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부모와 친구, 교사와의 애착이 청소년비행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모, 친구, 교사와의 애착이 각각 지 위비행, 폭력비행, 재산비행, 성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애착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친밀함이 비행에 어떠한 영 향을 주는지 분석한다. 분석 결과, 지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 에 상대적 영향력을 평가하면, 부모와의 애착 중에는 시간(=-.114)이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고, 교사와의 애착 중에는 관계(=-.083)만이 영 향력을 보인다. 폭력비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사와의 애 착 중 관계이다. 재산비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사와의 애 착 중 관계로 나타나며 이는 폭력비행과 같은 결과이다. 성 비행의 경우 에는 교사와의 애착 중 관계(=-.105)가 전체 애착 요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영향력을 보인다. 이 연구에서는 친밀도를 측정한 문항을 하나의 변수로 묶지 않고 각각의 영향력을 따로 분석하여 선행연구와 차별된 결 과를 얻었다. 이 연구는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개 개인에게 세부적인 처우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나무그림 검사가 비행청소년의 자기개념의 반응을 평가하는 심리검사 도구로서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직업훈련소년원 255명이며, 연구도구는 나무그림 검사와 자기개념 척도 지를 사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Win 23.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검증을 실시하 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나무그림 검사의 형식적 반응특성에서 크기 와 위치 및 필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나무그림 검사의 내용적 반응특성에서 줄기와 가지 및 상흔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 과를 바탕으로 나무그림 검사가 비행청소년의 자기개념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검사도구로서 유용한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의 7차년도 자료인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사결정나무분석을 통하여 청소년 지 위비행의 고위험군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 1,979명 중 지위비행 집단은 264명으로 전체의 13.3%로 나타났다. 청소년 지위비행의 고위험군은 남자이면서 긍정적 양육방식 을 낮게 인식하는 군이었다. 긍정적 양육방식이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성별, 정서문제, 교사관계, 성취가치 순이었다. 청소년 지위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양육방식에 대한 부모교육 프로 그램, 남자 청소년에게 특화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공격성에 초점을 두었던 그 동안의 중재에서 더 나아가, 우울, 사회적 위축 등의 정서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중재가 요구된다. 특히 청소년 에게 중요한 학교환경에서 교사관계가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진 바, 청소년 지위비행의 원인과 결 과에 대한 교육, 상담기법에 대한 훈련을 통한 교사와의 관계 증진이 청소년 지위비행을 예방하는 보호요 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자기통제이론을 기반으로 자기통제력이 청소년 비행에 미치는 영향 과 자아존중감의 조절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온라인 비행과 오프라인 비행 에서 조절 효과의 차이가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자기통제력과 자아존중감은 청소년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나, 두 요인이 결합하여 비행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국내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상에서는 자아존중감의 변화 양상 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온, 오프라인 비행에 각기 다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에서 공개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2015’ 자료를 사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통제력이 온라인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조절 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아존중감은 자기통제력이 온라인 비행에 미치는 부적인 영향을 완화해주었다. 둘째, 온라 인 비행과 달리 오프라인 비행에서는 자아존중감의 조절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러한 결과는 온라인 비행을 주로 저지르고 낮은 자기통제력을 가진 소년범에 대하여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개입이 중요한 과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사이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고, 이 러한 관계에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 경로를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청소년패널조사 2018(KCYPS 2018)의 제2차년도 조사 데이터 중 에서 중학교 1학년 코호트 자료 중 청소년이 모든 문항에 응답한 2,438명 중, 사이버 비행 경험이 있는 635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는 자아존중감, 사회적 위축, 스마트폰 의존, 사이버비행 척도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사이버비행의 관 계에서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의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 Hayes의 SPSS Process Macro (version 3.5.2) model 6를 사용하여 직렬매개 분 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사회적 위축, 스마트폰 의존, 사이버비행은 모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은 사이버 비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통해 사이버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의 사이버비행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개인적 요인에 관 심을 가져, 사회적 위축과 스마트폰 의존 수준을 낮추는 데 개입하는 방안에 대해 관심 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이 공격성을 매개로 하여 오프라인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2018)에 응답한 중학생 259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회귀분석 및 매개영향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첫째, 기술통계의 결과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도의 평균이 공격성이나 청소년 비행의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둘째, 독립변수인 청소년스마트폰 의존도, 매개변수인 공격성, 종속변수인 비행 간에 서로 정적(+)상관성이 있으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왔다. 셋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은 비행에 영향을 미치면서 공격성이 부분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술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경감시키고 청소년의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해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소년원학교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주간의 혈액학적 면역기능에 도움 을 주는 통합적 무용동작심리치료(Dance movement therapy, DMT)를 적용하여 면역기능(Lymphocyte, T cell, B cell, NK cell, T helper cell, T suppressoer)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생물학적 요인과 감정은 신체움직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 고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특히, 적응문제와 정서조절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DMT 접근을 하여 심리뿐만 아니라 신체적 변화를 확인하였다. 연구대상은 여자 소년 원생 8명으로 평균 연령은 17.75세, 신장은 157.63cm, 평균 체중은 59.25kg이다. DMT 프로그램을 주 1회, 90분씩 총 12주간 적용하였으며, DMT 처치 전과 후의 혈 액검사를 통해 신체 면역기능을 분석하였다. DMT 처치 전과 후의 Lymphocyte, T cell, B cell, NK cell, T helper cell을 비교분석 한 결과 통계학적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이러한 결과는 DMT를 통해 비행청소년들의 염증이 감소되어 면역 력이 증가되었으며,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감소로 인한 적응력 향상과 감정조절 능 력이 향상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비행유형에 따른 자아분화와 KHTP 반 응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G시에 소재하는 ○○소년원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도구는 KHTP 그림 검사와 자아분화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프로그램 을 사용하여 비행청소년의 비행유형에 따라 자아분화 수준과 KHTP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t-test와 일원변량분석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행청소년의 비행유형에 따 라 자아분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비 행청소년의 비행유형에 따라 KHTP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 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동적 집, 나무, 사람검사(KHTP) 가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비행유형검사 와 자아분화검사 뿐만 아니라 KHTP검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우울 및 공격성에 따른 DAS 반응특성을 파악하여, DAS가 비행청소년의 우울 및 공격성을 측정하는 진단도구로서 유용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대상은 G시에 소재 한 00소년원 14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도구는 Silver의 이야기 그림 검사와 우울 및 공격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내적 일치도와 신뢰도 검증을 하였으며, 상관분석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울과 DAS의 정서내용 척도와 자기상 척도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우울집단의 비행청소년일 수록 부정적인 상황이나 부정적인 관계와 불행한 자기상을 표현하였다. 둘째, 공격성과 DAS의 정서내용 척도와 자기상 척도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공격성이 높은 집단의 비행청소년일수록 정서 내용 반응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이야기 그림검사(DAS)가 비행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을 파악하기 위한 도구로서 활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이 경험한 부모의 애정결핍이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위축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패 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의 초등학교 4학년 패널 조사 중 7차년도(2016년) 자료로 조사 시점에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패널 조사 사례 건수는 전체 조사대상 2,378명 중 응답이 부실한 사례를 제외한 1,979명 중 비행 경험이 있는 청소년 291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변수간의 직접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부모의 애정결핍은 자녀의 공격성과 사회적 위축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위축 또한 공격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매개효과로서 사회적 위축은 부모의 애정결핍과 자녀의 공력성에 대하여 간접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법적으로 비행청소년들에게 부과되는 보호관찰의 수강명령 처분에 더하여 사안에 따라 부과되는 의무적인 부모교육의 강화를 포함한 실천적 개입과 후속연구를 위하여 각 변수의 다양한 하위영역에 대한 영향력에 대한 연구 등의 제언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비행청소년의 우울과 풍경구성기법(LMT) 반응특성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LMT가 비행청소년의 우울을 측정하는 진단 도구로서 풍경구성기법의 유용성을 검증하는데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G시에 소재한 00소년원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연구도구는 우울척도와 풍경구성기법(LMT)을 사용하였다. 풍경구 성기법(LMT) 평가지표는 LMT 시행절차에 근거하여 구성과 채색이라는 관점에서 8개의 전체지표를 설정하고, 구성지표와 채색지표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풍경구성기법(LMT)지표와 우울과의 관계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성지표에서 구성의 통합성은 전체적 통합의 조화와 4-6개 이하의 통합과 조화의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났고, 공간사용은 90%이상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형태의 사실성에서는 6요소 이하로 표현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묘선의 질은 보통과 불안정으로 표현하는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채색지표에서 채색의 정도는 요소만 칠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채색의 적절성은 6개 이하의 요소를 적절하게 채색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색의 수는 0∼9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채색의 안정성은 보통이 높았다. 둘째, 우울수준에 따르는 비행 청소년의 풍경구성법(LMT) 반응특성은 우울 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구성지표 4개 중에서 통합성, 공간사용, 소묘선의 질에서, 채색지표 4개 중에서 채색의 적절성과 채색의 안정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통제력의 매개효과와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할당하여 총 433 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은 비행에 정적영향을 주며, 자기통 제력에는 부적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통제력이 비행에 부적영향을 주었으며, 셋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과 비행과의 관계를 자기통제력은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며,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아통제력과 부모의 정서 적 지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부애착, 불안, 비행의 구조적 관계를 알아보고, 청소년의 부애 착과 비행에 불안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일반청소년 250명, 비행청소년 269명, 총 519명을 대상으로 부애착, 불안, 비행의 구조모형을 구 성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Mplus 7.2를 사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각 변인들 간의 관계를 확인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접효과로 청 소년 부애착은 불안에 부적상관, 불안은 비행에 정적상관을, 간접효과로 부애착은 비 행에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애착 수준이 높은 사람은 불안을 덜 느끼게 되며 이를 통해 비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청소년 부 애착은 불안을 완전매개로 비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 부애착 이 높아지면 불안이 낮아지고, 낮아진 불안을 매개로 비행이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한 다. 따라서 청소년의 부애착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불안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부애착 증진을 위한 노력과 시사점, 후속연 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직원의 교수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후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비행 예방 교육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7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변수에 성실히 응답하지 않은 6케이스를 제외한 266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개인관련 요인 가운데서는 정서적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조직관련 요인들 가운데에는 기관장의 리더십이 교수역량을 유의미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정서적 공감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기관장의 리더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수록 교수역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직원의 비행예방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교수역량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해보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공격성에 가족, 인지, 심리 요인이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해 전국 15개 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 의뢰된 572명의 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통제변수만 투입하였을 때 학업성적과 유예중퇴경험이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족요인들을 추가한 회귀모형에서는 가족화목도와 가족의사소통이 유의미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는 모형1과 동일하게 유의미하였다. 셋째, 인지적 요인들을 추가한 모형에서는 공격신념이 낮을수록, 자기통제력과 가족화목도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는 더 이상 유의미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요인들을 추가한 최종모형에서는 자기통제력이 낮을수록, 우울/불안수준과 공격신념이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통제력, 우울/불안, 공격신념 순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행청소년의 공격성과 관련된 논의와 함의점을 제시하였다.
현 정부의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4대악 척결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4대악 중 하나인 학교폭력은 청소 년들을 자살로 이끌 만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기의 경우, 이러한 폭력피해는 성인 에게보다 정신적·사회적 측면에서 더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이 범죄와 비행의 피해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비행피해의 원인을 신체적 취약성으로 보았으며, 이러한 취약요인 중 청소년의 신체적 성장이 비행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예상하였다. 또한 성별에 따른 신체적 성장 및 취 약성의 차이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장에 따른 비행피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신 체적 성장을 효과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신장과 체중을 이용한 BMI값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는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KCYPS) 자료 중 중학교 1학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청소년의 성 장에 따른 비행피해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비행피해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비행피해 변화량을 알아보기 위하여 AMOS 18.01을 이용한 잠재성장모형을 사용하였으며, 남성과 여성 그룹 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모델적합도를 가리키는 RMSEA값의 경우 .053, CFI, NFI, IFI의 값은 각각 .970, .965, .970으로 본 연구에 적합 한 모델임을 알아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신체적 성장과 비행피 해와의 경로계수를 보았을 때 여학생의 경우 BMI 초기값은 비행 피해와는 통계적으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BMI 변화 율은 비행피해 초기값 및 변화율에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여 학생과는 반대로 남학생은 BMI 초기값이 비행피해 초기값과 변 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여학생의 비행피해경험은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신체적 외형이 영향을 주 고, 남학생은 성장하며 변화하는 외형보다는 비행피해 측정 시점 의 신체적 특징이 이후의 비행피해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 에서는 비만도 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적 취약성 요인과 정신적· 사회적 취약성 요인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학생과 남학생의 분석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난 바, 후 속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 취약성 요인들을 다르게 적용하여 해 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국의 소년사법에서 우려할 만한 현상 가운데 하나가 재범률의 증가이다. 6호 처분은 40년간 중간단계 처우로서 운영되어왔지만, 과연 6호 처분이 소년범의 재비행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6호 처분 시설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하고 있다는 시점에서 새로운 관심과 연구들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기존의 시설 내 처우가 주는 낙인효과(labelling effect)와 범죄배양효과(crime breeding effect)을 극복하자는 6호 처분의 목적에 근거하여, 6호 처분의 프로그램이 과연 입소자의 재범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가족요인, 학교요인, 또래요인, 과거 판결횟수 등 입소 전 과거 생활과 재범태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입소 후 행동변화를 추가하여 프로그램이 재범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재범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의 경로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탐색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변인을 중심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가족애착과 또래애착, 프로그램만족도만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친구들과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을수록, 가족과의 애착이 클수록, 프로그램만족도가 높을수록 재범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더불어 재범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간의 경로는 어떠한 지 분석해본 결과, 프로그램 만족도만이 재범태도에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사회 내 수용처우 입소자들이 재범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 혹은 태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입소자를 위한 프로그램강화와 실질적인 차원에서의 프로그램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의 현실에 근거한 지역사회 내 수용시설 프로그램 개발, 운영, 관리, 평가 등에 대한 연구들도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비행예방센터직원의 직무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직무능력 및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함의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5년 전국 15개 청소년비행예방센터의 직원 128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한 6명을 제외한 122명을 최종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spss 21.0을 활용하였으며, 기술통계 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직원의 직무효능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독립변수인 의사소통능력과통제변수인 나이, 학력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직무효능감을 증진시키고, 직무능력 및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