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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자기효능감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매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 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고 150부를 회수하여 SPSS 20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기효능감이 문화 적응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 적응 을 중도 변인으로 하고 사회적 지지를 예측 변인으로 분석한 결과 물질 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자기효능감을 예측 변인으로 하고 물질적 지지와 평가적 지지 를 중도 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물질 적지지와 평가적지지 모두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 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적응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와 관련된 논의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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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3.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필자는 교차편년으로 설정된 기존의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연대와 출현 과정에 오류가 있음 을 발견하였다. 이에 방사성탄소연대를 이용해 기존의 견해와 다른 새로운 연대 안과 출현과정을 제 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현재 학계에 뚜렷한 견해가 없는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성격에 대하여도 새로 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는 BC 12세기 무렵, 비파형동검과 동시에 출현하였으며, 이후 후기 청동기시 대 송국리문화, 역삼동후기문화, 검단리문화 등과 기원전 2세기 무렵까지 장기간에 걸쳐 공존하였다. 남한 원형점토대토기문화 집단은 요동지역‘정치집단’의 이주민이 아니라 청동기시대 조기부터 형성 되어 있던‘요동-서북한-남한’의 네트워크를 통해 남한에 들어온‘청동장인집단’이다. 이들이 남겨 놓은 유적 중‘수석리유적’,‘교성리유적’등은 당시 청동의 원광석을 채광·선광했던 장소로 추정 되며,‘동학산유적’,‘방동리유적’등은 청동을 제련·주조 했던 장소로 추정된다. 이‘청동장인집단’은 재지 사회의 지배층에게 비파형동검 등의 청동기를 제작·공급해서 생계를 유지하던 기술장인들이었으나 점차 정치력을 갖게 되면서 세형동검단계에 이르러서는 당시 사회의 지 배층인‘제사장’이되고, 결국 삼한 사회의 최상위 지배층으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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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2.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남한지역의 생활 유구와 분묘에서 출토된 유경식 석검의 속성을 검토해 형식분류하고 이를 통해 지역성 및 전개 양상, 석검의 성격과 기능 추정을 목적으로 하였다. 남한지역을 다섯 개 권역으 로 세분하고, 계측형과 명목형 속성을 검토한 결과, 기존 연구에서 주목했던 경부 길이는 검신부 길이 와 무관하게 2~5.4cm 범위에서 제작되어, 본고에서는 형식분류 기준을 경부 길이가 아닌 경부 형태, 전체 길이, 최대폭 위치로 설정해 11개 형식으로 구분하였다. 방사성탄소연대 측정치와 공반유물을 종합해 지역·형식별 시간성을 검토한 결과 전 지역에서 전기 후반부터 유경식 석검이 등장했고, ⅠA 식 석검이 선호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중기에는 석검의 크기와 경부 형태의 다양성이 확인되었고, 생 활 유구와 더불어 분묘에도 부장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기 물질문화 전통이 지속되었던 중부, 강 원, 영남 동해안 권역에서는 여전히 생활 유구에서만 사용되었고 분묘 부장 사례는 송국리 문화가 확 산된 권역에서 확인되어, 유경식 석검의 분묘 부장은 송국리 유형의 확산 결과로 이해하였다. 한편 중 부지역은 각형토기 문화권과 형태적 유사성이 높은 Ⅳ형식 석검, 전기부터 9개의 형식이 등장했으나 소멸 양상이 이르게 확인되는 점, 물질문화의 이동 방향을 고려했을 때 남한지역에서 유경식 석검의 확산은 중부지역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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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2.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동아시아 지역의 역내 안보 질서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지역은 무엇보 다 한·미·일과 북·중·러가 오랫동안 이해관계에 마찰을 빚어온 한반도 지 역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남중국해와 양안문제 등 여러 곳에서 안보의 불안 요소가 존재하지만,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를 통해 안보질서를 위협하는 북한은 가장 불안정한 변수이기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동아시 아의 강대국들이 항상 주시하는 것이 바로 한반도 지역의 안정과 평화라 고 할 수 있다. 이에 남북정상회담이나 북미정상회담 등 북한과의 평화 관련 회담은 전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 안 될 것은 남한이 인식하고 있 는 ‘평화’와 북한이 말하는 ‘평화’가 같은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본 논문 의 연구 질문은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따라서 남한과 북한이 ‘평화’에 대 해 어떤 개념적 인식을 지니고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개 념사적 분석방법을 연구분석틀로 구성하여 남북한이 ‘평화’에 대해 어떻게 개념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개념사적 분석방법 중 하나인 라이하르 트의 사회사적 의미론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을 때, 북한이 인식하는 평화는 남한이 생각하는 화해와 번영을 위한 한반도 지역의 비핵화와 같은 평화 가 아닌 자주를 강조하는 체제의 존속과 한반도 지역 내 주한미군 철수 등과 같은 다른 식의 평화 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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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21.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남북한 접경지역 중 북한의 접경지역 현황을 현재 북한에서 추진중인 정책을 중심으로 보다 세밀히 분석하여 남북 접경지역 교류협력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북한 접경지역 현황을 검토하기 위해 행정(인구, 면적, 범위)과 교통, 기후 및 재해를 확인한 결과, 접경지역은 특징적으로 서부, 중부, 동부로 분류해서 설명이 가능하였다. 첫째, 서부 접경 지역이다. 서부 접경지역은 개성공업지구 바탕의 경공업, 왕건릉 등 관광업, 배천군의 농업, 연안군이 수산업(연백제염소) 등이 발전하였다. 서부 접경지역은 다른 접경지역보다 발달된 교통인프라 수준과 평양과 근접성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산업발전이 진행되었다. 둘째, 중부 접경지역이다. 중부 접경지역은 김정은 시대 들어와 집중적으로 진행중인 세포지구축 산업 정책 발전이 두드러졌다. 세포군-이천군-평강군으로 이어지는 축산 업과 목축업은 최고지도자의 지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셋째, 동부 접경지역이다. 동부 접경지역은 금강산을 중심으로 해안지역은 관광업과 수산업이 활성화되었으며, 내륙지역은 생태산업, 광업 등이 발전하였다. 향후 남북 접경지역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 방안 모색으로 첫째, 서부 접경지역은 기존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경공업 교류협력과 관광 및 스포츠 산업 교류협력 제시가 필요하다. 둘째, 중부 접경지역은 남북 모두 축산업이 다른 지역보다 발달하였으며, 북한에서는 정책적으로 축산 업과 목축업이 체계화하고 있다. 따라서 중부 접경지역 또는 기타 지자체의 투자로 중부 접경지역 내 축산업 기지를 조성하여 남북 공동 관리 또는 북측에 위탁경영을 의뢰할 수도 있다. 셋째, 동부 접경지역은 기존 금강산관광협력 재개를 통한 남북 관광협력이 가능하다. 북한은 2019년 10월 김정은의 금강산 시찰 이후 금강산 철거를 지시하고 북한식 개발계획을 제시하였지만, 현실적으로 금강산 관광사업은 남북 간 관광협력 사업이 재개되어야 활성화 가능 사업이다. 따라서 정부의 미국 및 UN안보리 설득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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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21.10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에서는 미사리유형의 대표적 유물인 돌대문토기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미사리 유형의 물질문화에 당시 사회의 변화가 반영되어 있는지, 시대적 획기로 구분될만한 시점이 있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돌대문토기의 속성 분석에서는 저부와 관련된 기형변화가 추정되었다. 저경과 구경의 비율을 측정한 저경비 0.38을 기준으로 구경 대비 저부가 좁은 기형(A)과 구경 대비 저부가 넓은 기형(B)으로 나뉘었다. 이를 지역에 따라 순서배열한 결과, A에서 B의 변화 방향이 나타났다. 특히 북한강, 남한강, 금강, 낙동강 유역에서는 A와 B의 기형이 공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돌대문토기는 저부가 좁은 기형이 만들어진 이후 저부가 넓은 기형과 공존하다가 점차 저부가 넓은 기형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돌대문토기는 전개 지역 중 북한강, 한강 본류 유역에서 신석기시대적 요소를 지닌 환저토기와 공반되며 이른 시기에 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더하여 저부가 좁은 기형의 돌대문토기가 이른 시간성을 지니는 점은 돌대문토기의 기형이 신석기시대 토기의 기형에서 영향받았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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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21.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의 목적은 남한 및 백두산일대 분비나무림의 군집구조를 확인하여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는데 있다. 해발 1,000m 이상의 분비나무림 우점지역을 대상으로 총 470개소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임분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수행되었다. 연구결과 군집은 크게 4개의 군집으로 신갈나무-사스래나무 군집, 분비나무 순군집, 주목 군집 그리고 신갈나무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분비나무 개체군의 흉고직경급은 역 J자형의 임분구조로 분석되었다. 국내 및 백두산 일대까지의 분비나무림의 하층식생은 임분이 안정화됨에 따라 낮은 종다양성지수를 나타낼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분비나무림의 쇠퇴지역과 유지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보전과 이용적 측면을 고려한 산림경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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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examined the background of the dietary life of North Korean defector adolescents born and raised in North Korea and their new South Korean dietary experiences after being settled in South Korea. The study included six North Korean defector adolescents enrolled in an alternative school located in Gyeonggi-do, South Korea. This study’s qualitative research methodology included two-by-two group interviews, followed by individual interviews and field observation. The study period was from September 14 to October 26, 2019. Before entering South Korea, they primarily ate food pickled with soybean and salt, a cooking method by which foods are preserved because refrigerators were unavailable. After settling in South Korea, they had difficulty adapting to South Korean foods because of the unfamiliar ingredients and recipes. On the other hand, they quickly adapted to some foods, such as chicken. The participants reported that North Korean foods are generally light, whereas South Korean foods are sweet, salty, and spicy; hence, they do not taste delicious. The results suggest that attention be paid to menu improvement and the provision of nutritional education by schools and the government to prevent undernourishment or malnourishment because of unfamiliar ingredients and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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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20.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SNPP VIIRS DNB 영상자료와 토지피복도를 활용하여 시가지에서 방출된 야간 인공조명 강도가 인구예측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다. 이를 위해 시가지 피복 또는 모든 피복유형에 해당하는 화소의 인공조명 강도를 각각 도출한 후 이들을 설명변수로 구성한 단순회귀모형에 기반한 남한 광역시도의 인구추정 결과를 비교했다. 시가화 건조지역만을 고려한 모형의 정적 상관성, 모형의 적합도 및 회귀계수의 통계적 유의성뿐만 아니라 인구예측 결과는 모든 피복유형을 포함한 모형보다 우수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에 따르면 이 모형은 선형성 기본 가정을 충족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다항식의 적용 또는 변수의 변환에 기초한 모형 정교화를 통해 인구를 예측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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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2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earth science curriculums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spects such as the content of the curriculums and the timing of learning were analyzed, in order to provide basic data that can be used to design a revised and integrated Korean curriculum. The objects of this study were South Korean Science textbooks from grades 5-9, and the high school Unity of Science and Earth Science I and II textbooks. Additionally, from North Korea, the junior middle school Natural Science 1 and 2 textbooks and the senior middle school Chosun Geography 2 and Geography 1 textbooks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obtained through an analysis that used the Trends in International Mathematics and Science Study (TIMSS 2019) grade 8 earth science assessment framework were as follows. First, South Korea needs to adopt iterative learning. Repetitive learning, which is effective for understanding what is being learned, is applied to only 1 by 8th grade. Second, South Korea needs to adjust the time when certain content is learned. This is because there is a disparity between when content is learned in comparison to North Korea, and the timing of learning of about 50% of the TIMSS standards have not been followed. Third, it is necessary to reflect the content present within the TIMSS that have not been learned. This can be a way to increase the nations’ educational competitivenes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is paper proposed a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korean and North Korean approaches to the earth science curriculum and conducted practical research to facilitate the construction of an integrated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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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수분생태학(pollination ecology)의 주체인 화분매개곤충은 농업, 생물산업에 있어서 작물생산에 대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서 매우 가치가 있는 곤충으로 인정되어 왔다. 생산되는 주요 작물의 약 70% 이상이 화분매개곤충의 수분(pollination)매 개활동에 의해 생산되는 것과 같이, 화분매개곤충의 존재는 인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화분매개곤충 은 오랜 기간동안 변화하는 기후영향과 토지의 이용, 지형의 변화, 농작물 생산량 증대를 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고 그 수가 매년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어서 종 다양성에 대한 위험적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기후의 변화, 지형의 변화, 인간의 간섭에 따른 토지의 이용 등의 다양한 위험적인 요인들로부터 수분생태계 종 다양성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수분을 매개하는 야생벌의 분포에 대한 조사와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2017년에서 2018년까지 전국 51개 조사지점에서 2주~한달 간격으로 말레이즈 트랩(ez-Malaise trap)을 사용하여 전국단위에서 출현하는 야생벌을 시기별, 공간별로 야생벌을 채집하였고, 채집된 꿀벌상과, 청벌상과 및 말벌상과를 대상으로 공간별, 시기별 출현현황을 분석하였다. 시기별로 전국단위로 출현한 야생벌은 정규분포 형태를 보이며 7월과 8월 사이에 크게 개체수가 증가하고 11월까지 출현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공간적으로도 야생벌은 위도에 따라서 출현분포의 차이를 유의적 수준에서 확인하였으나, 경도에 대해서는 유의적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기후적 요인, 지형적 특성, 인간간섭에 따른 토지의 활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에 야생벌의 분포차이를 더욱 면밀히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의 연구로써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한 전국에 시기별, 공간별로 출현하는 야생벌의 분포를 통해서 향후 농업발전을 위한 화분매개관련 곤충 연구에서부터 나아가 수분생태계에서의 야생벌 종 다양성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적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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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작물 생육에 영향 요소인 기상 변수들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쌀 생산량(kg 10a−1 )을 추정하였다. 이 연구는 기상 변수의 연 변동성을 기반으로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통계 방법인 다중회귀모형을 이용하여 쌀 생산량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비균질적인 환경 조건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 쌀 생산량을 우리나라 도별로 추정하고 검증하였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1986년부터 2018년까지 33년간 관측된 61개지점의 월 평균 기상 자료를 설명자료로 사용하였다. 11겹 교차검증(11-fold cross-validation)을 이용하여 추정된 쌀 생산량의 정확도를 추정하였다. 분석한 결과, 상관계수 (0.7) 측면에서 간단한 과정으로도 도별 쌀 생산량의 시간적 변화를 잘 모의하였다. 또한 추정된 쌀 생산량은 0.7 kg 10a−1 (0.15%)의 평균 오차를 가지며, 관측의 공간적 특성을 잘 모의하였다. 이 방법은 적시에 농업기상 예측 정보를 얻는다면 쌀 생산량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사전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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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201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We compared and analyzed the astronomy terms currently used by astronomers in the two Koreas to promote inter-Korean astronomy cooperation. We analyzed a total of 2716 pairs of terms common in both Koreas glossaries, using the astronomical terminology contained in the South Korean source, the ‘Terminology of Astronomy’, and the North Korean source, ‘Mirror 2.0’. For each pair of terms, their morphological features and meanings were compared. We categorized into 11 groups for comparison of astronomical terms. We found that most of the terms are used similarly in the two Koreas. About 47% of the total is similar in form. Although terms are different, meanings communicate about 37% of the total. As a result, similar terms used by the two Koreas correspond to about 85% of the total. However, 15% of terms are difficult to understand because they have different forms or meanings such as diffraction (회 절/에돌이), flare (플레어/요반) etc. Further research on terms that are used differently by the two Koreas, and the conversion of appropriate terms through mutual understanding should be made i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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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2019.06 KCI 등재후보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의 외교 관계는 1992년에 성공적으로 수립되었는데, 이것은 이미 지금까지 27 년 동안 발전해 왔다. 계속되는 양국 관계의 심화와 함께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간의 경제 및 무역 관계가 강화되었고, 양국간 교류 빈도도 현저히 증가했다.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한국은 중앙아시아에서의 경제 및 외교 전략에서 더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2013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2017년 '신북정책'을 제안해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중요한 파트너로 평가받았고, 보다 적극적인 경제협력 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경제협력이 뚜렷하게 발전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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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2017.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토양수분은 지구의 에너지수지와 지면-대기 상호작용에 관여하는 중요한 수문기상학적 인자이므로, 토양수분의 정확한 관측과 시공간적 변화양상의 파악은 지구환경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토양수분의 지상관측은 정확도가 높으나 점단위 관측이므로 공간적 연속성이 없다는 단점이 있고, 위성관측은 공간적 연속성을 가지지만, 정확도와 공간해상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토양수분 자료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위성자료와 기상자료를 이용한 딥러닝 모델을 수립함으로써 우리나라 500m 해상도의 일단위 토양수분함량을 산출하였다. 200회의 훈련-검증 반복실험을 통하여, 딥러닝 모델의 오차가 NASA의 목표치보다 더 양호한 결과를 산출하였으며, 지상관측치와의 일치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농지에 대한 토양수분 분포도를 작성하여 농림, 수문, 재해 분야에 대한 활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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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017.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남한산 큰자색호랑꽃무지는 그 동안 일본에 분포하는 Osmoderma opicum으로 동정되어 왔으며, 국내에서는 그 희귀성에 의해 멸종위기종으 로 다루어지고 있지만, 남한 개체군에 대한 면밀한 종의 실체에 대한 구명은 없었다. 이에 대해, 남한산 큰자색호랑꽃무지와 유라시안 근연종에 대 해 형태 및 COI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를 실시하였다. 결과적으로, 남한산 개체군은 형태적으로 극동러시아에 분포하는 O. caeleste와 동일하였다. 따라서, 남한산 큰자색호랑꽃무지는 O. caeleste임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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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2017.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남한에 분포하는 우리딱정벌레류는 현재까지 총 6종 20아종이 알려져 있다(Imura et Kezuka, 1992; Park et al., 2013; Rapuzzi, 2015). 우리딱정벌레류의 분류는 수컷의 aedeagus 형태가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Kwon et Lee, 1984; Imura, 1997; Rapuzzi, 2015). 그러나 우리딱정벌레류를 포함한 몇몇 딱정벌레아과의 종들은 외부 특징으로 구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Janovska et al, 2013), aedeagus의 형태로 명확한 구분이 어려운 종들이 있다(Kwon et Lee, 1984). 최근 이러한 분류군에서 inflated endophallus의 구조의 연구는 많은 분류학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Brinev, 2002; Anichtchenko, 2004; Janovska et al, 2013). 국내에서는 Kwon et Lee, 1984에서 처음으로 딱정벌레아과의 endophallus 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나 최근까지도 inflated endophallus의 구조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한지역에 분포하는 우리딱정벌레속 6종을 대상으로 inflated endophallus의 형태를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종간에 endophallus의 형태가 큰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20.
        2017.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도로의 건설에 따른 불가피한 생태계 피해들 중 도로상에서 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로드킬이 있으며, 특히 산간 지대가 많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국내에서 로드킬은 특별히 관심을 받고 있다. 로드킬은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한 원인으로 종종 언급되고 있다. 국내에서 포유류, 조류, 양서류 등과 같이 파충강(Reptilies) 중 뱀류의 로드킬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에서 뱀류 로드킬 발생 경향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이다. 본 연구는 2007년 5월부터 2012년 9월 사이에 강원도 지역을 주로 포함하고 일부 경기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지역을 포함하는 남한 동북부 지역에 고속도로를 제외한 일반도로를 대상으로 뱀류 로드킬을 조사, 분석하였 다. 분석결과, 총 10종 155건의 로드킬이 발견되었는데, 그들 중 유혈목이(Rhabdophis tigrinus), 쇠살모사(Gloydius ussuriensis), 누룩뱀(Elaphe dione), 능구렁이(Dinodon rufozonatus), 살모사(Gloydius brevicaudus) 5종이 전체 로드 킬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로드킬은 먹이를 찾아다닐 것으로 예상되는 뱀류가 그렇지 않은 뱀류보다 더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수컷의 비율이 암컷보다 높았고, 성체의 비율이 아성체보다 높았다. 계절적으로는 9월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해발고도 상으로는 200-400m 사이에서, 도로 가장자리의 환경 특성으로는 산-도로-수계와 산-도로 -농경지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뱀류 로드킬의 경향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들에서 뱀류를 위한 로드킬 저감방안 수립 및 시행시 대상 지역 및 위치선정, 대상종의 선정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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