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상지 내 녹지의 변화상을 GIS를 활용하여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병행하여 연대순 녹지정책과 예산투입현황을 비교분석하여 녹지정책의 제안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첫 째, GIS분석을 통한 토지피복 변화량 분석을 통해 대전시 녹지변화 특성을 분석한다. 둘째, 대전시 녹지 정책 방향을 조사, 분석한다. 셋째, 분석한 녹지변화 특성과 대전시 정책방향 분석을 비교 분석하여 결 론을 도출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로써 첫째, 대전시의 녹지면적은 1989년도에서 1998년도에는 서구와 대덕구를 제외한 구에서 녹지의 면적 증가량이 많아 전체적인 녹지면적이 증가하였고 1998년도에서 2009년도에는 동구와 대덕구를 제외한 구에서 녹지의 면적 증가량이 많아 전체적인 녹지가 증가하였 다. 하지만 2009년도에서 2020년도에는 5개 구 모두 녹지가 감소하여 전체적인 녹지 또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녹지정책과 예산을 보면 전반적으로 예산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17년부터는 전년 대비 예산이 2배 정도 증액되어 투입되었으며, 2010년 대비 2020년에는 345%나 증가하였다. 각 구별로는 2010년에는 유성구>대덕구>동구>서구>중구로 예산이 많았으나 2020년에는 유성구>대덕 구>서구>동구>중구순이었다. 정책 또한 유성구, 서구, 동구, 중구, 대덕구 순으로 많은 정책을 시행하 였다. 마지막으로 비교분석 결과 유성구는 가장 많은 정책과 그에 따른 많은 예산을 썼으나 녹지의 감소 면적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상반되게 대덕구는 가장 적은 정책과 세 번째로 적은 예산을 썼지만 녹지면적 변화는 가장 적게 나타났다. 시사점으로서 공원녹지의 기본바탕이 되는 녹지량은 시 가지 확장과 개발계획의 논리하에 지속해서 감소하여 가고 있다. 공원녹지의 새로운 흐름에 맞추어 양 적 확충에서 벗어나 질적인 측면에서 과감한 녹지정책의 발굴 및 예산의 확보를 통하여 시민들의 요구 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1990년대 이후 급증한 탄소 배출량은 지구 온도 상승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도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서 약 70%의 배출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탄소중립 노력이 중요해지면서 도시 내 유일 한 탄소흡수원인 녹색공간의 효과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다. 본 연구는 탄소중립 녹색공간 평가를 위한 지표와 산정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사례분석과 델파이 기법을 활용한 전문가 자문을 진행하였다. 그 결 과 총 45개의 평가지표가 구축되었으며, 5개 근린공원에 적용하여 지표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사례평가 결과 SCOPE 1, 2단계에 속하는 바이오매스 격리, 저탄소 공법 및 자재사용, 원형보존 유형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았으며, 탄소 특화공원이 일반 근린공원에 비해 강점을 보이는 것을 확 인하였다. 본 연구는 탄소중립 녹색공간 인증제 실현을 위한 도구를 제공하고 평가 프레임워크 구축에 중요한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관수조건에 따른 지피식물의 생육특성을 파악하고 수분 스트레스 후 생육 회복력을 평가하 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지피식물로 많이 사용되는 초본류 4종을 대상으로 피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 는 적정 식재간격을 도출하였으며, 또한 관수처리 유형에 따른 생육 및 피복률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식물마다 피복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 식재간격에 차이가 있었다. 돌단풍은 30~35cm, 송엽국은 30~40cm간격, 꽃잔디는 40cm이상, 돌나물은 20cm미만의 식재간격이 효과적이다. 관수처리에 따른 생육특성을 분석한 결과 관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초장이 길지만 처리기간 동안 생육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피복률은 관수처리와 식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송엽국과 돌단풍은 무관수 20일 후 관수가 이루어지면 피복률도 회복되었으며, 꽃잔디는 관수가 이루어지고 나서 시간이 경과된 후에 피복률을 회복하였다. 피복이 전체적으로 이루어진 이후에는 토양 수분부족에 의한 피복률의 변화가 거의 없었 으나 피복 초기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피복에 어려움이 있다. 꽃잔디, 송엽국, 돌단풍은 일정기간 무관수가 지속되더라도 다시 관수가 이루어지면 회복이 될 수 있다. 즉 식물관리에 있어서 종 마다 차이 는 있으나 관수관리가 중요하며, 일정기간 무관수 후 관수가 이루어지면 생육이 회복될 수 있다.
도시화로 인한 열섬현상은 매년 심각해지고 있으며 도시 내의 온도증가로 인한 피해 또한 증가되고 있다. 최근 도시녹지 조성을 통한 온도저감이 도시열섬현상의 해결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도시 공원녹지의 지형적 특징에 따른 주변 온도저감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위성영상을 통해 서울시의 지표면 온도를 구축하였으며 서울시 내의 공원녹지와 녹지 주변에 대한 온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유사한 주변 환경을 가진 공원녹지들을 추출하 고 각 녹지의 지형 요소에 따른 주변 온도저감 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녹지의 고도범위, 부피, 경사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변 온도저감효과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공원조성 시 지형적 요소 고려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차원에서의 바람길 조성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도시공간 유형별 특징을 구분하고 각 유형별 적용가능한 녹화시설을 도출하기 위해 도시의 대표적인 공간을 선정하고 형태적 특징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용도지역별 형태적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각 지역을 형태적 특성에 따라 구분하였다. 구분된 도시공간 유형별로 주거, 상업, 공업, 공공시설, 교통, 공원 시설에 대한 구조 분석을 실시 하였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각 공간별로 녹화시설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도시 공간을 형태적 특징에 따라 도시외곽, 일반도시, 도심, 도심코어로 구분하였으며, 도 시외곽지역과 일반도시지역은 용도에 따라 주거, 상업, 공업으로 구분되고 도심지역은 주거와 상업으로 구분되고 도심코어지역은 혼합용도로 구분할 수 있었다. 각 공간별로 시설요소를 분석 한 결과 건축물의 형태와 밀도에 따라 공간에 대한 형태적 특징을 구분할 수 있었다. 또한 공간별 로 녹화시설의 적용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공간적 특성인 밀도에 따라 녹화시설의 적용 가능성과 효율성이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변화되고 있는 도시의 형태와 다양해지고 있는 녹화시설의 기술에 맞는 도시공간별 녹화기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PURPOS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urban road characteristics on temperature changes in urban areas using surface thermal temperature.
METHODS : This study measured the surface thermal temperature of each road component from urban roads, analyzed the effect of the road component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on temperature, and estimated the regression models.
RESULTS : As a result, the mean temperature was 27.3 ℃ on the roadway, 25.5 ℃ on the vegetated median, and 22.9 ℃ on the sidewalks. The roadside temperature was 26.14 ℃ with surrounding buildings and 23.82 ℃ near green spaces. The temperature with street trees was lower (24.45 ℃) than without (28.38 ℃) while it was 23.96 ℃ with vegetated median and 25.64 ℃ without. The temperatures were lower (24.70 ℃) on the permeable surface than on the impermeable surface (28.38 ℃). Model estimates show that the temperature decreases by 0.007 ℃ with an increase of 1 m² green (permeable space) space and the temperature with buildings tends to be 1.729 ℃ higher than that with green space. As green space increases by 1 m², the temperature tends to decrease by 0.017 ℃ on the roadway and by 0.012 ℃ on the sidewalk. Shade effect models show that street trees with shade affect temperature reduction by -3.884 ℃ on roadways and -3.314 ℃ on sidewalks.
CONCLUSIONS :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 the differing effects of road characteristics on temperature. The roadway is more sensitive than the sidewalk to temperature changes and roadside vegetation, ambient green space, and pavement permeability contribute to temperature reduction.
본 연구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도시 개발 형태에 따라 인접 생활권별로 어떻게 확산되는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경상남도 밀양시청 앞 6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한 도로영향권 시가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ENVI-met 모델을 가로녹지 유무, 도로변 건축물의 높이에 따라 변수를 조정하여 미세먼지 농도의 확산정도를 파악하였다. 모델링 결과 도로변 건물이 고층으로 형성되어 있고 가로녹지가 조성되어 있는 경우 인접 생활권으로 확산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층건물군에 가로녹지가 없는 상태의 농도가 낮았다. 반면 저층건물군이 형성된 경우에는 가로녹지 유무에 관계없이 인접생활권으로 확산된 미세먼지 농도는 높게 나타났다. 고층건물의 경우 빌딩풍에 의해 건축물 주변으로 강한 바람이 형성되는 만큼 바람에 의해 미세먼지가 빠르게 외부로 확산되어 농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가로녹지 조성이 도로변 생활권에 미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도로변 건축물이 저층일 경우 가로녹지를 조성과 생활권미세먼지농도변화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미세먼지가 도로에서만 발생하는 것을 가정하여 모델링을 진행한 것으로 향후 다양한 변수에 따른 미세먼지 확산모형 연구 및 현장연구의 보완을 필요로 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재생에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등 생태환경요소가 도시재생과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영향이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하여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분석으로 지표를 추출하여 경험적 분석(Empirical Analysis)를 통해 생태환경지표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및 일부 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각 현황별 하위 항목을 지표로 선정하고, 각 항목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를 가지고 도시재생의 중요한 평가 지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상관분석 및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생태환경적 요인인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 주택보급률, 기초생활수급자비율간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지표 간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한 결과 녹지율과 기초생활수급자 간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향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물리적인 요소뿐만 아 니라 공원 및 녹지 등의 생태환경적인 요소도 포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도시 재생 연구는 건물, 산업, 문화 지표 등을 중심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향후에는 생태환경 적인 요소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적 분석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녹지율과 오픈스페이스 비율에 대한 정의와 통계 데이터 부족 등으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지 못 한 연구의 한계가 남으므로 이와 관련된 통계구축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유추된다.
There is growing interest in the various functions of urban green spaces that can improve urban resilience. Urban green spaces have an important role in wildlife habitat, climate and hydrological control, and recreation and outdoor activities. The connectivity of a green space network is known to control urban resilience by minimizing the disturbance caused by urbanization and climate change and strengthening the adaptation capacity.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social-ecological network characteristics of green space in the city of Jeonju, South Korea. To analyze the ecological network, we defined wildlife habitat as the ecological node and used an index based on graph theory. We defined residential area as the social node, and we analyzed the accessibility of green space from the residential area to assess the social network. The results indicate that the green spaces in Jeonju are highly connected in the social and ecological perspectives on the fringe of the city. However, our founding also indicated that the social and ecological connectivity of the green space network in the downtown area should be improved.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for establishing an Urban Open Space Conservation Plan that considers the improvement of urban resilience in the future.
As the urban population continues to increase, cities grow through the expansion of high-rise and high-density residential areas, which demand good living environments to improve citizens’ quality of life. This study is based on the apartment type proposed by Moon Soo-young(2011) in accordance with the layout pattern of green spaces in three apartment complexes located in Dalseo-gu, Daegu Metropolitan Cit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iscover the causes of the high nutritional rate and successful planting method, as well as to suggest a plan to improve the planting structure(general complex, built apartment). According to the study results, the green area ratio of the study was the highest with 44.7% of the total area, followed by Wolbahil state(center type) with 30.3%, and the Bible Jeongnam Town(type of arrangement around buildings) with 27.3%. Shared facility centers were placed outside the apartment buildings in common with the type of arrangement around the buildings and the type of centering arrangement, and the coverage rate in the apartment complexes increased. There are many underground parking lots in the vicinity of the buildings; the center type of the buildings and the parking lots for the disabled are located underground. In general, residents use the underground parking lot, and the ground greenery ratio is higher than other type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facilities in the complex according to the type, we found the cause of high green ratio and good planting method and suggested an improvement plan for the general and constructed apartments. In the general apartment complex improvement plan, it is possible to increase the green area by minimizing the single-story buildings such as the shared facilities center and arranging these facilities in the apartments. The number of entrances is reduced due to the connectivity between underground parking lots. Reducing the area of the road within the complex can reduce the number of green spaces. It is important that water pipes are laid mainly under broad-leaved trees and that the plant structure is multi-layered. In order to estimate the construction of the apartment, we propose a method to construct the green space in three dimensions by using methods such as wall greening and rooftop greening. It is possible to utilize enough spaces to waste through the plant materials. In the plant structure, a cluster planting was arranged and the shrubs and plants were placed in the complex.
Daegu City has the most number of heat waves every year in the last 10 years among 7 metropolitan cities in Korea. As the slang, such as ‘Daefrica(Daegu + Africa)’ shown, Daegu City is recognized as a high temperature region in the summ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perception of urban green space as a mediator for heat wave mitigation for Daegu citizens. First, about 93.3% of the respondents perceived what the heat was. The most frequent cause of the increase in the number of heat waves was the increase in energy use (34.9%), ‘indiscriminate development’ (24.9%), ‘automobile and traffic increase’ (17.9%), ‘greenery reduction’ (12.6% ) were the most common cause. Second, 87.1% of respondents had positive perception about the mitigation effect on the effect of urban green space as a medium to mitigate the heat. In addition, 26.7% of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are very effective in mitigating the effect of the heat of urban greenery, and 95.1% of them responded more than ‘normal’. Third, as a result of examining the priorities of short and long-term heat-related policies, the short term was the highest (37.5%) in responding to ‘electricity tariff realization’ because of the high dependence on air conditioners. In contrast to the short-term perspective, the long-term policy for mitigating the heat wave was overwhelmingly supported by ‘expansion of urban green areas’ (50.7%). This is a result of confirming Daegu citizens’ consciousness which is highly evaluating the effect of urban green space as a medium for mitigating the heat. Fourth, the importance and performance of ‘urban green space type’ for mitigation of the heat wave were examined. The type of urban green space belonging to the phenomena maintenance area (quadrant Ⅰ), which both had high importance and performance, was classified as ‘neighborhood park’. In addition, it was surveyed as ‘Ssamji(mini) Park’ as the type of urban greenery in the concentrated improvement area (quadrant Ⅱ) where the importance is high but the performance is low. We believe that the value of urban green areas for mitigating the heat waves has been fully recognized through the recognition of Daegu citizens. We hope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be used as basic data for future Daegu city heat and urban greening policy.
The buffer green space of Sihwa industrial complex is located on the boundary of residential areas and industrial areas, and this regions have been the ability to mitigate environmental impact of noise, vibration, atmospheric. In this area, the survey of vegetation and bird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biology structures and function of buffer green space from biology habitats and natural recovery for ecology restoration. The survey was performed four times according to the season. As a result, vegetation were distributed to the most widely Pinus thunbergii community (72.2%) in the whole survey area (approximately 0.32 km2), and grasslands (6.6%), Amorpha fruticosa community (4.1%), Koelreuteria paniculata community (4.0%), Acer buergerianum community (3.9%) in the order of distribution. The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distribution were mainly planted Pinus thunbergii in outlying areas, and Koelreuteria paniculata, Acer buergerianum, Sophora japonica, Quercus acutissima were planted in the middle areas. The birds observed in this area were a total of 37 species, 912 individuals, the species of legal protection were observed Falco tinnunculus 1 individuals. The most of birds observed in this area were the resident that can be observed easily in the park and greenland surrounding urban. The waterfowl almost were not observed because of lacking water space. Thus, as providing safe habitats and movement passageway of wildlife, the connection of ecological green areas will be strengthened.
문학산은 인천광역시 남구의 문학동, 관교동, 학익동과 연수구의 선학동, 연수동, 청학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문학산은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로서 유서 깊은 역사의 장소이다. 이러한 중요한 역사적 상징이자 생태계 교란의 완충지가 될 수 있는 도시내 녹지공간인 문학산을 보존하기 위해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2015년 4월에서 9월 동안 총 5회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채집방법으로는 Sweeping, Beating, Sieving 등을 실시하였다. 채집한 개체들은 100% Ethanol에 넣어 보관, 실험실에서 현미경을 통해 생물의 동정을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14과 30속 36종이 확인되었다. 문학산에 서식하는 거미류 중 종 구성이 풍부한 과의 우점순위는 꼬마거미과 9종(25.0%), 접시거미과 5종(13.9%), 깡충거미과 4종(11.1%)의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형에 따른 종 구성은 정주성 19종(52.8%), 배회성 17종(47.2%)로 정주성 거미가 좀 더 우세하게 조사되었다.
본 연구는 중간 포식자인 거미의 분류, 생태학적인 조사를 통하여 도시내 녹지공간의 보존과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그러므로 인근 도시내 녹지공간의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하여 도시환경이 악화되어 감에 따라 이를 완화시켜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 녹지공간의 곤충다양성을 확인하여 생태계 현황을 밝히고 보전 대책 수립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익산시 원광대학교 녹지공간의 곤충류를 대상으로 2010년 9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국외반출승인대상종 10종, 한국적색목록 1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2종과 특정종 70종을 포함하여 총 9목 78과 209종의 주요 곤충자원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분류군별 종 다양성은 딱정벌레목이 23과 76종(36.36%)으로 가장 높고, 노린재목 138과 53종(25.36%), 파리목 8과 24종(11.48%), 벌목 7과 16종(7.6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종 다양성은 2010년 9월에 52과 105종으로 가장 높고, 2011년 5월(37과 87종), 2011년 7월(50과 86종), 2011년 6월(40과 80종), 2011년 8월(43과 73종) 등의 순으로 다양도가 높았으며, 2011년 9월(38과 60종), 2010년 10월(36과 52종), 2011년 4월(19과 29종)이 상대적으로 종 다양성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조사지점별 종 다양성은 S4(75과 186종, 88.99%)에서 가장 다양한 종의 서식을 확인하였고, S1(41과 70종, 33.49%), S2(41과 63종, 30.14%), S3(36과 59종, 28.22%)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종다양도지수(H')와 종풍부도지수(RI)는 S4(H'=3.344, RI=9.257)가 가장 높고, 종균등도지수(EI)는 S1(0.93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S3(H'=2.428, RI=4.307, EI=0.832)은 모든 지수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곤충들은 녹지공간의 식물과 식생구조와 연관되어 출현하고 있어 도시 녹지공간이 자연환경과 비슷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