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lacing technique has a long history of use as a means of creative expression and persists in modern society to satisfy the individual pursuit of pastimes. This method has the developmental potential to create new trends in the future. Interlacing techniques (e.g., basketry, plaiting, braiding, and knotting) are closely related to plastic arts fields, architecture, art, and industrial design where the various interlacing practices are applied. This research uses case analysis to study the types of expression found in the formative art field wherein the interlacing technique is applied. Results reveal several expressions, including optical illusion visual type, relief surface type, porous perspective type, and object borrowing type, all of which appeared in fashion bags. The aesthetic formativeness, which appeared in the fashion bags that applied interlacing techniques, was then classified according to geometric formative beauty in a process based on rules and order. Nature-friendly formative beauty reflecting handicraft locality and omnidirectional formative beauty by disordered deconstruction and heterogeneous combination were determined. The use of interlacing techniques that show creative, unique combinations and variations is expected to inspire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bag design that suits individual and original modern fashion trends. One limitation of this thesis is that it only studied cases appearing in modern fashion bags.
본 논문은 ‘민간회화로서 무화(巫畵)의 예술적 기치-이미지의 미적특질을 중심으로’를 회화사적 입장에서 실증자료를 토대로 성찰하고자 한다. 그 동안 무화에 관한 도상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민속학적 관점에서 문화사적 의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측면이 다수를 이루었다. 신의 형상을 그림으로 나타난 것이기에 불화와 마찬가지로 우리 회화사에 서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져야 되는 측면에 있으나, 무(巫)에 대한 부정적 시선 과 특정한 사조 또는 대표적인 작가를 중심으로 서술되고 있는 미술사에서 적극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장르이다. 무명(無名)의 작가에 의 해 그려졌으며 무당이 죽음이 다가오면 자신이 봉안하던 무화를 땅에 묻거나 불태워서 정리하는 관습 때문에 100년 이상 된 무신도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에 관한 연구를 꺼린다면 한국 인의 고유한 신에 대한 관념과 미적인 사유체계에 관한 이해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는 것이라 판단한다. 이러한 연유로 본 논문에서는 무화만이 지닌 미 적 특수성을 찾고자 하며, 이는 기층의 미감을 이해하는 하나의 통로가 될 것 이라 본다. 본인은 무화의 예술적 가치를 미적인 측면에서 논하기 위해서는 방향성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속학자인 김태곤은 무화는 민간신앙 속에서 전 승된 일종의 원시회화이므로 민화적 측면에서 고찰되어야 하며, 무화를 전형 적인 순수한 민화이고 말하고 있다. 민(民)에 의해 소통된 민간회화라는 점이 민화의 핵심이라면, 무화(巫畵)는 무당의 집인 신당에서 사용되었지만, 그 당 시 대중들의 욕구에 의해 제작되고 소통되어진 측면이 크기에 민화의 하나로 분류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본 논문에서는 무화의 예술적 가치를 민간의 회화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하며 통시적 입장에서 사료의 분석과 실제 남아있는 무화의 실견을 통한 검토를 통해 무화라는 이미지가 지닌 본질을 파악하고 그간의 논의를 확장시키고자 한다.
예이츠의 시적 미학은 역동적이고 진보적인 수직적이며 열망과 하강을 통해 화해를 분류한다. 형이상학적 고양은 신화적이든 신비적이든 세속적이든 현실에서 출현한다. 예이츠는 주제, 시적 논증, 영적인 의미를 결합한다. 그는 고대 속에서 만물이 조화롭게 통일되고 문화적으로나 영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영원한 의미를 융합한다. 예이츠는 예술이나 환상적인 영원한 세계에 나타난 완벽한 형태로 지상 생활에서 영혼 요소를 깎아내기 위한 정화의 한 형태로서 물과 화재에 의한 여행을 연관시킨다. 후기 시는 자신의 추상주의가 갖는 영원하고 예술적인 의미로 전환된다.
청말 사상가들은 시대성을 강조하게 되면 민족 전통성이 소 홀하게 되고, 민족성을 강조하면 시대적인 진보사조(進步思潮) 에 뒤떨어지게 되는 곤감성(困感性)을 고민하였다. 여기서 시대 성이란 바로 서학(西學) 수용의 자세에 수반되는 문제이며, 민 족성이란 중국 전통성을 고수하는 데 따르는 문제일 것이다. 강유위(康有爲: 1858-1927)는 청나라 말기 아편전쟁(鴉片戰 爭)과 남경조약(南京條約)·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亂)을 거치 며 중국 역사상 가장 큰 국가적 위기에 태어난 인물이다. 이때 는 서양문명과 중국의 전통적인 사상이 교차하는 시기이다. 이 러한 시기에 여러 제국주의 열강의 침탈에 따라 중국의 주권이 크게 제약되고 영토까지 분할되는 가운데 지식인들이 새로운 개혁사상을 일으켰다. 본 논문은 기존의 강유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그가 남긴 자취에 대한 문예 미학 사상을 포괄적으로 연구하고자 노력하 였다. 이를 서술하는 데 있어서 바탕이 되는 것은 그가 세계를 인식하는 세계관인 변법(變法)적 사유의 형이상학적 틀이다. 첫 째는 원기론(元氣論), 둘째는 변법(變法), 셋째는 비학존중(碑學 尊重) 사상을 바탕으로 하여 특히 서예 예술이 크게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하였다. 특히 강유위의 미학 사상은 서예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금 석학 중심의 비학 미학 사상과 존비경첩(尊碑輕帖)의 서예 미 학 사상을 전개하였다. 그는 첩학(帖學)의 음유미(陰柔美)에 대 비해 비(碑)의 양강미(陽剛美)를 강조한다. 강유위가 양강미를 선도한 이유는 생명미가 깃든 약동적이며 역동적인 아름다움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강유위는 기존 서예풍조의 하나인 첩학(帖學) 위주의 서예는 온화하고 세련되어 있지만 연미하여 힘이 없는 것이 마치 정치 적으로 대국의 힘이 없는 것과 암암리에 연결되어 있다고 보았다. 이에 강유위는 정치적으로 변해야 된다는 이론을 문예 미 학 사상에 적용하여 양강미를 담은 비학(碑學)을 추숭하였다. 이러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서예의 발전은 고대부터 현재까 지 언제나 근본적으로 사회적 변화에 기초함을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은 명(明)나라 만력(萬曆.1573—1620)년간에 출판된 옛 사람들의 화보(畫譜)를 임화(臨畫)한 것을 연구 대상으로 삼 았다. 이로부터 두 가지 의문이 제기되어 본 연구를 시작하였 다. 첫째, 옛날 사람들의 그림을 모사한 것이기 때문에 원본(原 本)을 충실하게 재현하려는 의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은 대체로 원작을 수정하거나 가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러므로 그 이유는 무엇인가의 문제이다. 둘째, 화보와 각첩(刻 帖)은 모두 묵적본(墨跡本)을 다시 새긴 것이다. 그런데 후대에 이런 화보와 각첩에 대한 평가에는 큰 차이가 있는데 또한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본 논문은 위의 서로 다른 두 가지 의문을 모두 문인(文人) 의 미적 감상에 이중적인 기준이 존재하는 현상으로 인하여 발 생하였다고 보았다. 즉 화보와 묵적 원본에 대한 문인의 심미 적 판단에는 이중적인 잣대가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하소기의 일생은 자칭(嘉庆), 도광(道光), 셴펑(咸丰), 동치(同 治) 4조(朝)를 거쳐 청나라 중·후기에 서예 대혁명의 중요한 시 기였다. 고고학(考古学)의 부흥은 문자학, 금석학 등의 벌전과 부흥을 이끌었고, 새로운 미적 추구를 일으키게 되었다. 이 기 간동안 하소기는 서예의 개척과 연구에 전념하고 하였다. 예를 들면, 그의 미적 추구와 서예 실천은 서예의 학습 방법, 품평, 창작실천에 지대한 공적을 세웠다. 전분고의(篆分古意)의 전서 에 대한 기준을 가지고 이를 제시하였다. 이의 뜻은 하소기가 비(碑)와 첩(帖)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서풍(書風)의 면 모를 보였다. 이는 그가 일생 동안 지향한 미적 추구이다. 본 고에서는 하소기의 “숭고(崇古)”개념을 설명하고, “소원전분(溯 源篆分)”의 추구를 구현하며 후대 서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 여 분석 정리하였다.
이 글은 60년대 이청준 소설을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아도르노 비판미학과의 관계 속에서 탐구하였다. 의학지식의 대중화를 통해 문학 분야에 적극 유입 됐던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한국 지식담론장의 비판인식에 영향을 끼쳤던 아도르노 비판미학이 어떻게 구조화되었는지를 탐구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구원의 서사로서 이청준 소설이 갖는 의미를 해명하고자 했다. 이청준 소설은 이윤의 목적성에 훼손된 근대의 부정성을 공격하며 자본의 논리에서 자유로운 무목적적 미의 세계를 유토피아로 투시한다. 현실에 대한 분노를 가학적 공격성을 통해 표현하는데 여기에 문화지식이 중층적으로 개입된다. 타나토스의 본능을 위험한 충동으로 부정한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이 고통으로만 구원이 투시될 수 있다고 강조한 아도르노 미학을 경유하여 비판적으로 전유되고 있다. 소통과 화해 대신 분노와 불화를 통해 구원을 모색하는 것으로 격자소설 양식, 성찰적 서술자 운용, 거짓말과 말없음 등 전통 문법을 해체하는 형식적 고안들도 비판미학과 연결된다. 이를 통해 문화지식담론을 전유하며 유토피아를 희구한 이청준의 구원의식과 사회의식이 온당하게 이해되며 70년대 이후로 비판미학의 수용 시기를 진단한 연구도 재론될 수 있다. 이론이나 잡지와 함께 소설은 문화지식 수용의 텍스트로 의미를 가지며 그러한 점에서 60년대 이청준 소설은 아도르노미학 수용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tribute to the role of lines in creative design development by analyzing the expression type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modern fashion using geometric formativeness of symmography. A literature study was conducted of works since 2009 to examine the general consideration of lines together with analysis of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symmography in the formative arts field, and to analyze the expression types and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modern fashion design using the formativeness of symmography. The infinite sense of formativeness and original expression of symmography are used in formative arts such as space design, installation art, and industrial design. Expression types of modern fashion design using geometric formativeness of symmography can be classified into the following three types: two-dimensional graphic pattern, relief surface, and threedimensional spatial. First, the two-dimensional graphic pattern type forms an optical pattern, providing individuality and visual interest to the textile design. Second, the relief surface type expresses the plane in various ways, so that the thickness changes according to how lines overlap. Third, the three-dimensional spatial type expands the boundaries of clothing and creates a fantastic spatial beauty. Next, the aesthetic formativeness of fashion design using symmography can be classified into repetitive rhythmicity, geometric self-similarity, and optical spatiality. Symmography enables a myriad of geometric patterns to be developed depending on material, color, and the designer’s imagination, and helps inspire a variety of designs in fashion that sculpt a three-dimensional human body.
본고는 1930년대에 루쉰과 취추바이가 합작한 잡문의 미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 이다. 루쉰과 취추바이의 공동 잡문 미학은 ‘집단주의’와 ‘예술의 정치화’로 요약할 수 있다. ‘집단주의’는 ‘지식인의 대중화’로 개괄할 수 있는데, 이는 대중을 계몽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지식인의 우월감을 버리고 거대한 군중의 세계에서 그들과 함께 문학과 혁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 잡문의 ‘예술의 정치화’는 ‘예술성을 띤 논설(포이통)’이라는 대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공동 잡문이 사회의 중대한 일상적 사건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매우 적합한 문체로 개발된 것이며, 예술성에 기초한 무기로서의 글쓰기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 시대의 유배는 주로 정치범에게 적용되었던 형벌이었다. 정치 상황이나 죄인의 신분 혹은 죄의 경중에 따라 유배지도 결정되었다. 특히 조선 중기에 들어 당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배는 대부분 섬으로 가게 되었다. 유배는 현대와 달리 비리에 의한 것보다는 당쟁의 결과였으며 정치적인 속성을 띄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본 고는 이를 위하여 유배가 주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에서 진행되었다. 이를 조선 후기의 우봉 조희룡의 심미경계를 통하여 고찰하였다. 그는 여항문인화가로 임자도에서 19개월간의 유배 생활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육체적 정신적 시련과 한계상황을 극복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를 심화시켰다. 그는 자신의 처소인 만구음관 주변에 자생하는 대숲의 자연을 통하여 묵죽의 문인화에 천착하였다. 이로 인하여 그의 묵죽 문인화는 심미경계를 심화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그의 묵죽의 심미경계는 독표성령(獨標性靈)의 심원미학(心源美 學)⋅자출기저(自出機杼)의 심장미학(心匠美學)⋅자성별구(自成別區)의 심득미학(心得美學)에 나아갔다. 심원의 미학은 조희룡의 독자적인 성령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심장미학(心匠美學)은 스스로 우러나와 이루어진 자출기저(自出 機杼)이다. 또한, 심득의 미학은 스스로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한 자성별구 (自成別區)였다. 이와 같이 조희룡 묵죽의 심미경계는 심화 경지에 나아가게 되었다. 이와 같이 그의 유배는 역으로 한 예술가에게 자신의 예술에 천착할 수 있는 기회도 주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 문인예술은 유배를 통하여 그 깊이의 세계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역으로 이러한 측면 에서 살펴보면 유배문화는 우리 문화예술에서 하나의 선물이었다.
본 연구는 융의 분석심리 관점에서 김환기 예술작품에 나타난 한국인 미적 원형과 치유적 의미를 연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의 범위는 융의 관점에서 예술이 가지는 속성을 알아보고 김환기의 대표 작품을 통해 집단무의식의 원형이 어떻게 표현되는지와 그의 작품이 주목을 받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김환기작품이 주는 치유적 의미를 분석하였다. 김환기작품을 통해 나타난 한국인의 미적 원형으로 세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거친 질감(texture)에서 나타나는 정서적 교류와 관계를 중시하는 정(情)의 문화. 둘째, 무기교와 자연스러움에 대한 가치의 존중. 셋째, 가치지향성이다. 이 세 가지 특징을 바탕으로 김환기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미술감상의 치유적 의미를 논의하였다. 미적 체험은 개인의 주관적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뿐 만 아니라 집단의 정서적 원형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술작품에 나타난 원형적 상징을 경험하는 것은 인간정신의 보편성, 집단의 공동가치를 공유하며 치유적 힘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한 김환기의 미술을 이해하는 것은 한국인에게 내재한 원형적 심상을 찾을 수 있고 예술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Consumers exposed to aesthetic brands can not only experience sensory pleasure but also lead to strong customer loyalty. Furthermore, aesthetic brands can expect to lead to the overall experience of the brand. They include the brand's sensory, emotional, behavioral and intellectual experience. Since aesthetic brands related to the sensory representation of customers, consumers exposed to aesthetic brands can expect to have a meaningful impact on the overall experience of the brand. The study will select aesthetic brands that distributed in Korea and then compare the aesthetic characteristics of each brand. It also seeks to verify the brand attractiveness, consistency, prominence and influence of brand motifs on the brand's sensual, emotional, behavioral and intellectual experience. To verify the influence between variables proposed in this study, we would like to conduct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AS 9.4 used to verify the hypotheses proposed in this study. Cronbach's ɑ measure to verify reliability of each measurement item. In particular, brand attractiveness and brand motif can verify empirically to confirm that they play an important role in inducing brand experi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ideas for the development of bag design by analyzing the expression types and aesthetic formativeness of modern bag design using tassels and fringe given the newtro trend pursuing analog sensitivity in modern society. The methods and scope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lated literature and internet data were reviewed in order to examine the expression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the bags of the West and East. Next, the definition and characteristics of tassel and fringe decoration in terms of the history of clothing were analyzed. Finally, the expression types and aesthetic formativeness of tassels and fringe were derived through the analysis of modern bag design shown in the fashion collections since 2010. The bags decorated with the tassels and fringe bring a variety of visual effects depending on the attachment position, direction and material composition, concentrating the gaze and radiating original style. In this study, the expression of tassels and fringe in modern bag design was classified into three types: surface decoration, shape variability, and object combination. Next, the aesthetic formativeness of modern bag design using tassels and fringe as decorative elements appeared through the mixture of heterogeneous materials and playfulness through imagination, exaggeration through extension of length and volume, and retro characteristics through reinterpretation of tradition.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creative ideas of modern bag design which requires a global sense, which has been used in various cultures for a long time.
유화가 외국 예술 형태로 중국에 도입한지 백 년을 넘어선 이 단 계에서 우리는 유화를 중국의 관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유화 민족화에서의 유교 미학 특성을 정리하고, 중국 유화가의 작품을 결합하여 유교의 잠재 의식을 분석하였으며, 중국 유화의 민족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예술적 정신을 도출하였다. 중국 유화를 민족화의 맥락에서, 중국 유화의 민족화를 위한 가이드로서 유교 미학의 이론적 가치와 의의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연구자는 아름다움(칼로카가티아)이 어둠 속에서 드러날 수 있음을 카이 닐센의 『해의 동쪽과 달의 서쪽』을 통해 심미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고대 그리 스어인 칼로카가티아는 인간 행위의 이상향인, 아름답고 선한 것을 의미한다. 연구자는 심미적 해석을 위해 세 가지 중요한 요소로 분석하였다: 표층미학, 심 층미학, 승화미학(재구성). 칼로카가티아는 카이 닐센의 작품에서 인간의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작용하게 이끈다. 그래서 그림에서 묘사된 요소들(색, 장소와 시간, 영적)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고 이 점을 심미적 관점으로 재해석한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칼로카가티아가 어떻게 심미적 해석을 하는데 사용 되는지, 또한 어둠의 개념을 인식하여 통합적으로 어떤 제안을 제공하는지를 보여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ompensatory role of instrumental (e.g., product information) and aesthetic (e.g., website background) online cues presented within apparel websites where touch is unavailable. The moderating role of two need for touch (NFT) dimensions (i.e., autotelic and instrumental NFT) between online cues and consumer responses was also investigated. Results demonstrate that personal differences in autotelic and instrumental NFT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online cues and affective responses. It was found that consumers high in autotelic NFT (i.e., who need to touch for fun) seek more instrumental cues to compensate for lack of touch when shopping apparel products online. Surprisingly, consumers high in instrumental NFT (i.e., who need to touch for product evaluation) use aesthetic as well as instrumental cues to supplement the absence of touch. In contrast, for the low NFT groups, only aesthetic online cues showed significant effects on consumer arousal. Further analysis shows that instrumental NFT is negatively related to purchase intention while autotelic NFT has a positive effect on purchase intention. This implies that need for hedonic-oriented touch is no longer a barrier for online apparel shopping. However, the instrumental NFT seems a significant obstacle for the adoption of online apparel purchasing.
Since the reform and opening up, the modernization of Chinese society has greatly liberated and released the productive forces, and broadened the ideological and cultural horizons. Under the guidance of the concepts of "Chinese characteristics", " view of global history" and " the awareness of a community of shared future for mankind ", Chinese society has gradually entered a prosperous and well-off era from the era of scarcity. with c
At the same time, contemporary China also typically shows many "faces" of consumerist aesthetic cultureharacteristic of utopia , such as "Wu", "Xin", "Mei" and "Le". The pursuit and imagination of "Wu-topia", "Xin-topia", "Mei-topia" and "Le-topia" are constantly transformed into confusing ideology in the era of Consumerism under the mechanism of capital, technology, market, media and advertisement which makes Utopia lose its ideal feelings, revolutionary spirit and critical nature. As a result,utopia is becoming dystopia. Heading for the future,it would be significant for us to understand deeply the aesthetic cultural phenomena in the development-transition period of China ,transform creatively the excellent traditional Chinese cultural thoughts, absorb foreign civilization ideas, and reconstruct the new social aesthetic culture finally.
The strategic stakes of differentiation are so great for companies that the adequacy between aesthetic perception of the products and functional benefits for consumers must be taken into account (Alba and Williams, 2013; Bloch, 1995; Reimann et al., 2010). In order to examine the consumer's aesthetic perception, we tested an exploratory measurement scale of aesthetic style (Lagier, 2006), which we first validated for different kinds of products.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analysis of this scale were conducted and obtained results which proved the stability of the scale for design products. The three dimensions of the factor analysis can be interpreted within the conceptual framework of the perception of design products. We effectively find two clearly distinct dimensions which measure: “affective intensity” and “tolerance for ambiguity”. The last dimension is composed of items which fall both in the domain of “cognitive differentiation” and “cognitive discrimination”. To segment our sample and quantify the different profiles of aesthetic style, eight groups of consumers were formed from the scores on the three dimensions. Finally, the structure of aesthetic style on consumer preference for four design objects was also tested. We seek to show that our scale can also explain the choice for some objects. A one-way ANOVA was conducted to determine wheth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preference for each object based on intensity scores of affective intensity, cognitive discrimination/differentiation and tolerance for ambiguity. Our measurement scale of aesthetic style, in the context of this test, explained consumer preference for some design objects.
본 연구는 희곡(戱曲) 장르인 심택추자희에서 주목하는 포공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또한 극장 예술로 변용된 심택추자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창극의 대표적인 작품과 비교하여, 극화된 대본과 공연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논구하는데에 역점을 두고자 했다. 대본의 측면에서 흥보전은 민담의 대립과 반복적 모티프를 활용하여 상관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장면은 제시부, 상황부, 종결부로 구성되어 있다. 흥보전 은 형재애를 주제로 삼기 있기는 하지만 놀부(악형)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특징을 지닌다. 반면에 포공출세는 신화 속 영웅의 모험 구조를 따르고 있다. 장면 구성은 흥보전의 경우처럼 세 부분 으로 분화되고 이중 상황부는 고난과 관련된 사건을 병렬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포공출세는 포공을 중심으로 선과 악의 구도를 가족관계를 다루고 있다. 무대미술의 측면에서 포공 출세의 무대는 그림, 병풍 등을 제한적으로만 사용하여 평면적인 인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반면, 흥보전의 무대는 실제적 설계를 바탕으로 무대를 축조해서 입체적인 느낌을 자아내고자 했다. 한편 포공출세의 무대 (소)도구는 간략한 편이며 과학기술의 활용 역시 미미하다. 반면, 흥보전 의 무대(미술)는 대형화하여 과학적인 기술로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음악은 포공출세와 흥보전 공연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 는 공연 요소이다. 비록 사용되는 악기가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현악기와 타악기로 나뉜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배우가 노래를 할 때 반주하는 점 역시 동일하지만, 포공출세의 경우에는 배우가 등장하기 전에 타악기로 무장(武場) 반주하고, 흥보전 의 경우에는 배우가 등장한 이후 배우의 동작에 맞춰 수성 반주한다.
『조각상』 에서 예이츠는 고대 그리스에서 중세 인도를 거쳐 현대 아일랜 드에 이르는 예술의 역사를 형상과 무형상의 변증법이라는 관점에서 추적한다. 그는 피타고라스적인 수, 피디아스의 형상, 불상의 무형상의 형상 그리고 아일랜드의 형상 을 통해 예술의 역사적 변천을 제시한다. 『조각상』 은 형상과 무형상 간의 경쟁의 역사 뿐만 아니라 예술에서 형상의 의미에 대한 예이츠의 사색을 잘 보여준다. 그리스의 조 각상에 걸 맞는 아일랜드의 영웅적 행위를 형상화함으로써 그는 아일랜드인의 꿈을 밝게 비추기를 고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