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다문화수용이 아동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과 삶의 만족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여 시사점과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자료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이 중 초1 패널 6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은 기술통계 및 상관분석, 적합도 검증,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다문화수용은 삶의 만족도와 학교적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다문화수용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해결중심 집단상담이 일반 고등학교 학생의 스트레스 대처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현장 적용가능성을 탐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D광역시 소재 일반 고등학교 학생 16명을 대상으 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에 각각 8명씩 무선배치하고 해결중심 집단상담을 주 1회, 회기별로 90분씩, 총 6회기에 걸쳐 진행하였다.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에 각각 사전, 사후 스트레스 대처능력과 자아존중감 정도 를 측정하고 수집된 자료는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자의 자기평가 기록지와 면담 및 연구자의 관찰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결론을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해결중심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통제집단 학생들에 비해 스트레스 대처능력, 자아존중감이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이 연구는 청소년기 신체적 변화는 물론, 입시 경쟁, 진로문제, 교우관계 및 가치관의 혼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학교 현장에서 단기 해결중심 집단상담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바람직한 스트레스 대처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극대화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감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분야에서도 감성과학과 관련된 교육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본 논문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감성과학을 학습할 수 있는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업에 적용해봄으로써, 가능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첫째, 감성과학을 교육하기에 적합한 융합인재교육(STEAM) 방식을 채택하여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형으로 만드는 마음’을 개발하였다. 감성과학 관련 STEAM의 이론적 배경과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해당 학년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수업 내용과 활동 및 교재와 키트 등을 개발하였다. 둘째, 개발된 프로그램을 두 학급에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만족도 조사와 교사 인터뷰 등을 통해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전체 만족도 평균은 매우 높게(4.40/5) 나왔으며 특히, ‘수업 참여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에 대한 가능성과 가치, 한계점 등을 논한다. 본 연구 결과는 과학에 대한 직접적인 이해가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감성과학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감성과학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감성 중심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 밖으로 나가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복합적으로 규명하고, 학교 복귀를 어렵게 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효과적인 보호관찰 청소년의 교정상담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의 심층면접을 통하여 탈학교 과정의 범주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정상담 모형을 도출하였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탈학교 과정에서 경험하는 중심 현상은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고 창피함’, 인과적 조건으로 ‘학업부진의 어려움, 또래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낙인찍힘’, 맥락적 요인으로 ‘비전 및 목표 부재, 가족갈등 및 불화, 교사와 학교제도와 갈등, 시간 개념의 부재’, 중재적 요인으로 ‘개입 및 지지의 부재’, ‘또래 및 유해환경에 의한 비행행동 촉진’, ‘복학의 어려움’, ‘결과적 사고’, 작용/상호작용 전략으로 ‘문제행동 지속하기’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서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교정상담 모형을 제시하였다. 각 단계는 정보제공과 자각을 지칭하는 정보단계(Information Stage), 구체적 개입전략과 유형을 분석하는 개입단계(Intervention Stage), 변화목표와 영역을 실행하는 변화단계(Change Stage), 변화 과정에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는 지원단계(Support Stage), 지속적 변화를 돕는 유지단계(Maintainment Stage)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소년범죄자들의 범죄를 위한 효과적인 예방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및 교정 상담 현장에서의 지원방향 및 내용을 결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올해 발표된 修訂 宗敎事務條例에서는 종교학원에 관한 조항이 하나의 장으로 따로 취 급될 만큼 중요한 사안으로 다루어 졌다. 그만큼 종교학교의 설립과 운영문제는 중국 정부의 종교 업무와 종교 정책분야에서 중요한 사안이 된다. 중국에서 종교학교는 종교의 보장과 통 제를 아우르는 상징적 장치를 갖고 있다. 현재 중국의 종교학교는 수 적인 면에서도 점차 늘 어나고 있으며, 교육체계와 방식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특히 佛學院은 전 국적으로 많은 숫자가 설립되어 중국 불교문화의 전통과 명성을 잇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 학열의 풍조 속에 道敎學院들이 속속 설립되어 종교학교의 구성이 한층 다양해 졌다. 이런 종교학교의 활성화는 종교의 자율성과 확산되고 있는 종교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지 만, 현실적으로 5대 종교의 사정에 따라 종교를 구속하는 통제 장치로 종교학교가 활용되기 도 한다. 예를 들면 藏傳佛敎의 佛學院, 일부 이슬람 經學院, 기독교계열의 종교학교가 이에 해당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paths of the effects of L2 motivational self system and self-efficacy on Korean EFL learners’ English ability. For this purpose, questionnaires were conducted and 580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gido participated in this survey. Correlation and path analysi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1) Self-efficacy is correlated with all constructs of motivation. It has the highest correlation with ideal L2 self and the lowest correlation with ought-to L2 self; (2) self-efficacy has a direct effect on ideal L2 self and ought-to L2 self whereas it has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and (3) ought-to L2 self has a positive direct effect and L2 learning experience has a negative direct effect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However, ideal L2 self has no effect on elementary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At the end of the paper, pedagogical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are discussed.
본 연구는 아동의 자기이해와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 해 설정되었다. 가설 1은 아동의 자기이해가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고, 연구가설 2는 아 동의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다. 본 연구대상자는 인천광역시 초등학생 5~6학년 남녀학생들이다. 질문지는 총 230부를 배부하고 215 부를 회수하였으며 SPSS 21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아동의 자기이해(가설 1)와 회복탄력성(가설 2)이 학교생활적응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이해와 회복탄력성이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F검정이 모두 유의미하게 나와 회귀모형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아동의 학교생활적응 을 높이기 위해서 학생 스스로 이해와 스트레스나 일상적인 생활에서 겪게 되는 문제에 대한 이겨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인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을 더욱 강구하여 건강한 청소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 밖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사회적응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가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어 떠한 매개효과가 있는지를 구명하는데 있다. 이와 같이 실천적인 의의를 도출하기 위하여 연구의 대상을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2세에서 만 18세 사이의 청소년으로서 대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측정문항과 대상자에 대한 기술통계분석 및 가설검증을 위하 여 사회과학 조사프로그램인 SPSS 22.0(ver.)을 이용하여 통계처리를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밝혀지는 연구결과는 가설 1의 부모양육태도는 사회적응력이 과보호일 때는 부적 상 관관계를, 돌봄일 때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가설 2의 부모양 육태도는 의사소통이 과보호일 때는 부적 상관관계를, 돌봄일 때는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통계적으 로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적절한 돌봄이 높을수록 사회적응력과 의사소통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 다. 가설 3의 의사소통은 사회적응력에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이것은 의사소통이 잘되는 청소년은 사회적응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설 4의 부모양육태도가 사회적응력에 영향을 미칠 때 의사소통은 매개효과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통계적으로는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어릴 때 과보호로 양 육되어 졌더라도 의사소통이 잘되는 청소년은 사회적응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인 지하고 있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사회적응력에영향력을 주지만 가족 간이나 대인관계 속에서 타인과의 의 사소통이 향상 되었을 때 좀 더 사회적응력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학교 밖 청소년이 양질의 사회생활을 하도록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의사소통 기술이나 사회적응력훈련 프로그램 등의 개발이 요구된다.
목적 : 본 연구는 국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작업치료 방법과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찰하여 국내의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중재방안에 대해 생각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2015년 12월~2016년 1월 동안 MEDLINE (Pubmed), EMBASE의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였으며, 총 800개의 연구 중 초록 및 본문 확인을 통하여 걸러낸 후 남은 5개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의 근거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AOTA Evidence-Based Practice Literature Review Project를 사용하였으며, 학교작업치료활동은 Occpational Therapy Framework: Domain and Process 2nd ed(American Occupational Therapy Association [AOTA], 2008)에 나와 있는 작업치료 중재 접근법을 바탕으로 분류하였으며, 중재효과도 같이 기술하였다.
결과 : 총 5개의 연구 중 근거 수준이 IV인 연구는 2개, 근거 수준이 V인 연구는 3개였다. 중재법으로는 보조공학도구, 모의대학교육프로그램, 전도교육, 개인작업시스템이 있었으며, 대상자특성, 수행기술, 수행양상, 배경 또는 물리적 환경, 활동요건에 초점을 맞춘 중재법이었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에 아직 도입되지 않는 중재법을 알아보고 분석해 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국내 학교작업치료의 발전을 위한 연구 자료로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nutrition knowledge, dietary attitudes, dietary behaviors, smartphone usagerelated dietary habits, and health-related lifestyles of higher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according to risk level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Subjects were 286 fifth and sixth grade students of elementary school in the Siheung and Ansan areas.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SPSS v. 20.0. Based on scores of S-scale (smartphone overdependence scale for adolescents), subjects who used smartphone were classified into an overdependence group (ODG, n=52) and a normal group (NG, n=234). The ODG showed a significantly longer usage time than NG on both weekdays and weekends (p<0.001).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otal scores of nutrition knowledge between the ODG and NG. Average total scores of dietary attitude and dietary behavior in the ODG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in the NG (p<0.001). There were higher risks of ODG for skipping meals (OR=8.3, 95% CI=4.027-17.099), changing eating speed (OR=4.4, 95% CI=2.209-8.822), and changing meal amount due to smartphone usage (OR=2.9 95% CI=1.233-6.623). Therefore, education programs are needed to ensure proper dietary behaviors and habits among smartphone overdependent elementary school students.
본 연구는 소년원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수행되었다.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설정하여 준실험설계를 하였으며 통계적 검증을 위해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별로 사전측정치와 사후측정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대응 t검증을 실시하였다. 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 참여자인 실험집단 청소년과 비참여자인 비교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측정을 실시한 결과, 소년원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실험집단 청소년은 문화예술교육을 받은 이후 즐거움과 사회성, 자아존중감, 문화예술 선호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비교집단 청소년의 경우, 즐거움, 사회성, 표현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스트레스, 충동성, 공격성, 문화예술 선호성의 모든 측정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소년원학교 문화예술교육은 소년원학교 청소년들의 즐거움, 사회성, 자아존중감, 문화예술 선호성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년원학교에서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제언 및 한계를 제시하였다.
현행법이 강제하고 있는 사항이 아님에도 모든 사립학교법인은 정관에 소속 교원의 징계와 관련된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 및 형식 은 「사립학교법」 상의 관련 규정을 완전히 동일하게 옮겨 적고 있거나 요약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 현행법이 교원의 징계와 관련해 정관 등 자치규범에게 위임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들을 명문으로 규정하지 않 은 채 교원징계위원회의 결정에 위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사립학교법인의 정관이 가지고 있는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교원에 대한 징계처분이 학교법인의 운영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사안이 아니라는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규 정 내용 및 형식은 임용권자 및 교원으로 하여금 징계와 관련된 예측가 능성을 상실하게 만들며, 그 결과 징계와 관련된 불필요한 분쟁을 발생 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사립학교법인의 정관 상 교원의 징 계와 관련된 규정은 각 학교법인의 현실에 맞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 적으로 규율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징계의 사유, 징계양정, 징계에 필요한 서식 및 기타 사립학교법에서 위임한 사항들은 반드시 정관에 포함되어 야 할 것이다. 「사립학교법」은 강행규정으로서 이를 위반한 정관 상의 징계규정은 무 효이다. 대표적으로 정관에서 징계위원회의 구성과 관련된 내용을 달리 규정해 놓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징계의 시효와 관련해서 는 달리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징계시효제도의 목적은 사용자가 징계 권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함으로써 근로자가 상당 기간 불안정한 지위에 있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데에 있는바, 「사립학교법」 상의 징 계시효기간보다 단기의 기간을 설정해 놓은 정관상 징계시효규정의 유효 성에 대한 판단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 립학교법」 상의 징계시효기간은 수차례에 걸친 개정을 통하여 연장되어 왔다는 점과 함께 그 기간을 보다 장기간으로 연장하려는 현재의 입법 동향 등을 고려한다면, 이 또한 절대적인 기준으로서 이를 위반한 정관 상 징계시효규정은 효력이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