되었으며 바히아그라스는 파종 후 24~28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수기는 버뮤다그라스 Common은 5월 28일, 바이하그라스 Tifton 9은 7월 4일에 출수기에 도달하였다. 버뮤다그라스의 3년간 평균 건물수량은Common이 16,749 kg/ha으로 Ecotype 보다 다소높게 나타났으며 바히아그라스에 있어서는Tifton 9이 23,695 kg/ha으로 Argentine 보다 높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버뮤다그라스의Ecotype이 13.8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ADF 함량은 버뮤다그라스 common이 27.97%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가소화영양소 (TDN) 함량은 버뮤다그라스가 65.48%로 바히아그라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invitro 건물소화율은 각각 70.90%, 70.44%로 두초종이 모두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제주지역에서 버뮤다그라스와 바히아그라스는 월동이 가능하여 여름철조사료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또한 지하경과 포복경을 가지고 있어 말의 제상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방목용 초종으로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