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콩용 신품종 ‘상원’은 1997년 황색 대립이고 극조숙인 큰 올콩을 모본으로 하고 일본에서 도입된 Oshimamidori가 교배된 조합이다. 1998년부터 2002년도에 걸쳐 F1 - F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전개하여 풋콩 특성이 유망하여 선발된 YS1309- 2B-4-1-1 계통으로 생산력검정시험에서 수확시기가 빠르고 도복에 강한 대립 풋콩 다수성 계통으로 유망하여 선발된 밀양154호이다. ‘상원’의 그 주요특성은 다음과 같다. 1. 유한신육형이며
고품질 녹색자엽 검정콩 신품종 육성 연구의 일환으로 녹색자엽의 유전자원별 녹색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엽록소 함량 및 조성과 이들의 유전양상을 검토하고, 유전적 배경을 달리한 녹색자엽 자원을 활용한 녹색자엽 검정콩의 선발 효율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유전적 배경이 상이한 녹색자엽 자원을 검정콩 육종프로그램에 도입코자 실시한 특성조사 결과 핵유전 녹색자엽 유전자 d1d2를 보유한 자원은 세포질 유전 녹색자엽 유전자 cytG를 보유한 자원보다 총 엽록소의 함량이 매우 높은 경향이었고, 조성에서는 d1d2 보유 자원은 엽록소 a의 함량이 엽록소 b보다 2배 이상 높고, cytG 보유 유전자원은 엽록소 b의 함량이 엽록소 a 함량 보다 높은 경향이었다. 2. 핵유전 녹색자엽 유전자(d1d2)는 당대의 종실에서 발현되어 F1 세대의 F2 종실에서부터 선발이 가능하며, 2개의 열성유전자에 지배를 받는다. 3. 녹색 종피의 핵유전 녹색자엽(d1d2)과 황색자엽 검정콩(D1D2)의 교배후대에서 검정색 종피에 녹색자엽 종자를 가진 개체는 모본의 유전적 배경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F2 전체 개체 중 3% 미만의 낮은 비율로 나타나, 향후 핵유전 녹색자엽 검정콩 신품종 육성효율 증진을 위해서는 핵유전 녹색자엽 검정콩 중간모본 개발과 선발방법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시험은 이상기후 대비 내습성 콩 품종의 조기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엽록소형광반응은 모든 시험품종이 V5 stage에 비해 R2 stage 과습처리시 더 급격히 감소되었으며, 풍산나물콩과 무한콩이 장엽콩과 명주나물콩에 비해 엽록소형광반응의 감소정도가 더 적었고, 과습처리 종료 5일 후 과습구가 대조구의 95~97% 정도로 회복도 더 빨랐다. 2. 광합성율은 과습처리 시기에 상관없이 풍산나물콩과 무한콩이 장엽콩과 명주나물콩에 비해 더 적게 감소하였으며, R2 stage 과습처리 종료 31일 후에 무한콩은 대조구에 비하여 과습구의 광합성율이 66%로 회복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명주나물콩은 41%로 광합성율의 회복속도가 가장 늦었다. 증산량의 변화도 광합성율과 같은 경향을 보였다. 3. 기공전도도는 R2 stage 과습처리에서는 평균 71% 감소한 반면 V5 stage 과습처리에서는 62%로 더 적게 감소하였다. R2 stage 과습처리 종료 31일 후에는 기공전도도가 대조구의 44%였으나, V5 stage 과습처리 종료 21일 후에는 대조구의 63%로, V5 stage 과습처리시에 회복속도가 더 빨랐다. 4. 단순회귀분석 결과, 대조구와 과습구 모두 기공전도도와 광합성율, 증산량과 광합성율 및 기공전도도와 증산량간에는 정의 상관이 있었다. 5. 증산량과 기공전도도가 광합성율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한 결과, 기공전도도가 광합성율에 미치는 효과를 추정했을 때 대조구와 과습구의 R2 값이 0.7293과 0.7582였으나, 또 다른 독립변수인 증산량이 회귀식에 추가되어도 광합성율 변이의 설명정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습해를 받을 경우 기공전도도나 증산율 중 어느 한 요소의 변화만을 측정해도 이들과 상관이 높은 광합성율의 변화를 추정할 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콩나물 맛 특성 분석의 일환으로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의 지방산 함량을 분석하였다. 공시재료는 나물콩 장려품종 5종을 사용하였다. 생콩나물에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81.9~82.7%의 변이를 보였으며 데친 콩나물 은 81.3~82.8% 이었다. 개별 지방산들의 분포 정도는 불포화지방산인 linoleic acid와 oleic acid의 비율이 높았 으며 이런 경향은 품종에 관계없이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 모두 비슷하였다. 생콩나물의 linoleic acid는 평균 53.2%, oleic acid는 18.5% 이었는데 linoleic aicd는 품종 간에 변이가 없으나 oleic aid는 변이가 크게 나타났다. 콩나물을 자엽과 배축으로 구분하여 지방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 모두 자엽의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배축보다 높았다. 생콩나물의 경우, 자엽에서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품종 간에 82.0~83.8% 이었던 반면 배축은 52.1~72.8%의 변이를 보였다. 데친 콩나물에서는 자엽의 불포화지방산이 82.5~83.8%, 배축이 69.6~72.1%의 함량을 나타내어 콩나물 부위에 따른 지방산의 변이는 뚜렷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이런 경향은 공시 품종 5개 모두 비슷하였다. 따라서 지방산의 분포는 콩나물 부위별 차이는 있으나 열처리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콩은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하여 전통식품의 주원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산업적 가치도 높아 세계적으로도 수요 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량이 수요량에 미치지 못해 매년 대량으로 콩을 수입하고 있는데, 국내 콩 산업기반을 보호하고 국산 품종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외국콩과 우리 콩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전통적으로 콩 품종을 구별하기 위해 형태적․ 생화학적 특성 등 다양한 방법이 이용되어 왔는데, 이들은 환경의 영향을 받으므로 객관적인 평가에 한계가 있다. DNA를 이용한 품종의 구별은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유리한데, 생명공학 기술의 발달로 RFLP, RAPD, AFLP, SSR 등 다양한 분자마커들이 개발되어 있어 선택․이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콩 품종의 특성을 분자표지와 연계시 키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품종인 황금콩의 EEG(euchromatin enriched genomic DNA) library를 작성하였고 유전자 정보가 풍부한 진정염색질 (euchromatin) 부위의 염기서열정보로부터 Sequence Tagged Site (STS) 마커를 개발 하였다. STS 마커로 PCR 한 후 제한효소 처리를 통해 (CAPS marker) PCR 산물의 패턴, PCR 산물의 절단 유무 및 절편 수에 대해 조사하였다. 총 143쌍의 STS 마커 중 PCR 안정성이 확인된 93종은 대풍콩, 대원콩 등 국내 주요 보급종 13품종에 적용하였고 7종의 제한효소를 처리하여 각 품종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하였다. 최소 마커수의 결정은 소프트웨어, DNA기반 콩 품종판별 시스템 (http://breed.nics.go.kr/nicsds/)의 마커분석 기 능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13종의 보급품종은 10가지 조합에서 모두 구별이 가능하였는데, 분석효율성을 고려하여 5종의 STS마커와 2종의 제한효소가 최적의 조합으로 선택되었다.
전통식품인 콩나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우량 나물콩 품종 육성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판 콩나물 및 특성이 다른 5종의 장려품종 나물콩으로 재배한 콩나물의 일반성분 특성을 분석하였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콩나물 3종을 구입하여 생콩나물과 콩나물 무침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생콩나물과 콩나물 무침 의 수분함량은 각각 88.0~ 89.9%, 87.6~89.1%, 탄수화물 함량은 2.6~2.9%, 2.0~3.2%, 단백질 함량은 4.6~ 5.4%, 5.1~5.5%, 지방함량은 2.0~2.4%, 2.8~3.1%, 회분함량은 각각 0.8~0.9%이었으며, 대체로 콩나물 무침 은 생콩나물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았으나 다른 성분은 차이가 없었다. 콩나물국 조리시 콩나물국의 건더기는 생콩나물에 비해 수분 함량은 높았고, 탄수화물 함량과 단백질 함량은 낮았다. 한편, 나물콩 장려품종 5종을 사용하여 콩나물을 재배한 후 일반성분 함량을 분석하였는데 재료는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로 나누었으며, 또한 콩나물을 자엽과 배축으로 구분하여 함량을 분석하였다. 생콩나물과 데친 콩나물의 성분 함량은 품종간 모두 큰 차이가 없었으며, 자엽과 배축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도 같은 경향이었다. 다만 생콩나물의 단백질 함량이 데친 콩나물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본 시험은 기상여건상 상습적인 과습장해에 대비하여 내습성 콩 품종의 조기육성 및 습해 경감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뿌리건물중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59~67%로 과습에 의한 감소정도가 가장 적었고, 장엽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47~49%로 감소정도가 가장 컸다. 본엽4엽기(V5 stage) 과습처리후 21일간 뿌리건물중 일당증가량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47~56%로 회복력이 가장 컸고, 장엽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26~27%로 회복력이 가장 적었다. 2. 근류건물중은 풍산나물콩이 과습구가 대조구의 83~91%로 과습에 의한 감소가 가장 적었으나, 명주나물콩은 과습구가 대조구의 48~66%로 감소정도가 가장 컸다. 3. 지상부 건물중에 대한 지하부 건물중의 비율(R/S)은 기간이 경과할수록 감소하였는데, 장엽콩은 과습처리 직후부터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 까지 대조구가 과습구에 비해 R/S가 0.04~0.06 정도 더 높았으며, 풍산나물콩은 과습처리 종료 4일 후 까지는 대조구가 과습구에 비해 R/S가 0.04 정도 더 높았으나,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에는 대조구는 R/S가 0.37였으나 과습구는 R/S가 0.39으로서, 대조구에 비해 과습구의 R/S가 더 높았다. 이는 과습처리 종료 후 뿌리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부정근(adventitious root)의 발생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 과습처리 종료 11일 후 전체 뿌리 생체중에 대한 부정근의 생체중 비율은 명주나물콩이 14%로 가장 낮았고, 풍산나물콩이 38%로 가장 높아 생육후기 양 수분 흡수능력증대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황"은 양질 내재해 다수성 나물콩 신품종 육성을 목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나물콩 품종으로 주요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소황"의 신육형은 유한형, 꽂색은 자색, 엽형은 피침형이며 모용색은 회색이며, 성숙기 꼬투리색은 담갈색이고, 종피색 및 배꼽색은 황색이며, 립형은 구형으로, 꼬투리는 성숙 후에도 잘 터지지 않는다. 2. "소황"의 성숙기는 9월 29일로 대비품종인 풍산나물콩 보다 10일 빠른 중생종이며, 100립중은 8
신강은 콩나물 적성이 뛰어나고 농업형질이 우수하나 콩모자이크병에 약한 소원콩을 반복친으로, 콩모자이크병 저항성 유전자 Rsv3을 보유한 L29를 일회친으로 사용하여 육성된 품종이다. 육성기간의 단축을 위하여 분자표지선발법을 사용하여 목표유전자의 도입과 반복친의 회복정도를 신속히 확인함으로써 품종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7년으로 단축하였다. 신강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한신육형이며, 꽃색은 자색이고 엽형은 피침형이다. 입형은 구형이고
본 연구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급격하게 발생되고 있는 콩 불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중간모본을 육성하고자 할 때 marker-assisted selection에 적용할 수 있는 저항성 근접 분자표지를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1. 불마름병에 이병성인 큰올콩과 저항성인 신팔달콩의 RIL 116 계통에 대하여 콩 불마름병 균주 8ra에 대한 저항성과 연관된 QTL을 탐색한 결과 포장에서는 연관군 B2, D2, I와 K에서, 온실에서는 연관군 D2, C1과 F에서
1. 본 연구에서는 공동배양 배지에 Agrobacterium 성장 억제물질인 silver nitrate를 첨가하고 변온과 여과지처리를 추가하여 공동배양 기간을 7일로 늘였으며, 또한 항산화 물질 3종을 공동배양 배지에 첨가하여 세포의 oxidative burst를 최소화함으로써 벼 형질전환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이 방법을 적용하여 형질전환이 어려운 품종을 대상으로도 형질전환 식물체를 작성할 수 있었다. 2. 벼 형질전환체의 70%에서 도입유전자
A new sprout-soybean cultivar, “oseo”was developed at the Honam Agricultural Research Institute (HARI) in 2007. Hoseo was selected from a cross between Camp and Nattosan. The preliminary, advanced, and regional yield trials to evaluate the performance of Iksan 57 were carried out from 2003 to 2007. This cultivar has a determinate growth habit with purple flower, grayish brown pubescence, yellow seed coat, grayish brown hilum, rhomboid leaflet shape and small seed size (7.4 g/100 seeds). The maturity date of “oseo”is 12 days earlier than the check variety, “ungsan” It has good seed quality for soybean-sprout and resistance to lodging. This cultivar has resistance to soybean mosaic virus (SMV) and necrotic symptom (SMV-N). The average yield of “oseo”was 2.51 ton per hectare in the regional yield trials (RYT) for double cropping carried out for three years from 2005 to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