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어의 호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패턴 을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호칭어와 번역 사이의 상관관계 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반영하는 중요한 측면이다. 번역 과정에서 원 어의 뉘앙스와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상 언어 의 등가어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수한드라(Suhandra 2014)의 호칭어 분류를 사용하여 인도네시아어 호칭어와 한국어 번역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어에서 한국어로 호칭어를 번역할 때 나 타나는 독특한 패턴과 문제를 파악하고,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효과적 인 번역 전략을 제안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언어학, 번역학, 그리고 문 화 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향후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 터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intersubjective experiences of those who use the ‘-geodeun’ construction within the Korean language. For this purpose, we consider two categories; those based on ‘modality’ and those based on ‘information structure.’ Based on consideration, two categories is not appropriate for the term ‘-geodeun’. Therefore, this paper suggests new grammatical category (intersubjectivity). Using this category, we are able to explain how ‘-geodeun’ is used in both exceptional and normal cases. Furthermore, intersubjectivity is a comparative concept and requires learners to compare the use of ‘-geodeun’ with similar constructions in their mother tongues. In the view of intersubjectivity, ‘-geodeun’ expresses speaker’s attention to listener. Speaker exposes attention to listener’s knowledge and judges whether listener knows about the information included speaker’s utterance (message). Especially, ‘-geodeun’ can be used both new and old information to listener. On based on this usage, this paper suggests models of instruction for teaching and learning intersubjectivity of ‘-geodeun’ for increasing applicability of actual education field. Introduction of concept of intersubjectivity contributes to improving Korean grammar accuracy between similar grammar item and learners’ fluenc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hatbot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using Google Dialogflow, aiming to determine its effectiveness as a learning tool and to investigate learners’ perceptions of prototype chatbots. Six Korean language education chatbots were developed for beginner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30 beginner learners—15 from Mongolia studying in Korea and 15 from Japan studying abroad—were recruited. These learners practiced Korean conversation with the chatbots for about three weeks, and pre- and post-surveys were conducted. Analysis showed that using the chatbots for conversation practice positively impacted learners’ confidence. However, the chatbots’ overall effectiveness fell short of expectations, as significant results were observed only in confidence among the three investigated areas: interest, confidence, and motivation. Learners were generally satisfied with the chatbots, although Japanese learners rated its effectiveness in improving expressions and comprehension skills low, suggesting a need for further analysis. Both groups found voice chatbots more beneficial, underscoring a significant need for individual speaking practice, especially among Japanese learners. Despite limitations such as the inability to engage in flexible conversations, the study demonstrates the potential of chatbots developed as a learning tool and identifies learners’ perceptions from various perspectives.
This is a case study of tandem learning using a metaverse platform in a Vietnamese-Korean language course. It aimed to explore more efficient foreign language teaching methods beyond traditional approaches. To achieve this, the study provides an in-depth look at the course structure that incorporated tandem learning, the interactions between learners on the metaverse platform, and survey results reflecting their learning experiences and perceptions of this particular approach.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provided a new learning environment using the metaverse, enabling more active participation from learners. It also integrated the tandem learning method, which allows learners to actively participate in the mutual language acquisition process as both target language learners and as instructors or experts of the partner’s target language. Furthermore, the study is meaningful for its specific attempt to design tandem learning classes using the metaverse, particularly for Vietnamese-Korean classes.
이 연구의 목적은 일본 대학 한국어 교수자의 코로나 전·중·후 수업 경험을 비교함으로써 코로나 팬데 믹이 한국어 수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으며 한국어 교수자들이 어떤 능력을 갖추게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에서는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일본 대학의 한국어 교·강사 16명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실시했다. 비대면 수업 시기에 다수의 일본 대학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 강의를 제공하거나 강의 동영상을 올려서 수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본의 한국어 교수자들은 일차적으로 학교의 정책과 방침에 따라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되, 학교의 시스템과 학습자의 학습 환경 등을 고려하여 수업 방식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실물 화이트보드를 카메라로 찍어 보여주거나, 파워포 인트(PPT) 자료를 화면 공유로 제시하거나, 태블릿과 전자펜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해서 과제를 더 많이 활용하고, 퀴즐렛 등을 수업에 도입하기도 했으며, 영상 자료를 수업 전이나 후에 제공하는 노력을 했다. 이런 노력은 재일 한국어 교수자의 매체 활용 역량을 향상 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육 발전에 중요한 동량이 될 것이므로 앞으로 이를 유지·발 전·조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언어 정책에 속하는 한국과 프랑스의 자국어 국외보급 정책 에 관해 검토해 보았다. 한국은 21세기에서야 본격적인 자국어 국외보급 의 정책이 시행되었고 프랑스는 19세기부터 시작하여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자국어 국외보급의 중심인 세종학당과 프랑스의 알리앙스 프랑세즈를 살펴보고 세종학당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 보는 것 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방법으로 ‘역사적 접근 방법’을 사용하 였고 이 방법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자국어 국외보급 정책의 보급 시스템 을 분석하였다. 자국어의 국외보급 정책에 대한 이론으로 ‘언어 제국주 의’와 ‘언어 세계화’를 논하고 언어 정책의 선례인 프랑스의 자국어 국외 보급 정책에 대해 서술하였다. 세종학당의 개선 방안으로 1) 접근성이 고려된 현지화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 2)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 원과 교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있다. 3) 홍보하는 방법을 다양화할 필요 가 있다. 4) 협업형의 세종학당으로 변환 추진하여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한다. 5) 운영체제를 민관이 함께 운영하는 방법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6) 세종학당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하 는 방법이다. 등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중국 대학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산출지향 접근법에 기반한 수업을 진행하고 그 수업 효과를 살피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산출지향 접근법의 이론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기반한 한국어 수업을 설계하여 진행한 후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산출지향 접근법에 기반한 한국어 수업은 주로 동기부여, 활 성화, 평가 단계에 따라 구체적인 활동을 구성하였다. 수업에 대한 인터 뷰 결과를 통해 학습자들은 새로 배울 내용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도가 높아졌고 보다 능동적으로 수업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언어 산출 능력과 더불어 사고 능력과 동료 협력 능력도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산출지향 접근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할 경우 수업 시수의 부족, 학습자 언어능력의 부족으로 주어진 시간 내에 다양한 활성화 활동을 마무리하 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POA에 기 반한 한국어 교육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 다.
오늘날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한국어 학습 앱은 혁신적인 학습 도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AI 한국어 학습 앱의 사용자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기술준비도(TRI), 기술수 용모델(TAM), 정보기술성공 모형을 기반으로 양적 데이터를 분석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한국어 학습 앱의 개발과 한국어 해외 교 육 연구를 위한 이론적 근거와 활용 방안을 제공하고 해외 한국어 교육 의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낙관성, 혁신성, 시스템 품질, 학습 내용,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용이성이 사용자의 사용 태도와 사용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에 불편함과 불확신은 사용자 의 지각된 용이성과 유용성에 부(-)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사용자의 사용의도는 지각된 유용성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이상의 연구 결론을 바탕으로 AI 한국어 학습 앱의 개선 대책 및 제언을 제시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대학에서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한국어교 원 자격증을 취득한 중국인 한국어 교사가 중국 현지에서 겪는 한국어 교육 경험을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연구하는 것이며 이로써 중국인 한 국어 예비교사 대상의 한국어교육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를 위해 현직 중국인 한국어 교사 4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 고 내러티브 탐구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국인 한국어 교 사들은 예상 수업과 실제 수업 간의 괴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는 학위과정 중에 배운 교수-학습 원리를 교실 현장에 적용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교육 환경 및 학습자 상황에 대한 파악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인 한국어 교사들은 실 습수업 개선, 교수 능력 향상, 교육 현장 적응력 제고의 필요성 및 교육 환경의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 함양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본 논문은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이건용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한국어의 음악적 표현 을 ≪동승≫(2004)과 ≪왕자와 크리스마스≫(2010)의 몇몇 아리아 및 합창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를 행함에 있어 한국어 고유의 특징인 장단, 고저, 억양, 음절언어적 특성, 말토막 개념 및 음악 에서의 박자 악센트와 리듬 악센트 등을 활용했다. 그 결과 이건용의 오페라에서는 문장 및 말토막이 본래의 언어적인 호흡을 유지한 채 음악화 되었으며, 한국어의 장단구조, 수식구조, 단어의 높낮이, 문장의 억양 등이 다양한 박자 악센트 및 리듬 악센트와 결합하여 해당 텍스트의 음운론적인 측면을 강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건용의 오페라는 단어 및 문장에 새로운 장단이나 악센트 등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 경우 해당 선율들은 ‘방언’을 구사하거나 특정 인물의 성격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다가왔다. 이외에 도 한국어의 음절언어적 특성을 드러내듯 음악의 흐름 안에 또렷하게 인지되는 고른 텍스트의 분 포가 존재했다. 그리고 이런 성부를 토대로 하는 대위법적인 짜임새의 표현성이 두드러졌다. 화성적으로 반음계 섹션을 등장시킴으로써 해당 구간에서 발화되는 텍스트를 독특한 방식으로 청취되도록 하거나, 실제 언어 수행 시 나타나는 상호작용적인 담화방식, 감정이 섞인 말의 반복, 특정 연령 집단이 보여주는 언어적 행동 등을 오페라 안에 음악적으로 구현한 경우도 있었다. 예컨대 이건용의 오페라는 한국어를 민감하게 다루고 있으며, 한국어의 다양한 음운론적인 특 징과 담화 상의 속성 등을 음악적으로 반영함으로써 표현력을 강화한다. 따라서 이건용의 오페라 는 개인의 오페라 작법을 구축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오페라’로서의 기본적인 속성을 스 스로 구체화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국외입양동포 한국어 교육에 관한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 고 국외입양동포에 대한 한국어 교육 실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선행 문헌 분석과 함께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서면 질의 및 정보 공개 청구와 같은 조사 활동을 병행 하였다. 국외입양동포에 대한 한국어 교육은 단순히 한국어로의 의사소 통 능력을 키우는데 그치지 않고, 자아정체성의 정립에 도움을 줌으로써 자아존중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같이 국외입양동포 에 대한 한국어 교육이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실제로 한국어 교육 실시 사례가 그리 많지 않으며 학계에서의 논의도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국외입양동포를 대상으로 하여 국내외에서 실시되고 있는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쟁점을 도출한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사용 오류 양상을 살펴서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한국어교육을 할 수 있 는 방안에 대해 제언하는 것을 논의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해 미얀마인 외국인 유학생들 63명의 작문 과제를 음소, 문법, 어휘 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음소 관련 오류에서는 파 찰음, 평음과 경음의 대치 오류가 많았으며, 'ㅓ'와 'ㅏ', 'ㅐ'와 'ㅏ', 'ㅐ' 와 'ㅔ'의 대치 오류도 많이 나타났다. 문법 관련 오류에서는 연결어미 ‘-고’와 ‘-아서/어서’의 대치 오류가 가장 많았으며, 어휘 관련 오류에서 는 어휘 의미 혼동, 미얀마어의 영향에 따른 의미 과잉 적용 등의 오류 가 많이 나타났다. 이 연구과 같은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대조 분석 관점 에서의 오류 연구가 계속 된다면 미얀마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교육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약 중독은 만성재발장애인 동시에 뇌장애로 설명될 정도로 다른 중독에 비해 재 발은 쉽고 회복이 어려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이 마약중독 치료 예후에 도움이 되는가는 치료자들의 가 장 큰 관심사이다. 본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국내 교정시설 내 마약류사범 369명을 대상으로 한 중독재활치료에서 마약류사범 대상 한국어판 회복단계척도의 요인구조를 분석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회복과정으로서의 변화단계인 전숙고, 숙고, 실행, 유지 요인으로 4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확인적 요인 분석의 결과는 척도의 적합도와 4요인 구조를 지지하였다. 신뢰도는 전체 .83, 전숙고 요인은 .82, 숙고 요인은 .79, 실행 요인은 .93, 유지 요인은 .81로 나타났다. 회복단 계가 상승할수록 단약자기효능감과 변화준비도 단계 및 치료열망 척도의 인식 및 행 동실천 요인과 정적상관을 보였고, 우울・불안・스트레스 척도 및 전숙고(중독문제를 부인함으로써 회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요인)와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이는 한국어판 회복단계척도가 원척도와 같이 네 가지 회복단계를 측정하며 치료의 유지 및 결과 예측의 유용한 척도임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의 중독특성을 탐색하고 회복가능성을 예측하여 마약 중독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연구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의 문법 영역 문항이 예비한국어 교 사가 갖추어야 할 문법 교육 역량을 평가하기에 타당한지를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문법 영역 문항의 개선 방안을 구체 적으로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한국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제1회(2006년)-제18회(2023년)까지의 시험 문항에서 한국어 문 법 영역과 관련이 있는 한국어어휘・형태론, 한국어통사론, 한국어규범, 한국어문법교육론 과목 623개의 문항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 으로 이론적인 문법 지식을 묻는 문항으로 출제가 되는 경향이 많았다. 그렇지만 한국어 교사에게는 교실 현장에서 외국인 학생들에게 쉽고 재 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가르치기 위한 지식’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한국 어교육능력검정시험의 문법 영역에서도 예비한국어 교사들이 한국어 교 실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접하게 될 교실 현장과 관련이 있는 문항으로 출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가 예비한국어 교사의 한국 어 문법 교육 능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Acknowledging the limited opportunities faced by learners of Korean in the U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icacy and challenges of immersive Korean language-focus residential programs in US college dormitories. Through an examination of a Korean language dormitory (called K-house) at a Midwestern university in the US, the current study sheds light on the optimal experiences and effective immersive environments that college langauge dormitory programs in the US can foster for both linguistic and cultural learning of Korean. By delving deeper into the specific programming and experiences of K-house residents, the study demonstrates that K-house facilitates access to Korean language and culture, enhances motivation of Korean language study, and cultivates a sense of belonging to the K-house community among K-house residents. Additionally,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 valuable insights for designing effective Korean language dormitory programs that promote language and cultural immersion in the context of teaching and learn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Furthermore, this study offers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in this are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use of machine translation by Uzbek-speaking Korean learners, focusing on their usage patterns, attitudes, perceptions, and expectations, as well as identifying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of using machine translation. An online survey, lasting two weeks, involved 85 Korean language learners from universities in Korea and Uzbekistan. The main findings indicated a high reliance on machine translation for Korean language learning, with the majority of respondents using machine translations to find accurate vocabulary and expressions. Regarding their attitudes towards machine translation, learners mainly utilized it for literal communication, reading, and writing, and were generally satisfied with them, especially as tools for learning spellings and pronunciations. The use of machine translation significantly influenced learners’ confidence, interest in learning, and anxiety reduction. In terms of perception, learners found machine translation effective for learning Korean vocabulary, expressions, and writing, but also perceived machine translators as sources of stress and anxiety. Expectations for using machine translation were high for completing tasks in vocabulary, expression, and writing, but low for improving grammar skills and producing error-free Korean expressions.
This study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recognition and needs for Korean communication competency among non-Korean learners who participated in an online Korean language course. To this end, the importance, performance, and necessity of the categories of communication competency recognized by Korean language learners were measured, and then IPA(Importancce-Performance Analysis: Martilla & James, 1977) analysis and Borich’s needs analysis(Borich, 1980) were used. After implementation, we examined whether there were differences in outcomes depending on learner variables. After examining the sub-items,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importance, current level, and need depending on the learner’s home country, and there were differences in current level, demand, and necessity depending on academic background and Korean language proficiency. In addition, there are differences in need depending on the learner’s reason for learning Korean, so it is necessary to respond to individual learnier’s needs according to learner variables when designing curriculum for online foreign language learners of Korean.
This study contrasted the response relationship and constraints of the Chinese phrase ‘S+給+NP1+V+NP2’ between ‘给’ and Korean ‘에 게’. Both ‘给’ and Korean ‘에게’ have something in common that they can lead to the objects of grant, communication, or benefit, but there were also certain constraints on the response relationship. In order to clarify this constraint, this study first classified semantic items according to the following nouns and trailing predicates of the phrase ‘S+給+NP1+V+NP2’ and their semantic relationships. Based on this, this paper compares Chinese ‘给’ with Korean ‘에게’ and analyzes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correspondence between the two was affected by the following constraints. First, the correspondence is established if the object ‘에 게1’ and ‘给1’ are living beings. Second, when ‘에게1’ contains [+benefit] or [+transmission] positive semantics, it is impossible to communicate with ‘给2’ to each other. Third, when both the subject of action and the posterior object are living things, there is a correspondence between ‘에게3’ and ‘给5’.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eaning of ‘给5’ and ‘에게3’ in Korean. ‘给5’ has a function that emphasizes the posterior predicate, but ‘에게3’ in Korean does not have such a function.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언어학습 신념이 그들의 전반 적인 언어학습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찾기 위함이 목적이다. 여섯 명의 한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 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언어학습 신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Horwitz의 BALLI 문항을 기반으로 한 반구조적 인터뷰가 진행되었으며, 그들의 답변은 외국어 능력, 언어학습의 어려움, 언어학습의 본성, 학습 과 소통전략, 동기와 기대 등의 주제를 기반으로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항목별로 구분되어졌다. 연구 결과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그들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될수록 자신감을 가졌으며, 그들은 문화에 대한 학습이 언어 학습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은 실제적인 상황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꼽았으며, 그들은 대학 졸업 이후에도 한국에 남아 있기를 희망했다.
이 글은 한국어 학습을 위한 웹 기반 한자 사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 문화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웹 기반 한자 사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존 사전의 한자 단어 학습의 문제점 을 분석하였다. 한자 단어 학습 시 한자 원어 형태소 인식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반영한 별도의 팝오버 (popover) 창을 개발하였다. 한자 사전의 미시구조에는 항목, 단어 유형, 발음, 한-베트남어 단어(있는 경우), 한자의 어원, 한-베 소리(voice)가 포함되며, 이밖에 베트남어 어원에 대한 설명, 한자의 원래 형태소 와 관련된 한-베 단어, 번역, 설명, 예시 등이 포함되어야 함을 밝혔다. 그런 다음, 한자어 형태소와 한자- 베트남어의 발음을 포함하는 어원 틀, 베트남어 및 한자어의 한자 형태소 의미를 포함한 웹 사전을 구성하 고 그 활용 방안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한자어 형태소와 관련된 베트남 단어에 대한 정보를 추가하고, 프로그래밍 기술,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과정, 300개 규모의 한자 사전 모델을 제시한 기초연구로써 이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웹 한자 사전 구축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