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암반이 아닌 지반에 건설된 구조물의 지진응답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반-구조물 상호작용(SSI)의 영향을 고려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USNRC SRP 3.7.2와 같은 원전설계분야의 규제지침 강화로 인해 SSI 해석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대형 3차원 SSI 해석에 KIESSI-3D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례를 제시하고 해석시간 및 정확성에 대한 토의를 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형 3차원 구조물 예제에 대한 SSI 해석을 수행하고 해석결과와 해석시간을 ACS/SASSI 프로그램과 비교하였다. 비교결과 KIESSI-3D 프로그램과 ACS/SASSI 프로그램에 의해 구한 구조응답의 전달함수가 거의 동일함을 보여 KIESSI-3D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해석시간 측면에서는 다중 쓰레드를 사용한 KIESSI-3D 프로그램(8개 쓰레드)이 단일 쓰레드를 사용한 ACS/SASSI 프로그램 보다 약 30배~2000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
본 연구는 상습적으로 규율을 위반하는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수용생활에서 보이는 부적응 유형과 행동특성을 통해 그 원인을 탐색하고 적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지행동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그러한 교육이 공격성 감소 등 수형자의 인성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았다. 교정시설 상습규율위반 수형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아리랑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286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교육전반에 대한 만족도, 교육내용 만족도, 교육내용의 도움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사전 사후 교정심리검사 결과에서는 비행성향을 제외한 다른 성향들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따라서 상습규율위반수형자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수행과 수형생활 부적응자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하며, 진행 우수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Kong Na-hyung, Ju Hyang-a, Gim Joo-sung, Sohn Dong-wook and Son Hyun-jung. 2013. Study on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policies for foreign migrant workers based on the accessibility to the educational facilities.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21(3). This study focuses on the problem of Korean linguistics as social integration policy for foreign migrant workers. Particularly, we look into Korean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KIIP) to find out how foreign migrant workers can learn Korean language more effectively. In order to analyze the actual condition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the foreign migrant workers, we adopt linguistic typological methods using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GIS). Using GIS, we present the spread of the foreign migrant workers population and educational facilities enforcing the KIIP program. We also show some possibilities to improve the educational environment for foreign migrant workers such as the flexibility of class schedules, revision of textbooks and compensation of government. (112 words)
This article is based on the observation of <Braille Painting·Munja(Character) Painting>, an educational program for the culturally underprivileged people for the first half of 2013 by the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and provides observation and analysis of the process how the visually challenged people experience and apprehend traditional art through the museum’s education program that focuses on Hyoje Munjado(character painting), traditional Korean folk painting. The <Braille Painting·Munja(Character) Painting> program helped the attendees with visual disability to learn about the folk painting, Hyoje Munjado, exhibited in the museum, and re-interpret and visualize the meaning of eight characters of Hyo Je Choong Shin Ye Ui Yeom Chi (filial piety, brotherly love, loyalty, sincerity, etiquette, fidelity, integrity, and shame) based on one’s unique experience, and create an art work of their own. This program was distinct as it allowed those with visual disability to learn about the ethics and culture of the Chosun society through the contents of Hyoje Munjado, while at the same time helped them experience the process of art creation by making an art work of one’s own. Hyoje Munjado is a special type of painting in which eight Chinese characters of Hyo Je Choong Shin Ye Ui Yeom Chi, the key ethical virtues of the Chosun society, were written and old sayings and figures are symbolized and drawn into the strokes in the eight Chinese characters. The ethical virtues expressed in the painting are still considered socially important and the program attendees can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Hyoje Munjado reflected in their life and create their own munjado based on such contextual understanding. The program demonstrates how suitable a contextual understanding from constructivism perspective is in the exhibition and education of museums for the museum visitors with diverse cultural background, knowledge, and environment as well as the visually challenged. Furthermore, the program clearly indicates the effects of a constructivism education that creates a new meaning through a contextual interpretation of experiences in the education for the visually challenged. Although the program started out of an exploration into how to enable those with visual disability experience art, it also appears to be effective in allowing people with rare access to art and history of art experience art in their daily life experience.
본 연구는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교류분석을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원조하는 방법을 찾고자 하는 탐색적인 연구이다. 문헌연구 및 다문화가족 실천현장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묻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인터뷰 결과를 근거로 교류분석적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전문가에 의해 실시되는 다문화가족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류분석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을 관찰하였고 참가자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들이 갖는 의사소통의 어려움, 문화적 차이, 생활양식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문제들을 대처하기 위해 교류분석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더니 교류분석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집단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다문화가족의 문제점 해결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교류분석적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문화적 차이와 생활양식의 차이 이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예측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국내의 여러 문화예술 기관들이 창작자의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창작기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2000년대 중반부터 창작자를 발굴하고 중장기 적으로 창작 역량을 지원하는‘예술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국내에 도입되었다. 본 논문은 신진 안무가를 발굴하여 단계별 교육 및 멘토링 과정을 제공하는 안무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에 대한 연구이다. 국내외 안무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현황을 살펴보고 그 중 한국문화예술 위원회의 사례를 심층 분석하여 그 성과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원체계와 운영방안의 개선점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안무가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보다는 안무가의 창작 작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창작자로서의 연구와 작업 기반을 스스로 마련케 함으로써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확고한 사업 철학을 세우고 이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무가의 작업에 대한 멘토링은 상하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작업의 조력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야 한다.
경찰공무원은 직무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돌발적인 위험한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이들의 스트레스 대처 및 관리에 대한 실천적인 조력방법의 필요성 또한 매우 크다.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지원을 위한 영화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경기도 관내 남성 경찰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집단군과 비교집단군에 각각 14명씩 배정 한 후 영화치료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스트레스 대처의 증진 효과를 사전·사후·추후로 나 누어 분석하였다 . 그 결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의 하위항목인 문제해결 , 조력추구 , 정서완화 , 문제회피 , 소망적 사고 모두에서 영화치료 프로그램의 유의미한 변화가 있 었으며 , 집단과 시점 간 상호작용분석과 추후분석 결과 또한 통제집단과 프로그램 참 여집단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 따라서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지원 을 위한 영화치료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교정 실무자 및 외부 상담자들을 상대로 교정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을 조사하는데 목적이 있다. 재범률을 기준으로 한 결과평가(outcome evaluation)도 의미 있는 평가 전략이지만, 실제 교정활동을 운영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정프로그램 인식 조사는 교정프로그램의 절차와 운영을 알아보는 중요한 과정평가(process evaluation) 방법에 속한다고 하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일곱 가지 기본범주(환경여건, 전문성, 체계성, 효과성기법, 개별화, 평가여부, 기타 항목)를 가지고 실무자 1,006명이 생각하는 교정프로그램의 효과성 정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설문 응답 대상자로 515명의 교화상담 업무 교정공무원과 491명의 외부 상담자들이 포함되었다. 총 43문항에 대한 빈도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와 “보통이다”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개별화 항목과 평가여부 항목에서 “보통이다”라는 중립적 답변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즉, 환경여건과 전문성, 체계성, 효과성기법에서는 긍정적인 태도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별화와 평가여부 항목에서는 상대적으로 중립적 답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효과성 인식이 부족한 개별화와 평가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고, 향후 과학적인 효과성 측정 도구를 개발하여 교정 실무자들이 만족할만한 교정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부모코칭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어머니의 성격육형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에 관한 특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경기지역 유아기, 아동기 부모코칭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성격검사와 워크숍을 통한 정성적․체험적 과정을 병행하여 성격유형의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하였고, 최종적으로 45명을 선정하여 반구조화질문지를 기반으로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내용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5유형은 자녀와 놀이하거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해야 할 때였으며,6유형은 예의없는 행동과 약속을 어길 때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안할 때였으며, 7유형은 생각하는 것과 하고 있는 행동이 다를 때,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였으며, 2유형은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낄때와 자녀가 자기것을 챙기지 못할 때였다. 3유형은 학습과 관련해서 도움을 못줄 때와 계획한 일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울 때였으며, 4유형은 자녀가 이기적으로 보일 때와 위로의 말을 해주지 못했을 때였다. 8유형은 자녀의 행동이 느릴 때와 원하는 답이나 행동을 하지 않을 때였으며, 9유형은 자녀에게 엄마의 권위가 없어 보일 때와 양육의 기준이 일관성이 없을 때였으며, 1유형은 자녀가 예의없는 행동을 할 때와 자녀를 기다려주지 못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부모코칭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는 콜라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한 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P시에 위치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0-3세 자녀를 둔 20세~40세의 취업모 16명이다.
본 연구의 양적분석을 위해 사용한 도구는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게 사전, 사후에 양육스트레스에 관한 측정도구를 사용 하였고 질적분석 방법으로는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ITR)를 사전·사후에 실시한 후 그림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분석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수집된 자료는 통계적 분석을 위해 사전 사후 검사에 대해 대응 비교분석 (paired t-test)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콜라주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취업모의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에 대한 연구결과 실험집단이 통제집단에 비해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콜라주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사전·사후의 ‘빗속의 사람’ 그림의 반응차이는 어떠한가에 대한 연구결과 콜라주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실험집단에 실시한 결과 빗속의 사람 그림의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간에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셋째, 콜라주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이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 하위요인(일상적 스트레스, 부모역할에 대한 부담감, 타인 양육에 대한 죄책감)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에 대한 연구결과 취업모의 양육스트레스 척도 하위요인의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콜라주 집단 미술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취업모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취업모의 양육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21세기는 사회 전반적 현상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는 물론 스스로 주도하고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현장 청소년을 대상 으로 학교적응력향상을 위한 코칭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하였다.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역량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회성 또는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부분적이고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의 학교 교육 현장의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학교현장의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 탐색을 통해 어떠한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현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교사와 청소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탐색을 통해 학교현장 코칭 프로그램개발하고 적용하고자한다.본 연구는 학교교육현장의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정부 또는 상위 기관이나 해당기관 주도의 정책에 의한 것이 아닌 대상 학교별 교사와 학생의 인식을 중심으로 하는 코칭 프로그램의 개발에 의미를 두고자한다.또한 교사와 학생의 필요역량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하여 현장 요구를 반영한 코칭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의 전 후 변화에 대한 정리를 토대로 효과를 제시하고 학교현장 코칭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한다.
이 연구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중학교 2학년 168명을 대상으로 기술·가정교육의 필요성, 이해도, 흥미도, 참여도와 모둠협동학습에 의한 발표력, 리더십 향상도, 교육효과를 그리고, 융합교육과 융합교육의 효과에 대하여 사전 실태조사를 하여 기술·가정 교과수업에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수업형태를 조사하고 다른 교과와 연계시켜 지도함으로써 융합적 사고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인 자기주도적 학습 마인드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길러줌과 동시에 상호 소통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어울림 학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올바른 언어사용습관 형성을 돕는 소통과 배려의 학급 문화를 조성한다. 둘째, 학생들의 언어생활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을 구안·적용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기른다. 셋째,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이 소통과 배려의 어울림 학급 문화 만들기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다.본 연구의 실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교 2학년 15반 학생 41명에게 동일한 설문내용인 사전설문(3월)과 사후설문(10월)에 응답한 결과에 대해 빈도분석을 하였다. 설문분석 결과 사전·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후 향상되어 나타났다. 따라서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이 소통과 배려의 어울림 학급 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을 통해 얻게 된 결론을 정리해서 살펴보면 다음의 내용과 같다. 첫째, 생활 속에 필요한 대화의 기술을 배워 소통 능력이 신장될 수 있었으며, 언어가 곧 자신의 인격이라는 것과 사용하는 언어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통신매체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사례들을 토대로, 통신언어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 우리말을 훼손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자신들이 무비판적으로 사용해온 통신언어의 문제점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셋째, 세계가 인정한 한글의 우수성, 과학성 그리고 독창성을 깨닫고, 그러한 한글을 올바로 사용하고 세계적인 문자로 발전시켜 나가야 함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우리 문자에 대한 자긍심을 지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온·오프라인 언어순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사용습관을 형성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어울림 학급 문화 만들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활용하여 영유아를 위한 놀이 코칭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영유아 프로그램 중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 한국코칭학회에서 개발한 5단계 코칭모델을 매 세션마다 적용하여 8회기로 영아용, 유아용 프로그램을 구성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유아의 놀이에서 코칭대화법을 적용하였을 때 창의성, 주도성이 더욱 증진되었다. 둘째, 레지오 에밀리아접근법에서 강력한 질문과 공감하기, 코칭대화모델 등은 영유아-교사와의 상호작용증진 및 영유아의 문제해결력을 증진시켰다.셋째,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과제가 주어 졌을 때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놀이 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높였다.
이 연구에서는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정도와 현재 참여 여부에 따라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지, 부모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 부모효능감이 양육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거나 이수했던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 411명을 대상으로 하여, 현재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들은 교육현장에서, 부모교육 참여에 공백 기간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은 방문과 이메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일회성 특강 이수 그룹과 정규 프로그램 이수 그룹의 부모효능감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양육스트레스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모와 공백 기간에 있는 부모 사이에는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6개월이 지나면 부모효능감은 낮아지고 양육스트레스는 1년 이상이 지나면 높아졌다. 셋째, 부모교육 프로그램 이수 후 부모효능감이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부모효능감과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며,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