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국 10개의 교육대학교와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3개 대학교의 교육과정을 분석 대상으로 문헌분 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초등교원 양성과정의 교육과정 목표에서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 목표는 모든 대학에 서 제시되고 있었다. 이를 범주화하면, 직업윤리 및 교직관 확립, 창의적 문제해결, 의사소통, 공동체 의 식 및 세계 시민성, 인간과 사회 이해, 봉사와 헌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둘째,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교육과정에서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은 교양과목에 집중되었고, 교육대학교는 종합대학교의 초등교육과 보다 인성교육 교과목 수가 적은 것으로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의 결론 및 제언에 도달하였다. 첫째, 초등교원 양성대학은 교육과정 목표에 맞는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교양과목, 교직과목, 전공과목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둘째, 초등교원 양성대학의 교육과정에서 교사를 위한 인성교육을 필수 영역으로 제시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 다. 셋째, 이를 위한 단기적 방안으로 교육대학교는 지역의 종합대학교와의 학점교류를 확대하는 것을 제안할 수 있다.
This study examined subject-auxiliary inversion errors in wh-questions produced by 88 Korean EFL elementary learners, focusing on whether types of wh-words and auxiliaries could affect inversion acquisition and whether explicit instruction on movement rules could facilitate this process. Guided writing tasks were used as a pretest and a posttest to analyze influence of wh-words and auxiliaries on learners’ inversion in the pretest and effects of instruction on movement rules in the posttest. Results showed that both whwords and auxiliaries significantly influenced learners’ inversion acquisition. Learners struggled more with why-questions than with what-questions, which were selected as representatives of adjunct and argument wh-questions, respectively. More inversion errors occurred in wh-questions requiring do-support than in those involving auxiliary be or modal will, al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be and will. Experimental lessons with brief explicit instruction on auxiliary movement during regular classes significantly improved learners’ inversion accuracy, particularly in dosupport questions, which posed the greatest challenge in the pretest.
본 연구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출판된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8종에 수록된 굿거리장단의 강세 표기 방식을 분석하 고, 이를 전통 악보 및 명인 연주 음원과 비교하여 차이점을 도출하며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교과서에서는 굿거리장단을 A, B, C 유형으로 구 분하며, 각 유형별 강세 표기 방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특히, 교과서의 강세 표기는 전통 악보의 강세 구조를 충 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 악보에서는 '대삼소삼 (大三小三)'의 음양 구조를 반영하여 제1박과 제3박에 서로 다 른 강세를 부여하는데, 교과서에서는 이 강세 구분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아 학생들이 장단의 리듬적 본질을 이해하는 데 어 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명인들의 연주 분석 결과, 전통적 인 강세 구조가 충실히 반영되어 있으며, ‘대삼’과 ‘소삼’의 강약 구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이를 바탕으로, 초등학교 음악 교과 서의 강세 표기를 전통적 강세 구조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 으며, 특히 B 유형(다는 장단)과 C 유형(맺는 장단)의 강세 표 기 방식을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장단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기 중심의 교수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장구 연주 및 구음 학습을 포함한 체험적 학습을 활성화하고, 전통 음악 연주 영상 및 음원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연 스럽게 장단의 강세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음악교육에서 전통 장단의 강세를 보다 정확히 지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전통 음악 교육 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 AI) ChatGPT를 활용한 초등과학 모의수업에서 나타나는 실천적 특성 탐색을 목적으로 한다. 비수도권 소재 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의 예비교사 29명을 대상으로, 태양계와 별, 날씨와 우리 생활, 지 구와 달의 운동, 계절의 변화 등 지구와 우주 영역의 대단원을 중심으로 5주간 한 차시 과학 수업을 준비하였다. 자료 는 수업 지도안, 수업 자료, 활동지, ChatGPT 대화 로그, 모의수업 영상 및 음성녹음, 반구조화된 면담 등을 통해 수집 되었다. 자료 분석은 기술 통합 평가 틀(TIAR)을 수정하여 주제 중심 분석과 반복적 비교 분석을 통해 귀납적으로 진 행되었다. 연구 결과, ChatGPT는 초등과학 수업에서 교육과정과의 연계성, 교수학습 모형, 도구적 활용 측면에서 유의 미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보였다. 특히, ChatGPT는 학습 활동을 촉진하는 도구로 긍정적인 역할 수행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ChatGPT 활용 시 정보의 신뢰성 문제, 명령어 입력 한계, 학생들의 Gen AI 의존성, 교사의 역량 요구 증가 등 도전 과제도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ChatGPT가 과학교육에서 학습 촉진자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 하며,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교사의 비판적 사고와 기술적 역량 강화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키네스(KNESS) 성장 프로그램이 저성장증 초등 5학년생의 키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해, 키와 몸무게, 산소 섭취량, 체지방율, 유연성, 다리와 허리 기능을 알아보 았다. 본 연구를 위한 측정 도구는 BMI, 최대 산소섭취량, 체지방, 유연성, 다리 근기능, 허 리 근기능 검사이다. 차시는 3개월에 한번 씩 점검하여 최초부터 4차시까지 점검하여 기록 을 남겼다. 참여자는 키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초등학교 5학년 총 20명(남자 10명, 여자 10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9.0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반복측정 분산분석 (Repeated Measures ANOVA), -검증에 의한 교차분석, 독립 t-test, 이상의 모든 분석은 통계적 유의수준 =.05, =.01, =.001 수준에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키와 몸 무게는 5학년 남녀 모두 차시가 거듭될수록 증가하였다. 둘째, 성별에 따른 최대 산소섭취 량의 변화는 남녀 모두 우수가 가장 많았다. 남자보다 여자가 차시에 따라 많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성별에 따른 체지방율, 유연성의 차이와 다리근과 허리근 기능 차이는 남녀 모두 비슷하였다. 결론적으로 키네스(KNESS) 성장 프로그램은 5학년 남녀 초등 학생의 키성장에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개별적 신체기능 하나의 향상이 키 성 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신체 기능이 함께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기부터 보훈교육의 체계적인 교육 방향을 설정하 고, 유아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료와 정책적 제언을 제 공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유아교육 관련 전문가 32명이 참여한 델파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와 연계한 유아 보훈교육의 내용을 독립(M=4.17~4.97, SD=.18~.56, 합의도=.75~1, 수렴도=0~.50, CVR=. 93~1), 호국(M=4.07~4.33, SD=.37~.55, 합의도=.75~1, 수렴도=0~.50, CVR=.93~1), 민주(M=4.30~4.50, SD=.47~.57, 합의도=.75~1, 수렴도=.50, CVR=1), 보훈과 나라사랑 실천(M=4.30~5, SD=0~.53, 합의도=.75~1, 수 렴도=0~.50, CVR=.93~1)의 4개의 상위 범주, 16개의 하위 범주와 22개의 내용을 선정하였다. 또한 교사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보훈교육을 위한 지식(M=5, SD=0, 합의도=1, 수렴도=0, CVR=1), 보훈교육을 위한 기술 (M=4.97, SD=.18, 합의도=1, 수렴도=0, CVR=1), 보훈교육을 위한 태도 (M=4.93, SD=.25, 합의도=1, 수렴도=0, CVR=1)로 구분한 후 세부적인 내 용을 제시하였다. 또한 유아 보훈교육의 영향요인을 살펴봄으로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언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유아기 보훈교 육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도모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훈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한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원주지역의 초등학생 전 학년 원시안을 조절마비제 점안 전후의 굴절이상 정도를 비교하여 지역 내 굴절상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방법 : 나이에 따라 8세 17안, 9세 13안, 10세 6안, 11세 1안, 12세 9안, 13세 4안 모두 50안의 원시안으로 남자 13안, 여자 37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원시 정도에 따른 굴절력은 경도 원시 +0.25~+0.75 D, 중등도 원시 +1.00~+1.75 D, 고도 원시 +2.00 D 이상으로 그룹 분류하여 굴절검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 나이별 원시안의 MR과 CR의 비교에서는 8세 어린이들의 CR의 원시도가 MR 보다 0.46±0.47 D 높게 측정되었으며(t=3.23, p<0.050), 나이가 가장 많은 13세 어린이들은 CR의 원시도가 MR보다 가장 많은 1.06± 0.63 D 정도 차이가 나타났다(t=1.89, p<0.059). 12세 어린이들은 0.44±0.30 D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체 나이 중 가장 적은 차이를 보였다(t=2.76, p<0.050). 그리고 원시 굴절 정도에 따라 MR과 CR 정도를 비교하였더 니 8세 어린이들의 경도 원시의 CR 값이 MR 값보다 0.55±0.55 D 정도 높게 측정되었다(t=2.54, p<0.050). 12 세 어린이들의 경도 원시의 CR 값은 MR 값보다 0.35±0.22 D 정도 높게 측정되었다(t=2.12, p<0.050). 결론 : 원주지역 원시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성 굴절검사와 조절마비 굴절검사를 비교하였더니 12세 어린이 들에게서 가장 적은 MR과 CR의 굴절력 차이가 관찰되었고, 나이가 가장 많은 13세 어린이에게서 가장 많은 굴절 력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원시 굴절 정도에 따른 비교에서는 경도 원시에서 고도 원시로 갈수록 더 많은 굴절 차 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conducted in September 2023 to establish proper eating habits and enhance the nutritional knowledg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Daegu during a nutrition camp hosted by the Daegu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A total of thirty boys and twenty-three girls participated, with an average age of 11.2 years. The breakfast skipping rate was 11.3%, while 84.9% reported eating out once or twice a week, and 86.8% indicated they consumed delivery food once or twice a week. Regarding snacks, 47.5% of students reported eating snacks twice a day, and 73.6% identified as picky eaters. Furthermore, 66% of the participating students had no prior experience with nutrition education or consulting nutritionists. The students' nutritional knowledge score before the start of the nutrition camp was 14.4 out of 20, and after the end of the nutrition camp, it statistically increased significantly to 16.4 points (p<0.001). The level of nutritional knowledge of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nutrition camp improved significantly compared to before the start of the nutrition camp, and this result shows that various activity programs including nutrition education and nutrition counseling can be effective.
This study developed and implemented an elementary English writing program using image-generative AI to examine its effects on students’ writing abilities and affective domains. The program was designed following the ADDIE model and aligned with the 2022 Revised English National Curriculum. It used Padlet’s ‘I Can’t Draw,’ allowing students to create images based on their prompts. Eighty sixth-grade students participated, with data collected through pre- and post-writing tests, affective domain surveys, student work, reflections, and teacher interviews. A mixed-methods analysis, combining ANCOVA and content analysis, revealed the following: (1) The program improved the syntactic and lexical complexity and fluency of students’ writing, but not accuracy. (2) Students’ situational interest significantly increased, but individual interest did not. Additionally, students’ engagement and motivation in learning English improved.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image-generative AI is an effective tool for enhancing English writing lessons and providing feedback. The study also emphasizes the critical role of teacher competence in successfully integrating AI into language instruction.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degree of importance and performance that in-service primary English teachers attribute to edutech, which is widely used in primary education. To this end, 57 primary school teachers at public elementary schools in Gangwon State responded to a questionnaire related to their ability to understand and utilize edutech in education. The results examined the difference between importance and performance through SPSS and IPA analysis. The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descriptive statistics on edutech understanding showed the importance of most items was higher than their performance levels, and the results of the sample t-tests also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The results of the IPA analysis demonstrated the areas requiring focus were related to diagnosing the learning process and monitoring progress through edutech. Next, statistical analysis examining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edutech utilization capabilities found the average importance of overall edutech utilization capabilities was about 0.6 points higher than their performance. Compared to the importance of edutech utilization capabilities, current performance in the educational field did not meet this level. Overall, these results suggest that teacher training is necessary to enhance understanding of edutech and strengthen related skills before the implementation of AIDT.
이 연구에서는 교수요목기부터 7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초등사회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금융교육 내용 요소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초기의 교육과정에서 금융교육 관련 내용은 대체로 은행이나 조합과 같은 금융기관에 대한 이해와 절약 및 저축에 대한 강조가 주를 이루었다. 둘째, 이후 교육과정이 개정을 거듭하는 과정에 서 금융기관에 대한 이해와 절약에 대한 강조는 점차 줄어들었으며, 가정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이해와 이에 바탕을 둔 현명한 소비와 같은 가계의 재무관리 측면이 부각되는 경향을 보였다. 셋째, 교육과정이 여러 변화를 거듭하는 과정에서도 저축에 대한 강조는 약화되지 않았다. 넷째, 보험, 예금, IMF 등과 같이 일회적으로 등장했다가 사라진 금융교육 내용 요소가 있다.
For a long time, the teaching concept of “monism” has made the field of international Chinese teaching focus on “words”, not “Chinese characters”. Chinese characters that are difficult to teach and learn have not been effectively improved. In 2021, the introduction of the “Chinese Proficiency Grading Standards for International Chinese Language Education” set a new direction for international Chinese education, and the practice of listing a handwritten Chinese character list separately for the first time also reflects the importance of Chinese character teaching. Long before the introduction of the “Grading Standards”, a small number of international comprehensive Chinese textbooks had compiled handwritten Chinese character lists, but there were many handwritten Chinese characters that were not included in the “Grading Standards”. This kind of Chinese characters or have a large number of strokes, or the shapes of the strokes are more difficult, or the structures are more complex, or the ability to form words is weak, etc., which is exactly the opposit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Grading Standards”.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e relevant analysis, it can provide practical reference for the compilation of Chinese characters in textbooks in the future.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습자들의 지질학적 시간 개념 인식에 따라 퇴적암 형성 과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의 실행은 B 광역시에 위치한 U 초등학교 4학년 학생 57명을 최종 분석의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의 수집은 Jolley et al. (2012)이 개발한 LIFT (The Landscape Identification and Formation Test) 검사 도구를 수정 및 번안하여 객관식 문항을 구성하고, Charles and McConnell (2018)이 활용한 지질학적 경관 형성에 대한 인터뷰의 구조를 서술식 문항으로 제작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서술형 문항 응답 결과를 질적으로 분석하여 학생들의 지질학적 시간 개념 표출 유형을 기준으로 세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분류된 군집은 각각 구체적 시간 개념 군집(Specific time concept cluster), 막연한 시간 개념 군집(Vague time concept cluster), 시간 개념 미표현 군집(No time concept cluster)으로 명명되었으며, 각 군집별로 퇴적암 형성 과정에 대한 단답형 문항의 점수를 활용하여 통계적 검증을 수행하 였으며, “구체적 시간 개념” 군집은 “시간 개념 미표현” 군집에 비해 퇴적암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가 통계적으로 유의 미하게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그 구체적 사례에서 Ault (1982)가 언급한 지질학적 연대에 대한 과소 추정과 과대 추정의 사례를 발견하였다. 또한 각 군집별로 수집된 서술형 문항(퇴적암 형성 과정에 대한 서술)을 바탕으로 언어 네트 워크를 형성하고, 중심도 분석을 실시하여 시각화한 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구체적 시간 개념 군집은 퇴적암 형성의 모든 과정에 대해 비교적 잘 인식하고 있으며, 지질학적 시간 개념이 현상과 잘 연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막연한 시간 개념 군집은 퇴적암 형성 과정에서 퇴적, 압축, 교결, 암석화, 노출의 과정이 비교적 잘 연결되어 있지 않지 만, 지질학적 시간 개념은 비교적 잘 인식하고 있었으며, 시간 개념 미표현 군집은 퇴적암 형성 과정에서 퇴적, 압축, 교 결 작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지질학적 시간 개념의 인식 또한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 다. 추가로, 각 군집별 시간 노드의 커뮤니티가 가지는 중심도를 활용해 커뮤니티 분석을 실시간 결과, “시간 개념 미표 현” 군집은 퇴적암의 형성 과정을 시간 개념과 연관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체스 교육을 통해 경험한 변화를 심층적 으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24년 7월 1 일부터 7월 20일까지 Giorgi의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U시의 J교육 원에서 체스 교육을 받은 초등학교 저학년 8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하였다. 심층 면담 시 녹음한 내용을 전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결 과는 본질적 주제 8개와 구성요소 15개 의미단위 77개로 도출되었다. 본 질적 주제 8개는 “도전의식”, “문제해결”, “사회성”, “성취감”, “자기표 현”, “자신감”, “지구력”, “집중력”이며, 구성요소 15개는 “새로운 도전”, “재도전”, “열정”, “문제해결”, “가족관계”, “또래관계”, “관계에서의 성 취감”, “대회에서의 성취감”, “감정표현”, “자기조절”, “자기주장”, “경험 에서의 자신감”, “학습에서의 자신감”, “지구력”, “집중력”이다. 본 연구 는 체스 교육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미치는 교육적 가치를 확인하며, 장기적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양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이러한 연구는 체스 교육이 초등학생의 사회성, 집중력, 문제 해결능력 등을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여수양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디자인을 통하여 기존의 운동장 기능과 함께 친환 경숲, 놀이, 학습이 공존하고 이용자 요구에 부합하는 운동장녹화형 학교숲 설계안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디자인 과정 및 도구,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의 도입요소에 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참여디 자인 워크숍 과정을 9단계로 진행하였다. 1단계는 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고 2단계~9단계는 학생 21명(1단계 참여)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필요에 따라 전교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하였다. 2단계에서 그림그리기와 설문을 통해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이 ‘자연공간형’, ‘모험놀이공간형’, ‘커뮤니티공간형’으로 구분되고 유형별 세부공간이 도출되었다. 세 유형은 각각 대안 1, 2, 3의 주제가 되 어 3단계에서 배정된 팀에 의하여 모델화되었다. 대안 1은 생태연못과 생태숲을 중심으로 대안 2는 트리 하우스와 목재 모험놀이시설을 중심으로 대안 3은 잔디광장, 커뮤니티공간, 쉼터 중심으로 디자인되었 다. 4단계에서 전 학생 및 교직원 투표를 통해 대안 2가 최종 구상안으로 선정되었고 6~8단계의 우수사례 지 체험 및 피드백단계와 마지막 추진운영위원회와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최종설계안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인 운동장녹화형 학교숲의 최종 설계안은 학교숲의 주요기능인 생태성,자연성, 환경성, 교육성과 운동장의 주요 기능인 체력단련, 놀이, 학교행사, 지역과의 소통 등의 복합문화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최종 설계안에 대하여 운동장 녹화형 학교숲 설계안으로서의 우수사례 및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이용후 평가’가 후속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erceptions of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in their 4th year at KEducation University, an elementary school teacher-training institution, on the nature of science (NOS). To examine the differences in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perceptions of NOS according to their high school career aptitude, we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two students each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HS) and natural sciences (NS) based on the subjects that they had taken while attending high school. For this purpose, we used the Views of Nature of Science Form C (VNOS-C) and Views about Scientific Inquiry (VASI) questionnaires, which were reconfigured. The main research results were that the elementary school preservice teachers showed a positivistic perspective on the NOS, validity of scientific knowledge, difference between theory and law, and social and cultural embeddedness of science. However, they had a latest perspective on the tentativeness of scientific knowledge, observation and inference, and the role of imagination and creativity. In particular, there were clear differences in perception between HS and NS teachers in the areas of tentativeness of scientific knowledge and understanding of observation and inference.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improving the science education competencies of preservice elementary school teachers were proposed.
이 연구는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도입에 따른 운영방안 을 탐색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한국 초등교원양성기 관의 교수들 중 교육실습 경험이 풍부한 교수 2명, 교육과정 담당자 2 명, 실습학교 교사 5명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실 시하여 질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 습학기제 운영에 대한 5개의 영역과 그에 대한 17개의 범주, 그리고 65개의 하위 범주가 도출되었다.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운영에 대한 5개의 영역은 ‘현 체제 진단’, ‘실습학기제에 대한 인식’, ‘현실적인 문제’,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것’, ‘운영방안’이다. 그리고 각 영 역별 논의를 통해 한국 초등교원양성기관의 실습학기제 운영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Purpose: This study explored teachers’ experiences of practicing character education focusing on Juingonggwanbeop in elementary schools. The goal was to provide universal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for schools. Methods: This study used one-on-one in-depth interviews to collect data from teachers working at different elementary schools regarding their character education experiences.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Results: 5 themes and 16 sub-themes were derived from the analysis. The five themes included “Start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for various reasons”, “Feeling joy when seeing students changing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ifficulties in managing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Development and dissemination of standardized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programs”. Conclusion: The findings showed that both students and teachers experienced positive changes and growth in their school lives through Juingong-gwanbeop character education. The participants expressed a strong desire to develop universal programs and materials for teachers who have not been exposed to Juingong-gwanbeop.
본 연구는 동물매개활동 기반 소집단 상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생명 존중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였다. S시 A초등학교의 남학생 3명을 대상으로 한 21회기 프로그램을 통 해, 사전과 사후, 그리고 추후 검사를 통한 변화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정서적 안정감 과 생명존중에 긍정적 변화를 보여주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후 협동성, 공감 능 력,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었다. 이 결과는 동물을 활용한 소집단 상담이 초등학 생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교육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