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의 심화로 질병 구조가 만성질환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치매의 전조 단계인 인지기능 저하는 노년기 건강을 설명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 하고 있다. 한편 노인차별은 노인의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 는 사회적 요인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적 검증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응답한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의 차별경험 과 인지기능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분석 결 과, 첫째, 노인의 차별경험은 우울 수준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인지기능 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 수준의 증가 는 인지기능 저하와 유의하게 관련되었다. 셋째, 노인의 차별경험과 인지 기능 저하 간의 관계에서 우울 수준은 부분 매개효과를 보였다. 이는 노 인이 경험하는 차별이 우울을 심화시키고, 이러한 우울이 인지기능 저하 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 해서는 우울에 대한 개입과 함께 노인이 경험하는 차별을 감소시키기 위 한 접근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1인가구 장애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최근 장애인복지 패러다임이 지역사회기반 돌봄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비공식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이론과 사회적 관계망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사회적 관계망을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 기, 접촉 빈도)과 기능적 측면(정서적 지지)으로 구분하고, 이들이 1인가 구 장애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삶 패널조사(5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20세 이상 1인가구 성인 장애인 608명을 대상으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인구사회학적 요인만으로도 일정 수 준의 설명력이 확보되었으며, 구조적 측면(관계망의 크기, 접촉 빈도)은 삶의 만족도에 추가적인 설명력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기능적 측면(정서 적 지지)을 투입하였을 때 설명력이 가장 크게 증가하였고, 정서적 지지 가 삶의 만족도의 가장 강력한 예측변수임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는 사 회적 관계망의 구조적·기능적 측면이 모두 중요하나, 기능적 측면이 삶의 만족도에 더 큰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사회적 관계망 지원의 방향성과 후속 연구를 위한 과제를 제안하였다.
Background: Despite various treatment methods, many functional ankle instability (FAI) patients continue to experience functional deficits. Objective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dditional auditory feedback on balance and ankle function in task-oriented balance training for FAI patients.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design. Methods: Forty FAI patie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auditory feedback task-oriented balance training (ATBT) group (n=20) and the task-oriented balance training (TBT) group (n=20). The training program was implemented for 4 weeks, 3 days a week. Results: After training, the COG movement area, speed, and distance significantly decreased in both the ATBT and TBT groups (P<.05). Additionally, the COG movement speed and distance in the ATBT group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compared to the TBT group (P<.05). The 6-meter crossover hop test time decreased in both the ATBT and TBT groups (P<.05). The ATBT group exhibited a significantly decreased 6-meter crossover hop test time compared to the TBT group (P<.05). Conclusion: Both ATBT and TBT enhanced balance and ankle function in FAI patients. ATBT was more effective in improving balance and ankle function than TBT.
Background: Weakness of the abdominal muscles reduces trunk control and impairs respiratory function in stroke patients. To strengthen the abdominal muscles,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and trunk FES can be used.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whether a combined intervention of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and trunk FES is more effective in improving trunk control and respiratory function than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alone. Desig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Methods: Thirty individuals with stroke were randomly assigned 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 (n=15) or the control group (n=15).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with trunk electrical stimulation, while the control group performed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only. Both groups underwent training three times per week for four weeks. Trunk control and respiratory function were assessed pre and post the intervention.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post-intervention improvement in respiratory function; however, the experimental group demonstrated a greater change than the control group. The contro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only in the total TIS score, wherea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 improvement across all TIS subcomponents. Conclusion: Combining threshold expiratory muscle training with trunk FES is an effective approach for enhancing not only respiratory function but also trunk control. Synchronizing electrical stimulation with expiratory timing may increase efficiency and strengthen functional muscle contraction, suggesting meaningful clinical value.
목적 : 본 연구는 양안시기능 이상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시기능 훈련 프로그램의 훈련적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훈련 후 자각증상, 양안시 기능, 조절 및 융합여력, 안구운동성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근거리 외사위 7Δ 이상 및 조절·융합 기능 저하를 보이는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굴절이상을 완전교정 후 디지털 시기능 훈련(총 2주, 주 3회, 회당 15분)을 실시하였다. 디지털 시기능 훈련은 디지털 폭주훈련(라이프 세이버카드), 디지털 주변월차트, 시선추적 기반 게이밍 시스템의 세 가지 모듈로 구성하였다. 훈련 전·후에 CISS 설문조사, 사위도(von-Graefe), PFV/NFV, NPA/NPC, 조절·버전스용이성, SCCO 검사, H-S scale, DEM 검 사, GST 검사를 3회 반복 측정하였다. 모든 수치는 Python 기반 통계 분석을 통해 p<0.050를 유의수준으로 검토 하였다. 결과 : 디지털 기반 시기능 훈련 후, 근거리 외사위도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NPC 단축과 PFV 증가는 통계 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p<0.050). 조절근점은 단축되고 폭주근점 또한 향상되어 조절 및 융합 능력의 기능 적 회복이 확인되었다. 조절·버전스 용이성에서는 조절용이성은 변화가 미약하였으나 버전스용이성은 유의한 증 가를 나타냈다. 안구운동성(SCCO, DEM, GST)은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며 특히 DEM 검사에서 반응 시간이 유 의하게 단축되었다. CISS 총점은 모든 항목에서 감소하여 주관적 시각 증상이 뚜렷하게 경감되었다. 이러한 결과 는 디지털 기반 훈련이 기존 아날로그 시기능 훈련과 동등한 훈련 효과를 갖는다는 기존 연구와 일관된 패턴을 보 였다. 결론 : 디지털 기반 시기능훈련은 양안시기능, 조절력, 융합 버전스, 안구 운동성 및 주관적 증상의 전반에서 유 의한 향상을 보여 전통적 시기능 훈련과 동등한 훈련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게임화·시선추적 기반 UI는 훈련 참여도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였다. 본 연구는 디지털 시기능 훈련이 아동의 폭주·조절 이상 개선에 효과적 인 훈련 옵션임을 시사한다.
목적 :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눈 건강, 시기능, 인지기능, 우울수준을 평가하고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인지기능 차이와 하위영역 간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방법 : 경기도 Y시 노인복지관 이용자 20명(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눈 건강, 시기능 설문조사와 인지기능 선별 검사(CIST), 한국판 노인 우울척도(GDS-K) 평가를 실시하였다. 크루스칼-왈리스 검정(Kruskal-Wallis test)과 스피어만 상관분석(Spearman correlation analysis)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눈 건강 수준은 4.03±1.11점, 시기능은 4.21±1.06점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나, 눈의 피로감은 3.70±1.17점, 건조감은 3.65±1.2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인지기능은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교육수준에 따라 총점, 주의력, 언어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교육수준별 인지기능 총점은 무학 21.63± 5.01점, 1~6년 18.40±4.50점, 7~12년 27.29±2.81점이었다. 인지기능 하위영역 간에는 모두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언어기능은 모든 영역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지역사회 노인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눈 건강 관리를 포함한 통합적 접근과 교육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 기반 인지건강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목적: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 중재를 시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함으로 써, 중재법과 효과 및 평가도구를 분석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15년 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0년간 국외 학술지에 게재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PubMed, Web of Science, PsycINFO에서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로는“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executive function”, “randomized controlled trial”, “intervention”, “program”, “training”과 “therapy”를 사용하였다. 선정 및 배제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 13편을 선정하였다. 결과: 선정된 연구의 비뚤림 위험, 중재법 및 기간, 중재의 효과, 평가도구를 분석하였다. 비뚤림 위험 수준은 ‘낮음’ 1편, ‘일부 우려’ 6편, ‘높음’ 6편으로 나타났다. 중재법은 크게 세 가지 접근법으로 구분되었고, 인지적 접근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으며 활동 기반 접근과 신체 기반 접근이 그 뒤를 이었다. 모든 중재는 실행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보였고, 특히 전반적인 실행기능, 억제, 작업기억의 개선이 두드러졌다. 실행기능 외의 효과로 ADHD 및 심리사회적 증상 감소, 삶의 질 및 작업수행능력 향상이 함께 관찰되었다. 총 12가지의 평가도구가 사용되었으며, BRIEF-A (Behavior Rating Inventory of Executive Function-Adult version) 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성인 ADHD를 대상으로 한 실행기능 중재가 다양한 접근법을 통해 실행기능 및 관련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실행기능 중재의 임상 적용 및 향후 연구 설계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아마추어 러너에서 체성분이 폐 기능과 어떻게 연관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한 단면 상관관계 연구이다. 만 20–45세의 아 마추어 러너 48명을 단일 방문으로 평가하였고, 생체전기저항분석기로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 SMM)과 체지방률(percent body fat, PBF)을 측정하였으며, 표준화된 폐 기능 지표로 노력성 폐활량 (forced vital capacity, FVC), 1초간 노력성 호기량(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 최대 자발적 환기량(maximal voluntary ventilation, MVV)을 평가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유의수준 .05에서 Pearson 상관분석과 단변량 선형회귀분석으로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 SMM은 FVC(r=.78, p<.01), FEV1(r=.74, p<.01), MVV(r=.55, p<.01) 와 유의한 양의 상관을 보였고, PBF는 FVC(r=−.5, p<.01)와 유의한 음의 상관, FEV1(r=−.35, p<.05)과 약한 음의 상관을 나타냈다. 회귀분석에 서는 SMM이 FVC(R²=.60), FEV1(R²=.54), MVV(R²=.31)를 각각 유의 하게 설명하였으며, PBF는 FVC(R²=.25)에 대해 유의한 음의 설명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근육의 충분성이 환기 수행능력을 지지하고, 지 방의 과다 축적이 폐 용적 및 유량 지표에 불리하게 작용함을 시사한 다. 단면 설계와 BIA 기반 측정이라는 한계를 고려할 때 인과 해석은 신중해야 하나, 아마추어 러너의 호흡 수행능력 최적화를 위해 근력, 근 지구력 중심의 훈련과 체지방 관리가 유효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제안 하며, 향후 종단, 중재 설계를 통한 인과성 검증과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및 중심성 지방 지표를 포함한 정밀 측정 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현대 불교 수행자들이 겪는 마음의 지도 부재 문제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모색하기 위해, 『대승기신론』의 핵심 사상인 체・상・용 (體相用)을 수행론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붓다의 이상적 경지인 체・상・ 용 삼대(三大)를 준거틀로 삼아, 번뇌에 물든 중생의 현실적 마음 구조를 분석한 결과, 붓다와 중생의 본질(體)은 동일한 진여(眞如)이지만, 그 모 습(相)은 오염된 염상(染相)으로, 작용(用)은 본성을 회복하려는 정용(淨 用)으로 발현되었다. 본 연구의 핵심 주장은 이 정용이 단일한 작용이 아 니라, 이중적 동력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즉, 진여가 본래 지 닌 내재적 정화력인 근원적 용(法力熏習)과, 이 힘에 응답하여 수행자가 주체적으로 마음을 운용하는 실천적 용으로 구성된다. 나아가 본 연구는 이 실천적 용을 ‘사대정용(四大淨用)’이라는 통합적 실천 체계로 새롭게 개념화한다. 사대정용은 신심, 발심, 자비심, 회향심이라는 네 가지 마음 의 유기적 상호작용이며, 『기신론』의 정법훈습(淨法熏習) 원리를 구현하 는 구체적인 마음 사용법이다. 본 연구는 ‘용’의 개념을 본체(體)에서 비 롯되는 자연적 작용을 넘어, 수행자의 능동적 결단과 의지적 실천(사대정 용)의 차원으로 심화시켰다는 데 학술적 의의가 있다. 이 사대정용 모델 은 현대 수행자에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체계 적인 마음의 지도(map of mind)를 구축하기 위한 이론적 초석을 제공한 다.
This review summarizes recent insights into the effects of foods and natural products on brain function, focusing on neuron-glia interactions and the Gut-Brain Axis. Bioactive compounds such as polyphenols, omega-3 fatty acids, curcumin, and ginsenosides exert neuroprotective effects by attenuating oxidative stress and neuroinflammation through activation of the Nrf2/ARE signaling pathway and suppression of NF-?B-mediated inflammatory cascades. They also enhance synaptic plasticity via the CREB-BDNF pathway, improving learning and memory function. Fermented foods and microbiota-related metabolites, particularly short-chain fatty acids (SCFAs), modulate the Gut-Brain Axis, leading to increased hippocampal BDNF expression and emotional stability. Traditional Korean fermented foods and marine-based dietary components further contribute to the regulation of neuron-glia networks, providing a scientific rationale for the neurofunctional benefits embedded in Korean dietary culture. This review highlights that food-derived bioactive components act not only as nutrients but also as neuromodulatory agents maintaining brain homeostasis. Future perspectives emphasize integrating molecular neuroscience with food culture research to advance the emerging field of food neuroscience and promote functional food innovation grounded in traditional dietary wisdom.
As South Korea enters a super-aged society, the number of nursing hospitals has increased rapidly, yet there are no legal staffing standards for caregivers. This absence creates a severe vulnerability regarding evacuation safety during fires. This study quantitatively analyzes evacuation times using a simulation, applying a '3:1 patient-to-caregiver ratio' based on Japanese standards. Four scenarios combining Day/Night shifts and Existing/Proposed (3:1) staffing were compared using a real hospital model. The results indicate that applying the 3:1 standard reduced the total evacuation time by 41% (1210s → 710s) during the day and 22% (1290s → 1000s) at night compared to existing staffing levels. This empirically demonstrates that the patient-to-caregiver ratio is a key variable in evacuation performance and suggests an urgent need for legal minimum staffing standards to ensure patient safety.
본 연구는 신라 말의 불교 중심 지배체제가 초래한 구조적 모순 속에서, 고 려 전기에 풍수가 불교를 견제하는 정치도구로 재편·작동한 과정을 정치문화사 적 관점에서 규명한다. 분석 범위는 신라말 고려초에서 명종대까지이며, 핵심 자료로 「훈요십조」 제2조 검토와 예종대 편찬 「해동비록」의 편찬의미를 검토하 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풍수는 불교적 성역의 입지 논리를 국 가의 국토 관리 논리로 치환하며 공간 해석권을 교단에서 국가로 이전시켰다. 둘째, 「훈요십조」 제2조는 도선 전승을 매개로 사찰 창건을 풍수의 원리에 종 속시켜 불사 남설을 억제하고 지덕(地德) 보존이라는 국가 논리를 정착시켰다. 셋째, 예종대 「해동비록」 편찬과 잡과의 지리업 운영 등 제도화·관료화를 통해 풍수의 해석권이 표준화되면서, 왕권은 공간권을 독점하려했다. 넷째, 풍수적 판단은 산형·수계·방위 등 가시적 물리 조건을 근거로 하여 불교의 초월적 권위 에 대한 세속적 대안 기준을 제공했고, 국가는 이 기준을 통해 사찰 정비, 도성· 능묘·행차 정책에 개입하였다. 다섯째, 풍수 지식인은 독자 교단을 형성하지 못 한 채 국가 관료체계에 편입되어 통제 가능성이 높았고, 이는 왕권이 필요에 따라 풍수 논리를 선택·조합하는 협상력을 부여하였다. 결론적으로 고려 전기의 풍수는 “보조 이론”을 넘어 왕권이 불교의 과잉 팽창을 억제하고 국가 공간질 서를 재편하는 데 동원한 통치 언어이자 행정 기술로 기능하였다. 이는 불교가 독점하던 공간 해석권의 국가 이전이라는 구조적 전환을 의미하며, 고려 정치 문화의 권력 균형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12주간의 리포머 필라테스가 50대 여성의 Q각과 등속성 근기능에 미치는 영 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필라테스 운동 경험이 없는 28명을 모집하여 운동집단 14명과 통제집단 14명으로 무작위 배정하였으나, 집단별로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하여 총 26명의 데이터를 최종분석하였다. 운동집단의 대상자는 1회당 45~55분의 리포머 필라테스를 주2회 빈도로 실시하였으며, 통제집단은 특별한 처치 없이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Q각과 요부, 슬관절, 그리고 족관절의 등속성 근기능을 측정한 뒤, 반 복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여 두 집단 간, 두 시기간에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Q각과 관련하여, 모든 변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2) 요부 등속성 근기능과 관련하여, 운동집단의 굴근지구력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3) 슬관절 등속성 근기능과 관련하여, 모든 변인 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4) 족관절 등속성 근기능과 관련하여, 모든 변인에서 통 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위와 같은 결과를 정리하면, 12주간의 리포머 필라테스가 50대 여성의 Q각과 대부분의 등속성 근기능을 개선시킬 수 없었다고 결론지을 수도 있지만, 많은 변인에서 통 제집단에 비하여 운동집단의 큰 사전-사후 변화량이 보고되었고,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기법의 특성상 현장적인 의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어도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를 부정적으로만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더 많은 표본수와 세분화된 근기능 검사를 통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추가 분석할 필요가 있다.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AESA) multi-function radars (MFRs) comprise numerous transmit/receive modules (TRMs) whose maximum temperature and temperature uniformity must be tightly controlled. This study proposes a new liquid-cooling-plate flow-channel design for an X-band AESA MFR: a two-layer straight channel incorporating multiple fins irregularly spaced along the flow channel. The proposed design (Type-4) is compared with three baseline channel designs. At the same coolant flow rate, Type-4 reduces the TRM maximum temperature by 28.2 K and the maximum inter-module temperature difference by 19.7 K relative to Type-1. However, the pressure drop increases by 726% because of the added internal surfaces and fins which are flow obstructions. A comprehensive thermo-hydraulic comparison, including pumping power criteria, is conducted over multiple flow-rate conditions. Overall performance was highest for Type-4, followed by Type-2, Type-3, and Type-1. When designs achieve similar maximum temperature and temperature difference with various coolant flowrate condition, Type-2 requires 83.6% less pumping power than Type-1, and Type-4 requires 33.8% less pumping power than Type-2.
본 연구는 12주간의 하체 중심 복합 트레이닝이 대학 축구선수의 신체조성과 하지 근기능에 미 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C 지역 대학교 남자 축구선수 27명으로, 저항성 근력 훈련과 플라이오메트릭 훈련을 병행한 복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주 3회, 12주간 실시하였다. 훈련 전(1 차), 6주(2차), 12주(3차)에 각각 신체조성과 하지 근기능 변인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체중과 근육량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5), 체지방률은 감소 경향을 보였다. 제자리멀리뛰기, 사이드스텝, 배근력, 무산 소성 파워, 좌·우 신근 및 굴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이 확인되었고(p<.05), 윗몸일으키기와 서전트 점프에서도 평균값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복합 트레이닝이 근육량 증가, 근력 및 파워 향상, 그리고 하지 근기능의 균형적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결론적으로, 하체 중심 복합 트레이닝은 대학 축구선수의 체력 향상과 경기 수행 능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훈련 방법으로 제시 될 수 있으며, 향후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