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 청소년 및 일반 청소년의 건강위험행위와 폭력피해경험을 비교하고 폭력피해 경험과 관련된 요인을 건강위험행위를 중심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제15차 청소년 건강행태 온 라인 설문조사(2019)의 자료를 사용하여 35,57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2.0을 사용하여 복합 표본 분석을 하였다. 연구 결과, 다문화청소년은 일반청소년보다 흡연, 습관적 약물 사용, 폭력피해 경험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다문화청소년과 일반청소년 모두 가족과 함께 거주하지 않을 수록, 흡연경험과 습관적 약물사용 경험이 많을수록 폭력피해경험이 더 많았다. 일반청소년의 폭력피해경 험은 성별, 학력, 경제적 상태, 음주경험과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따라서 다문화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폭력피해 경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흡연 및 습관적 약물 사용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다문화 청소년은 일반 청소 년에 비해 건강위험 행위와 폭력피해에 더 취약하므로 다문화청소년의 올바른 건강행위 실천과 폭력피해 경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In the current elementary Chinese education, the implementation of the perspective of multi-cultural education has great significance since it can positively bring the multi-cultural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into class and can develop students’ competence for cosmopolitans living in the age of multi-culturalism. Against this backdrop, this study aims to seek the directions of the development of elementary Chinese textbooks needed for the integrated operation of elementary Chinese education and multi-cultural education. As a baseline study for the ultimate goal, elementary Chinese textbooks currently used at schools were analyzed for evaluation. The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used to propose the directions of the development of textbooks on multi-cultural education in the following areas: the purpose of the textbooks, the presentation of contents, and learning activities. It is expected that, from this study, there will be active discussions on Chinese education, which will not only develop students’ linguistic competence of Chinese but also cultivate the multi-cultural competence at the elementary school in the future.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되어 분리ㆍ운영해왔던 가족서비스 전달 체계는 정부의 국민 대통합이라는 사회통합의 기조 하에 두 센터의 통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재편 중에 있다. 그런데 현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칭하는 통합센터는 아직 법적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의 건강가정기본법,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한 가족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건강가정기본계획과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정책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사업방향과 법제도에 대한 행정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터통합이 먼저 추진되고 있어서 현장에서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주도의 통합전략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실질적으로 통합가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이에 통합가족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고 그 자료를 수집ㆍ분석하였다. 인식적인 측면, 행정업무적인 측면, 조직적인 측면, 법ㆍ제도 적인 측면, 명칭적인 측면, 사업적인 측면, 인력적인 측면으로 세분화시켜 분석한 제언이 정책에 반영되어 지속가능한 가족지원서비스 통합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이 비행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통제력의 매개효과와 부모의 정서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부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중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할당하여 총 433 명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은 비행에 정적영향을 주며, 자기통 제력에는 부적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통제력이 비행에 부적영향을 주었으며, 셋째,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또래압력과 비행과의 관계를 자기통제력은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며,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 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아통제력과 부모의 정서 적 지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Introduction In the contemporary business environment, fashion companies ought to cope with fundamental changes marketing communication has conventionally been performed. In response to shifting socio-demographic, environmental and market-related conditions, gradually new forms of fashion promotion have evolved (Fill, 2006). Nowadays, the global fashion industry experiences a reduced dependence on mass media advertising and an enlarged reliance on dialogic, relationship-oriented and digitally grounded communication methods (Chitty, Barker, Valos & Shimp, 2012). Against this backdrop, it is irrefutable that social media technologies have been remarkably transforming the ways in which modern-day fashion communication is practiced (Brennan & Schafer, 2010; Funk et al., 2016; Dillon, 2012; Saarinen, Tinnilä & Tseng, 2006). The competitive and widely saturated apparel market is facing an era of intensive proliferation of brands, an epoche of awe bombardment of advertisements, which makes a well-though-out communicational strategy ever more imperative, particularly in a cross-cultural context (Dillon, 2012). Yet, studies that analyze the importance of social media in relation to traditional means of fashion communication are scarce. Even though, empirical introductions start being made to this explicit issue, considerable research deficiency subsists in the realm of cross-cultural fashion communication and social media optimization. Therefore, the rationale of this paper at hand is to contribute to balance out this research gap by providing evidence from four countries.
본 연구는 유아기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및 부모교육 경험에 관한 질적 연 구이다. 연구대상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인 남편과 결혼이주여성 아내로서 7쌍의 부부, 총 14명 이고, 심층면접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역할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부부 공통으로 자녀양육에서 가 장 큰 기쁨은 자녀출생으로 나타났다. 자녀양육의 가장 큰 어려움은 부부 공통으로 다문화가 정 자녀의 정체성체 대한 걱정과 양육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났다. 차이점은 남편은 경제적 어 려움을, 아내는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자녀양육 어려움의 해결방법은 남편은 이웃이나 모친의 도움이고, 아내는 남편의 도움이었다. 부모로서의 만족감은 남편은 낮고 아내 는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가정 부부의 ‘부모교육 경험’을 살펴보았을 때, 남편은 대부분 부모교육을 모르 거나 교육에 참여한 적이 없었으나, 아내는 유치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을 통해 서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있어서는 부부 모두 자녀의 성장 및 이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belong to multi-cultural families and ordinary families. The data were obtained by interview based on questionnaire from November to December in 2012. The subjects of multi-cultural families and ordinary families were 99 and 376 children, respectively. In comparison with eating habits, the ordinary children showed higher scoring in the items of eating proteins, green and yellow vegetables, and fruits or fruit juice than those of multi-cultural children. The ordinary children ate less midnight-meals than those of multi-cultural children (p<0.05). Furthermore, the ordinary children ate kimchi more frequently than the multi-cultural children. I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p<0.05) on the items of ‘eating-out types’ dietary habits between two groups. Education of mothers correlated with the ordinary children’s eating habits more than multi-cultural families. In the investigation of the food preference to Korean foods, ‘beef and radish soup’, ‘pumpkin porridge’, and ‘wheat flakes noodles’ were more preferred by children of ordinary families than by those of multi-cultural families (p<0.05). To conclude, nutritional education for their parents should be done and maintained to keep a right eating habit of children of multi-cultural families even at home.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현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의 정의와 실태 그리고 정책적인 지원 등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것은 다문화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의 국제조류에 따라 우리나라 현 사회의 변화의 동향을 살펴본 것이며,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다문화 정책과 현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서론에서는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의 배경에 대하여 살펴보았고, 본론에서는 이를 위한 구성요소인 다문화 가족의 정의와 각종 실태 및 현황 그리고 정책의 지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를 통하여 본 다문화 사회의 고찰에서는 결론적으로 다문화 사회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에서 장기적인 전망과 단계적 전략을 정교화 하여야 함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의 다문화 사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 한국 사회의 다문화 현실을 바로 진단하고, 어떤 다문화주의를 적용할 단계인지 지속적으로 논의한 이후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할 것임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문화 사회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주도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정부와 시민 사회 구성이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고안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이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여 제시하였다.
현대의학의 발달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급격한 고령화가 야기되어지고 있고 현대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다문화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사회에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가정형태가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새로운 가족 관계 중 특히 시부모와 며느리의 관계는 그 관계지속기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인 며느리를 둔 여성노인들이 최대한 행복과 만족을 느끼면서 살아가기 위한 삶의 질에 관한 연구를 하여 관련 문제와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06년 다문화 사회를 선포하고 여러 가지 다문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다문화 사회는 인적 구성의 다양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다문화 사회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사회의 주류인 일반 국민이 자기 자신과 자국 문화에 대한 확고한 정체감을 갖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타인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 어울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나+한국인+세계인의 올바른 문화정체성을 기르는데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자기탐색 프로그램 실시 후 학습자들의 올바른 자아정체성이 형성되었으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이 증진되었다. 또 우리문화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문화 정체성과 자긍심이 형성되었으며 다문화 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종․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하는 인권존중 의식과 다양한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다문화 정체성이 형성되었다.
The increasing number of divorces between international couples, especially between foreign wives and Korean husbands, has drawn attention to the relationships and divorces of multi-cultural families. With continuously increasing international marriages, the problems faced also increase, which causes instability in international families. Rapid industrialization has also increased instability in international families damaged family relationships by bringing life diversity and changing values. Therefore, healthy family relationships has become a social topic and this is what we, who have just became a multi-cultural society, should focus on to build up strong, healthy family relationships.
Accordingly, this research found the threats to healthy multi-cultural family relationships, and provides some solutions through welfare management of multi-cultural families that improve multi-cultural family relationships. Welfare Management can bring a stable society, healthy culture, and ultimately, social integration.
Welfare management for multi-cultural family relationships are: First, the ability
of the female marriage immigrants to speak Korean has a huge effect on the health
of the family relationship, and it shows that awareness of conversation in
multi-cultural families must be changed. Second, the ability to overcome culture
shock or conflict while they settle in Korea is needed. Culture shock or conflict
disturbs social integration and also causes individual crisis. Some immigrants come
to Korea with limited or skewed information about Korean society. This leads to
culture shock and conflict. Economical problems, childbearing problems, cultural
differences, poor relationships with in-laws, language barriers, bias, discrimination,
and personality differences are also factors that cause conflict. Generally, rational
thoughts can deal with these conflicts. Third, multi-cultural family relationships
need to be managed by a social support network. Social support is a continual
interacted social aggregate between individuals or between an individual and a group. This social support increases mental stability and provides guidelines, so that feed-back can be given on identity crisis. Support programs that build a network based on mutual dependence and the mutual exchange of financial and institutional information must be developed.
Fourth, human resource development welfare management that helps female immigrants find jobs should be developed. Almost half of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think about establishing small businesses having to do with their culture. It is important to find capable immigrants who are interested in cultural diversity and provide education and job training to them, so they can deal with unemployment and also raise their value as members of Korean society.
This research is limited to literature.
오늘날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많은 문화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볼 때 문화콘텐츠와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중 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OSMU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OSMU가 잘 이루어지고 있 는 다른 나라의 사례 분석을 통해 적절한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게임의 세계관에 많이 활용되는 북유럽 신화와 신화를 반영한 컴퓨터게임 ‘RING'의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의 발전가능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서 활동이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총 15편의 연구에서 35개의 효과크기를 추출하여 독서 활동이 어휘력, 언어 이해능력, 언어 표현능력, 담화능력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독서 활동의 전체 효과크기는 1.204로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다. 둘째, 독서 활동이 어휘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크기는 .764로 중간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나타났으며, 언어 이해능 력(1.118), 언어 표현능력(1.114), 담화능력(1.118)에는 큰 효과크기를 가진다고 분석되었다. 이를 통해 독서 활동은 학령전기 다문화 가정 아동의 KSL 발달에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eenagers in multicultural families are more prone to depression and problem behaviors caused by violence such as bullying in schools due to their appearance, language presentation skills, and poor learning abilities compared to teenagers in general families.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provides basic information for prevention measures in intervening with damage caused by school violence such as depression, anxiety, suicidal impulses and emotional and social. For this purpose, a survey of 3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from 4 to 6 grade, junior high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was conducted. A total of 400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and of those 385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sychological fact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higher in the victimized group than school violence. Secon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 social isolation and school violence experience. Third,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of suicide ideation and depression as well as anxiety of emotional - social isolation with psychological maladjustment. In conclusion, we plan to find ways to stabilize the multicultural society by providing prevention and protection measures against school violence.
이 연구는 지각된 학교조직문화유형,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 문화간감수성과 다문화교수역량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주목적이다. 조사대상은 중학교 교사 231명의 설문자료를 분석 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 검증결과, 학교조직문화요인들 중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동시에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러나 수직적 집단주의는 다문화교수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문화간감수성을 매개로만 다문화교수역량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또한 문화간감수성과 교사-학생관계 교사효능감의 매개 효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을 살펴보기 위해, 부트스트래핑을 통한 간접효과를 분석한 결과,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와 수평적 집단주의는 95% 신뢰구간에 0이 포함되지 않아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토대로 중학교교사의 다문화교수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교사효능감과 문화간감수성을 반영한 수평적인 개인주의 또는 집단주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국악을 통한 말놀이 활동이 다문화가정 유아의 음운인식능력과 어휘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A초등학교병설유치원 만 5세 3명, 만 4세 3명의 다문화가정 유아였다. 국악을 통한 말놀이 활동을 1주일에 2회씩, 16주 동안 총 32회 실시하였고, 매주 생활주제에 맞춰 국악곡을 선정한 후 1차시는 국악 익히기, 2차시는 국악 부르기와 말놀이 활동을 하였다.
연구 결과, 국악을 통한 말놀이 활동은 다문화가정 유아의 음운인식능력과 어휘력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하여 다문화가정 유아의 음운인식능력과 어휘력 증진 측면에서 국악을 통한 말놀이 활동의 가치를 발견하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다문화가정 유아의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활동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예비학교의 운영 실제를 드러냄으로써 다문화예비학교 정책의 집행자와 수혜자가 인식하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밝히는 데 있다. 중도입국청 소년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예비학교의 수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현저히 적으며, 특히 중학교급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예비 학교를 직접 운영하는 서울의 공립중학교에서 1년 동안 교사와 학생을 참여관찰하고 심층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예비학교 성과를 밝혔다. 연구 결과, 교사가 인식하는 다문화예비학교의 성과는 본 정책이 중도입국학생을 위해 효과적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것과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이 증대되었다는 것 이다. 또한, 예산지원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증가하였다 는 점도 중요한 성과로 인식된다. 학생의 경우 학생 집단의 동질감에서 오는 안정감과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학습의 경험을 중요한 성과로 보았다. 또한 일반반 입급을 통한 다양한 교과학습과 새로운 교우관계로 인한 한국 학교에의 빠른 적응 또한 성과로 언급하였다. 반면, 교사들이 인식하는 과제는 자원의 부족, 과도한 업무량 등이 있으며, 학생들이 인식 하는 과제는 소규모 운영으로 인한 좁은 교우관계, 일반반 입급에 대한 불안감과 부적응 등이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예비학교에 . 대한 탐색적 연구로서 다문화예비학교에 참여한 교사와 다문화 학생 중 일반반 입급에 성공한 학생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이후 연구에서는 일반학생의 인식과 다문화예비학교 초입에 있는 학생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기 를 바란다. 이 연구의 결과가 향후 다문화예비학교 정책 확대에서 실제 운영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급진적인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로 인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간의 다문화적 태도와 다문화교육인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다문화교육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다문화적 태 도와 다문화교육인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하여 다문화적 태도 관련 12문항과 다문화교육인식 관련 11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원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지 중에서 중학생 183명, 고등학생 249명, 그리고 대학생 221명, 전체 653개의 설문지가 회수되어 분석에 사용되었다.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하여 SPSS 23의 One-way ANOVA를 실시하였고, 다문화교육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편상상관관계분석을 실시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적 태도의 하위영역 중, ‘열린 자세’와 ‘관계존중’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간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의 순서로 평균 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교육이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다문화적 태도에 한정적으로 영향 을 미쳤지만 대학생에게는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셋째, 다문화교육의 하위영역 중, ‘다문화교육 의 필요성 인식’, ‘다문화교육의 필요성’, ‘다문화교육의 목표 인식’, ‘다문화의 이해’, ‘세계화 인식’ 등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간에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다문화교육이 중학생의 다문화교육인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고등학생의 다문화인식에는 일부분만 영향을 미쳤다. 그렇지만 다문화교육이 대학생의 다문화교육인식에는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