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화국화 ‘솔라에그(등록번호 8569)’는 2015년 경상남도농 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분홍색 ‘포인트에그’를 감마선 처리 를 하여 육성하였다. 특성검정과 형질 안정성은 2017년에서 2018년까지 3회를 수행하였다. ‘솔라에그’는 분홍색 꽃잎(54D) 과 적자색 중심부(59B)를 가진 ‘아네모네’ 형태이다. 꽃과 잎 색깔과 모양에서는 ‘솔라에그’와 ‘포인트에그’ 간의 차이는 거 의 없었다. ‘솔라에그’의 식물체와 개화 연구에서 조명과 억제 재배를 했을 때 약 42일로 개화소요시간은 비슷했다. 그러나 초장, 꽃 크기, 꽃 중심부 크기와 착화수에서 ‘포인트에그’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었다. 특히, 자연재배조건에서 꽃 크기 는 4cm으로 대조품종과 비교했을 때 컸다. 국화 품종에서는 꽃의 크기가 상업적으로 중요한 형질이다. ‘솔라에그’의 표현 형과 개화기 연구와 비교하여 배수성, RAPD, 세포 크기 및 수 분석을 하였다. 이들 결과에서는 표현형의 변화는 작은 유전 적 변이와 세포 분열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중형 크기의 ‘솔라에그’는 분화국화로 이용되며 농가의 평균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차광과 온도가 분화 국화의 생육 및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차광(무차광, 30% 차광, 50% 차광)과 온도(주간/야간 28/20℃, 32/23℃, 36/26℃)가 조절된 인공기상챔버에서 자연단일상태로 재배된 ‘오렌지에그’의 생육 및 개화특성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30% 차광 조건에서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초장은 36/26℃에서 24.6cm로 가장 길었으며, 32/23℃에서는 23.0cm, 28/20℃에서는 19.6cm로 생육온도가 증가할수록 초장 신장이 촉진되었으나, 차광정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개화반응 역시 주간/야간 온도 28/20℃에서는 단일 처리 23.4일 후에 발뢰하여 49.1일만에 100% 개화되었으나, 32/23℃와 36/26℃로 생육온도가 증가할수록 28/20℃에 비해 발뢰가 각각 4.1일과 11.4일, 개화는 각각 8.2일과 16.1일 지연되었으나, 차광정도에 대해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의 생육 및 개화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차광에 비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고품질의 분화 국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생산 시기별 온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특히 하계 고온기에는 적극적으로 차광하여 재배온실의 온도를 적정 생육온도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LED 광원의 파장이 분화 국화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22℃ 항온조건에서 주간 11시간, 야 간 13시간의 광주기로 조절된 폐쇄형 식물생장상에서 7주간 단일상태로 재배된 ‘오렌지에그’ 품종의 생육 및 개화 특성을 비교하였다. LED 인공광원은 청색광(444nm), 적색광(652nm), 그리고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이 각각 2:5:1로 조합된 혼합 광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종의 초 장은 적색광에서의 평균 9.43cm로 가장 길었으며, 청색광이 혼합광에 비해 짧았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인정되지 않았다. 초폭과 엽폭은 초장에 대한 생육반응과 유사하게 적색광에서 가장 크게 신장하였고, 청색광과 혼합광에서는 유의적인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엽수와 엽장은 혼합광보다 청색광과 적색 광 등 단색광에서 더 많고 길었다. 분화 국화 ‘오렌지에그’ 품 종의 개화특성의 경우에는 청색광과 적색광, 혼합광 모두 단 일처리 16~17일 이후에 화아분화가 완료되어 발뢰가 시작되 었으나, 적색광과 청색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는 화아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최종 개화까지 이루어지지 않았 고, 혼합광 하에서 생육한 국화만 단일처리 5주 후에 정상적 으로 개화되었다. 따라서 식물공장에서 분화 국화를 생산하기 위한 인공광원으로는 청색광과 적색광, 백색광으로 구성된 혼 합광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용하리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배지에 따른 국화 두 품종의 발근과 정식 후 생 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미스트가 5분마다 200초씩 분무되고 차광된 유리온실 벤치에서 국화 ‘Gaya Wine’과 ‘Gaya Yellow’ 삽수를 암면큐브, phenolic foam LC, phenolic foam RC, 토실이상토에 삽목하였다. 삽목 21일 후 재배실험 을 위해 발근된 삽목묘의 절반을 상업용 배지가 채워진 화분 에 정식하였다. 발근율은 두 품종 모두 모든 배지에서 100%였다. 최대근장은 ‘Gaya Wine’이 토실이상토에서 6.0cm였으며 ‘Gaya Yellow’는 phenolic foam RC에서 6.3cm였다. 발근수는 두 품종 모두 다른 처리에 비해 토실이상토에서 가장 많았다. 발근단계에서는 ‘Gaya Wine’의 경우 토실이상토에서 가장 생 육이 좋았으나, ‘Gaya Yellow’는 처리에 따라 차이가 없었다. 재배단계에서 두 품종 모두 phenolic foam 배지에서 토실이 상토에 비해 초장이 감소하거나 비슷하였고 생장량이 다소 감 소하였다. 또한 재배단계에서 화수는 두 품종 모두 토실이상 토에서 가장 많았으나, 암면과 phenolic foam RC에서는 유사 하였다. 따라서 새로 개발된 phenolic foam RC배지는 국화의 번식에 사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암면큐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저면관수 방식인 C-형강 매트재배 시스템을 이용한 소형 분화 국화 재배 시 daminozide 농도에 따른 관 주처리, 저면공급 및 정식시기에 따른 생장억제 효과의 지속력 및 저면공급의 처리효과를 구명하고자 본 실험 을 수행하였다. 1차 정식처리구에서 4,000 mg·L-1 이상 의 관주 처리구에서 초장신장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차 정식처리구의 경우 5,000mg·L-1 에서 억제효과가 인정되었다. 분산분석 결과 정식시기도 초장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양액과 저면 공급한 처리구에서 daminozide가 화뢰의 형성, 생 체중 및 건물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실험을 통하여 정식시기를 조절하여도 초장을 조절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따라서, 초장신장 억제를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시 정식시기와 공급방법의 다양 화를 통해 분화 국화의 효율적인 초장 조절이 가능 할 것이다.
본 연구는 LED 파장이 스프레이 국화의 화아분화 및 생육에 미 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스프레이 국화 ‘핑크프라이드’와 ‘예스 송’ 품종에 LED 590, 610, 630, 660, 680nm와 형광등을 정식 후 부터 단일처리일 전까지 40일간 1일 4시간(22-02시) 광중단 처리 하였다. ‘핑크프라이드’의 발뢰소요일수와 개화소요일수는 형광 등(14.9일, 67.7일)과 LED 660nm(14.7일, 66.7일) 처리에서 가 장 길었다. ‘예스송’의 발뢰소요일수는 ‘핑크프라이드’와 유사하 게 형광등(15.0일)과 LED 660nm(15.1일) 처리에서 가장 길었으 며, 개화소요일수는 형광등(53.0일) 처리가 가장 길었고, LED 660nm(51.5일) 처리가 다음으로 길었다. 단일처리일부터 발뢰일 까지의 초장 생장량은 두 품종 모두 형광등 처리가 가장 길었으며, LED 660nm 처리가 다음으로 길었다. 절화장 또한, ‘핑크프라이 드’의 경우 형광등 처리에서 가장 길었고, LED 660nm 처리가 다 음으로 길었으며, ‘예스송’은 형광등과 LED 660nm 처리에서 가 장 길었다. 절화장을 제외한 다른 절화특성에는 처리간의 뚜렷한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 따라서, 스프레이 국화의 화아분화, 개화 조 절 및 초장 생장에는 형광등과 LED 660nm 처리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가야글로리’는 2013년 육성된 홑꽃 화형 진한 황색의 분화용 국화로 개화가 빠르며 분지수가 많은 품종이다. 교배 는 2010년 10월에 분지성은 많으나 연한 황색의 ‘가야옐로우’을 모본으로, 진한 황색이나 분지성이 적은 ‘그린문’ 을 부본으로 교배한 조합으로부터 220여개 종자를 획득하였다. 채종 즉시 벤레이트수화제 1,000배액에 소독하여 페트리디쉬에 파종한 후 25℃ 정도의 조식배양실에 넣어 발아된 유묘를 원예상토로 채운 플러그 트레이(200공)에 옮겨 심고 1개월 정도 육묘하여 화훼연구소 비닐온실내의 10cm 포트에 정식하였다. 재배방법은 정식 2주후에 적 심하였고 적심 2주 후 13시간으로 단일처리를 재배하였다. 개화된 실생계통들 중에서 화색이 우수하고 분지수가 많은 우수개체를 1차로 4개체 선발하여 모주를 증식하고 1차 특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GYGM -160개체를 선발하 였고, 2011년도부터 2013년까지 3회에 걸쳐 촉성, 억제, 자연재배의 생육 및 개화특성을 농촌진흥청 농사시험연구 조사기준과 국립종자원의 신품종 출원 및 심사를 위한 국화 특성조사요령에 의거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기호 성이 좋고 화색과 화형 등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단되어 2013년 농작물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야글로리’로 명명하였다. ‘가야글로리’는 가을에 개화하는 홑꽃 화형 황색(Y9A) 꽃잎의 분화용 국화이다. 개화 소요일수는 평균 39일 정도로 6주 이하의 조기개화성 품종이며, 10cm내외의 화분에서 적심 후에 일반적인 분화국 화 재배법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꽃직경은 3.1cm 정도로 작으며, 초장은 12.9cm 정도의 소형 분화용 국화이다. 특 히 착화수와 분지수가 32.7개와 5.1개로 많아 상품성이 높고 상품화하기 좋은 품종이다. 재배상의 유의사항은 여 름철 고온기의 화색퇴화 및 개화지연 방지를 위하여 차광을 해주고 서늘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My City’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10년도에 육성한 분화용 국화 신품종으로 2006년도에 분홍색에 흰색이 혼합된 복색 분화용 국화 ‘Fabienna’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적색 중륜형 분화용 국화 ‘Redwing’ 품종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얻었다. 이 품종은 빨간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복색의 분화용 품종으로 20 cm이상의 긴 초장을 가지며 꽃의 직경도 5 cm이상인 홑꽃형이다. 2008~2010년까지 춘계 촉성재배와 동계 억제재배를 포함한 특성검정을 수행 하였으며, 자연개화기는 10월 26일이며, 전조재배와 차광재배로 개화조절이 용이한 주년재배 품종이다. 화경은 56.0 mm, 착화수는 본당13.4화이고 꽃잎수는 26.2매이다. 엽색은 녹색(RHS Green Group 137A)이고 줄기색도 녹색(RHS Green Group 138B)인 이 계통은 2010년 11월 ‘경교 B1-13’ 으로 부여하고 2010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 심의회를 거쳐 ‘마이시티’로 명명 하였다. ‘마이시티’는 흰녹병 저항성 검정시 약하게 발병되었고 기호도는 높았다. ‘My City’는 연중 개화가 균일하며 독특한 화색에 분화로서 적합한 초장과 분지성을 가지고 있어 연중생산과 내수용 판매에 적합한 품종이다.
‘마이송’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2009년도에 육성한 분화용 국화 신품종으로 2005년도에 흰색 계열 분화용 국화 ‘Tasman’ 품종을 모본으로 하고, 적색 ‘Eliot’ 품종을 부본 으로 교배하여 얻었다. 이 품종은 보라색 꽃잎을 가진 20 cm이하의 초장이 짧은 홑꽃형이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춘계 촉성재배와 동계 억제재배를 포함하는 특성검정을 수행하였다. ‘마이송’ 품종의 자연 개화기는 10월 14일이며, 전조재배와 차광재배로 개화가 조절되어 주년 재배가 가능하다. 화경은 24.4 mm, 착화수는 본당 49.8매이고 꽃잎수는 23.5매이다. 엽색은 녹색(Green Group 137B)이고 초장은 13.8 cm이다. 개화소요일수는 춘계에는 단일처리 후 42일 정도가 걸리며, 분지수는 겨울철에는 3.8개 정도를 가진다. 이 품종은 특성검정기간동안 흰녹병 발생이 없었고 대조품종에 비해 기호도가 높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