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tterling (Cyprinidae, Acheilongnathinae) is a temperate freshwater fish with a unique spawning symbiosis with host mussels. Female bitterlings use their extended ovipositors to lay eggs on the gills of mussels through the mussel's exhalant siphon. In the present study, in April of 2020, we investigated spawning frequencies and patterns of three bitterling fish species in host mussel species in the Nakdong River basin (Hoecheon). During field surveys, a total of four bitterling and three mussel species were found. We observed bitterling's spawning eggs/larvae in the three mussel species: Anodonta arcaeformis (proportion spawned: 45.5%), Corbicula fluminea (12.1%), and Nodularia douglasiae (45.2%). The number of bitterlings’ eggs/larvae per mussel ranged from 1 to 58. Using our developed genetic markers, we identified the eggs/ larvae of each bitterling species in each mussel species (except for A. macropterus): A. arcaeformis (spawned by Acheilognathus yamatsutae), C. fluminea (A. yamatsutae and Tanakia latimarginata), and N. douglasiae (A. yamatsutae, Rhodeus uyekii, and T. latimarginata). Approximately 57.6% of N. douglasiae mussel individuals had eggs/ larvae of more than one bitterling species, suggesting that interspecific competition for occupying spawning grounds is intense. This is the first report on bitterling’s spawning events in the Asian clam C. fluminea from Korea; however, it should be ascertained whether bitterling’s embryo undergoes successful development inside the small mussel and leaves as a free-swimming juvenile. In addition, the importance of its conservation as a new host mussel species for bitterling fishes needs to be studied further.
본 연구에서는 한국산 맵시벌과 3종 (운문점박이납작맵시벌, 잎말이나방살이뭉툭맵시벌, 안경꼬마자루맵시벌)의 새로운 숙주를 보고하고 자 한다. 새로운 숙주는 각각 자나방과, 잎말이나방과, 풀명나방과에 속하며, 이 중 자나방과와 풀명나방과는 각각 쌍점박이납작맵시벌속, 안경꼬 마자루맵시벌속의 숙주로써 처음으로 기록된다. 여기에 맵시벌과 3종의 간략한 특징과 우화된 표본의 사진, 숙주의 성충 사진을 제공하였다.
LC/MS/MS를 이용하여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서울 강서지역에 유통하는 콩나물 및 숙주나물 82건에 대한 카벤다짐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숙주나물에서는 카벤다짐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콩나물에서는 59건중 6건에서 카벤다짐이 검출되어 10.2% 의 검출율을 나타내었다. 카벤다짐이 검출된 콩나물 6건중 5건이 허용기준을 초과하여 검출건수 대비 83.3%의 부적율을 나타내었다. 검출된 카벤다짐의 농도는 최소 0.012 mg/kg, 최대 0.104 mg/kg, 평균 0.063 mg/kg 이었으며 6건중 5건이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비포장 제품이었다. 카벤다짐이 검출된 6건의 원료수 입국은 수입산이 3건, 출처불명이 3건 이었으며 국내산으로 표시된 제품은 없었다. 카벤다짐이 검출된 콩나물에 대한 위해성 평가결과 %ADI 값이 1 이하로 인체에 미치는 위해도는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2015-2018년 5월 기간 동안 납자루아과 어류의 서식 집단 중 강원도 홍천 내촌천(HN), 덕치천(HD), 정선 골지천(JG) 및 조양강(JJ)을 대상으로 기 개발된 제한절편 길이 다형성(restriction fragment length polymorphism;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숙주조개 속 난 및 치어에 대한 정확한 종 동정을 수행 후 납자루아과 어류의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지역 내 납자루아과 어류는 내촌천과 골지천에서 1종(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덕치천에서 3종(각시붕어; Rhodeus uyekii, 묵납자루; A. signifer, 줄납자루; Acheilognathus yamatsutae), 조양강에서 2종(묵납자루, 줄납자루)으로 확인되었고, 네 지역에서 모두 동서하고 있는 숙주조개인 작은 말조개(Unio douglasiae sinuolatus) 982개체를 채집하였다. RFLP 분자마커를 이용하여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작은말조개(N=163; 16.6%)에서 총 646개체의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묵납자루 454, 줄납자루 43, 각시붕어 149개체)를 확인하였다. 각 지역 숙주조개 크기에 따른 산란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mussels with [presence] eggs/fry)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mussels without [absence] eggs/fry)의 각장 (shell length), 각고(shell height) 및 각폭(shell width)의 평균 크기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3종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동서하는 덕치천의 경우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숙주조개가 확인되지 않은 숙주조개보다 각장(1.98mm), 각고(0.85mm), 각폭(0.73mm)의 크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으며(Mann-Whitney U tests, P=0.002, P=0.012, P=0.009), 다른 세 개의 지역에서도 난 및 치어가 확인된 조개의 각장, 각고, 각폭의 크기가 큰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추가적으로 종 간 숙주조개 당 평균산란 난 및 치어의 수를 분석한 결과 각시붕어 9.31±5.94개, 묵납자루 2.86±2.45개, 줄납자루 2.50±1.32개로 각시붕어는 묵납자루와 줄납자루보다 숙주조개 당 평균 6.45~6.81개 더 많이 산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Kruskal-Wallis test, P<0.001). 이 결과는 본 연구 대상 납자루아과 어류 3종에서 크기가 큰 작은말조개를 산란을 위한 숙주로서 선호함을 의미하고, 조개 크기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동서하는 납자루아과 종의 수가 많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또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의 경우 많은 숙주조개에 적은 양의 난을 추가적으로 고르게 산란하는 반면에 각시붕어는 비교적 적은 수의 숙주조개에 많은 양의 난을 산란하는 번식전략을 나타내었다. 2종 이상의 납자루아과 어류가 서식하는 덕치천(HD)과 조양강(JJ)에서 묵납자루와 줄납자루 2종이 동일한 조개에 산란하는 것이 관찰되었다(N=4). 이는 납자루아과 어류가 2종 이상 동서할 때, 동일한 자원인 작은말조개를 자신의 산란숙주로 이용하기 위한 종간경쟁(interspecific competition)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된 생태학적 연구에 유전학적인 방법을 추가하여 각 집단 간, 종 간 숙주조개 크기에 대한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여 숙주조개를 이용하는 납자루아과 어류의 생태적 적응양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더 나아가 숙주조개와 납자루아과 어류의 공생(mutualism) 혹은 숙주-기생의 상호관계(host-parasite relationship)를 규명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진두발 야외 개체군의 시·공간적 생장과 성숙 및 숙주 진두발과 내생조류의 온도, 조도, 광주기 등에 대한 생리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에 계절별로 서해안의 2개 정점(만리포와 학암포)과 남해안 1개 정점(정도 리)에서 조간대 조위별(상, 중, 하부)로 방형구(0.25 × 0.25 ㎝)를 놓고 방형구내에 서식하는 진두발을 전량 채집하여 생식상태(과포자체, 사분포자체, 영양체)별 생장을 확인하였다. 또한, 숙주 진두발에 서식하는 내생녹조류인 Ulvella ramosa의 환경 조건별 생장 연구를 실시하였다. 홍조류 진두발 야외개체군의 생식상태별로 계절별 및 정 점별, 조위별 길이를 비교하면, 정도리의 경우 과포자체는 봄철 조간대 중부에서 8.17±0.61 ㎝로 최대였고, 봄철 조간대 하부에 2.15±2.15 ㎝로 최소였다. 사분포자체는 봄철 중부에 서 9.69±0.45 ㎝로 최대였고, 봄철 상부에서 4.06±2.03 ㎝로 최소였다. 영양체는 봄철 중부에서 6.42±0.56 ㎝로 최대였고, 가을 중부에서 1.74±1.74 ㎝로 최소였다. 만리포의 과포자체 는 여름철 중부에서 5.90±0.09 ㎝로 최대였고, 가을 상부에서 2.81±1.78 ㎝로 최소였다. 사분포자체는 여름철 하부에서 7.12±0.08 ㎝로 최대였고, 봄 상부에서 5.19±0.46 ㎝로 최소 였다. 영양체는 여름철 하부에서 6.86±0.33 ㎝로 최대였고, 겨울 하부에서 3.63±0.33 ㎝로 최소였다. 학암포의 경우 과포 자체는 여름철 하부에서 6.82±0.18 ㎝로 최대였고, 봄 상부에 서 2.21±.0.05 ㎝로 최소였다. 사분포자체는 가을철 중부에서 6.72±0.14 ㎝로 최대였고, 봄철에는 모든 조위에서 관찰되 지 않았다. 영양체는 가을 중부에서 6.11±1.78 ㎝ 최대였고, 겨울철 상부에서 1.81±0.08 ㎝로 최소였다. 조위별 진두발의 생장은 상부의 경우 3.32-5.53 ㎝로 정도리에서 최대였고, 학암포에서 최소였다. 중부에서는 4.10-6.03 ㎝로 정도리에 서 최대, 학암포에서 최소였다. 하부는 4.22-5.41 ㎝로 만리포 에서 최대, 학암포에서 최소를 보였다. 홍조류 진두발 야외개체군의 계절별, 정점별로 엽체의 길 이는 1.22-6.37 cm로 여름철에 정도리 해안에서 최대를 나 타냈고, 봄철에 학암포에서 엽체 길이가 최소였다. 진두발 엽체의 무게는 습중량으로 0.05-1.18 g wet weight였으며, 가을철에 정도리에서 최대였고, 봄철에 학암포에서 최소였 다. 진두발의 생물량은 81.44-609.13 g/m2 범위로 가을 학 암포에서 최대였고 봄철에 만리포에서 최소값을 보였다. 내생조류 Ulvella ramosa의 유주자 방출은 저온 (10 ℃) 과 고온 (25 ℃)의 모든 광도에서 억제되었으며, 15 ℃에서 는 100 μmol photons m-2 s-1의 높은 광도에서 유주자 방출 이 6-7일 후에 최대였으나, 20 ℃에서는 20 μmol photons m-2 s-1의 낮은 광도에서 6일 후에 최대로 나타남으로써 온 도와 광도의 상호작용이 있음이 나타났으며, 20 ℃, 20 μ mol photons m-2 s-1에서 많은 유주자를 방출하였으며, 2일 간격의 주기적 방출을 보였다. 내생조류 Ulvella ramosa는 다양한 온도와 광도에서 생장하였으며, 최대 생장은 20 ℃, 60 μmol photons m-2 s-1에서 일어났으며, 염분별 차이는 없었으며, 12: 12h L:D 광주기에서 빠른 생장을 보였다.
납작먹좀벌과(Platygasteridae)의 큰검정알벌속(Trissolcus)에 속하는 T. japonicus (Ashmead) (썩덩큰검정알벌, 신칭)이 과수원에서 과일 에 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해충인 썩덩나무노린재의 알에 기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생물적 방제인자로써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한 천마큰검정 알벌(T. itoi Ryu)이 북쪽비단노린재 알을, 검은다리큰검정알벌(T. nigripedius Nakagawa)이 알락수염노린재 알을 숙주로 각각 기생하는 것이 확 인되었다. 동정을 위한 진단형질 및 영상자료와 한국에 분포하는 큰검정알벌속(Trissolcus)의 종들에 관한 숙주목록을 제공하였다.
Traditionally, mistletoe is known as an effective anti-cancer medicinal plant, and lectin is recognized as a major component with cytotoxic and immuno-stimulant activity in mistletoe. A Korean mistletoe lectin (KML) has specificity to galactose and galactosamine and is distinguish from European mistletoe lectin (EML). When we examined the concentration of lectin in mistletoe originated from five different types of host trees, the result indicate that the lectin concentration is variable depending on the host tree. Noticeably, mistletoe from chestnut tree contains ten folds higher lectins than that of an oak tree. We also tested the concentration of KML and crude extract (KM-110) of Korean mistletoe that shows 90% cytotoxicity in L5178Y-ML25 lymphoma cell. In addition, the cells show 90% and 70% viability by the treatment of two neutralizing antibodies of KML, 9H7-D10 and 8B11-2C5 neutralization effect with two monoclonal antibodies of KML, 9H7-D10 and 8B11-2C5. Therefore, the result expected that the mistletoe contain some other cytotoxic components except lectin. Finally, the production of TNF-α and IL-6 by RAW 264.7 cells stimulated with lectin free-crude extract (LFKM-110) following neutralization by 9H7-D10 monoclonal antibody shows higher than that of lectin containing-crude extract (KM-110).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Korean mistletoe lectin ha a great potential to be developed as therapeutic agent of cancer.
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맵시벌과의 4종에 대하여 새로운 숙주를 보고하고자 한다. 4종의 맵시벌과는 황오색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밤색하 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황다리독나방 (나비목: 독나방과)의 번데기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맵시벌과 4종의 간략한 식별형질과 사진정보, 황다리독나방에 기생하는 맵시벌과의 목록을 제시 하였다.
본 연구진은 최근 장내 공생균과 숙주와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기 위하여 장내 공생균으로 Burkholderia 균주만을 가지는 톱다리 개미허리 노린재 (Riptortus pedestris)를 실험동물 model system으로 사용하여 흙속에 서식하던 Burkholderia 균주가 노린재에 들어가 숙주의 중장에서 공생균으로서 서식하는데 유전자를 탐색하기 위하여, 여러 종류의 변이 균주를 제작하여 어떤 유전자가 결손되면 공생균으로 정착하지 못하는가를 규명하는 연구와 숙주곤충이 가진 선천성 면역 반응을 장내 공생균은 어떻게 회피하여 가는지를 분자 수준에 이해하기 위한 기초 연구에 착수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진은 공생균의 세포벽 성분중의 일부 유전자가 공생균이 장내 서식에 필요한 initiation, persistence, accommodation 단계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유전자임을 증명하는데 성공하였다 [PNAS (2013), AEM (2013), JB(2013), DCI (2014), ISME (2014)]. 나아가 최근에는 장내 서식하는 Burkholderia 공생균과 in vitro 배양 Burkholderia 균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 가를 규명하여 어떻게 장내 공생균이 숙주의 체액이나 다른 기관으로 escape 하지 못하도록 조절하는지를 규명하는데 성공하였다.
The present study was performed reviewing references determine the infection status of Korean freshwater fishes and relation with climate change of Korean peninsula. The most common infections of Korean freshwater fishes are flatworms (trematodes) and spiny-headed worms (acanthocephalans). Total 61 species of Korean freshwater fishes for infectious disease has been reviewed. Among them, 44 species of freshwater fish belong to Cyprinidae and 17 species for Cobitidae, Siluridae, Bagridae, Amblycipitidae, Synbranchidae, Centropomidae, Odontobutidae, Belontiidae, and Channidae. The Korean freshwater fishes had total 35 kinds of parasite pathogenic organisms (Acanthocephala opsariichthydis, Centrocestus sp., Cyathocotyle sp., Diplostomum orientale, Diplostomum sp., Echinochasmus sp., Echinostoma sp., Genarchopsis sp., Holostephanus metorchis, Metacercaria hasegawai, Metagonimus sp., Metorchis taiwanensis, Neoplagioporus zacconis, Palliolisentis chinanensis, Palliolisentis chunjuensis, Prosorhpynchus sp., Centrocestus armatus, Clonorchis sinensis, Holostephanus nipponicus, Metorchis orientalis, Cyathocotyle orientalis, Pseudexorchis major, Exorchis oviformis, Trachelobdella sinensis, Metagonimus miyata, Isoparorchis hypselobagri, Clinostomum complanatum, Centrocestus asadai, Metagonimus yokogawai, Echinostoma cinetorchis, Echinochasmus japonicus, Diplozoon nipponicum, Metagonimus takahashii, Carassotrema koreanum, and Echinostoma hortense). Maximum infections belonged to Pseudorasbora parva as Cyprinidae had 19 kinds of parasite organisms, including Centrocestus armatus, Clinostomum complanatum, Clinostomum complanatum, Clonorchis sinensis, Cyathocotyle orientalis, Echinochasmus japonicus, Exorchis oviformis, Holostephanus metorchis, Holostephanus nipponicus, Metacercaria hasegawai, Metagonimus yokogawai, Metorchis orientalis, Metorchis taiwanensis, Pseudexorchis major, Cyathocotyle sp., Diplostomum sp., Echinochasmus sp., Metagonimus sp. and Prosorhpynchus sp. Human foodborne trematode infections are an important public health concern in Korea. In the future, under the climatic extremes on Korean peninsula such as floods, drought and temperature variability, in particular, the susceptibility of freshwater fishes to infection will be decreased.
한국산 애기버섯벌레과(Ciidae, Leach)에 속한 애기버섯속(Cis Latreille) 분류학적으로 검토하였다. 이 속에 속한 Cis boleti (Scopoli, 1763); Cis seriatopilosus Motschulsky, 1861; Cis mikagensis Nobuchi & Wada, 1955; Cis jezoensis Nobuchi, 1960; Cis sasajii Kawanabe, 2001; Cis hieroglyphicus Reitter, 1877 등 6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분류학적으로 검토하여 보고하였다. 또한 야외관찰과 실내사육을 통해 6종에 대한 숙주버섯을 처음으로 밝혀 보고 하였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산 애기버섯벌레속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와 더불어 한국산 종들의 숙주버섯에 대한 생태적 정보를 제공하였다.
버섯에서 서식하는 한국산 도깨비거저리속(Boletoxenus Motschulsky)을 미기록종 아기도깨비거저리[Boletoxenus incurvatus (Lewis)]를 포함하여 총 2종으로 재검토하였다. 또한, 아기도깨비거저리의 숙주버섯을 처음으로 밝혀 보고하였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산 도깨비거저리속에 대한 분류학적 정보와 더불어 한국산 종들의 숙주버섯에 대한 생태적 정보를 제공하였다.
 ,  , A taxonomic review of Bolitotrogus kurosonis Miyatake 1964 is presented. B. kurosonis is a fungivorous tenebrionid beetle and is a rare inhabitant of fungi on deciduous trees (Quercus, Carpinus laxiflora, etc.) in Korea. Sporophores of Inonotus mikadoi (Lloyd) Imaz. was the obligate feeding and breeding sites for this species in Jeju-do. A description, an additional key to the Korean Bolitophagini, fungal host, photographs of adult, and illustrations of diagnostic characteristics are provided.
We present a list of Korean fungivorous Tenebrionidae associated with higher fungi (Basidiomycetes). Most fungivorous tenebrionids are associated with the order Aphyllophorales. A total of31 Tenebrionid species (both adults and larvae) belonging to four tribes (Bolitophagini, Toxicini, Scaphidernini, and Diaperini) are presented in our checklist. Of these, 62 percent are obligate mycetobionts, In addition, 42 fungal hosts of fungivorous tenebrionids are presented. Both thetenebrionids and the fungal hosts reported here are found throughout Korea.
A taxonomic review of the fungivorous tetratomid beetles in Korea, which comprises four species belonging to two genera of two subfamilies, is presented. Three species, Holostrophus (Paraholostrophus) orientalis Lewis, 1895 and two newly recorded species, Pisenus insignis (Reitter, 1889) and Holostrophus diversefasciatus Pic, 1921, are identified and described herein. A photograph of adults, diagnoses, illustrations of diagnostic characteristics, and ecological information regarding habitat, and host fungi are provided.
콜레마니진디벌(Aphidius colemani)은 진딧물과의 생물적 방제자로서 전세계적으로 널 리 이용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대단히 가치가 높은 분류군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동일 한 숙주에서 수 세대에 걸쳐 누대사육 될 경우 이들의 형태적 유연성은 감소하고, 숙주의 생리 적 질에 따라 크기와 충질에서도 많은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또한 숙주 선택 행동은 natal host로 부터 비롯된 표현형적 한계로 인해 제약을 받고, 공급되는 숙주의 령기 편차에 따라 기 생률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량사육 되는 콜레마니진디벌의 도태를 방지하고 생물적 방제에 적합 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natal host의 인위적 조절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두 natal host 종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 개체군을 대상으로 이들의 크기 변화를 측정하고 복숭아혹진딧물 (Myzus persicae)에 대한 각각의 산란력, 성충 크기에 따른 숙주의 크기 선호성, 그리고 두 콜 레마니진디벌 개체군이 혼합되었을 때 생산량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온도 25℃, 상대습도 70%RH, 광조건 16L:8D에서 복숭아혹진딧물에 대한 콜레마니진 디벌의 일일산란력(eggs/1 female/1 day)을 조사한 결과, natal host가 복숭아혹진딧물인 콜 레마니진디벌은 66.4±33.9eggs, 아카시아진딧물(Aphis craccivora)인 콜레마니진디벌은 111.2±51.0eggs으로 전자보다 산란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생자의 성충 크기에 따 른 숙주 크기 선호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복숭아혹진딧물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 개체 군의 평균 hind tibia 길이는 433.2±26.5㎛로 몸길이가 0.85±0.22㎜인 복숭아혹진딧물을 선호하였으며, 아카시아진딧물에서 발생한 콜레마니진디벌의 hind tibia 길이는 516.1±24.0 ㎛로 1.21±0.26㎜ 크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natal host에 따라 콜레마니진 디벌의 성충 크기는 차이가 있으며, 이들의 크기와 비례하여 숙주 크기 선호성 또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두 개체군이 혼합된 콜레마니진디벌을 복숭 아혹진딧물에 기생시킨 결과 0.13㎥ 크기의 사육 cage에서 55,000 마리의 콜레마니진디벌 이 생산되었으며, 이는 혼합하지 않은 두 대조군 보다 약 30% 많은 개체수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콜레마니진디벌의 대량 생산 체계에 있어 natal host의 인위적 변경은 콜레마 니진디벌의 생리적 특성 및 충질을 변화시켜 산란력과 생산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 소가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살모넬라증은 대표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의 하나로서 세포내 기생하며 질병을 유발하며 장염과 식중독 등을 유발하여 공중보건학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삼백초의 수용성 추출물을 (SCWE) 이용하여 숙주세포에 대한 안전성, S. typhimurium 균에 대한 항균효과 및 대식세포 내 균 증 식억제 기능을 규명하였다. 본 실험을 통하여 SCWE 1, 10 및 100 μg/ml 농도로 첨가한 배지에서 RAW 264.7 체포와 24 시간 반응 후 평가해본 결과 세포독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S. typhimurium 균에 대하여 시간 경과에 따라 항균효과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SCWE 처리에 의해 대식세포의 형태적 변화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5), 살모넬라균의 탐식능력 및 대식세포 내 균 증식 억제 능 력이 비 처리군에 비해 현저히 증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SCWE 처리 한 대식세포에 살모넬라균 감염을 수행하였을 때 대식세포의 nitric oxide (NO) 산생능력이 비 처리 군에 비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나, 살모넬라균에 의한 대식세포의 세포독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SCWE의 숙 주세포에 대한 안전성, 살모넬라균에 대한 항균효과 및 대식세포 내 균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SCWE를 이용한 세포내 기생세균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family Ciidae is presented for the first time from Korea. Two unrecorded species, Octotemnus laminifrons (Motschulsky) and Octotemnus japonicus Miyatake are reported. Morphological photographs of adults, description, illustrations of diagnostic characteristics, and host fungi are provi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