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장애와 영성에 관한 연 구의 경향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이 분야의 연구를 위한 함의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내의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검색한 총 26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주제범위 문헌고찰 방법을 적용하여 연구시기,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주제를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시기별 분석 결과, 이 분야 연구가 2002년 에 처음 발표된 이후 2022년까지 지속되다가 이후의 시기에는 출간된 논문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둘째, 연구대상별 분석에서는 장애인 당 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 중 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연구방 법론에 있어서는 양적연구 방법 중 서베이 방법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 으로 나타났다. 넷째, 연구주제별 분석 결과는 영성이 장애인 또는 가족 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긍정적 심리적 자원의 획득, 장애수용,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주제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애인복지 실천현장에서 장애인 과 가족의 문제해결을 위한 대처자원으로서 영성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들의 영성에 대한 욕구를 사정, 평가, 개입할 수 있는 영성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자기공명영상(MRI)은 고해상도 연조직 진단을 위한 필수 영상기술로 자리 잡았으나, 다양한 비전리방사선 요소인 정자기장, 고주파 에너지, 경사 자기장 등으로 인해 의료종사자의 직업적 노출과 환자의 안전의 체계적 관리가 요구 된다. 본 연구는 국내 MRI 환경의 안전관리 현황을 검토하고, 국제 가이드라인(미국 FDA, ICNIRP, ACR, IEC, EU 등) 간의 비교를 통해 국내 제도적 기준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직업적 노출 증상, 소음 스트 레스, 임플란트 관련 기기 적합성 문제, 교육 및 사고 예방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특히, 방사 선사의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리학적 반응과 기기 상호작용과 관련해 선행 연구 결과를 통합하여 임상 현장 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 수립의 근거를 제시한다. 본 연구는 향후 국내 MRI 안전 가이드라인 및 직업적 노출 표준화 기준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인공지능(AI) 활용 연구의 동향 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 하였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를 활용하여 2001년부터 2025년까지 학위논문과 학술지를 대상으로 ‘장애’와 AI 관련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 고, 선정 기준에 따라 최종 99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AI 기술은 주 로 보조기술·알고리즘·서비스 개발(56.6%)과 중재 프로그램 개발(20.2%) 에 활용되고 있었으며, 연구 방법으로는 개발연구(71.7%)가 가장 많았다. 연구 대상은 자폐성장애, 시각장애, 인지장애 순으로 많았고, 실험연구 16편에 대한 심층 분석 결과, 독립변인은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 수업 활용, 중재 전략, 교수 전략 등이었으며, 종속변인은 언어 및 의사 소통 능력, 사회·정서 및 학업 태도 등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국내 장애인 대상 AI 연구의 현황을 고찰하고 향후 장애인의 삶 이나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를 제안하고자 한다.
현대 사회의 산업화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만성 염증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다양한 질환의 근본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외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최근 10년간 발표된 염증성 사이토카인 관련 연구와 약용식물의 항염 효과에 관한 논문을 체계적으로 수집·분석 하고, 전통 본초 문헌에 기록된 약재의 효능과 현대 생명과학·약리학적 연구 결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연구 결과, IL-6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한약재로는 상황, 방기, 신 이, 적소두가 확인되었으며, TNF-α 억제 효과를 보이는 한약재로는 모과, 황금, 인 동등, 자초가 규명되었다. 이들은 RAW 264.7 대식세포와 다양한 염증 모델에서 염 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유의하게 억제하였으며, NF-κB 및 MAPK 신호 경로 차 단을 통한 분자적 기전이 입증되었다. 전통적으로 해열, 해독, 활혈, 소종의 효능으 로 기록된 이들 약재의 항염 효능이 현대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 증되었으며, 이는 전통 지식이 과학적 근거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해 당 약재들은 항염증 보조치료제, 기능성 식품, 천연물 신약 개발의 유망한 후보군이 될 수 있으며, 향후 통합적 염증 치료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resently, the majority of cancer treatments are non-specific, leading to undesirable side effects from intense medications. This issue may be addressed through the revolutionary advancement of nanotechnology, which enables the control of materials at the nanoscale. By offering advantages such as customized drug delivery, minimized dose-associated side effects, and extended drug circulation times, nanotechnology has significantly impacted cancer therapy over recent decades. Due to their unique combination of superior optical, thermal, electrical, and mechanical properties, carbon-based nanoparticles are emerging as promising tools in cancer research. These nanoparticles also offer ease of modification and a large surface area, making them ideal for efficient drug delivery. These nanoplatforms can serve as carriers for multiple types of molecules, enabling targeted and controlled delivery of pharmaceuticals, nucleotides, and diagnostic agents. The synthesis techniques and functionalization approaches of carbon-based nanostructures, both covalently and noncovalently bound, will be explored in detail within this review. In addition, the properties of carbon nanostructures, their potential for delivering anticancer drugs and genetic material, as well as their antibacterial capabilities, will be analyzed. Lastly, the challenges associated with utilizing carbon nanostructures and future perspectives will be discussed.
The environmental, social, and economic concerns regarding fossil fuels necessitate the demand for an efficient energy mix utilising renewable resources like biomass for sustainable development. Recent interest in the thermochemical conversion of coal and biomass into bioenergy via co-pyrolysis processes is gaining importance. This review critically assesses the behaviour of different types of coal and biomass blends during co-pyrolysis from various perspectives, including the effects of temperature, blending ratios, heating rate, synergistic and inhibitive behaviours, heat transfer mechanisms, nature of products, and their future applications. The possible synergies arising due to differences in the compositions of coal and biomass are discussed. In addition, the synergistic effect on co-pyrolysis yield is critically presented. Moreover, it is analysed that the co-pyrolysis offers higher yields of liquid and gaseous fuels compared to individual feedstock coal and biomass. Co-pyrolysis of coal and biomass can be promoted from a scientific standpoint; however, further research is still required for the integration of new technologies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co-pyrolysis.
Background: Electrophototherapeutic resources are widely used in the treatment of shoulder injuries, despite some contradictory results. Objects: This scoping review aims to evaluate the existing electrophysical resources associated or not with physical exercise (EX), propose a dosage and to evaluate the methodological quality, for managing pain, range, and muscle strength in patients with subacromial impingement syndrome (SIS). Methods: Randomized clinical trials (RCTs), non-RCTs (NRCTs) and systematic reviews of electrophototherapeutic interventions in people with SIS were included, with no restrictions on age, sex, year or language. The outcomes were pain intensity, range of motion, and muscle strength. The databases searched were PubMed, Scopus, Embase, Cochrane, Web of Science, LILACS, PEDro, Google Scholar, Open Grey, LIVIVO, CAPES Catalogue of Theses and Dissertations, and citation search. The search was carried out on January 26, 2023 and updated on March 5, 2024. The risk of bias of the included studies was assessed individually using the Cochrane risk of bias tools for randomized trials (RoB 2) and for non-randomized trials (ROBINS-I) and the AMSTAR-2 tools for systematic review studies. Results: Twenty studies were included (14 RCTs, one NRCT, and 5 review studies). The electrophototherapeutic resources used were photobiomodulation, high-intensity laser therapy (HILT), laser associated with light-emitting diode, Multiwave Locked System laser, extracorporeal shockwaves (ESWs), low-frequency electrical current stimulation, therapeutic ultrasound and radiotherapy. Ten clinical studies applied EX in their intervention, in addition to electrophototherapeutic resources. Conclusion: Photobiomodulation, HILT and ESWs have been shown to be effective in treating SIS, however, there was great heterogeneity in the quality of the studies included, with some risks of bias. The additional effects of electrophototherapeutic resources to EX for patients at different stages of SIS are still uncertain, and the dosimetric parameters were presented in tables in the text.
목적 : 본 문헌 고찰의 목적은 성인 뇌졸중 후 인지장애를 대상으로 한 가상현실 기반 인지 중재가 다양한 인지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전자 데이터베이스 Embase, MEDLINE, PsycINFO, PubMed, Web of Science를 사용하여 문헌을 검색하였 다. 검색된 문헌은 문헌 선정 과정에 따라 1저자의 검토를 거쳤으며, 이를 교신저자가 감독하였고 최종 6개의 논문이 선정 되었다. 선정된 논문은 근거 수준, 실험군과 대조군에 제공된 중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하여 분석하였 다. 결과 : 6개의 논문을 분석하여 동향을 살펴본 결과 6편의 논문은 2016년에서 2025년에 출판되었다. 연구의 근거 수준을 살펴본 결과, 5편의 논문이 Level 3인 비무작위 실험연구로 나타났다. 6편의 논문은 모두 뇌졸중을 진단받은 자를 대상 으로 하였고 심각한 인지장애, 주요 정신과적 혹은 신경학적 질환, 시각장애, 우울증 등을 가진 자를 제외하여 중재 적합 성을 높였다. VR 기반 인지 중재 또는 작업치료가 실험군과 대조군에 시행되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작업치료나 로 봇 기기와 병행한 중재가 제공되었다. 중재는 일반적으로 주 3회 이상, 4주 이상의 기간에 걸쳐 시행되었다. 중재 효과 측정을 위해 다양한 인지 평가 도구들이 사용되었으며, MoCA를 이용하여 평가한 논문이 3편으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 로 VR 기반 인지 중재는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전반적인 인지기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고 주의력, 기억력에서 향 상을 보인 연구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5개의 논문이 표본 수의 제한, 비무작위 설계, 평가자 맹검 부재 등의 한계로 인해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VR 기반 인지 중재를 사용하여 뇌졸중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근거 수준, 연구에서 제공된 중 재의 구성, 주요 종속변인 및 평가도구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여 추후 연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업치료학을 포함한 보건의료학 분야에서 보다 높은 근거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근거 수준(Levels of Evidence, Level I~V)의 국내외 실행 증 중재 연구들을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으로 분석하여, 일반적 특성, 중재 유형, 중재 일정, 평가 도구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임상 현장에서 실행증 중재를 적용하기 위한 근거 기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체계적 문헌고찰은 PRISMA(Preferred Reporting Items for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지침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실험연구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검색에는 CINAHL (Cumulative Index to Nursing and Allied Health Literature), PubMed Central, KISS(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등 11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고, 선정된 문헌은 근거 수준 기준으로 질적 수준을 평가하였다. 결과 : 최종 22편의 연구가 포함되었으며, Level I 연구가 가장 많았고, 대상자의 뇌졸중 후 기간은 1∼6개월 이내가 우 세하게 나타났다. 중재 유형은 전략 훈련과 제스처 훈련이 가장 빈번하였으며, 중재는 평균 5∼8주, 주 3회 이상, 17회기 이상으로 진행되었다. 종속변인은 실행증,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운동기능 순으로 많이 평가되었으며, De Renzi Test와 BI(Barthel Index)가 대표 도구로 사용되었다. 또한, 작업수행, 인지, 감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중재 효 과도 보고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실행증 중재를 위해 근거 수준 Level I, III은 물론, 다양한 연구 설계(Level II, IV, V) 에서 제시된 중재 유형, 중재 일정, 평가도구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였으며, 이는 임상 적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한 직업재활 중재가 발달장애인의 사회기술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 석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2015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최근 10년 동안 게재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여 문헌검색 하였다.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RISS, KCI, DBpia, Pubmed, EMBASE)를 사용하였으며, PRISMA 가이드라인에 따라 문헌 선정 과정을 거쳐 총 8편의 문헌을 분석 대상으로 포함하였다. 결과 :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한 직업재활 중재 프로그램 유형에는 면접기술 훈련프로그램(VR-JIT), 직장 가상현실 훈련프 로그램(Workplace VR), 사회성기술 향상 가상현실 프로그램(VRESS), VR 바리스타 프로그램이 있었다. 중재 프로그램 에는 VR 바리스타 훈련이 가장 많이 시행되었다. 사회기술 효과에는 면접기술 및 자신감, 자기효능감, 높은 수용성과 사 용성, 작업기억 및 계획능력의 상관관계, 의사소통 기술과 수업태도, 직무 수행능력, 직무 지식·기술·태도의 습득에 효 과를 보였다. 결론 : 향후 연구에는 작업치료 관점에서 다양한 디지털치료제 기반 직업재활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는 이러한 후속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