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reasing numbers of Korean adults, especially women, are adopting vegetarian diets for various reasons.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of vegetarianism among females residing in Seoul were examined. In addition, the dietary habits and eating behaviors between vegetarians and non-vegetarians were investigated. A total of 148 females (73 vegetarians, 75 non-vegetarians) were recruited and questionnaires regarding thei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eating habits were completed. The eating behavior and daily intake of food groups was assessed using the three factor eating questionnaire-R18 (TFEQ-R18) and food frequency questionnaire, respectively. The ages, BMI, education, and religious affiliation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More than 30% of vegetarians had followed a vegetarian diet for longer than 24 months. The most common motivations for vegetarianism in study participants were ‘health or weight control’ (46.6%) followed by ‘environmental concerns or animal welfare’ (24.7%). Vegetarians had a lower intake of cereals, Kimchi, and soda, but a higher intake of potatoes and sweet potatoes, vegetables, mushrooms, seaweed, and fruits compared to non-vegetarians. Significant differences in eating behavior scores were also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in particular, vegetarians reported higher levels of restrained eating and emotional eating than non-vegetarians. Scores of uncontrolled eating, however,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In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while vegetarianism is associated with healthy dietary habits, it is associated with restrained eating behaviors which may increase the risk of eating disorders in women.
본 연구에서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애완학습곤충 시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실제 소비자들의 이용행태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곤충 관련 박물관, 체험관, 곤충농장 등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곤충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게시물의 사진 및 텍스트를 중심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애완학습곤충 시장은 자녀의 교육목적을 위한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자녀를 동반한 가족형 방문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목적지는 주로 서울, 경기의 수도권에 집중되어있으며, 자녀의 방학기간을 이용한 방문이 가장 많았다. 사진 분석 결과 체험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만족한 내용도 체험거리가 많고 다양하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수준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불만족한 내용은 곤충에 대한 거부감인 것으로 나타나 곤충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른 동물이나 식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애완학습곤충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곤충종의 다양화 및 곤충을 활용한 체계화된 체험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버섯재배부산물, 재활용가금깔개, 미강 및 straw로 구성되는 BF 사일리지 급여가 육성 거세한우의 행 동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 험에 사용한 공시 한우는 11개월령 총 10두(평균 301.7 kg) 를 2처리로 배치하였으며, 이 때 대조구(볏짚 자유채식)와 처리구(BF silage 자유채식)로 하여 48시간 행동관찰을 실 시하였다. 대조구와 비교해서 BF 사일리지 급여구는 총 DM 섭취량과 NDF 섭취량이 각각 30% 및 36% 높았고, 채식시간, 반추시간 및 저작시간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 다. 식괴수, 식괴당 반추시간에 있어서도 유의적 차이가 없 었고, 식괴당 저작수와 FVI는 낮게 나타났다(p<0.05). 또한 대조구와 비교해서 BF 사일리지 급여구는 배뇨 회수가 높 고(p<0.05), 음수 및 배분 회수에 있어서는 상호간에 차이 가 없었고, 채식율, 반추효율 및 저작효율에 있어서는 더 높게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볼 때, BF 사일리지 급여는 볏짚과 비교 시 육성거세한우의 반추행동 상 큰 차 이가 없다는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차후 볏짚 대용으로 활 용하여도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즉 입자도가 큰 straw를 peNDF를 충족시키는 최소량을 혼합하여 부산물사료 사일 리지를 제조, 급여하였을 때 육성거세한우의 반추행동은 볏짚 급여 시와 차이가 없었다.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직장에서 구성원의 조직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과 보수 등 전통적 관심사 외에 동료와의 인간관계, 자녀의 학교문제, 사는 동네의 여가활동 조건 등 직장밖의 요인도 포함된다. 종업원의 직장 내 잔류를 예측하는 직무 임베디드니스 개념은 바로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직무 임베디드니스는 종업원이 이직하지 않고 조직에 잔류하는 요인으로 실증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히 잔류하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조직에 도움이 되는 종업원의 태도와 행동의 선행요인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대부분의 직무임베디드니스의결과영향에 관한 연구에서 조직내적 요인에 국한하여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직무임베디드니스의 온전한 영향력을 확인하기 위해 조직내적 요인뿐만 아니라 조직외적 요인까지 포함하여 조직성과와의 관계를 실증하였다. 또한 이들 관계의 상황요인으로서 진정성 리더십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직무 임베디드니스의 하위차원 중 직장내 요인은 적합성과 관계성이, 직장외 요인은 적합성과 이직시손실이 조직시민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임베디드니스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서 진정성리더십은 부분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목적 : 초등 특수학급 아동과 특수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의 적응행동을 검사하는 적응행동검사(Korea Adaptive Behavior Scale; K-ABS)와 학교에서의 기능적인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학교기능평가(School Function Assessment; SFA)를 적용하여 장애유형별 특징을 알아보고 두 평가도구 간의 상관관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대상 장애유형은 지적장애, 뇌병변 장애, 발달장애였으며, 아동을 6개월 이상 지도한 선생님을 통하여 설문지 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는 총 67부로 이를 가지고 통계분석 하였다. 결과 : 전체 장애아동에 대한 K-ABS와 SFA의 Pearson 상관관계는 .93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장애유형에 따른 K-ABS 총점과 SFA 총점 간에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K-ABS와 SFA의 상관관계가 입증되었으며, 이후에는 보다 구체적인 장애분류를 통해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후 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관람의도 결정요인을 규명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구조적 환경 변인으로서 지역정체성 , 프로야구 중계방송 시청빈도 , 그리고 팀(롯데 자이언츠) 동일시 , 스폰서 그룹에 대한 태도 변인, 인간의 사회문화적 행위예측에 유용성을 보이는 계획행동이론 변인을 통해 프로야구 관람의도 결정요인을 포괄적으로 규명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첫째, 지역 정체성 변인을 구성하는 인지적 통합도와 적극적 관여도는 모 두 프로야구 관람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프로야구 중계방송 시청정도 역 시 프로야구 관람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롯데 자이언츠 팀 동일시의 경 우 행동적 동일시만 프로야구 관람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넷째, 롯데 자이언츠 스폰서 그룹에 대한 태도는 프로야구 관람의도에 기여하지 못했다. 다섯째, 계획행동 이론 변인 중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프로야구 관람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 인 지된 행위통제의 설명력은 도출되지 않았다.
최근 정보통신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사회에서 디지털사회로 전환되었으며 최근 스마트사회로 변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모바일기기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보호 침해를 사전에 예방 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인터넷과 함께 다양한 업이 내장된 모바일기기를 활용함으로써 학습관 련활동의 목적으로 편리하게 다양한 정보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기술수용이론인 UTAUT(The Unified Theory of Acceptance and Use of Technology) 모형을 개념적 틀(Conceptual Frame)로 이용하여 모바일학습의 이용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아울러 모바일학습 이용자의 개인적인 특성인 혁신성향의 정도에 따라 위의 핵심 영향요인들이 모바일학습의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언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인지된 이동성의 가치,성과에 대한 기대,사회적 영향 및 촉진조건요인들은 모바일 학습 이용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사용의 용이성 및 자기주도 학습관리 요인은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적 혁신성의 조절효과의 분석결과 성과에 대한 기대요인만이 모바일학습의 이용의도와의 관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에서는 소셜 네트워크가 유발한 스트레스가 소비자의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대학생 219명을 대상으로 쇼셜 쇼핑 상황을 가정하여 소셜 네트워크 내에서 겪은 스트레스가 쇼셜 쇼핑의 광고반응으로 수립된 소비자의 대처행동(적극적 대처, 정서적 지지, 부인)에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쇼셜 네트워크 스트레스는 소비자의 대처행동 중 적극적인 대처와 정서적 지지, 부인에는 정(+)의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대처행동 중 적극적인 대처와 정서적 지지는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주었으며 부인은 부(-)의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쇼셜 네트워크 스트레스가 구매의도에 주는 영향은 비유의적이었다. 한편 연결의 강도차원에서 쇼셜 쇼핑 상황 내에서 추천인과의 관계가 스트레스에서 대처행동의 경로에 미치는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는데, 지인추천과 파워블로거 추천은 비유의적이었으나 MD 추천의 경우 부분적으로 스트레스와 대처행동의 경로 상에서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이론적, 실무적 제언을 하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의 기업들은 지속적 경쟁우위를 위해 ‘기업시민행동’을 중요하게 여겨오고 있다. ‘기업시민행동’에 대한 해외의 선행 연구들은, 기업시민행동이 기업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으로써 기업이익과 사회이익을 모두 생산해 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서, 국내 기업들도 기업시민행동을 중요한 개념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구체적인 제도를 통해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수준들이 미국과 유럽에 비하면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기업시민행동의 정확한 개념 정립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실증 분석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국내 기업들이 실행하는 기업시민행동이 조직구성원이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국내기업들의 기업시민행동이 어떤 경로를 통해 최종적인 기업성과와 연결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기업시민행동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자 했으며, 인적자원성과와 주관적 재무성과, 일인당 매출액을 각각 매개변수와 종속변수로 선정하여 횡단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이를 통해서 기업시민행동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시민행동은 인적자원성과, 주관적 재무성과, 일인당 매출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적자원성과는 기업시민행동과 주관적 재무성과의 관계를 완전매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기업시민행동과 일인당 매출액의 관계에서는 인적자원성과의 매개 역할을 확인할 수 없었고, 기업시민행동의 직접효과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국내의 기업이 추구하는 기업시민행동이 인적자원성과와 기업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그리고 인적자원성과의 매개 역할을 부분적으로 확인함으로써, 기업시민행동과 기업성과의 연결고리 일부를 밝혔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해기사들의 행동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해양안전 문화설계를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한국선원 377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 선원은 일반적인 한국인의 성격특성 중 “정이 많다”는 것이 가장 뚜렷한 인식을 보였으며, 유교적 관습이 아직도 해상직업 종사자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직책별, 성별, 선종별 집단간에는 행동특성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학력별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동원될 수 있는 수단은 한국선원의 집단 구성에 관계없이 부적 강화물을 제공하는 것보다는 정적 강화물을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선박의 안전관리 수단은 학력수준 외는 집단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선원의 학력수준에 맞는 안전관리방안을 도입하는 것이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middle-school boys' purchase behavior according to their shoes shopping orientation.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was used to collect from 314 subjects. Factor analysis, Chi-square test, and one-way ANOVA were done using SPSS PC (Ver. 18.0). Most middle-school boys selected shoes that were 255~270mm, possessed on to two pairs of school shoes, searched for information for about five days before purchase, had spent 50,000~150,000 won on one to two pairs of shoes during the previous six months, saw design, comfort, and brand as their selection criteria, chose their shoes by themselves, shoes specialty stores, had favorite brands, preferred athletic shoes made of achromatic canvas, and bought new shoes when their old ones wore out. Factors of shoe shopping orientation were fashion and brand, economy, conformity, and comfort, and students were grouped into an active shopping group, an underdeveloped shopping orientation group, and a value pursuit group. The active shopping group bought more shoes, spent more on shoes, selected their shoes themselves, patronized discount shoe stores or specialty stores, and preferred national brand shoes. The underdeveloped shopping orientation group accepted their friends' opinions when selecting shoes and bought cheaper shoes. The value pursuit group accepted their parents' opinions when selecting shoes, patronized internet shopping malls or traditional markets, and selected cheaper shoes. The shoe shopping orientation of middle-school boys was immature, but they showed strong consumption need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dict skincare behavior from the perspective of theories about planned behaviors and a systematic structure for identifying influences on human behavior; Consequently,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take a concrete analysis of influences on skin care behavior. The results showed that: an attempt was made to analyz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s to whether or not to apply Ajzen's theory of planned behavior to skin care behavior. This study found the possibility that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might be applicabled to the research model composed of skin care attitude, the norms of skin care, behavioral control on skin care, behavioral intentions of skin care, and skin care behavior at the appropriate level in their entirety. This study found that external control factors of skin care behavior had the highest effect on skin care behavior among other factors.
진사회성 곤충이며 고유종인 참땅벌(Vespula koreensis)의 포식행동에 포함된 나이에 따른 행동다형현상(age ployethism)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포식 재료에 따라 개체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거의 동일하게 통제된 상황에서 참땅벌 일꾼의 포식 전략은 선행 연구의 결과와는 다를 것이라는 것이다. 참땅벌 또한 일꾼 (암컷)의 잠재적 생식 능력은 부화 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할 것이고, 개체는 자신의 직접 번식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포괄적응도(inclusive fitness) 를 높이는 방향의 전략을 선택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릴 때는 상대적으로 업 무 수행비용이 적은 pulp foraging 또는 nectar foraging에 배치되고 나이가 들어감 에 따라 에너지 비용과 위험 비용이 많은 먹이 사냥인 prey foraging으로 업무를 바 꿀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발달 단계에 있는 참땅벌 야생 군집을 온실 내에 서 인공 둥지(artificial nest)에 장착한 후 둥지로부터 동일한 거리에 모든 재료를 배 치하고 먹이 사냥에 드는 추가 비용 또한 제거하였다. 둥지를 처음 나오는 각 개체 는 고유번호로 표지되어 식별되었으며, 개체 정보가 기록되었으며, 각 개체의 포식 행동을 영상녹화 하였다. 연구 결과 어린 땅벌 일꾼 개체들은 prey를 선호하는 경향 을 보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nectar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pulp는 나 이와는 관계없는 경향을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개체에 의해 수행되는 nectar foraging에 걸리는 포식 시간은 나이 어린 개체가 소모한 포식 시간 보다 적 게 나타났다.
꿀벌(Apis mellifera)은 낮에 비상 활동을 하는 주행성(diurnal activity) 곤충에 해당한다. 꿀벌의 일주활동은 여러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요 인은 장소, 시간, 온도, 습도, 날씨 등의 기초적인 조건을 포함하며 더불어 오염원 상 황, 천적의 유무, 꽃꿀의 량, 패치의 분포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들 요인들은 꿀벌 일꾼들의 외부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꿀벌이 꽃꿀 채집활동이 하루 동안 어떻게 일어나는지 양상을 파악하는 일은 그들의 행동에 특정 환경요인이 개 체의 의사결정 메카니즘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파악하는데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으며, 그 자체의 데이터로써도 가치를 가진다. 본 연구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 지 하루 동안 각 시간에 일벌들이 봉군에서 들고나는 행동의 패턴을 알기 위한 것이 다. 꿀벌의 활동을 파악하기 위해 온실에 봉군을 설치하고, 영상녹화 장치를 통해 행동을 녹화 하였다. 매일 죽는 개체의 수를 파악해 사망률을 측정하였고, 촬영시 간은 일출과 일몰 시간을 포함한 am06:00부터 pm08:00까지 찍었으며, 온/습도계 는 온실과 벌통 내부에 설치하여 10분 간격으로 측정하였고, 조도는 1시간 간격으 로 온실 내부 조도를 측정하였다. 특정 환경요인을 조작한 상황에서 본 실험을 통해 서 조사된 정형행동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예비실험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진사회성(eusocial)곤충으로 말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고유종인 참 땅벌(Korean yellowjacket, Vespula koreensis)의 먹이자원의 이용도에 따른 포식 행동을 분석하였다. 둥지를 떠난 땅벌 일꾼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고 집단에 속해있는 구성원으로서 집단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참땅벌 일꾼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기 존의 분업을 이어가는지, 또는 기존의 확인되어진 포식재료 쪽으로 분업의 패턴을 바뀌어 나가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포식 재료로 nectar(에너지원), pulp(둥지 재 료), prey(유충 먹이)를 공급하고, 에너지원인 nectar의 공급이 갑자기 끊어졌을 경 우 nectar forager의 분업 형태가 어떤 식으로 변화하는지를 보았다. 모든 포식재료 를 충분히 공급하였을 때의 각 forager 비율은 nectar forager가 15.0%, pulp forager 가 1.0%, prey forager가 84.0%로 나타났으며, nectar의 공급을 중단 후 전체 nectar forager의 8.3%는 pulp forager로, 66.7%는 prey forager로, 기타 25%로 분업 패턴 을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분업의 패턴을 바꾼 nectar forager들의 나이 개체변 인(크기, 몸무게 등)에 따른 분업의 패턴 변화를 추청해보고 비교 토의 하였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대표적인 흡즙형 곤충으로 콩의 잎, 줄기, 꼬투리, 종 실을 가해하여 콩 생산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콩 꼬투리 안쪽의 종자에 구침을 찔러 넣은 후 종자 내의 영양분을 흡즙함으로서 콩 착협기에 주로 피해를 입히므로 인해서 종자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거나 기형이 된다. 이때에 콩 꼬투리 표면에 뚜렷한 섭식흔이 남는 다. 따라서 이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콩 꼬투리 섭식행동을 EPG를 이용하여 관찰하고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콩 꼬투리에서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EPG 파형은 크게 7가지로 분류할 수 있었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섭식하지 않고 있을 때 아무런 전압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경우에 waveform NP, 섭식할 장소 를 물색하기 위하여 잎 위를 배회하는 경우에는 불규칙한 전압변화 패턴을 보이는 데 이는 waveform Z,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흡즙을 하기 위하여 콩 꼬투리의 콩 깍지에 구침을 삽입할 때 나타나며 파형의 진폭이 큰 waveform PA, 구침을 삽입하 면서 feeding sheath를 형성하기 위한 타액을 분비하는 waveform PB, 유관속관다 발조직에 구침을 꽂고 섭식하는 waveform PC, 구침이 콩 꼬투리를 통과하여 종실 부분을 침투할 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는 waveform PS(Penetrating Seed), 콩 꼬투리 안의 미성숙 종실로부터 흡즙 할 때에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되는 waveform SS(Sucking Seed) 등의 EPG 패턴을 확인하였다.
예쁜꼬마선충은 흙속에서 살아가는 선충류로서, 성충의 크기는 약 1mm이고 비 교적 단순한 형태를 지닌 다세포생물로 주변 환경에 따라 기어가는 행동과 유영하 는 행동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예쁜꼬마선충의 유영하는 행동패턴을 구현하기 위하여 잠입경계(IB)법을 이용하여 비압축성 나비어-스톡스 방정식에 기반한 이 차원 모델을 수립하였다. IB방법은 1972년 C. S. Peskin(뉴욕대학교)이 심장 안의 혈류에 대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처음 개발한 것으로, 근래에 점성이 있 는 비압축성 유체가 경계구조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서 공학, 생리학, 의학 등의 여러 학문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이다. IB 방법의 장 점은 주어진 구조에서 생기는 경계조건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경계 구조 문제를 해 결하던 방법들과는 달리 이산화 된 디락-델타 함수를 사용하여 구조의 경계조건 없 이 움직이는 경계 구조 문제를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쁜꼬마선충의 이차원 모델은 등(dorsal)/배(ventral)를 나타내는 얇은 곡선 형태로 구현되었고 각각의 곡 선을 이루고 있는 점들 사이를 훅의 법칙에 기인한 스프링 형태로 연결하여 경계에 탄성력을 부과하였다. 또한 각각의 스프링을 수동적인 성분과 능동적인 성분의 두 가지 형태로 구분하였고, 능동적인 성분의 길이변화에 의해 등/배 근육의 수축성을 부과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이 구성된 모델에 어떠한 패턴의 근육 수축을 주어야 선충모델이 전진, 후진, 그리고 코일링 형태의 유영하는 행동패턴이 구현되 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