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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201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국내 미기록종 Pyemotes moseri Yu et Liang (Acarina: Pyemotidae)는 곤충기생성 응애로 매실 씨앗 속 유충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응애가 기생하고 있었던 기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를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 는 실험실 조건하에서 P. moseri의 번식과 기생 능력을 조사하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을 기주로 이용하여 P. moseri의 교미한 암컷 성충을 사육하면서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새로 태어나는 자손의 수와 성별을 조사한 후 제거하였다. 기생 능력 조사는 원예용 상토가 깔린 스테인레스 바 트에 대량 사육한 응애가 들어 있는 튜브와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이 가해한 매실 씨앗을 함께 담은 후 지퍼백에 넣어 인큐베이터에 보관하였다. 복숭아씨살이좀벌 유충 또는 번데기에 응애의 기생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달 후 매실 씨앗을 조사하였으며 본 실험은 5반복씩 3회 실시하였다. 교 미한 암컷이 기생하기 시작한 이후부터 생식이 끝날 때까지의 기간은 평균 24.4일(n=8)이었으며 교미한 암컷 한 마리당 평균 104.0마리(n=8)의 암컷을 낳았디. 복숭아씨살이좀벌의 유충 또는 번데기가 들어 있는 매실 씨앗은 바트당 평균 7개 이상이었고 이중 단 2개의 씨앗에서만 기생에 성 공한 응애를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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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본 연구에서는 완전 기생식물인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 Engelm)의 기초생태를 연구하여 외래종 식물을 제어하는 방법과 미국실새삼이 더 선호하는 식물이 무엇인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미국실새삼이 선호하는 식물을 알 아보기 위해 13목 19과 36종에 미국실새삼을 기생시켜 보 았다. 그 결과, 단풍잎돼지풀과 그 외 식물들의 생육은 통계 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단풍잎돼지풀에서 미국실 새삼이 기생하지 않은 개체를 확인하여 미국실새삼의 기생 유무에 따른 단풍잎돼지풀의 생육 상태를 비교했을 때, 미 국실새삼의 기생 유무에 따른 생육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 다. 미국실새삼이 선호하는 식물을 확인해 보았을 때, 미국 실새삼은 다른 식물들 보다 단풍잎돼지풀에 더 많이 기생한 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실새삼이 단풍잎 돼지풀에 기생하여 열매를 맺을 때와 울산도깨비바늘에 기 생하여 열매를 맺을 때, 각각 열매와 종자의 수와 무게를 측정해보았다. 그 결과 미국실새삼은 기생하는 식물의 종류 에 따라서는 열매와 종자의 수 또는 무게가 통계적으로 차 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실험을 통해서 미국실새삼은 숙주식물로 외래종인 단풍잎돼지풀을 더 선 호하는 것으로 보였고, 미국실새삼으로 외래종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곤충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환경변화에 민감한 생물 중 하나로 많은 연구들에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초식곤충은 식물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 환경변화에 따른 식물의 반응에 대한 연구에서 꾸준히 주목받아져 왔다. 온난화로 인한 기온, 강우량과 같은 환경변화는 식물의 개엽시기, 동물의 산란시기 등과 같은 생물계절에 혼란을 일으키며, 생물의 다양성 및 분포범위에 영향을 준다. 또한 환경요소의 변화는 식물 잎의 특징을 변하게 하고, 초식동물 섭식과 발달에 영향을 주어 높은 영양단계에서 상호작용에 대한 주요한 결과를 나타낸다. 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식물의 빠른 개엽은 대표적인 초식곤충 중 하나인 나비목 애벌레의 출현시기와 불일치하게 되어 애벌레의 다양성과 분포에 악영향을 미친다. 또한 애벌레를 기주로 삼는 기생곤충은 산란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기주를 찾지 못하여 개체군간 상호작용의 변화를 일으킨다. 이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라 분포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온대림 대표 수종을 대상으로 식물-초식곤충-기생곤충의 관계에 대해 알고자 하였다. 온대수종을 기주로 하는 초식곤충과 기생곤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 상호작용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44.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콩 재배시 큰 문제가 되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알에 기생하는 천적의 기생률을 조사하기 위해 2014년 4개 도 8개 지역(수원, 파주, 연천, 영월, 횡성, 원주, 상주, 밀양)과 2015년 전주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콩 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을 채집하였다. 8개 지역 콩 포장에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알 163개를 채집하여 기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79개에서 기생벌이 우화하여 기생률은 48.5%로 나타났다. 파주, 연천, 상주에서의 기생률은 각각 90.0%, 75.0%, 66.1%로 높게 나타났으며, 납작먹좀벌과(Platygastridae)의 Gryon japonicum (Ashmead)과 깡충좀벌과의 Ooencyrtus nezarae Ishii가 혼재하였다. 2015년 지방이전 후 신규 조성된 전주 국립식량과학원 콩 포장에서 7회에 걸쳐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을 채집하여 조사한 결과, 총 321개의 알 중 226개에서 기생봉이 우화하여 기생률은 70.4%이었으며, 그 중 63.7%(144개)는 깡충좀벌과의 Ooencyrtus nezarae Ishii, 36.3%(82개)는 납작먹좀벌과의 Gryon japonicum (Ashmead)에 의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알을 직접 채집하여 기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자연 상태에서 알기생천적의 기생률이 약 50% 이상으로 조사되어 생물적 방제에 적극 활용할 경우,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45.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 서귀포시의 감귤연구소에서 귤굴나방 유충과 번데기를 채집하여 귤굴나방과 기생성천적을 조사하였다. 2015년 6월 노지 귤나무의 귤굴나방유충이 발육중인 어린순 495엽에서 귤굴나방은 125개체 우화하였고 천적은 38개체가 우화하였다. 온실의 어린순 148엽에서 귤굴나방은 138개체 우화하였고 천적은 조사되지 않았다. 7월에는 노지 귤나무 453엽에서 귤굴나방이 526개체 우화하였고 천적은 55개체가 우화하였다. 8월 노지 귤나무의 귤굴나방 조사결과 우화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총 177엽중 6개체만 우화하였고 천적은 총 112개체로 우화하였다. 8월에 채집한 귤굴나방유충 및 번데기를 저온 6℃에 저장한 후 천적우화율을 조사한 결과 저장 1주차에 천적은 54.0% 우화하였고 저장 2주차와 3주차에는 각각 44.0%와 19.0%로 우화율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채집한 귤잎 여러개를 한꺼번에 큰 지퍼백에 저온 보관한 것보다 한개 잎씩 작은 지퍼백에 보관한 경우에 각각 12.7 ~ 19.0% 와 44.4 ~ 54.0%로 천적 우화율이 높았다.
        46.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유리알락하늘소(ALB; Anoplophora glabripennis) 및 알락하늘소(CLB; A. chinensis)는 동북아시아로부터 북미 및 유럽으로 침입한 해충으로 북미지역에서 도심 가로수 및 산림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들 알락하늘소류에 대한 전문적인 기생천적을 탐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전남 고흥, 순천, 경남 김해, 울산, 경기 포천, 강원 인제에서 산란 받은 Sentinel log를 이용하여 알 및 유충에 기생하는 천적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2014년 경기 포천에서 CLB 1령 유충의 외부기생벌인 고치벌 일종Spathius sp., 2015년 전남 순천에서 CLB 1령 유충의 외부기생벌인 개미침벌(Sclerodermus harmandi), 울산에서 ALB 알의 내부기생벌인 좀벌 일종Aprostocetus sp.가 확인되었다. 이 중 개미침벌은 이미 중국에서 대량방사하여 이용되고 있으나 기주특이성이 없어 알락하늘소류의 전문적인 기생천적으로써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본 조사에서 채집된 고치벌 일종인 Spathius sp.와 좀벌 일종인 Aprostocetus sp.에 대하여 알락하늘소류의 전문적인 기생천적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47.
        2015.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맵시벌과의 4종에 대하여 새로운 숙주를 보고하고자 한다. 4종의 맵시벌과는 황오색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밤색하 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황다리독나방 (나비목: 독나방과)의 번데기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맵시벌과 4종의 간략한 식별형질과 사진정보, 황다리독나방에 기생하는 맵시벌과의 목록을 제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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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2015.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우리나라의 분재 생산량은 2012년 182,126본으로 100억원 정도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일본의 수출 분재 시장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분재 수출 시장 점유율은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EU위원회에서 수출 분재에 대하여 식물기생선충을 규제함으로써 수출이 힘들어 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출 분재에 대하여 지역별 식물기생선충의 분포 및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분재의 원활한 수출을 하기 위함이다. 2014년 4월부터 2015년 현재까지 6개 지역(경남 창원, 경북 문경, 경북 김천, 경기 고양, 전남 무안)을 중심으로 식물기생선충을 조사하였다. 분재의 수종은 소나무, 단풍나무, 백일홍, 쥐똥나무, 소사나무, 애기사과 등 6종을 선택하였고, 각 수종별로 뿌리 주변의 토양을 채취하여 Baermann funnel 방법을 이용하여 식물기생선충을 분리 하였다. 각 지역별로 수집된 식물기생선충은 TAF 용액으로 고정한 다음 파라핀 봉합법을 이용하여 영구표본을 제작한 후 형태학적으로 분류, 동정하였다. 그 결과, 김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발견되었고, 지역별로 가장 많이 발견된 식물기생선충으로는 충북 청주의 단풍나무와 애기사과에서 Mesodorylaimus 속이 많이 채집되었고, 경남 창원의 소사나무에서 Xiphinema 속이, 애기사과에서는 Paratylenchus 속, Aphelenchus 속이 각각 채집되었다. 경북 김천 지역의 애기사과에서는 Hemicyliophora koreana 종을 다수 채집하였다.
        49.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애멸구(Laodelphax striatellus (Fallén))는 벼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여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벼 해충으로 국내에서 월동하는 토착종 이며 중국에서 국내 서해안지역으로 비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애멸구의 분산과 개체군 동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16지역에서 2014년 4월과 7월에 애멸구를 채집하여 발생시기에 따른 날개형태의 비율과 홍집게벌 기생율 현황을 파악하였다. 수컷은 4월보다 7월에 단시형 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암컷 단시형 비율은 차이가 없었다. 회귀분석 결과 4월의 단시형 비율이 위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 였다. 약충 및 성충의 기생율은 7월보다 4월에 높았다. 또한 서해안지역의 약충 기생율이 대체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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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
        2014.11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몇 가지 살충제에 대한 독성을 썩덩나무노린재를 대상으로 단감원에서 잔효독성으로 검증하였고 끈끈이 트랩에 유인된 뚱보기생파리 성충 을 대상으로 직접분무처리 방식으로 검증하였다. 썩덩나무노린재는 흑색유아등으로 채집하였고 뚱보기생파리 성충은 갈색날개노린재 집합페로 몬인 methyl-(E,E,Z)-2,4,6-decatrienoate을 사용해서 끈끈이트랩으로 포획하였다. 비펜트린수화제, 뷰프로페진・디노테퓨란수화제, 클로티아 니딘액상수화제, 디노테퓨란수화제, 티아메톡삼입상수화제 등 5종의 살충제 중에서 비펜트린수화제가 72시간 케이지 내 잔효독성 검정결과 썩 덩나무노린재에 대해 93.1%의 사충율을 나타내었고 여타 살충제들은 다양한 사충율을 보였다. 뚱보기생파리에 대한 사충율은 55.3~74.3%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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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제주도 서귀포시의 감귤시험장 및 주변농가에서 귤굴나방 유충과 번데기를 채 집하여 천적에 의한 기생률과 천적종을 조사하였다. 2014년 5월 귤나무 어린순 300엽에 발생한 귤굴나방 유충 및 번데기에서 천적은 10개체가 조사되어 기생률 은 0.03%였다. 8월에 귤굴나방 유충 120개체와 번데기 63개체를 채집하여 조사한 결과 유충에서 총 24개체의 기생벌이 우화하였고 번데기에서는 2개체가 우화하였 다. 조사지별 기생률은 일반포장과 농가에서 각각 23.8%와 26.9%이었던 반면 실 험포장의 방제구와 무방제구에서는 각각 4.0%와 42.9%로 차이를 보였다. 5월에 조사된 기생벌은 벌목 좀벌과(Eulophidae)의 Elachertus sp. 1이 5개체, Pnigalio sp. 1이 1개체, 면충좀벌과(Aphelinidae) 3개체, 기타 1개체이었다. 8월에 조사된 기생벌은 좀벌과 Elachertus sp. 1이 54개체로 가장 많았고 Quadrastichus sp. 1이 4개체, 기타 1개체이었고 면충좀벌과(Aphelinidae)의 Aphelinus sp.1이 1개체, 납 작먹좀벌과(Platygastridae) sp.1이 1개체, sp.2가 1개체이었다.
        52.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콩에 발생하는 노린재류에 대한 알기생천적 조사를 목적으로 콩 포장별 벌목 곤 충의 종류를 황색수반(Yellow Pan Trap)을 설치하여 채집·조사하였다. 채집 장소 와 시기는 경기 수원, 전북 김제, 익산, 완주, 전남 화순, 대구 등 콩 포장 10개소에서 2013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곤충을 채집을 수행하였다. 채집된 표본 은 플라스틱 백을 이용하여 실험실로 가져온 다음 현미경을 이용하여 벌목곤충 중 Parasitica를 과 수준으로 동정하면서 추출하였다. 채집 결과, 수원 서둔동의 경우 8 월에 9월보다 트랩당 채집된 벌목 곤충도 많았고 과도 다양하였으며, 수원 탑동의 경우에는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을 채집하여 기생 여부를 조사하였는데, 수원 서둔동 작물환경과 포장에서 9월 12일에 톱다리개미 허리노린재의 알 30개를 채집하여 기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기생률은 66.7%로 조 사되었다. 30개의 알 중 20개에서 기생벌이 우화했는데, 검정알벌과의 Gryon japonicum (Ashmead)과 깡충좀벌과의 Ooencyrtus nezarae Ishii가 섞여 있었으며, 기생봉의 성비는 Gryon japonicum (Ashmead)의 경우 37.5, Ooencyrtus nezarae Ishii의 경우 25.0으로 두 종 모두 암컷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53.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애멸구는 벼 흡즙으로 벼줄무늬잎마름병(Rice stripe virus, RSV)을 매개하여 심 각한 피해를 주는 벼 해충이다. 매년 중국에서 국내 서해안으로 비래하며 국내에서 월동하는 토착해충이다. 특히 약충 시기의 기주식물 또는 서식지 환경의 영향과 유 전적인 영향을 받아 단시형과 장시형으로 각각 우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 서는 국내 16지역에서 2014년 4월 월동세대와 7월 월동2세대의 애멸구를 채집하 였고 실체현미경을 이용하여 성충의 날개형과 성충 및 약충의 홍집게벌 기생봉 감 염을 확인한 뒤 시기, 지역 및 성별에 따른 애멸구의 날개형 차이를 비교하였다. 애 멸구 수컷 단시형 비율은 4월 27±19.6 (평균±표준편차, %)에서 7월 0.3±0.9로 감 소하였고 장시형 비율은 4월 73±19.6에서 7월 99.7±0.9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였 다. 암컷은 16지역 중 7지역에서 4월보다 7월의 단시형 비율이 증가하였고 9지역 에서는 단시형 비율이 감소하였는데 단시형이 급격히 증가한 영주의 경우에는 4월 2.3%, 7월 76.9%이었던 반면, 급격히 감소한 춘천은 4월 84.8%, 7월 7.7%였다. 홍 집게벌에 의한 기생봉 감염률은 성충(3.2±4.6 (평균±표준편차, %))보다 약충 (11.2±17.4)의 감염률이 높았고 수컷(1.4±2.6)보다는 암컷(4.9±5.5)에서 감염률이 높았다. 기생률은 4월 9.7±14.4에서 7월 2.0±4.3으로 4월에 발생량이 높았다. 추후 날개형을 결정하는 다양한 환경 및 유전적 요인과 기생봉 천적을 이용한 방제 연구 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54.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유기과수원에 주요한 해충인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은 친환경 과원 에서 높은 기생율을 보여주고 있으나 기존의 기생체 부화를 통한 기생율 조사 및 기 생곤충의 동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본 시험에서는 DNA 분석을 이 용하여 복숭아순나방의 기생율을 빠르게 조사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조사샘플 은 5월 중순 복숭아나무에서 복숭아순나방 유충100여마리를 채집하였다. 이중 50 여마리를 사육하여 기생봉을 확인하고 나머지를 직접 DNA분석에 이용하였다. 사 육된 복숭아순나방의 기생율과 종을 동정한 결과 좀벌레살이고치벌(Macrocentrus thoracicus)이 주요 기생봉이였다. 좀벌레살이고치벌의 COI sequencing을 통해 DNA 염기서열을 알아내고 기존 데이터베이스에서 복숭아순나방의 COI DNA와 비교하여 두 종사이의 차별적 DNA primer를 제작하였다. 이 primer를 이용하여 채 집 복숭아순나방 유충을 qPCR을 이용하여 개별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좀 벌레살이고치벌에 기생당한 전체 채집 복숭아순나방의 75%로 나타났다.
        55.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감자뿔나방살이자루맵시벌(Diadegma fenestrale, 벌목>맵시벌과>자루맵시벌 아과)은 감자뿔나방(Phthorimaea operculella),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 등 의 유충 내부기생성 천적으로서, 국내에서는 2009년 제주도 대정읍의 감자밭에서 처음 채집, 보고된 기생봉이다. 이 천적 기생봉을 실내사육하면서 사육조건에 따라 감자뿔나방 유충에 대한 기생률 및 암수 출현율이 각각 다른 양상을 보였다. 설탕 10% 용액과 물을 각각 급여한 기생봉에 감자뿔나방 유충 20마리를 각각 노출시킨 결과, 설탕액 급여구에서 평균 6.6마리의 기생봉이 발생하여 물 급여구 3.8마리, 무 급여구 3.6마리보다 많았다. 천적 기생봉 및 감자뿔나방 성충으로 출현하지 못하고 유충 상태에서 치사한 개체수는 무급여 8±2.1, 물급여 6.4±1.9, 설탕급여 7.4±1.3 마리였다. 따라서 기생봉 출현수와 유충 치사수를 합산한 실질적 천적 방제효과는 설탕 > 무 > 물 급여구 순으로 나타났다. 부화 7일차 감자뿔나방 유충을 기생봉에 24 시간 노출시킨 후 10, 15, 20, 25, 3 0℃ 생육상에 넣고 기생봉 성충이 출현하는 기간을 조사하였다. 모든 온도 조건에 서 기생봉 암컷의 우화기간은 수컷보다 길었다. 고온 조건에서 감자뿔나방의 우화 기간은 상대적으로 기생봉보다 짧았다. 즉 온도가 상승할수록 감자뿔나방 성충이 기생봉 성충보다 먼저 출현하였는데, 이는 생물적 방제 측면에서 감자뿔나방이 먼 저 출현하여 기주식물에 산란하는 것이 천적의 기생활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 로 생각된다.
        56.
        2014.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일본의 경우 친환경 감귤과원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화살깍지벌레의 방제를 위 해 1980년대 화살깍지벌레 원산지인 중국으로부터 기생봉 2종(Aphytis yanonensis, Coccobius fulvus)을 도입하여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로 유지하는데 성공하였다. 한 국에서도 화살깍지벌레의 생물학적 방제를 위해 기생봉 2종의 도입을 추진 중이 다. 이를 위해 현재 일본에서 화살깍지벌레 기생봉 2종의 기생능력을 파악 할 필요 가 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현 주변의 야생 감귤에서 화살깍지벌레를 발견할 수 있 었으며 이곳에서 기생봉 2종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생봉 도입 시 문제시되는 1세 대 경과일수 및 먹이를 주지 않을 경우와 먹이를 줄 경우의 수명 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기생비율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Aphytis yanonensis의 경우 1세대 경과 일수가 17일 Coccobius fulvus의 경우 21일인 것으로 밝혀져 있었으나 포획 후 실 내에서 확인한 결과 각각 20일, 21일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살깍지벌레에서 나타난 후 세어지지 개체가 나중에 세어지거나 나타난 후 산란하여 생긴 2번째 세 대인 것으로 유추된다. 도입을 위해 운반 시 먹이를 줄 경우는 전자는 평균 17일, 후 자는 13일까지 생존할 수 있었으며 먹이를 주지 않을 경우 4일, 5일로 나타났다. 먹 이를 주지 않고 운반시 4일 이내로 운반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생봉 이 기생 할 수 있는 3령 및 성충 430마리를 조사한 결과 치사율이 65%, 그 중 기생봉 이 기생한 증거가 되는 탈출공은 24%, 기생봉의 배설물이 있는 경우는 27%로 기생 봉의 기생율은 40%로 나타났다.
        57.
        2014.08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옥수수 포장에서 발생하는 Trichogramma속 조명나방 알기생벌의 종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채집된 알기생벌로부터 핵내 ITS2 DNA 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해독하였다. 그리고 종 구별을 위한 참고정보로 NCBI GenBank에 등록된 Trichogramma속 60종의 ITS2 전체 염기서열을 확보하여 비교하였다. 국내 채집 알기생벌은 ITS2 DNA 길이와 3′ 말단 염기서열 패턴에 따라 3개 그룹(K-1, -2, -3)으로 구분되었다. 국내 채집 그룹 내 염기서열 차이 추정값(Evolutionary distance, d)은 0.005 이하로 그룹 간 비교 시 d 값(≥0.080)보다 낮았다. 그룹 및 GenBank 등록 종 간 비교 시 K-1은 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 K-3은 T. confusum과 d 값이 각각 0.016, 0.001, 0.002로 가장 작았다. 추론된 분자계통수에서 K-1은T. ostriniae, K-2는 T. dendrolimi와 각각 분지되었으나 K-3는 T. confusum, T. chilonis, T. bilingensis와 함께 분지되었다. NCBI BLAST 결과에서도 K-1은 T. ostriniae와 K-2는 T. dendrolimi와 99% identity를 보였다. 그러나 K-3의 홍천 채집 기생벌들은 T. confusum, T. chilonis와 99-100% identity를 보였지만, 고창 채집 기생벌은 T. bilingensis, T. confusum, T. chilonis와 98% identity를 보였다. 이상의 분석 결과 본 연구에서 채집된 알기생벌 K-1과 K-2는 각각 T. ostriniae와 T. dendrolimi, 단일한 종으로 추정되었으나 K-3는 ITS2 정보만으로 종을 추정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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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
        2014.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꽃매미(Lycorma delicatula)의 천적인 벼룩좀벌 일종(Anastatus orientalis Yang et Gibson(Hymenoptera : Eupelmidae))의 자연 상태에서 기생율을 조사한 결과: (1) 산동성 Yantai 에서 가장 높은 69.0%의 꽃매미 난괴가 기생 당하였고; (2) 최고 기생율은 33.0%로 북경시 하이디엔(Haidian) 지역에서 관찰되었고; (3) 기생봉의 알은 산시성의 양링(Yangling)에서 가장 빨리 부화하였으며, 천진시의 옌타이(Yantai)와 광앙(Guangang) 지역, 하북성의 친황다오(Qinhuangdao), 하이디엔(Haidian)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으며; (4) 성비는 채집된 지역에 따라 1.3에서 1.9로 다양하였고; (5) 꽃매미 난괴에 대한 기생율은 기주식물인 Populus sp., Salix sp. Toona sinensis에서 유의할 만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최고기생율은 T. sinensis에서 64.3%로 나타났고, Ailanthus altissima에서는 27.4%로 가장 낮았다. (6) 꽃매미 알에 대해서도 꽃매미 알이 발견된 기주식물별로 차이가 없었고, 평균 30.0%의 기생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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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Riptortus pedestris (Fabricius) (Hemiptera: Alydidae)]는 콩에서 중요한 난방제 해충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와 두 종의 알기생벌의 계절적 발생 패턴을 기주 식물과 연관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천적 상호간의 상대적 발생 패턴의 차이와 이유를 분석하고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기주 식물에 대한 적합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관리 전략을 제시하였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 저항성품종의 사용, 과수의 경우 주변 작물에서 콩을 배제하는 것, 기주알 공급을 통한 보존적 생물적 방제, 살충제 사용 시기의 조절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60.
        2013.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전국의 콩밭에서 274점의 토양을 채집하여 식물기생성 선충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콩씨스트선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토양에서 발견되었으며 검출율은 38%(25-51%)였고 씨스트 밀도는 토양 300 cm3 당 평균 46개(1-500)로 중요도 1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의 검출율은 약 13%였는데, 경남, 전남, 제주 등 남부지역에서 높은 검출율(16-44%)을 보여 중요도 2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내부기생성 선충인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spp.)은 경기, 강원 등 북부지역에서 검출율(10-13%)이 높아지는 경향으로 중요도 3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나선선충류인 Helicotylenchus는 특히 제주에서 검출율과 밀도가 높았는데(62%, 토양 300 cm3당 평균 571마리),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의 주산지로 앞으로 나선선충이 나물콩에 피해를 주기 않을까 우려되며 중요도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위축선충류인 Tylenchorhynchus, 침선충류인 Paratylenchus, 주름선충류인 Criconema, Criconemoide, Mesocriconema, Ogma, 검선충류인 Xiphinema, 궁침선충류인 Paratrichodorus,Trichodorus 등은 국내 콩밭에서는 밀도와 검출율이 낮음으로 중요도 5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다음의 선충들은 콩에 대한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고자 한다.; 식이성이 토양 조균류인 Tylenchus, Aphelenchus, 잎선충류의 Aphelenchoides, 줄기구근선충인 Ditylenchus, 벼뿌리선충, Hirschmanniella immamuri, 그 외 꼬리주름선충 Basiria graminophila, 곤봉선충류인 Psilenchus, Pseudhalenchus 등은 콩밭에서 드물게 발견이 되고 콩에 대한 피해는 알려져 있지 않음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였다. 창선충 Hoplolaimus tylenchiformis는 콩에 상당한 피해를 끼치는 선충이나 표본미확인 상태임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였다. 지금까지 국내 콩밭에서 총 26속 41종의 식물기생성선충이 보고되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선충 종류별 콩에 대한 중요도를 검토하고 우리나라 콩 식물기생성선충을 16속 30종으로 정리하였다. 국내 주요 콩 기생선충의 중요 우선순위는 1) 콩씨스트선충, 2) 뿌리혹선충, 3) 뿌리썩이선충으로 생각되며 4) 제주지역의 나물콩은 나선선충의 피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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