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연구는 래그타임의 음악적 특징과 플레이어 피아노의 기술사를 각각 다루었으며, 음악 구 조와 재생 매체의 관계를 산업적 표준화 및 대중적 확산과 통합하여 설명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는 1899~1925년을 중심으로, 흑인 음악 전통에 뿌리를 둔 래그타임이 플레이어 피아노 산 업을 통해 표준화·상품화되어 미국 중산층의 일상으로 확산된 과정을 고찰하였다. 실증 분석에 서는 기보-포맷 대조법을 적용하여 <Maple Leaf Rag>과 <Black and White Rag>의 음악 정보와 표 준 88-note 천공 포맷의 기록 범위를 비교하였다. 담론 분석에서는 당대 광고와 카탈로그를 통해 플레이어 피아노의 상품화 방식과 가격·유통·광고의 역할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래그타임 의 폴리리듬, 싱코페이션, 반복적 선율·리듬 단위로 이루어진 시간 구조는 표준 포맷으로 충분히 기록될 수 있었으며, 가사에 의존하지 않는 기악 음악이라는 점도 구조적 적합성을 높였다. 래그 타임은 카탈로그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으나, 소수의 히트곡이 여러 레이블을 통해 반복 유통되었다. 구조적 적합성은 확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 표준 롤에서도 장르적 특징을 유지 할 수 있게 한 조건이었다. 여기에 88-note 규격화와 가격·유통·광고가 결합하면서 래그타임은 대량 생산·유통되어 미국 중산층의 일상으로 확산되었다. 본 연구는 음악의 특징과 재생 매체의 기록 능력을 직접 대조하는 분석 절차를 제안했으며, 이를 다른 음악 장르와 재생 매체에도 확장 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이 인식한 일상생활수행능력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 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사회적 자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G광역시 D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297명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 인이 인식한 일상생활수행능력, 디지털 리터러시, 사회적 자본은 삶의 만 족도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인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노인의 일상생활수 행능력과 삶의 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는 완전 매개변수 로, 사회적 자본은 부분 매개변수로서 유의성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 는 노인이 일상생활 속에서 삶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디지털 리터러 시를 통한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본 연구는 파킨슨 환자에게 취미 기반의 자가운동을 제공했을 때 운동 지속시간에 비례하여 신체기능의 회복과 일상생활활동의 기능적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는 발병일로부터 6개월 이상 경과된 파킨슨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실험군은 기존의 작업치료 외에 자가운동 훈련 시 취미활동이나 흥미있는 활동을 환자가 설정해서 수행할 수 있는 12명의 환자로 분류하였고, 대조군은 기존 작업치료 외에 치료사가 설정한 일반적인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12명의 환자로 분류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8주간 매일 1시간의 시간을 설정해 자가운동 프로그램 을 하였고 자가운동 시간은 1시간을 설정하였으나 1시간을 초과하거나 1시간을 수행하지 못하더라도 따로 통제하지 않았다. 이 실험결과에 따른 두 군 간의 자가운동 유지 시간의 확인 및 자가운동의 시간에 따른 신체기능 및 일상생활활동의 수행도 변화를 확인하였다. 연구자료의 유의수준은 p < 0.05로 하였다. 결과: 자가운동 시간을 비교했을 때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운동 유지 시간에서 통계학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 < 0.05), 두 군 모두 상⋅하지의 기능적 움직임과 균형능력 및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에서 향상을 보였으나(p < 0.05), 과제 수행 시 집중력은 실험군에서만 향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하지의 기능과 균형능력 및 과제 집중력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향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p < 0.05). 결론: 취미나 흥미가 있는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파킨슨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과제 집중력이 높았으며 그에 따른 운동시간의 증가와 함께 상⋅하지의 움직임 회복과 균형능력의 향상에 따른 일상생활활동 수행능력도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1919년에 설립된 예술봉사연맹은 예술을 대중의 일상으로 들여오는 것을 목표로, 이를 통해 농촌 공동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다. 예술봉사연맹과 같은 영국 모더니스트들의 활동은 서양 미술사의 모더니즘 담론에 서 간과되어 왔으나, 이 연구는 고급 미술과 대중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 아방가르드 미술이 엘리트의 전유물로 남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미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이들의 구상과 실천을 살펴봄으로써 모더니즘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예술봉사연맹의 활 동은 크게 연극부와 미술부로 구성되었다. 선행 연구들은 예술봉사연맹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에 그치거나, 연극부에 초점을 맞춘 경향이 있다. 반면 이 연구는 예술봉사연맹이 발간한 회보와 연보, 전시 팸플릿 등을 중심으로 예술봉사연맹의 미술 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재구 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글은 영국 미술사의 관습적 서사를 넘어, 1920-1930년대 문화 예술계 구성원들 사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연결 과 상호 작용,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협업 내용을 밝힘으로써 전후의 분위기와 영국 전간기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everyday world and fashion culture of pro-ana women, focusing on how style codes organize hierarchy, authenticity, and performativity within pro-ana online communities. While existing research has largely approached pro-ana as a pathological phenomenon or a site of body politics, less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ways in which fashion and visual style operate as internal mechanisms of distinction. To address this gap, this study employs focused ethnography, drawing on in-depth interviews with 13 women who currently or previously engaged in pro-ana practices, supplemented by netnographic and participant observation. The analysis yields four key findings. First, participants positioned pro-ana ambivalently between dieting and eating disorders, framing it as both a pathological condition and a deliberate performance of self-control. Second, despite being grounded in anonymity, pro-ana communities were structured by internal hierarchies negotiated through account atmospheres, self-records, reposting activities, and visual practices. Third, a discourse of disciplined self-management extended pro-ana beyond bodily control to the regulation of everyday life as an idealized self-image. Fourth, style codes functioned not as mere preferences but as symbolic resources distinguishing newcomers, long-term members, and imitative accounts. This study introduces the concept of sensory capital to argue that fashion in pro-ana communities operates as a visual language of power through which identity, legitimacy, and internal distinction are produced and recognized, reflecting an inverted aesthetic logic that values restraint and embodied suffering over conventional attractiveness.
목적 : 본 연구는 시력문제로 인한 돌봄 필요와 일상활동 제한, 우울감 및 불안감 간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돌봄 필요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한국의료패널 2023년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 8,982명을 분석하였다. 기술통계와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변수 간 관련성을 확인하였으며(p<0.050), 연령, 성별, 만성질환을 보정한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와 95% 신뢰구간을 산출하였다. 결과 : 시력문제로 인한 돌봄 필요는 일상활동 제한 및 우울감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보정 후에도 이러 한 결과는 유지되었다. 반면 불안감은 단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였으나, 보정 후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 시력문제로 인한 돌봄 필요는 기능적 제한과 정신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돌봄 대상자 평가 및 관리에서 시각건강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ADL 지원 로봇 및 스마트 돌봄시스템 연구에서 사용성·사 용자경험 평가 도구의 적용 동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ADL 과업 특 성과 사용자 집단에 따른 평가 전략의 차이를 규명하고자 한다. 연구방 법은 PRISMA-ScR 지침에 따라 스코핑리뷰를 수행하였으며, 2010년 1 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발표된 문헌으로 최종 24편을 출판연도, ADL 영역, 기술유형, 사용자 집단, 사용성·사용자경험 평가 도구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논문은 최근 5년(2020–2025년)에 집중되어 있었고, 일상생활활동 영역 중 이승·전이와 복합 ADL이 가장 많이 다루 어졌다. 사용성 평가는 SUS(System Usability Scale)를 중심으로 활용 되었으며, 신체적 부담이 높은 과업에서는 작업부하 평가 도구와의 병행 적용 경향이 나타났다. ADL 지원 로봇 및 스마트 돌봄시스템 연구에서 사용성·사용자경험 평가는 과업 특성과 사용자 역할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었다. 향후 장기요양 정책, 돌봄기술 실증 사업, 그리고 임상 연구 설계 과정에서 표준화된 사용성·사용자경험 평가 프레임을 구축하기 위 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장애 노인의 내적 능력(intrinsic capacity)이 일상생활활동과 사회적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주거 및 지 역사회 환경 요인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3년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한 2차 자료 분석 연구로 장애를 가진 65세 이상 노인 437명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독립변수는 내적 능력으로 감각기능, 인지기능, 정신건강, 신체기능, 영양, 사회적 관계의 6개 영역을 활용하 여 구성하였다. 조절변수는 환경 요인으로 주거환경 개조, 지역 접근성, 지역 이용편의성을 활용하였다. 종속변수는 기본 적 일상생활활동(Basic Activities of Daily Living, BADL), 수단적 일상생활활동(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ADL), 사회적 참여로 설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Mplus 8.9를 이용한 조절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조절효 과가 확인된 변수는 Johnson–Neyman 분석을 통해 유의 구간을 확인하였다. 결과 : 내적 능력은 BADL(β =.38, p<.001), IADL(β =.50, p<.001), 사회적 참여(β =.40, p<.001)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보였다. 사회적 참여에서는 주거환경 개조가 정적 영향(β =.11, p<.05), 지역 접근성은 부적 영향을 보였다(β =−.15, p<.01). 지역 접근성과 이용편의성은 내적 능력과 일상생활활동 간 관계에서 각각 부적(β =−.11, p<.05; β =−.08, p<.05) 및 정적 조절효과(β =.29, p<.05; β =.25, p<.01)를 보였다. 결론 : 장애 노인의 일상생활활동과 사회적 참여가 개인의 내적 능력뿐 아니라 환경 조건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장애 노인의 기능 유지와 사회적 참여를 위해 개인의 건강 역량과 지역사회 환경 조건을 함께 고려한 통합적 지원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각장애 청소년의 일상생활활동에 대한 경험과 어려움을 탐색하여 작업치료가 필요한 주요 영역을 파악하고,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작업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있다. 방법 : 2023년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계통추출방식을 통해 선정된 시각장애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은 작업치료 실행체계 4판에 근거한 기본적 일상생활활동, 수단적 일상생활 활동, 작업치료 인식으로 구성하여 총 4회기, 회기당 60분씩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인 콜라 이지(Colaizzi)의 분석 방법을 적용하였으며, 질적 연구의 신뢰도와 엄밀성을 확보하기 위해 질적 연구 보고 지침 (COREQ: Consolidated Criteria for Reporting Qualitative Research)을 준수하였다. 결과 : 시각장애 청소년은 기본적 일상생활활동에서 시각 보상과 환경수정을 통해 수행이 가능하였으나, 타인의 인식으로 인해 심리적 위축을 경험하였다. 수단적 일상생활활동에서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어려움을 보고하였으나, 전자기기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일부 활동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있었다.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낮았 으며, 재활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이 나타났다. 결론 : 시각장애 청소년은 일상생활활동 전반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함에도 불구하고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 은 낮은 수준이었다. 작업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적극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작업치료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경계선지능아동(BIF)의 사회적응 역량 향상을 위해 일상생활 중 심의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를 위해 문헌고찰, 프로그램 구성 원리 도출, 활동내용 구성, 전문가 타당성 검토, 프로그램 수정 및 보완, 프로그램 실시, 프로그램 평가의 단계를 거쳐 사회적 기술, 일상생활 관리, 건강관리, 경제관리, 중독예방의 다섯 영역으로 구성된 일상생활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대구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소속된 BIF아동 15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주 1회, 40분씩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단일집단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 하여 영역별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사회적 기술(t=-7.33, p<.001), 일 상생활 관리(t=-7.44, p<.001), 건강관리(t=-7.98, p<.001), 경제관리 (t=-6.57, p<.001), 중독예방 관리(t=3.23, p<.05)의 전 영역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났다. 다만 중독예방 관리는 다른 영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향상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BIF 아동의 사회·심리 적 기능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며, 일상생활 기술 중심의 통 합적 접근이 효과적인 중재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ADHD 아동의 작업기억과 집행기능이 일상생활의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보편적 발달 아동과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보편적 발달 아동 36명과 ADHD 아동 22명의 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BRIEF-R을 실시하여 조절행동을 평가하고, 태블릿 기반의 캠브리지 신경심리평가(CANTAB)를 통해 작업기억과 집행기능을 측정하였다. 두 집단 간 조절행동, 작업기억, 집행기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Brunner-Munzel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진단 집단에 따른 인지기능이 조절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결과 : ADHD 아동은 보편적 발달 아동에 비해 중간 난이도 집행기능 과제에서 초기 계획시간 및 성공적 문제해결 횟수, 작업기억의 오류와 전략 사용 지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행동 조절, 인지 조절, 감정 조절 등 일상생활 내 조절행동 특성에서도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특히, 집행기능의 성공적 문제해결 횟수는 ADHD 아동에게서 조절행동과 더욱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ADHD 아동의 집행기능 중 문제해결력이 조절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제시하였으 며, 인지치료에서 이를 반영한 접근이 조절행동 개선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큰 표본을 바탕으로 이러한 관계를 검증하고, ADHD 하위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먼저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 에서 화자가 로버트를 결핍의 인 물로 규정하고, 시각장애를 연민하거나 교정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이른바 ‘의학 적 모델’의 관점을 통해 그를 바라보는 서술 전략을 세밀히 분석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메를로-퐁티의 지각 현상학과 로라 U. 마크스의 ‘촉각적 시각성’ 이 론을 참조하여, 작품이 시각의 절대적 우위를 흔들고 인식을 몸짓·근접성·신체 적 접촉에 뿌리를 둔 다감각적 과정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고찰할 것이다. 나 아가, 본 논문은 이 작품이 이러한 체화되고 관계적인 ‘보기’의 방식을 통해 어 떻게 일상의 차원을 넘어 성스러움의 체험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보이는지, 즉 평범한 삶의 순간들 속에서도 신성함이 드러날 수 있음을 어떤 미학적·윤리 적 방식으로 제시하는지를 고찰할 것이다.
본 연구는 청년세대의 사회적 고립, 자기관리의 약화와 부재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것에 주목하였다. 이에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 사」를 기반으로 20~30대 청년세대의 정서적·물리적 고립이 일상적 자기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사 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에 나타나는 집단 간 차이를 파악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등 핵심 변수의 기술통계, 변수 간 상관관 계 분석, 집단 간 차이검증 및 연구모형에 따른 위계적 회귀분석을 진행 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소득 수준이 사회적 고립과 자기관리 요인 사이에 서 조절변수로써 상호작용을 하는지도 검증하였다. 이에 다음과 같은 결 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 서, 학력과 소득에서는 저학력·저소득 집단에서 자기관리 수준이 낮은 것 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물리적 고립보다는 정서적 고립이 좀 더 강하게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소득 수준은 정서적 고립과 상호작용하여 자기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및 장애유형과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장애인의 낙상 예 방 및 회복을 위한 지원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 4차 데이터(2021년)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장애유형, 독 립적인 일상생활활동 항목을 분석하였다. 장애인 3,595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성, 낙상 사고경험에 따른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의 평균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 일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변수들의 상관 관계를 알기 위해 피어슨 상관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낙상 사고경험과 일반적 특성 중 장애유형이 독립적인 일상생활활 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순선형회귀분석과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추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에 대한 장애유형과 낙상 사고경험의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성별을 제외한 일반적 특성과 낙상 사고경험 모두에서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의 평균 차이가 나타났으며, 장애유 형과 낙상 사고경험이 각각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가로 독립적인 일상생 활활동에 대해 장애유형과 낙상 사고경험의 유의미한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장애인의 낙상 사고경험, 장애유형과 독립적인 일상생활활동 간의 유의미한 관계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 과는 장애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 정책 및 낙상 예방 방안의 필요성을 시사하며,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독립적 일상생활활동을 위한 정책적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향후 보다 포괄적인 연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능력이 일상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자아존중감의 매 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3년 장애인 고용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1,37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분석은 SPSS 26.0과 소벨테스트를 활용 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능력이 높을수록 일상생활만족이 높아졌다(β=.188). 둘 째,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능력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졌다(β=.264). 셋째, 장애인 근로자의 자 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일상생활만족이 높아졌다(β=.174). 마지막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능력이 일 상생활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했다(z=13.075). 이에 연구 결과를 바탕 으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장애인 근로자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한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이 중요하다. 셋째, 장애인 고용정책 또한 단순히 일자리 수를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 개인의 전문성 개 발과 복지 혜택 확대를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장애인 근로자 가 존중받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