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개인의 효과적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그릿코칭역량 척도 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릿코칭의 기본 개념과 척도의 구성요인 및 예 비문항의 구성을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릿코칭 프로그 램에 참여한 코칭학과 석사, 박사 20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담(FGI)을 진행하 였다. 구성된 예비문항을 보육, 교육, 심리, 경영, 코칭학을 전공한 교수 및 코칭 전문가 7인에게 1차 내용 타당도를 받아 6개 구성요인, 150문항을 구성하고, 코 칭학과 교수 2인과 함께 2차 내용 타당도 검증을 통해 4개 구성요인 60개 최종 문항을 도출하였다. 성인 50명 예비조사를 통해 문항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성 인 261명 본조사 설문 자료를 사용하여 구성요인의 개념 타당성을 검증했으며,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 통해 성장 마인드 7문항, 열정과 도전 8문 항, 존중과 신뢰 8문항, 끈기와 인내 7문항으로, 4개 구성요인 30문항의 그릿코 칭역량 척도를 확정하였다.
마약 중독은 만성재발장애인 동시에 뇌장애로 설명될 정도로 다른 중독에 비해 재 발은 쉽고 회복이 어려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보고 있으며, 무엇이 마약중독 치료 예후에 도움이 되는가는 치료자들의 가 장 큰 관심사이다. 본 연구는 무작위로 선정된 국내 교정시설 내 마약류사범 369명을 대상으로 한 중독재활치료에서 마약류사범 대상 한국어판 회복단계척도의 요인구조를 분석하고 신뢰도 및 타당도를 분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회복과정으로서의 변화단계인 전숙고, 숙고, 실행, 유지 요인으로 4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확인적 요인 분석의 결과는 척도의 적합도와 4요인 구조를 지지하였다. 신뢰도는 전체 .83, 전숙고 요인은 .82, 숙고 요인은 .79, 실행 요인은 .93, 유지 요인은 .81로 나타났다. 회복단 계가 상승할수록 단약자기효능감과 변화준비도 단계 및 치료열망 척도의 인식 및 행 동실천 요인과 정적상관을 보였고, 우울・불안・스트레스 척도 및 전숙고(중독문제를 부인함으로써 회복을 방해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요인)와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이는 한국어판 회복단계척도가 원척도와 같이 네 가지 회복단계를 측정하며 치료의 유지 및 결과 예측의 유용한 척도임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의 중독특성을 탐색하고 회복가능성을 예측하여 마약 중독재활치료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This study aimed to develop the Traumatic Event Experience Scale in Perioperative Nurses (TEE-PON) and assess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The TEE-PON underwent two distinct phases: scale development and scale evaluation. In the scale development phase, an initial set of 26 preliminary items was formulated through a comprehensive literature review and a focus group interview. Content validity was assessed by six experts, resulting in a refined total of 16 items after eliminating 10 items and modifying six others. In the scale evaluation phase,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109 perioperative nurses. Following item analysis an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he final scale emerged with four distinct factors encompassing 15 items. These factors were identified as ‘Conflict and violence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The death of a patient,’ ‘Witnessing the patient’s damaged body,’ and ‘Limitations of the work environment’.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these sub-factors and post-traumatic stress, compassion fatigue, and job satisfaction confirmed the concurrent validity of the scale. The Cronbach’s α for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finalized scale was 0.89, with sub-scales exhibiting values ranging from 0.69 to 0.87. The TEE-PON can be used as a valuable tool for assessing traumatic events experienced by perioperative nurses. Additionally, it can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programs aimed at preventing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compassion fatigue while concurrently enhancing job satisfaction.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 코칭리더십 척도(K-CBLS)의 타당화 연구를 통해 조직에서 근무하는 리더들의 코칭리더십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리더들의 코칭 리더십 역량 향상을 포함한 다양한 후속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선행연구 및 문헌조사를 하였으며, Zuberbühler 등(2021)이 스 페인 및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706명의 직장인과 리더를 대상으로 개발한 코칭 리더십(Coaching Based Leadership) 척도를 번안하여 초기 문항에 대한 타당성 과 적절성을 검토하여 수정·보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척도의 구성요소와 예비문항을 설정하고, 전문 코치를 대상으 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 실시를 통해 코칭리더십 개념을 탐색하고, 델파이 조사 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형 코칭리더십 척도(K-CBLS) 문항을 설정하였 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1차 내용 타당도 검증은 1차 예비 문항(16문항)에 대한 영역구성 및 하위 영역구성의 적절성과 중요성, 가독성을 Likert 5점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국제코칭연맹(ICF)과 (사)한국코치협회의 코 치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2차 타당도 검증을 통해 한국 정서에 적합 한 4개의 하위요인과 16개의 문항으로 구성요소와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도출된 예비 척도의 요인 및 문항 구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업에 근무하고 있 는 324명의 설문 데이터를 사용하여 요인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작업 동맹, 열린 의사소통, 학습 및 개발, 수행 과정 및 결과 등 4개 요인의 15개 문항 으로 한국형 코칭리더십 척도를 확정하였다.
본 연구는 기업의 중간관리자, 코칭역량 척도(CCSMM)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타당화 연구를 위한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의 문항 구성요인은 목표달 성, 커뮤니케이션, 대인관계, 자기주도의 4개 영역과 목표정하기, 목표달성, 경 청, 질문, 피드백, 상호존중 및 신뢰, 지지 및 지원, 자기효능감 및 성장/미래지향 성의 9개 요인 4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기와 같이 새롭게 개발된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의 일반화를 위해 타 당도의 증거를 제시하고자, 기존의 타당화된 검사 도구와의 상관계수를 확인하 였다. 상관관계 분석결과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척도와 Stowell(1986)의 코칭 리더십 척도 간에 높은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였다. 즉, 목표정하기, 목표달성, 경청, 질문, 피드백, 상호존중 및 신뢰, 지지 및 지원, 자기효능감, 성장/미래지향 성 등 중간관리자의 코칭역량 구성요인과 코칭리더십 척도 간에 모두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기업의 중간관리자, 코칭역량 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 의 타당화 검증을 통해 기업에 근무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코칭역량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코칭을 성과 중심적 관점과 존재 중심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두 입장을 통합하여 단일한 기준으로 코칭효과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첫 번째 연구는 코칭효과성 척도 개발 연구로 진행되었다. 코칭효과성 구성요인 및 예비문항 추출을 위해 문헌 검토와 코칭 전문가들의 개방형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113개의 코칭 효과 문항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토마스 레너드가 제시한 코칭 결과물 30가지를 7가지 요인으로 구분하여 4인의 전문가가 문항에 대한 적합성과 타당도를 확인하여 총 59개의 설문 문항을 선정하였다. 이를 전문코치 102명에게 설문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1, 2차에 걸쳐 실시한 결과, 성과향상 9문항, 자기통찰 9문항, 목적의식 6문항으로 구성된 24개 문항이 개발되었다. 두 번째 연구는 코칭효과성 척도의 타당화 연구로 진행되었다. 코칭을 받은 경험이 있는 고객 211명을 대상으로 24개 문항의 설문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CFI, TLI 그리고 RMSEA 지수를 통해 모형 적합성에 대한 타당도를 확인하였고, 판별타당도 검증을 위해 일반적 자기 효능감, 삶의 의미, 자아존중감 척도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개발된 코칭 효과성 척도는 다양한 코칭 분야에서 단일한 기준으로 코칭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으로 본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와 제한점 및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코칭역량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 정리, 분석하여 코칭역량 구성요인을 살펴 보고 이를 측정할 척도문항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코칭역량 선행연구 분석 및 초점집단면담(FGI)을 진행하여 코칭역량 구성요인을 도출하고 105문항을 제작하였다. 코칭전문가에게 2차례에 걸친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예비문항 95문항을 도출하고 일반인 120명을 대상으로 예비설문을 실시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척도 정교화를 진행하여 최종 66개의 문항을 도출하였다. 최종 문항으로 일반인 207명을 대상으로 본 조사를 실시하였고, 기술적 통계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으로 7개의 하위요인에 34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문항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모형적합도를 살펴보았으며, 수렴 타당성과 판별타당성을 확보하였다. 연구결과 자율성, 낙관주의, 희망, 관계성, 질문, 경청, 피드백 역량으로 명명한 최종 7개 요인 34개 문항의 코칭역량 척도를 확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코칭역량 척도는 전문 코치 양성이나 코칭프로그램의 효과성 측정에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Given the view of tests as mechanisms within a language policy framework (Shohamy, 2006), Korean proficiency tests are not only used as a way to measure language knowledge, but rather as tools to impose national ideologies about langage use and diversity. The field of Korean language testing needs to embrace sociopolitical dimensions, and engage what is going on value and consequence in test development and validation. By drawing upon a combined approach of Messick’s (1989) validity framework, Fairclough’s (2001) 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 Bachman and Palmer’s Assessment Use Arugment (AUA), this study aims to illustrate how the practice of testing can be discursively interpreted as a multilayered phenomenon, constituted through discourse. It discussed the applicability of AUA’s two claims (decisions, consequences) to the validation of Korean language proficiency or related certification testing for immigrants with foci of value implications and consequences. The interconnectedness of test validation and CDA is modelled through the procedure of Faircough’s (2001) analytic methodology. In an effort to illustrate that language testing is discursively value-laded, this study not only offer a theoretical and methodological addition to the current inquiry of test validation, but also re-emphasize that language testing is sociopolitically driven from a discursive angle.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들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태도를 갖추고 이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 중 많은 대학들이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교육성과를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진단할 수 있는 도구들을 개발하고 있다. 전문화된 해양인력을 양성하는 M대학의 경우에도 대학의 특수성을 반영 한 핵심역량 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M대학의 핵심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타당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첫째, 문헌고찰을 중심으로 예비문항을 개발하였고, 둘째, 문항분석 및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6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최종 검사를 실시하여 총 52개의 문항이 도출되었고 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확보하였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검사 도구는 학생들의 핵심역량 수준을 진단할 뿐만 아니라 개별 핵심역량 수준을 진단하여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해사 및 해양 특성화를 갖춘 대학의 차별화된 인재를 기르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 가능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 3판 대근육 운동척도를 한국판(Korean-Bayley-Ⅲ; K-Bayley-Ⅲ)으로 타당화하기 위하여 문항분석과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참여자는 생후 16일에서 42개월 15일의 영유아 1,764명으로, 지역 및 성별, 모의 학력에 따라서 층화 표집되었다. 문항분석을 위하여 문항반응이론에 근거한 문항 난이도 분석과 고전검사이론을 통한 문항 통과율을 분석하였고,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반분신뢰도를 이용한 내적일관성, 검사-재검사 신뢰도, 평정자간 일치도를 살펴보았으며, 상호상관검증을 통해 수렴타당도와 변별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결과 : 첫째, K-Bayley-Ⅲ 대근육 운동척도의 난이도를 조사한 결과, 총 72개의 문항은 원척도와 유사하게 쉬운 문항에서 어려운 문항까지 비교적 순차적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또한 시작점과 기저선 문항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월령 단계별 문항 통과율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월령 단계에서 시작점과 기저선 문항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척도의 신뢰도 분석 결과, 대부분의 월령 단계에서 문항 내적일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 및 평정자간 일치도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타당도 검증 결과, 대근육 운동척도는 운동척도와는 높은 상호상관을 보인 반면 언어척도와는 중간 정도의 상호상관을 보여 수렴 및 변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K-Bayley-Ⅲ 대근육 운동척도가 한국 영유아의 대근육 운동발달을 평가하는데 타당하고 신뢰로운 척도임이 입증되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유아의 생활습관 검사도구 개발 및 통계적 타당성 검증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에 있는 중산층 3,4,5,6세의 부모 178명으로,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질문에 응답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Web-r v3.1 (R 버전 3.3.2) 및 R-SEM 2.0 alpha (lavaan 버전 0.5-22)로 분석되 었습니다. 유아의 기본생활 습관의 구성개념의 타당도를 측정하기 위해 확인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수렴타 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개념신뢰도와 분산추출 수를 계산하였다. 확인요인분석에서 모델의 적합성기준은 5 가지 요인과 21 항목 (CFI : .931; TLI : .919; SRMR : .0458 : RMSEA; .075)에서 만족되었다. 또한 5요소 기본생 활습관모델의 개념신뢰도는 .829 ~ .912이고 분산추출지수는 .521 ~ .676이므로 집중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기본생활습관 측정도구의 질문에 대한 안정성과 타당성이 안정적으로 검증되었습니다.
목적 : 본 연구는 운전에 필요한 인지기능의 저하를 판별하기 위해 영국에서 개발된 뇌졸중 운전자 적격성 검사(Stroke Drivers’ Screening Assessment; SDSA)를 우리나라의 뇌졸중 운전자들의 운전적격성을 판단하기 위한 인지기능 평가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영국의 SDSA 원판을 한국의 교통 환경에 적합하도록 한국형 뇌졸중 운전자 적격성 검사(Korean Stroke Drivers’ Screening Assessment; K-SDSA)로 수정하여 정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여 영국의 정상 고령운전자와 비교하였다. 이후 실제 뇌졸중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K-SDSA를 시 행하여 이들을 적격 및 부적격 집단으로 판별한 후 자동차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두 집단 간 운전수행 능력을 비교하였다.
결과 : 한국과 영국의 정상 고령운전자의 판별점수는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뇌졸중 운전자를 대상으 로 한 자동차 시뮬레이터 수행에서는 도심, 국도 및 고속도로 구간의 다양한 운전상황에서 K-SDSA 부적격 판단집단이 적격집단보다 운전수행 능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 : K-SDSA가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통해 한국 뇌졸중 운전자들의 운전수행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평가도구로서 타당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들이 운전을 재개하기 전에 K-SDSA 평가도 구를 이용하여 운전수행에 필수적인 인지기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그들의 안전운전을 예측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의 디스플레이 기술은 2차원 디스플레이에 제시된 영상으로부터 3차원 깊이감을 지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이런은 디스플레이와 콘텐츠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는 실생활에서 경험하지 않는 시각피로의 문제를 경험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각피로를 안정적이고 타당하게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EEG(Electroencephalography)신호에 기반한 시각피로 측정의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었다. ERP(Event related potential) 성분 중에서 시각피로를 반영하는 성분을 찾아내기 위해 2D 조건과 3D 조건에서 탐색적 실험을 수행하였고, 탐색적 실험에서 발견된 ERP 성분이 양안시차의 차이에 따라 상이한 특성을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실험을 수행하였다. 실험결과, Cz와 Pz 영역에서 P3 성분의 정점 강도가 2D 조건보다는 3D 조건에서 감소하였으며, 양안시차가 증가할수록 일관되게 P3 성분의 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양안시차가 증가함에 따라서 주관적인 시각피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함을 검증하였는데, 이 실험결과는 Cz와 Pz 영역에서의 P3 성분의 정점 강도가 3D 시각피로에 대한 인덱스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예비 국어 교사의 수업지도안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준거를 개발하고, 다국면 Rasch 모형을 활용하여 개발된 평가 준거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1명의 예비 국어 교사가 작성한 수업지도안에 대하여 개발된 수업지도안 평가 준거를 적용하여 4명의 현직 국어교사가 평가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평가 준거에 대한 타당도를 분석하 였다.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평가자 간 신뢰도와 평가자 내 신뢰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평가자가 수업지도안 설계 과정이나 수업시연을 함께 공유하며, 수업지도안 평가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둘째, 평가 준거 적합도의 경우 평가 준거 1(국어 학습목표의 명료한 설정)만 1.58 logit으로 부적합한 (misfitting) 평가 준거로 판정되었다. 이에 평가 준거 1은 학습목표의 개수, 학습목표의 설정 및 진술 방식, 교수학습 내용과의 유관함 등을 타당하고 평가할 수 있는 준거 설정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셋째, 평가 준거의 5점 척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1점과 2점의 척도 사용이 많지 않았고 4점 척도의 경우 척도의 대표성을 갖추지 못하였다. 수업지도안 평가 준거의 척도 수준을 여기서 제시 한 5점보다 낮춰 상, 중, 하 등의 3점 척도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국면 Rasch 모형을 활용하여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춘 국어과 수업 실연 평가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수업 실연 평가의 준거는 수업 전문성에 대한 개념과 수업 평가 관련 선행 연구들을 토대로 하여 ‘학습 목표와 교수-학습 과정의 연계성’, ‘교실 상호작용’, ‘교사의 언어· 행동 자질’의 3가지 하위 요인을 선정하고 그에 따른 14가지 준거의 5점 척도 평가 도구를 개발하였다. 중등 예비 국어 교사 대상의 수업 실연 평가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어교육과 2학년 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현직 국어 교사 4인이 수업 실연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평가 결과는 다국면 Rasch 모형을 근거로 제작된 Facets Minifac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수업 실연 평가에 나타난 평가자의 엄격성 차이는 –1.34 ~ -.99 logit까지로 통계적으로 유의했으며 평가자간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평가자 내 일관성은 내적합도 기준(0.5~1.5 logit)에 따라 적절한 점수를 부여하고 있음을 보였다. 수업 실연 평가 범주별 타당성에 대한 분석 결과, 난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0.04) 피험자가 느끼는 곤란함은 모든 평가기준에서 동일하였다. 평가자와 평가기준의 편향을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편향은 도출되지 않아 평가 기준을 해석 및 적용하는 기준이 신뢰할 수 있음을 밝혔다. 평가 도구 5점 척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2점 척도의 적합도에 다소 문제가 있으나 피험자와 평가자 수가 극히 제한적이었으므로 추후 피험자 수를 확대하여 추가 검증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국어 수업 실연의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수업 실연 평가 도구를 개발하고 타당화함으로써 예비 국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 교육의 질적 제고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본 연구는 HEXACO 성격 이론을 게임캐릭터에 적용하여, 게임에서 캐릭터가 다양한 성격을 표현하고, 다른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HEXACO PI-R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검사이므로 현실과 다른 특성을 지닌 게임에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따라서 게임 캐릭터에 성격 특성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HEXACO PI-R을 변환시킨 게임 HEXACO(Game HEXACO, G-HEXACO)가 필요하다. G-HEXACO를 제안하기 위해서 우 선 HEXACO PI-R이 게임에 활용하기에 적절한 이론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HEXACO PI-R과, HEXACO 의 6 요인과 관련된 게임 문항을 설문하였다. 이 설문 결 과를 바탕으로 하여, G-HEXACO성격 검사를 고안하였다. 본 연구는 게임 캐릭터에 성격을 적 용하는데 있어, G-HEXACO 성격 검사가 HEXACO PI-R을 대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수년간 학교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사회성은 어떠한가를 알아보는 측정도구를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선행연구와 이론적 탐색을 통하여 1차 예비검사 122문항이 작성되었으며, 이를 언어이해력이 높은 충북 C시에 있는 C 대학의 교육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실시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관련 전문가 3인의 문항내용 검토를 통하여 56개 문항으로 축소하였다. 이렇게 작성된 2차 예비검사는 충북 C군에 있는 B초등학교 5-6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탐색적 요인분석과 관련 전문가의 내용 검토를 거쳐 3개 요인 17개 문항이 선정되었다. 2차에 걸친 예비검사를 통해 구성된 결과를 토대로 본 검사를 제작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인관계(6문항), 협력성(6문항), 사교성(5문항)의 3요인은 예비조사와 본 검사에서 동일한 구인을 형성하였다. 본 검사에서 사용된 3요인 17문항의 사회성 검사도구 전체 문항 신뢰도는 .878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구성된 위계적 구조모형이 구인타당도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문항의 적합도 지수가 대체로 적절하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