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연구소 기반 집단 연구군의 DB 구축 현황과 쟁점을 확인하고자 기 획된 것으로, 연구소 기반 집단 연구군 중에서도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 업단의 사업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대학 부설 연구소의 경우 집단 연구 과제를 수주하여 연구를 진행하는데, 이 글에서는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 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인문학연구의 사회적 확산이 라는 취지에 맞춰 연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살피는 동시에 이 들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DB 구축 현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보았다. 이에 2장에서는 먼저 집단 연구군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단을 전체 적으로 개관하는 동시에 DB 구축 양상을 검토하였다. 이어서 3장에서는 DB 구축 양상을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는데, 첫 번째로는 인문기초학문 분야의 아젠다 중심 DB 구축 양상을 분석하였다. 인문기초학문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의 경우 대부분 문학, 역사, 철학 등의 기초 인문학 연구 역량 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각 연구소에서 상정한 아젠다(Agenda) 를 중심으로 DB를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는 인문한국플러스 (HK+)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소들 가운데 연구 필요에 의해 그리고 학문에 대한 기여를 목적으로 자체적으로 디지털 사전을 편찬해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개인연구군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방대한 자료의 집대성,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과 공력을 요구하는 디지털 사전 편찬이라는 작업이 연구소 기반 집단연구군에 의해 시도되고 또 결과물로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의 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세 번째로는 해외지역분야의 DB 구축 양상을 살피는 동 시에 해외 자료 수집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에 해외 지역학 중심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문화,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제 분야를 망라하 여 해외 지역학 그 자체에 관심을 두고 자료를 수집함으로써 우리 학계에서 용 이한 연구가 가능하도록 DB를 구축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글은 각 연구소에서 구상하고 또 시행하고 있는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 가운데 DB관련 대표 성과를 예시로 제시하면서 향후 디지털 인문 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그려보고자 한 것이다. DB의 경우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본 토대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소 중심 사업 성과가 종합적으로 제시된 바 없으므로 이 글에서는 DB 성과를 중심으로 분석해 발 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주제어: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집단 연구군, 연구소, 데이터베이 스, 아젠다, 디지털 인문학.
현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용 단말기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이다. 최첨단 시대일수록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의 공유와 보존이 바탕을 이루는 디지 털화가 이루어져 있다. 즉 디지털화는 ‘정보의 공유와 보존’으로부터 나와야 하며 효 율적인 ‘공유와 소통’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세계 한자학자 들의 연구문헌 DB 구축은 종이라는 2차원적 정보매체를 세계 모든 사람에게 어디서 나 제공할 수 있는 3차원의 정보로 바꾸는 것으로 DB 속에 있는 다양한 정보를 공 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 구축하고자 하는 세계 한자학자 연구문헌 DB는 현 시대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다. 구축된 세계 한자학 자 연구문헌 DB는 한자학사와 중국학, 언어학사 등의 넓은 영역에서 정확하고 통합적인 학술적 기초자료를 마련함으로써 앞으로 학계의 심화 연구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The work environment of locomotive cabs has long been an important issue in the design of railload systems since it is quite critical in terms of system's operational safety. It is getting more attention as the running speed of the trains goes up these days. To this end, this paper describes how to systematically construct a DB for the requirements set in the course of the improvement process for the aforementioned cab work environment. As a solution approach, we have adopted the requirement architecture concept to cover the whole activities required to do such as in requirements generation, DB construction, change management, and traceability management. Specifically, based on the requirement architecture framework a requirement process to collect requirements for improvement is discussed, and the guide lines are suggested for verification and validation of the developed requirements. In addition, a base schema and requirements templates are developed, which will be used in generating requirements and constructing a DB. Finally, it is demonstrated how the requirements DB for locomotive cabs can be constructed using a computer-aided tool in an integrated fashion.
곤충자원 및 작물해충을 포함한 농업곤충의 분류동정은 농업인의 소득과 관련된 주요한 민원 사항으로 신속한 종 동정을 필요로 한다. 이에 비해 국내외 분류학자의 인력은 감소되고 있으며, 주요 핵심 분류군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단기간에 종 동정을 이루어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mtCOI의 전반부(650bp)를 DNA barcode로 이용하여 생물 종을 신속히 동정하려는 적용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진행되어 왔다. 이에 따라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는 2009-2011년까지 국내외 농업곤충 1,000종의 G-DNA stock 및 DNA barcode 구축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그 결과, DNA stock의 제작 및 초저온 보존은 총 4목 44과 1,476종 4,958개체에서 완료하였고, DNA 바코드 분석은 총 4목 44과 1,182종 2,968개체에서 진행하여 왔다. 특히, 연구된 주요 분류군으로는 곤충자원에서 남한산 나비류 150종, 무당벌레과 40종, 병대벌레과 33종이 있으며, 농업해충으로는 밤나방과 253종, 자나방과 139종, 풍뎅이과 90종, 방아벌레과 177종, 잎벌레상과 67종 등이었다. DNA 바코드 분석을 통하여 10종의 신종 및 신아종을 발굴하였고, 기존 분류의 결과와 다른 10여 종의 혼동종을 찾아냈으며, 이들의 명확한 종 판정을 위하여 형태분류와 연계된 종합분류(intergrative taxonomy)가 수행 중에 있다. 또한, DNA stock 제작 및 DNA 바코드가 분석된 종의 개체 정보를 형태 분류와 유기적으로 연결한 라이브러리를 갖추기 위하여 ‘한국의곤충자원관(http://www.genebank.go.kr/pb/main.jsp)’내에 곤충분자분류관을 연차적으로 구축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2016년까지 농업곤충 2,500종의 DNA 바코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형태분류와 접목하여 주요 농업곤충 종의 어떤 성장단계에서든지 신속하고 정확한 종 진단을 이루어 내고자 한다.
최근 국가지리정보유통망을 통한 공간정보 통합에 대한 논의처럼, 속성데이터 중심의 인문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도 시작 단계에서부터 향후의 통합을 고려한 프로토콜을 필요로 한다. 본 연구에서는 효율적인 인문지리정보 DB 구축을 위해 DB 모델의 원칙과 절차, 즉 데이터 모델, DB 정규화, 데이터 무결성에 대해 인문지리정보 사례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였고, 인문지리정보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시간성 확보 방안과 온톨로지와 통합DB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시간에 따른 정보의 변화를 저장하기 위해 TimeStamp 객체와 TimeSPAN 객체를 DB에 임베드하였고 시간관계 함수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수시 갱신이 필요한 인문지리정보 DB를 온톨로지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DBMS 내의 RDF 객체를 활용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방안은 인문지리정보 DB 뿐만 아니라 수시갱신이 요구되는 대용량의 DB 구축시 가장 근본적으로 검토하여야 할 내용을 제시해 줄 것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저작물의 자유로운 유통환경이 갖춰지면서 불법적인 저작물 유통이 저작권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하여 불법 유통되는 저작물을 차단하기 위해서 다양한 기술적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 배포되어있는 저작물에 대해서도 차단할 수 있는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이 웹하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중심으로 다수 채택되고 있다. 특징기반 필터링 기술은 해당 저작물에 대한 특징 DB를 사전에 구축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원본 저작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나 원본 저작물의 접근에 대한 중복성과 신뢰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기술업체가 개별적으로 특징 DB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표준 인터페이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3자에 의해서 신뢰성 있는 표준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특징 DB를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The Korean Astronomical Data Center(KADC) in Korea Astronomy and Space Science Institute(KASI) has developed a database of astronomical journals published by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 and the Korean Space Science Society. It consists of all bibliographic records of the Journal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JKAS), Publication of the Korean Astronomical Society(PKAS), and Journal of Astronomy & Space Sciences(JASS). The KADC provides useful search functions in the search page such as search criterion of bibcode, publication date, author names, title words, or abstract words. The journal name is one of the search criterion in which more than one journal can be designated at the same time. The criterion of author name is provided bilingually: English or Korean. The abstract and full text can be downloaded as PDF files. It is also possible to search papers related to a specific research topic published in Korean astronomical journals, provided by the KADC, which often cannot be found the worldwide, Astrophysics Data System(ADS) services. The KADC will become basic infrastructure for the systematic construction of bibliographic records, and hence, make the society of Korean astronomers more interactive and collaborative.
We collected eleven large astronomical catalogues, which include 2MASS, USNO B1.0, GSC 2 catalogues and so on. Most of these catalogues are the frequently used by astronomers for all sorts of applications. But the researches are faced with the problem of accessing these databases because these catalogues contain from tens millions up to thousands of millions of records. So we developed a web application system to manage these large catalogues, the main purpose of the web application is to allow a powerful and efficient querying activity on these catalogues through internet by using a simple web interface. User could retrieve the query result in variety of formats including plain text, HTML, Microsoft Excel format (XLS), and VOTable. Furthermore, user also could display and analyze result graphically by using a powerful interactive visualization tools named VOPlot which was developed by the Virtual Observatory-India (VOI) project.
The First Generation Digitized Sky Survey (DSS-I) is a collection of digitized photographic atlases of the night sky taken from the Palomar Observatory (northen sky) and the Anglo-Australian Observatory (southern sky). DSS-I is widely used by the astronomical community for a number of applications including object cross-identification and astrometry. However, accessing and retrieving the actual images are nontrivial owing to the huge size (> 60 GB) of the dataset. To facilitate retrieval process of DSS-I data for the public, Korean Astronomical Data Center (KADC) developed a web application that provides not only data retrieval but also visualization functions. The web application consists of several modules developed using Java Applet, Jave Servlet, and JaveServer Pages (JSP) technologies. It allows users to retrieve images efficiently in various formats such as FITS, JPEG, GIF, and TIFF, and also offers an interactive visulization tool, ImgViewer, for displaying/analyzing FITS images. To use the web application, users require a Java-enabled web browser.
We have constructed a database of Korean historical astronomical records. The database contains observational data recorded from BC 2183 to AD 1910. We have also built a webpage for searching through the database based on the following criteria: (1) dynasties (2) astronomical phenomena (3) reigning kings (4) references (5) keywords. Users may select two or more dynasties to search through the database for a certain phenomena, and compare data with those of other dynasties. The queried data can be primarily sorted by one critetion, and secondarily sorted by another, each in ascending or descending order. The search results give dates both in Solar and Lunisolar calendars, years and dates in Sexagenary cycle, dynasties, reigning kings, astronomical phenomena, and references. The database and webpage were constructed under the research project of the Korean Astronomical Data Center (KADC, http://kadc.kao.re.kr) in Korea Astronomy Observatory (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