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가족 부양에 대한 의식의 변화, 독립적·경제력을 갖춘 시니어가 증가하면 서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실버타운 공급을 늘리기 위한 활성화 정책들 을 발표하였고, 보험업계와 금융업계, 건설업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실버타운 사업에 뛰어들면서 향후 실버타운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버타운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민간부분의 산업이 형성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보다 안정적으로 시니어 하우징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의 선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만의 한국형 실버타운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현 상황에서 일본 의 시니어 하우징의 현황 및 특징을 살펴보고 향후 한국의 실버타운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책적·실천적 제언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soil-structure interaction on multi-degree-of-freedom structures using the shallow-foundation Winkler model, known as the BNWF model. The model’s period was determined through eigenvalue analysis and compared to results obtained from FEMA’s formula. Results indicated that considering the soil, the structure’s period increased by up to 8.7% compared to the fixed-base model, aligning with FEMA’s calculations. Furthermore, with adequate ground acceleration, roof displacement increased by 3.4% to 3.8%, while base shear decreased by 4% to 10%. However, roof displacement and base shear increased in some earthquake scenarios due to spectral shape effects in regions with extended structural periods. Foundation damping effects, determined through the foundation’s moment-rotation history, grew with higher ground acceleration. This suggests that accounting for period elongation and foundation damping can enhance the seismic design of multi-degree-of-freedom structures.
목적: 본 연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인지중재에 대한 국내연구를 대상으로 치료의 대상, 유형과 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인지재활 분야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자료수집은 국내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DBpia, e-articl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을 사용하여 201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문헌을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어플리케이션” OR “애플리케이션” OR “앱” OR “태블릿” OR “아이패드”) AND (“인지” OR “기억력” OR “주의집중력” OR “문제해결” OR “실행기능”)이었다. 검색된 총 4 3 9편의 문헌 중 최종적으로 12편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 선정된 12편의 문헌에서 질적 수준 Ⅰ단계에 해당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는 5편으로 파악되었으며. 대상자는 주로 성인(75%)이었고, 질환으로는 뇌졸중(33.3%)이 가장 많았다. 중재된 인지영역은 기억력과 주의력이 각각 10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시각인지로 5편이었다. 12편의 문헌에서 총 18개의 애플리케 이션이 이용되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인지중재는 인지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수행, 삶의 질, 우울, 불안, 치료선호도 등과 관련된 기능 향상에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인지 중재를 지원하는 유망한 치료도구임을 확인하였으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인지재활의 근거 기반 중재를 위해, 관련 연구의 질적 수준, 대상, 중재 방법, 효과 유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인지중재의 임상적 효과의 일반화를 위해 관련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에 본 연구의 정보가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
The consumption of ready-to-eat side dishes is rapidly growing in South Korea. These foods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as they are often cooked without any treatment, such as heating or stored at room temperature after cooking. Hence, in 2022, we analyzed the ready-to-eat side dishes sold i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for microbiological contamination. We collected 100 samples from supermarkets in 7 cities, and then examined them for presence of food-borne pathogens and sanitary indicator bacteria. In the analysis of the food-borne pathogens, Bacillus cereus and Clostridium perfringens were isolated from 51 samples (51.0%) and 3 samples (3.0%), respectively. However, both quantitatively met the Korean Food Standards Codex. Genes of five different enterotoxins and one emetic toxin were analyzed from the 51 isolated B. cereus strains. We detected enterotoxin entFM (100.0%), nheA (94.1%), hblC (58.8%), cytK (56.9%), and bceT (41.2%) in 51 isolates, and emetic toxin gene, CER, in only one (2.0%) isolate. We did not detect C. perfringens toxin gene (cpe) that causes food poisoning in any one of the three C. perfringens isolates. In the case of sanitary indicator bacteria, Kimchi had the highest levels of total aerobic bacteria and coliforms, followed by Saengchae, Jeotgal, Jeolim, Namul, and Jorim, respectively. We counted total aerobic bacteria at two different storage temperatures (4oC and 20oC) to determine the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When stored at 20oC, total aerobic bacteria count increased in most of the ready-to-eat side dishes, except for Jeotgal. This result conclusively shows the need for refrigerating the ready-to-eat side dishes after purchase. Further research is needed to assess the risk and safety of the ready-to-eat side dishes available in the market and determine appropriate safety management practices.
본 연구는 산림에 대한 보건학적 가치 제고를 위하여 기초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난대림과 도시의 경관 감상에 따른 생리・심리에 미치는 변화를 파악하고자 수행하였다. 주요 결과는 첫째, 알파파(RA, RFA, RSA)를 측정한 결과, 좌측 후두엽(O1)이 도시경관보 다 난대림 경관을 감상할 때 더 활성화되었다. 둘째, 베타파(RB, RLB, RMB, RHB)를 측정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SEF50과 SEF90은 도시경관보다 난대림 경관을 감상하는 것이 더 안정・이완된 상태임을 나타냈지만 SEF90의 전두엽(Fz)을 제외하고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넷째, 기분상태검사(K-POMS-B)를 수행한 결과, 난대림 경관 감상은 긴장, 혼돈, 피로의 부정적인 기분상태는 감소하였고, 긍정적인 기분상태 요인인 활기는 증가하여 종합기분장애 점수는 도시(0.95±10.860)에 비해 난대림(-5.45±5.463)에서 감소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목적 : 본 연구는 구강운동촉진기술(Oral Motor Facilitation Technique; OMFT)이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증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평균 연령 5.88 ± 1.98세(범위 3~10세) 연하장애를 동반한 21명의 뇌성마비를 대상으로 하 였다. 주 1회, 30분, 16주(16회) OMFT를 제공하였다. OMFT가 섭식기능에 미치는 효과 확인을 위해 먹기와 마시기 기능 분류 체계(Eating and Drinking Ability Classification System; EDACS)로 측정 하였다. OMFT를 개발한 연구자 1인이 평가를 포함한 전체 과정을 진행하였으며 아동의 섭식기능에 따 라 개별적인 접근이 적용되었다. OMFT 치료 전, 8주, 16주 총 3회 EDACS 평가를 통해 치료 기간별 치료 효과 차이를 프리드만 검정과 윌콕슨 부호 검정을 통해 검정 및 사후 검정을 진행하였다.
결과 : 16주의 OMFT 중재 후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EDACS 단계)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16주 의 치료 기간이 8주에 비하여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반면 독립적인 먹기(EDACS 도움 단계) 는 변화가 없었다. 연령, Gross Motor Function Classification System(GMFCS) 단계, 뇌성마비 분류 등 요인별 사후검정 결과 EDACS 단계에서는 7~8세, GMFCS Ⅲ단계, 무정위형을 제외한 모든 변인에 서 치료 기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EDACS 도움 단계에서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 다.
결론 : OMFT는 뇌성마비의 섭식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구강운동치료법으로 확인되었다. 적정 기간의 OMFT 적용을 통해 임상에서 다양한 연령, 운동기능 상태, 병변 부위의 뇌성마비 아동의 섭식기능 향상 을 위한 종합적인 구강운동치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들을 둘러싼 환경적 요인이 여가활동 참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21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전라도 지역의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 장애인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경적 요인 평가를 위해 물리적, 사회제도적 환경, 문화적 환경 척도를 사용하였고 여가참여정도척도 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해 SPS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30대~50대 장애인은 61세 이상의 장애인들에 비해 여가참여정도가 높게 나타났고 환경적 요인들 중 사회제도적 환경과 물리적 환경 순으로 여가활동 참여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리고 다중회귀분석 결과 사회제도적 환경만이 여가참여정도에 유일한 설명변수로 나타났다.
결론 : 장애인들의 여가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여러 환경적 요인 중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제도적 환경에 초점 을 둔 거시적 접근이 필요하며 포괄적인 여가활동 참여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원예용 상토:마사토:재사용 암면을 100:0:0(대조 구), 80:0:20(M1), 60:30:10(M2), 40:30:30(M3), 30:40:30 (M4) 및 0:50:50(M5)의 비율(v:v:v)로 혼합한 후 상토의 물 리∙화학성과 ‘설향’ 딸기 자묘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상토의 물리적 측면에서는 통계적 차 이가 인정되었으며 용적밀도 및 입자밀도는 원예용 상토가 대 부분인 대조구와 M1에서 낮았으나, 재활용 암면과 마사토의 혼합비율이 높았던 M3, M4, M5에서 용적밀도와 입자밀도가 높았다. 유효수분과 완충수분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공극률과 기상률은 대조구와 M1에서 높았고 M3, M4, M5에서 낮았다. 치환성 양이온(K, Ca, Na, Mg)과 염기치환 용량(CEC)은 대조구와 M1에서 높았으며 M1, M3, M4, M5 에서 낮았다. ‘설향’ 자묘를 재배한 결과, 초장은 M2에서32.1cm로 길었고 M4에서 28.4cm로 작았으나 자묘의 생육지 표인 크라운 직경으로 판단한다면 모든 배지에서 11.23- 12.03mm로 형성되어 자묘의 생육에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지상부, 지하부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생육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일정 비율의 재사용 암면과 마사 토를 혼합하여도 원예용 상토만을 사용한 것과 동일한 수준의 생육을 나타내었으나, 재활용 암면과 마사토를 적정 비율로 혼합하였을 때, 공극률, 기상률 등 물리성이 개선되어 관수관 리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사무엘 테일러 콜리지의(Samuel Taylor Coleridge)의 노수부의 노래 는 20 세기 중요한 철학적 개념이었던 실존주의에 나타난 부조리성 인식과 구원의 문 제를 매우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합리적 물음에 대답하지 않는 세계 의 비합리적인 침묵 사이의 대립 과정은 노수부가 겪게 되는 일련의 초자연적 인 상황을 통해 드러난다. 노수부의 노래 는 여러 부조리한 상황을 매우 사실 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여러 측면에서 현대 실존주의 문학이 천착하 고 있는 주제를 매우 선구적으로 보여주며, 궁극적으로 현대 실존주의적 관점에 서 삶의 부조리성과 구원의 의미를 제시한다. 이런 관점에서, 노수부가 겪게 되 는 과정을 통해 삶의 부조리한 비극을 촉발하는 것은 무엇이고, 극단적인 부조 리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인간은 어떤 구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또 그러한 구 원의 실질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노수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이 처한 상황의 부조리성과 그것에 대한 자각을 통한 구원의 문제를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북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의한 생체연소 배출물이 장거리 수송으로 한국의 미세먼지 질량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WRF-Chem 모델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2020년 4월 4-7일에 한국은 중국 북동지역의 생체 연소 배출물과 더불어 중국 동부지역의 인위적 배출과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을 함께 받고 있었다. 인위적 배출과 황사가 혼재된 대기오염 상황에서 zero-out 방법을 활용하여 생체연소 배출물을 분류하고 미세먼지 장거 리 수송 기여도를 분석하였다. 또한, 광역적인 생체연소 배출물의 분포에 따라 한반도 주변의 육지와 해양에 대한 복사 에너지 수지를 분석하였다. 2020년 4월 5-6일에는 한국의 하루평균 미세먼지 질량농도에 대한 생체연소 배출물의 장거리 수송 기여도가 60%로 산출되었다. 더불어 한반도 주변에 광역적으로 분포하는 생체연소 배출물의 영향으로 육지와 해양의 순 복사 플럭스는 음의 값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2020년 4월 7-8일에는 중국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인위적 오염 물질이 생체연소 배출물에 더해지면서 한국의 미세먼지 질량농도는 4월 5-6일보다 증가하였으나 생체연소 배출물의 기 여도는 45% 이하로 감소하였다. 또한, 생체연소 배출물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순 복사 플럭스는 양의 값을 나타내었다.
Proper use of health and medical data helps develop the medical industry and promote national health. In particular, Korea has a national health insurance system, so a huge amount of information, including health examination records, drug prescription records, and insurance qualifications, is collected from public institutions such as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 and the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It has favorable conditions for data utilization in that it is possible to systematically collect and manage data. However, there are various evaluations on whether such policies to revitalize the use of health and medical data are actually successful.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s evaluation of the operation status of public data provision’, the level of public data management system was good, while the level of private use support and information quality were insufficient. Data governance is being emphasized to promote the use of health and medical data along with the legislation. This is because the participation of experts and public-private agreements are important due to the nature of health and medical data, and securing social trust in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is important. In relation to this, we tried to present specific measures by reviewing the inspection of the current health care big data platform and measures to strengthen and improve it in a comparative manner. The Policy Deliberation Committee within these platforms is stipulated as a directive and is in charge of deliberation on not only policy deliberation but also research purposes and de-identification measures. It was proposed to legalize the basis for the composition of the Policy Deliberation Committee, focus its functions on policy decision-making, and to specialize in de-identification judgment by establishing a separate professional deliberation agency. As an organization dedicated to judging the de-identification of health and medical data, a plan was proposed to establish governance for professional deliberation of health and medical data and to establish a deliberation committee to deliberate on the adequacy of de-identification.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Review and Assessment Service, the Korea Health Industry Promotion Agency, and the National Cancer Center, which are currently combined specialized institutions, can supplement de-identification deliberations. The governance of such health and medical data review can provide policy advice to the Policy Deliberation Committee within the health and medical data platform.
목적 : 본 연구는 여가 및 사회참여를 위해 수 ․ 전동휠체어를 사용해본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수행하여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수 ․ 전동휠체어 개발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임상가의 수 ․ 전동휠체어 처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수ㆍ전동휠체어를 사용해본 휠체어 사용 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정성적 연구방법인 포커스그룹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질문은 Krueger와 Casey가 제시한 질문방식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현장메모, 녹음된 자료를 3명의 저자가 독립적으로 전사하여 Braun과 Clarke’s가 제시한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 참여자들은 수ㆍ전동휠체어를 사용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직업, 여가 그리고 해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수ㆍ전동휠체어는 전동휠체어와 비교하여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차량 탑재 시 용이하기 때문에 선택되었다. 하지만 휠체어 사용자들은 휠체어의 추진 구조물, 지지 구조물 그리고 소재 등에 문제점을 보고하였다. 참여자들은 경험한 수ㆍ전동휠체어의 문제점 개선과 함께 외형 디자인의 개선을 기대했고, 추가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위해 가슴벨트나 넘어짐 방지 바퀴와 같은 부속품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처럼 적극적인 여가참여를 수행하기 위해 수ㆍ전동휠체어의 안전성에 대한 의견이 특히 강조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여가 및 사회참여 활동 시 수ㆍ전동휠체어 사용자의 경험을 임상가 관점에서 파악하였 다. 향후 노인 및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수ㆍ전동휠체어 개발 시 고려사항과 휠체어 사용자 평가 및 휠 체어 처방 시 임상가가 고려해야할 점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높은 보조기기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
목적 : 본 연구는 정신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기반의 작업치료의 중재내용 및 방법을 분석하여 정신건강 작업치료의 임상실행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전자데이터 베이스인 Google Scholar, Web of Science, PsycINFO 를 통하여 논문을 검색하였다. 검색용어는 Community based occupational therapy AND Severe mental illness OR Psychiatric disability OR Mental disorder 를 사용하였다. 배제기준을 통하여 최종적으로 15개의 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 총 15편 연구들의 근거수준은 Level Ⅰ와 Level 2 가 대부분 차지하였고 연구대상군은 조현병이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작업치료는 작업기반의 중재 및 평가가 가장 많이 적용되었다. 중재는 수단적 일상생활활동, 일 또는 사회참여 순으로 적용되었고. 중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작업 기반, 수행중심의 평가도구 외에도 삶의 질, 심리사회적 기능, 정신적 증상을 평가가 적용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정신건강작업치료사들의 근거기반 실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지역사회 정신 재활서비스에서의 작업치료의 실행영역을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추후에는 국내에서도 작업기반의 중재를 적용한 지역사회 정신작업치료 실행이 본격화되어야 할 것이고 이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실행되어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초기 뇌졸중 환자에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 적용이 휠체어 기술 능력, 휠체어 추진 속도, 일상생활수행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초기 뇌졸중 환자 18명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 두 군 모두 일반적인 재활치료를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실험군에는 휠체어 기술 훈련을, 대조군에는 기립기를 통한 서기 훈련을 각 1일 30분, 주 3회, 총 3주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 휠체어 기술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휠체어 기술 검사 (Wheelchair Skills Test; WST), 휠체어 추진 속도(Wheelchair Propulsion Velocity; WPV), 한국판 수정 된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K-MBI)을 사용하였다.
결과 : 3주 중재 후, 두 그룹에서 중재 전·후 WST, WPV, K-MBI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5), 중재 후 두 그룹 간 변화량의 차이는 WST와 WPV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결론 : 본 연구 결과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초기 뇌줄중 환자의 휠체어 기술 능력과 휠체어 추진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휠체어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독립적인 독립적 보행이 불가한 초기 뇌졸중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 능력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시판되고 있는 진피차 10종을 무작위로 구매하여 외관 및 기본 정보와, 각 티백을 80oC의 열수 100 mL에서 5분간 침출한 용액의 당도, pH, 적정 산도, 환원당 함량, Vitamin C 함량, 총 폴리페놀 함량,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분석하였다. 진피차 10종은 모두 100% 진피를 사용했으며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았다. 당도와 산도는 진피를 많이 함유한 T1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동일한 제조사 제품의 경우 외관상 입자크기가 큰 제품에서 당도값이 높게 나타났다. pH는 일정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원료 및 제조공정의 차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환원당 함량과 Vitamic C 함량은 진피 함유량이 증가할수록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8.69-33.42 mg GAE/100 mL의 범위에서 진피 함유량이 높을수록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T10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T1이 가장 낮은 값을 나타냈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 결과와 유사한 경향 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진피차는 중량, 입자크기에 따라 이화학 특성이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외에도 원료나 제조공정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바탕으로 진피차의 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 시기초정보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시판 진피차를 시료로 이용했기 때문에 명시된 정보 이외에 품질 특성에 관여하는 건조방법, 귤 품종, 재배지역에 관한 정보는 알 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조건에 따른 진피차의 품질특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