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에서 시대별 사회적 배경에 따른 힙합/랩 음악 장르의 발전 과정을 알아 보고, 대중음악 장르와 인간사회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대중음악 장르의 발전 배경을 인지하고 인간사회가 대중음악 장르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고찰을 통한 대중음악과 인간사회의 건강한 상호작용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연구 방법은 한국에 서양의 대중음악 및 흑인음악이 유입되기 시작한 시기부터 현재의 힙합/랩 음악 장르에 이르기까지 발전해 올 수 있었던 이유를 사회적 배경의 관점으로 분석하였 다. 연구결과 한국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미군 주둔과 함께 미8군 쇼 무대와 미국AFKN 채 널 한국 방영을 통해 미국의 대중음악이 유입되었고, 이후 1970년대 컬러TV의 보급으로 미국 대중음악 가수와 여러 음악 장르를 이전보다 더욱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한국에서는 힙합/랩 장르의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온라인 피씨통신의 등장으로 인하 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통 힙합에 대한 소통 및 음반 제작을 통해 한국의 언더그라운 드 힙합이 형성되어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다지며 메인스트림으로 진출, 현재에 이르렀다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리 현대사회에 어려운 시기가 도래했 을 때 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주제의 대중음악 장르, 혹은 콘텐츠 를 활용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사회의 기술적, 환경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음 악 장르를 탄생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언하였다.
1990년대 한국 현대미술계의 지형 변화는 이데올로기 대립 구도의 붕괴, 세계성과 지역성의 충돌, 아날로그와 디지털 체계의 교차 등 당시 대내외 사회변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시기 ‘신세대 미술작가’라 불린 일군의 젊은 세대 작가들은 이질적이고 복합적인 예술 활동을 벌였는데, 이들은 시대적인 구도 변화의 의미를 분명하게 포착하고 있었다. 작업 초기 신세대 작가로 호명되었던 이불은 초기 퍼포먼스부터 1990년대 이후 다양한 미술 활동들로 대내외 미술계를 넘나들었다. 본 논문은 이불의 미술 작업을 통해 우리 현대미술이 동시대성을 획득하게 된 맥락을 구체적으로 추적하고, 당대 우리 미술계 내 세대전환의 계기가 단순히 어느 한 시기의 일정 상황과 관계하는 것이라기보다 인식체계의 전환과 연관된 바임을 다루고자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literature on beef recipes, focusing on 20 recipe books published from the late 1800s to 1990s. A total of 119 beef dry-heat cooking were recorded. The most often used cooking were as follows: roasting 54 times, skewering 35 times, stir-frying18 times, pan-frying11 times and deep frying 1 time. The culinary book that the recipes was Hangukeumsik daegwan (1997). ribs, brisket, rump, bottom sirloin, sirloin and tenderloin were used but all beef cuts were marked as ‘beef.’ Thus, it impossible to figure out which beef cut was used in the recipe. Chili, green onion, egg, tofu and wheat flour were used together as, while soy sauce, salt, sugar, sesame oil, ground pepper, pear juice, honey, chopped green onion, chopped garlic, ginger juice, ground sesame used as. In addition, pine nuts or ground pine-nuts were often used for garnish.
본 연구는 ‘제조업 생산직 여성들의 생존권 투쟁’을 주제로 1980년대 한국의 민중미술운동의 영향을 받으며 ‘노동자로서의 여성’이라는 측면을 여성의 시각에서 스스로 표현하고자 한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운동의 시발점에 주목하였다. 같은 맥락에서 1990년대 이후 노동자로서의 여성의 노동활동을 다룬 영상작품들이 계속하여 한국여성영상작가에 의해 발표되고 있는데, 이는 1980년대 산업체의 여성 노동운동을 뿌리를 두고 전개되기 시작한 한국의 여성주의 문화운동의 한 특징이다.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 국가들이 겪었던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정착이라는 근대화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경제성장구조에서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 여성들의 주체의식에서 비롯되며 서구권의 여성주의 문화운동과는 그 역사적 차이점을 갖는다.
The retail store, which appears in various ways of the modern city, is the architectural result that the merchandise is finally delivered to consumer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commerce based on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and the retail store as urban architecture can be understood not only from the viewpoint of economics and business administration but also the problem of the formation of urban history and urban organization. The modern industrial development in Korea had been progressed by the state led, as the manufacturing and distribution developed in turn. This social and economic situation influenced the formation of the retail store of the city. This is different from the West, which the development has been conducted together. The cosmetics sales space, which is the subject of this study, has changed in various forms from the 1960s to the 1990s. Cosmetics brand retail shop is a corporate brand-based space, but paradoxically, it has a historical characteristic of urban architecture in that it is branding city street. This specificity of Seoul is unexplained by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Western and does not exist as a physically huge or special construction sometimes. However, it operates as a urban architecture in Seoul where the complicated.
본 논문은 칠레 출신의 개념미술가 알프레도 하르의 1980년대와 1990년대 언론지 차용 작업에서 나타나는 미디어 비판적 시각에 대한 연구이다. 본래 하르는 다큐멘터리 사진을 이용한 설치작품으로 뉴욕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미술사에서는 그를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분류하여 사건의 기록적인 측면에서 연구해 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이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시각 아래 제 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그러한 시각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언론지 차용 작 업을 연구하는 것은 작가의 작품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하르의 1980년대 언론지 차용 작업은 칠레 쿠데타의 미국 개입의혹과 미국의 자유 주의 사상 이면에 만연하는 불평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언 론지의 표지나 광고, 혹은 보도사진을 병치해 미디어에 내포된 이데올로기를 지우고 자 신의 의도대로 의미를 전환시켜 미디어를 순수한 사회적 기록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그의 1990년대 언론지 작업은 제 3세계에서 일어난 정치적 사건 에 대한 서구 미디어의 태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기간 동안 발행 된 언론지의 표지를 나열해 미디어가 인종차별적 아래 해당 사건을 주요 뉴스에서 배제 시켰음을 폭로한다. 이를 통해 사건의 직접적 가해자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방관적 태도 역시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렇듯 그의 1980-1990년대 언론지 차용 작 업은 일상 속에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언론지의 기사 텍스트나 이 미지 혹은 광고에 변형을 가하지 않고 단순히 병치시킴으로써 기존에 미디어가 내포했 던 의미와 작가가 전환시킨 의미를 관람자가 비교하고 깨닫게끔 유도했다고 볼 수 있 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작업은 주류 미디어를 역으로 이용한 대항(counter) 미디어로서 의 성격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언론지 차용 작업은 미국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에서도 활발히 논의 중인 우파와 좌파간의 첨예한 대립, 사회적 평등에 대한 시각, 제 3세계 주변국 사람들을 바 라보는 차별적 시선 등과 같은 정치적 사안과 연결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하르의 1980-1990년대 언론지 차용 작업은 여전히 동시대적 성격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Peter Halley (1953~ ) has shown the ‘geometrical abstraction’ through his works since 1980. His works are divided by times depending on the changes in styles and media.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take a look at paintings produced in the 1990s and installation works. Halley has applied various sociological theories of different types to his works while bringing in forms from minimalism, pop art and color field paintings. He expressed ‘a prison’ by drawing ‘bars’ in a ‘square’ in the early 1980s, and conveyed sentiments of loneliness and solitude felt while residing in the metropolitan city of New York. The icon of the ‘prison’ was expanded into the concept of a space of digital technologies, developing into social ‘constraints of space.’
The art circles in the U.S. were in turmoil due to the shock from the AIDS and the Gulf War in the 1990s. Halley thought that making new attempts in producing artworks was a way to overcome depressing social circumstances. In many of his paintings produced in the 1990s, interactions between the communications networks complicated due to technological advancement and independent spaces. He showcased mass-produced images gained from the computer and silk screen along with paintings as installation works in such public spaces as art museums, airports and universities. In particular, a cell connected to a text through a conduit in the printed flow chart represents an information system, controlling the targets for command. New changes occurred in his usage of icons while using new media. He has exponentially used the ‘explosive’ motive from the mid-1990s, modifying and changing the ‘explosive’ image in a series of installation works. While the images connecting a prison, a cell and a conduit produced in the 1980s represented a solid system, the image of ‘explosive’ stood for ‘the explosion of systems’ and ‘atomic bombing.’ Although Halley has used the same motifs since he showcased the geometrical abstraction, he has imposed social implications and messages to the geometrical abstraction endlessly by expressing the sensations of solitude and control, and social phenomena felt by the contemporaries in the modern world through such diverse artistic forms as paintings, lithograph and installation works.
본 연구는 ‘궁중비화’를 소재로 하고 있는 사극영화의 서사발화와 재현방식의 변화를 분석하여 사극영화의 장르적 관습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시대를 대표하는 세 편의 영화 <영원한 제국>,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선정하여 채트먼의 서사이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서사발화에 있어서는 ‘사건’과 ‘시간’에 중점을 둔 서사에서 ‘인물’ 즉 캐릭터에 중점을 둔 서사구조로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들어 두 가지 구조의 장점을 흡수하며 서사에 커다란 사건과 매력적인 인물을 동시에 발화시키는 방식의 전환을 통해 좀 더 복잡한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극영화의 이 같은 서사구조의 변화는 시대적 요청에 의해 관객들의 수용형태를 고려한 영화장르의 전략적 변화라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이는 재현양식들을 살펴 본 결과 한국 사극영화의 서사는 다양한 담화적 방식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화면비율의 변화에 따라 영화는 영상미학적 발전을 이루었으며, 카메라 연출, 촬영기법의 변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 그래픽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은 사극영화의 서사와 이미지의 재현을 사실적 묘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시도하였다. 결국 사극영화에서 보이는 서사와 재현양식의 변화는 역사적 사실성과 영화적 리얼리티를 구체화시키고 강화하기 위한 방식으로 양식체계의 발전을 이루었다. 나아가 변화를 통해 현실정치를 비판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적 견해를 작가적 메시지로 재현하며 영화의 예술적 창작기능과 사회적 기능을 발현시켰다.
The goals of this study are to analyze how fashion professionals' attitudes toward Grunge style have changed since the 1990s and to compare aesthetic features of 1990s Grunge style and the style since 2000. By searching Vogue and Women's Wear Daily articles from 1992 to 2014 according to the keyword "Grunge", three collections from the 1990s and 59 collections since 2000 were selected for analysis. Although Grunge collections of the 1990s were harshly criticized by critics and retailers as ugly, the more recent collections have been highly praised for both design and profitability. The common aesthetic features of Grunge style in the 1990s and beyond include loose silhouettes, mix-and-match layerings, plaid patterns, floral prints, and striped patterns. However, Grunge style since 2000 has new features such as ornate fabrics, handcrafted details, a formal and dressy look, and faux plaid flannel shirts in chiffon or organza. These features give the style a more luxurious, feminine, and refined appeara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Grunge style of the 1990s changed high fashion beauty standards and today's designers and consumers prefer to mix various styles to create new ones. They typically do not consider the original spirit or identities of the varied styles.
This writing aims to observe Korean art through keywords such as culture, art and the everydayness and its relationship with mass culture, Korean art after the 1990s and its daily world. It was during the latter part of the 1980s that the Korean society entered mass society. The Asian Games of 1986 and the Seoul Olympic Games of 1988 accelerated the internationalization of Korean society and the local political scene was approaching the political democratization through the 6ㆍ29 Declaration of 1987. Outside Korea, the Soviet Union, which represented the communism block of the world, collapsed, leading to the dismantling of the ideological confrontation between communism and capitalism. The Western postmodernism also made its way to Korea affecting the social ambience and allowing various values to coexist beyond the ideological opposition of the left and the right. The reason why I intend to take the correlation between mass culture and Korean art as the main point of Korean art after the 1990s, is that the quotidian aspect began to be reflected in art due to the emergence of mass culture and the subsequent expansion of art into daily life. This thesis examines how the mass culture and daily element is rendered in Korean art after the 1990s through three categorical points of discussion: Text/comprehension that acts as a sign, Reciprocity/relationship that involves the active intervention of the audience, and Commonness (popular vein)/anti-elitism that reflects the mass sentiment. I paid attention to what happens on the surface of society and its certain regular signs, desires and the fixed ideas in the consumption of text/comprehension, the transgressing between art and life through the process of representation by sharing it with the other, and finally, how art tries to reveal mass sentiment or show a critical consciousness of art that is considered vacant because of its utilization of discarded materials once produced by modern society in commonness (popular vein)/anti-elitism. Such tendency disintegrates the classical norm of art that divides art and life and reflects the alienated quotidian life, ultimately making us re-think our conventional ideas and modes of action. This writing is an attempt to discern the point of change in the development of the Korean contemporary art.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내습하는 태풍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태풍의 경년변화 경향을 살펴 피해에 대비하고자 한다. 태풍의 변화경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태풍의 특성을 1990년대와 2000년대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 태풍의 특성은 경로, 발생 수, 남해안 수온, 풍속, 중심기압, 반경으로 총 6가지의 다양한 요소들을 선정하였다. 각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검토하고 변화 경향을 예상하였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rvey the various kinds of recipes for pheasant found in seventeen Korean cookbooks published from the 1800's to the 1990's. There were 95 pheasant recipes found in the literature which could be classified into three major groups: cooking with moist heat, cooking with dry heat, and other. The three major groups were then broken down into thirteen smaller groups. A detailed look at the frequency of terms in each recipe shows that Gui Sanjeok (grilled Korean shish kebabs) appears 24 times, Guk Tang and Jeongol (soup and stew) 23 times, Kimchi (fermented cabbage) 11 times, Po (jerky) 9 times, Jorim (boiled in soy sauce) 7 times, Jjim (steamed) 6 times, Bokeum (stir-fried) 5 times, Twigim (deep-fried) 3 times, Buchim (fried) 2 times, Jigae jijim (stewed) 2 times, and Jang (paste), Myeon (noodles), Gooum (boiled) and Yeot (Korean hard taffy) 1 time each. The main ingredient is always the pheasant. We investigated the use of the whole pheasant cooked, how to slice and tenderize pheasant meat, use the meat only, or use only certain parts.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cooking recipes, pheasants with thin, soft bones and organs were investigated for cooking. Substituted materials were used for a few of the vegetables, meat, and seafood in the recipes, and seem to go well together. Garnishes used included pine nut powder and fried eggs. Seasoned salt, soy sauce, pepper, sesame, sesame oil, chopped onion, garlic, and ginger were also reported to have been used.
국내에서 1990년대 설계된 철근콘크리트 내력벽시스템으로 설계된 공동주택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를 연구하기 위하여 실제 시공된 13개 건물의 도면을 수집하고 해석을 수행하였다. 내진성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FEMA 356과 FEMA 440에 따라 산정하였다. 요구곡선을 위하여 내진설계 스펙트럼은 건축구조설계기준(2009년)에서 정한 값을 사용하였다. 각 건물에 대하여 인명안전과 붕괴방지의 수준에 대한 성능점을 산정하였다. 붕괴방지수준에 대하여 성능점에 도달할 때의 부재의 상태를 확인하여 본 결과, 총 13개중 9개(약70%)의 건물의 연결보와 벽체에 붕괴방지 수준 이상의 손상이 발생하였으며, 내력벽보다 연결보에서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산정한 성능점과 주기의 상관성을 고찰한 결과, 반비례의 상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pedagogy and the emergence of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ure after the 1990s. For this purpose, the paper deals with the education and work of two important contemporary Korean architects, Kim Seung Hoy and Choi Wook. Kim and Choi were part of a group of young architects that went abroad in the 1980s to study at the centers of architectural education in Europe and the United States. Through their education and work, the paper discusses the relationship among education, history, and design practice in architecture. During their studies at Michigan University and IUAV in Venice, they were commonly influenced by Colin Rowe through their studios. In the case of Kim Seung Hoy, he was introduced to the Beaux Arts logic of the analytique and esquisse through the teaching of Steven Hurrt, a disciple of Colin Rowe. Choi Wook took studios that involved formal analysis and comparison of Palladio and Le Corbusier. The paper further analyzes their works in Korea by employing the concepts of fragments and systems, ignorance and knowledge. The paper concludes that, in Korean contemporary architecture, fragments and systems, ignorance and knowledge, lie in the middle of ongoing creative process that must distinguished from the West, where architectural history provides an established tradition of systematic knowledge.
20년간(1980-1999) 동해의 해구(위경도 30'×30')별 오징어(Todarodes pacificus) 총 어획량과 단위노력당 어획량(catch/gear/day, CPUE)을 분석하여, 특정 해역에서 오징어 어획량이 높은 원인을 물리(수온), 생물학적 환경 인자(동물플랑크톤 생체량)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해구별 총 어획량과 CPUE는 1980년대보다 1990년대에 증가하였다. 20년간 평균어획량이 높았던 해구는 동해 남부 5개 해구(No. 87, 76, 82, 83, 88)이었고, CPUE가 높았던 해구는 울릉도와 울진 부근의 해구(No. 65, 71, 72, 78)로 나타났다. 동해 전체 해구에서 이들 특정 해구의 총 어획량과 CPUE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1%와 62.1%였다. 총 어획량과 CPUE가 높은 해역은 쓰시마 난류의 북방한계 지표수온인 10℃의 등온선의 상부 수층에 위치하였으며, 10℃ 등온선의 분포 위치에 따라 해구별 총 어획량과 CPUE가 다르게 나타났다. 해구별 동물플랑크톤의 생체량 분포와 오징어 어획량 간에는 높은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전체 해구의 동물플랑크톤의 연간 총 생체량과 오징어 총 어획량의 시계열 변화 경향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1970년대의 아타리(Atari)는 퐁(Pong)을 성공적으로 출시함으로써 게임을 놀이에서 산업으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전자게임기 시대의 개막을 알렸으며, 홈퐁(Home Pong)의 성공을 통하여 게임산업 범위를 가정으로 확대하고 VCS 2600이 시장에 정착되는 과정에서 면도기와 면도날로 대변되는 게임 비즈니스 전략의 원형을 제시하였다. 아타리 쇼크(Atari shock)로 대변되는 미국 게임산업 침체기에 일본의 닌텐도(Nintendo)는 패미콤 HW의 판매확대와 내부역량의 극대화를 통한 우수한 게임SW 출시, 외부개발사에 대한 위탁제조시스템을 통한 로얄티 징수 등을 접목한 게임 비즈니스 전략을 구현하였다. 이어 등장한 소니(SCE)는 소니뮤직의 CD(Compact Disk) 비즈니스 노하우를 게임산업에 도입하고, 3D 기술로 무장한 Playstation의 게임SW 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소프트 플랫폼(Library)의 공급, 중소개발사의 물량을 재구매하여 직접 유통에 공급하는 유통시스템의 혁명을 통하여 게임시장의 강자로 부상하였다. 이에 본 논문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게임산업을 이끌어 갔던 아타리, 닌텐도, 소니가 전개하였던 게임 비즈니스 전략의 진화과정을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