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4가지 다른 프리즘 종류와 크기에 따른 측정 시 발생하는 오차를 수치화하고, 특히 낱개 프리즘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기울임에 의한 오차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각 4가지 유형의 프리즘 렌즈 수평 프리즘 바(H), 수직 프리즘 바(V), 낱개 프리즘(I), 프레넬 프리즘(F) 에 대해 4개씩 제품을 준비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1 m 거리에서 총 4번 같은 방향으로 측정했으며, H, V, I는 7가 지 프리즘(Δ), 프레넬 프리즘은 3가지 프리즘 크기를 측정하여 발생하는 오차를 비교하였다. 또한 낱개 프리즘의 경우 방향 오차로 인한 오차를 비교하기 위해 1, 3 및 5도를 측정하였고, 수평 방향으로 8가지 프리즘, 수직 방향 으로 6가지 프리즘 크기에 따른 오차를 비교했다. 결과 : 수평 방향에서 프리즘 렌즈를 측정한 결과, H와 I가 가장 오차가 적었으며 두 렌즈 간 차이는 크지 않았 다. F는 12 Δ에서 유의한 오차가 나타났으며(p<0.010), 20 Δ에서 V의 오차가 높아져 F와의 차이가 없었다. 수직 방향에서는 프리즘 크기가 작을수록 H와 V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16 및 20 Δ부터 H와 V에서 유의한 오차가 나타났다(p<0.010). I를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3가지 각도로 기울였을 때, 2 Δ에서는 수평 및 수직 방향 모두에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4~20 Δ까지 프리즘 크기가 커질수록 수평 및 수직 방향 모두에서 기울기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10). 결론 :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프레넬 프리즘에서 가장 많은 오차가 발생한 반면, 낱개 프리즘에서 가장 적은 오차가 나타났다. 프리즘 바는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용 목적에 맞게 정확히 사용해야 한다. 프 리즘 크기가 커질수록 측정 각도를 주의해야 하며, 임상에서는 오차가 적은 낱개 프리즘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 한다.
이 연구는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사용 오류 양상을 살펴서 미얀마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좀 더 효율적으로 한국어교육을 할 수 있 는 방안에 대해 제언하는 것을 논의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해 미얀마인 외국인 유학생들 63명의 작문 과제를 음소, 문법, 어휘 등의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음소 관련 오류에서는 파 찰음, 평음과 경음의 대치 오류가 많았으며, 'ㅓ'와 'ㅏ', 'ㅐ'와 'ㅏ', 'ㅐ' 와 'ㅔ'의 대치 오류도 많이 나타났다. 문법 관련 오류에서는 연결어미 ‘-고’와 ‘-아서/어서’의 대치 오류가 가장 많았으며, 어휘 관련 오류에서 는 어휘 의미 혼동, 미얀마어의 영향에 따른 의미 과잉 적용 등의 오류 가 많이 나타났다. 이 연구과 같은 한국어와 미얀마어의 대조 분석 관점 에서의 오류 연구가 계속 된다면 미얀마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교육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Radioactive waste can b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concentration level for radionuclides, and the disposal method is different through the level. Gamma analysis is inevitably performed to determine the concentration of radioactive waste, and when a large amount of radioactive waste is generated, such as decommissioning nuclear facilities, it takes a lot of time to analyze samples. The performance of a lot of analysis can cause human errors and workload. In general, gamma analysis is performed using by HPGe detector. Recently, for convenience of analysis, commercial automatic sample changers applicable to the HPGe detectors were developed. The automatic sample changers generate individual analysis reports for each sample. In this study, gamma analysis procedure was improved using the application of the automatic sample changer and the automated data parsing using by Python. The application of automatic sample changers and data parsing technique can solve the problems. The human errors were reduced to 0% compared to the previous method by improving the gamma analysis procedure, and working time were also dramatically reduced. This automation of analysis procedure will contribute to reducing the burden of analysis work and reducing human errors through various improvements.
기어의 구조 안정성 및 치물림 성능을 분석하기 위하여 유한요소해석이 널리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스퍼 기어의 유한요소 모델 링 조건이 해석 결과 및 간소화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어 구조 해석의 간소화 방법으로 기어 몸체 및 잇수 간소화, 요소 망 생성 방식, 접촉 및 마찰 조건, 해석 조건 등을 선정하였다. 기어의 성능해석 지표로써 1주기의 기어 치물림 사이클 동안의 정전달 오차를 계산하였고, 간소화 지표로써 해석 소요 시간을 측정하였다. 유한요소해석을 통해 치물림 주기에 따른 접촉 응력 분포 및 변화 양상을 확인하였다. 모델링 조건에 따라 최대 전달 오차와 해석 소요 시간에 차이를 확인하고 원인을 분석하였다.
This study was evaluated based on the items of KS B 6389. The study on the calculation of angular error and measurement uncertainty of HRc hardness measurement using statistical techniques using Rockwell measurement specimens with different hardness values was analyzed, and the results were derived according to the change in the angle of the indenter part of the hardness tester and the specimen.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the test statistic P values for angle changes such as 0°, 1°, and 2° were all 0.000 using the HRc 30 and 40 measurement specimens, so it was confirmed through the experiment that a significant difference occurred between them. In addition, the extended uncertainty value was calculated as 0.612 at the 95.45% confidence level, and the fact that the hardness test value came out smaller than the existing test value as the inclination angle increased was verified through experiments.
본 연구의 목적은 과거 12년(2010~2021년)간 발생한 상선의 충돌사고 668건을 조사하여 충돌의 원인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통계 적으로 분석하여 항해사의 인적과실 예방 충돌회피(HEPCA)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통계연보 및 충돌사건 재결서 를 조사하여 상선의 충돌 원인요인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분석 도구인 SPSS를 이용하여 빈도분석을 수행하였다. 1단계 분석으로 상선 충 돌사고 668건을 대상으로 충돌원인을 분석하였고, 2단계 분석에서는 식별된 최대빈도 원인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충돌 원인은 항해사의 인적과실이 98 %인 것으로 식별되었으며, 빈도 높은 요인 순서는 경계소홀 〉항행법규위반 〉조선 부적절 순이었다. 경계 소홀의 원인 요인은 주로 상대선 초인 후 지속감시 소홀이었으며 상대선박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 원인은 주로 당직시간에 다른 작업을 한 요인이었다. 분석결과를 적용하여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HEPCA 모델을 제안하였고, 이를 재결서의 충돌사건에 적용해보았다. 본 연구결과는 해기사 교육기관 및 실무에서 항해사의 인적과실로 발생하는 충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Failure to comply with the performance test requirements for the centrifugal pumps at power plants often results in performance dissatisfaction as a result of field tests. This study proposed a method of reducing the uncertainty of the field test results by evaluating the systematic error in the measurement system caused by failure to follow the test requirements using the computational fluid dynamics(CFD) technique. As a result of the evaluation of the systematic error and reflecting it in the performance test data, it was confirmed that the error occurred at a constant rate with respect to the flowrate and that the pump, which showed a difference in performance actually had the same performance.
In this study, using a 100mm gauge block in a contact-type three-dimensional measuring machine surface plate, an NPL-type angle measurement, and a steel ruler, the specimen was measured at 0°, 5°, 10°, 20°, 30°, and 40° along the X and Y axes. After setting the measurement conditions, the average value and standard deviation were confirmed by repeating measurements for each yield 10 times. After checking the statistical test value (P) through ANOVA, the correlation between the angle change and the error was checked.
최근 회전 회전기계의 건전성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조선업의 대표적인 회전기계인 갠트리 크레인에도 이를 적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의 갠트리 크레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RPM으로 구동되고 잦은 운 전과 정지가 이루어지며 충격, 소음 등의 외부환경 인자가 측정 데이터에 영향을 크게 미쳐 오차를 발생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업의 내업공정에서 사용되는 갠트리 크레인의 Hoist 모사장비를 제작하여, 운전조건(RPM) 변화와 데이터 획득 센서의 위치 차이가 획득 데이터에 미치는 오차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상대적으로 낮은 운전조건에서는 센서 위치 차이에 따른 획득 데이터 의 오차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운전조건에서는 획득 데이터의 오차가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회전 기계의 데이터 획득 시 운전조건과 획득 센서위치가 획득 데이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목적: 본 연구에서는 근시도에 따라 나누어 동공크기에 의한 굴절이상도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경원을 방문하여 i.profilerplus(Zeiss, Berlin, Germany) 검사를 시행 받은 18~56세의 성인 73명 (7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를 경도 근시, 중등도 근시, 그리고 고도 근시로 분류하였다. 각 근시 그룹에서 동공크기(5, 3 mm)에 따른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시행하여 각 근시 그룹에서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평가하였다.
결과 :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는 5 mm에 비해 3 mm일 때 경도 근시(–1.99±0.76 D와 -1.68±0.72 D), 중등도 근시(–4.24±0.97 D와 -4.04±0.90 D), 그리고 고도 근시(-8.06±1.51 D와 -7.95±1.40 D) 모두 유의하게 낮았다. 경도와 고도 근시에서는 구면수차와 수직코마수차가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쳤으며, 중등도 근시에서는 구면수차가 동공크기에 따른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근시도에 따라 동공크기가 변화할 경우 고위수차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경사는 근시안의 경우 야간시에서 흐린 이미지로 인한 불편함의 가능성이 있음을 이해하고 안경처방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The present study attempts to analyze and classify errors in translations of Korean Mongolian language learners and to suggest educational implications based on the error analysis. Korea and Mongolia have had an established relationship since 1990 and held exchanges in various fields for a short period of time, and as a result the demand for professional translation is increasing. To meet this demand, undergraduate schools also require educational programs for professional translators, yet it is difficult to find any research or studies about the issue. In this study, Mongolian texts translated by Korean Mongolian learner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and the errors were classified into 1) grammar related errors, 2) translation skill related errors, and 3) meaning related errors. Based on the analysis, the following implications can be presented. First, it is necessary for students to recogniz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use of punctuation marks in the two languages and to learn how those them appropriately in the target language. Second, there is the issue of transcribing Mongolian into Korean. Although precise common rules for transcribing have not yet been established, teachers should suggest a consistent transcription guide. Third, since many errors related to the source language appear, it is necessary to avoid literal translations and complete the translation suitable for the target language. Finally, students need to be exposed to various types of texts and practice the style of writing that fits to the text.
Contemporary safety literature recognizes that error reporting - reporting of hazards, near-misses and incidents is important in the development of safety in high risk industries such as shipping - where the success of such reporting programs has been limited. Reporting is integral to the concept of “continuous improvement” as envisaged by the International Safety Management Code. However, shipping - like other industries - suffers from considerable under-reporting. At the same time, many Safety managers fin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numbers of such reports and shipboard safety, and to encourage reporting, many follow a mandatory reporting system. This study attempted to understand whether increasing numbers of submitted error reports does result in a consequent decrease in incidents/accidents, thereby validating this premise. The study was limited to the fleet of only one shipping company, and to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error reports; not the content or quality of such reports. To achieve this, annual compiled error reports from across all fleet vessels of one shipping company were collected. This company had made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numbers of reports to be submitted by vessels in its fleet thereby presenting this opportunity. These reports were analyzed using Pearson correlation to determine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numbers of hazards and near-misses reported, and recorded incidents/accidents. Analysis of the data showed that, from a quantitative point of view, the mandated increase in the number of reports did not result in a decrease in the numbers of near misses or incidents/accidents. It was concluded that merely increasing the number of reports may not improve safety performance, but may lead to the submission of reports just to meet requirements thereby devaluing the entire process. Companies should look at more effective ways through which the safety culture can be enhanced and improve on-board safety performance.
본고는 『베트남의 중국어 학습자들의 개사 말뭉치(코퍼스)』 (2018년판)를 토대로 초급 중국어 수준의 베트남 학습자들의 지속상 표지 ‘着’ 오류 현황을 고찰한다. 연구를 통해 학습자들의 오류가 ‘첨가’, ‘혼동’, ‘(필요 성분의) 누락’ 이라는 세 유형으로 귀납됨을 알아냈다. 그 결과 ‘첨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혼동’ 오류이며, ‘(필요 성분의) 누락’ 이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는 오류 유형을 알 수 있었다. 목적어 규칙의 지나친 일반화가 이러한 오류들 의 주요 원인이었다. 필자는 이를 기반으로 교학에 대한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려고 한다.
목적 : 한국 성인의 누진굴절력렌즈 사용현황 분석을 통해 누진굴절력렌즈 착용자의 정시안과 비정시안의 비율 과 변화추이를 살펴보고 그들이 착용하는 가입도를 분석하였다. 원용굴절력과 가입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유의성을 살펴봄으로써 가입도와 관련하여 누진굴절력렌즈 처방에 참고가 될만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
방법 : 2014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경기와 수도권 지역 안경원에서 처방한 최근 5년간의 누진굴절력렌즈 처 방현황을 바탕으로 한국 성인의 누진굴절력렌즈 사용변화 추이를 파악해보았다. 원거리 굴절이상안의 분류는 등가 구면굴절력(spherical equivalent = spherical + cylinder/2)을 기준으로 근시안, 정시안, 원시안, 난시안으로 분 류했다. 누진굴절력렌즈를 착용하는 한국성인의 원용굴절력과 가입도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 원거리 굴절이상도와 가입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근시 r=0.070, p<0.010, 원시 r=0.150, p <0.010, 난시 r=0.092, p<0.010으로 나타났다. 굴절이상도와 가입도간의 상관계수는 근시, 난시, 원시의 순으 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노안은 현대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노안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진굴절력렌즈를 착용하 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누진굴절력렌즈 착용 비율은 해외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본 연구에 기초했을 때, 누진굴 절력렌즈 처방시 굴절이상도와 가입도의 관계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누진굴절력렌즈에 잘 적응하여 만족스러운 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누진굴절력렌즈의 초기착용를 권장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정기 적인 굴절검사의 진행과 함께 누진굴절력렌즈의 적응방법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의 시력, 굴절상태 및 안경교정 상태를 분석하였다.
방법 : 2017년 대구지역 중학교 2학년 182명(364안)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타각적/자각적 굴절검사로 1.0까지 완전교정, 기초 양안시 검사 등 및 안경착용 상태를 검사하였으며, 등가구면굴절력을 기초로 굴절이상 및 굴절상 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참여학생 182명(364안) 중 정시는 121안(33.24%), 비정시는 243안(66.76%)으로 평균은 –1.54±2.25 D로 나타났다. 비정시 243안 중 근시성은 241안 평균 -2.98±2.15 D로 나타났으며, 원시성은 2안 평균 +3.50± 0.35 D 를 보였다. 근시성은 241안 중 고도근시는 24안(9.96%), 중도근시는 79안(32.78%) 그리고 저도근시는 138안(57.26%) 을 보였다. 전체 대상자 중 86명(47.25%)이 기존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다. 153안(42.03%)이 0.8 이상의 시력 그 리고 211안(57.97%)이 0.7 이하의 시력을 보였다. 시력 검사 전과 후의 등가구면굴절력은 각각 –1.54± 2.25 D와 – 1.96±2.27 D로 약 -0.42 D 정도 교정이 더 필요한 상태를 보였다(p<0.010, t=9.46). 안경착용자 86명(172안)의 교정 전과 후는 각각 -3.25±2.27 D과 -3.47±2.29 D로 나타나, 약 -0.23 D의 추가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다(p<0.010, t=3.97).
결론 : 중학교 2학년의 비정시는 근시가 주된 원인이었으며, 근시 정도는 중도근시에 가까운 심각한 굴절이상도 를 보였다. 안경착용 중이거나 미착용학생 모두 정기적인 시력검사가 중요하며 추후 전반적인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 찰과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Despite the maritime industry’s significant role in the global economy, maritime accidents are a threat to life at sea and maritime economic performance. Furthermore, the human factor still accounted for as the main factor causing maritime accidents. Every year, many maritime accidents occur in Japan and Hong Kong, with collisions being the most common. In this study, Human Error Assessment and Reduction Technique (HEART) method is applied to the collisions data to identify the common mistakes committed by seafarers by determining the generic task, error-producing conditions and the value of Human Error Probability (HEP). This study aims to find the causes of collision in Japan and Hong Kong, compare them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apply HEART methodology to various maritime accidents. The data was sourced from the maritime accident data report of the Japan Transportation and Safety Board and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of the Marine Department from 2008 to 2016. There are 27 collision cases for Japan and 21 for Hong Kong. In general, human error is the most common factor leading to collisions. In conclusion, in Japan’s collision assessment, fairly simple tasks performed rapidly or with scant attention are identified as the most common generic task. However, in Hong Kong, most of the accidents occur during complex tasks. Japan has 101 EPCs for 27 cases while there are 115 EPCs for 21 cases that occurred in Hong Kong. Both Japan and Hong Kong have the time shortage, inadequate checking of progress, and poor information exchange among seafarers on the bridge as the common error-producing conditions occurred.
독일 괴팅겐 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 한학과 학생들은 첫 해에 번체자를 배우고, 다음 학년 학기에는 번체자를 계속 쓰거나 간체자로 전환하는 것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간체자를 선택한 학생은 이 때 쓰기에서 번체를 간체자로 전환하는 것을 학습하였는데, 이 때 이들만의 독특한 한자 오류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에 배운 번체자의 영향을 받아 여행을 뜻하는 간체자 旅游를 번체자인 旅遊로 쓰거나, 亲眼을 親見眼 으로 쓰는 것과 같은 예이다. 필자는 이 전환 시기에 출현한 한자 쓰기 오류가 외국 국적의 학습자가 범하는 오류와 상이함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필자의 연구 동기가 되었다.
본 연구는 중국어를 학습한 독일 국적 학습자들이 번체자에서 간체자로 한자 사용이 전환되는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한자 오류 현상을 위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은 독일 괴팅겐대학교 동아시아 연구소의 한학과 학생이었으며, 연구 자료는 대상 학습자가 매주 한 편씩 지은 글 총 42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문제의식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이러한 과도기에 생긴 한자 오류 현상은 무엇?'이며, '먼저 번체자 학습을 완료한 학습자가 다시 간체자를 학습할 경우, 건의할 학습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이다. 연구 절차는 대상 학생이 간체자를 이용하여 한 달 내에 쓴 글을 수집하고 쓰기에서 나타난 한자 오류들을 분석하여 귀납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를 토대로 교학 건의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자 오류 유형은 필기오류, 부건 오류, 同音字와 音近字의 잘못된 대체 오류, 번체자의 잘못된 대체 오류, 그 외 다양한 종류의 기타 오류들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sign a Japanese language class based on the analysis of college students’ assignments and their misuses of ‘can’ expressions in them during a Japanese conversation class. In the class, the assignments required the students to record their thoughts about conversation topics. For the assignments, the instructor tried to transcribe the students’ recordings, find their misuses of ‘can’ expressions and provide some corrective feedback for the misuses. Following the feedback, the students were asked to resubmit their recordings and then, the instructor examined their recordings again focusing on ‘can’ expressions. The findings from the students’ first recordings revealed that the students used some verbs that describe ‘possibility’ at first, and gradually they used more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Then, finally, the students tended to use both ‘possibility’ verbs and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regardless of the students’ proficiency levels. However, by comparing to the students’ second recordings, the use of ‘possibility’ verbs increased while the use of ‘surukotogadekiru(=can)’ expressions decreased in the second recordings. Based on the findings, a class design that can be applicable to the Japanese language conversation classes was sugges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