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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저지대에 위치해 고대로부터 어려움을 겪은 네덜란드는 BC 1세기 로 마에 편입된 이래 항상 정치적으로는 종속되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13세기 이후 전국에 제방을 쌓고 상업과 무역을 장려함으로써 크게 성장 하였다. 특히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16세기 후반 네덜란드는 종교탄압과 폭정에 못 이겨 80여 년에 걸친 독립전쟁을 추동했으나, 독립 후엔 상업 적 이익을 우선시함에 따라 군함을 상선으로 개조하고 영국이나 프랑스 와 격돌 시 항상 평화조약을 통해 적당한 선에서 휴전하는 전략을 택했 다. 그 결과 18세기 접어들면서 보다 호전적인 경쟁국인 영국과 프랑스 에 밀려 쇠퇴하고 말았다. 이는 국가의 목표를 지나치게 단기적인 상업 적 이익에만 집중하는 것보다는, 마키아벨리나 리슐리외가 주장한 바와 같이, 안보를 포함한 장기적인 국가이익의 관점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다 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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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2.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서정주 시에 나타난 화해와 초월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서정주의 시에는 비극적 요소가 다분히 존재하고 있으나 결국 그의 시는 화해와 초월의 세계를 지향하고 있었다. ‘Ⅱ. 결핍에 대한 발견과 비극의 인식’에서는 결핍에 대한 발견을 통한 비극의 인식에 관하여 논의하였고, ‘Ⅲ. 신성한 자연의 형상과 화해 의 지향’에서는 신성한 자연의 모습 속에 깃든 화해에 관하여 논의하였고, ‘Ⅳ. 제의적 공동체의 구현과 초월의 의지’에서는 제의적 공동체의 구현을 통한 초월의 의지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요컨대 서정주는 결핍을 통하여 비극을 인식하였고, 자연을 통하여 화해를 지향하였고, 공동체를 통하여 초월의 의지를 함양하였다. 화해와 초월은 긍정적 세계관과 이어진다. 본고는 서정주 시에 나타난 긍정의 미학을 탐색하 는 데에 이바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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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글은 한국전쟁이 한국 개신교 교회에 준 영향을 규명하고, 이러한 규명을 바탕으로 한국 개신교 교회의 평화선교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연구의 범위는 한국전쟁이 한국 개신교 교회에 준 영향이다. 이 연구의 방법론은 문헌 연구와 메츠(J. B. Metz)의 위험스러운 기억과 역사의 주체로서의 희생자이다. 희생자의 입장에서 한국전쟁의 결과를 제시한다. 한국 개신교가 한국전쟁으로부터 받은 영향으로 교회 재건과 국가 재건, 개신교 교회의 구조와 성격, 개신교와 국가의 관계, 교회분열과 사이비이단 발흥 등을 다룬다. 한국전쟁의 영향을 받은 한국 개신교의 특징으로 친미반공 이데올로기의 보루, 기복적 신앙, 신학적 성찰 없는 교회성장주의, 교회와 국가의 관계, 개신교 우파의 등장과 정치참여, 신학적 영향을 제시한다. 한국 개신교의 평화선교 과제로 죄고백, 회심, 전쟁 기억 치유를 통한 민족화해,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올바른 한일관계 수립, 희년을 이루는 교회 10년, 베트남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과 사과, 평화신학과 평화선교신학 수립, 평화교육, 민족의 코이노니아, 군축과 평화체제로의 전환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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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7.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선교는 세상을 하나님의 창조세계인 오이쿠메네(Oikoumenē)로 인도하는 것이다. 교회는 지구촌을 만들고자 분열과 충돌을 일으키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통전적 관계 회복을 이루고자 하는 선교와 병행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그러나 세계화는 지구를 생태적 위협에 빠뜨리고 있고, 이런 위기는 전 지구적 문제가 되어, 인간과 자연의 분열뿐만 아니라, 사회 내부의 갈등과 긴장 관계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해, 교회는 세계화 속에서 분열되고 갈라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할 수 있는 화해의 선교를 제시해야 할 것이 다. 화해(Reconciliation)는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그리고 하나 님과 인간, 자연 모두가 온전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세계화는 인간이 하나님과 자연과 함께 연결되었던 영적 기억을 상실하게 하여, 갈등과 분열을 더욱 유지시킨다. 그러나 화해의 선교는 세계화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적 기억 상실(Ecological Amnesia)을 치유하여 오이쿠 메네의 통전적 관계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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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7.02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학』 첫 문장에 “대학의 도는 명덕(明德)을 밝히는데 있으며, 백성을 친애하는데 있으며, 지선(至善)에 머무름에 있다.”고 했다. 여기서 ‘친(親)’을 ‘신 (新)’으로 해석한 주희와 그대로 ‘친’이라 해석해야 한다는 양명의 주장이 충돌 했다. ‘친민’이란 단어를 갖고도 충분히 해석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념을 사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희 본인은 순수한 의미의 ‘새로움’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낳을 수 있는 문제는 많다. ‘신’이란 옛것을 개혁하고 새것에 따른다는 ‘혁구종신(革舊從新)’이다. 『대학』에서는 명덕을 밝힌 사람이 뒤에 그러지 못한 사람을 가르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것이 ‘개과천선(改過遷善)’ 의 ‘신’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사리사욕에 사로잡힌 위정자들의 개인적 욕망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신민’이 이용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권위주의적, 전체주의적 지도자의 이데올로기로 활용될 수 있다. 새로운 변화를 명분으로 지도자 개인의 욕망추구의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명명덕’을 위한 교화의 방법이 문제가 된다.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의 힘으로 교화할 수 있는 자각능력[良知]와 자정능력[良能]이 있다. 그런 관점에서 ‘신민’보다는 왕양명의 ‘친민(親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명명덕’은 본체를 확립한 것을 말하며, ‘친민’은 확립된 본체를 발휘하는 것이다. 양명의 ‘친민론’은 서민을 사랑하고 서민 편에서 이해한다. 대인만이 ‘명명덕’의 주체가 아니다. 모든 사람이 주체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친민’은 구체적으로 ‘제가(齊 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또 이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삼강령(三綱領), 팔조목(八條目)이 나오는데, 이를 ‘효제자(孝悌 慈)’와 ‘혈구지도(絜矩之道)’로 풀어간 다산의 해석이 재밌다. 『대학』에서 말하는 화해공동체 윤리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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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6.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21세기 초반 한국사회는 자본주의라는 이념의 토대 위에서 움직이는 시민 사회이고, 그 핵심 원리는 개인을 중심으로 하는 경쟁이다. 불교는 고립된 개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그가 지닌 이기심보다는 자비심과 협력에 주목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이념과 대립적인 관계를 설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불교가 자본주의와 만날 수 있는 길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대립관계 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저항담론으로서의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본주의적 질서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그것이 지니는 역기능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조계종단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불교계는 이 둘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자본주의와의 만남 과정에서 지속적인 문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한국불교가 자본주의와의 만남에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일을 다음과 같은 세 차원으로 나누어 제안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한국 자본주의가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성찰할 수 있는 대안적 관점을 적 극적으로 제시하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의 지혜를 제시하는 것이고, 둘째는 자본주의적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며, 마지막은 자본주의 사회구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불 교 사회이념을 제안하는 일이다. 마지막 방안은 연기적 관계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자 삶의 영역이 지니는 고유성과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연기 적 독존(緣起的獨尊)의 이념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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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5.07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940년대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식민지 주둔군의 정치공백 이후 도처에서 수많은 부족 간의 갈등과 분쟁이 발생되어왔다. 부족 간의 갈등은 조기에 수습되고 화해를 이루지 못하면 자칫내전으로까지 확대되어 수백만의 살상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세대대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내전은 150~200여 회에 달하며, 이 과정에서 사망자들은 1차 세계대전의 전사자 84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이런 사실은 20세기후반이후 나라와 종족간의 분쟁과 내전이 급증하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부족갈등은 그 자체로써도 비국일 뿐만 아니라 선교와복음전도를 가로막는 장벽이 된다. 그러므로 선교사는 복음화를 통하여현지 교회를 화평의 사자로 세워야 할 뿐 아니라, 그 자신도 화해를위해 노력해야 한다. 갈등의 원인은 집단의 이익의 상충됨으로 인한집단 이기심의 발로이며, 더 큰 비극을 막기 위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화해 정신으로 그들을 화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본 논문은 갈등의 원인과 전쟁피해의 고통, 전쟁 예방과 평화를위한 화해사역의 당위성을 논하고, 갈등극복과 화해사역에 대한 신학적당위성을 다룰 것이다. 그리고 갈등의 화해사역에 대한 선교신학적당위성을 다룰 것이다. 그리고 르완다에서의 김평육 선교사의 경우,우간다에서의 최정호 선교사의 실례를 통하여 갈등의 상황에서 복음을 전한 과정과 화해의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선교와 화해사역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갈등지역에서의 선교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으로는 성경신학적 고찰과 선교 현장에 대한 문헌자료와 현장 선교사들의 선교편지와 인터뷰 등을 뒷받침하여 화해사역선교방안의 논증을 시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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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대한민국과 아일랜드는 식민이후의 분열과 내전 등의 상처를 가진 나라다. 현대 아일랜드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도 인종과 종교적 갈등의 후유증으로 내전 및 정치적 혼란을 겪어 왔다. 예이츠의 경우 영국으로부터 정치적 독립을 이루는 시기에 영국에 호의를 보이는 측과 그렇지 않은 측간의 내전을 히니의 경우는 196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지속되었던 얼스터 분규를 경험하면서 자신들의 문화의 혼종성을 인정하고, 가톨릭, 공화주의의 광신적 민족주의를 비난하면서 아일랜드를 유럽의 한 국가로 인식하려는 정신을 통해 문화적 화해를 이루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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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소고는 2004년의 파타야 포럼과 2010년 케이프타운 대회를 중심으로 화해의 주제가 로잔운동에서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조사하 였다. 원래 로잔운동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였 다. 그런데 2000년이 넘어서면서 에큐메니칼 진영의 중요 의제였던 화해와 주제가 이제 로잔진영에서도 적극적으로 토론되었다. 2004년 파타야 포럼에서는 31개의 이슈그룹으로 나누어져 세계복음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하였는데, 이때 화해에 대한 토론은 이슈그룹 22번에서 의해 이루어졌다. 이슈그룹은 화해를 하나님의 선교로 규정하고 화해를 이루는 선교를 복음주의 진영에서도 마땅히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였 다. 이슈그룹은 화해의 선언문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로잔진영 안에 서 화해와 관련된 최초의 선언문이었다. 비록 그 내용이 다소 초보적인 단계를 넘지 못했으나, 로잔진영 안에서 화해의 주제를 다룬 것 자체가 획기적인 발전이었다. 2010년에는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3차 로잔대회에서 화해의 주제 는 6일 동안 다루어졌던 6개의 중심주제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토론되었다는 점에서 파타야 포럼보다는 진일보한 면을 보였다. 이 대회의 선언문인 케이프타운 서약문2부의 B항에서 화해의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길게 다루어졌다. 3차 케이프타운 대회에서 화해의 주제를 ‘평화 이루기’라는 제목으로 적극적으로 다루어진 것 자체가 로잔운동 의 중요한 변화 즉, 전도의 우선성(Primacy of Evangelism)에서 통전적 선교(Holistic/Integral Mission)로의 전환을 반영한다. 케이프타운 이후 로잔운동은 화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대회들과 이슈 네트워크들을 중심으로 관련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토론하여 발전 시키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창조세계의 돌봄 네트워크의 활성화, 번영신학에 대한 로잔운동의 선언문 등은 에큐메니칼 진영의 중심 주제였던 화해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소고에서는 로잔운동이 과거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화해의 주제를 다루게 된 원인을 다음의 몇 가지로 분석하였다. 첫째, 지역별 분쟁과 갈등이 극심화된 세계상황의 변화, 둘째, 에큐메니칼 진영의 화해의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셋째, 에큐메니칼 진영의 대표적인 선교대회 중 하나인 2005년의 CWME 아테네대회가 화해를 토론의 중심 의제로 채택한 점, 넷째, 로잔운동의 내부적 변화, 즉, 전도의 우선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나타난 현장에서의 다양한 부작용들로 인한 로잔운동 안에서의 자기 반성적 성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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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Since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administration came into power, Japan’s relationship with China and Korea has been in severe trouble. At present, the main issue is that the public opinions and politicians should help build steps for compromise, which is the only choice to achieve the “win‐win” goal. Facing the future, the starting point for reconciliation in East Asia should be focused on how to get through the gap between concepts. From China’s perspective, as long as the nightmar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is not removed, the shadow of the “China Threat Theory” lingers, and if China can not take on more responsibility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t is impossible to find a reasonable internal logic for regionalism, the East Asian Community, and the vision of a harmonious world. The analysis and resolution of the historical nightmar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might help to warn those bigots in Japan who believe that “there is a reasonable nature in the past colonial rule and war”. Dealing with “China Threat Theory” and “China Responsibility Theory” correctly is an opportunity for China to defend itself as well as to demonstrate its new image to the whol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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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3.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Peace should be approached by inclusivism, consisted of politics, economy, international relationship, social welfare, community health care, education, and culture. For the current government of South Korea has been obsessed with ideology rather than national interests during the last five years, the relationship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s in crisis. Theological foundations for reconciliation are truth, memory, repentance, justice, forgiveness, and love. The presupposition of reconciliation is to know what happened to the victim. The truth of the victim can be recognized through memory, that is the center of one’s identity. Repentance of the perpetrator is necessary for the process of reconciliation. In return the victim should forgive the perpetrator. In the whole process of reconciliation, love is a dominant factor. Theological foundations for peace are justice, reconciliation, nonviolence, just peace, and economic justice. Justice is the precondition for peace. And reconciliation is the way to peace. Nonviolence is the hope for peace. Just peace is suggested by the WCC as an alternative to the just war and pacifism. Economic justice is identified as an essence for peace. Tasks of the peace mission of the Korean Church for reconciliation and peace reunification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re such as nonviolent communication, nurturing of the peacebuilders, the peace education for encouraging the culture of peace, the care for the victim of violence and programs for violence prevention, media as a peace messenger, the peace mission in the public area, and strategies of peace mission in the troubled areas. The peace mission should be approached by inclusivism and Christian realism as well. For practicing the peace mission the Korean Church can learn about important lessons from the various examples of the peace mission done by the member churches of the WCC during the Decade to Overcome Violence, from 2001 to 2010. The Korean Church is encouraged to study the precious experiences of the Peace Church (the Mennonites, the Quakers, and the Brethren Church) for enacting the peace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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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2.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s the differences and conflicts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briefly reviews conflicts of a unified Germany, and then focuses on issues on the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reconciliation. The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first brought separation of the land. Separation of the land brought a division of the system. The division of the system brought severance of interchange. Severance of interchange brought discontinuity of human relations. Ideological confrontation produced tension, hatred and hostility in this division. Sociocultural differences are deeper than national homogeneity. The really important issue is how to solve this problem while preparing for reunification of Korea. One aspect of national integration after unification reconciliation between the North and the South will be a premise of solving all problems. Reconciliation is a significant Christian doctrine and the most important element for peaceful unification. Koreans should break down their barriers; social, cultural, ideological and emotional. After breaking down barriers, Koreans should restore their broken relationships. Social reconciliation on a national basis has to follow the process of repentance → forgiveness → reconciliation. However, it is not easy to carry out this logic in human history. Most offenders neither acknowledge their faults nor repent. Forgiving someone is not easy work. Christian reconciliation is however different. God initiates reconciliation through Christ, because reconciliation is the work of God. God restores the damaged humanity of the victim through a lifegiving relationship with God. This experience of grace leads to action. Forgiveness by the victim and God’s grace can lead to the repentance of the offender. Here both the victim and the wrongdoer who experience reconciliation become a new creation in Christ. Like this, Christian reconciliation is as follows: reconciliation → forgiveness → repentance. The church’s role for reconciliation is as follows: First, the Korean church should be capable of a prophetic role in society and has a vocation to be an agent of peace for peaceful unification and social integration. Second, the Korean Church should approach human rights in the view of faith. Third, the Korean Church supports both domestic and foreign locations in the humanitarian dimension with a heart of sharing love. Fourth, the church should provide a religious shelter to those who have a different political standpoint. Fifth, the Korean Church as a social and cultural transformer should reduce their differences and restore homogeneity by making efforts to acknowledge and understand their differences with each other. Sixth, in order to have a social responsibility, the Korean Church should stand ethically. Seeing a time of reunification, the church as a reconciler should proclaim the message of reconciliation. As a reconciler, the church should participate positively in the reconciliation movement. The Korean Church should establish a theology of reconciliation that fits the Korean context. Reconciliation is a nation task given to Korean nation and a mission given to the Korean Church. Therefore, Korean Christians should remember this and pray and prepare to contribute to the peaceful unification as a reconc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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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1.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하나님의 선교의 목적은 회심과 교회개척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완성될 것이지만 현재에도 임재한다 (마6:10).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에는 항상 의와 평강과 기쁨이 가득차 있다(롬 14:17).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으며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오셨다. 하나님의 선교는 문화, 인종, 그리고 언어상 다양하다고 할지라도 교회들의 일치를 추구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인 것과 같이 교회가 하나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셨다 (요 17:21). 기독교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원하신 것처럼 하나 되기 위하여 교회들 간에 일련의 에큐메니칼 운동들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교회들은 1910년에 개최되었던 에딘버러세계선교사대회 이후 예루살렘대회(1928), 탐바람-마드라스대회(1938), 휘트비대회(1947), 빌링겐대회(1952), 그리고 가나대회(1957-58) 등 여러 가지 선교대회들을 통하여 연합과 일치를 실현하기 위한 운동에 참가하도록 격려되었다. 특히 휘트비대회와 가나대회는 회해와 일치를 더욱 강조하였다. 그러나 복음주의 교회들은 에큐메니칼 운동들에 참가하기를 기뻐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크게 에큐메니칼 교회들이 교회들 간의 일치를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이름으로 인간화와 세속화를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복음주의 교회들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는 예수 그리스도 없는 하나님과 세계 사이의 화해가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면서 일치보다는 화해를 강조한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화해와 평화를 창조하기 위한 효과적인 도구는 무엇인가? 마타이어스 자나이져는 창세기를 통하여 화해와 평화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는 아브라함과 그의 아들 이삭을 교차문화적 선교사의 모델로 제시하였는데, 그들은 창세기 13장과 26장에서 보여준 것처럼 화해와 평화를 추구하였다. 아브라함은 그의 목자들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서 평화를추구하였으며 이삭은 그 자신과 블레셋의 왕 아비멜렉 사이에서 평화를 추구하였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아브라함과 이삭은 평화를 추구하였다. J. H. 바빙크는 그의 책『선교학 개론󰡕(An Introduction to the Science of Missions)에서 화해와 평화 중심의 교차문화적 선교에 대한 엘렝틱 접근을 제시하였다. 그것을 요약하면, 엘렝틱스는 교차문화적 선교가 진행될 때에 복음의 능력을 확신하는 한편 타문화들/종교들에 대하여 예민한 감수성을 갖는 것을 포함한다. 같은 맥락에서, D. J. 보쉬는 교차문화적 선교사들이 여러 가지 사역들에 참여할 때에 선교활동의 취약성을 강조하였다. 다시 말해서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쉽게 상처를 받는 예민함과 연약함을 강조하였다. 그는 십자가군의 공격성보다는 십자가의 깊은 의미를 가리켰다. 더 나아가서 필자는 화해와 평화의 중요한 근거가 용서라고 본다. 아브라함은 롯을 용서하였고 이삭은 아비멜렉을 용서하였기 때문에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가장 드라마틱한 용서는 요셉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형들이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형들을 너그러운마음으로 용서하고 그들을 환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부친을 비롯하여 가족들을 가뭄과 기아에서 구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용서하라고 가르치셨다(막 2:5-10). 결론적으로, 현대의 교차문화적 선교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그것을 지금 여기서 세상에 확장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은 식민주의에서 실행된 제국주의적 모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보여진 성육신적 모델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항상 화해와 평화가 영원히 현존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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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0.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is intended to explore three models of Islam mission from a perspective of religious studies. Instead of traditional overemphasis on sudden conversion, these new models seek for social transformation. among Muslims. Due to the prejudice and misconception of Islam, we often fail to understand Muslims from their points of view. The comparative studies of the Bible and Qur'an and the field research and interview of Mosque and Muslim communities help us to understand Islam sympathetically. Traditional studies of Christian-Muslim relations pay more attention to similarities between Islam and Christianity than differences. In order to enhance openness to Islam, partners in dialogue should be honest to their own faiths. Sharing faith with partners will lead to the mission of dialogue. This dialogue is not a tool for evangelism but the mission itself. World Council of Churches and Roman Catholics have particular guidelines for Islam mission. In conclusion, mission studies includes religious studies. Various methods of religious studies will strengthen Islam mission and its strategies in different areas.
        6,900원
        16.
        2006.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was established in 1995. Its stated purpose was to forster reconciliation by revealing the truth about killings and other gross violation of human rights committed between March 1960 and May 1994. The Commission's founding legislation requires that the TRC provide a factual, comprehensive and even-handed account of the gross violations committed on all sides in the conflicts of the past. It mandates the commission to identify the perpetrators of violations and hold them accountable. It also requires the TRC to place all violations in context by explaining the motives and perspectives of perpetrators as well as any prior provocation that might have influenced their actions. The central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provide ways of grasping what reconciliation involves for us. The hearings of the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was well known to the world. They are not intended as an ordeal for those guilty of violating others' lives or a test for those questioned about the abuse of human rights. Nor should these hearings be simply a replay of people's pain when they recount what was done to themselves or their loved ones. Reconciliation should be taking place within and among the life of human who have a painful history. The fruitfulness of the term 'reconciliation' derives from the interplay possible between its use as describing an action, naming a process of which various actions are moments and providing a perspective in which to move from present realities into an unknown future. Without some experience of reconciliation effected in an action, we would have no idea how it as a perspective can throw light upon individual actions and bring hope to people's eff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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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의 목적은 A대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시민교육의 개념과 페다고지를 기반으로 한 음악 수업을 구안ㆍ적용하고, 참여자들의 정체성 변화를 성찰함으로써 세계시민성 함양의 기제로서 음악 수업이 가지는 의미를 논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A대학교 음악교육과에 개설된 <창의ㆍ융합수업역량개발> 교과목의 목표를 ‘세계시민성 함양’으로 설정하여 ‘프로젝트 기반 학습’ 모형을 적용해 총 2개의 수업을 설계ㆍ적용했고, 4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수업 참여 관찰, 학생 활동지, 심층 면담, 성찰일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학생들의 변화 과정을 다각적으로 관찰ㆍ분석하였다. 질적연구 결과 분석을 통한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 다. 첫째, 참여자들은 ‘갈등의 소리’ 창작 활동을 통해 갈등이라는 인류 보편적 문제를 ‘재발견’하고, 상생과 공존을 위한 변화의 주체가 다름 아닌 나 자신일 수 있음을 깨닫게 됨으로써 주체적인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둘째, ‘화해의 소리’ 공연 활동을 통해 개인이 공공선과 조우하면서 공동체적 삶을 진보시키고자 하는 실천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음악 활동이 다원적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윤활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음악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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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 this study, the applicability of impact-echo method for assessment of residual strength of fire-damaged concrete is investigated. A series of standard fire test is performed to obtain fire-damaged concrete specimens. Impact-echo tests are executed on the specimens and the responses are analyzed. Compressive strengths of the fire-damaged concrete are evaluated and correlated with the ultrasonic wave velocities determined from the impact-echo responses. The effectiveness of impact-echo based ultrasonic wave velocity measurement for assessment of residual strength of fire-damaged concrete is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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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reviews the existing discourses on church disunity of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It aims to examine the structure and logic of the discourses rather than criticising the discourses themselves. In doing so, it first accepts the existing discourses as such through suspension of judgment, and then clarifies the limitation of the discourses and suggests the feasible, if any, solutions. In the existing discourses on church disunity, it is said that the following issues are most important for each groups: the discipline issue for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Koshin (Koshin group), the issue of the doctrine of the Bible for the Presbyterian Church of the Republic of Korea (PROK, Kijang group), the issue of the ecumenical movement for the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Hapdong group), and the personality issue for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Tonghap group). Although different Korean Presbyterian denominations delivered their own discourses on church disunity, we came to notice the discrepancy between their argument and the reality of the churches when examining their church history. Such discrepancy, however, strongly suggests that in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there can be possibilities to change the course of history. As the Early Church took the opportunity for unity and development, facing church disunity, the Korean Church, particularly the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is expected to do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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