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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오순절/은사주 의운동의 역사적, 신학적 배경을 살펴본다. 몇 십 년 동안 오순절/은사 주의 진영은 신학이 없다고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조차도 풍부하고 다양한 신학이 나타나고 있다. 성령세례는 오순절/은사주의 신학의 중심축이다. 그러므로 오순 절과 은사주의 신학연구에 있어서 성령연구는 반드시 신학적으로 서로 비교되어 정의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두 운동 사이에 많은 유사성과 차이점 때문에 성령세례와 관한 비교연구는 연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다. 게다가 성령세례에 관한 오순절과 은사주의의 두 가지 다른 의견은 성령충만에 있어서도 다른 의견들을 만들어냈다. 오순절주 의자들은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한 오순절 사건으로 본 반면에 은사주의와 복음주의자들은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능력을 얻는 것을 포함한 중생으로 보았다. 본 연구는 오순절과 은사주의 내의 다양한 신학적 견해, 즉 성령론, 성령세례, 방언, 여러 가지은사, 중생, 성화 등을 살펴보고 오순절/은사주의 세계화 속에서 다양한 나라의 오순절과 은사주의 운동의 기원, 그리고 그것들의 신학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선교학적으로 만일 ‘주류’라는 것을 숫자로 정의한다면, 오순절주 의는 개신교가 이미 로마 가톨릭과 이슬람에 내놓은 가장 중요한 대안이 다. 오순절주의는 한 때 주류였던 개신교 그룹들을 갓길로 몰아내고 대신 자신이 주류 자리를 차지했다. 일부 기독교인들은 오순절운동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오순절운동의 신자수를 더 파악 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 걸쳐 기독교에 커다란 변혁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 결과 기독교세계는 오순절주의를 진지하게 받아들 이게 되었다. 오순절주의는 이토록 미래의 기독교에서 점점 더 중요하 게 살펴보아야 할 주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운동이 다른 종교운동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분열과 변형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토록 경이적으로 성장하는 종교운동이 되게 하였는지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9,300원
        62.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세계기독교’는 선교학에 유례없는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 세계 복음화와 이와 동반된 근대화가 초래한 기독교의 세계화와 세계의 기독교화는 복음의 전달과 수용이라는 선교학적 자명성의 근저를 뒤흔 들고 있다. 본고는 남반구기독교론을 극복하고, 세계기독교를 하나의 현상이며 동시에 연구방법으로서 21세기 기독교와 선교의 패러다임으 로 정립하려는 시도이다. 세계기독교는 선교학적으로 지니는 의미가 큼에도 불구하고, 국내 선교학계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세계기독교에 대한 연구는 물론 이와 관련하여 이뤄진 신학적, 성서학적, 종교학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문화학적 연구 성과들을 비교·통합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세계기독교 내에서 한국기독교의 위치와 위상에 대한 재평가도 미룰 수 없다고 본다. 이를 위해 본고는 ‘남반구기독교론’을 비판하고, 세계기독교를 선교실 천은 물론 선교학의 방법론과 신학적 재구성을 포함하는 하나의 패러다 임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 패러다임은 기독교의 전 지구적 확장뿐만 아니라, 이른바 세속화를 아울러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점에서 한국기독교를 세계기독교의 하나의 사례일 뿐만 아니라가장 주목할 만한 현장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한국기독교는 선교대국이 면서도 교회의 쇠퇴를 목격하는 와중에 있다. 세계복음화의 전진기지이 면서도, 동시에 서구형의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를 심각하 게 고려해야 하는 모순적인 상황이다. 패러다임으로서의 세계기독교는 한국기독교의 이런 역설을 설명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본다.
        9,300원
        63.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대학이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Overseas Volunteer Service Program)을 국제봉사학습(International Service-Learning) 교과과정의 하나로 도입하여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삼육대학 교의 사례를 통해 고찰한다. 기독교대학의 봉사학습 프로그램 강화는 기독교대학의 정체성과 선교지향적 특성을 강화시키는 것으로서 선행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봉사학습 교육과정의 발전역사, 봉사활동이 봉사자에게 미치는 긍정적 인 영향, 봉사학습에 대한 이론적 고찰, 그리고 해외봉사활동 운영과정 등을 기술한다. 대학의 ISL 프로그램 운영시스템은 크게 학교, 봉사관련 부서(사 회봉사단), 봉사활동 지도교수, 봉사활동 참여 학생 등 교육 주체들이 어떻게 역할분담과 협력을 통해 조직적으로 운영되어야 하는지 삼육대 학의 ISL 운영시스템을 제시한다. 또한 봉사를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를 담보해줄 필수요소인 봉사팀 사전준비는 어떤 절차와 내용을 거쳐야 하는지 12단계 과정을 소개한다.
        7,800원
        64.
        2016.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연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개척 현황을 파악하고 성서적 기준 으로 평가하였다. 이 연구 목적은 과연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성서적인 교회개척을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교회개척에 대한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를 함에 있어 성서적, 역사적, 실천적 연구를 바탕으로 하였다. 첫째, 성서적 측면의 연구에서는 초대교회의 특징과 바울의 개척론을 중심으로 성서적 교회개척의 기준을 제시했다. 특별히 현대 한국교회의 교회개척에서 사람과 건물 중 어느 요소가 우선하는지의 화두와 관련하여 성서적 관점을 제시하였다. 둘째, 역사적인 측면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백주년 기념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회개척운동, 즉 ‘3천 교회 100만 성도’라는 교단적 운동의 현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앞서 제시된 성서적 기준에 의거하여 교단의 백주년 개척운동을 평가하였다. 동시에 유사한 교회개 척운동을 펼쳤던 남침례교단(Southern Baptist Convention)의 교회 개척운동에 대한 평가를 함께 비교하였다.셋째, 실천적 측면에서 미래 교회개척의 대안으로 서울신학대학교 에 교회개척 석사과정을 설치하여 기존의 목회학 석사과정 학생들이 복수 전공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교회개척 인턴십 제도를 설치하여 신생과정에서 자립과정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로 개척된 교회에서 인턴으로 사역함으로써 교회개척의 이론과 실제를 배울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더불어서 교회개척자로 부르심을 입은 평신도들을 위한 평신도 교회개척과정을 서울신대 평생교육원에 설치하여 신학적, 실천적 훈련을 실시하도록 제안하였다.
        8,100원
        65.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부활은 제목 그대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다룬 희곡으로 기독교도가 아 닌 예이츠로서는 이례적인 작품이다. 구조는 그리스도가 인간인가, 신인가 하는 본질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토론과 주장, 코러스의 노래, 부활한 그리스도의 등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스도가 심장이 뛰는 인간으로, 죽음을 극복한 신으로 등장함으로써 등장인물 과 관객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러나 죽음과 재생을 반복하는 디오니소스와의 유사성과 만물유전설을 강조하는 코러스의 노래를 시작, 중간, 끝에 배치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부 활로 시작된 기독교 문명도 2천년을 주기로 순환하는 긴 역사의 한 주기에 불과하고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흥망성쇠를 겪기 마련이라는 예이츠의 기독교관을 보여준다.
        5,500원
        66.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Catechesis is a education that tells the Christians what they should believe. Many Christians know the need, but learning is tedious and teaching is difficult. Serious game in the field of education have both the intention of learning and an element of fun. In this study, I designed a educational serious game for Catechesis and implemented the game. The Heidelberg and Westminster Catechism were content. The key game play was to choose the correct answer by the touch. The effect was confirmed by the test users. The content of later study was planned. I hope this study can be well utilized to Church Educational System.
        4,000원
        67.
        2015.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역사적으로 중국교회에서 기독교의 중국화에 대한 논의는 두 번에 걸쳐서 제기되었다. 첫 번째는 반기독교운동에 대응하여 기독교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중국교회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에 일어 난 본색화(本色化)운동이다. 또 한 번은 1949년 신중국 건설 이후 지금까지, 중국공산당과 정부,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삼자교회에 의하 여 추구되고 있는 기독교의 중국화, 즉 삼자화(三自化)다. 삼자교회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요구한 기독교의 중국화를 이룬 교회다. 최근에 와서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중국교회에 기독교의 중국화를 위하여 구체적인 방침을 세우고 시행하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이 ‘오진 오화’(五進五化) 정책이다.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교회 안으로 진입시키 려고 하는 다섯 가지는 (1) 종교정책법규(宗敎政策法規進敎堂), (2) 건강의료(健康醫療進敎堂), (3) 과학기술지식(科普知識進敎堂), (4) 가난을 구제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扶持帮困进教堂), (5) 조화로 운 사회건설(和谐创建进教堂)이다. ‘오진’(五進)이 그 이론적 토대라면 ‘오화’(五化)는 그것의 구체화이다. 중국에서 기독교가 변화되어야 할 오화는 (1) 종교의 본토화(宗教本地化), (2) 관리의 규범화(管理規範化), (3) 신학의 본토화(神學本土化), (4) 재무의 공개화(財務公開化), (5) 교리의 적응화(敎義適應化)이다. 오진오화 정책은 삼자화의 구체화 이다. 오진오화정책은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중국교회에게 기독교의 중국화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준 것이다. 중국교회에서 역사상 두 번 있었던 기독교의 중국화를 평가하면 기독교의 중국화를 모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색화는 기독교의 중국 토착화 작업이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과 정부의 주도로 삼자애국 운동가들에 의해 이루어진 삼자화와 삼자화의 구체적 실현의 가이드라 인인 오진오화는 중화사상의 중국화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삼자화 정책과 그 구체적 실현화인 오진오화는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위하여 기독교를 이용하는 중국공 산당의 통일전선전술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현재 중국에서 벌어지 고 있는 각종 공정(工程)과 마찬가지로 중화사상이 기초하고 있다.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주창하고 있는 기독교의 중국화는 토착화나 상황 화가 아니라 중화사상의 중국화이고, 중국공산당과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이상적 사회주의 건설의 도구로 기독교를 이용하고자 하는 통일전 선전술의 일환이다. 그것은 기독교의 중국화에 주장만 있을 뿐 중국의 기독화(基督化)에 대해서는 전혀 논의가 없다는 것을 통해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삼자화와 그 구체화인 오진오화 된 기독교는 중국적 기독교이지 성경적 기독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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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2015.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단일제국은 러시아 정교 교회 전통에 대한 패러디 위에 구축되어 있다. 단일제국은 2×2=4에 근거한 무류한 지식(신앙)에 근거해 만장일치의 선거(부활절)를 통해 은혜로운 분(여호와)에 의해 통치되며 보안요원(수호천사)들에 의해 수호되는 세계이다. 그리고 이 단일제국는 I-330을 비롯한 불복종하는 파편화된 오만한 개인인 메피들, 즉 ‘영혼’이라는 병이 든 사람들(교활한 뱀과 악마, 반그리스도교도들)이 재판제(예배식, 종교재판), 수술, 가스종과 처형 기계로 진압되고, 자유, 그림자, 욕망, 웃음이 존재하지 않으며, 행복과 구원과 미소가 머무는 국가이다. 이 안에는 선악에 대한 선택의 짐으로부터 해방되고 구원을 받은 순진무구하고 복종적인 D-503과 O-50과 같은 이들이(아담과 이브) ‘우리들’로 살아가며 석유식품(그리스도의 빵)과 교리강의기(율법), 시간 율법책(성상)으로 일상을 영위하는 지상낙원(기독교의 낙원이자 단일교회)인 것이다. 영원한 혁명을 꿈꾼 자먀찐은 엔트로피의 세계를 깨고 새로운 역사의 발생을 지향하는 에네르기의 세계, 악마와 반그리스도교도의 편에 서 있다. 그런 점에서 그는 도스토예프스키보다는 니체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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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역사는 주어진 사료(史料)을 기술하는 것(history)으로는 충분하 지 않다. 왜냐하면 역사는 해석된 역사(Geschichte)일 때 진정한 역사 이기 때문이다. 초기기독교는 박해가 극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이 급속히 확산되었다. 그 이유를 유세비우스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였고, 그린은 확산의 저해요인을 들어 설명하였 다. 이와 반대로 페스틴저는 ‘인지적 부조화이론’을 들어 심한 박해가 도리어 열정적인 선교를 하게 했다고 보았고, 이를 수정한 게이저는 임박한 종말의 기대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로 대체되었고 하였다. 이에 비해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는 지금까지의 수용사(受容史) 중심의 선교역사에서 벗어나 전달자와의 관계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역사의 객관적 사실을 재구성하려고 하였다. 이를 초기기독교 확장사에 적용하면 복음의 확산에 기여한 흡인력으로서 내적요인과 추동력으로 서 외적요인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흡입력으로서의 내적 요인은 선교 를 위한 신학, 순교자로서의 증인, 강력한 윤리적 공동체로서의 교회라 고 할 수 있고, 추동력으로서의 외적 요인은 세계를 통일하고 있었던 로마의 정치와 문화, 당시 문명이 서로 교차하는 세 개의 대륙이 서로 만나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치라고 할 수 있다.
        6,600원
        73.
        2014.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조선이 19세기 말 20세기 초 제국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적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할 때 다수의 서구인들이 조선을 방문했다. 이들 중의 일부는 모국으로 돌아간 이후 자신들의 경험을 다양한 형태의 글로 재현했다. 특히 미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경우 편지, 잡지기사, 팸플릿 안내문, 연설문, 일기, 여행기, 및 기독교 소설과 같은 ‘잡다한’ 글들을 기록했다. 미국 선교사들이 남긴 다양한 출판물 중에서 본 논문은 엘라수 캔터 와그너(Ellasue Canter Wagner)의 김수방과 조선에 관한 이야기들 (KIM Su-Bang and Other Stories of Korea)과 애니 배어드(Annie Baird)의 '동트는 조선' (Daybreak in Korea)을 산문이론으로 접근한다. 일부 학자들은 김수방과 조선에 관한 이야기들이나 '동트는 조선'과 같이 기독교로 개종한 조선인들의 삶을 기록한 서사를 ‘선교소설’로 구분한다. 기존의 주장과는 달리, 본 논문은 배어드와 와그너의 글을 ‘여행서사’로 분류한다. 배어드와 와그너의 작품에 등장하는 조선인들의 삶과 당시 두 선교사 작가들이 글을 쓸 때 처해있던 상황을 볼 때 이들의 글을 여행서사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는 것이 본 논문의 쟁점이다.
        5,700원
        74.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장기간 타문화권에서 살다가 다시 한국사회에 돌아온 기독교 선교사들이 한국사회에 재정착하는 과정과 그들의 타문화 경험이 어떻게 평생학습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개인의 경력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 차용한 근거이론 방법론에 따라 분석된 정착과정은 다음과 같다. 타문화권에서 돌아온 이들은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으로서 변화인식기(평생학습 필요단계), 불안정함 표출기(경력개발 추구단계), 문제상황 인식과 돌파기(평생학습 시작과 경력개발 초기단계), 구체적 행동실행기(평생학습을 통한 경력개발 단계)를 거쳐 자신과 타인, 사회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환경 속 적응과 정착기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선교사 개인의 관점에서 선교지와 한국에서의 삶을 연결하며 스스로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무경계 경력과 프로티언 경력 개발을 위한 적극적 행동과 방법을 제시하였다. 또 이들을 파송했던 교회와 선교단체에게는 돌아온 이들의 심리적 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사역의 플랫홈 제공이 필요함을, 사회적으로는 다문화 사회의 사회통합 및 인적자원관리 측면에서 이들의 정착을 도울 것을 제시하였다.
        7,800원
        75.
        2014.09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정연희가 기독교를 수용한 70년대 중반 이후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기독교 윤리가 구조화되는 방식을 해명하였다. 외형적으로 이전의 사회비판 소설과 동일한 형태를 취하지만 인식과 구조, 미학적으로 차이를 보이는 이들 작품에서 종교적 윤리성이 구성되는 방식과 내용, 윤리적 실천 양태를 작품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정연희 기독교 소설은 그동안의 폐쇄적, 특권적 내면에서 벗어나 타자와의 공감을 회복하면서 사회적 윤리성을 구성하게 된다. 이후 신의 시선을 내면화한 자아가 그 시선으로 자아와 세계를 인식하고 비판하는데 신에 속하지 않은 대상에 대해 분노, 질타하면서 질타의 초점을 인간의 욕망에 맞추고 있다. 이는 욕망을 문명적 창의의 긍정적 에너지로 추앙했던 이전 소설들과 극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정연희 기독교 소설의 중요한 변곡점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분노, 불안, 공포가 고압적으로 노출되면서 사회비판 소설의 서사적 객관성을 넘어서는데 이는 현재의 부정성을 통해 미래의 종말을 계시하려는 묵시록적 서사를 취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창작을 통해 멸망의 징후를 예고하려는 종교적 실천의 결과인 것으로, 부정성을 부정함으로써 최후의 멸망을 부정하려는, 역설적 긍정을 내재한 미학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6,100원
        76.
        2014.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정찬의 장편소설 『빌라도의 예수』에 나타난 기독교적 사유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정찬은 이 소설에서 예수와 빌라도를 비롯하여 유대 역사에 전승되는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역사성에 바탕을 둔 허구적 서사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서사를 통해 예수의 신성에 대한 도전적 해석을 시도했다. 예를 들면 예수의 탄생과 부활에 관련된 주류 기독교의 전승에 의심을 시선을 던지거나 또 다른 해석을 가하는 것이 그것이다. 한편 정찬은 이 소설에서 고난과 악의 문제에 대한 고전적 신정론의 입장을 통해 ‘잃어버린 신성을 욕망하는 글쓰기’라는 주제의식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다수의 소설에서 인간이 당하는 고난과 악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문제인식이 이 소설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음을 통해 기독교적 사유에 바탕을 둔 작가의식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정찬은 『빌라도의 예수』에서 기독교 근본주의에 의해 갇혀버린 신성을 재해석하고 있으며, 나아가 성전 이데올로기로 훼손된 기독교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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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7.
        2014.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paper focused on the Celtic Christian Community and their mission. In the centuries BC, the northern neighbours of ancient Greece and Rome were known by the description KELTOI means that strangers or hidden ones. The word CEILT is ‘an act of concealing’ from which the word Kilt, the short male skirt of traditional Celtic dress comes and we all know what a kilt conceals under it! They were rural, tribal, always on the move people, as such they were different to the Roman church which identified with the dominant power of the cities. The Roman church was unsure how to respond to these people as they were relational rather than rational, inspirational rather than institutional. Ireland (unlike Britain and Gaul) was untouched by the Roman Empire, thus it was from Ireland that Celtic Christian community had its roots and passion and expansion. The primary missionary movement across Britain which became a hinge in history as much of Europe was evangelised e.g. Patrick to Ireland 432, Columba 560 Ireland to Iona, Aidan 635 to Lindisfarne. Columbanus 591 to France, Italy and so it goes on. There are ancient sites, crosses all across Europe of Irish and Northumbrian saints bearing witness to the mission. The Celtic Mission is life mission or community mission. In the Celtic Christian world every ‘church’ was monastic. So when we talk about the Celtic church it is synonymous with the monastery, with people living in Community. The monastery was a monastic school where the seeking of God was ‘the one thing necessary’ – the very foundation of life. A commitment to Mission, meaning ‘being sent or obedience to the task’ as connecting with people, community on the road, building relationships, exploring spirituality; living in the story and living out the story. For the Community it is engaging in mission out of a context of being in the monastery. Moving into the unknown as well as the known, wandering for the love of Christ. There life may involve pilgrimage and peregrinati in a physical sense and this is certainly part of celtic Christinity’s vision. Mission is a mixture of going, staying, moving on, doing, being, excitement, mundane in the home and market place. Finding God at work in the everyday ordinariness of life as it is. The Celtic Mission is spiritual mission. They love of nature. An awareness of the unity of creation. Columbanus ‘If you wish to understand the Creator, first understand His creation.’ They were aware of the Cross over Creation. That God was to redeem the whole created order. The Celtic Mission is contextualization mission. A deep love of the Scriptures as God’s memory book of relationships and encounter. To listening & learning from the Scriptures, with both the prayerful reading of Lectio divina and studied research of the Bible encouraged. They had a great love of learning but it was a yearning for wisdom not necessarily knowledge. They had a wonderful balance and were known as Saints and Scholars. They wanted to learn how to live, how to follow Jesus as Lord as a way of life. and they concern about combination with their community's life. The Celtics were vigorous, energetic, and passionate. The Celtic missionaries were committed to scripture, to challenge, and to loving those whom they sought to win. May this celtic tradition lead to similar mission today.
        6,900원
        78.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한국문학사에서 프로문학 운동을 주도했던 문제적 비평가이자 작가인 김남천의 기독교 인식의 특징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작업은 기존의 김남천 연구에서는 간과되었던 부분으로 식민지 시대 프로문학 계열의 작가, 작품 연구에서 일반적으로 배제되는 영역이다. 대부분의 프로문학 작가들이 기독교에 반감을 갖고 기독교를 사회주의 운동이 타개해야 할 대상으로 언급했기 때문에 개개인의 의식 속에 있는 기독교 인식의 다양한 측면은 간과되었다. 그러나 김남천의 경우 개인적 체험과 삶의 과정 속에서 경험한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작품을 통해 형상화되어 여타의 프로문학 작가들과는 변별되는 특징을 보인다. 김남천의 소설에서 기독교적 요소와 긍정적 인식이 드러나는 것은 주로 카프 해체 이후 1939년경부터이며 전향소설로 규정되는 작품들 가운데서 찾을 수 있다. 그는 기독교를 자아 각성과 민족개화의 매개사상으로 인식하면서 기독교가 한국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작품에 표현하거나, 기독교인을 개화인의 표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를 종교적 차원의 개인적 신앙으로 승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기독교인으로서 행동의 변화와 깊이 있는 종교 인식은 부재한 양상을 보인다.
        5,700원
        79.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의 목적은 한국 근대 여성 문학사에서 ‘여성 작가 1세대,’ ‘여류 문인 1기’로 불리는 나혜석의 문학을 기독교와의 연관 아래 다시 읽고, 그 관련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데 있다. 여성의 자아와 타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 나아가 인생과 세계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기독교 신앙심과 기독교 정신(윤리)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나혜석의 대표적 자전적 작품인 「경희」에서 여주인공 경희는 ‘하느님의 딸’로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인간으로서 자기 자신을 정립한다. 또한 「회생한 손녀에게」에서 할머니는 하느님의 복음을 몸소 구현하는 신앙적 인물이다. 이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이들 여성 주인공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고양된 ‘종교적 정신성’에 있다. 기독교적 신앙심에서 발원된 자기에 대한 긍정적, 주체적 인식과 그에 상응하는 고양된 정신 상태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 더 나아가 삶과 미래에 대한 무한한 신념과 열정을 생성하였다. 여성 주인공들의 이러한 태도와 심리는 기독교 신앙심과 연동되어 나타난다. 경희는 “자기 자신을 조선 사회의 한 여자보다 먼저 우주 전 인류의 여성”으로 자각하면서 “전 인류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착심”을 표출하였다. 이러한 신념과 열정은 그의 문학과 삶에 드러나는 “개척자로서의 여성 정체성”과 맞물려 있다. 나혜석 문학에서 기독교는 전통적 가부장적 구조와 유교적 이념 속에서 종속적이며, 수동적인, 억압적인 삶을 살았던 당시 조선 여성들이 독립적이며 주체적인 인간으로 거듭나 새로운 삶을 추동하도록 하는 내적인 힘이었다.나혜석의 초기 문학에서 기독교는 단순히 개인의 영적 구원을 위한 신앙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그녀는 조선 여성의 삶과 현실의 문제에 기독교를 부단히 연계하면서, 그 정신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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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논문은 출처와 장르, 시대와 정서에 있어 상호 유사성이 희박한 『베오울프』, 『거나의 딸』, 『장미의 이름』이란 세 개의 독특한 문학작품 속에 나타나는 기독교적 요소를 도출하여 중세기독교의 모습을 그리려는 시도이다. 비록 유사성은 희박하지만 이 세 작품은 이교도의 시대에서 기독교의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형태로부터 서양의 종교로 자리매김하여 완성된 형태에 이르는 다양한 중세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세 초기가 게르만 문화에 깊이 뿌리를 둔 영웅 중심의 이교도 사상의 잔재를 드러낸다면, 시대가 흐르면서 중세는 신학적, 교리적 정통성을 고수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논쟁에 휩싸이는 기독교 중심의 철저한 종교적 시대로 변해간다. 이런 중세기독교의 특징은 이들 세 작품 속에 독특한 방식으로 나타나면서, 그 시대를 살아가는 전사, 여성, 혹은 수도사의 삶이 기독교 신앙에 의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는지를 독자들에게 보여준다. 이 논문은 고대영어로 쓰여진 남성 중심의 서사시 『베오울프』를 대표적 중세작품으로 놓고, 14세기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현대 역사소설 『거나의 딸』을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비교 분석하여 문학에 나타나는 이교도와 기독교 사상의 혼합을 증명한다. 한편, 14세기 이탈리아의 수도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역사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은 중세기독교 세계에서 진리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제시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작가가 추구하는 진리는 마지막 장면이 암시하듯, 불에 타다 남은 조각처럼 의미 없는 잿더미에 불과하다. 이 소설에서 진리란 인간이 감히 도달할 수 없는 하나님의 무한한 전능함이 만들어내는 유희임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 논문은 이런 중세적 특징들로 점철된 당시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작품과 그것을 모방한 현대 문학이 어떻게 우리에게 중세기독교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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