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제도에 나타난 제도의 취지, 운영원리, 메커니즘이 상생과 사상적으로 어떠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가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 한 구체적인 본 연구의 주요 분석대상은, 공공부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사 회보험제도의 공적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업재해보험을 놓고, 제도의 취지 와 상생과의 사상적 상관관계를 논하였다. 분석결과, 상생을 실천하고 실현하는 국가의 제도적 기제로써 사회복지제도가 존재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태동된 복 지국가의 정의는 결국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제도적 수단과 국가의 운영정책으로 다양한 복지제도와 복지서비 스 프로그램을 정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복지와 상생의 관계는 사상적 으로나 제도적으로 대단히 밀접하다. 왜냐하면 복지와 상생은, 사상적으로는 일 맥상통한 부문이 공존하고 제도적으로는 사상적 실천을 뒷받침하는 형태로 복지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결국 복지와 상생, 상생과 복지는 이 념적으로나 존재론적으로 동일시된다. 즉, ‘상생’의 완성이 ‘복지’이고 ‘복지’의 실천이 ‘상생’이 되는 이른바, “쌍무적 관계”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복지와 상 생의 사상적, 제도적 관계라 하겠다. 때문에 결국 현대사회에서 복지의 확대가 상생의 확장이고 상생의 확대가 복지의 확장이다. 따라서 사상적으로 복지와 상 생, 상생과 복지는 여집합보다는 교집합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은 행태이다. 결국 사회복지제도는 개별 복지제도의 정책적 배경이 되고 이는 다시 각 제도의 궁극 적인 목적으로 구체화되고 종국에는 사회적 생존권 보장을 통한 상생으로 이어 지는 상호 연결고리를 갖는 구도 속에서 순환된다 하겠다.
본 연구는 한국과 캐나다의 ESG에 대한 온라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양국 간의 차이점을 비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 회복지 분야에서도 ESG에 대한 관심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한국과 캐나다의 ESG에 대한 온라인 트 렌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TEXTOM을 사용하여 한국과 캐나다의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TF-IDF, N-gram, 1-mode Matrix, Ego Network, CONCOR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양국 모두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나, 주요 이슈 와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은 ESG경영의 관심과 실천 동 향에 집중하였고, 특히 사회(S)와 환경(E) 요소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 다. 반면, 캐나다는 ESG 실천과 지속가능성, 환경 이니셔티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사회 이니셔티브 등으로 구분되는 구체적인 실천 이슈가 부 각되었다. 이 연구는 한국의 사회복지계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실천을 이끌고 지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의 ESG 접근 방식은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실천 계획을 갖출 필요성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법의 적용과 세 분된 자료 분석을 통한 심층적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한다.
2008년 노인수발의 사회화를 기치로 출범한 장기요양보험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다. 장기요양보험은 나름의 의의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수발서비스 상업화를 심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이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보험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는지’ 그에 대한 하나의 설명을 구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질적연구방법 중의 하나인 사례연구방법에 기초하여 장기요양보험 법제화(도입) 이후 심화된 수발서비스의 상업화를 분석한다. 특히, 서비스 제공기관인 사회복지조직 종사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통해 그 전개와 양상, 맥락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 장기요양보험 법제화 이후 다음의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장기요양기관 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격화되었고, 보조금 방식이 폐지되고 수가 방식 도입되었으 며, 수익과 효율성 중심의 기관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고, 정부의 하향식 제도 운영으로 서비스기관들의 상대적 자율성이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논문의 문제의식과 분석결과는 한국 장기요양보험의 발전과 조망을 돕고, 향후 제도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의 안전인식 정도를 파악하고, 안 전인식이 감염병 예방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J지역 사회복지생활시설 종사자(관리자급)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 다. 자료수집은 2021년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였으며, 설문지를 이 용하여 우편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8.0을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종사자의 나이가 높아질수록 감염병 예방에 정적(+) 영향력(β =.107, p<.05) 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시설안전 전담인력이 있는 시설의 종사자가 전담인력이 없는 시설의 종사자보다 감염병 예방에 부 적(-) 영향력(β=-.102, p<.05) 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종 사자의 안전인식이 감염병 예방에 정적(+) 영향력(β=.498, p<.001) 을 가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생활시설 안전 인식과 감염병 예방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전통 장례의 샤머니즘적 요소와 관련하여 신학적 연구의 부 족으로 인해 성경적 관점에서 미흡한 기독교 장례 의식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한국 기독교의 장례 예식에 여전히 내재 되어 있는 전 통적 장례 예식의 미신적 요소들을 제거한 올바른 예배로서의 장례 예식을 고 심해 보고자 한다. 따라서 전통 장례 예식의 유래와 미신적 요소들을 살펴보고 기독교 장례예배에 여전히 내재 되어 있는 불신앙적인 요소들을 몇 가지 논하 고자한다. 또한 장례 예식 자체에 집중되어 놓치기 쉬운 기독교 장례 복지 실천 에 대하여 당위성과 대상자, 내용, 그리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 하고 복지 실천의 긍정적 영향과 선교적 효과들을 논하고자 한다.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 concept of fish welfare and develop guidelines for its implementation in South Korean aquaculture. As global awareness of animal welfare grows, scientific evidence shows that fish are sentient beings capable of experiencing pain and that stress has led to increased demand for welfare standards in aquaculture. International organizations like WOAH and the EU have set welfare standards for farmed fish, emphasizing their importance for health, productivity, and food safety. However, in South Korea, fish welfare is still an emerging concept with limited research. This study systematically defines fish welfare, assesses its feasibility in domestic aquaculture, and proposes guidelines tailored to local conditions. The findings highlight the need for gradual implementation, considering the unique biological and environmental factors in fish farming.
본 연구는 양평군의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양평군에 거주하는 65세 이 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양평군 노인복지 정책 및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양평군 노인의 삶 의 만족도의 경우 ‘자녀와의 관계’, ‘주거상태가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 회 이용의 불편한 것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 ‘의료시설 이용 불편’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하는 이유는 생계비와 용돈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향후 일을 하고 싶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생계비, 용돈 마련을 위 해 취업을 희망할 수 밖에 없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제언을 하면, 첫째, 노인들의 가족관계 개선을 위 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양평군 노인복지 구현을 위해 복지서비 스의 통합과 거점 복지관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양평군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충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사회복지 관련 학술지들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논문심사기준들의 상대 적인 비중을 규명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4개 사회복지관련 학술 지들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구조화된 논문심사기준들에 대한 총 이용 빈도수는 275회로 나타났다. 이 가운 데 독창성이 52회(18.9%), 정확성이 11회(4.0%), 객관성이 22회(8.0%), 일관성이 14회 (5.1%), 검증성이 61회(22.2%), 가독성이 39회(14.2%), 효용성이 75회(27.3%), 기타 논문심사기준이 1회(0.4%)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효용성, 검증성, 독창성, 가독성, 객관성, 일관성, 정확성, 기타 심사기준 순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빈도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의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시사점과 추후 연구과제에 대해 간략하게 논의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화유산을 계승한 기념관의 문화복지시설 구현에 관한 연구로 이상설 과 항일 독립운동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실증하여 그 업적을 건축물로 승화하는 것이다. 연구 에 따른 결론과 향후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상설 선생의 한국독립운동사를 연계한 스 토리텔링으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대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둘째,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활용·향유·관심·참여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활성화를 추진한다. 셋째, 이상설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업적을 정성껏 건축에 녹여 담아서 구현되어있는 기념관을 중심으로 역사·전 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이미지 부각으로 지역 문화복지의 가치 를 재해석하고 이를 재조명하여 지역문화복지시설로 운영하여야 한다. 향후 제언, 문화유산 의 계승과 재해석을 바탕으로 조영된 기념관 건축물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미래 지향 적인 문화복지시설 이미지로 지역을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목적 : 본 연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복지용구 이용 실태와 복지용구사업소 에 대한 만족도와 요구도를 파악하여, 수급자가 원활하게 복지용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의 서비 스 및 복지용구사업소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노인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343명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우편과 전자메일을 통해 설문조 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SPSS 20.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의 30.3%가 복지용구급여를 이용하지 않고 있었고, 그 이유는 복지용구급여 이용 방법을 모르거나 필요한 물 품이 없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용구급여로 지급된 복지용구 중 현재 사용하지 않는 복지용구가 1개라도 있는 경우 가 응답자의 80.3%였고, 미사용 이유는 필요하지 않거나, 사용이 불편해서 혹은 사용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과 복지용구사업소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은 복지용구에 대한 정보 제공, 상담 및 평 가, 모니터링 등의 서비스 제공이었다. 결론 : 연구 결과로 나타난 수급자 및 가족의 요구 반영을 위해서는 복지용구사업소의 정보 제공, 상담 및 평가, 모니터링 및 관련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며, 복지용구급여 이용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서비스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급여 과정에서 수급자와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및 복지용구 관 련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고령화 현황과 노인의 욕구 및 노인문제를 파악해 국가의 역할과 노인복지의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구변화와 고령화 추세에 대한 통계청 데이터,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 를 활용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한국의 고령화는 OECD국가의 평균 고 령화 속도보다 2-3배가 빠르다. 또한 2070년에 노년부양비는 100.6%로 증가하고, 노령화 지수는 620%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노인빈곤 문제는 적극적인 소득보장정책의 추진 과 고령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또한 노인차별과 고령자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및 학대행위에 대한 처벌의 강화가 필요하며, 신체적 노화를 보완할 수 있는 노인건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노인 1인 가구에 대한 노인의료-돌봄의 연계망을 구축해야 한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도의 관계에서 조직갈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에 사용한 데이터는 전 라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92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서베이 자료를 활 용하였다. 분석 모델은 독립변수는 직무스트레스, 종속변수는 직무만족 도, 매개변수는 조직 갈등으로 선정하여 Baron과 Kenny(1986)의 매개 효과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도에 유의 미한 부적 영향(-) 관계임이 규명되었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 도의 관계에서 조직 갈등의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러한 결과는 직무스트레스가 높아질수록 조직 갈등이 높아지고 높아진 조직 갈등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 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 해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조직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조직관리 방안 마련 의 필요성을 강력히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 에서 여가활동 만족이 어떠한 매개적인 역할을 하는지 검증함으로써 여성노 인의 성공적 노화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D지역 10개 노인복지관에서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여성노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종 자료분석에는 235부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성공적 노화에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이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한 것으 로 분석되었다.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 수준이 높을수록 성 공적 노화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여성노인의 여가활동 만족은 사회적 자본과 성공적 노화 간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여성노인의 사회적 자본을 증진시키고 성공적 노화의 향상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2024년은 한국 정치사의 거인 김대중이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그는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특히 사회복지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집권기 한국 복지국가는 일대 전환을 맞았고 적지 않은 진화 를 이루었다. 한국 복지국가의 ‘변환(transformation)’이라고 평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김대중이 대통령 재임시절 구축해 놓은 복지체계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김대중의 복지정책은 현재이고 현실이다. 하지만 한국사회가 김대중 정부 때와는 다른 다양한 사회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그의 복지정책은 이제 극복의 대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김대중 정부의 복지정책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한 다. 특히 담론제도주의적 관점에서 김대중 정부의 생산적 복지의 정치적 동학과 메커니즘을 분석하고자 한 다. 이 논문이 한국 복지국가의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예견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앙망한다.
본 연구는 Q방법론을 적용하여 사회복지학에서의 융합교육의 전망에 관한 실증적 연구이다. 심층면접과 문헌연구를 통해 Q표본 38개를 선정 하고. 사회복지학 전공교수, 현장전문가, 융합연구경험이 있는 전문가 등 23명을 대상으로 Q분류를 실시하였다. QUANL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분 석하여 3개 요인으이 추출되었고, 전체 변량의 49.24%를 설명한다. 3개 요인은 융합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 교육에서의 강조점, 시기성을 핵심 요인으로 하여 총 6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해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인 재상(요인1)에 따라 디지로그형과 학습자주도형, 교육에서의 초점(요인2) 에 따라 핵심역량강조형과 교육방안강조형, 시기성(요인3)에 따라 융합교 육보류형과 융합교육현재실행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 유형의 특성을 분석하여 사회복지학에서의 ICT 융합교육에 대한 인식유형을 밝혔으며,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관련 시설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자기효능감, 그리고 근무안정성과 의 관계를 고찰하는 것이며 특히 관련 시설 중 노인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대표하는 주야간보호센터를 비교 분석하고 자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관련 시설 요양보호사의 근무안 정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향상 및 고용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 관 련 시설별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근무안정성과의 관계에 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 소재 노인 요양시설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810명 을 대상으로 자기 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 를 기술통계, 상관관계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되었다. 첫째,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학 력, 직무만족도가 근무안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 므로, 학력별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직무만족도가 낮은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근무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입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재가노인복지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모두 직무만족도는 근무안정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요양보호사의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직 무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시설 유형별 요양보호사의 직무만족도와 근무안정성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가 나타났으므로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 요하다. 본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노인장기요양 관련 시설별 요양보 호사들의 근무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만족도 수준의 향상과 자기효능감을 증진하기 위한 실천적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급변화하는 사회환경속에서 사회복지 조직의 적시성 있는 대처를 위해 필요한 새 로운 경영가치 체계의 필요성을 고민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 가치를 통해 사회복지 경영의 새로운 변화를 돕고자 실증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에 있는 지역사회복지관 종사자들이 생각하는 ESG 개념, 관련 운영 사업에 대한 조사, ESG에 대한 인식도,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필수조건, 사회복지 조직이 ESG를 적용해야 하는 이 유 등과 관련된 내용을 조사, 분석하였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FGI를 추가 진행하고 최종 합의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인천시 지역사회복지관이 적용할 수 있는 ESG에 대한 개념과 지표 그리고 전략을 선정 하였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ESG 관련 사업과 내부 전략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통해 ESG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 적용 모델을 가치적 실천 모델(A), 사업적 적용 모델 (B), 전략적 실천모델(C)로 제안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ESG를 기반으로 사회복지 조직 운영에 필요한 7가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 중 소년보호처분에 따라 소년원에 입소하였다가 일정 기간 이후 퇴소한 ‘소년원 퇴원생’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들이 퇴소한 후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소년원 안 팎에서 각종 노력을 실시하고 있지만, 소년원 퇴원생의 약 20%가 재범을 통해 다시금 소년원에 들어오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므로 소년원 퇴원생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하는 방안에 대해 교정복지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소년 범죄와 소년원에 관한 현황과 함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자립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였다. 또한 자립지원을 위한 교정복지적 개입 방안 을 제시하였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년원 퇴원생을 위한 자립생활관의 분위기를 퇴원생 친화적으로 개선하고 해당 기관 직원들의 전문성 개발이 필요하다. 둘 째, 소년원 퇴원생을 위한 기숙형 훈련학교의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교육과 정이 개설되어야 한다. 셋째로 다양한 기관들의 다각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 크 활용이 요구된다. 넷째, 민간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소년원 퇴원생에게 사회적 지 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소년원 퇴원생을 위한 법적 제도가 구체화되어 야 한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전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급속한 추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 면적인 사회서비스 제한이 장기화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서울보다 1.4배 넓은 소농·도시형인 포천시에 거주 하는 재가노인의 가장 우선시되는 욕구는 먼저 육체적으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섭취이고 다음으로는 사회관계를 통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로 나타났다. 이에 포천시에 위치한 포천노인복지센터는 2004년부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을 수행하면서 집안에 서 적용 가능한 현관문 개폐와 노인 움직임 감지 등 IOT(Internet Of Things)를 실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경기도 특화사업인 ‘재가노인 건강기능강화를 위한 맞춤형영양지원사업’을 사회복지사 한명이 식재료와 조리방법을 직접 전달, 설명하는 ‘대면그룹 7명’ 과 수행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재가노인이 일대일 재택대면매칭에 추가하여 ICT를 기반으로 원격화상 을 통해 조리사와 실시간 동시접속 하는 ‘비대면그룹 10명’으로 구분하였다. 8개월 동안 총17명의 대상자에게 음식요리와 섭취를 통해 ‘노인의 영양상태 간이조사’, ‘영양이 노인의 정서· 심리에 미치는 상관관계’ 설문조사와 인바디/혈압측정 등으로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재가노 인의 건강이 강화됨을 알 수 있었다.
최근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삶의 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고려하는 활동적 노후 및 고령친화도시의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지자체는 노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여생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노인 수요에 부합하는 서비스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노인여가복지 서비스의 공간적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노인여가복지 입지와 관련하여 체계적인 법적 기준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서울시의 노인여가복지 시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공간적 불일치성을 탐색하고, 공간 효율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노인복지센터의 최적 입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 결과, 여러 입지 시나리오에 따라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의 공간적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최적 입지 대안들을 제시할 수 있었으며, 향후 노인복지 서비스 공급과 관련한 계획 및 정책에 있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