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식물 형태 및 성장 지표를 기반으로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의 내염성을 평가 하여 내염성 식물의 육종 및 정원 적용에 대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10종의 토종식물 묘목을 0.0%, 0.2%, 0.4%, 0.6%, 0.8%, 1.0% NaCl 용액으로 물 배양기에 스트레스를 가하여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해지수, 염해율, 생존율을 계산하여 내염성 평가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염분 스 트레스는 친황다오 해안지역에서 10종의 토종 식물의 성장을 다양한 정도로 억제했으며, 염분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의 높은 성장 스트레스 지수, 염분 손상 지수 및 염분 손상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생존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에 따라 염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정도가 다르며, 클러스터 분석과 소속 함수 분석을 통해 친황다오 해안지역의 10가지 향토식물은 극내염성인 뜰보리수(Elaeagnus multiflora), 고내염성 족제비싸리(Amorpha fruticosa), 용버들(Salix matsudana), 광대 싸리(Flueggea suffruticosa), 중내염성 호비수리(Lespedeza davurica),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그리고 민감식물인 장구밥나무(Grewia biloba var. parviflora), 모감주나무(Koelreuteria paniculata.), 좀목 형(Vitex negundo var. heterophylla) 그리고 싸리(Lespedeza bicolor) 등 4개 유형의 내염성 식물군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종합평가는 1위를 차지한 뜰보리수는 염습지 등 해안지역의 조경재료로 매우 탁월한 것으 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중국 허베이성 소재 정정고성(正定古城)을 사례로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을 위한 지표 도출 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문헌 및 관찰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Delphi법과 AHP법 그리고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IPA법에 의해 고성의 경관문맥 보전 및 형성전략을 주도할 지표를 추출하였다. 문화경관 보전이라는 핵심쟁점에 대해 경관문맥의 관점에서 종합하고 평가하여 문화경관의 보전전략 과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 시간 차원의 ‘중층성(重層性)’과 공간 차원의 ‘융합성(融合性)’이라는 2개 상위지표가 경관문맥의 의미와 기본 속성에 최적화된 개념으로 부상되었으며, 각각의 가중치는 0.620 과 0.379로 드러났다. 중요도와 만족도 구분없이 경관의 심미성과 시대적 연속성은 정정고성의 경관문 맥을 주도하는 중요지표로 부상되었으며, AHP가중치와 IPA중요도치의 통합분석 결과 경관 풍격의 연 속성과 경관 독특성의 하위지표는 정정고성의 장소정체성 요인으로 전문가와 탐방객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특히 ‘고성 정신과의 일관성’ 지표야말로 고성경관의 현상유지는 물론 전승해야 할 최고의 정 신문화임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전원주택단지를 대상으로 한 경관영향평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각 단계별 계획항목과 내용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경관영향평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 었다. 각 평가항목 별 중요도는 전문가 설문을 바탕으로 수행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으로는 기술 통계분석, 요인분석, MCB분석 등의 통계분석방법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평가항목의 중요도 평균은 5.73(7)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가로시설물 시설계획’의 중요도가 6.38(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에 비해 문헌분석 출현빈도는 8%로 나타나 그 중요도에 비해 기존 경관영향평가에 활용 된 평가항목은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평가항목은 33개의 평가항목이 7개의 평가항목 군과 3개 의 경관영역에 유형화되어 평가항목 리스트로 구성되었다. 평가항목 군별 중요도 분석결과 모두 5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 색채 군에서 6.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헌분석으로 도출 된 평가항목이 전문가 설문 분석결과 대부분 중요도가 5점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경관영향평가 평가 항목 리스트에 적용함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의 생태계서비스 평가와 증진방안 마련을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 신속평가 도구를 이용한 생태계서비스 평가를 바탕으로 환경지속성지수 분석하였고, SWOT 분석 을 통하여 생태계서비스 증진방안을 마련하였다.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서비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환경지속성지수는 조절서비스, 문화서비스, 지지서비스 모두 50% 미만으로 낮게 평가되었다. 특히 문화서비스, 지지서 비스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생태계서비스 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SWOT 분석을 시행하였다. 강점을 기회로 활용(SO전략), 강점을 이용한 위협요인 최소화(ST전략), 강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기회를 활용(WO전략), 약점을 보완하고 위협을 최소화(WT전략)하는 생태계서비스 증진방안 6가지를 도출 하였다. 향후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계서비스 증진사업을 추진할 때 현재 훼손된 지역의 복원과 향후 침식 등으로 인한 피해 방지 등 제시한 문제를 극복하고 이를 통하여 생태계서비스를 증진시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 지역의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와첩 구성경관에 관한 이론정립과 와첩 관련 경관의 설계와 연출 근거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중국 하남성 신양시 향촌경관을 사례로 SBE-SD법을 결합하여 와첩 경관에 대 한 경관미를 평가하고 선호요인을 규명한 것이다. 연구결과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반응은 대부분 인 구통계학적 특성에 관계없이 일관적인 심미성을 보였지만 거주지 속성에는 차이를 보였다. 예술과 문화가치는 와첩 구성경관의 경관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에 평면구성 및 색채구성의 복잡도 는 오히려 경관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선호요인 을 추적한 결과 지역의 장소성 구현이 와첩 경관 연출의 우선적 고려사항임이 밝혀졌다. 또한 주변 경 관요소에 부합되는 척도 구성은 와첩 구성경관에 대한 결정적 선호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와 첩 구성경관이 대부분 근경의 경관요소로 작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기와(瓦) 자체의 질감은 긍정적 선 호요인으로 드러났으나 색채의 풍부도나 다양한 색상의 경관 연출은 경관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Fuzzy-Delphi법과 DEMATEL-ANP법으로 경관평가 모형을 구축한 뒤 하북성 형태시 소재 칠리하(七裏河)를 사례로 실증 분석한 결과이다. Delphi법에 따른 1차 설문지를 이용하여 최초 54개 지표를 40개 지표로 줄인 후 전문가 Fuzzy-Delphi법에 따른 2차 설문지 및 데이터 처리 결과 모든 평가 지표는 수렴기준에 도달하였다. 평가지표 중간값이 임계값보다 낮은 지표를 삭제한 뒤 최종적으로 22개 지표를 중심으로 도시 하천 호안지역 경관 평가체계를 구성하였다. 도출된 모델은 치수, 친수, 이수, 보수 등 4개 방면의 기능분류이며, 다시 기능적 측면, 안전성 측면, 경관적 측면, 생태적 측면, 사 회경제적 측면 등 5가지 기준으로 유형화되었다. 평가지표 중 영향력이 큰 상위 5개 요인은 수역경관 (C11), 건설투자(C19), 식물피복률(C16), 호안의 친수성(C10), 시각적 조화(C9) 순이었다. 그러나 인문 경관의 다양성(C12)요인의 가중치가 최하위임을 볼 때 도시 하천의 호안경관과 인문경관은 거의 배 제된 상태이며, 자연경관과 수역경관의 상호작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 도시 경관평가 체계에서 5개 준칙층의 순서는 경관 미학성> 생태성 > 사회경제성 > 기능성 > 안 전성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도시 내 수로의 호안 지역 경관의 전체적인 경관 감지와 흡인력을 반영 한 결과로 평가되었다. 칠리하 호안구역의 종합적 경관 평가치는 70.93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지 만 익수사고에 대비한 구조시설(C6) 인문경관의 다양성(C12) 그리고 역사문화 풍습의 구현(C22) 항 목에 있어서는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중국 요녕성 심양시 심수만(沈水灣)공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주간과 야간의 소리경관 특성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변공간의 소리특성에 대한 인식도와 만족도를 평가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유사 공원설계시 적용할 수 있는 소리공원 설계지침을 제시할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핵심 연구범위는 혼하 구간으로,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이용하여 GIS 플랫폼에 관련 전문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고, 현지 측정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결합하여 도시 수변공원의 <소리경관도>를 작성하였다. 이후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시간대별 소리경관을 분석 및 해석함으로써 소리경관 변화 패턴을 분석하여 수변공원의 시간대별 소리경관 조성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였다. 소리 디자인이론을 바탕으로 심양 수변공원 소리경관에 대한 특성과 문제점을 도출한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이론 및 실천적 기초자료로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수생식물 경관선호도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수생식물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구명(究明)하고자 중국 난창시의 대표적 도시습지공원 3곳을 대상으로 하여 현장평가와 AHP 평가를 진행하였다. 경관의 정량평가를 위하여 수생식물과 어우러진 경관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정성평가를 위하여 각 도시습지공원에 대한 이미지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선호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은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수생식물경관 평가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얻어진 총 25개 경관요인에 대한 요인분석 결과, 생물종 다양성, 전체환경의 조화성, 관상 특성의 다양성, 생활유형 다양성, 서식지의 조화성, 건강상태(활력도), 계절다양성, 식물경관의 접근성 그리고 식물과 경관의 조화성 등 총 9개 요인을 선정하였다. 둘째, 9개 요인에 대한 AHP 평가 결과, 생물종 다양성, 관상특성의 다양성, 식물과 전체환경의 조화성 등 3개 요인의 가중치는 각각 0.315, 0.147, 0.153으로 전체의 61.5%를 차지하였다. 도출된 요인은 중국 내 습지공원은 물론 수생식물 경관선호도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인자로 부상되었다. 셋째, 9개 정량 및 정성평가 요인에 대한 가중치분석 결과, 각 공원별 평가점수는 위저우완(0.42) > 샹후(0.35) > 아이시후(0.23)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위저우완의 경우 다양한 수심으로 종다양성이 높고 접근성이 좋아 친수공간으로의 높은 활용성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라 판단된다.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한 스카이라인의 무질서, 자연경관 오염 등은 경관의 훼손을 가속화시킨다. 이에 국토의 경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조성 및 복원하기 위하여 현재 환경부에서는 시행되어지 고 있는 개발사업 등을 대상으로 자연 경관 심의지침을 도입하였다. 제도에 입각하여 사업유형을 분류한 후, 정성적 평가를 시행하는 국내 지침 특성 상, 평가자에 의해 결과가 달라져 주관적이며 이는 곧 신뢰성의 문제로 이어진다. 반면 개발 대상지 각각의 평가 인자들을 도출한 후, 정성적, 정량 적 평가를 병행하는 영국의 경관영향평가는 지침의 유연성으로 인해 경관의 특이점을 반영하며 주 관적 관점 또한 최소화되어진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및 영국의 경관영향평가에 대한 고찰과 영국 노썸버랜드 경관영향평가 사례 분석을 통하여 국내의 경관영향평가의 한계점과 보완 가능성을 제시 하였다. 이는 국내외 경관영향평가에 대한 기초적 연구로, 향후 이어질 경관영향평가의 세부적인 가이드라인 개발 또는 정책 수립에 합리적인 발전 방안 제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전광역시 신동지구 지구단위계획부지를 대상으로 경관단위 유형분류 개념에 기초하여 유형분류 도면 및 가치평가 도면을 작성함으로써 경관개선을 위한 정량적인 기초자료 구축 방법론을 모색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경관 단위 유형분류 결과 경관단위 유형군(대분류)은 총 9개, 경관단위 유형(중분류)은 총 24개, 세 부경관단위 유형(소분류)은 총 56개로 분류되었다. 1차 평가 결과, 가치가 가장 높은 I등급에 해 당하는 경관단위 유형들은 총 12개로 나타났다. 1차 평가에서 중간등급 이상으로 평가된 경관단 위 유형들을 대상으로 한 2차 평가 결과, 미시각적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경관단위(1a, 1b) 는 39개, 미시각적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 경관단위(2a, 2b, 2c)는 56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한 경관계획 관련 현행 법·제도와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경관계획 내용과의 비교분석 결과 현 행 법·제도의 대부분은 인공물을 미시각적 측면에서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바, 지구 단위개발계획의 공간적 범위 내에 분포하고 있는 미시각적으로 가치 높은 띠형 수림, 노거수 등 과 같은 다양한 크기, 형태를 지닌 자연경관요소들을 개발계획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법·제도적 뒷받침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비시가화지역을 대상으로 수립되는 지구단위계획을 미시각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분지구조의 초입부를 가로막는 도로를 신설함에 있어, 일대 마을에 생활기반을 둔 지역주민의 시점에서 도로형식을 결정하는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성토형 도로와 교량형 도로에 대한 선호도 및 선호도 결정요인에 대해 집중하였다. 대상지인 영암군 금정면 안노리 안노마을은 서측을 제외한 동, 남, 북측은 농암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토형도로가 계획 중에 있다. 조망권 관련 지역민의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기존 경관, 성토형 도로, 교량형 도로 등 총 3개의 경관을 대상으로 9개의 경관형용사쌍을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기존 경관은 교량형 도로경관과 성토형 도로경관에 비해 경관적 가치가 높게 느껴지며, 교량형 도로경관에 비해 성토형 도로경관에서 더 큰 위압감과 답 답함이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부인과 외부인을 나누어 유형별 특징을 검토한 결과, 외부인은 목적이 되는 대상물 중심으로, 내부인은 목적이 되는 대상물과 더불어 그 주변 환 경과의 관계성을 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분지형 마을 입구를 가로지르는 도로의 신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감을 야기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다. 따라서, 분지형 지형구조의 지역에서 도로의 신설이 불가피한 경우, 교량형 도로와 성토형 도로 중 교량형 도로로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feeding and nutritional status of enteral tube-fed elderly patients. Subjects included 77 elderly hospitalized patients who had received enteral nutrition more than one week before admission. Medical records on admission and actual feeding volume were used to assess anthropometric, biochemical, and nutritional status. Most patients manifested disorders of the nervous system (93.5%) and the average duration of tube feeding was 13.9 months. The average feeding volume of formula was 1,107 mL per day and the mean ratios of calorie and protein (supplied vs. required) were 81.7% and 80.9%, respectively. At admission, 57.4% of the patients were malnourished according to the institutional criteria. Patients receiving less than 80% of the required calories were in worse nutritional status compared with those receiving more than 80% of the required calories. Body mass index, percent ideal body weight, serum albumin level and blood lipid levels (total cholesterol, HDL-cholesterol, triglyceride) were significantly lower in patients receiving less than 80% of the required calories. These results indicate the high prevalence of malnutrition and the need for increased attention and nutritional care of elderly patients undergoing long-term enteral nutrition.
본 연구는 시설원예단지의 경관개선점을 찾아보고 친환경적 조성방법과 생태계 서비스 기능이 최소화로 저감될 수 있는 방안제시를 목표로 했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평가요소에서 네덜란드, 일본 경관은 긍정적인 결과였으나 우리나라 경관은 다소 부정적으로 분석되어 비닐하우스는 일본을 유리온실은 네덜란드 경관으로 개선방향을 설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농업경관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계서비스 기능 중 경관창출을 고려한 친환경 온실단지 조성을 제안을 제안하였으며, 앞으로 추진될 대규모 간척지 개발 사업에도 본 연구가 활용되길 기대하였다.
21세기는 문화와 이미지의 시대로 도시경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었 고 2007년 경관법 제정 이후 지자체 및 각 정부부처에서 각종 경관사업 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경관이란 ‘보여지는 풍경’이란 일차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의 작용, 인 간의 활동 등과 관련된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학문적 관점에서 보면 생태학, 형식미학, 정신물리학, 심리학, 기호학, 해석학, 현상학, 경제학 등 다학제적 성격을 지닌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문헌조사를 통하여 경관에 관한 개념과 경관 사업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하며, 둘째, 경관사업을 시행했던 시범 지역을 연구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로경관 디자인 논문 4편을 선정 하여 경관사업 사후 평가결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셋째, 경관논문사 례의 방법론이나 연구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추후 경관디자인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하여 경관의 개념과 학문적 영역, 경관 사업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제시함으로써 경관사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목적이라 할 수 있는 도시이미지의 향상과 도 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들을 다학제적 관점에서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감성분석기법이 환경평가에 적극 적용되어지면서 쓰이는 감성평가모형을 선행연구조사와 실험을 통해 두 가지 축약형 모형과 추론형 모형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두 가지 유형의 대표 모형인 EPA모형과 PAD모형의 평가어휘들의 특성을 실험을 통해 분석해 본 결과, 두 모형은 개발방식과 어휘구성에 큰 차이가 있고, 요인분석을 통해 어휘들이 모형별로 축약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유사성 관계를 다차원척도법으로 분석한 결과 서로 관계성이 어느 정도 성립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감성평가모형이 감성평가에 사용될 때는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모형의 특징을 분석하여 적용하면 보다 객관적인 이미지 분석이 가능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로경관 환경평가로만 국한되었다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평가대상이 비교될 수 있는 감성평가모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성장 위주 개발로 인해 국토 의 많은 부분이 훼손되면서, 현대인들은 재충전의 기회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찾고 있다. 국립공원은 한 지역, 나아가 한 나라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곳으로 현대인들의 안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자연경관 및 자연생태계 를 보전해야 하는 국립공원에서 자연경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연환경을 무차별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 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는 고지대 생태계 훼손이 가중되면 서, 수평탐방으로의 전환을 위해 2010년 9월 둘레길이 조성 되었다. 특히,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은 1,000만명 탐방객 이 찾는 명소로 참여 목적, 물리적 여건, 입지환경 등 다양한 탐방로 분류가 필요하다. 이에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은 국 립공원 지역에 적합한 차별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자 연환경에 초점을 맞춘 관리 지침이 요구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에서 경관 조망점 을 선정하고, 조망점 가시권의 자연경관을 평가하여 경관 관리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은 이론적 고 찰, 북한산국립공원 자연경관 특성, 둘레길 경관 조망점 선 정, 둘레길 자연경관 평가, 둘레길 자연경관 관리방안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지는 둘레길 조망점에서 가시되는 북 한산국립공원으로, 둘레길은 2010년 11월 기준으로 조성이 완료된 구간(북한산 구간)을 대상으로 하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자연경관 특성은 비오톱지도를 활용하 여 생태적 경관, 미적 경관, 인문적 경관으로 구분하였다. 생태적 경관은 지형 경관과 식생 경관으로 구분하였는데, 지형 경관에서는 암반 경관이 전체 면적의 4.7%로 가장 넓 게 조망되었다. 식생 경관은 신갈나무림, 소나무림이 각각 46.4%, 26.0%로 북한산국립공원의 주요 식생이었다. 미적 경관은 색상 경관과 질감 경관으로 구분하였다. 색상 경관 은 사계절 특성이 뚜렷한 식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는데, 봄철 0.2%, 여름철 2.3%, 가을철 53.5%, 겨울철 25.0%로 가을철 경관이 주를 이루었다. 질감 경관은 거친 활엽수 경 관이 전체 면적의 61.2%로 대부분이었다. 인문적 경관에서 의 인위적 경관은 점․선․면으로 구분하였다. 점적 경관으로 는 보물 6곳을 비롯하여 총 106곳의 역사․문화가 있었고, 선적 경관으로는 북한산성 1곳이 있었으며, 면적 경관으로 는 자연경관과 이질적인 건축지 경관이 전체 면적의 1.6% 로 가장 넓었다. 둘레길 경관 조망점 선정은 현장 답사를 통해 예비조망점 24개소를 선정하였고, 가시권 분석을 이용하여 가시되는 면 적이 넓은 10개소를 최종조망점으로 선정하였다. 둘레길 자 연경관 평가는 자연경관을 조망점별 생태적 경관, 미적 경 관, 인문적 경관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평가 기준은 미 국 토지관리국의 시각자원관리(VRM) 평가 중 시각적 질을 재구성하였으며, 평가 항목은 지형, 식생, 색상, 질감, 인위 적 경관 5개 이었다. 평가는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양호 경관, 보통 경관, 불량 경관으로 구분하였다. 100점 만점 중 70점 이상의 양호 경관은 조망점 3, 4, 6이었고, 60~70점 의 보통 경관은 조망점 7, 8, 9, 10이었으며, 60점 미만의 불량 경관은 조망점 1, 2, 5이었다. 양호경관인 조망점 3, 4, 6은 고지대 암반 및 능선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조망 점 4(합산된 평가 점수 90점)로 구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과 도봉산 암반 및 능선 경관이었다. 88점으로 평가 된 조망점 6은 정릉탐방안내소 서측 능선에서 바라본 정릉 계곡 및 칼바위능선 경관이었으며, 74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3은 화계사 서측 능선에서 바라본 만경대, 인수봉 등 암반 경관이었다. 보통경관인 조망점 7, 8, 9, 10은 고지대 암반 및 능선 경관이었지만, 인위적 시설 또는 인공림이 일부 분포하였 다. 66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10은 사기막골 입구에서 바라 본 계곡 및 삼각산 경관이었고, 64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8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조망명소로 비봉능선이 조망되 는 지점이었다. 조망점 7은 60점으로 평가하였으며, 탕춘대 성 암문 서측 능선에서 바라본 정릉계곡, 칼바위능선 경관 이었다. 조망점 7과 같이 60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9는 기자 촌 전망대로 저지대 암반 경관이 조망되었다. 불량경관인 조망점 1, 2, 5는 자연경관보다 인위적 경관 이 두드러졌다. 52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1은 솔밭공원 서측 에서 바라본 삼각산 경관이었고, 50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2는 국립 4․19 묘지공원 경관을 바라보는 곳으로 시가화 경관이었다. 32점으로 평가된 조망점 5는 작은 구름 전망대 로 서울시 강북구 삼양동 등 시가화 경관이 조망되었다. 둘레길 자연경관 관리방안은 조망점별 평가를 바탕으로 경관 보전, 경관 향상, 경관 개선 측면에서 관리 방향을 설정 하였다. 양호 경관으로 평가된 조망점에서는 경관 보전 측 면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보통 경관으로 평가된 조망점 에서는 소극적 관리로 훌륭한 자연경관을 형성할 잠재성이 있었기 때문에, 경관 향상 측면의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불량 경관으로 평가된 조망점에서는 경관 개선 측면으로 강도 있는 관리를 제안하였다. 유형별 관리방안을 살펴보 면, ‘경관 보전’으로 분류된 조망점에서는 삼각산, 비봉능 선, 산성주능선 등 고지대 암반 및 능선의 우수한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지속적인 핵심구역 설정 등이 필요하였다. ‘경 관 향상’으로 분류된 조망점에서는 경관 차폐수목 관리, 독 립적으로 생육하는 수목 관리 등 훌륭한 경관을 형성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하였다. ‘경관 개선’으로 분류된 조망 점에서는 외래종 및 인공림 수종 교체, 피압식물 제거 등 강도 있는 관리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현장에서의 조사만이 아닌, 음성녹음장치(Song-meter) 에 의한 조류군집의 평가와 함께 이를 통해 경관요소에 따 라 조류군집을 비교하였다. 조사 대상지는 점봉산 내의 곰 배령과 조침령 유역 구간, 그리고 소백산 국립공원의 죽령 과 고치령 구간으로 총 4개 산림유역이었으며, 조사지점은 조사경로의 길이에 따라 곰배령은 8개, 조침령은 11개, 죽 령은 14개, 고치령은 15개 기본조사지점으로 하였다. 시기 는 2012년 8월부터 2012년 2월까지 5차례의 현장조사와 음성녹음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또한, 녹음장소 에서 발견되는 조류상과 녹음된 조류의 기록이 얼마나 일치 하는지 혹은 사람에 따라 다른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검 증을 실시하였다. 녹음과 현장조사는 지점당 5분씩 실시하 였으며, 50m 이내 지역에 대하여 청음과 육안 및 쌍안경을 사용하였다. 녹음 취득은 SONY PCM-D50을 이용하였고, 최대주파수 22kHz, 파일유형은 음질을 고려하여 Wave 파 일로 저장하였다. 현장조사와 함께 진행되었던 지점별 동시 녹음조사와 달리 곰배령과 죽령의 2개 지점에 한시간단위 로 5분간 녹음을 실시하는 고정조사지를 설치하였다. 고정 조사구의 녹음은 Wildlife Acoustics SM2+를 이용하였으 며, 녹음 시간은 06시에서 19시까지로 한정하였다. 전체 녹 음은 11월 6일에서 14일까지 녹음한 것을 분석에 활용하였 다. 녹음된 음원의 분석은 Cooledit2000 프로그램을 이용하 여 소리를 재생하면서 스펙트로그램을 활용하여 조류의 소 리를 구분하였다. 그 중 조류의 소리는 번식음(Song)과 경 계음(Call)을 구분하여 종별 횟수를 기입하였다. 번식기가 아닌 경우 비번식음은 종간 구분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구 분이 힘든 경우 과(family) 수준에서 구분하였다. 소리분석 의 경우 개인의 경험에 의한 차이와 함께, 자연의 배경음에 섞이어 나타날 경우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동일한 소리자료를 3인의 조류전문가가 각각 동정결과를 제출하여 분석하였다. 곰배령, 고치령, 죽령, 조침령의 8월 초에서 2월 말까지 현장조사에서 총 39종 합계수 688개체가 조사되었다. 번식 기가 아닌 상황에서 종다양도가 2.9로 높은 종다양성을 나 타내었으며, 곰배령 지역이 가장 높은 종다양도를 보였다. 곰배령 지역은 우수한 산림보전상태를 보였으며 계곡지역 의 저지대 완경사면이 발달되어 높은 종다양도와 우수한 서식종의 수를 보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조사지역이 능선부위가 많이 선정되었던 조침령의 경우에는 낮은 종다 양성을 나타내었다. 현장조사와 녹음조사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녹 음한 파일을 세명의 전문 조사자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로 분석을 의뢰한 후 비교하였다. 분석대상 자료는 점봉산 곰 배령과 소백산 죽령에 각각 설치하였던 고정조사 songmeter의 자료와 함께 현장조사에서 실시한 것을 포함하였 다. 세명의 조사자에게 모두 기록된 종은 흔히 관찰되는 텃 새이거나 울음소리가 매우 명확한 종에 해당하였다. 이에 반하여 1명의 조사자에게서만 기록된 종은 비교적 흔하지 않거나 소리가 유사하여 혼동되거나 개인적으로 친숙한 조 류의 음향을 가진 경우였다. 모든 조사자에 의하여 조사되었을 때 1명의 조사자에게 만 기록된 경우는 14종으로 36.8% 이었으며, 2인 혹은 3인 모두에게 기록된 경우는 12종으로 31.6% 이었다. 이는 비 번식기에 조사된 것이라 혼동의 여지가 많았기 때문이라 판단되었다. 하지만, 각각 분석자의 기록종의 종수의 최대 값을 이용한다면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를 통하여 곰배령 등 현장에 서 조사된 군집지수의 결과와 녹음자료 분석결과를 비교해 본 결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의 조사자 가 녹음파일을 분석한 각 지점별 종 수의 최대값은 현장조 사결과에서 종의 수, 종다양도, 종풍부도와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개체수나 종균등도와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고정식 녹음장치에 의하여 수집된 소리자료를 분석한 결 과, 조류 종의 수와 울음소리의 횟수는 유의미한 상관관계 가 있었다. 하지만, 녹음시기가 11월이었기 때문에 높은 상 관관계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조류의 활동빈도(소리의 횟 수)는 오후보다는 오전이 더 많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녹음결과의 비바람 등에 의한 영향은 두드러지게 나타났지 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출현종이나 울음의 횟수는 차이 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형(구릉지, 산정, 산복, 계곡)에 따른 조류의 종수와의 상관관계는 녹음에 의한 결과와 현장조사에 의한 결과에서 모두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구릉지에서 가장 많은 서식종 이 확인되었으며, 산정과 산복 부근에서 낮은 서식 종이 나 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일반적으로 저지대의 구릉지에서 생 물생산성이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종다양도와 종풍부도에 있어서도 녹음에 의한 결과와 현장조사에 의한 결과는 유사 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지형 유형 중 구릉지와 평탄지에서 가장 높은 종다양도와 종풍부도가 나타났다. 저지대 및 구 릉지는 생물생산성 뿐 아니라 서식지의 다양성에 있어서도 조류의 다양한 서식을 유도하며 조류의 종다양성 및 종풍부 도의 측면에서도 같은 경향을 확인하였다. 경관유형(계곡과 능선, 산중턱, 산정상)에 따른 조류종수 와의 상관관계는 녹음에 의한 결과와 현장조사에 의한 결과 모두 유사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경관유형 중 계곡에서 가 장 많은 서식종이 확인되었으며, 능선과 산중턱 부근에서 낮은 서식 종이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일반적으로 물이 용 가능성이 풍부한 계곡부에서 조류의 서식지 선호성이 높은 것을 보여준 것이다. 결과적으로 조류의 소리녹음에 의한 조류군집의 평가는 종다양성 및 종 풍부도의 차원에서 좋은 지표로 활용될 수 있었다. 또한, 동일한 시간대의 표본을 조사할 수 있는 장점 은 조사자의 부족 및 현장출장일의 부족 등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특히 동일시간대에 조사를 하 는 것이 필요한 연구구상의 경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 다. 그리고,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의한 조류의 도래시기 변화 등 장기적인 모니터링에 활용 될 경우 유용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사후분석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점과 함께 녹음된 음원을 분석할 사람이 필요한 단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음성녹음에 의한 조류군집의 조사는 조 사자에 의한 현장조사에 비하여 많은 서식종을 확인할 수는 없겠지만, 객관적인 비교를 할 수 있음으로서 대상지를 비 교연구해야 하는 경우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