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청년의 회복탄력성이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자본이 조절하는지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 2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고, 최종 212명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의 회복탄력성이 외로움에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둘째, 청년의 회복탄력성이 외로움에 미치는 부(-)의 영향을 사 회자본이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회복탄력성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사회자본의 하위요인(신뢰, 규범, 네트워크)의 조절 효과를 각각 확인한 결과 신뢰와 네트워크의 조절 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청년의 외로움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적 측면으로 회 복탄력성을, 사회적 측면으로 사회자본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 계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의 외로움을 위 한 실천적 전략을 제언하였다.
본 논문은 조지 허버트의 시에 드러난 ‘하늘’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 늘이 갖는 역할, 의미, 소망을 알기 위해 그의 시집 성전에 수록된 시들을 살 펴보았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하늘은 사랑의 원천으로, 허버트는 비를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로부터 흘러나오는 세례수로 이해한다. 그는 인간이 속죄 를 위해 하늘을 바라볼 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죄가 정화될 것을 드러낸다. 둘 째, 하늘은 영원한 상급이 있는 곳으로, 허버트는 인간을 이원적인 생명을 가진 존재로 여긴다. 그는 인간이 하늘의 영원한 보물을 바라보며, 두 생명에 부여받 은 소명을 감당해야 함을 드러낸다. 셋째, 하늘은 완전한 회복이 있는 곳으로, 허버트는 고통스러운 세상에서 다시 시선을 돌려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을 흩고 그리스도와 연합하기를 간구한다. 그는 최후의 온전한 연합을 소망하며 세상을 극복한다. 그러므로 허버트가 이해한 하늘은 인간을 죄에서 정화하고, 점차 성 화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영화에 이르도록 하는 구원 성취의 과정이다.
본 연구는 자연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분석한 문헌고찰 연구이다. 연구문제는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심리적 안정 증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있다. 다양한 선행연구에서 자연환경에서의 휴식이 스트레스 감소, 정서적 회 복,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숲, 공원, 해변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의 시간은 심리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연환경의 유형이나 개인의 특성에 따라 그 효과는 상이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자연환경의 형태와 활동 방식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 는 영향을 비교·분석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실천적 측면에서는 도시 환경에서도 자연과의 접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정책과 프로 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이 현대인의 심리적 안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선교사의 탈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멤버케어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초점은 멤버케어의 전략으로써 생활습관 교정과 푸드테라피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선교사는 새로운 문화적 환경에서 고립감, 언어 장벽, 생활 여건 변화, 과로 등으로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탈진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탈진은 신체적, 정서적, 영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한다. 생활습관 교정은 규칙적인 운동, 수면 관리, 건강한 식습관, 스트레스 완화 기법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푸드테라피는 면역력 강화와 탈진으로 인한 질병 치유를 돕는 영양소 및 식품을 섭취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신체적·정서적 회복 을 촉진한다. 본 연구는 생활습관 교정과 푸드테라피가 선교사의 탈진 완화와 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제안한다. 또한, 이를 멤버케어 전략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이 고 체계적인 멤버케어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연구는 아유르베다 상담 및 정화요법을 활용한 삣따/까파 체질의 심신 회복에 관한 단일사례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아유르베다 정화 요법과 상담을 통해 신체적 심리적 문 제를 안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생명윤리위원회의 승인 을 받고 연구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는 삣따/까파 체질의 47세 남성으로, 체질에 맞는 아유 르베다 빤짜까르마와 상담 프로그램을 12회기 동안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체중이 8kg 감 소하고 수면 시간이 증가하며 신체적 개선이 이루어져 활력 증대와 심리적 안정감에 기여 하였다. 부정적 정서가 감소하고 감정 조절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가족 간 상호 이해 증진 과 대인관계 개선이 확인되었다. 성격장애 진단과 MMPI-2 검사에서 부정적 성격 경향이 감소하고 대인관계 및 적응 능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유르베다 접근법이 삣따/ 까파 체질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삣따/까파 체질이라는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하여 하제 및 관장법과 함께 식이요법, 아사나 등 맞춤형 접근을 활 용한 점이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한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삣따/까파 체질의 특성상 소화력 강화, 몸과 마음의 균형 회복이 중요하며, 본 연구에서 적용된 정화요법은 이러한 체질적 특성을 지원하며 효과를 극대화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관찰된 변화는 아유르베다 상담 뿐만 아니라 아유르베다 요법을 실시한 결과일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impact of resilience and learning agility 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Methods: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conducted with a convenience sample of 180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within one year at a university hospital in C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to August 2022. A total of 176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using scales measur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resilience, and learning agility. Data analysis included descriptive statistics,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the SPSS 27.0 program. Results: The results demonstrated that resilience emerged as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nurses who experienced job rotation, followed by satisfaction with their current department and the reason for departmental chang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resilience significantly influenc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mong job-rotated nurses. Future research should focus on developing and implementing programs to enhance resilience among nurses who experience job rotation, thereby improving their organizational commitment.
본 연구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아동학대 개입과 회복을 주제 로 수행된 국내 질적 연구물들을 분석하여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량 강 화와 아동보호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아젠다를 발굴하고자 하는 목 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연구자들은 노블릿과 하레 (Noblit & Hare 1988)에 의해 제시된 메타문화기술지 방법을 적용하였 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논문들은 KCI 등재 학술지로 한정하였으며, 질 적 연구물들의 평가도구인 CASP 척도를 통해 총 11편의 논문을 선정하 여 분석하였다. 연구 분석결과 89개의 상호번역 주제, 28개의 번역합성 주제, 9개의 합성표현 주제가 나타났으며 이를 합성표현 주제에 따라 기 술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한 논의로는 첫째,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보호 체계 구축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아동보호전문기관 종 사자들의 슈퍼비전 체계의 법제화가 필요하다. 셋째, 아동보호 협력체계 에 있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중심이 되는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넷 째,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해양경찰은 각종 해양사고 구조에서 해양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의 직무에는 예기 치 못한 위험이 뒤따른다. 해양경찰의 직무 위험성은 해양경찰의 우울에 대한 고질적인 영향 요인으로 주목된다. 이 연구는 군산의 해양 경찰을 대상으로 직무 위험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회복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직무 위험성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회복탄력성은 직무 위험성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기 반하여 해양경찰의 직무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적인 필요성과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해양경찰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 정책 도입을 제안하였다.
상수도 시스템에서의 사고 발생은 사용자들의 물 이용 불편으로 인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협 요인이며, 따라서 수도사업자들은 수도정비기본계획 등을 통해 상수도 사고를 빠르게 복구하고,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연구는 상수도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관로사고 상황에 대하여 회복탄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비상급수 방안을 포함한 사고 대응 전략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평가 모형을 개발하였다. 개발 모형은 시스템의 회복탄력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특성들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단위 공급 부족량과 충족률 지표를 통해 회복탄력성을 평가하며, 국내 지방상수도 시스템의 특정 구역을 대상으로 관로사고 시나리오를 모의하여 개발 모형의 적용 효과를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개발 모형을 통해 비상연계관로, 배수지 충수, 병물 공급 등 비상대응 방안의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설계 및 운영 전략 수립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의 관계에서 종교적 신 념과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년 여성 210명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 척도, 회복탄력성 척도, 종교적 신념 척도, 낙관성 척도를 온라인 설문지를 활용하여 실시하고, 그 중 201명 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과 PROCESS Macro 3.5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 결과, 자아존중감, 회복탄력성, 종교적 신념, 낙관성의 연 구변인 모두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과 회복 탄력성의 관계에서 종교적 신념과 낙관성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한점 및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30대 성인이 어린 시절 학대를 받았음에도 건강하게 성장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학대를 회복한 과정, 여기에 영향을 준 맥락, 결과를 분석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은 구성주의 근거이론 연구방법이고, 자료수집은 성장기에 학대를 경험한 30대 성인 9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층면담을 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초기코딩에서는 54개의 범주와 초점 코딩에서는 21개의 범주가 출현하였다. 이론적 코딩에서는 8개의 범주를 중심으로 연구 참여자들의 아동학대 이후의 삶을 이론적으로 제시하였 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근거한 논의로, 첫째, 아동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스스로 회복 력을 높여야 할 것이다. 셋째, 아동학대 피해자들이 스스로 삶을 사랑할 것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제언으로는, 첫째, 학대 피해아동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회 자원을 결집, 활용할 것과, 둘째, 세상에 대한 신 뢰회복을 핵심으로 하는 영성기반 치료접근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 으로 학대 피해아동들의 자기사랑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신설 등을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감정노동과 소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 의 매개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D시에 거주하는 보 육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9월 1일부터 2023녀 9월 31 일까지 자기 기입식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종 자료 분석에 269명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위계적 회귀분석과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Sobel-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이 높을수록 소진이 높아지 는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이 소진의 관계에 서 회복 탄력성이 부분 매개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 는 회복 탄력성이 소진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변인으로 보고 소진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복 탄력성이 선행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고양이를 활용한 동물매개 프로그램이 맞벌이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과 학 교생활 적응에 어떠한 효과를 미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D시에 거주 하는 4명의 맞벌이가정 아동을 선정하였다. 프로그램은 고양이를 활용한 동물매개 프로 그램으로 재구성하여 실시한 뒤, 아동의 회복탄력성과 학교생활적응 척도를 사전-사후 검사를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고양이를 활용한 동물매개 프로그램이 맞벌이 가정 아동의 회복탄력성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회복탄력성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운영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따라 구성원 또한 조직에 대해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특히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나 성과에 대한 압박 등으로 직무스트레스를 받고, 기대에 미치지 못한 대가로 인해 조직에 대해 불신이 높아져 이직이라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본 연구는 구성원이 조직으로 부터 심리적 계약위반을 인 식하게 되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조직을 벗어나려는 이직의도가 높아지는지에 대해 검증해 보고자 한다. 또한 구성원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직 하려고 하는 의도를 상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적 계약위반과 이직의도는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즉 조직으로 부터 기대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고 인지한 구성원은 조직 에 대한 불신과 실망을 받아 조직을 떠나려는 의도가 높아진다. 둘째, 심리적 계약위반을 인식한 구성원은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이는 이직의도를 높이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직무스트레스 와 이직의도 사이에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완화하는지 검증한 결과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높으면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빨리 극복하고 이직의도를 완화 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심리적 계약 위반 인지는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를 높일 뿐 아니라 조직을 떠나려는 이직의도를 높이므로 구성원이 기대하고 원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적절한 보상과 그에 맞는 관리 방안을 마련해 야 한다. 또한 개인의 회복탄력성이 이직의도를 완화시키는 측면에서 개인의 자아존중감을 높여 회복탄 력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구성원의 이직률을 낮출 수 있는 실무적 방안을 제시하였 다.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tegrate and synthesize the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through a qualitative meta-synthesis methodology. Methods: By searching through Korean databases(RISS, DBpia, KISS, NDSL), we compared 12 qualitative studies on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The meta-synthesis process was primarily guided by Noblit and Hare’s approach. Results: The common central experience of stroke patients was “reaching the world again”. Findings from the literature reviewed were synthesized into four themes: ‘earnest desire for recovery’, ‘rediscovery of family’, ‘duet of hope and despair’, ‘designing a new life’.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s a deeper understanding of recovery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And this finding will serve as the basis for educational programs for health care personnel and families caring for stroke patients, development of programs to promote recovery of stroke patients, and self-help groups.
목회자의 번아웃은 오늘날 교회와 지역사회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목회자는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중요한 리더이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번아웃을 겪고 있다. 이러한 번아웃 은 개인적 삶과 사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결국 교회와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본 연구는 내러티브 탐구 방법을 통해 번아웃 경험, 대처 방법, 그리고 회복탄력성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번아웃을 경험한 목회자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량과 개인적 소진 등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을 경험한 목회자들은 영성 훈련과 사회적 지지를 통해 번아웃을 극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도와 영적 멘토링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충분한 휴식과 가족, 동료들의 지지도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자아 인식과 자기돌봄의 중요성과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인식하 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목회자의 업무 강도 조절과 전문적인 돌봄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목회자의 번아웃 예방과 회복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며, 이로써 목회 사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 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2022년 11월,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81부의 설문지 로 연구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25.0 프로그램과 jamovi 2.5.22 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이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470, t=9.338, p<.001). 둘째, 정신요양시 설 생활인의 사회적 지지가 회복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157, t=3.078, p<.01). 셋째,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자기결정권과 회복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β=.311, t=6.912, p<.001). 위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정신요양시설 생활인의 회복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실천 및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23년 12월 4일부터 12월 8일까지 구조화된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J도 소재 M해양대학교 해사대학 7개 학과의 1~4학년 재학 생으로 구성된 339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 석으로 하였고,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진로준비행동(β=.559, p<.001), 직업가치(β=.162, p<.001), 회복력(β=.147, p<.001), 직전학기 성적(β=.067, p<.03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구사회학적 요인 및 학교관련 특성 변수를 통제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 진로준비행동, 회복력이 대학생활적응에 71.6% 라는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사대학생의 직업가치를 수준 별로 파악하고 개별화된 진로준비행동과 심리적 대처 자원인 회복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