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 소설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될 때 발생하는 문화적 요소와 관련된 번역의 어려움을 규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번역 전 략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문학 텍스트 번역 과정에서 문화소는 가장 까다로운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는 특정 어휘 선택뿐만 아 니라 번역자의 문화적 역량 또한 요구한다. 많은 언어학자와 번역학자 들이 문화소의 정의, 분류, 및 번역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여전 히 명확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어 소설과 인도네시아어 번역본을 비교 분석하여 다양한 문화소를 유형별로 분류하 고 이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번역 절차와 전략을 분석했다. 번역 절차의 결과를 이국화와 자국화 전략으로 분류하여 비교한 결과 자국 화 전략이 68%로, 이국화 전략 32%에 비해 36% 더 높은 비율을 차지 하였다. 이는 번역 과정에서 원문 문화를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대상 독자의 문화적 맥락에 맞추어 적응시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한국어 문학 작품의 문화소를 번역하는데 사용된 전략과 절차 를 논의함으로써 번역자들은 자신들의 번역에 적절한 절차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한국문화 적응과 정에서 경험한 스트레스 유형을 파악하고, 그것이 유학생들의 진학과 취 업동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상관 조사하는데 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56명의 유학생을 중심으로 설문과 신청자 면담을 진행하였다. 설문지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기술통계 분석하였으 며, 이 요인들로 인하여 향후 그들의 진학과 취업동기에 어떤 영향을 끼 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서 유학생 들의 한국문화 적응 스트레스 중에 학업 스트레스의 ‘과제 및 시험’에 대 한 만족도 평균이 가장 낮았다. 개인성향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에서는 ‘대인관계’의 평균이, 그리고 지역문화 및 학습환경 스트레스에서는 ‘지 각된 차별감’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 유형은 유 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동기 면에서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이에 관련 교육기관은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문화 적응과정 프로그램과 다문화 공동체 학습 환경을 면밀하게 계획하고 조성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한국드라마의 특성이 재시청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내재적 메커니즘을 검증함으로써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드라마 제작 전략을 제시하고 하였다. 이를 위해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본 적이 있는 중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최종 총 245부 유 효 표본으로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시청자들이 지각한 한국드라 마의 주연배우 특성, 주제 특성, 제작 특성, 화제성이 높을수록 재시청의 도와 한국문화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청자의 한국문화 호감도가 높을수록 재시청의도가 커지며, 드라마 특성이 한국문화 호감 도를 경유하여 재시청의도에 미치는 간접적 영향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첫째, 중국시장에서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중국의 시청자가 선호하는 주연 배우, 스토리 주제, 제작 기법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소셜미디어에서의 화제성을 중요시 해야 하고, 셋째, 드라마를 제작할 때 드라마로 한국문화를 가시화하여 보여줄 필요가 있다. 본 연구가 한국드라마의 중국 수출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 연구는 20세기 말 이후 중국과 남한의 올림픽 포스터 디자인에서 두드러진 특징과 미묘함을 분석하고 비교합니다. 시각적 표현, 문화적 함 의, 그리고 그들의 사회-역사적 맥락 내의 의사소통 전략을 탐구합니다. 이 연구는 양국이 어떻게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을 독특하게 혼합 하여 국가 정신과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며, 대중의 인식과 감정에 영 향을 주는지를 밝혀냅니다. 또한, 이러한 디자인 뒤에 있는 사회-정치적 동기를 논의하며 미래의 추세를 예상합니다. 이 분석은 중국과 한국의 포스터 디자인의 독특한 가치와 문화 간 의사소통에서의 역할에 대한 새 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이웃 국가이자 동일한 동아시아 역 사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양국은 동아시아의 문화를 각자 자국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양국 간의 문화갈등 또한 확산되었으며, 2002년 중국의 동북공정 및 2016년 주한미군의 사 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限韓令)이 실시되면서, 한중 역사문화 갈등은 더욱 심해졌다. 이후, 양국의 문화갈등은 최근까지도 중국의 대한 국 왜곡된 민족주의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양국 국민들에게 친근한 한국의 연예계 및 전통문화 분야까지 부정하는 현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류·반한류 현상, 중국식 민족주의를 정리하고, 중국의 한 국문화 부정·왜곡 사례를 정리·조명하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주요목적이다. 중국의 한국문화에 대한 부정‧왜곡 현상의 원인은 중화주의의 약화 우려, 대국 패권주의 혹은 배타적인 애국주의‧민족주 의로 볼 수 있다. 이에 주요 사례를 정리하고 검토하여, 한중 양국의 정치·경제·외교 등 여러 분야에 대한 파급효과가 우려되므로, 사례별로 정리하고 원인을 알아보며, 미래 사회 양국의 지혜로운 문화적 공생을 시사해 보고자 한다.
현재 우리 군에 입대하는 초급간부와 병사들의 대부분은 후기청소년들 이다. 그러나 이들을 위한 장려정책에 대한 고민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 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하여 후기청소년기의 특성을 분석해보고, 이들을 위한 병영문화 개선과제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주요 연구방법으로 연구 특성을 고려하여 병영문화 개선 및 MZ 세대 연 구와 관련 학술지, 학위논문 등 문헌연구와 일부 실증연구 자료를 활용 하였다. 후기청소년기의 장병 특성을 고려해서 한국군의 병영문화 개선 에 대해 다음 몇 가지 방안을 도출하였다. 첫째, 병사계층의 권한과 책임 강화. 둘째,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통한 군내 후기청소년의 정신발달과 스 트레스 극복 방안 마련. 셋째, 마약을 비롯한 항정신성 약물에 대한 강력 한 대응. 넷째, 초급간부에 대한 관심 필요. 이외에도 후기청소년 전문가 양성과 후기청소년을 위한 이해 등의 과정도 고려되어야 한다. 마지막으 로 정서지능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의 활성화와 사회경험 제공 방안에 대 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군 내에서 후기청소년에 대한 인 식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후기청소년들은 더 많은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다.
Ju, WoalRang. (2023). “A Study on Acculturation and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of Marriage-Immigrant Women”. The Sociolinguistic Journal of Korea, 31(4), 71-98.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patterns of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according to the acculturation of marriage-immigrant women. To this end, this researcher applied cluster analysis to a total of 90 questionnaires based on Berry’s Acculturation Model (BAM), using SPSS to verify differences in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by type of acculturation. The cluster analysis of acculturation was classified into four types: Marginalization, Segregation, Assimilation, and Integration. Differences in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were analyzed according to the acculturation typ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except for the ideal self group, which had high Marginalization and Segregation but low Assimilation and Integrat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when types of acculturation change from Marginalization and Segregation to Integration and Assimilation,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related to the ideal self can decrease. There are various reasons for this change in the motivation to learn Korean. The current content of the Korean language curriculum is limited to the roles of mothers and wives at home; that is, it reduces their Korean language learning motivation to an instrumental motivation for performing their roles at home, rather than for their personal development. This study revealed that marriage-immigrant women’s motivation to learn Korean can change depending on their type of acculturation. However, the analysis of only quantitative research data is a limitation of the study.
본 논문에서는 문화갈등의 시각에서 중국의 대(對) 한국 경제 제재를 분석하였다. 코로나 위기가 종료되며 한중 문화교류의 복원을 기대했으 나, 최근 중국 정부의 한류 제한 조치들은 2016년 주한미군 사드 (THAAD) 배치 논란 이후 시작된 중국의 대 한국 경제 제재가 계속되 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본고에서는 피제재국의 문화산업에 대한 제 재가 집중될 경우, 단순히 수출입 등의 경제 영역에만 제한된 경우와 국가정체성과 연계될 경우가 구분됨을 지적하였다. 한국 국민의 입장에 서 중국이 취한 한국 문화산업 제재 조치는 단순히 외교정책의 수용을 압박하는 수단을 넘어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중국의 제한 조치는 한중 간 외교뿐 아니라 한국 국민의 대 중국 인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로서 한중 문화교류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한 한 국 크리에이터의 내러티브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직업 정체성 형성과정, 그리고 내포된 사회적 의미 추구를 구체화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본 연 구에서는 신종직업인 크리에이터의 직업 정체성 형성과정을 크게 출현- 확립-동요-공고화 4단계로 범주화하여 살펴봤다. 크리에이터 종사자들은 주로 자기중심적이고 개성적인 성격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직업 정체성 이 개인의 성격과 적성에 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독자들에 대한 책 임감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은 인정이 직업 정체성 확립 과정에서 중요 한 역할을 한다. 확립된 직업 정체성은 불안정한 요소로 인해 동요될 수 도 있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거나 불안정한 수익을 증가시키는 방식 을 통해 직업 정체성이 다시 공고해진다. 또 크리에이터가 직업 활동을 개인의 가치 추구 실현은 물론 사회적 의미 추구하는 데에 중요한 수단 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적 의미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는 불가피하게 사회적 한계가 존재하니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목적 : 본 연구는 웨스턴 온타리오 어깨 불안정 지수(Western Ontario Shoulder Instability Index: WOSI)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측정 속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번역은 번역과 역번역 과정을 포함하는 다수의 문헌에서 사용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되었다. 연구대 상자는 한국어판 WOSI (K-WOSI)와 Quick Disabilities of the Arm, Shoulder and Hand for Koreans (K-QuickDASH) 검사를 수행하였으며, K-WOSI는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같은 대상자에게 반복 측정되었다. 연구자 는 측정결과를 활용하여 내적일치도, 검사·재검사 신뢰도, 동시타당도, 바닥 및 천장 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16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총점 분석 시 내적일치도(Cronbach’s alpha = 0.97)와 검사·재검사 신뢰 도(Pearson’s r = 0.86, 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 = 0.92)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 평가의 하위 영역 간의 신뢰도 분석 시에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K-WOSI와 K-QuickDASH의 상관성이 높았 으며(Pearson’s r = 0.88), K-WOSI의 바닥 및 천장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K-WOSI가 어깨가 불안정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데 있어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평가로 확 인되었다.
본 연구는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정책 추진을 목적으로 인 천지역 과학문화의 특성을 파악하고 확산 정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 지도 내 등록된 인천지역의 구조물을 탐색하고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및 인천지역 8개의 구, 2개의 군을 대상으로 구·군청 공식 홈 페이지를 활용하여 인천 8구·2군의 지역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인천지역 8구·2군의 인프라 유형은 역사적 가치를 담은 박물관이 가장 많았으며 체험장, 연구소, 공단에서 조성한 공간, 교육센터, 과학관, 공원, 기업에서 운영하는 공간 순으로 구 성되었다. 특히, 기업에서 운영하는 과학문화 공간이 가장 적은 실정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서구, 중구, 연수구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 천지역의 구・군별 과학문화 인프라의 격차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인천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왔기에 지역의 고고학적 자료, 역사적 유물, 예술품 등의 역사 문화에 관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지리적으 로도 서해와 인접하고 한강의 하류에 위치하여 168개의 크고 작은 섬과 한강과 서해로 유입되는 작은 하천, 산 등 인천만의 특화된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인천의 다양한 문화적 또는 지리적 특성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구분하고 연계함으로써 인천광역시만의 특화된 과학 문화 인프라 자원을 활용하고 과학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평가 및 비교하고 문화적 역량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자 기주도형 설문조사에는 간호학과 3, 4학년생 총 180명(한국 간호대학생 82명, 중국 간호대학생 98명)이 참여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4.0 프 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 다. 전반적인 문화적 역량 정도는 두 나라 간호대학생 사이에 유의한 차 이가 없었다. 문화적 인식과 문화적 감수성은 중국 간호대학생들보다 한 국 간호대학생들이 유의하게 높았다. 문화적 지식과 경험은 한국 간호대 학생보다 중국 간호대학생이 유의하게 높았다. 한국 간호대학생의 문화 적 감수성은 외국어 회화 능력 및 다문화 교육 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문화적 능력은 여학생 및 외국어 회화 능력과 관련이 있었다. 중국 간호 대학생의 문화적 지식은 여학생 및 4학년과 관련이 있었다. 간호대학생 의 문화적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문화와 관련된 이론과 임상실 습을 포함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다문화 관련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 연구는 한일 양국 간 대학생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어떠한 문화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실태를 파 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한국대학생 의 일본·일본문화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문 화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시기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접한 학생들이 많았으며, 주로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접하였다. 고등학교 이후 에 관심을 갖게 된 학생은 학교에서의 일본어 수업이나 유튜브를 통한 일본 음식, 일본 여행을 통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둘째, 국가 차원에 서의 한일관계는 현재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미래에는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일관계가 나쁜 원인으로 역사문제와 정치문제 에 기인하며, 이를 정치인들이 악용하여 해결보다는 갈등을 조장하고 있 으며, 한일관계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교류를 늘려서 원활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셋째, 민간 차원에서의 국가이미지와 한일관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간의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국가 간의 관계와 민간차원과의 관계는 별개로 보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language and culture of infectious diseases in Korean society through related expressions. Accordingly, four kinds of Korean dictionaries were investigated, and the results were examined by dividing relevant expressions into epidemic-related vocabularies and infectious disease-related case statements. First, examination of epidemic-related vocabulary found that most names of infectious diseases were expressed using Chinese characters and English loanwords. Since each infectious disease name has several synonyms, Koreans have referred to major infectious diseases by a variety of names. The names of infectious diseases were mainly reflect such information as the causes, routes of transmission, and symptoms of infection, as well as attitudes toward how to deal with the diseases. Second, the examination of case statements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showed that the disease with the most example sentences was COVID-19, which recently started and has not yet ended. Case statements related to infectious diseases can be broadly divided into four categories: the designation of infectious diseases, fear of infectious diseases, patients with infectious diseases, and places of infection. In addition, we found we found that patients with infectious diseases and places of infection generated negative perceptions and expressions.
전세계 문화콘텐츠산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위상은 아직 굳건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 국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은 주목할 만할 현상이다. BTS의 글로벌 팬덤 현상 같은 K-POP의 인기도 높은 편이지만,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영상콘텐츠 분야에서 나타나는 한국 콘텐츠들의 성과들이다. 2019년 개봉한 <기생충>이 칸 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에서 수상을 했고,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 어게임>이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 영상콘텐츠들이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는 것이 다. 이는 일부 마니아층에서만 소구되거나 일시적인 인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이런 현상에 주목하고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을 정리하고자 한다. 동시에 한국 문화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사회문화적 의미도 분석하고자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science and Nutrition’ in previously published papers in 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JKSFC) from 2000 to 2021. Total number of published papers in this category in the JKSFC was 693 which we classified into 7 main categories and 40 subcategories. Of these, 256 articles were on ‘experimental cooking’ which was the most studied field among 7 main categories. There was a total of 19 published papers under the category of ‘microbiology and fermentation’. A total of 133 articles were published on ‘functional foods’ and provided essential data for discovering new materials under the theme of various physiological active functions of food materials. Furthermore, 107 articles were included in ‘food processing and storage’, which provided integrated knowledge of economy, stability and practicality based on various technologies. A total of 144 articles was included in the category of ‘nutrition’. Under the category of ‘nutrition’, the most actively studied topic was ‘eating behaviors and dietary habits,’ and the trending topic was ‘use of healthcare big data.’ In conclusion, this review would provide trends of various categories of food science and nutrition area for recent 21 years and suggest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This study reviewed Korean food recipes and food culture included in English cookbooks issued in the United States from the 1930s to the early 1970s. In the 1930s cookbook, many types of soup were introduced to Korean food under the influence of the Tangban culture in the Joseon dynasty and a brief description of ‘Sinseollo’ culture. The 1940s cookbooks, introduced Korean table settings, food culture, and cooking methods depending on the use of chopsticks. In the 1950s cookbooks, Korean foods were selected to suit a Western table setting, and detailed explanations were included along with ‘cheopsu’ means the number of dishes served in Korean food. More diverse Korean food was introduced within its culture and origins in the 1960s cookbooks. The 1970s cookbooks explain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culinary specialties that differentiated from oriental food. This study of Korean food and culture from Cookbooks issued in the United States from the 1930s to 1970s, where Eastern and Western multiculturalism coexist, can be used as baseline data to understand the identity of modern Korean food culture and the direction of the globalization of Korean food.
본 글은 EU가 문화교류를 통해 추구하는 함의를 이해함으로써 포스 트 코로나(COVID-19) 이후, 한국과 유럽연합(EU)과 효과적인 문화교류 와 협력 방향을 찾고자 한다. EU 대외관계에서의 문화는 국제사회에서 우위에 있는 자산이자 소통의 수단, 경제적 효과를 유인하는 매개체로 인식된다. 2021-2027 Creative Europe에 근거하면 EU는 코로나 위기를 회복하고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초국가적 교류 확대와 디지털 문화협 력에 역점을 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한국이 EU와의 교류를 실리 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다음 이슈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예술가와 예술작품의 자유로운 이동성을 위한 제도 개선 문제이다. 최 근 국제문화교류는 단순히 작품의 유통을 넘어 예술가 이동, 현지 커뮤 니티와의 관계를 통한 지속성을 추진하는 경향을 보인다. 창작·제작· 유통·소비와 같은 일련의 작업이 동시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동성의 제 약을 넘어서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둘째, 공동제작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실질적 지원 확대와 시청각 영역에서 디지털 문화협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EU의 제약과 조건이 협력의 장벽이 되기도 하나 코로나 이후 EU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예 상되므로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협업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 이렇듯, 문화협업을 위한 일련의 환경조성은 유럽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효과적인 접근으로 작동할 것이다.
This study examines the trend of research on food and culture in paper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Food Culture from 1986 to 2020. The journals published a total of 329 papers, which we classified into 5 main categories and 13 middle categories. Of these, 204 articles were on “Korean traditional food culture.” The most studied topic in the entire period was “Perception of Koreans towards traditional food, preference, satisfaction, and usage.” A total of 76 studies related to “Korean contemporary food culture.” The most advanced topic researched concerned “Recognition and attitude”; these studies were consistently carried out throughout the research period. The main classification of “World food culture” encompassed 32 studies, with major research focused on “World's Modern Food Culture” and the most advanced being “Comparison of Food Cultures of Foreign and Korean Food Cultures.” All studies were consistently spaced out during the study period. These studies provide an integrated knowledge in the field of food and culture and can be used as a basic material for related research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