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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03

        221.
        2021.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의 목적은 16세기 메노나이트 지도자였던 더크 필립스의 사상을 밝히고 그의 중심 사상을 논의함으로 그의 기독론이 보이는 교회에 관한 관점과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먼저 더크 필립스의 생애를 간략하게 다룰 것인데 이를 통해 그의 신학의 형성과정과 그의 사역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크는 동시대의 다른 종교개혁 지도자들과 달리 매우 독특한 기독론 (호프만의 ‘천상의 육체론’을 기본으로 한)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기독론은 그의 신학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틀이라고 할 수 있다. 더크에 관한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도 그의 기독론을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데 핵심 신학으로 여겨져 왔으며 실제로 더크의 저작의 분량에서도 기독론의 비중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그의 기독론이 그의 보이는 교회의 관점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히며 이러한 관점에서 그의 기독론을 이해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더크의 기독론 안에 성육신의 논의가 신학적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는 성육신의 교리는 신자들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이해하며 성육신은 인간의 그리스도 안에 거룩한 본성을 갖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222.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학생 주도성(student agency)은 미래 학습의 핵심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행 교육 정책은 여전히 학생을 배제한 채 결정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 터하여 본 연구에서는 학생들의 시선으로 우리 고등학교 교육의 현실을 바라보고 미래교육을 예측하며, 학습자가 주도하는 프로젝트가 고교 교육에서 어떻게 적용가능한지를 살펴보았다. 학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고자 본 연구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 실행 기법(Student Agency Driven Action Research, SADAR)을 구안하고 적용하였다. 경기도의 아홉 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 제안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고교교육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첫째, 배움의 목적과 학교의 의미, 둘째, 배움의 내용과 과정, 셋째, 배움의 방식과 평가, 그리고 사회적 관계, 넷째, 꿈과 진로, 그리고 미래, 다섯째 학교에서의 삶과 학생의 목소리의 총 다섯 개 영역으로 제시하였다. 향후 교육을 고민하고 미래를 전망할 때 학생들을 보다 적극적인 교육의 주체로 인식하는 노력이 요청된다.
        223.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연구는 한석원(韓錫源) 목사의 “責任의 自覺”(1922)과 이 글이 갖는 현재적 함의를 내연(內燃)과 외연(外延)의 원리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려 는 데 목적이 있다. 그는 갈라디아서 6장 5절의 말씀(“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을 성경본문으로 설정하여 이 글을 저술했다. “責任의 自覺”은 1922년 7월 일제강점기에 출판된 『宗敎界諸名士講演集』(개신교 저명한 선각자들의 설교문집)에 수록되어 있다. 한석원의 글 “責任의 自覺”에서 보여주는 핵심적인 논점들과 주요사안 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석원이 논하는 ‘내연’으로서의 책임의 자각에 대해서 고찰했으 며 고결한 인격, 경건한 신앙심, 탁월한 자격, 영성, 지속적인 각성, 성경읽 기와 기도,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일, 믿음과 행위의 일치(信行一致) 등 이 내연에 해당된다. 둘째, 한석원의 첫째 논지를 확장하여 계속해서 그가 논하는 ‘외연’으로 서의 책임의 자각에 대하여 다루었다. 그는 진정한 이타주의는 성경적 청지기 정신과 자기희생에서 비롯된다고 확신했으며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범주를 넘어서서(외연하여) 가정, 교회, 사회, 민족, 그리고 국가를 대상으 로 반드시 이타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석원 목사가 남긴 의미심장한 발자취와 그가 남긴 주요 공적에 비추 어 볼 때 본 연구자는 향후 그와 연관된 연구를 외연함으로써 이 주제 외 에도 문서선교, 주일학교 교육활동, 청년운동, 기독교윤리관, 출판 목회사 역과 기독교 서적 보급 등 다양한 방면의 담론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224.
        2020.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1980년대부터 전개되었던 미국 제1차 대각성 운동에 대한 수정주의 논쟁을 간단히 정리하고, 특히 김상근, 류대영, 그리고 이만형의 수정주의 입장에 대한 종합적 이해, 그들의 연구의 문제점, 그리고 본 논문의 결과들이 주는 시사점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의 2장은 선택된 학자들을 중심으로 미국 1차 대각성 운동에 대한 수정주의 입장과 그에 대한 반응이 무엇이었는지 정리하고자 한다. 3장에서는 김상 근, 류대영, 그리고 이만형의 연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미국 제1차 대 각성 수정주의 입장이 그들의 연구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러한 연구를 시도하였는지 연구한다. 나아가 그들의 연구에는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4장에서는 2장과 3장에서 도출된 결과들을 중심으 로 본 논문이 평양대부흥 연구에 주는 시사점을 논하고자 한다. 끝으로 지금까지 논의를 정리하고,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밝히고자 한다.
        225.
        2019.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爲己之學이라는 용어는 爲人之學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쓰인다. 위인지학은 출세가 목적인 반면 위기지학은 聖人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명이 위기지학을 하겠다는 생각을 굳혔다면 이는 출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보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이는 그가 강조했던 엄정한 출처관과도 직결 되는 것이다. 그런데 남명이 이처럼 중대한 의미가 있는 위기지학으로 학문의 방향을 전변한 시기가 과연 언제였던가 하는 점을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를 중심으로 논증해 보았다. 그 결과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남명이 위기지학으로 학문의 방향을 전환한 것은 처음으로『성리대전』을 읽으면서 허형의 언급을 접하고 크게 자극을 받은 것에 기인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둘째, 다만 이 시기가 25세냐, 26세냐, 31세냐의 문제인데, 이는 요컨대 행장과 연보의 말이 본인의 기록과 어긋날 때 어느 것을 근거로 삼을 것이냐의 문제라는 점에서, 행장을 바탕으로 제기된 25세설과 26세설은 남명이 기록한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의 31세설에 대해 설득력을 잃는다. 셋째,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의 ‘已三十餘矣’라는 말이 科擧에 여러 번 낙방하고 난 뒤라는 곳에만 연결되고, 그 뒤 『성리대전』을 본 것과는 연결시켜 볼 수 없다는 견해는, 「書圭菴所贈大學冊衣下」라는 글을 남명이 기록으로 남긴 이유와 관련시켜 이해하면, 당연히 그 뒤에 『성리대전』을 가져다 읽었다고 함이 순리라는 점에서 역시 설득력을 잃는다. 이 문제와 관련한 논의를 통해서 원전비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고, 특히 2차 자료에 근거한 기록이 아무리 오래 되었다고 하더라도 1차 자료의 기록과 어긋날 경우에는 1차 자료에 따라 마땅히 수정되어야 함을 확인하 였다. 더구나 남명의 위기지학으로의 전변 시기에 대해서 필자의 견해를 참조 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중국의 熊禮滙 교수도 필자와 같은 결론을 낸 것에서도 31세설의 정당함이 충분히 드러났다고 할 만하다.
        226.
        2019.02 KCI 등재 SCOPUS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Due to the rapid development of IT (information technology) and internet, products become smart and able to collect, process and produce information and can think of themselves to provide better service to consumers. However, research on the characteristics of smart product is still sparse. In this paper, we report the systemic development of a scale to measure the perceived product smartness associated with smart product. To develop product smartness scale, this study follows systemic scale development processes of item generation, item reduction, scale validation, reliability and validity test consequently. And, after acquiring a large amount of qualitative interview data asking the definition of smart product, we add a unique process to reduce the initial items using both a text mining method using ‘r’ s/w and traditional reliability and validity tests including factor analysis. Based on an initial qualitative inquiry and subsequent quantitative survey, an eight-factor scale of product smartness is developed. The eight factors are multi-functionality, human-like touch, ability to cooperate, autonomy, situatedness, network connectivity, integrity, and learning capability consequently. Results from Korean samples support the proposed measures of product smartness in terms of reliability, validity, and dimensionality. Implications and directions for further study are discussed. The developed scale offers important theoretical and pragmatic implications for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227.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늑골의 사방향 검사 시 환자의 자세 변화가 아닌 X-선관의 수평 축방향 각도 변화를 적용하여 영상화 하였다. 인체 모형 팬텀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늑골 사방향의 표준 검사 방법을 적용한 대조 영상과 중심 X-선을 팬텀의 수직 입사 방향으로부터 오른쪽 수평 축 방향으로 5° 간격으로 5°부터 30°까지 6단계의 입사각도 변화를 적용한 변형 사방향 실험 영상을 획득하였다. 영상의 정량적 비교 평가를 위해 대조 영상을 기준으로 실험 영상의 관심 영역 별 SNR과 CNR을 계산하였다. 또한 대조 영상의 좌·우 늑골 비율 과 실험 영상의 X-선 입사각도 별 좌·우 늑골 비율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25°의 X-선 입사 각도를 적용한 실험 영상이 표준 검사 방법을 적용한 대조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SNR과 CNR, 좌·우 늑골 비 율의 측정값에서 가장 근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변형 늑골 사방향 검사는 환자의 검사 자세 유지가 어려울 경우 적용할 수 있는 늑골 사방향 검사 방법으로 유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228.
        2018.08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소고에서는 마케팅전략에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는 포지셔닝 기법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적용 방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포지셔닝의 개념과 기능, 특성, 종류를 살펴보고 포지셔닝의 절차를 알아보았다. 또한 실제 포지셔닝의 결과로 나타나는 포지셔닝 맵을 작성하기 위한 통계적 기법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요인분석과 MDS에 의한 포지셔닝 맵의 작성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였다. 포지셔닝 맵을 통한 마케팅 전략의 수립은 매우 큰 유용성을 주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기법을 사용하는 마케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통계적 기법 중에서 요인분석이 가장 합리적인 기법이긴 하지만 다차원척도법 자체는 적용에 있어서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이들 각각의 포지셔닝 맵 작성 기법들은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서 연구자들의 편익에 따라서 방법이 선택되기도 하지만, 여러 연구결과를 토대로 시장 또는 제품특성에 적합한 분석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229.
        2018.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마이클 톰프슨은 고물이론(Rubby Theory)에서 [경제적 가치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진 사물의 유형은 세 가지 기호학적인 유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사물은 고물, 일시적 문화가치, 영속적 문화가치로 구분되며 각 범주에서 이동도 가능하며 이때 가치도 변화한다]고 했다. 연구자는 선행연구에서 마이클 톰프슨의 고물이론에 근거해 일시적 또는 영속적 문화적 산물로 분류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고 그 기준은 감각, 감성, 인지, 행동, 관계를 분석하는 전략적 체험 모듈에 근거했다. 본 연구는 지역의 활력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계획된 공공미술이나 디자인 사례들을 국내외로 나누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사례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영속적 문화가치를 가진 대상인지 아니면 일시적 가치를 가지다가 고물로 치부될 것인지를 검증하고 그 기준을 제안하고자 했다. 공공조형물사례는 셀 수 없이 많으나 지역의 정체성이나 특산물 등 랜드마크로서의 조형물을 대상으로 국내외 각 10 건의 사례들을 조사 분석했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국내사례의 경우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2000년대 초반부터 경쟁적으로 만들어진 공공조형물들은 그 규모와 예산이 거대화 되어가고 있으나 예술적 표현이나 조형적 아름다움은 대중의 미적욕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 특산품이 그 대상이며 지역의 역사적 지리 환경적 연관 없는 경우도 많아 지역주민으로부터 공감을 유도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라는 따가운 비판까지 받기도 한다. 국외사례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특산물을 대상으로 천편일률적 기획이 이루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역사적 배경이나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방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공공조형물이 영속적 문화 산물이 되기 위한 조건은 감각의 예술성, 감성의 능동성, 관계의 공공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대안적 방향성을 좀 더 세부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조형물은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야 하며 뛰어난 예술성으로 인해 대중의 미적요구를 만족시키거나 예술적 시각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 둘째, 대중이 공공조형물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대중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 동시에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공공조형물이 위치하는 장소와 필연적 연관성이 있거나 대상물이 주변 환경속에 자연스럽게 조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2000년대부터 경쟁적으로 생겨난 국내의 공공조형물들이 세대를 거듭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가치를 가진 대상인지 검증하고 우수한 사례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얻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30.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방사선 치료 전 환자 위치 확인을 위해 수행하는 콘빔 CT 촬영에서 환자 선량 감소를 위해 Sparse view CT가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통해 선형보간법과 inpainting 방법을 이용하여 사이 노그램의 sparse 데이터 복원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사이노그램 복원은 여러 간격의 각도로 획득된 영상에 적용되었다. 복원된 사이노그램은 역투영재구성법으로 재구성되었고, 그 결과를 평균제곱근오차와 영상의 프로파일로 나타내었다. 결과에 따르면, 평균제곱근오차와 영상 프로파일은 투영 각도와 복원법에 의존하 였다. 시뮬레이션과 실험 결과에서 inpainting 복원법은 선형보간법에 비해 사이노그램의 복원 측면에서 개 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inpainting 방법은 환자 선량을 감소시키면서 영상화질을 유지시키는데 기 여할 수 있을 것이다.
        231.
        2017.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고는 엘리엇의 시 작품을 구성하는 방대한 인유들이 가지는 의미를 그의 초기산문 「전통과 개인의 재능」과 후기작 「네 사중주」에 드러나는 엘리엇의 역사관과 전통관에 비추어 사유해 보고자 한다. 엘리엇의 1920년 시집에 실린 「베데카를 든 버뱅크」와 「영원의 속삭임」, 「나이팅 게일에 에워싸인 스위니」에 도입된 인유들을 상세히 분석해보면서 엘리엇의 인유가 갖는 독창적인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 엘리엇은 현대의 예술가로서 과거의 예술, 즉 커다란 문학적 전통의 단편들을 시 본문에 도입함으로써 항구성과 친밀한 접촉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예술적 초월성과 완전성에 다가가고자 시 본문에 고전에 대한 인유들과 인용들을 풍부하게 활용한다. 나아가 그는 시인의 정신과 철학으로써 이질적인 고전의 파편들에 새로운 유기적 통일성을 부여하려 한다. 엘리엇의 고전에 대한 인유는 과거의 예술작품이 지닌 문화적 고매함을 부각시키면서도 과거의 예술작품을 현대적인 배경 안에 배치시킴으로써 고전의 단편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획득하도록 하고, 현재의 상황과 사건이 신선한 관점에서 사유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패러디와 다르다. 또한 현대적 텍스트에 과거의 ‘이미지’가 아닌 ‘진정한 과거’를, 즉 전통의 이미지가 아니라 전통의 ‘실제,’ 전통의 ‘정수’를 진지하게 도입하려한다는 점에서 패스티쉬와도 다르다.
        232.
        2017.06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 및 그 실효적 관할 상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근거 없이 일본정부가 “독도는 자국 땅“이란 부당한 주장만 하고 있을 뿐이다. 특히 아베정부에 이르러 독도왜곡이 더욱 심화되어, 일본 중·고교 교과서에 “다케시마(독도)는 일본의 고유한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거짓 내용을 실어서,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거짓내용일 뿐만 아니라 여러 국제법 위반 사항임을 지적할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전에는 1699년 1월 당시 조선국 정부와 일본 막부정부 간 외교서계교환을 통하여 합의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조선국의 영토주권에 대한 위반임을 지적할 수 있다. 2차 대전 후에는, 포츠담선언8) 후단규정, 스카핀 (SCAPIN) 677(1946.1.29.), 샌프란시시코 평화조약 제2조(a) 및 동 조약 제19조(d)를 위반한 것을 지적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일본교과서에 게재한 ‘일본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는 내용은 ’독도‘ 재침탈을 위한 일종의 “위협”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영토는 타국의 위협이나 무력사용으로 인한 탈취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유엔총회결의 2625호(1970.10.24)와 정면으로 충돌되는 것으로 규탄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학계 일부의 ‘독도’ 영토주권에 관한 논조가 애매모호한 것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 일본정부의 헛된 주장에 따른 국제법위반 사항을 포함하여 이 모든 것들은 각종 학술발표회를 통하여 검증되고 사안에 따라 퇴출되고 또 규탄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233.
        2017.0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We present a region-based approach for accurate pose estimation of small mechanical components. Our algorithm consists of two key phases: Multi-view object co-segmentation and pose estimation. In the first phase, we explain an automatic method to extract binary masks of a target object captured from multiple viewpoints. For initialization, we assume the target object is bounded by the convex volume of interest defined by a few user inputs. The co-segmented target object shares the same geometric representation in space, and has distinctive color models from those of the backgrounds. In the second phase, we retrieve a 3D model instance with correct upright orientation, and estimate a relative pose of the object observed from images. Our energy function, combining region and boundary terms for the proposed measures, maximizes the overlapping regions and boundaries between the multi-view co-segmentations and projected masks of the reference model. Based on high-quality co-segmentations consistent across all different viewpoints, our final results are accurate model indices and pose parameters of the extracted object. We demonstrate the effectiveness of the proposed method using various examples.
        234.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붕소가 포함된 다성분계 규산염 용융체의 원자 구조를 규명하는 것은 화산의 분화 양상을 포함 한 다양한 지구화학적 과정의 원자 단위 기작을 밝히는데 중요하다. 붕소를 포함한 소듐 알루미노규 산염 용융체의 붕소 및 알루미늄 주위의 원자 환경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수용액과 핵폐기물 유리 (nuclear waste glasses)의 반응도(reactivity)에 대한 미시적인 설명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는 붕소가 포함된 비정질 물질의 원자 구조 규명에 가장 적합한 고상 핵자기 공명 분광분석(solid-state nuclear magnetic resonance, solid-state NMR)을 이용하여 붕소의 함량이 비정질 소듐 보레이트(Na2O-B2O3)와 붕소를 포함한 다성분계 규산염 용융체[말린코아이트(malinkoite, NaBSiO4)와 네펠린(nepheline, NaAlSiO4)의 유사 이원계]의 원자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비정질 소듐 보레이트의 11B MAS NMR 스펙트럼을 통해 붕소의 함량이 증가함에 따라 배위수가 3인 붕소([3]B)가 증가한다는 것 이 확인되었다. 비정질 말린코아이트와 네펠린의 유사 이원계의 11B MAS NMR 스펙트럼을 통해 XMa [= NaBSiO4/(NaBSiO4 + NaAlSiO4)]가 증가함에 따라 배위수가 4인 붕소([4]B)는 증가하는 반면 [3]B는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다성분계 용융체의 27Al MAS NMR 실험 결과, 모든 조성의 용융체에서 배위수가 4인 알루미늄([4]Al) 피크가 지배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네펠린 용융체에 붕소가 첨가되었을 때 [4]Al 피크의 폭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는 붕소의 첨가가 네펠린 용융체 내의 알루미늄 주위의 구조 적⋅위상학적 무질서도를 감소시킨다는 것을 지시한다. 붕소를 포함한 이원계 및 다성분계 비정질 물 질의 11B MAS NMR 스펙트럼으로부터 시뮬레이션을 하여 붕소의 함량에 따른 붕소 원자 환경의 상 대적인 존재비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고, 이 결과는 붕소가 포함된 비정질 물질의 거시적 성질 변화 에 대한 미시적 기작의 근원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235.
        2015.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에서는 비디오 게임의 역사를 보존·연구하기 위한 아카이브들의 국내 사례와 해외 사 례를 비교 조사하고, 이를 통해 게임 역사박물관 구축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 분류와 구축 방식 을 제안하고자 한다. 게임의 역사를 수집, 보존하는 것은 일차적으로는 게임학 연구를 위한 기 초자료를 구축하고자 위함이지만, 이러한 운동이 꼭 연구만을 위한 목적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 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디지털 게임을 수집, 보존, 분류, 전시, 열람하는 일련의 과정을 미 디어 고고학(media archeology)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에 바탕하여 접근하고자 한다.
        236.
        2015.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오늘날 스마트폰은 다양한 정보기기들 사이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며 현대인들의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 하게 되었다. 그 중 앱 아이콘은 단순한 인지적 차원의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의 시각적, 정서적 인식에 영향을 주어 효과적인 소통을 도와주는 수단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앱 아이콘은 젊은 세대의 욕구를 반영하여 심미적 특성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에 뉴실버세대는 이를 사용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듯 뉴실버세대를 고려하지 않은 앱 아이콘은 이들의 사용의 사를 억제하고 접근성을 떨어트린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뉴실버세대의 스마트폰 사용성 향상을 위한 앱 아이콘 디자인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 논문을 통해 분석한 뉴실버세대에 관련된 이론을 고찰하 였고 이를 바탕으로 앱 아이콘 디자인 구성요소를 한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 후 선호도를 도출하였다. 결론 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기초로 뉴실버세대까지 고려한 앱 아이콘을 디자인한다면 그 사용성은 더욱 향상 될 것이다.
        237.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장현광 성리설이 지닌 성향은 이이 지지, 퇴·율의 절충, 이황 친화, 독자적 성취 등의 순서로 다양하게 평가되어 왔다. 최근 이이 친화적인 인물임을 주장하는 연구가 나와 그 동안 간과되었던 장현광 성리학의 한 측면을 자세하고도 설득력 있게 조명하였다. 그러나 논자는 이것이 장현광 학설의 일면일 뿐, 모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그가 理發 개념에 부여한 의미가 이이의 것과 다르다. 그는 이이가 소홀하게 여긴 理의 필연적 작용력을 매우 강조하는데, 이런 경향은 오히려 이황 이 지향한 정신에 가깝다. 본고는 장현광이 중시한 理의 특성인 ‘필연’ 의 의미를 규명하고, 선악의 문제와 인간 심정의 해석에 이것을 적용하 여 일관되게 설명해 보고자 한다. 그는 선배학자들인 이황과 이이의 이론을 절충하여 자기만의 독자적인 학문세계를 구성해내었는데, 이이 의 학설을 지지하였다기보다는 이황의 이론을 수정 보완한 것에 가깝 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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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丁卯·丙子胡亂 전후 朝庭의 公論을 이끌었던 주요 인물 중 하나였던 趙絅의 대외인식과 척화론을 시기별로 구분하여 그 내용 과 특징을 정리한 연구이다. 이를 통해, 鄭蘊 이외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非西人係 인물의 척화론을 고찰함으로써 당시 政派를 가리지 않고 지지받았던 척화론의 성격을 究明하였다. 그리고, 對明義理의 강 고한 心性的 기반이 어떻게 朝·淸(後金) 양국의 대외관계에 영향을 미 치고 있었는지도 살펴보았다. 덧붙여, 병자호란 이후 조경이 주장한 明과의 密通, 助兵反對, 日本請兵 등이 어떠한 역사적 배경에서 제기되 었으며, 어떤 성격을 가진 논의였는지 재검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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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유방 자기공명영상검사 시 확산강조영상에서 발생하는 심장과 폐에 의한 불수의적 움직임 인공물과 감소된 영상영역 에코평면영상기법으로 발생하는 둘러겹침 인공물을 추가적인 사전포화기법을 사용하여 이를 저감화시키고자 하였다. 2014년 0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여성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사용 장비로는 유방 검사에 최적화된 3.0T와 유방 전용 코일을 사용하였다. 영상의 평가와 분석은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Paired T-test와 Wilcoxon rank test를 하였다. 결과적으로 추가적인 사전포화펄스의 사용으로 정량적인 평가에서는 병변에서 15.69%, 병변 근접 부위에서 13.72%, 지방에서 20.63%의 증가를 보였으며, 대조도 대 잡음비의 경우는 병변과 병변 근접 부위에서 10.58%, 병변과 지방 부위에서 12.03%의 증가로 나타났다. 정성적인 평가에서는 확산경사계수 0에서 22.05%, 1000에서 21.42%, 현성확산계수에서 16.10%의 증가로 나타났으며, 통계적 평가에서는 신호 대 잡음비와 대조도 잡음비, 확산경사계수와 현성확산계수에서 모두 유의한 결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사전포화펄스의 추가적인 사용으로 유방 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확산강조영상 획득 시 위상 부호화 방향으로 발생하는 불수의적 움직임 인공물과 둘러겹침 인공물이 감소가 되어 최적의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