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설계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간공사의 단가도급 건축 인테리어 공사에서 각 공사의 기성율에 약정금액을 적용하여 공사대금을 산정하는 공사 대금 감정시, 설계 변경 전의 ‘미시공(제외) 물량’과 기시공 부분의 물량 증감에 대한 공사 내용을 내역서와 공정표를 기반으로 하여 약정금액을 감정인이 임 의로 정하게 되는 경우를 단계별 COST & TIME TABLE분석을 통한 변경약정 금액 적용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계약 시 또는 공사중 변경 계약된 약정 총공사비를 기준으로 각 공정의 계획물 량과 실적물량을 종합하여 기성율을 산정하고 약정금액을 곱해 기성고 및 추 가공사대금을 산정한다. 기성고 공사대금 산정 시 약정을 우선하고 추가공사대금 약정이 되어 있지 않 더라도 감정 신청에 따라 추가 공사비 약정 존부를 법원에서 최종 결정하기 전 감정인이 추가 공사한 사실을 전제로 감정인이 감정서에 추가공사비의 기성율과 추가공사대금을 산출하게 되는데 각 공사대금의 약정금액은 기시공에 소요된 공사비 이외 설계변경 발생시 미시공(제외)물량과 물량증감, 기시공 중 철거후재시공, 변경시공, 기시공의 하자보수와 지연분석 및 공정표를 함께 고 려해서 최종 약정금액을 적용해야 한다.
이 연구는 건설소송과 관련해 2025년부터 법원이 시행하는 감정관리센터 와 감정관리위원제도 운영방안에 관한 것이다. 감정관리센터는 그동안 재판부별 로 진행하던 감정인 후보자선정 및 감정절차 업무를 총괄하고, 감정관리위원 은 감정절차관리와 상임전문심리위원 업무를 병행하며 법관을 보조한다. 법원은 감정관리센터를 통해 적격한 감정인을 선정하여 소송기간을 단축시키 고, 감정의 신뢰도를 높이며, 감정인추천과정의 불공정에 대한 우려를 제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확인된 건설감정의 문제와 해결방안 및 상임전문심리위원제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감정관리센터 운영 방안을 제시하였다. 감정관리센터 및 관계자 업무구분(감정관리위원 vs 상임전문심리위원, 감정관 리위원 vs 실무관), 감정관리 통합(감정관리센터 & 감정인등록), 감정인관리(감 정인자격 세분화, 감정평가기준 마련. 감정인등급제)와 건설감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감정인교육을 통해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소송기간단축과 더불 어 건설감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관상학(Physiognomy)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경험적 검증의 부재로 미신 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일부 실용 분야에서는 활발히 참조되어 이론과 실제 간의 괴리가 존재했다. 이에 본 연구는 ‘외형이 내면을 반영한다’는 관상학의 핵심 전제를 현대 통계 방법론으로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MBTI의 감정형 (F)-사고형(T) 유형과 관상학적 얼굴 특징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총 77 명의 참여자로부터 사진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상학 이론에 기반한 6가지 얼 굴 특징(눈 크기, 눈동자 크기, 코끝의 살, 입술 두께 등)을 전문가와 함께 5점 척도로 코딩하였다. 수립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선형 및 로지스틱 회귀분석 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F/T 유형은 ‘눈길이’를 제외한 5가지 특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감정형(F) 집단이 더 큰 눈, 도톰한 입술 등을 갖는 경향을 나타냈 다. 또한, F/T 유형을 예측하는 로지스틱 회귀 모델(Pseudo R²=.462)에서는 ‘눈 동자 크기’, ‘코끝의 살’, ‘입술 두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핵심 예측 변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관상학적 특징과 성격 유형 간의 실증적 연관성을 규 명함으로써, 관상학을 탈신비화하고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는 관상학이 향후 심리학, 인공지능 등과 융합될 수 있 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기술수용모델(TAM), 컴퓨터 사회적 행위자 이론(CASA), 그 리고 자극-유기체-반응(S-O-R) 모델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AI 기반 디지털 휴먼 투어 가이드의 ‘신기술적 속성’과 ‘사회적 행위자 특성’이 문화관광 맥락에서 방문객의 감정적 경험 및 문화적 정체성 형성에 어떻 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하였다. 이를 위해 현장 조사와 온라인 설문을 통 해 총 436부의 유효 표본을 확보하고, 구조방정식 모형과 매개분석을 실 시하였다. 연구 결과, 지각된 기술적 새로움(technological novelty), 신 뢰도(credibility), 인간적 특성(anthropomorphism), 그리고 행위성 (agency)은 모두 방문객의 감정적 경험을 유의미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이는 직·간접적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반면 지각된 지능적 우위(intelligent advantage)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확인되지 않아, 경험 중심의 맥락에서는 순수하게 합리적인 기술 적 특성만으로는 충분한 방문객 공감을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점이 시사 되었다. 본 연구는 S-O-R 모델 내에서 감정적 경험의 매개 역할을 부각 함으로써, TAM 및 CASA 이론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였다. 또한 실무적 으로는 AI 기반 투어 가이드 디자인 시 새로움, 신뢰도, 인간적 특성, 그 리고 상호작용적 행위성을 강조함으로써 방문객의 감정적 몰입과 문화적 태도를 제고할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성인 발달장애인 35명과 일반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텍 스트 단서 유형에 따른 등장인물의 감정추론 능력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간 등장인물의 감정추 론 전체 점수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둘째, 두 집단 간 텍 스트 단서 유형의 하위 항목별 등장인물의 감정추론 능력을 살펴본 결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하위항목 중 ‘등장인물의 진술’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텍스트 단서 유형의 하위 항목 중 '감정적인 어 휘' 과제에서 비유 표현이 포함된 문항에서 많은 오류가 나타났으며, ‘텍 스트 특성’에서 가장 낮은 평균이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 발달장애인은 텍스트 단서 유형에 따른 등장인물의 감정추론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단서 유형에 따라 감정추론 능력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감정노동과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 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보 육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1일부터 2023녀 9월 31 일까지 자기 기입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자료 분석에 269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위계적 회귀분석과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이 높을수록 소진이 높아지 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이 소진의 관계에 서 회복 탄력성이 부분 매개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 는 회복 탄력성이 소진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변인으로 보고 소진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복 탄력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이 논문은 일제강점기 화단에 자리했던 생명주의적 접근법이 20세기 후반에도 강력하게, 그러나 달라진 양상으로 지속되었음 을 조명하는 시도이다. 1950년대 한국미술에서는 ‘생명’, 그리고 그에 인접한 여러 어휘들, 예를 들면 ‘유기적’, ‘오가닉’, ‘유동’, ‘움직임’, ‘흐름’, ‘힘’, ‘기운’, ‘생기’, ‘활기’, ‘활력’, ‘에네르기’, ‘바이탈리티’, ‘다이나미즘’ 등이 널리 강조되었다. 이 논문은 일제 강점기부터 지속된 생명의 미술론이 어떻게 재현에 근거를 둔 감정이입을 뒤로하고 추상을 통한 화면의 활기를 새롭게 생명감의 원천으로 받아들이며 확장되었는지 탐색한다. 이를 통해 이 전환이 1950년대 이후 생명주의적 접근법의 지속에 주요 계기가 되었 음을 주장한다.
전체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확대되며 감정노동과 감정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Hochschild(1983)가 감정노동에 관한 이슈를 제시한 이후, 약 30년 동안 이루어진 연구논문이 1만 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은 2006년 이후 출간되었을 정도로 감정노동은 연구자들에게 꾸준히 연구되는 주제이 다. 그간 감정노동의 개념 및 차원, 감정노동이 노동자 및 조직에 미치는 영향, 감정노동의 선행요인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연구가 축적되며, 감정노동이 서비스직 종사자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산업과 직군에서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감정노동에 대한 대다수의 선행연구는 주로 서 비스직을 위주로, 고객과의 접점에서 발생하는 감정노동을 측정하고 있다. 즉 감정노동의 빈도와 강도, 대상, 목적이 다를 뿐 거의 모든 노동자가 조직 내에서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함에도 불구하 고, 이를 실증적으로 확인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환자에 대한 감정노동과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차별적 영향을 주는지 확인 하고,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를 위해 국내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 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총 225부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환자에 대한 표면연기는 직무소진의 하위차원 인 고갈에는 정(+)적 영향을, 내면연기는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둘째,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표면연기는 직무소진의 하위차원인 고갈에는 정(+)적 영향을, 내면연기는 고갈과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부(-)적 영향을 주었다. 셋째, 환자에 대한 표면연기가 고갈에 미치는 정(+)적 영향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완화되었으며, 환자에 대한 내면연기가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부 (-)적 영향은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되었다. 넷째, 의사 및 동료간호사에 대한 내면연기가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에 미치는 부(-)적 영향 역시 사회적 지지에 의해 강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표면연 기는 직무소진의 고갈 차원과 정(+)적, 내면연기는 직무소진의 일로부터의 심리적 이탈과 부(-)적 관련성 이 높다고 추론해 볼 수 있다. 또한 간호사의 감정노동은 환자를 대할 때뿐만 아니라, 의사 및 동료간호사 를 대하는 상황에서도 발생하고 있었다.
이 논문은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그루브(Groove)가 캐릭터 형성, 감정 전달 및 스 토리 전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은 그루브가 단순한 리듬 적 요소를 넘어 서사의 긴장감 조성과 정서적 몰입에 기여하는 핵심적 역할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 방법으로는 주요 장면 <Circle of Life>, <Hakuna Matata>, <He Lives in You>, <Be Prepared>를 대상으로 악보 분석 및 연출 관찰을 통해 그루브의 리듬적 특성과 서사적 기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였으며, 특히 리듬 구조, 악 기 구성, 음악적 동선 등을 분석하여 각 장면에서 그루브가 어떻게 구현되고, 캐릭터와 서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는 그루브가 캐릭 터의 내면적 변화와 감정을 구체화하며, 주요 서사의 전환점에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 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뮤지컬에서 그루브의 학문적· 실용적 의의를 강조하며, 뮤지컬 창작과 분석 과정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골프커뮤니티 시설을 이용 중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스케이, 긍정적 감정 반응 및 이용 만족이 어떠한 영향 관계가 있는가를 규명하기 위해 2023년 11월 9일 ~ 2024년 6월 17일까 지 242명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골프 커뮤니티 시설의 서비스스케이프는 긍정적 감정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스케이프의 공조환경, 공간배치가 이용 만족에 부분적으로 영 향을 미치며, 이는 제공되는 환경적 수준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특히 청결한 환경에서 이용하길 원하는 지금의 이용객 성격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긍정적 감정반응은 이용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는 대부분에 이용객들은 일상, 즉 삶과 밀접한 장소를 선 호하며, 특히 생활권 내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는 만큼 시설에 대한 보수 정비 그리고 운 동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판단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실습생들의 감정 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 향상에 대 한 감정코칭의 효과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평생교육 실습은 실 습생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와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실습생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감정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실습생 들이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감정 코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2023년 9월부터 11월, 그리고 2024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칭을 받은 실습생 80명과 받 지 않은 실습생 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적으로 총 156명(78명 실험집단, 78명 통제집단)의 데이터를 SPSS2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 과, 코칭에 참여한 실습생들은 감정조절 능력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유의미하 게 향상되었으며, 이는 감정코칭이 실습생들의 자존감과 긍정적 정서를 증진시 키고, 부정적 정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개인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 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현장에서 실습생들의 전문성 개발을 위해 감 정코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실습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 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 해 평생교육 실습 프로그램의 개선과 실습생 지원 전략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영유아교사의 근무환경과 이직의도 관계를 알아보고 감정노동이 이 두 변수를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영유아교사 199명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주요변인의 차이검증을 위해 t-검증 (t-test) 및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또한 감정노동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분석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근무환경의 하위 변인들은 감정노동의 내면적 행동에는 정적 상관관계를, 이직의도에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영 유아 교사들의 감정노동은 표면적 행동과 내면적 행동에 정적 상관관계로 나타났으며 감정노 동의 표면적 행동은 이직의도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물리적 환경과 대인관계에 기반 한 감정노동은 이직의도를 유도하지만 반면 감정노동은 근무환경과 이직의 도 간의 조절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근무환경의 개선방안으로 영유아교사의 업무에 대한 코칭 개입 방법은 궁극적으로 이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효과적인 방안일 수 있다. 즉 정서적인 지 지를 통해 스트레스적인 근무 환경을 정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환경으로 변경하고, 물리적으 로 교재․교구비 지원, 근로시간 보장, 처우 개선을 통해 영유아 교사들의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코칭기법을 중심으로 교사 심리 상담 과 같은 정서적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그들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방안을 제언한다.
현재 존재하는 인공지능 기반 음악 생성에 관한 여러 모델과 연구는 수동 텍스트(Text) 기반 음악 생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본 논문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음악 생성 과정 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텍스트(TEXT) 프롬프트(Prompt) 자동화를 통한 음악 생성시 스템 방안을 제안한다. 그 방안으로 음원 파일을 통해 수집한 음악 분석 및 데이터화와 가사 정보에서 추출한 키워드를 기반한 장르, 가수, 앨범 등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셋(Dataset)을 구축 후, 파이썬(Python)의 자연어 처리 방법인 Konlpy를 사용하여 가사 데이터를 토큰화하고, TF-IDF(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 벡터화를 통해 중요한 단어를 추 출한다. 또한, MFCC, 템포 등의 특징 데이터셋을 통하여 모델을 통한 감정을 예측하고, CNN 모델 및 Chatgpt를 활용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자동생성하는 방법을 구현하여, MusicGen 모델 을 사용한 자동화 생성 프롬프트 기반 음악을 생성한다. 본 텍스트 프롬프트 자동 생성 화를 통한 음악 생성 연구의 결과는 음악 데이터 분석 및 생성 분야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정적 맥락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인간의 인지 능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전 연구에서는 주로 시각적 자극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관계를 탐구했다면, 본 연구는 음성으로 제시되는 감정 맥락으로 탐구의 영역을 확장하여 언어적 맥락의 각성도와 정서가가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특히 서열 위치 효과를 완화하는지에 주목하였다. 연구 1에서는 단어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의 각성도가 단어 음성 기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실험 결과, 각성도가 낮은 맥락에 노출되었을 때 목록 후반부의 기억력 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각성도 수준을 통제했을 때 목록의 중반부에 제시되는 음성 감정 맥락 의 정서가가 단어 음성 기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실험 결과, 부정적 맥락은 함께 제시되는 단어의 기억력을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음성을 통해 제시되는 감정 맥락이 음성 자극의 기억 처리를 촉진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부정적 정서 맥락은 서열 위치 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맥락과 기억 자극이 음성으로 동일할 경우 부정적 감정 맥락은 과제 수행에 간섭으로 작용하여 감정 맥락의 기억 향상 효과를 유발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청각적으로 전달되는 감정 맥락이 언어 기억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review is to provide a comprehensive analysis of the intricate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Cognitive control, encompassing processes such as attentional control, inhibitory control, and cognitive flexibility, plays a central role in regulating thoughts, behaviors, and emotions in alignment with internal goals and external demands. Depression, characterized by persistent feelings of sadness, hopelessness, and cognitive impairments, is associated with deficits in cognitive control processes. Emotion regulation strategies, such as cognitive reappraisal and expressive suppression, enable individuals to modulate emotional experiences and responses. The bidirectional relationships between cognitive control, depression, and emotion regulation underscore the complexity of cognitive and emotional processes in depression. Understanding these relationships is crucial for developing targeted interventions aimed at promoting cognitive and emotional well-being and preventing depression onset and recurrence. Moreover, recognizing the roles of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depression holds promise for informing clinical practice and enhancing therapeutic interventions. This review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considering cognitive control and emotion regulation in the assessment and treatment of depression and provides insights for future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본 논문은 애도의 글쓰기가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가족 서사를 보장한다면 고대 문 인들의 가족에 대한 인식 내지 변화된 감정구조를 어느 정도 추론해낼 수 있을 것이 라는 가정하에 기획되었다. 이는 일차적으로 애도 문학 변천의 한 단면을 탐색하는 작업이면서 당시 공동체가 소유했던 가족에 대한 감정구조의 실태 및 변화의 흐름을 구축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고대 중국인들의 가족 서사는 탈관습의 성질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애도 시문은 죽음이 전제되는 면에서 그 고유의 특수성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글쓰기 활 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언급을 공식화한 시도는 가족 구성원의 존재를 감추지 않고 나름의 방식을 통해 공개하려던 당시 문인들의 진전된 감정 구조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인지적 안녕감 수준에 따라 감정 경험에 차이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인지적 안녕감 수준을 강하 게 예측하는 대표적인 구체적 감정들이 무엇인지 확인함으로써 일상에서 사람들이 어떠한 감정을 관리하는 것이 전 체적인 삶의 만족도 증진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실용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참가자간 요인설계 (between-subjects factorial design)를 채택하여 학부생 438명을 대상으로 인지적 안녕감 수준에 따른 감정 경험 빈도 를 측정하였다. 인지적 안녕감은 생활만족도 척도(SWLS)로 측정하였으며, 감정 빈도는 PANAS-X 척도로 측정하였고, 조사 후 인지적 안녕감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어 감정 프로파일을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첫째, 인지적 안녕감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긍정감정, 놀람감정의 경험빈도가 높았고 부정감정 경험빈도가 낮았다. 둘째, 인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감정은 긍정 8개, 부정 7개, 놀람 1개임을 확인하였다. 특히 긍정은 ‘즐거운(happy)’, ‘자신감 있는(confident)’, 부정은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dissatisfied with self)’, ‘나 자신이 역겨운(disgusted with self)’, 놀람은 ‘경탄을 자아내는(amazed)’ 감정이 인지적 안녕감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다. 본 결과를 통해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을 무조건 긍정-부정으로만 살펴볼 것이 아니라, 인지적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특정한 감정들의 경험 빈도는 높이고(ex. 즐거움, 자신감), 특정한 감정의 경험 빈도는 줄이는 것(ex. 자신에 대한 불만족, 역겨움)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