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부의 양육효능감 및 양육스트레스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위하여 경상남도 J시와 S시 어린이집 10곳에서 만 4세-5세 유아 254명의 부와 모를 각각 254명씩 쌍으로 설문지를 수집하였고,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부의 양육효능감은 보통 수준이며, 부부의 양육스트레 스는 낮게 나타났다. 부부비교에서 부부간 양육효능감은 차이가 나지 않았고, 양육스트레스는 아내가 남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부의 양육효능감에는 사회인구학적인 변인과 심리적 변인이 모두 관련 변인으로 나타났다. 남편의 양육스트레스 변인에는 남편의 학력과 자아존중감, 아내의 자아존중감 등이 나타났으며, 아내의 양육스트레스 변인에는 종교, 자녀 수, 남편의 학력, 아내와 남편의 자아존중감 등이 나타났다. 셋째, 부부의 양육효능감과 양육스 트레스 간의 상관관계에서 아내의 양육효능감은 남편의 양육효능감과 아내의 양육스트레스는 남편의 양육스트레스와 강한 정적인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부의 양육효능감을 높이고 양육스트레스를 낮추는 방안 모색에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사대학의 학칙에 근거한 승선생활교육이 학생의 기본권을 제한하게 되는 경우, 그 제한이 헌법상 기본권 제한에 관한 일반원칙의 테두리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부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해사대학은 헌법 제31조 제4항에 근거하여 자율적으로 학칙을 제정하여 학생을 규율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의 기본권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기본권 제한 3단계인 ①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며, ② 비례성원칙을 통과하고, ③ 헌법 제37조 제2항에 따른 본질내용을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 이 논문에서 검토결과 첫째, 법적근거는 고등교육법과 국립학교설치령 및 학칙에 근거하고 있다. 둘째, 헌법의 비례성원칙을 위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셋째, 기본권제한의 한계인 본질내용의 침해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즉 해사대학생에 대한 승선생활교육이 헌법상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 침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승선생활교육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비례성원칙의 한계를 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하고, 개별학생의 일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effects of supplementation of Bifidobacterium ruminantium on in vitro ruminal fermentation and methane production. Ruminal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Timothy hay (C1), whole barley (C2), Timothy hay + B. ruminantium (T1) and whole barley + B. ruminantium (T2) were evaluated at 0, 3, 6, 9, 12, 24 and 48 h incubation at 39℃. The amount of B. ruminantium culture added into T1 and T2 was 0.3 ml. The pH values ranged from 5.99 to 6.83 in all the treatments. Concentration of NH3-N of C2 and T2 was higher than C1 and T1 at 48 h (p<0.05). The total gas production of C2 and T2 was higher than C1 and T1 at 9 h (p<0.05). The total methane production of treatments with B. ruminantium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t 24 and 48 h (p<0.05). Concentration of lactic acid was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both substrates (p<0.05). Therefore, B. ruminantium supplementation was determined to be insignificant in the in vitro ruminal fermentation and methane production, while a further study was required to investigate relation to lactic acid production with different forage sources.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이란 개발로 인해 변화하는 물순환 상태를 자연친화적인 기법을 활용하여 최대한 개발 이전과 유사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LID를 고려한 계획・설계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여러 신도시를 중심으로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 존도시에 LID를 적용하기 위한 계획・설계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도시에 전체강우의 약 85%이상을 저감을 목표로 LID 시범단지를 계획・설계 하였다. 현재 Retrofit 차원의 LID 설계프로세스는 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유사연구 내용을 종합분석하여 도출한 설계프로세스를 적용하였다. 하 지만, 시범단지규모가 협소하여 현장조사 외의 자료는 사용이 어려웠고, 1:5,000 도면을 활용한 우배수 현황 분석은 실제와 다른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도입된 LID 시설별 소유역 선정이 매우 어려웠고, LID 시설의 표준 형태만으로는 경관개선 및 생태기능 향상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 점들이 도출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시범단지 설계를 개선하였고, Retrofit 차원의 LID 설계프로세스를 제시하였다. 설계된 LID 시범단지의 대상지 총면적은 42,170m2로 투수가 가능한 면적은 17,868m2이고, 불투수면적은 24,302m2로 전체 면적 중 불투수면이 약 57.6% 로 나타났다. LID 기법을 적용하였을 경우, 투수면적은 29,645m2이고, 불투수면적은 12,526m2로 약 29.7% 로 나타나 LID 기법적용 시 약 48.5%의 불투수면적이 감소하였다. 특히 차도(주차장) 및 보도에 적용된 투수블럭의 경우 불투수면적 감소면적의 약 80%를 차지하여 적용된 LID 요소기술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연환경보전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면서 도로포장용 골재 채취 및 석산의 신규개발이 제한되어 양질의 골재 수급이 어렵다. 특히 골재 소요량의 40% 이상을 재활용골재로 사용해야 하는 재활용골재 의 무 사용 환경부 고시가 시행되어 재활용골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재활용골재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산업부산물 및 폐기물을 골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산업부산물 중 제강슬래그는 연간 발생량이 약 600만 톤으로 대량 발생되고 있지만 노반재나 성토재 등 저부가가치 재료로 활용되거나 매립되어 활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제강슬래그의 선 행연구결과 밀도, 마모감량 등 국내 도로용 골재기준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며 폐기물 및 토양오염에 대 한 환경기준도 만족하여 도로용 아스팔트 콘크리트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포장공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의 혼입비율과 입도를 달리한 아스팔트 혼합물을 배합하여 변형강도(Deformation strength: SD) 실험, 반복주행(Wheel tracking) 실험, 회복탄성계수(MR) 실험 등 다양한 실내실험을 수행하여 아스 팔트 혼합물에 대한 공용성능을 분석하였다. 분석된 공용성능을 토대로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의 혼입비 율과 합성입도를 달리하여 인천지역에 4개구간 약 50m, 전남지역에 6개구간 약 300m 시험시공을 실시하 였다.
본 연구에서는 광양제철소에서 생산된 3개월 이상 에이징된 제강슬래그(전로슬래그 90%, 전기로슬래 그 10%)와 각 시험시공 지역에서 수급된 폐아스콘을 사용하였으며 아스팔트 바인더는 본 연구를 위하여 S사에서 개발한 중온기능과 재생첨가제를 포함하여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 활용에 적합하게 설계된 제품 (WMRA, Warm Mixed Reclaimed Asphalt)을 사용하였다.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포장 시험시공의 안정도, 공극율 등 검사시험성적 결과 품 질기준에 모두 만족하여 현장적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추적조사를 통하여 균열 및 소성 변형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This study describes the seismic performance evaluation of bridge structures located in Daegu. Structure design criteria focuses on the collapse or brittle fracture of the bridges when the earthquake situation is given. Thus, this study describes the seismic safety evaluation based on the design of a spectrum of ASCE-7 KBC2009 of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architectural structure was based on using 3D linear elastic finite element model using the ABAQUS platform bridges. If the target structure was found to be vulnerable to tensile stress than compressive stress appeared to be a case of displacement Z-axis displacement is dominant.
해운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선박 연료유시장 및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하였으며, 많은 국가들이 국가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하여 경제적·제도적·정치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료유 수급 시 발생되는 분쟁은 연료유 공급항을 중심 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분쟁은 계약 당사자 간의 중재, 조정 및 합의에 따라 해결될 지라도 국가 신뢰도 하락 및 연료유 공급 시장 약화 등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이 논문에서는 연료유 수급 시 발생되는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으 로 해결하기 위하여 선박 연료유의 특성 및 국제적 기준, 국제협약에 따르는 연료유 규정에 대하여 알아보며 수급량 및 품질에 관한 분쟁 발생 시 선박소유 자 및 수급책임자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된 절화용 거베라 5품종의 화 경의 신장에 따른 유기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화경 내부 의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여 거베라의 수확 전의 노화 생리를 구명하고 화경 내부 구조변화를 관찰하므로 거베 라 신품종 육종 및 재배와 노화생리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화경의 신장단계별 내부 동공은 15cm의 화경에서는 동공이 나타나지 않았 으며 그 후 개화가 전개되면서 동공이 생기기 시작하여 수확 직전의 55cm 정도에서는 모든 품종에서 동공이 있 었다. 총 당함량은 ‘Ggotmuri’ 품종에서 29.3%로 가장 높았으며, ‘Red Auction’ 품종의 수확직전 화경이 55cm 정도일 때 8.8%로 가장 낮았다. 신장 단계별로 보면, 수 확기에 가까워 질수록 화경의 상부에서는 총 당함량이 증 가하는 경향이었으며, 중부와 하부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 타내었다. 전분 함량은 화경의 상부에서 중, 하부보다 높 은 경향이었으며, 중부와 하부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 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상부에서 중부와 하부보다 높았 으며, 신장단계별로는 모든 품종에서 화경이 신장함에 따 라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아미노산 함량은 화경이 신장 함에 따라 다소 증가하는 경향이었으며 화경의 부위별 아미노산 함량은 상부보다는 하부에서 높은 경향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절화용 거베라의 수확 전 화경 신장에 따 른 유기성분의 함량변화를 구명하고 내부구조의 변화 양 상을 관찰함으로써 거베라 신품종 육성과 재배생리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대학 실습선은 STCW협약에서 요구하는 항해사 및 기관사 자격 취득을 위해 국립대학에서 학생들의 승선실습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박이다. 실습 선은 많은 인원이 승선하며,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특수목적의 선박으로서 다른 선박들보다 엄격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실습선은 교육부 소속의 선박으로 안 전관리에 대해서는 각 대학의 자체규정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규율할 수 있는 법 또는 제도가 없다. 무엇보다 국제해사협약에서도 실습선에 대한 별 도의 지위가 없으며, 비상업용 정부선박으로 간주되어 인적분야에 해당하는 일부 협약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ISM Code와 선박 및 항만의 보안을 위한 ISPS Code가 적용 제외되어 실습선에 대한 안전관리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부분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 논문은 실습선의 법적지위 및 안전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습선의 안전관리가 체계화 될 수 있는 법제도적 개선방 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에너지자원의 안정적인 확보는 국가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본 연구는 혁신시스템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관련 정책결정시스템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혁신시스템의 구성요소 중 혁신주체 측면에서는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한 전략적인 강화방안이 미흡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계측면에서는 국방영역을 제외한 혁신주체들 간의 연계는 비교적 양호하였으나 안보적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국방영역과 타 혁신주체들 간의 연계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부구조 측면에서는 에너지안보 관점에서 국방영역의 하부구조인 전력건설 논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지막으로 제도적 측면에서는 에너지안보에 관한 국방영역의 역할에 대한 제도적 정립이 미흡하여 향후 국가 에너지안보와 관련된 거버넌스에서 국방영역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o estimate the movement of Pacific cod Gadus macrocephalus in the Korean Southeast Sea, three type tags were used. A total of 97 Pacific cod were tagged and released with either archival tags or conventional tags. Of these releases, commercial fishermen recovered thirteen conventional tags, and five of seven pop-up tags transmitted data to Argos satellites. Pacific cod began to move towards East Sea after release, and they spent most of their time at depths of 100 to 300m, water temperatures of 0.8 to 14.0°C. However, geographical ranges of their movement limited to area around the southern East Sea. Pacific cod attached conventional tag were recaptured near the release site(Jinhae Bay: main spawning ground) about one or two year after release. Data obtained from tagging investigations suggest that they migrated annually from spawning ground to habtat of the Korean Southeast Sea.
The twenty six specimens of leptocephali (15.8–32.6 mm TL) of the family Congridae, collected from southeastern waters offshore of Jeju Island during August 2014, and were identified by means of morphology and genetics. Those specimens were identified as belonging to the family Congridae based on various combinations of morphological characters. An analysis of the partial 12S rRNA sequences (886 base pairs) of mitochondrial DNA showed that our specimens must be Gnathophis nystromi, because their sequences were concordant with those of G. nystromi adult (genetic distance= 0.001), furthermore their total myomeres being consistent with those of G. nystromi adult. Catch rates of G. nystromi leptocephali were higher in the offshore regions than coastal regions of Jeju Island. The smallest leptocephali (< 20 mm TL) were collected offshore from Jeju Island. We hypothesize that one of the spawning grounds of G. nystromi is located offshore in the Jeju Island. In conclusion, the hatched preleptocephali of G. nystromi might have been transported from offshore near Jeju Island to the Korea Strait by the Kuroshio Current and Tsushima Warm Current.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에서 황칠 열수추출물에 의한 간 조직에서의 과산화 손상의 조절과 혈중 지질조성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였다. 실험군으로 정상 식이군(N), 고지방·고콜 레스테롤 식이군(HF),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식이+5% 황칠 열수추출물 첨가군(DA), 고지방·고콜레 스테롤 식이+10% 황칠 열수추출물 첨가군(DB)으로 나누어 4주간 사육하였다. 체중은 N군에 비해 HF 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했으며, HF군에 비해 DA 및 DB군에서 감소하였다. 식이섭취량은 모든 군에서 유의적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식이효율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황칠 열 수추출물의 공급으로 인한 유의한 차이는 볼 수 없었다. 산화단백질의 함량은 간 조직의 mitochondria 및 microsome에서 N군에 비해 HF군에서 증가되어졌으나 황칠 열수추출물의 공급으로 유의적으로 감 소되었다. 간 조직의 과산화지질 함량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되어졌으나, DA 및 DB 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되어졌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N군에 비해 HF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DA 및 DB군에서 HF군에 비해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혈청 HDL-콜레스 테롤은 HF군에 비해 DA 및 DB군에서 N군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특히 DB군에서 HF군에 비해 유의적 으로 증가하였다. LDL-콜레스테롤 및 AI는 DA 및 DB군에서 N군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혈당의 함량은 HF군에 비해 DB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황칠 열수추출 물은 간 조직의 산화단백질 및 과산화지질의 감소와 더불어 혈중 지질조성의 조절에도 효과적으로 작용 되어 질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